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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방미 첫날' 러트닉과 2시간 협의
관세 협상 막바지… 韓 협상단 '따라붙기 외교' 눈길
김동관 이어 이재용도 워싱턴행… 관세협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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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02한국국토정보공사
00:30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이 이제 이틀 딱 남았습니다.
00:38미국 측이 우리 한국의 최종 협상안을 가져와라, 테이블 위에 올려놔라 이렇게 지금 압박을 하고 있습니다.
00:49그리고 우리 입장에서는 앞서 일본이나 EU처럼 상호관세 15%까지 낮췄던 그 선까지는 우리도 최소화는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01:02여기에다가 추가로 미국에 투자할 금액, 선물 부다리를 과연 어떤 규모로, 어떤 구성으로 만들지를 막판 고민하고 있습니다.
01:12미국에서는 일단 합당한, 만족할 만한 뭔가를 내놔라, 끝까지 지금 압박을 하는 걸로 보이는데요.
01:20이게 우리 입장에서는 지금 어떤 카드를 함부로 보여줄 수도 없고 저기서는 그냥 앉아서 내놔, 뭐 이런 식으로 지금 버티는 그런 모양새네요.
01:29예,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을 잘 설명하신 것 같습니다.
01:32일단 협상을 하는 입장에서는 미국 측 입장에서는 그들이 뭘 먼저 내놓기보다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고,
01:40그리고 혹은 다른 나라를 기준점으로 해서 우리나라가 얼마를 이제 어떤 요구를 들어줄 것인지 먼저 내놔라라고 얘기를 하는 것이죠.
01:49그렇기 때문에 최종안을 가져와라라고 이제 끝까지 밀어붙이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1:55이에 이제 정부가 지금 현재 대응책을 좀 나서고 있는데요.
01:58지금 아시다시피 이제 구인철 부총리께서 미국을 가셨고 베센트 장관과 31일 날 회담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02:05러트릭 장관과는 현재 지금 전화통화를 한 상황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2:08통상 협의를 좀 이어가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지금 이제 일본이라든지
02:14EU가 명확하게 자동차 관세 15%를 했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 내세울 수 있는 부분과 그리고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15%를 맞추기 위한
02:22다양한 방안들이 현재 지금 얘기가 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 하지만 미국 측에서는 끝까지 강경책을 보이고 있습니다.
02:298월 1일까지 협상이 안되면 25% 관세 부과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라고 아직까지는 강경하게 나오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2:39네. 구윤철 기재부 장관이 미국에 가기 전에 먼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미국으로 떠났죠.
02:48일주일째 귀국하지 않고 현지에서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02:52관세 협상 관련해서 이게 우리 카운트커트들하고 같이 협상하러 왔고요.
03:00열심히 잘 해보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03:02트럼프 대통령은 아침에 시장 개방하지 않으면 관세 인하 대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긴 했는데
03:07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계속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그 이야기는 누가 이번만 한 건 아니기 때문에 계속 살펴보고 있는 이슈입니다.
03:14우리 김정관 장관이요. 미국 러트닉 상무장관을 이런 표현은 좀 어떨지 모르겠지만
03:23진짜 말 그대로 졸졸졸 따라다니고 있는 걸로 지금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03:28미국과 영국을 바쁘게 오가면서 계속 저 러트닉 상무장관을 따라다니면서 협상을 유지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03:38이른바 따라 붙기 외교다라고 하는데 러트닉 상무장관이 그렇게 핵심적인 인물인 건가요?
03:45관세 협상에 있어서 결정권도 갖고 있고 그런 사람인가 보죠?
03:49그렇습니다. 그 부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03:51우리가 러트닉 장관을 따라다닌다는 것이 외교적으로 조금 불편해 보일 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03:56말씀하신 것처럼 러트닉 장관이 현재 지금 중요한 키맨일 것이라고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04:02특히 다른 나라도 아니고 일본과의 협상 과정에 있어서 문구를 꼼꼼히 체크하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04:08그다음에 이제 미국이 나름대로 리허설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04:12그때 러트닉 장관이 그 리허설까지 같이 참여한 것으로 현재 지금 알려지고 있습니다.
