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E08.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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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00:02한국국토정보공사

00:00:17많이 아프시죠?

00:00:30아

00:01:00더욱

00:01:01아

00:01:01도둑이

00:01:09으

00:01:26으

00:01:28으

00:01:29으

00:01:29이제 네 심장은 반으로 쪼개질 거야 잘 익은 사각처럼 지옥에서 보자

00:01:43이사장!

00:01:57이사장!

00:01:59이사장!

00:02:01이사장! 이사장!

00:02:03이사장!

00:02:05누가! 누가! 지구 좀 해봐!

00:02:08도덕이 불러주세요!

00:02:10도덕이!

00:02:12도덕이!

00:02:23도대표님이 범인이 아니라는 걸 제가 누구보다 잘 아는데 위에서 압박이 워낙 거세다 보니까

00:02:30언제쯤 나갈 수 있을까요?

00:02:32영장심사 결과가 나오면 바로 나가실 수 있습니다

00:02:35증거가 없으니까 개각될 거예요

00:02:38박형사님

00:02:40네?

00:02:41아, 저...

00:02:47혈압도 낫고 박동수도 떨어집니다

00:02:49체제 최대한 짜주세요

00:02:51우리 이사장 살 수 있는 거죠, 왜?

00:02:54네? 선생님!

00:02:56형님!

00:02:58얼굴만 보고 올게요

00:02:59칼에 찔렀다잖아요

00:03:01지금...

00:03:02지금 죽어가고 있다고요 형사님

00:03:04네?

00:03:06오빠

00:03:07오빠, 나 나가야 돼

00:03:09나 정구원한테 가야 돼

00:03:10어?

00:03:13아, 가야 돼

00:03:24던지, 던져요

00:03:25물을 풀로 틀어주고 마치까라 술팀한테 연락 된 거죠?

00:03:28네, 대기하고 있을 겁니다

00:03:29고기하고 있을 겁니다

00:03:30하늘 쓰러지 입으리라고

00:03:35나 정구원, 사중에 절세

00:03:45조금만 버텨

00:03:46조금만 버텨

00:03:47조금만...

00:03:48조금만...

00:03:49조금만...

00:03:50봉합은 했지만 이미 너무 많은 출혈이 있었던 데다

00:04:01심장 판막의 손상이 너무 심해서

00:04:04새벽을 넘기기 힘들 것 같습니다

00:04:08좀 어떻게 해봐요

00:04:10어떻게든 살려달라고

00:04:12제발 살려주세요

00:04:15제발요

00:04:20너 때문이야

00:04:42저도 이 너 때문에 이사장이 이렇게 된 거야

00:04:44네가 우리 이사장을 죽일 거라고

00:04:46너한테

00:04:48정신 차려

00:04:49이사장부터 살려야 될 거 아니야

00:04:51가자 가자

00:04:53잠깐 밖에서 기다려주세요

00:04:57밖에서 기다려주세요

00:04:59고맙습니다

00:05:01고맙습니다

00:05:05고맙습니다

00:05:07고맙습니다

00:05:11고맙습니다

00:05:13고맙습니다

00:05:15고맙습니다

00:05:17고맙습니다

00:05:19늦었어.

00:05:41늦었어.

00:05:48내가 너무 늦어버렸어.

00:05:56너는 나를 항상 지켜줬는데...

00:06:01나는...

00:06:04난 너를...

00:06:18난 너를...

00:06:28부러웠는데 집 내려가지?

00:06:48정말?

00:06:51너 우는 모습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웃기다

00:06:59웃겨서 죽지도 못하겠어

00:07:06죽은 줄 알았잖아

00:07:12아직 다 안 나은 거야?

00:07:18또 대담 알았어

00:07:20또 왕할 놈의 능력

00:07:24의사 부를게

00:07:32잠깐만 토토히

00:07:35충전이 좀 필요해

00:07:39유철철

00:07:49유철철

00:07:51유철철

00:08:01유철철

00:08:05유철철

00:08:07유철

00:08:09유철

00:08:11유철

00:08:13유철

00:08:15유철

00:08:17유철

00:08:19유철

00:08:21유철

00:08:23유철

00:08:25유철

00:08:27유철

00:08:31유철

00:08:33유철

00:08:35유철

00:08:37유철

00:08:39유철

00:08:41유철

00:08:43유철

00:08:45유철

00:08:47유철

00:08:49유철

00:08:51유철

00:08:53유철

00:08:55유철

00:08:57유철

00:08:59유철

00:09:01유철

00:09:05유철

00:09:07유철

00:09:09유철

00:09:11유철

00:09:13유철

00:09:15유철

00:09:19유철

00:09:21유철

00:09:23유철

00:09:25유철

00:09:27유철

00:09:29유철

00:09:31유철

00:09:33유철

00:09:35유철

00:09:37유철

00:09:39유철

00:09:41유철

00:09:43유철

00:09:45유철

00:09:47유철

00:09:49유철

00:09:51유철

00:09:53유철

00:09:55진스타

00:09:59한참 찾았어

00:10:03나

00:10:06그동안 그냥

00:10:10이사장의 반려인간으로 만족했어

00:10:14그래도 내가 다른 인간들보단 특별하니까

00:10:20내 앞에 다른 여자는 없으니까

00:10:24근데 저 여자가 나타나버렸어

00:10:39도둑이가

00:10:44내 앞을 새치게 한 거야

00:10:54왜 아무것도 없지 않아?

