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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Q.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중점 두는 부분은?

Q. 교육 현장과 어떤 소통?

Q. 학령인구 감소… 유휴공간 활용은?

Q. '약사' 이력… 의정활동에 어떤 영향?

Q. 수원시 최대 현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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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민생을 부탁해 두 번째 손님을 소개하겠습니다.
00:06오늘은 이해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또 스튜디오로 초대했습니다.
00:12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00:13안녕하세요.
00:14네, 지금 경기도의회 의원이시자 동시에 또 교육행정위원회 상임위원장까지 역임을 하고 계세요.
00:23어떤 지금 활동에 가장 초점을 두고 계십니까?
00:25아무래도 제가 교육행정위원장이다 보니까 경기도의 교육에 대해서 신경을 가장 많이 쓰고 있습니다.
00:33우리가 보통 학교 이르면 떠오르는 게 저희 어렸을 때를 생각하면 따뜻하고 지역 주민들이 모여서 함께하고 또 스승 이런 것들은 은혜 이런 거가 떠오르는데 요즘 사회가 조금 바뀌었어요.
00:51그래서 학교 그러면 요새 뉴스에 나오는 게 그렇게 따뜻한 얘기보다는 폭력이라든가 따돌림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01:01그래서 저는 이제 무엇보다도 되게 중요한 게 우리 교육 공동체들 간에 서로 갈등을 없애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교육 현장이 다시 옛날에 따뜻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게 좋지 않을까.
01:16거기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01:19그래서 제가 이제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처음 와서 한 게 뭐를 했냐면 학교 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01:28저희가 항상 그전에는 항상 상대를 배려하다 보니 나의 권리가 잘 없었습니다.
01:35그래서 학생들의 권리, 교직원의 권리 이런 거를 많이 만들다 보니까 책임이 따르지 않는 권리에 관한 상황이 너무 많아서
01:44그 공동체 간의 갈등이 일어났을 때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몰라서 현장이 아주 쉽게 풀어질 수 있는 게 갈등으로 되고
01:54그래서 이거를 조정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야겠다 해서 이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02:00그래서 경기도 교육에서는 실질적으로 저희가 조례가 만들어진 이후에 우리가 상호존중 캠페인이 학교마다 벌어지고 있고
02:11실질적으로 그전에 비해서 학교 공동체 간에 일어났던 갈등 구조들이 한 60%가 줄었다고 합니다.
02:20그래서 저는 학교에서 무엇보다도 공동체 간에 서로 협조하고 배려하고 이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02:30일단은 지금 그 조례까지 만들고 하셨다면 교육현장을 직접 뛰어다니시면서 소통을 하셨던 걸로 아는데
02:38굉장히 유명하시더라고요. 현장 뛰어다니시는 걸로요.
02:43아니, 왜냐하면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정책을 만드는데 현장을 모르고 만드는 건 아닌 것 같아요.
02:49그래서 우리 경기도 교육청에서 정책을 만들고 또 지원청을 통해서 이게 실시되면서
02:55학교 현장에는 실질적으로 어떻게 이게 적용되는가를 현장을 띄기 위해서
03:00제가 이렇게 말로만 듣거나 휙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저희 지역에 있는 중학교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03:08그래서 실질적으로 선생님과 학생과 학부모들의 생각을 읽고
03:15또 그거를 경기도 교육청의 정책으로 이어지게끔 하려고 현장을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03:20아마 의원님이 만든 조례는 가장 또 실용적이고 현장이 반영이 잘 된 그런 조례가 아닐까 싶은데
03:27일단 저출생 문제가 당연히 학교 학생 수가 줄어지는 것과 직결이 됩니다.
03:36그러다 보니까 이제 학교에 유휴 공간이 많아서 남아도는 공간들
03:42이걸 좀 어떻게 유용하게 활용해볼까 이런 걸 논의하는 자리를 열었다고요?
03:47네, 올해 우리가 초등학교 입학생이 없는 학교가 한 180곳이 넘어요.
03:53그중에 경기도도 한 두 군데 되는데 우리가 그 학생들이 없어서 폐교 문제뿐만 아니라
03:59사실은 각 학교의 학생 인구 수가 줄면서 그러면서 우리가 쉬고 있는 공간, 또 교실 이런 곳이 많이 있습니다.
04:09이거를 지금 우리 교육 공동체 학생이라든가 학부모라든가 선생님들한테 좀 더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을 해서
04:18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그런 고민을 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04:24그렇군요. 저는 의원님이 교육의 전문가시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이셨을 줄 알았는데 보니까 과거에 약사셨네요.
04:35저는 예전에 꿈이, 어릴 때 꿈이 선생님입니다.
04:39아, 그래요?
04:40그런데 현실은 제가 미처 그걸 못 따라가서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도 약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04:47그러면 약사의 경력이 교육 전문가, 교육 행정 전문가로서 활동하는데 어떤 상호작용이 있습니까? 좋은 점이?
04:56약국이라는 곳은 우리 지역의 주민들의 사실은 민원 소통 창구가 될 수 있어요.
05:03그래서 거기에는 물론 어른들의 복지부터 아이들의 학교 문제까지 모든 분들이 와서
05:10그로 인한 그게 원인이 돼서 발생하는 통증에 대해서 호소하고 하는 곳이 약국이기 때문에
05:17저희가 민원, 실질적으로 학교에서 느끼는 것, 학부모가 느끼는 것을 현장에서 생생히 들을 수 있는 곳이 그곳이기 때문에
05:27그런 것들을 실질적인 정책에 녹여낼 수 있는 그런 좋은 장소가 약국입니다.
05:33사실 약국이라는 곳이 우리가 아프면 찾아가는 곳이잖아요.
05:40그렇기 때문에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의원님 같은 경우에는 학교 현장의 학생들과 교사들의 아픔을 치유해 주는
05:48그런 역할이 오히려 또 통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네요.
05:51왜냐하면 아이들이 아픈 이유와 선생님들이 아픈 이유 중에 많은 부분이
05:56약국만 할 때는 몰랐는데 교육 현장에 와서 보니까
06:00그 현장 속에 선생님들이 갖고 있는 문제 때문에 그게 발생이 되는 거더라고요.
06:06그래서 약국에서 들었던 그 얘기들을 우리가 어찌 보면 우리가 진통제로 해결할 수 없는 두통을
06:12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해야겠다라는 그래서 어찌 보면 원인에 좀 접근하기 쉬운
06:20그래서 제가 약국, 약사 출신의 의원이 된 걸 참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06:27알겠습니다.
06:28마지막 말이 굉장히 가슴에 확 와닿네요.
06:30그러니까 약사 출신 의원으로서 약으로 처방하는 것도 있지만
06:36또 정책으로 아픔을 달래주는 그런 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이었습니다.
06:42자, 우리 이혜영 위원장님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하고요.
06:49다음에 또 기회 있으면 좋은 말씀 듣겠습니다.
06:52감사합니다.
06:52감사합니다.
06:5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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