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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통일교 다리' 의혹 권성동 사무실 등 압수수색
채상병 특검, 원조 친윤 이철규 의원 사무실·자택 압수수색
국민의힘 우원식 국회의장실 항의 방문… "좀 막아주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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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특검 수사가 점점 더 윤핵관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00:04어제 친윤의 핵심 권성동 의원의 사무실이 압수수색을 당했는데요.
00:08특검은 권 의원이 통일교와 윤 전 대통령 부부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한 건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00:30그렇게 따지면 저희도 그냥 들어갈 수 있지요. 막으시는 건 위법입니다. 영장국이지요.
00:39좀 묵한 거 없으셨어요?
00:414명이요. 디지털폰에 직항이 두 분은 저희 검사랑 수사국입니다.
00:49정말로 어이가 없습니다.
00:52저는 소위 말하는 건진법서나 통일교 관계자와의 금품수수의 사실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고 관여하거나 개입한 바가 없습니다.
01:07전형적인 야당 탄압이다 이렇게 규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01:12저는 결백하고 깨끗합니다.
01:14보신 곳은 국회 사무실인데 특검이 이곳뿐만 아니라 강릉에 있는 지역구 사무실 그리고 주거지까지 동시에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01:25권선동 의원은 보신 것처럼 나는 깨끗하고 결백하다 강조를 했는데
01:29국민의힘은 특검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나왔는데
01:35영장에는 권 의원이 받았다는 이 정치자금 얼마인지 파악도 하지 못했고
01:40불상의 액수라고만 적었다. 불상의 시기라고만 적었다.
01:44이렇게 이야기를 했고요.
01:45특검은 몰라서 안 적은 게 아니다.
01:48수사 전략상 노출을 피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01:51허주인 변호사님, 이런 영장 케이스, 불상의 시기, 불상의 액수 이게 흔한 겁니까?
01:57사실 압수수색 영장의 발부 가능성을 높이려면
02:00범죄 혐의를 보다 구체적으로 적시할 필요는 있습니다.
02:03그런데 특검 측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해서 불상의 시기라고 해서 정확하게 건너간 그 시기까지는 특정하지 못하더라도
02:12대략 2021년부터 언제까지 이 정도의 시기만 특정을 하더라도
02:17다른 여타의 요소들로 인해서 영장이 충분히 발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면
02:22특검 측에서 주장하는 대로 수사 전략상 노출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02:26지금 실제로 특검이 정확하게 파악을 하지 못하는데
02:30수사 전략상 노출을 안 했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 걸 수도 있습니다.
02:35그러니까 피의자의 어떤 방어에 대비해서 어느 정도는 수사 전략적으로 노출을 하지
02:40알면서도 하지 않았다라고 할 수도 있지만
02:43진짜로 모르는데도 그게 전략이다라고 지금 방어하고 있는 걸 수도 있거든요.
02:47그런데 일반적으로 압수수색 영장에 특히 정치자금법 위반 같은 경우에는
02:51금전이 건너간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02:53금전의 액수를 구체적으로 특정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이긴 합니다만
02:58그렇다고 하더라도 압수수색 영장이라고 하는 것은
03:01수사 초기 단계에 발부되는 영장이거든요.
03:04그렇다고 하면 이 영장의 목적 자체가 범죄 혐의를 완벽하게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03:08어느 정도 소명해서 압수수색의 필요성만 설득할 수 있으면 되는 정도로만
03:14적시를 한다고 하면 그 자료를 확인하기 위해서 발부하는 것이
03:18압수수색 영장이거든요.
03:20그렇기 때문에 아마 특검 측에서는 지금 권성동 의원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으니까
03:25소명할 수 있는 다른 요소들의 어떤 증거를 제시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03:32이게 언론에는 드러나지 않더라도 제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이유는
03:36그렇기 때문에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를 해주는 거거든요.
03:40그래서 이게 권성동 의원이 직접적인 관련 혐의가 있는지
03:44그리고 나아가서 정말로 통일교와 윤 전 대통령 부부 김건희 여사와의
03:49어떤 커넥션을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한 것이 맞는지 이 부분까지는
03:53추가적인 수사 결과를 통해서 입증되는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3:57동시에 최상병 특검은 이철규 의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4:02원조 친윤으로 불리죠.
04:04임성근 전 일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 이철규 의원 이름이 나온 게
04:09이번이 처음입니다.
04:10임성근 전 일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 이철규 의원의
04:40특검이 임성근 전 일사단장 통화 기록을 근거로 구명 로비 의혹을 다른
04:52각도로 들여다보고 있는 거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4:55이철규 의원 되게 덤덤한 반응이었는데 그러면서도 통화 기록 한 번 있다고
04:59압수수색하는 거 이거 무자비하다 이렇게 반발을 했습니다.