00:11:08어차피 말 안 해줄 거잖아

00:11:10고마워

00:11:18나한테 그런 말 안 해도 돼

00:11:23고맙다 미안하다 그런 말들

00:11:26난 그냥

00:11:29너가 안전하면 됐어

00:11:31그거 하면 충분해

00:11:33빨리 가봐야겠다

00:11:42박형사님 곤란해지기 전에

00:11:43도둑이

00:11:48도둑이

00:12:01계속 못 일어나네

00:12:16의사 말로는

00:12:18위기는 넘겼다는데

00:12:20왜 회복이 안 되는 거야?

00:12:22도대체 이사장한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냐고

00:12:25정구원 씨는요

00:12:38지금도 안치면

00:12:49아직 위독한 상황이예요

00:13:01도대체이

00:13:03의사

00:13:05어

00:13:06아

00:13:16아

00:13:26이사장

00:13:28이사장

00:13:30이사장

00:13:32이사장

00:13:34이사장

00:13:36이사장

00:13:38이사장

00:13:44괜찮아?

00:13:46그렇게 아픈거야?

00:13:48아니 그냥

00:13:50악몽에 좀 꿨어

00:13:56이사장

00:13:58아파 아파

00:14:02도도이는?

00:14:04결과가 나올 시간이 됐는데

00:14:10박 회장님

00:14:12왜 또?

00:14:14영장심사 결과 나왔는데요

00:14:20기각됐습니다

00:14:22그걸 왜 쉬었단 말이야?

00:14:24쫄리게 쉬어

00:14:26아휴

00:14:34정구원은요? 깨어났답니다

00:14:38다행이네요

00:14:50박 실장님 나 물

00:14:52물? 물?

00:14:54아니

00:14:56시원한 거

00:14:57시원한 거

00:14:58시원한 거

00:15:00아 차가 차가 차가

00:15:02아니 빨대 꽂아서 줘야지

00:15:04응

00:15:06응

00:15:12이제 쉬어 쉬어 쉬어 쉬어

00:15:14근데 저건 뭐야?

00:15:16우리 이사장 달달구리 좋아하잖아

00:15:18응?

00:15:19딱 먹어보니까

00:15:20진짜 부드럽더라고

00:15:21응?

00:15:22그래

00:15:24응?

00:15:25진행 selon

00:15:26응

00:15:28은호

00:15:41짱싱овые로

00:15:45야, 이 전생에 양반이라 그런가 부려먹는 거 하나는 진짜 기가 막히게 잘해

00:15:49어?

00:15:50아니요, 아니요

00:15:51어어, 야, 야

00:15:52음, 자, 자, 자, 자

00:15:54아니, 그리고 내가 이렇게 멀쩡해 보이지만 속은 아직 멀었다고

00:15:58근데 얼마나 회복이 된 거예요, 지금?

00:16:03뭐, 장례식은 간신히 피한 정도?

00:16:06그래도 안 죽은 게 어디야

00:16:07나 진짜 우리 이사장 얼굴 다시는 못 보는 줄 알았어

00:16:09왜 이래?

00:16:11나 대문이야

00:16:12최상위 포식자 대문이

00:16:14아,

00:16:15어?

00:16:17나 지금 동네 좀

00:16:18아파 죽겠네, 진짜

00:16:22뭐해?

00:16:26했어

00:16:26박박게, 박박

00:16:28아니, 박박

00:16:29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

00:16:31도도이?

00:16:32배달이요

00:16:33배달이요?

00:16:35뭐야?

00:16:41안녕히 계세요

00:16:42네, 그...

00:16:43형님 여기가 무슨 장례식장인 줄 아나? 누가 센스 없게 병실에다가 화환을...

00:16:49들깨파?

00:16:52들깨파?

00:16:56우리 형님은 우리가 지킨다!

00:16:59지킨다!

00:17:00형님!

00:17:05형님!

00:17:06형님!

00:17:07어떤 싹바가지 없는 새끼가 우리 형님을 이렇게... 형님

00:17:11제가 당장 그 놈을...

00:17:12나 너네 형님 아니고 아직 안 죽었거든?

00:17:14그니까 화환 싹 다 치워

00:17:17아...

00:17:18아프십니까 형님?

00:17:19감의사!

00:17:21의사!

00:17:22병원장!

00:17:23병원장!

00:17:26너네 반경 5미터 이내로 들어가면 진짜 가만 안 둔다

00:17:30이씨...

00:17:38뒤로 가라!

00:17:39어이, 뒤나 에이

00:17:42고마워!

00:17:44오메가입니다

00:17:48병림의 역사적인 첫 명령이다!

00:17:51절대 이...

00:17:52이 선을 넘지 않도록

00:17:54이쪽으로 쭉!

00:17:55오...

00:17:56왜 저래...

