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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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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1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25온다고 했잖아
00:02:27온다고 했잖아
00:02:29기다리라고 했잖아
00:02:31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33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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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37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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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7아멘
00:03:1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3:4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4:1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4:47안녕.
00:05:17근데 방금 저 사람 아는 사람 같은데 어디서 붙지?
00:05:27아빠, 뭐 거짓말한 거 있어?
00:05:30아니요.
00:05:35거짓말했나 봐.
00:05:37아니야.
00:05:39아니야.
00:05:49좀 괜찮아?
00:05:51어, 이제 좀 멈춘 것 같아.
00:05:53아휴...
00:05:55난리였지?
00:05:57말도 마.
00:05:59아빠 안 왔다고 울고 불고 먹는 거로 겨우 달랬다.
00:06:01정작아, 정말 고마워 오늘.
00:06:03아, 나 진짜 늦잠 잤어.
00:06:05어제 늦게 들어왔어?
00:06:11응?
00:06:12쇼파에서 잔 거야?
00:06:14아, 어.
00:06:15아니, 저기.
00:06:16좋은 일을.
00:06:17좋은 일을.
00:06:18좋은 일을.
00:06:19좋은 일을.
00:06:20좋은 일을.
00:06:21좋은 일을.
00:06:22좋은 시간 없다.
00:06:23오늘 서준이 내가 볼게.
00:06:25좋은 일을.
00:06:26오, 그럼 나와 땡큐지.
00:06:33응?
00:06:34어제 누가 왔었나?
00:06:50잘 들어가셨...
00:06:52아까는 죄송
00:07:22그 꼬맹이가 유실장 딸
00:07:38어쩐지 묘하게 비슷하더라
00:07:52참 잘했어요
00:08:06그냥 칭찬할 거면 제대로 해줘야죠
00:08:22안녕하세요
00:08:36저 잠시만요
00:08:42감사합니다
00:08:44좋은 아침입니다
00:08:58좋은 아침이요
00:09:01주말 잘 보냈어요?
00:09:05뭐 대표님도 잘 보내셨죠?
00:09:09네 잘 보냈어요
00:09:12누구한테 쫓겨난 것만 빼곤
00:09:18죄송합니다
00:09:19잘 들어가셨죠?
00:09:21잘 들어갔으니까 출근했겠죠
00:09:24말리도 물어보네
00:09:29딸은
00:09:31뭐 별 말 없어요?
00:09:33딸이요
00:09:35아니에요
00:09:37됐어요
00:09:40근데 한 가지만 물어봅시다
00:09:43나 왜 쫓아낸 거예요?
00:09:44왜 도망가신 거예요?
00:09:45아 그니까
00:09:46그러니까요
00:09:51갑시다
00:09:52엄마
00:10:04아 주희 왔어
00:10:06질렸어?
00:10:07봐봐
00:10:08어 아니 아니 괜찮아
00:10:09피 안 나?
00:10:10아니 아니 피 안 나
00:10:11피 안 나
00:10:12진짜 속상하게
00:10:13손이 이게 뭐야
00:10:14아니 뭐 수선하는 사람 손이 다 그렇지 뭐
00:10:17오는데 안 막혔어?
00:10:19괜찮았어요
00:10:20어
00:10:23요새도 일이 많아?
00:10:25그럼
00:10:26엄마가 또 실력이 끝내주잖아
00:10:30주희야
00:10:32그 헤드헌터? 뭐 그런 사람들이
00:10:35엄마
00:10:36일 그만두면 안 돼?
00:10:39뭐?
00:10:40맨날 여기 좁아 터진데 앉아서 하루 종일 바느질하고
00:10:44가죽 만진다고
00:10:45손 다 부르터서
00:10:47돈 몇 푼이나 번다고
00:10:55이제 나도 벌고
00:10:56금서방도 있잖아요
00:10:58고생 그만하고 가게 정리해
00:11:01나
00:11:03엄마 손 볼 때마다
00:11:05진짜 속상해
00:11:07아휴
00:11:25아휴
00:11:26그렇게 포기가 흉한가?
00:11:41오랫동안 고생하신 사장님 손이요
00:11:44억울하겠어요
00:11:46그 손 정말 특별해요 사장님
00:11:50그 시간의 가치를 스스로 낮추진 마세요
00:11:54저 강지윤 대표님 만나러 왔는데요
00:12:15어 대표님이
00:12:17어 사장님
00:12:18사장님
00:12:22그 사장님 결정하신 거예요?
00:12:26내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해볼게요
00:12:28아니 저 해보고 싶어요
00:12:31아이 사장님 진짜
00:12:34저 저
00:12:36다행히
00:12:38사장님이 저 살리신 거예요
00:12:44음 야 너무 맛있겠다
00:12:46자 이거 하나 먹어봐
00:12:48나는 더 큰 거 먹어야지
00:12:52되게 부드러워
00:12:53먹어봐
00:12:54먹어봐
00:12:59어때 부드럽지?
00:13:01어?
00:13:03미쳤네
00:13:04어때 볶음밥 추가?
00:13:05추가할게
00:13:06이모 볶음밥 하나만 추가할게요
00:13:07어휴
00:13:13어휴 야 그나저나
00:13:14기아나 내 디럭스라인 후보자 찾아서 다행이다
00:13:17와
00:13:18겨우 한숨 돌렸다 진짜
00:13:19생각보다 사장님이 빨리 마음을 정하셨어
00:13:21이게 다
00:13:22응?
00:13:23유 실장이랑
00:13:24광희 씨가 애 많이 써서 그런 거 아니야
00:13:27어떻게 칭찬 좀 해줬어?
00:13:28애 안 쓰고 일하는 사람 있어?
