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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동호회원 9명·유해 야생동물 포획단 2명 검거
흑염소 14마리 불법 포획… 사냥 도구로 쓰인 '이것'
레저용 활 화살촉 개조… 살상력 높여 사냥 도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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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또 다음 사건 살펴보겠습니다.
00:02이번에도 부산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00:04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그러니까 거의 1년 동안 남이 키우는 흑염소를 마치 사냥하듯이 활로 쏴서 잡아먹은 일당 1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19이들이 사용한 활, 양궁 활이었다고 하는데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데 활 쏴서 흑염소를, 그것도 남의 집 흑염소를 사냥하듯이 잡아먹었답니까?
00:32인간 주민들이 야산의 축사 같은 것을 지어놓고 박목해서 크리고 있던 그런 염소들이었는데요.
00:39이 활을 사용했습니다. 양궁 동호회 회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0:43양궁 동호회 회원들이었다고요?
00:44그렇죠. 이 활이 레저용 활이라서 뭉뚝한 활이었는데요.
00:48이거를 개조해서 좀 더 화살촉을 뾰족하게 만들어서 흑염소를 사냥하는 데 사용을 한 겁니다.
00:56그리고 또 일부는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이라고 해서 멧돼지같이 농산물에 악영향을 주는 그런 유해 야생동물들을 잡는 그 올무를 갖고 있었는데
01:06이 올무 같은 것을 설치해서 박목 중인 흑염소 최소 14마리 정도를 무단 사용한 것으로 활용이 되고 있는데
01:14사실 추가적으로 범행이 더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01:18저건 지금 혐의가 도대체 몇 개입니까?
01:22일단 다른 사람이 키우고 있던 가축이잖아요.
01:24이것은 특수 절도에 해당합니다.
01:26그렇죠.
01:27뿐만 아니라 이 방식, 이 포획하는 방식 자체가 동물들에 대해서 문제점을 끼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01:34동물보호법 위반까지 적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01:36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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