00:18:01т

00:18:02티

00:18:03apps

00:18:03из

00:18:05분

00:18:08olmay

00:18:09어어?

00:18:10왜 저래

00:18:11д

00:18:13차라리 머리를 한 점도 더 맞는게 낫겠어

00:18:15그게 낫겠다

00:18:16아.. 더 어려워

00:18:17형님

00:18:25얘들아, 형수님이시다

00:18:28형수님!

00:18:29바로 나오십니다!

00:18:32형수님?

00:18:35눈 마주치지 마세요

00:18:47형님?

00:18:53아니, 침대가 왜 이렇게 높아?

00:18:55무슨 암벽 등반할 일 있나?

00:19:02정광!

00:19:03또또이!

00:19:06벌써 이렇게 움직여도 되는 거야?

00:19:08그럼, 나 이제 아무렇지도 않아, 봐봐

00:19:13움직이면 안 돼, 빨리 누워

00:19:16아, 근데 나 진짜 괜찮아, 진짜

00:19:18그래, 얘 알았어

00:19:23근데, 밖에 있는 시커먼 남자들은 뭔가요?

00:19:26아, 우리 사장이 워낙 또 남녀노소 인기 폭발이라

00:19:31우리 이제 집에 가자

00:19:33밖에 있는 저놈들 귀찮아서라도 여기 못 있겠어

00:19:36그래도 치료받아야지

00:19:38너랑 있는 게 치료야

00:19:41어머, 심컨

00:19:46알았어

00:19:51알았어

00:20:01정구원 씨가 싸가지는 없었어도

00:20:05정말 괜찮은 사람이었어

00:20:07대표님 살인자라고 욕하는 사람들도

00:20:09정구원 씨 위독하다니까

00:20:13우리 쪽으로 돌아서고 있어요

00:20:14죄책감 때문에 그러는 거잖아

00:20:17이제 와서 그런 게 더 무슨 소용이야

00:20:20진짜 왜 울어?

00:20:22어어

00:20:24아, 왜들 일해 일해야지

00:20:26대표님에 대한 여론 변화 추이 예쁘게 도평화해서 보여드리자고

00:20:30정구원 씨가

00:20:32정구원 씨가 대표님한테 남긴 마지막 선물이잖아

00:20:36일을 해야 될 거 아니야

00:20:41정구원 씨, 무사합니다

00:20:43어찌언제 잡기가 좋더라니

00:20:51그랬어?

00:20:53장현 씨

00:21:13장현 씨

00:21:23사무실

00:21:33하여튼

00:21:43그 놈이 내 얼굴을 봤어요.

00:22:09그 놈이 찾아올 거예요.

00:22:13그 놈이 찾아올 거예요.

00:22:43그 놈이 찾아올 거예요.

00:22:48그러면 울 거예요.

00:22:53그 놈이 찾아올 거예요.

00:22:58뇌드 우리 하喜欢 catal subway,

00:23:03불꽃증커녕 정전기도 안 나는데?

00:23:28혹시 너랑 나랑 그

00:23:32접촉 면적이 넓어지면

00:23:35충전이 더 빨리 되지 않을까?

00:23:39그거 아주 일리 있는 말이야

00:23:41그럼

00:23:42포옹하는 건 어때?

00:23:47아주 좋은 시도야?

00:23:51그럼

00:23:51내가

00:23:53이

00:23:54아니

00:23:59이렇게

00:24:01차라리 내가

00:24:06내가 주는 느낌

00:24:11그걸 믿는 거야

00:24:15어때?

00:24:23충전이 완전

00:24:24팍팍 되는 기분이야

00:24:26진짜

00:24:30충전 때문에 내가 어쩔 수가 없다

00:24:33오늘 아무 일도 없겠지만

00:24:40그대가 원한다면

00:24:49언젠가

00:24:52이 세상의 모든 아침을

00:24:59나와

00:25:00나와

00:25:01함께

00:25:02해줘

00:25:05더더위 너 때문에 이 사장이 이렇게 된 거야

00:25:15네가 우리 이 사장을 죽인 거라고!

00:25:17깼어?

00:25:26깼어?

00:25:27깼어?

00:25:28응

00:25:29응

00:25:30움직이지 마

00:25:39당장

00:25:46당장 그 놈 잡으러 가자

00:25:47반쪽이지만 진짜 얼굴을 봤으니까

00:25:49찾을 수 있어

00:25:51이런 몸으로 어딜 가겠다고

00:25:52회복이 먼저야

00:25:54복수가 먼저야

00:25:55지금 당장 그 놈 잡아다가

00:25:57심장을 터뜨려

00:25:57지금 상태로는 복수 못해

00:26:05못된다

00:26:18안 되네

00:26:24아직 한참 부족한가 보다

00:26:26근데

00:26:28숨쉬기는 훨씬 편해졌어

00:26:30이렇게 충전하다 보면 조금씩 나아지겠지

00:26:44출근해야겠다

00:26:47오늘 회사 안 가면 안 돼?

00:26:49안 되지?

00:26:49단호하네

00:26:51그치만 너 회사 대표잖아

00:26:53내가 죽다 살아난 기념으로 오늘을

00:26:55아 창립 기념일로 하는 건 어때?