00:13:30내 뭐든지 너를 기준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했지
00:13:33하긴
00:13:35야 은우 씨 만만치 않더라
00:13:37너한테 물들었나 봐
00:13:38지난번에도
00:13:39별이 캠핑 가는 날에도 일하겠다고 막 그러지라라
00:13:44그날 일은 안 꺼내는 게 유리하지 않을까? 어?
00:13:47바람 실컷 잡고 약속 펑크나내는 이사님?
00:13:51아니 저
00:13:52일정이 꼬인 걸 어째
00:13:53못 가서 억울한 건 나거든
00:13:55너 내 덕에 맛있는 밥 먹었잖아
00:13:57야
00:13:58은우 씨 우리 실력 진짜 장난 아니지
00:14:01네
00:14:03그건 인정
00:14:06그 책방에 자주 오는 꼬맹이
00:14:08응
00:14:09유 실장 딸 맞지?
00:14:10어, 별이
00:14:11너랑 자주 본다며?
00:14:12강석 씨야 그러더라?
00:14:15혼자서도 진짜 야무지게 잘 키웠지
00:14:19똘똘하고 귀엽더라
00:14:23근데 그
00:14:24언제부터 혼자 키웠대?
00:14:26별이 둘 되기 전에 이혼했다던데
00:14:29이혼?
00:14:30응
00:14:31뭐 유명한 캠퍼스 커플이었다더라
00:14:33졸업하자마자 결혼해서 잘 살 줄 알았는데
00:14:35금방 이혼했단 소식 듣고
00:14:37강석 씨도 놀랬대
00:14:39젖 먹이를 두고 헤어졌으니까
00:14:44왜 헤어졌는데?
00:14:45정확한 이유는 강석 씨도 모른대
00:14:47그런 거 은우 씨가 뭐 얘기할 사람도 아니고
00:14:50아, 정말
00:14:52진짜 이 악물고 별이 키운 거 같더라
00:14:54야, 혼자서 애 키우는 게 어디 쉬웠겠어?
00:14:56완전 별이한테 올해 냈다던데
00:14:58거 있잖아, 육아휴직도
00:15:03뭐야?
00:15:04언니 왜 이 얘기를 하다 말어?
00:15:06와
00:15:07나 지금 남 얘기를 너무, 너무 막 하고 있지?
00:15:09남 아니잖아
00:15:10어, 남 아니, 응?
00:15:12남 아, 아니야?
00:15:14그럼, 에? 너 설?
00:15:18비서잖아
00:15:20나도 내 비서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야지
00:15:23아, 언제는 뭐 직원들한테 관심 좀 가지라며
00:15:26그치?
00:15:27응, 직원에 대한 관심
00:15:28그런 순수한 관심은 좋은 거야
00:15:32별이가 아팠었대
00:15:34그래서 뭐 커리오고 뭐고 다 포기하고
00:15:37은호 씨가 1년 동안 휴식하고
00:15:38별이 옆에만 있었나 보더라고
00:15:40그것 때문에 회사에서는 미운털이 막혔고
00:15:44은호 씨 진짜 좋은 아빠야
00:15:50근데 육아휴 지금 왜 했어요?
00:15:52한창 커리어 쌓아갈 때
00:15:54웃는 거 보고 싶어서요
00:15:56우리 딸 웃는 거 정말 예쁘거든요
00:16:01아이가 원했어요
00:16:02옆에 있어주겠다고 약속했고
00:16:04그 약속 지킨 겁니다
00:16:06아이한테는 제가 전부니까요
00:16:09네
00:16:13그러네
00:16:15좋은 아빠네
00:16:19아, 간지러워
00:16:21움직이면 이거 삐져나가
00:16:22알겠어
00:16:23숨 참아볼게
00:16:24숨 참아볼게
00:16:28근데 왜 갑자기 맨이 귀혈 빠졌어?
00:16:30한동안 관심도 없더니
00:16:32마침 언니한테 보여주려고
00:16:34책방에서 만났다던 그 언니?
00:16:36누군지 몰라도 별이 마음에 쏙 들었나보네
00:16:38다음에 아빠도 소개시켜줄게
00:16:40어, 삐져나간다
00:16:42움직이지 말라니까
00:16:45지금 아빠
00:16:46이뻐 죽겠다는 표정으로 보고 있지?
00:16:49아빠는 지금 집중하느라
00:16:51엄청 못생겼거든?
00:16:53아닌데?
00:16:54아빠 집중하면 엄청 잘생겼는데?
00:16:59다 됐다
00:17:00어때? 마음에 들어요?
00:17:02뭐? 나쁘진 않네
00:17:04말 때까지 5분만 기다렸다가 자자
00:17:06아빠
00:17:07아빠
00:17:08아빠도 해야지
00:17:09아니야
00:17:10아빠 이거 안 해도 돼
00:17:12아빠 꼭 해야 돼
00:17:13오케이
00:17:22나도 죽지 마
00:17:23그렇지
00:17:24내가 먹지
00:17:25내가 먹지
00:17:36강 대표님
00:17:38솔직하게 말할게요
00:17:40나 이 서류 받고 기분 언짢았습니다
00:17:42내가 이런 후보자 추천받자고
00:17:441순위 후보자 놓치고
00:17:46지금까지 기다린 거 아니에요
00:17:48실력 좋은 사람이 아니라
00:17:50스펙 좋은 사람 뽑고 싶으신 거였어요?
00:17:51아직 아무것도 안 보시잖아요
00:17:52실력 검증해 보시죠
00:17:53대표님이 원하시는 방식
00:17:54어떤 것도 괜찮으세요?