04:17따라서 일본과 우리를 같은 시각으로 볼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입장에서 본다라면
04:21우리는 러트닉 장관을 설득하는 것이 우리가 베센트 장관이라든지 다른 분을 설득하는 것보다
04:27더 효율적이다라고 보는 거죠.
04:29그렇기 때문에 현재 지금 미국 대통령이 스코틀랜드라든지 이런 쪽으로 움직일 때마다
04:35우리의 이제 중요한 분들이 같이 스코틀랜드까지 가서 또 협상을 이어온 상황들이 있고요.
04:42다행스러운 것은 현재 지금 미국 대표단이 스토클롬으로 갔을 때 러트닉 장관은 미국으로 왔거든요.
04:46다시 이제 미국으로 와서 우리 또 규윤철 부총님께서도 같이 가셨기 때문에 협상단을 해서
04:52그렇기 때문에 러트닉 장관과의 구윤철 부총님과의 통화도 연결이 됐었던 부분이 아니겠나
04:57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04:59러트닉 장관이 그런 말을 했다고 언론에 나오더군요.
05:02스코틀랜드에 가서 한국 사람들이 나만 날아 여기까지 왔어.
05:06뭐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웃었다는 보도도 있는데
05:09자 일단 우리는 정말 따라 붙기 외교라고 얘기를 할 정도로
05:15정말 어금니 꽉 깨물고 단단한 각오로 러트닉 장관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05:21그만큼 좀 성과가 있어야 될 텐데요.
05:24협상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05:26민관이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말입니다.
05:33재계 인사들도 측면 지원을 하기 위해서 적극 나섰다고요.
05:37삼성 이재용 회장이 미국으로 출국을 했어요.
05:40이재용 회장께서 지금 워싱턴 DC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5:46대한항공 전용기가 현재 도착했다고 보여주고 있고 현재 지금 이재용 회장의 모습은
05:51현재 지금 언론에 포착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05:53그런데 우리가 특이하게 볼 것은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이 미국에 입국을 했다라는 점이죠.
05:59그리고 우리가 지금 얘기한 러트닉 장관과 뉴욕 자택에서 얘기를 했다라는 거죠.
06:05조선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라는 것이 상당히 규치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06:08오늘 이제 증권가를 달군 이슈 중 하나가 마스가라는 단어인데요.
06:14우리가 메이크 아메리칸 쉬필딩 그레이트 어게인이라는 용어인데 이 마스가라는 단어를 김동관 부회장이 제안을 했다.
06:22결국 이제 조선과 관련된 부응을 한번 일으켜야 되지 않겠느냐.
06:26여기서 한국이 적절한 역할을 하겠다라는 제안을 했다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06:30우리가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일본 같은 경우 알래스카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 않습니까?
06:35우리도 공동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있죠.
06:38그렇다 하더라도 우리 입장에서는 현재 우리가 충분히 일본을 따돌리고 미국의 입장을 들어줄 수 있는 입장에서는
06:46김동관 부회장의 박미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06:50물론 이재용 회장께서 큰 틀에 있어서 우리가 반도체라든지 이런 협정에 대한 카드도 이제 공개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06:57그런 부분들이 재계의 측면 지원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07:01알겠습니다.
07:02우리의 정부 대표단도 정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측면 지원을 위해서 재계 인사들까지 지금 총동원됐습니다.
07:10우리는 민관이 함께 지금 총역전을 펼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7:15지금 관세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달러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07:21달러가 강세인 상황에서 대미 투자액이 또 늘어나게 되면 우리 입장에서는 좀 업종마다 다르겠지만 좀 리스크가 커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죠?
07:32그렇죠.
07:33달러 강세는 원화 약세를 뜻하는 거기 때문에 우리가 이제 달러 기준으로 미국과 협상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7:38그러면 우리가 부담해야 되는 실질적인 원화에 대한 부담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07:44물론 이 환율과 관련된 부분들은 우리가 이제 차후 좀 봐야 되겠습니다만 지금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협정이 마무리되고 나면 과연 달러가 강세를 유지하겠느냐라기보다는 달러 약세를 점치는 전문가들도 많이 있습니다.