00:26:59넌 쉬어?

00:27:03그럼 5분만

00:27:05딱 5분만 더 충전하자

00:27:07지난밤은 정말 폭풍과도 같았네요

00:27:23지난밤은 정말 폭풍과도 같았네요

00:27:27인류의 평화를 위해

00:27:29화해하죠

00:27:30화해하죠

00:27:31싸운 게 없어서 화해할 것도 없습니다만

00:27:33그리고 인류 평화 따윈 관심 없습니다만

00:27:36돼지고기를 좋아하던 육식주의자가 있었습니다

00:27:42편의성 K라고 부르죠

00:27:43어느 날 K는 무척이나 특별한 돼지 한 마리를 만나게 됩니다

00:27:48만약에 K가 이 특별한 돼지를 시작으로

00:27:51이 세상 모든 돼지들을 사랑하게 된다면

00:27:54그는 체육주의자가 되지 않을까요?

00:28:02어때요?

00:28:03우리 힘을 합쳐 K를 체육주의자로 만드는 게

00:28:06무슨 그런 또라이 같은

00:28:10인류의 평화가 우리 손에 달린 줄도 모르고 말이야

00:28:16대문이 지금 소신이 될지도 모르는 순간인데

00:28:19잠깐만 잠깐만

00:28:28나도 같이 가자니까

00:28:30너 그냥 타박상 입은 거 아니야

00:28:33간신히 목숨을 건졌다고

00:28:35그러니까 오늘은 그냥 집에서 쉬어?

00:28:39나도 이렇게 만든 놈이야

00:28:41너 혼자 다니면 진짜 큰일 나

00:28:43회사에 다른 경호원 대기시켜놨어

00:28:47그러니까 넌 걱정 말고

00:28:48안 돼 지금은 아무도 못 믿어

00:28:51그놈이 경호원으로 변장해서 나타나면 어쩌려고

00:28:53그러니까 내가 직접 경호해야 돼

00:28:57어 안 돼 안 돼 안 돼

00:28:58아 아니야 아니야

00:28:59이거는 나 박 실장님이 절대 영란못해

00:29:06박 실장님은 또 뭔데?

00:29:08나는 이사장의 집사로서 이사장의 안전이 최우선이야

00:29:11이만으로 경호는 무슨

00:29:12아 그럼 박 실장님이 해고할게

00:29:14이제 집사 아니니까 신경 끄고 집 가서 잠이 나자

00:29:17자본주의가 엮어진 올해의 우정이 고작 이거야?

00:29:22박 실장님 말 듣자

00:29:23너야말로 내 말 듣자

00:29:25나 진짜 섭섭해

00:29:26아 진짜

00:29:26전 그렇다면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만

00:29:31이야 어찌나 넘은지 아주 그냥 자리가 남아도네

00:29:42어? 안 그래요?

00:29:46아니 근데 공연은 어쩌고 따라다니겠다는 거야?

00:29:50밀어야지 이사장이 칼을 맞았는데 공연은 어떻게 해

00:29:53칼 맞은 거랑 공연이 무슨 상관인지

00:29:55AI는 이해 못하는 게 당연하죠

00:29:57빨리 충전해야 회복하지

00:30:08남들 앞에서는 안 된다더니

00:30:10이제 공식적으로 부부니까

00:30:12저는 익명의 의뢰를 받고

00:30:29도도희 대표님을 주천숙 회장님의 살인범으로 저격을 했습니다

00:30:35저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도도희 대표님께 정말 죄송합니다

00:30:42그 기사하고 댓글 키워드별로 정리 잘하고 있지?

00:30:47아, 넵

00:30:48아 그리고 좀 이따 성월재단에서 실장도 뭐 같이 온다던데?

00:30:52아니 이사장이 그렇게 멋있으면 실장은 또 얼마나 멋있을까?

00:30:59아이고 거울로 빨려들어간다 빨려들어가

00:31:02아아 저기 오시네

00:31:05어? 그때 모가지에 돌아가신 분?

00:31:19어? 모가지 맞네

00:31:21일전엔 신뢰가 많았습니다

00:31:26아, 뚫리잖아

00:31:33저는 그냥

00:31:35난 괜찮아

00:31:36정구원 씨 무사 퇴원을 축하하려고 해

00:31:39나가, 괜찮아?

00:31:55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00:31:58어제 업로드된 유튜버 잉여 뉴스의 양심 선언과

00:32:08정구원 씨

00:32:09아, 정구원 이사장님의 피습 사건이 겹치면서

00:32:12대표님에 대한 그 여론이 완전히 지금 뒤바뀌었습니다

00:32:15대표님과 정구원 씨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 및 뉴스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00:32:19살인마라고 대표님 욕하던 사람들도

00:32:22이제 대표님 불쌍하다고 난리예요

00:32:23맞아요, 이번에는 대표님을 매장시키고 정구원 씨를 죽이려고 한 배우 세력을 아주 찾겠다고 그냥 난리 난리 더 난리예요

00:32:30이제 대표님이 회장 후보에 오르는 걸 문제 삼을 순 없겠네요

00:32:34이게 다 정구원 이사장님이 목숨 바쳐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00:32:39응, 응, 응

00:32:40박수!