00:17:55강 대표님
00:17:56강 대표님
00:17:57솔직하게 말할게요
00:17:58강 대표님
00:17:59솔직하게 말할게요
00:18:00나 이 서류 받고 기분 언짢았습니다
00:18:01내가 이런 후보자 추천받자고
00:18:021순위 후보자 놓치고
00:18:03지금까지 기다린 거 아니에요
00:18:05실력 좋은 사람이 아니라
00:18:06스펙 좋은 사람 뽑고 싶으신 거였어요?
00:18:09아직 아무것도 안 보시잖아요
00:18:10실력 검증해 보시죠
00:18:15대표님이 원하시는 방식
00:18:17어떤 것도 괜찮습니다
00:18:18그만큼 확신한다 이겁니까?
00:18:20확신도 없이
00:18:21후보자를 추천하진 않죠
00:18:26대표님
00:18:29뭡니까 예협 씨
00:18:30죄송합니다
00:18:31근데 이거 좀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00:18:45민원
00:18:47잠시만요
00:18:48잠시만요
00:18:49럭셔리셀러
00:18:50뭡니까 이게?
00:18:51저희 몰에서 구입한 가방을
00:18:52럭셔리셀러에서 감정 받았는데
00:18:53가품이라고 나왔답니다
00:18:55럭셔리 셀..
00:18:56그 후보자들의 공간?
00:19:00그 체온권 다음에 다시 얘기하자
00:19:01일단 이것부터 얘기하고
00:19:06그래서
00:19:07저쪽 주장은 뭡니까?
00:19:08다짜 라는 이유가 뭐래요?
00:19:10로고의 간격이 정품하고는
00:19:11미세하게 다르답니다
00:19:12왜 그래요? 무슨 일이야? 뭐 큰일 났어요?
00:19:17아, 회사에 문제가 좀 생긴 모양이에요.
00:19:24아이고, 이게 뭐야. 값은 논란?
00:19:28하필 럭셔리 셀러랑은 예컨대요. 문제가 커질 수도 있겠는데요.
00:19:33상황을 지켜보죠.
00:19:35이거 진짜 같은데.
00:19:37진짜 같다고요?
00:19:39에이, 뭐 직접 본 건 아니어서 100% 맞다고 할 순 없지만.
00:19:44직접 보시면 확실하게 판단하실 수 있겠어요?
00:19:54여기 구매자한테 직접 받아온 가방입니다.
00:20:0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0:18해결해주세요.
00:20:2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0:5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1:20어때요? 가짜미까 진자입니까?
00:21:25진짜 맞아요.
00:21:30바늘 땀의 객수, 땀의 각도, 방향, 굵기 모두 간격도 고르고 정확해요.
00:21:35이게 박음질이 직선으로 돼야 하는 부분이랑 곡선으로 돼야 하는 부분이 다른데 그것도 정확하고.
00:21:40그런 건 마음만 먹으면 커스턴급 만들어 파는 사람들로 따라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00:21:46그럴 수도 있죠.
00:21:49아, 답답하네. 아니 지금 그럴 수도 있다 그러면.
00:21:54그러면 일단 한번 끝까지 들어보시죠.
00:21:58근데 가죽의 코팅은 완전히 똑같지는 못 따라해요.
00:22:03브랜드마다 가죽을 코팅하는 자기들만의 기준이 있거든요.
00:22:06그 미세한 차이로 가죽의 질감이 달라지는 건데 그건 숫자로 표현할 수는 없어요.
00:22:12만져보면 차이가 나요. 그 코팅인지 아닌지.
00:22:15근데 그거는 내가 정확한 수치를 알고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그건 손끝으로 아는 거예요.
00:22:23대표님, 반박 기사 내시죠?
00:22:28아니 내가, 내가 정말 이 사람 말만 믿고 모험을 걸어도 되는 거예요?
00:22:34믿을지 말지는 대표님이 판단하셔야죠.
00:22:37아니 그러니까. 애초에 그 후보자만 안 뺏겼어도 이런 일은 안 생겼을 거 아닙니까?
00:22:41아직도 그쪽이 더 신뢰가 가십니까?
00:22:44그럼 가짜가 맞다고 인정하시죠.
00:22:45박 대표님, 우리가 가짜를 팔았단 말입니까?
00:22:48수입부터 통관, 유통까지 투명한 유통 라인이 우리 회사 자랑입니다.
00:22:51이번 건도 유통 과정에서 문제없었다고 확인됐고요.
00:22:55그럼 됐네요. 대표님도 진짜, 우리 쪽 후보자도 진짜라고 하는데 망설일 이유 없을 것 같은데요.
00:23:03대표님, 일단 입장 표명부터 하고 본사에 물건 보내 정확한 감수 결과 받는 게 좋겠습니다.
00:23:21사과해! 사과하라고!
00:23:31정태야!
00:23:33정태야, 괜찮아?
00:23:35서준아, 친구 밀면 안 되지.
00:23:44죄송합니다, 원장님.
00:23:46정말 죄송해요.
00:23:47친구는 어때요? 괜찮아요?
00:23:50네, 다행히 다친 데는 없어요.
00:23:53제가 정태 어머님께도 잘 말씀드렸고요.
00:23:57다행이네요.
00:23:58근데 서준이 저 녀석 그런 아이가 아닌데
00:24:01왜 그랬을까요?
00:24:05정태가 서준이 놀린 것 같은데
00:24:08자존심이 상했는지 말을 안 해주네요.
00:24:10정서준, 너 진짜 왜 그랬는지 할머니한테도 말 안 해줄 거야?
00:24:23그럼 별이가 말해봐.
00:24:26별아, 서준이 친구랑 왜 싸웠니?
00:24:29그게...
00:24:30별이한테 물어보고 싶어요.
00:24:35그럼 서준이가 얘기할 거야?
00:24:37별아, 할머니 서준이랑 둘이 잠깐 얘기하고 싶은데.
00:24:47할머니, 저 선초 챗방에 가 있을래요.