07:59결국 환율에 따라서 우리의 금액과 산업별 리스크가 좀 달라질 수 있긴 하겠습니다만 이 부분은 지금으로서는 우리가 확정적으로 단언하기는 좀 쉽지 않다.
08:09이렇게 정해져야 될 것 같습니다.
08:10자 그런데 지금 보도를 보니까 미국 현지 내에서 최근에 K-뷰티 그러니까 한국산 화장품이 동이 났다 그래요.
08:21지금 미국 사람들이 사재기에 나섰다고 하는데 그건 왜 그런 거죠?
08:24우리가 이제 관세가 부과가 된다라면 소비자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겠죠.
08:29그렇기 때문에 미리 살 수 있는 건 좀 사두자라는 좀 사재기 움직임이 있는 것 같습니다.
08:34원래 우리 K-뷰티의 인기가 높은 상황에서.
08:37어차피 더군다나 이제 우리가 화장품 같은 경우는 여성품들도 그렇고 남성들도 요즘은 거의 필수품 아니겠습니까?
08:44어차피 소비를 해야 되는 건데 우리가 여기서 한 가지 좀 눈여겨봐야 될 것은 우리의 목적은 관세를 낮추는 거지만 그래도 15% 관세 부과는 된다라는 거죠.
08:53그러면 당장 소비자 가격이 최소한 15%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면 지금 당장 필요한 선크림이라든지 마스크팩, 스킨케어 같은 경우는 필수적으로 꼭 써야 되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09:05이러한 것들이 현재 지금 조금 미리 사재기가 나타나는 어떻게 보면 현명한 소비일 수도 있겠죠.
09:11그런 부분들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09:14또 K-뷰티의 인기가 대단하군요.
09:19하나 더 짚어보겠습니다.
09:21IMF에서 발표한 경제 전망치인데요.
09:25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는 올랐습니다.
09:27그런데 주요 30개 나라 가운데 우리 한국을 포함해서 러시아, 네덜란드 이렇게 딱 3개 나라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09:42하향 조정했는데 이건 별로 안 좋은 소식이네요.
09:45그러니까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하지 못할 것이다.
09:52좀 후퇴할 것이다.
09:53이렇게 지금 보고 있는 거예요, IMF에서는?
09:55일단 그런데 우리가 또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09:59IMF가 지난 4월에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에서 1%로 낮췄고요.
10:04지금 0.8%로 낮췄습니다.
10:07현재 지금 아시아개발은행 ABD 같은 경우도 0.8로 현재 낮춰놓은 상태인데
10:12이 0.8이라는 게 새삼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10:14다행스럽다고 표현하기는 좀 애매합니다만
10:17우리 한국은행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한 0.8% 성장할 것이라고 봤기 때문에
10:23최소한 지금 글로벌이 보는 시각과 국내에서 보는 시각이 일치했다라는 정도로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31다만 우리가 이렇게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낮춰졌던 부분들이 올 상반기 때 우리의 정치적인 불안
10:38그다음에 관세가 길어짐에 따른 불확실성이 반영이 된 부분들이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고
10:44상반기 때 부진했죠. 우리가 이제 상반기 때 경제 성장률을 0.6을 했기 때문에
10:49하반기에는 좀 나아질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측면으로 좀 봐도 될 것 같습니다.
10:53우리가 IMF가 얘기한 0.8을 맞추기 위해서는 최소한 하반기 때는 1% 성장을 해야 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거든요.
11:00그럴 가능성이 오히려 점쳐졌다라는 부분.
11:02그러니까 상반기가 워낙 부진했었기 때문에 경제 성장률이 전망치가 낮아진 것이지
11:07상반기 대비해서는 하반기에는 아무래도 조금 긍정적인 모멘텀 소비 쿠폰도 나간 부분도 있고 관세 협정도 마무리되고
11:15경제적인 부분도 안정이 된다라면 좀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1:19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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