00:32:41실은 그래서 제가 케이크도 준비했는데

00:32:47아까 폭죽 때문에 다들 너무 놀라셔가지고

00:32:50무슨 케이크야? 뭐 뭔데? 뭐 딸기야? 초코야?

00:32:54잘한다

00:32:54녹차랑 생크림 싫다니까

00:32:57아니, 아니, 홍차 슈퍼입니다, 홍차 슈퍼

00:33:01그래?

00:33:01원, 투, 구원, 투, 쓰리, 포

00:33:05축하 축하 태원 축하

00:33:07태원 축하

00:33:09사랑하는 정구원 씨

00:33:14태원 축하합니다

00:33:22아, 나 그 소, 소원 빌까, 소원 빌까?

00:33:24아, 소원 빌까?

00:33:26아, 소원 빌까?

00:33:27아, 소원 빌까?

00:33:29하나 둘 셋

00:33:45어이 죄송해 진짜

00:33:49괜찮아?

00:33:59아이차

00:34:01뭐야

00:34:03뭐가

00:34:04왜 그렇게 놀란 건데 아까 불

00:34:05나 이사장 그렇게 겁먹은 거 처음 봐

00:34:08내가?

00:34:09겁을?

00:34:10나 대문이야

00:34:11차라리 귀신을 속여라

00:34:12내가 이사장 상태도 모를 거 같아?

00:34:14자꾸 이상한 개소리 날 거면 극장에나 가버려

00:34:18말하기 싫으면 하지마

00:34:20그냥 도도애한테 일러서 데리고 다니지 말라고 해야겠다

00:34:24아.. 정말 이러기야?

00:34:26그러니까 말해 왜 그랬는지

00:34:28꿈을 꿨어

00:34:35엄청난 불길 속에서

00:34:38온몸이 불타는 꿈

00:34:40손가락 끝까지 불타는 그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00:34:45미쳐버릴 거 같아

00:34:48자연 말화

00:34:52이런 게 인간들이 느끼는

00:34:55공포라는 건가

00:34:56미사장

00:34:58미사장

00:35:00아니 뭐

00:35:02능력이 약해지니까 마음도 약해지는 거겠지

00:35:06회복되면 다 원상 먹게 될 거야

00:35:09정구원 씨 만나러 왔는데요?

00:35:19지금 자리에 안 계신데요?

00:35:22그럼 도도희 씨요

00:35:26그렇게 해주세요

00:35:28네

00:35:29손님 오셨는데요?

00:35:34진가영 씨라고

00:35:35커피나 차 마실래요?

00:35:37됐어요

00:35:38친분 쌓으러 온 거 아니니까

00:35:39이사장 그만 이용하고 이제 놔줘요

00:35:41우린 서로가 필요해요

00:35:43서로?

00:35:44그쪽이 이용하는 거죠

00:35:45이사장은 약점이 잡혀서 어쩔 수 없이 끌려 다니는 거고

00:35:49그쪽 때문에 이사장은 죽을 뻔했어요

00:35:50도대체 얼마나 더 이기적일 셈이에요?

00:35:51자기 일은 스스로 해결해요

00:35:52타투를 볼모로 이사장 방패하기 삼지 말고

00:35:53이제 놔줘요

00:35:54우린 서로가 필요해요

00:35:55서로

00:35:56그쪽이 이용하는 거죠

00:35:58이 사장은 약점이 잡혀서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니는 거고

00:36:01그쪽 때문에 이사장은 죽을 뻔했어요

00:36:06도대체 얼마나 더 이기적일 셈이에요?

00:36:09자기 일은 스스로 해결해요

00:36:14타투를 볼모로 이사장 방패하기 삼지 말고

00:36:23극장 CCTV 확인해봤는데

00:36:25기사장 말이 맞어.

00:36:28절도였어.

00:36:31책이 없어진 날 한 시간 정도 CCTV가 비어있었어.

00:36:34칼 맞은 날도 마찬가지고.

00:36:36악성 프로그램을 깔아서 원하는 시간에 기록을 방해했더라고.

00:36:40그럼 이제 그놈이

00:36:41내 정체를 안다는 거네.

00:36:44정구원 씨.

00:36:53아까 누가 정구원 씨 찾던데요?

00:36:55누구?

00:36:56뭐 키 큰 어떤 여자분.

00:36:57저도 잘 모르겠어요.

00:37:01이 사장.

00:37:02멀쩡한 거 보니까

00:37:14이제 마음이 놓인다.

00:37:17다행이야.

00:37:32내가 택시 부를게.

00:37:36박 실장님은 들어가.

00:37:38나 이 사장이랑 얘기 좀 할게.

00:37:39무슨 얘기 하려고.

00:37:41그냥 가자 진스타.

00:37:42잠깐이면 돼.

00:37:56나 들었어.

00:37:59이 사장 능력 깜빡거리는 거.

00:38:00걱정하지 마.

00:38:01타투만 돌아오면 다 해결돼.