00:24:51저기.
00:24:53아, 그래. 그럼 되겠다.
00:24:55저기까지 같이 가자.
00:24:56너 여기서 뭐 해?
00:25:24어, 언니.
00:25:24책 보러 온 거 아니야? 왜 안 들어가고.
00:25:37진짜 귀엽죠?
00:25:39완전 애기네?
00:25:42근데 얘 아까부터 혼자 있어요.
00:25:46엄마 고양이 찾아주고 싶어?
00:25:48얘 또 엄마가 버린 걸 수도 있잖아.
00:26:08그럼 아빠 고양이 찾아주면 되지.
00:26:11꼭 엄마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니잖아.
00:26:15아빠 고양이가 지금 얘 엄청 찾고 있을지도 몰라.
00:26:20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00:26:22언니도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00:26:26아빠만 있었어.
00:26:29진짜요?
00:26:31애들이 안 놀렸어요?
00:26:32그런 수준 낮은 애들이랑은 안 놀았어.
00:26:37그리고 너가 이 말을 알지 모르겠는데
00:26:41사랑은 양보다 질이야.
00:26:46두 명이라고 두 배 사랑받는 거 아니라고.
00:26:49온전히 사랑해 준 사람 한 명이면 충분해.
00:26:51오 형아!
00:27:05오 형아!
00:27:09오 형아!
00:27:10인터뷰
00:27:12acá Влад às아는 우리 엄마 아빠 없다고 놀렸 paar이였어요。
00:27:16뭐?
00:27:16나랑 별 반쪽 가정이야
00:27:20아니 걔
00:27:23어디서 그런 나쁜 말을 배워가지고
00:27:26서준아
00:27:29할머니
00:27:30나 괜찮아요
00:27:32우리 가지고 왜 반쪽이야?
00:27:35엄마도 있고 할머니도 있고
00:27:37다 있는데
00:27:38그럼 반쪽 아니지
00:27:41이렇게 서준이 사랑하는 사람이 많은데
00:27:43아 근데 그럼 그냥 무시하지 친구는 왜 밀쳤어?
00:27:50난 괜찮은데
00:27:51별이가 속상할까봐
00:27:54별이도 그 얘기 들었어?
00:27:57응
00:27:57별이는 많이 속상해 할머니
00:27:59잘했어
00:28:07어이구 내 새끼가 언제 이렇게 컸누
00:28:10근데 그래도
00:28:15절대 때리는 건 안돼
00:28:17그건 아주 나쁜 거야
00:28:19응
00:28:20근데
00:28:22너 엄마 새끼인데
00:28:25별이 여기 없어요?
00:28:30네
00:28:30오늘 별이 여기 안 왔는데
00:28:33아까
00:28:34내가 여기 문 앞까지 데려다주고 갔는데
00:28:37예?
00:28:39제가 나가서 한번 찾아올게요
00:28:41어
00:28:44얘 어딘야?
00:28:46아니 얘가
00:28:47얘가 어디 간 거야?
00:28:50럭셔리 셀러에서 제밤바 기사 냈어요
00:29:03자기네들은 여전히 가품이랍니다
00:29:05아
00:29:06야 보통 이럴 때는 가만히 있지 않나?
00:29:10어째 일부러 일을 더 키우는 느낌이다
00:29:12두 업체 대결로 끌고 가려는 거겠죠?
00:29:15결과에 따라서 어느 쪽 검수 시스템이 더 확실한지 판걸음 날 테니까
00:29:18아니 근데 그쪽도 뭐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거야 뭐야 이게
00:29:22아 우리 조사장님 괜찮겠죠 형은?
00:29:25네 연락해
00:29:27어 정 작가 무슨 일 있어?
00:29:46지금
00:29:46별이가?
00:29:52어 알겠습니다 지금 바로 갈게
00:29:54동호 씨
00:29:55별이한테 무슨 일 있어요?
00:29:57미사님 저 지금 가봐야 될 것 같아요
00:29:59일단 빨리 가봐요 설명은 나중에
00:30:01형님
00:30:05책방 앞에서 별이 봤다는 분들이 계셔서
00:30:08일단 경찰에 신고하고 다 같이 주변 찾아보고 계시대
00:30:11나도 지금 책방으로 가고 있어
00:30:13걱정하지 마요 대디
00:30:15근처 어딘가에 있을 거야
00:30:26대표님 저 제가 지금 어디로 잠깐 가고 있었어요?
00:30:30별이 나랑 있어요
00:30:31예?
00:30:32별이가 책방 앞에서 자전거랑 부딪혔는데
00:30:35크게 다친 건 아니고 살짝
00:30:37거기 지금 어딥니까?
00:30:40저기 여기 별이 뭐 보셨어요?
00:30:42아 지금 잠시 나가서 곧 돌아올 거예요
00:30:46저기, 여기 별이 뭐 보셨어요?
00:30:55아, 지금 잠시 나가서 곧 돌아올 거예요
00:30:58아빠!
00:31:02별아!
00:31:05별아, 괜찮아? 어?
00:31:07아빠, 미안
00:31:09아니, 아기 고양이가 갑자기 뛰어갔어
00:31:11근데 나 하나도 안 아파
00:31:13진짜야
00:31:15상처는 치료했어요
00:31:19혹시 몰라서 검사 몇 개 추가로 했고요
00:31:21결과는 아직
00:31:23아, 죄송합니다
00:31:28근데 대표님이 어떻게 별이라
00:31:32얘기했잖아, 챗밥 멋지라니
00:31:45아, 저...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00:31:49근데... 별이가 말한 사람이 대표님이었을 줄은...
00:31:55나도 안 지 얼마 안 됐어요
00:31:58들어가 봐요, 애 혼자 있는데
00:32:00예, 저... 제가 못한 일은...