05:02성치훈 부의장님.
05:03보니까 그런데 피해자가 아니라 참고인으로 수사 중이더라고요.
05:06그렇죠.
05:07언제든 전환될 수 있는 거라고 보고요.
05:09그런데 통화 기록 한 번 하나 때문에 특검이 저렇게 압수수색까지는 이어지지
05:14않을 거라고 봅니다.
05:15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거에는 아마 특검이 주장하는 다양한 이유들이
05:18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이기 때문에 이철규 의원 입장에서는 통화 기록 한 번
05:22때문이라고 말씀을 하고 싶으시겠지만 특검은 다른 증거들이나 그 혐의들을
05:27갖고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오늘이 최상병 2주기입니다.
05:31딱 2년 전 오늘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던 것이 오늘 7월 19일인데요.
05:35맞습니다.
05:352년 동안 지연된 정의입니다.
05:37이거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사실 통화 기록
05:42저는 한 번이라 하더라도 충분히 이거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충분히
05:46이런 특검에 있었을 거라고 보고요.
05:47왜냐하면 2년이나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증거인멸이나 이런 이걸 은폐하기 위한
05:52시도들이 있었겠습니까.
05:53그렇기 때문에 하나에 뭔가 한 톨이라도 뭔가 혐의가 있다면 한 톨이라도
05:56뭔가 찾아볼 것이 있다면 특검이 다 들여다보는 것이기 때문에.
05:59그런데 이철규 의원이 협조할 건 협조해야 저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
06:03저는 본인이 그렇게 당당하기 때문에 저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아닐까라는
06:06또 한편으로 그런 생각이 들기 때문에 특검이 원하는 수사, 국민들이 원하는
06:10좀 조사가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해주는 게 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6:15국민의힘은요.
06:16친윤 핵심 권성동 이철규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반발하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실로
06:23향했습니다.
06:53이재명 정권 직탈의 새로운 근찰을 운용하는 것으로 국민들께 비춰지고 있습니다.
07:01힘자랑이 너무 과하다 보면 부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07:08그러니까 소원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힘자랑 과하게 하면 부러질 거라고 경고를 한 겁니다.
07:14방금 성치훈 부의장님도 얘기해 주셨지만 오늘 최상병 순직 2주기여서 진상이 밝혀지고 책임자가 책임을 지기 바란다.
07:22이렇게 밝히기도 했는데요.
07:24국민의힘 법사위 소속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서 이건 청문회를 무력하기 위한 정치술수 아니냐.
07:31이렇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07:33그런데 이제 어쨌거나 국민의힘에서는 앞서서 윤상현 의원 또 임종득 의원도 압수수색을 받았다 보니까
07:41좀 위기감이 고조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07:46박민영 대변인님.
07:47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최상병 특검 다 3대 특검이 국민의힘을 향하고 있잖아요.
07:52현재 분위기 어떻습니까?
07:53일단 저희는 납득되지 않는 부분들이 좀 많죠.
07:563대 특검 같은 경우에는 정권에 대한 수사 칼날이 향해 있는 것인데
08:00사실 명확한 어떤 명분이나 근거 없이 지금 무차별적으로 의원실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저희는 보이거든요.
08:07윤상현 의원을 시작으로 임종득 의원에 대해서 최상병 특검이 털었습니다.
08:11그런데 그 근거가 경로서를 입증하겠다고 하면서 의원실을 들어왔다는 거예요.
08:16권성동 의원도 구체적으로 얼마만큼의 규모의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는지도 적시조차 못하라고 있고
08:22이철구 의원 같은 경우에도 참고인 신분인데 압수수색을 하겠다고 들어왔습니다.
08:27이런 것들이 충분한 근거와 명분 없이 조금 정치 보복식으로 야당을 탄압하기 위한 형태로
08:32또한 청문회를 무력화시킬 목적으로 자행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하는 저희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측면들이 있는 것이고요.
08:39또한 과거에도 국회의장이 민주당 의원들이 압수수색 수사를 받을 때
08:44국회의원들에 대한 수사는 임의 제출 등의 형태로 충분히 대체될 수가 있는데
08:49굳이 이렇게 무력을 통해서 할 필요가 있는가라고 하는 문제의식을 표출한 적이 있었거든요.
08:54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회의장도 특정 정당의 대표가 아닌 국회의 대표로서
08:59이런 입장을 다시 한번 표명을 해주고
09:01야당에 대한 무자비한 수사의 칼날을 조금 누그러뜨리는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는 측면에서
09:06저렇게 항의 방문까지 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09:09알겠습니다. 향후 친윤 의원들 그리고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09:13얼마만큼 확대될지는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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