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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우원식, 광복절 특별사면 앞두고 조국 면회
우원식, '장소 변경 접견' 방식으로 조국 만나
'의전서열 2위' 국회의장, 교도소 직접 접견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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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우원식 국회의장 조국 전 조국 혁신당 대표를 면회했습니다.
00:14더 일찍 만날 조국 이것이 과연 현실화될까요?
00:19자 민주당에서도 조국 전 대표 이제 사면해야 되는 건 아니냐라는 주장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고
00:26국민의힘은 말도 안 된다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00:29목소리로 먼저 확인하시죠.
00:59그래서 사면 얘기를 꺼내고 결국은 자기 편은 다 풀어주고 특검으로 우리 야당 탄압 엄청 하고 있지 않습니까.
01:08법의 앞에 모두 평등하는 그런 시스템을 좀 만드시기 바랍니다.
01:12네 윤기찬 부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이 의전 서열 2위입니다.
01:18대통령에 이어서 지난 9일이었어요.
01:21좀 된 이야기인데 이제 공개가 된 거예요.
01:24서울 남부교도소에 가서 장소 변경 접견을 조국 전 대표로 만난 겁니다.
01:31이 장소 변경 접견이라는 게 어떤 겁니까?
01:34저의 경우 소위 말하면 특별 접견이라고 하는데.
01:36특별 면회.
01:36보통은 이제 일반 면회 같은 경우에는 유리로 막혀져 있어요.
01:40그래서 전화를 들고 얘기를 하잖아요.
01:42저렇게 장소 변경 접견은 그냥 얘기할 수 있습니다.
01:45손도 잡을 수 있고 접촉이 자유롭습니다.
01:48그리고 실제 시간도 좀 많이 늘어나고 하기 때문에 많은 얘기들을 할 수가 있죠.
01:52그래서 아마 여러 가지 얘기를 했겠지만 어쨌든 국회의장이 가서 오묘한 시점에 만난다는 것은 사실은 사명과 관련된 여러 가지 뉘앙스를 줄 여지가 있는 것이죠.
02:05특히나 저 부분은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 왜 이렇게 서두르느냐의 문제입니다.
02:09그러니까 조국 전 장관이라고 해서 사명을 못 받을 바는 아니지만 그건 대통령의 고유 죄량입니다.
02:13그런데 일단 조국 정당의 대표였고요.
02:16조국 정당이 어쨌든 후보자를 안 냈어요.
02:19그리고 마치 단일화한 것처럼 이런 식의 뉘앙스 있는 여러 가지 조치들을 했고 그렇다면 거꾸로 얘기한다고 하면 후보자를 안 내고 거래한 것처럼 보이잖아요.
02:29그래서 이 거래의 냄새를 없애는 사면을 추진하는 것은 제가 잘 모르겠지만 만약에 8.15 사면이다 그러면 거래 냄새가 배어 있을 때거든요.
02:38그렇다면 이 부분은 글쎄요, 이걸 감수하고 만약에 8.15에 사면한다?
02:42저는 그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후에 사면 여부에 대해서 대통령이 판단하는 건 잘 모르겠지만 지금 저렇게 국회의장까지 가서 조국 전 대표를 만나서 저희가 알 수 없는 대화를 나눴다.
02:54상당히 미묘하다고 생각합니다.
02:56강성필 부대변인.
02:57어쨌든 우원식 의장은 과거에 문재인 전 대통령, 당시 민주당 대표 시절에 같이 혁신위원을 했던 인연으로 조국 혁신당 대표를 찾아갔다라고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만
03:11지금 말한 것처럼 8.15가 3주밖에 남지 않았고요.
03:15이번이 광복 80주년입니다.
03:16아마 사면을 하더라도 굉장히 큰 폭으로 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런 미묘한 시점에 우원식 의장이 굳이 이런 정치적인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 공개될 걸 알면서 조국 대표 찾아갔다.
03:30이거는 어떤 우원식 의장은 도대체 어떤 속셈인 거예요?
03:33저는 개인적으로 우원식 국회의장도 조국 전 대표가 특별 사면, 특사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03:45그래서 그 의견에 조금 힘을 실어주시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충분히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03:52그러니까 민주당 내 구성원들 사이에서도 사실 조국 전 대표를 사면해야 된다.
03:58그리고 사면을 해서는 안 된다라는 의견이 분분하게 좀 갈리는 것이거든요.
04:03그런데 제가 조금 실무적으로 물어보니까 8.15에 특별 사면을 하려면 최소한 7월 한 20일경에는 어떤 실무적인 작업에 쭉 들어가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04:15그렇기 때문에 이미 조금 8.15 사면은 시기를 좀 놓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
04:21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 혁신당이라든지 조국 본인에게 조금 의미가 있는 것은
04:26어쨌든 이 조국 사면과 관련해서 공론화가 됐기 때문에
04:30아마 우리가 연착륙을 할 수 있는 그런 계기는 마련된 것 같다.
04:34다만 저는 국민의힘이 과연 대통령의 특별 사면에 대해서 이렇게 논할 수 있는 자격이 있을까?
04:40과거에도 김태우 씨 되게 유명하잖아요.
04:42강석 구청장 공무사는 비밀누설로 직을 상실했는데
04:46이것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면을 시켜가지고 본인 때문에 일어난 재보궐선거에
04:50본인이 출마하는 일이 있어가지고 대패를 했잖아요.
04:53그때 국민의힘이 뭐라고 하셨나요?
04:55그래서 저는 지금 과연 이 조국과 관련해서
04:58국민의힘에서 그렇게 강하게 비판할 입장이 된가에 대해서 돌아봐야 된다.
05:01이런 생각합니다.
05:02조국 전 대표가 내년 12월에 출소 예정인데
05:054분의 1밖에 복역하지 않은 이 상황에서 벌써부터 특사의가 나온다?
05:11이건 좀 형평성에 맞지 않다라는 주장이 야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05:143분의 1밖에 복역하지 않은 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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