00:32:02일단은 아이 생각만 해요, 오늘은
00:32:04오늘은...
00:32:08갈게요
00:32:09응, 서유스야
00:32:21아, 맞다 오늘 회의
00:32:23나 지금 들어가면 한 시간 정도 걸릴 것 같은데
00:32:27어, 그래, 그럼 내일 오전에 하자
00:32:31응
00:32:32어, 저기 은호 씨는 오늘...
00:32:34만났어?
00:32:35어, 어디서? 은호 씨를 어떻게 만나?
00:32:38어, 어... 어, 알았어, 알았어, 끊어, 어?
00:32:43왜, 강 대표 유 실장 만났대?
00:32:47응, 아니 아까 별이 없어져서 찾으러 간댔거든?
00:32:51근데 어떻게 강 대표가 은호 씨를 만났지?
00:32:56희연하네, 진짜
00:32:58응?
00:33:01아, 요새 둘이 자꾸 엮이는 것 같은 거는...
00:33:04기분 탓인가?
00:33:07이거 누구 원망해야 돼?
00:33:09유 실장 데려온 서의사야, 아니면은...
00:33:12하늘이야
00:33:14뭐라는 거야?
00:33:17그럼 오늘 회의 취소된 거지?
00:33:19나 퇴근한다
00:33:25왜 저래?
00:33:26뭐라는 거야?
00:33:28뭐라는 거야?
00:33:42서준이, 괜찮아?
00:33:51잠들었어요, 오늘 고단했나봐
00:33:54아, 지도 많이 놀랐지 뭐...
00:33:56별이는... 많이 다친 건 아니래지?
00:33:59어, 지금 병원 가보려고 가서 보고 연락할게요
00:34:03그래, 우린 갔다 와
00:34:04아우, 내가 별이 아빠 보기엔 미안해서 어쩌니?
00:34:07아우, 어쩌다 애를 그냥 혼자...
00:34:10엄마, 무슨 말을 그렇게 해
00:34:13괜한 생각 하지 말고 엄마도 좀 쉬세요
00:34:15오늘 엄마가 제일 밀렸지
00:34:20수연아...
00:34:22오늘 보니까 우리 서준이...
00:34:24마냥 애기는 아니더라
00:34:27언제까지 숨길 거야?
00:34:30서준이도 이제 알아야지
00:34:34응, 생각해 볼게요
00:34:37그래...
00:34:40네 새끼 네가 알아서 하겠지
00:34:43얼른 갔다 와
00:34:44어, 갔다 올게 엄마 연락할게
00:34:53오늘 유치원에서 일이 좀 있었대
00:34:56친구 하나가
00:34:57별이랑 서준이 엄마 아빠 없다고 놀렸나봐
00:35:00서준이 말로는 별이가 많이 속상해했다더라고
00:35:04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 같아
00:35:07대표님?
00:35:08아...
00:35:09대표님?
00:35:10대표님?
00:35:11대표님?
00:35:14대표님?
00:35:15대표님?
00:35:28못 먹었을 것 같아서요
00:35:30못 먹었을 것 같아서요
00:35:33괜찮아요?
00:36:00아, 예.
00:36:03아니요, 사실 잘 모르겠어요.
00:36:15열심히 한다곤 하는데 이렇게 벽에 부딪힌 것 같을 때도 있고.
00:36:30지금 잘하고 있어요.
00:36:35적어도 유 실장은 별이가 찾을 때 항상 옆에 있잖아요.
00:36:41별이도 알 거예요, 아빠가 노력하는 거.
00:36:54그러니까 지금처럼 늘 딸 옆에 있어줘요.
00:37:03아니요.
00:37:04아니요.
00:37:05아니요.
00:37:06아니요.
00:37:07아니요.
00:37:08아니요.
00:37:09아니요.
00:37:10아니요.
00:37:11아니요.
00:37:12아니요.
00:37:13아니요.
00:37:14아니요.
00:37:25아니요.
00:37:26아니요.
00:37:28아니요.
00:37:29아, 혹시 응급실인가?
00:37:45아, 이쪽입니다
00:37:46아, 감사합니다
00:37:47아, 은호씨, 별이는?
00:37:53정작도 왔어
00:37:54인사드려, 우리 회수 대표님
00:37:58아, 안녕하세요
00:38:01여기는 정수연 작가라고?
00:38:07은호씨 친구예요, 말씀 많이 들었어요
00:38:10네, 안녕하세요
00:38:13그럼 난 갈게요
00:38:15잠깐만 기다려
00:38:17난 괜찮으니까 나오지 마요
00:38:28별이는?
00:38:30어, 지금 잠들었어
00:38:33들어가자
00:38:43정 작가
00:38:44어?
00:38:45아, 오늘은 별일이 없어야 될 텐데
00:38:52뉴스 보기가 좀 우습고 그렇단 말이야
00:38:55어?
00:38:55경화씨, 안녕하세요
00:38:56안녕하세요
00:38:57유림씨, 안녕하세요
00:38:58좋은 아침입니다
00:38:59실장님, 딸은 괜찮은 거죠?
00:39:02네, 이제 괜찮아졌어요
00:39:03아, 다행이다
00:39:04다들 걱정 진짜 많이 했는데
00:39:06고맙습니다
00:39:07먼저 들어가세요
00:39:10규림씨
00:39:14두 분, 이것 좀 보셔야 될 것 같은데요
00:39:19이거, 이거, 이거 커리어웨이에서 낸 기사구만 이거
00:39:31아, 야비하다, 야비해, 이거
00:39:33완전히 감정사 스펙으로만 밀어붙이네
00:39:36이거 완전 엿먹으라는 거 아니에요?