00:38:04글쎄.

00:38:05과연 그럴까?

00:38:07이 사장 능력이 약해지는 거 도도히 때문이잖아.

00:38:11그런 거 아니야?

00:38:12그렇게 믿고 싶은 거겠지.

00:38:14이 사장도 사실은 알고 있지?

00:38:16모든 정황이 다 그 여자가 문제라고 말하잖아.

00:38:18그건 네가 상관할 바 아니야?

00:38:21특별해진 거야 그 여자?

00:38:26이 사장한테 특별해졌냐고.

00:38:31그래서 자꾸 인간이 되는 거야.

00:38:38그 여자 때문에 자꾸 인간적인 감정을 느끼니까.

00:38:42그 여자를

00:38:43좋아하니까.

00:38:48누굴 좋아하는 감정만큼 인간적인 거 세상에 없거든.

00:38:55그만해.

00:38:56이 사장이야말로 그만해.

00:38:57대몬이면 대몬답게 굴라고.

00:39:00이 사장이 그랬잖아.

00:39:02인간은 하찮고 약해 빠졌다고.

00:39:08그렇게 되고 싶은 거야?

00:39:15여기서 그만둬야 돼.

00:39:18그렇지 않으면

00:39:19이번이 끝이 아닐 거야.

00:39:22음악이라도 틀까요?

00:39:43괜찮아요.

00:39:49가영이가 너한테 쓸데없는 소리하고 그런 건 아니, 아니지?

00:39:55별 말 없었어.

00:39:58그냥

00:39:58공연 보러 오라던데?

00:40:03너한테 무슨 말 했어?

00:40:04공연 꼭 보러 오세요.

00:40:14그 사고 때문에 잠시 미뤘는데

00:40:15금방 올릴 거예요.

00:40:16칼이 아주 그냥 막

00:40:17슉슉슉슉슉슉슉슉

00:40:19네.

00:40:23너 다치고

00:40:24진가영 씨도 많이 놀랐겠다.

00:40:28널 진심으로 걱정하는 게 느껴져.

00:40:31너.

00:40:48웅ver.

00:40:52왕.

00:40:54왕.

00:40:58왕.

00:40:59주여사

00:41:21주여사

00:41:24나

00:41:26이대로 계속 하는 게 맞는 걸까?

00:41:30정거와는 아무 상관없는 싸움인데

00:41:34나 때문에 죽을 뻔했잖아

00:41:39이렇게 다른 사람까지 희생시켜가며 하는 게

00:41:42옳은 걸까?

00:41:45근데

00:41:47내가 여기서 그만두면

00:41:53우리 주여사 너무 억울하잖아

00:41:59죽은 사람은 억울할 거 없어

00:42:02남은 네가 억울해서 그렇지

00:42:06나 억울해

00:42:08너무 억울하고 분해

00:42:13누가 죽였는지도 모른 채로

00:42:16내 소중한 가족을 잃었잖아

00:42:19이제 새로운 가족이 생겼잖아

00:42:21이미 죽어버린 가족 때문에

00:42:23또 잃어버리면 안 되지

00:42:24또 잃어버리면 안 되지

00:42:27그래도

00:42:29그래도

00:42:32널 위한 선택을 해

00:42:34널 위한 선택

00:42:39그래도

00:42:45널 위한 선택을 해

00:42:49나를 위한 선택

00:42:52네가 아끼는 사람을 위한 것도

00:42:55널 위한 선택이야

00:42:56그럼 주여사는?

00:43:03우리 주여사를 위한 선택은?

00:43:13널 위한 선택이

00:43:15날 위한 선택이야

00:43:16날 위한 선택이야.

00:43:46오빠, 나 할 말이 있어.

00:44:14괜찮아?

00:44:16아파?

00:44:18아무렇지도 않아.

00:44:19진통제는?

00:44:20필요 없어.

00:44:22계속 충전해서 그런지 하나도 안 아파.

00:44:27출근 준비할까?

00:44:29정구원 씨.

00:44:46다쳤다면서요.

00:44:50괴한한테 피습당했다고 뉴스에서 봤는데.

00:44:53뉴스에 나온다고 다 믿으면 쓰나?

00:44:55누구도 살인자로 억울하게 내몰렸잖아.

00:44:57들어가자.

00:45:02도망쳐요.

00:45:03살고 싶으면.

00:45:07도도히 옆에 있으면 다 죽어나가니까.

00:45:17내가 가서 혼내줄까?

00:45:20노도경은 나한테도 한 주먹감이야.

00:45:23신경쓰지마.

00:45:25서큰 도련님은 안 오나 봐요.

00:45:40도도히의 유일하고도 확실한 표인데 안 올 리가요.

00:45:43또 직업 들어오겠지.

00:45:48임시 이사회를 시작하겠습니다.

00:45:50오늘 이사회에선 차기 미래그룹 회장 후보 경선을 진행하겠습니다.

00:45:56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00:45:58후보자 연설 시간은 따로 드리겠습니다.

00:46:01투표와 관련된 중대한 사안입니다.

00:46:04예.

00:46:05뭐 말씀하시죠.

