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선 핫2입니다. 오랜만에 근황이 나왔군요. 이분 구속돼 있는 조국 전 대표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는데 이걸 두고 정경심 씨가 올린 이 프로필 사진을 두고 이재명이 되면 조국이 사면된다라는 정치권의 이야기가 돌고 있다는데 오늘 출연하신 두 분 의견도 좀 궁금합니다. 함께 보시죠.
00:30지난 23일 밤에 정경심 씨가 프로필을 바꿨습니다.
00:38더 일찍 다시 만날 조국 이렇게 됐어요. 그러니까 일본을 찍으면 조국을 만나게 된다라는 의미입니다.
00:48더 일찍 다시 만날 조국. 곧 만날 조국 세정부 사면 복권 1호다라는 누리꾼들의 댓글도 있다고 합니다.
01:00조국 혁신당 관계자 얘기 한번 들어볼까요. 이재명 후보 되면 취임 직후 사면 요구할 것이다.
01:08특별 사면 8월까지도 너무 늦다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01:12만기 출소가 26년 12월 15일인데 너무 빠른 거 아닙니까 사면이?
01:20곽 기초 의원님.
01:22대통령의 사면권 이 부분은 그동안 국민들께서 너무 남발해서는 안 된다.
01:30이런 말씀들을 해왔고요. 사실 정경심 씨가 올린 저 사진을 보니까
01:36이재명 후보 찍어서 저희 남편 좀 빨리 출소시켜주세요.
01:42그런 뜻인데 그렇게 솔직하게 쓰시면 되는 것 가지고 또 저렇게 멋을 부렸네요.
01:48그런데 2026년 12월 15일까지 돼 있는 부분은 반드시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이 난 부분이기 때문에
01:57기본적으로 형을 채우고 그리고 출소하시는 게 맞다 생각을 하고요.
02:03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대통령이 되면 그동안의 정치인들의 어떤 부패나 비리 이런 부분을 사면해 주겠다 하는 것은
02:15국민들로 하여금 과연 법치주의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02:21정말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02:24신장식 의원이 이런 또 입장을 냈다고 하는데 이게 또 논란입니다. 함께 보시죠.
02:30조국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길. 신장식 의원.
02:34이재명을 대통령 만드는 게 가장 빨리 보는 길.
02:36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되면 제일 먼저 조국 전 대표 사면해 줍니까?
02:40그런 검토를 지금 하고 있지 않죠.
02:43특별 사면 문제를 지금 대선 국면에서 누가 고민하겠습니까?
02:47좀 조국 혁신당 신장식 의원의 어떤 요구고
02:52조국 혁신당으로서는 당 대표였던 조국 전 장관이 억울하게 대법원 판결까지 있었습니다만
02:59그 판결에 대해서도 좀 과혹하지 않냐라는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03:06그런 요구를 할 수 있는 것 같은데요.
03:08지금 대선 국면에서 저게 불거질 문제는 아닌 것 같고
03:11정경심 교수의 내심의 의사까지는 모르겠습니다.
03:15당연히 바라겠죠. 하루라도 빨리 가족의 품에 돌아오는 걸 바라겠지만
03:20저 역시도 저렇게 사전 투표를 요청하는 촉구하는 슬로건으로서는 꽤 잘 만들긴 했습니다.
03:29근데 아마 지금 민주당이나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03:35지금 선거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사면 관련된 검토를 한다든가
03:40그 고민을 하거나 아니면 당초부터 만약에 대통령이 되면 그걸 예정하고 있다.
03:46이런 얘기는 저는 들어본 적이 없고요.
03:49이재명이 되면 조국이 나온다라는 건 근거 없는 얘기다 현재로선.
03:52그렇죠. 지금 그 얘기를 누가 하고 있겠습니까 당 안에서는.
03:56그거는 이후에 특별사명권에 대한 여러 가지 제한 문제도 있고
04:00실질적으로 어디까지 행세되느냐 여러 논의가 있기 때문에
04:03그 역시도 만약에 당선이 된다면 국민적 동의를 거쳐서 돼야 될 문제를
04:08이게 대선 국면에서 이렇게 불거질 이슈는 아니라고 봅니다.
04:12속보입니다. 뉴스 속보가 지금 들어와 있는데 전해드리죠.
04:15민주당이 비법조인 대법관 백미영 증권 법안을 철회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04:20앞서 여러 가지 뭐 김어준 유시민 정총래 법사위원장 대법관 될 수 있다 이런 얘기 나왔는데
04:28지지율이 차이가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선을 긋긴 했습니다만
04:33논란이 계속되자 아무래도 끊어내는 게 낫다라는 판단을 한 걸로 보이는데
04:39정익준 변호사님 어떻게 보십니까.
04:40없던 걸로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는데요.
04:42저는 민주당이 저런 건 잘하는 것 같아요.
04:44이제 만약에 안 되겠다 싶으면 빨리 빨리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04:48그야말로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04:51그렇게 비상식을 넘어서 몰상식적인 법안을 냈던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04:55김진 앵커도 대법관 될 수 있었는데 잘 안될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좀 안타깝다 그런 생각은 듭니다.
05:07저는 법관에 꿈이 없습니다.
05:08박승훈 최고 어떻게 보십니까.
05:09당에서 철회했군요.
05:10뭐 자랑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05:12그러니까 불가피하게 부차적인 어떤 논란이 계속해서 빚어지는 상황이
05:17지금 이 대선 공면에서는 결코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당에서도 분명히 느끼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05:24앞에서 우리가 다뤘던 것처럼 이 법안을 냈던 의원들의 개별적인 취지와는 별개로 다른 방식으로 좀 해석이 되지 않았습니까.
05:32혹은 공세도 굉장히 좀 강하게 들어왔던 측면이 있었습니다.
05:35뭐 김어준 씨를 대법관 시키려는 거 아니냐라든지
05:38아니면 왜 이 시점에 이 법안을 내느냐라는 공세가 계속 이어졌기 때문에
05:43지금 국면을 저는 길게 끌고 갈 이유가 없었다라고 생각을 하고
05:48이렇게 즉각적으로 법안을 철회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