00:39:38이러면 누가 봐도 디럭스라인이 불리하잖아요
00:39:42아니, 여름도 50대 50이었는데
00:39:44이 기사들 뜨고 나서는 뭐
00:39:45아이, 나 또 이 사람은 또 뭐야
00:39:47왜?
00:39:48왜요? 뭐 또 떴어요?
00:39:49아, 그 명품 콘텐츠로 유명한 사람들
00:39:52어제부터 줄줄이 참전선언하고 아주 난리가 났어요
00:39:55지들끼리 이래라 저래라 분석하고
00:39:57아주 온 동네 전문가들이 총출동
00:40:00그래서 왜, 뭐라는데요?
00:40:02이게, 모조리 다 가짜
00:40:05유실장, 공방으로 갑시다
00:40:28네
00:40:29자, 사장님
00:40:51자, 사장님
00:40:54어디 가셨나 본데?
00:41:03아, 저 사장님은 혹시
00:41:05아, 어서 오세요
00:41:07저희 엄마 찾아오셨죠?
00:41:10아
00:41:10네
00:41:12네
00:41:13일이 이렇게 커질 때까지 전 하나도 모르고 있었네요
00:41:26엄마 감정이 틀리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00:41:31책임지셔야 할 부분 있나요?
00:41:33사장님은 저희가 추천한 후보자로 감정을 진행하신 것 뿐이에요
00:41:37감정 결과에 따른 불이익은 없을 겁니다
00:41:40아, 채용 절차가 취소될 수는 있겠네요
00:41:43엄마가 취업하고 싶지 않다면요?
00:41:47번복할 수 있나요?
00:41:48사장님 선택이에요
00:41:49아직 채용이 확정된 것도 아니고
00:41:51두 분 생각은 어떠세요?
00:41:56그 가방, 우리 엄마 감정이 맞다고 생각하세요?
00:42:01따님은요?
00:42:02따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00:42:04엄마한테 얼마 전에 이 일 그만두라고 했어요
00:42:11더 고생하는 것 보기 싫어서
00:42:13아, 근데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00:42:16사장님이 왜 이 일을 계속하는지 물어보신 적이 있으세요?
00:42:2437년 동안 딱 2년 쉬셨대요
00:42:27주희 씨 태어나고 두 살 때까지 주희 씨 키우느라고
00:42:30들었어요
00:42:32그래서 엄마, 이제 일 그만두고 편하게 쉬었으면 좋겠어요
00:42:36너무 행복하셨답니다
00:42:40이 일이
00:42:41쉬다가 2년 만에 여기 공방에 와서 가죽 냄새 맡는데
00:42:44그게 그렇게 좋으셨대요
00:42:47사장님한테는 이 일이 단순한 돈벌이 수단은 아닌 것 같아요
00:42:50이 일에 자부심이 아주 많으세요
00:42:53주희 씨가 주희 씨 일에 자부심이 있는 것처럼
00:42:56고생 그만하고 가게 정리해
00:43:00돈 몇 푼이나 번다고
00:43:02엄마
00:43:11주희야
00:43:14주희야
00:43:17너 신경 쓸 거 없어
00:43:19엄마 안 할 거야
00:43:20대표님 은호 씨 저 안 할래요
00:43:23못하겠어요
00:43:24그냥 다 없었던 일로 해요
00:43:27진짜 그만두고 싶으세요?
00:43:29아니 다 내가 틀렸대잖아요
00:43:32똑똑한 사람들이라며
00:43:34나는 이 일이 그렇게 큰일인지도 몰랐고
00:43:37내가 다 책임질 생각도 없어요
00:43:38그러니까
00:43:39대표님도 더
00:43:41피해보기 전에
00:43:42여기서 그만해요
00:43:44그럼 사장님은
00:43:45그쪽 사람들 말이
00:43:47맞다고 생각하세요?
00:43:48누가 내 말을
00:43:49믿기나 한대요?
00:43:51엄마
00:44:01내가 엄마 믿어
00:44:02엄마가 진짜라면
00:44:05진짠 거야
00:44:08우리 엄마요
00:44:11요령 피울 줄을 몰라요
00:44:14사람들 추억 지켜주고 싶다고
00:44:17매일 뜯어보고 공부하고
00:44:20재료 개발하고
00:44:21평생
00:44:24평생을 그렇게 살았어요
00:44:28우리 엄마라서가 아니라
00:44:30어떤 분여든
00:44:32그런 사람이 하는 말은
00:44:34믿어도 돼요
00:44:37내가 보증해요
00:44:39주리야
00:44:46엄마
00:44:48엄마가 엄마를 못 믿으면 어떡해
00:44:53엄마 대단한 사람인 거
00:44:56내가 알아
00:44:58엄마 하고 싶은 대로 해
00:45:00어떻게 하고 싶으세요?
00:45:14사장님이 선택하세요
00:45:30대표님
00:45:48본사 감정 결과 도착했습니다
00:46:00마탐이다 정보만
00:46:23아
00:46:23아
00:46:25아
00:46:27아
00:46:29내가 진짜 맞다고 했잖아요
00:46:34사장님
00:46:43사장님 덕분에 살았어요
00:46:47앞으로도 잘 좀 부탁드릴게요
00:46:50제가 잘 부탁드려야죠
00:46:53일어나세요 대표님
00:46:59본사는 이번 논란이 됐던 제품은
00:47:05생산라인이 바뀌며 로고의 배열이 변경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0:47:09해당 브랜드는 가품 방지를 위해
00:47:11몇 년에 한 번씩 불시적으로 생산라인을 변경
00:47:14정말 죄송합니다 대표님
00:47:17럭셔리 셀러 쪽하고의 위약금 관련된 내용은
00:47:19제가 잘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00:47:21피플시가 더 좋은 후보자를 찾았네요
00:47:23덕분에 온라인 쇼핑 쪽에서
00:47:26우리 커리어웨이가 설 자리는 없어졌고
00:47:28맘 같아서는
00:47:34이 바닥에서 고장남씨
00:47:36다신 일하지 못하게 만들어버릴까 싶지만
00:47:38일단 지켜볼게요
00:47:40한 번만 더
00:47:42기다이상에 뭔가를 보여줘야 할 겁니다
00:47:45나가봐요
00:47:48오늘 일정을 바꿔야겠는데
00:47:57네 대표님
00:47:59입맛에 맞으세요?