00:46:11더 이상의 갈등과 다툼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00:46:16저는 회장후보에서 물러나겠습니다.

00:46:21저군 또 무슨 수작이야?

00:46:26나랑 얘기 좀 해.

00:46:29나중에.

00:46:31네.

00:46:32그럼 노성민 후보를 반일 후보로 주주총회에 올리는 안건으로 해서 찬반 투표를 하겠습니다.

00:46:56너 지금 이게 무슨 짓이야?

00:47:01나가서 얘기해.

00:47:05큰 결심했구나.

00:47:07고맙다.

00:47:09무슨 꿍꿍이야?

00:47:14다 묻고 가기로 마음 먹었어요.

00:47:17유산 상속도 포기할게요.

00:47:19그러니까 이제

00:47:23전쟁은 그만했으면 해요.

00:47:31뒤늦게라도 현명한 선택을 해서 다행이네.

00:47:38고생했어.

00:47:39고생했어.

00:48:01마루이제 이유가 뭐야?

00:48:04다 지겨워졌어.

00:48:07고작 그거야?

00:48:08계속 이렇게 불안과 공포 속에서 살 수 없잖아.

00:48:11나 혼자 출근도 못하고 집앞에서 산책도 못하고

00:48:16나도 남들처럼 맘 편히 살고 싶어.

00:48:18아무 일 없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00:48:21그래서 날 노리는 이유를 없앤 것 뿐이야.

00:48:23아니.

00:48:25거짓말이야.

00:48:27나 봐.

00:48:28그리고

00:48:29진짜 이 말을.

00:48:31이제 널 못 믿겠어.

00:48:34어?

00:48:35넌 날 더 이상 지켜줄 수 없어.

00:48:38너 자신조차 지키지 못할 정도로

00:48:40약하니까.

00:48:41너 자신조차 지키지 못할 정도로

00:48:44약하니까.

00:48:45진짜 이 말을.

00:48:46진짜 이 말을.

00:48:47이제 널 못 믿겠어.

00:48:48이제 널 못 믿겠어.

00:48:50어?

00:48:52넌 날 더 이상 지켜줄 수 없어.

00:48:56너 자신조차 지키지 못할 정도로

00:48:59약하니까.

00:49:06이제 답이 됐어?

00:49:08이제 답이 됐어?

00:49:35이제 답이 됐어?

00:49:37네.

00:49:38네.

00:49:39네.

00:49:44네.

00:49:46네.

00:49:48네.

00:49:49네.

00:49:51네.

00:49:52네.

00:49:54네.

00:49:56네.

00:49:58네.

00:50:00네.

00:50:02네.

00:50:03아멘

00:50:33아멘

00:50:36아멘

00:50:40그런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해

00:50:46하...

00:50:48하...

00:51:00이건 또 뭘까?

00:51:02이 다음 수가 뭐냐고

00:51:05이건 정말

00:51:06전혀 예상하지 못한 반격인데

00:51:08그냥 포기한 거 아닐까요?

00:51:11그날 혼자 감당하기

00:51:13벅찬 일이잖아요

00:51:14내가 누누이 말했지만

00:51:16걔는 정말 절대 그럴 애가 아니라고요

00:51:18이건 분명

00:51:19우릴 방심시킨 다음에 뒤통수를 치

00:51:22빅픽쳐야

00:51:23피습 사건도 있었으니

00:51:26겁먹었나 보죠

00:51:28무슨

00:51:29지가 죽을 뻔한 것도 아닌데

00:51:31지목에 칼이 들어와도 포기하겠다는 소리는 안 하래야

00:51:34뭐가 됐든

00:51:35지금이라도 자기 처지를 알고

00:51:37포기했으니까 다행이지

00:51:38고생했어요 여보

00:51:43아직 회장이 된 것도 아닌데

00:51:45숙배는 너무 이른 거 아니에요

00:51:47도경아

00:51:51고맙습니다

00:51:52다른 사람 식사 마치면 일어나

00:51:54약속이 있어서요

00:51:56요 도경

00:52:00당장 자리에 앉아

00:52:04들진

00:52:19이사장 문 좀 열어봐

00:52:39이사장

00:52:40넌 날 더 이상 지켜줄 수 없어

00:52:47너 자신조차 지키지 못할 정도로

00:52:51약하니까

00:52:53그쪽이 이용하는 거죠

00:53:00이사장은 약점이 잡혀서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니는 거고

00:53:05그쪽 때문에 이사장은 죽을 뻔했어요

00:53:08도대체 얼마나 더 이기적일 셈이에요?

00:53:25도망쳐요

00:53:26그쪽으로 살고 싶으면

00:53:27도저히 옆에 있으면 다 죽어나가니까

00:53:29도저히 옆에 있으면 다 죽어나가니까

00:53:30도ל

00:53:51내일 회장 후보 사퇴하려고

00:53:55도희야

00:53:57이 정도 했으면 주여사도 이해해 주겠지

00:54:00범인 잡는다고 주여사가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00:54:04나 그냥 주여사 잃고

00:54:11화풀이 대상이 필요했던 것 같아

00:54:13그래서 나 혼자 붙잡고 있었던 거야

00:54:17나만 놓으면 돼

00:54:21그러면 모두가 행복해

00:54:24도희야 너 혹시

00:54:27정구원 씨 때문에 그러는 거야?

