[이슈톡] 산불 속에서 극적 구조된 새끼 퓨마

  • 4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 7월부터 산불이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세번째 키워드는 "산불 이겨낸 새끼 퓨마" 입니다.

슬프게 생긴 큰 눈망울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 당장이라도 안아주고 싶을 정도인데요.

얼마 전 캘리포니아의 한 산속에서 화재진압에 나선 소방관에게 구조된 새끼 퓨마라고 합니다.

생후 4주에서 6주로 추정되는 이 새끼 퓨마의 몸무게는 2kg 남짓.

발바닥엔 심한 화상을 입었고, 눈에는 심한 염증까지 앓고 있다는데요.

그래도 의료진이 주는 우유를 먹으면서 기력을 회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퓨마를 돌보고 있는 오클랜드 동물원 측은 "고아가 된 퓨마가 야생으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밝혔다는데요.

퓨마는 동물원의 홍보대사로 제2의 인생을 살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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