00:48:12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00:48:14김 대표
00:48:21내 눈치 볼 거 없어요
00:48:23돌아가는 프로젝트가 몇 갠데
00:48:25실패할 때마다 일일이 나한테 보고 안 해도 돼
00:48:28그거 감시하자고 투자한 거 아닙니다
00:48:31앞으로는 피차 바쁜 사람들끼리 이런 자리 만들지 맙시다
00:48:35필요하면 내가 불러
00:48:37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0:48:39아직 뭘 믿을만한 걸 보여준 적이 없는 것 같은데
00:48:44앞으로 보시게 될 겁니다
00:48:47오늘 같은 일 두 번 다시 없을 겁니다
00:48:50제가 더 나은 선택이라는 거 증명하겠습니다
00:48:53대표님
00:49:02고마워요
00:49:10나 믿어줘서
00:49:11제가 한 건 한 개도 없는데
00:49:14실장님한테 다 들었어요
00:49:16대표님이 다 책임진다고 그랬다고
00:49:19이거 받으세요
00:49:26명품 지갑보다 더 좋은 조사장 표 명함 지갑
00:49:33아 그리고
00:49:37이거는 실장님 거
00:49:40아
00:49:41이게 우리 딸이 기획한 공연인데
00:49:44꼭 보러 오시래요
00:49:46그리고 너무 고맙다고 꼭 전해달래요
00:49:50네 꼭 갈게요
00:49:53나 알아봐줘서
00:49:56너무 고마워요
00:49:58저 그럼 두 분 좋은 일 오래오래 하세요
00:50:03자 들어가 볼게요
00:50:04감사합니다
00:50:06네
00:50:06같이 갈래요?
00:50:29내가 왜요?
00:50:30유 실장이 받은 건데
00:50:31뭐 두 장이기도 하고
00:50:33조사장님 믿어준 거 감사하기도 하고요
00:50:37나 믿은 거 아닌데
00:50:38네?
00:50:39결과 알고 있었어요
00:50:40무슨 결과요?
00:50:42정품인 거 알고 있었다고요
00:50:45의사한테 부탁해서 따로 몇 군데 강정 의뢰했었어요
00:50:48아니 그럼 그때 그게
00:50:50그럼 내가 아무 대책도 없이 책임진다고 했겠어요?
00:50:54객관성 잃지 말라니까
00:50:55그 차 안 해요?
00:51:10그 차 안 해요?
00:51:11응
00:51:13안 비슷한데
00:51:21아무래도 차에 스티커를 붙여야 될 것 같아요
00:51:35내가 에도하니가 무슨 스티커를 붙여요?
00:51:39이렇게 계속 못 찾는 것보단 낫죠
00:51:40어떤 스티커 좋아하세요?
00:51:42야광?
00:51:43반짝이?
00:51:43종류별로 다 있거든요
00:51:44제가 별이한테 특별히 부탁해서
00:51:46안 붙인다고요
00:51:47아 예 알겠습니다
00:51:50아예 글자 스티커는 어떠세요?
00:51:53음
00:51:54초보 운전 뭐 이런 것처럼
00:51:56차 뒤에 크게 강대표님 이렇게
00:52:00죄송합니다
00:52:03둘이 사이가 왜 이렇게 좋아 질툰하게
00:52:09응? 의사님
00:52:10이게 사이 좋은 걸로 보여?
00:52:13아무튼 싫어요
00:52:14절대 안 돼요
00:52:15네 뭐가 싫은데
00:52:19유 시장님 혹시 강대표가 괴롭히거나 그런 거 아니죠?
00:52:23혹시라도 도움 필요하시면 꼭 저한테 말씀하세요
00:52:26이 강대표에 대해서는 제가 아주 잘 아니까
00:52:34아 그 디럭스라인 들어갔다 오는 길이지?
00:52:37기사 봤어
00:52:38조 사장님이 이겼던데?
00:52:41대표님이 조 사장님을 끝까지 믿어주셔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00:52:45나 믿은 거 아니라니깐요
00:52:49감정 결과 안 나왔어도 끝까지 믿어주셨을 거잖아요
00:52:53멋지게
00:52:54저 통화하고 올라갈게요
00:53:02먼저 올라가세요
00:53:03네
00:53:07아 네네 인터뷰 건이요?
00:53:10네
00:53:10아 그런 거 빼주시면 좋겠네요
00:53:14네
00:53:14아 예
00:53:17유 실장한테 강대표는 좋은 사람인가 보다
00:53:24강지훈한테
00:53:26유은호는 어떤 사람이야?
00:53:31유 실장?
00:53:32뭘 어떤 사람이야?
00:53:42내 비서지
00:53:42아 근데 감정 결과는 뭐였어?
00:53:54나한테도 말 안 해줬잖아
00:53:55누구 닮아가나
00:54:12이번엔 좀 무무했네
00:54:16선생님
00:54:21그래서
00:54:22아
00:54:23아
00:54:2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4:5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5:2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5:5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6:23안녕.
00:56:53소파가 뭐예요?
00:56:55네?
00:56:55그게 그...
00:56:57실은 내가 예민해서 잠을 진짜 잘 못 자거든요.