00:54:30정구원 씨 또 다칠까봐?

00:54:39더 이상

00:54:40내 사람들을 잃고 싶지 않아

00:54:51그쪽은 다 알고 있었지?

00:55:04뭐가 어떻게 된 거야?

00:55:06너한텐 다 얘기했을 거 아니야?

00:55:07왜 갑자기 포기하는 건데?

00:55:10그렇게 궁금하면 도희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00:55:12말을 안 하니까 이러는 거 아니야

00:55:14정구원 씨 나한테 그랬죠

00:55:17말하지 않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00:55:19말렸어야지

00:55:22어떻게든 말렸어야지

00:55:24주천숙 죽인 놈 찾는 게 도도희한테 어떤 의미인지 몰라서 그래?

00:55:27알아! 나도 잘 안다고!

00:55:31도희 지금

00:55:32부모님 돌아가신 거 자기 탓으로 생각한다고?

00:55:36이제 고모님 돌아가신 거에 죄책감 느끼게 될 거라고

00:55:39정구원 당신 때문에!

00:55:42뭐?

00:55:44도희 당신 때문에 포기한 거야

00:55:45당신 또 다칠까봐

00:55:49도도희!

00:55:56그거�ка 다칠까봐

00:56:24다 져버렸네

00:56:43지여사

00:56:53그렇게 아끼던 화초가

00:57:00열매 맺는 것도 못봤는데

00:57:03정말 괜찮은 거야?

00:57:11미안해 지여사

00:57:13내가 너무 미안해

00:57:21다시

00:57:37나 때문에 포기하는 거면

00:57:42다시 하자고

00:57:44그런 거 아니야

00:57:50도도히

00:57:52널 위한 선택을 해

00:57:58그게 나를 위하는 거야

00:58:00다 죽었어

00:58:10다 죽었어

00:58:12지여사도

00:58:14엄마도 아빠도

00:58:16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다 죽었다고

00:58:22나 때문에

00:58:24너도 죽었어

00:58:26너도 죽을 거야

00:58:34상관없어

00:58:36너를 만나 다행이야

00:58:46너를 만나 다행이야

00:58:48얼어붙은 나에게

00:58:56봄이 되어준 너

00:58:58너

00:59:00너는 나의 기적이야

00:59:06닫혀있던 내 맘을

00:59:08닫혀있던 내 맘을

00:59:10활짝 열어준 너

00:59:14가끔

00:59:16가끔 불안해

00:59:18내가 이렇게

00:59:20행복해도

00:59:22되는지

00:59:24바보처럼

00:59:26눈물이 나

00:59:28아무리 나

00:59:30오늘이

00:59:32오늘이

00:59:34마지막인 것처럼

00:59:36다행인 것처럼

00:59:38다행인 것처럼

00:59:40다시

00:59:42내일이

00:59:44없을 것처럼

00:59:46함께 걷는 길

00:59:48시린 바람이

00:59:50불어

00:59:52널 향한 마음이

00:59:54나를 하찮고

00:59:56나약하게 만들지라도

00:59:58거역할 수 없는

01:00:00너라는 운명

01:00:06너를 만나 헬문이야

01:00:08너를 만나 헬문이야

01:00:10표정 잃은 얼굴에

01:00:12표정 잃은 얼굴에

01:00:14미소 짓게 한 너

01:00:18지친 하루와

01:00:22모진 시련도

01:00:24힘드라는

01:00:26그 말에

01:00:28다 괜찮아

01:00:30너 때문에

01:00:34내 사랑

01:00:36오늘이

01:00:38마지막인 것처럼

01:00:40오늘이

01:00:42마지막인 것처럼

01:00:44다시

01:00:46내일이

01:00:48없을 것처럼

01:00:50함께

01:00:52걷는 길

01:00:54시린 바람이

01:00:56불어와도

01:00:58꼭 잡은

01:01:00우리 두 손

01:01:02놓지 않게

01:01:04너를 위한 선택이

01:01:06나를 위한 선택이 됐어

01:01:08난 무슨 일이 있어도

01:01:09절대 도도히 포기 안 해

01:01:10남편

01:01:12아버지야

01:01:13너무 자유롭고

01:01:14너무 행복해

01:01:15너네 이름이 들깨파?

01:01:16내가 임무 하나 줄게

01:01:17모테네시에

01:01:18다시는

01:01:19내 앞에 얼씽거리지마

01:01:20혜지야!

01:01:21네 형사님

01:01:22대표님 범위 찾았습니다

01:01:23본명은 기광철

01:01:24수배령 떨어졌으니까

01:01:25곧 소재지 파악될 겁니다

01:01:26숨바꼭질은 끝이야

01:01:28시기가

01:01:29멈췄어

01:01:30능력이 깜빡거리는 게 아니라

01:01:33완전히 사라진 거였어

01:01:35내일은

01:01:37오늘보다 더

01:01:39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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