00:57:01아닌 것 같던데요?
00:57:03그날 잘 주무시던데.
00:57:04그러니까요.
00:57:05그게 아무래도 그 집 소파 때문인 것 같아요.
00:57:08방금도 주무시고 계셨던...
00:57:09한 번 깨면 잘 못 자요.
00:57:12깨웠잖아요.
00:57:14그래서 그 소파가 뭔데요.
00:57:15빨리 말해요.
00:57:17네, 제가 알아보고 말씀드릴게요.
00:57:20그런데 오늘은 어떻게 해요?
00:57:21이미 깼는데?
00:57:24덕분에...
00:57:25다시 자긴 글렀죠, 뭐.
00:57:28아, 저 때문이에요?
00:57:30어...
00:57:30그럼 이제 저만의 비법이 있긴 한데 저는...
00:57:34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면 좀 괜찮더라고요.
00:57:37한 번 해보실래요?
00:57:40모든 집에 우유가 당연히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요.
00:57:44아...
00:57:45그...
00:57:48혹시...
00:57:49그거 말고 다른 방법은 없어요?
00:57:53아, 그럼...
00:57:54책 읽어드릴까요?
00:57:55별이한테는 이게 직방인데.
00:57:58내가 A예요?
00:58:00별로 다르진 않은 것 같은데...
00:58:01뭐요?
00:58:02죄송합니다.
00:58:10아래 살 테니까...
00:58:12그럼...
00:58:13끊어요.
00:58:14네.
00:58:18잘 자요.
00:58:20그래요.
00:58:22잘 자요.
00:58:32나쁜 꿈은 고지 말고.
00:58:34네.
00:58:35네.
00:58:36네.
00:58:40네.
00:58:40넌 요즘 어떠니
00:58:46I wanna run to you
00:58:53내가 있는 그곳으로 달려가 다시
00:58:59내가 머물던 나의 자리로 돌아가려
00:59:08I wanna run to you
00:59:11잠시만 날 기다려줘 늦지 않을게
00:59:18다시 만나면 내 손 잡아줘
00:59:24나를 알아줘
00:59:29I wanna run to you
00:59:36서이사
00:59:39I wanna run to you
00:59:57뭐지? 왜 예쁘지?
01:00:00고마워
01:00:01오늘 어디 가?
01:00:03서이사니?
01:00:05이상하네? 예쁘네?
01:00:12어? 뭐야? 아침부터 어디 가?
01:00:14어? 안 그래도 전화할라 했는데 잘 만났다
01:00:16오늘 유 실장 내가 좀 빌린다
01:00:18왜 무슨 일인데?
01:00:19아 현저그룹 조직개편 들어갔네
01:00:21근데 유 실장님이 인사팀 출신이라 그쪽으로는 경험이 많잖아
01:00:24우리 쪽도 전문가를 데려가야 유리하지
01:00:27그래 좋겠네 다녀와
01:00:29유 실장은 어디 있어?
01:00:31아 먼저 내려가서 준비 중
01:00:33근데 오늘 미팅이 좀 늦게 끝날 것 같아서
01:00:36일 끝나면 유 실장 바로 퇴근 시킨다?
01:00:42방 대표?
01:00:43어?
01:00:44어 알았어
01:00:46그렇게 해
01:00:47응
01:00:48아니 근데
01:00:50오늘 왜 이렇게 이쁘게 입었어?
01:00:52늘 입던 건데
01:00:54갔다 와
01:00:56다 와
01:01:00뭔것 좀 다른데?
01:01:26늦지 않게 가겠습니다, 공연장에서 봬요
01:01:47쓸데없는 데 신경쓰지 말고 미팅이나 잘해요
01:02:17모든 걸, baby, know you more and more
01:02:25언제부터 일까, 우리 사이에 뭔가 있어보여, 신기해
01:02:35지금 22석에 다 담가하고자 주파했습니다
01:02:37신문작품이 바로 이맘면서도, 불안해 부탁하십시오
01:02:41내 부부다 다 연락해서 최종 면접의 글자 목장하고 계십시오
01:02:44그, 좋습니다
01:03:14수고기, 어디 가?
01:03:1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3:4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4:1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4:4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5:1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5:49강지현한테 유은은 어떤 사람이야?
01:06: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6:3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7: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7:30I don't know who I am when I'm with you 몰라 일어난 나조차도 너를 바라보는 내 모습
01:07:40참 어려운 감정인듯 왠지 모를 이상 기분 떨림보단 설레임 같은 너의 눈을 마주칠 때쯤 알게 됐어 내 마음을 feels like something is changing between us 갑작스럽겠지만
01:08:04아무래도 계속 본다는 건 그쪽으로 마음이 간다는 거겠죠?
01:08:11무너지면 어때요?
01:08:12무너지면 어때요? 다시 일어나는 건지?
01:08:13무너지면 어때요? 다시 일어나는 건지?
01:08:14내가 잡아줄게요.
01:08:15강지현, 너 무슨 일 있어? 너 요즘 업무에 집중 잘 못하는 거는 알고 있지?
01:08:20나 신경 쓰이는 사람이 생겼어.
01:08:22나 신경 쓰이는 사람이 생겼어.
01:08:23이직 사연을 확인했어요.
01:08:24사내 연애요?
01:08:25사내 연애 하다가 최근에 헤어졌는데 얼굴 보고 일하기가 힘들답니다.
01:08:29나 비서 새로 구해줘.
01:08:30나 비서 새로 구해줘.
01:08:31이래 자꾸 방해돼.
01:08:32자꾸 선을 넘어.
01:08:33대표님, 제가 뭐 실수한 거 있습니까?
01:08:36이 실장 실수한 거 없어요.
01:08:38문젠 나지.
01:08:39내가 유은우 씨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