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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7안녕.
00:03:49조금 매워요.
00:03:55다 드셨나요?
00:04:01다 드셨나요?
00:04:13네.
00:04:15네.
00:04:17차 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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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4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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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05고맙습니다.
00:06:07고맙습니다.
00:06:35좋은 아침입니다.
00:06:36고맙습니다.
00:06:38문화 일정 어떻게 돼요?
00:06:4012시에 글로벌 인재 포럼의 오차 모임 있고요.
00:06:432시에 강우화 각 본부장 미팅
00:06:45그리고 4시에 기업 매거진 인터뷰 있습니다.
00:06:48이건 뭐예요?
00:06:49헤드헌터 협회 정기 총회 안내문인데요.
00:06:52오시고 참석 여부 결정해 주시면 제가 일정 조율해 보겠습니다.
00:06:55만가요 이런데?
00:06:59헤드헌터 아카데미?
00:07:00초대 협회장인 이용훈 대표님의 이름을 붙여서 아카데미를 신설한다고.
00:07:05누구요?
00:07:07이용훈 대표님이요.
00:07:26말씀드렸던 대로 여성 CEO 특집 기사로 지면 20페이지 정도 할애될 거고요.
00:07:31강 대표님 포함해서 총 7분의 릴레이 인터뷰와 사진이 실을 예정입니다.
00:07:37안녕하세요.
00:07:39오, 김 대표님.
00:07:41안녕하세요.
00:07:42일찍 오셨네요.
00:07:43근데 아직 앞 촬영 안 끝났는데.
00:07:46일부러 여유 있게 온 거니까 신경 쓰지 마요.
00:07:49강 대표 촬영 중이었구나.
00:07:54이런 거, 이런 거 괜찮다.
00:07:56우리 강 대표 멋지게 잘 찍어줘요.
00:07:58우리 업계 간판인데.
00:08:01견제 안 되세요?
00:08:02이번 여성 CEO 특집에서 유일하게 두 분만 동정업계신데.
00:08:07음, 나 좋으라고 그런 건데.
00:08:102등이 멋있으면 그 2등을 이기는 1등은 얼마나 더 멋있을까.
00:08:15뭐 생각하지 않겠어요?
00:08:19김 대표님, 진짜 못 따라가겠어요.
00:08:22저도 동참하려고요.
00:08:26이번 아카데미에.
00:08:30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뭐요?
00:08:33대표님 후광이 아직도 필요해요?
00:08:36내가 설치는 거 보기 싫음.
00:08:39대표님 이름 빼요.
00:08:40그럼 나도 빠져.
00:08:42어디 이제 와서 대표님 위하는 척이야?
00:08:44그래봤자 대표님 죽게 한 건 너야.
00:08:50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00:08:52선배는 정말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00:09:00대표님 이름 그만 더럽혀요.
00:09:02적어도 인간이고 양심이란 게 있으면.
00:09:09갑시다 유 실장.
00:09:13강 대표.
00:09:14비서님 이번 주말에 강 대표 일정이 어떻게 돼요?
00:09:28선배 딸 이번에 중학교 입학했잖아.
00:09:30같이 저녁 먹기로 했거든.
00:09:32시간 되면 같이 가자고 너도.
00:09:35사모님이 강 대표 궁금해하시더라.
00:09:41표정 풀어.
00:09:44네가 그러니까.
00:09:47선배 네가 죽인 거.
00:09:51너무 티나잖아.
00:09:59일정 확인하고 알려줘요.
00:10:02가시죠.
00:10:14고맙습니다.
00:10:15고맙습니다.
00:10:34출발하죠.
00:10:39떡볶이 집으로 갈까요?
00:10:42됐어요.
00:10:43먹지도 못하면서.
00:10:46그럼 같이 걸으시죠.
00:10:47도구로 배경.
00:10:53매운 건.
00:10:56매운 건 못 먹어도.
00:11:00걷는 건 자신 있습니다.
00:11:02매운 건 못 먹어도 걷는 건 자신 있습니다.
00:11:32근데 왜 걷자고 한 거예요?
00:11:44예?
00:11:45아무 말도 안 하고 진짜 30분 동안 걷기만 할 줄 몰랐죠.
00:11:48아, 그럼 뭐 어떻게 달리기라도 할까요?
00:11:55센스가 있는 것도 그렇고 없네.
00:12:02근데 왜 아무것도 안 물어봐요?
00:12:07궁금한 거 엄청 많을 텐데.
00:12:11뭐 굳이 해직고 싶지 않아서요.
00:12:13못는 것만으로도 상처가 되기도 하니까.
00:12:17저한테 설명 안 해주셔도 돼요.
00:12:20전 제가 본 것만 믿겠습니다.
00:12:32농구 좋아하세요?
00:13:02와아, 대박, 대박.
00:13:05우와.
00:13:0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3:36뭐라 할까 너의 그 표정에 뭔가 있어 보여 이상하게
00:13:48너만이 아는 숨겨둔 세상 내게 말해줄래
00:13:57Let me see your love baby
00:14:00다 가르쳐줄래
00:14:06Let me see your heart 내게 말해줄래
00:14:14Wanna know your heart 내 마음이 긍긍해
00:14:19하루 종일 너만 떠나가 하루가 다 가버리잖아
00:14:26알고 싶어 내 모든 걸 Baby know you more and more
00:14:33More and more 모두 알고 싶어 Baby know you more
00:14:39More and more 모두 알고 싶어
00:14:43한 발짝만 더 내게 더 다가가도 될까
00:14:49대표님 운동 좀 하셔야겠어요
00:15:00이걸로 그렇게 힘들어 하시면 안 되죠
00:15:03이거라니요? 내가 얼마나 용서 열심히 했는데
00:15:07한 번 안 봐주면
00:15:09원래 스포츠 경기는 정정당당하게 하는 겁니다
00:15:14그리고 대표님이 절대 봐주지 말라고 했잖아요
00:15:16아니 그럼 말로 해요 치사하게 봐달라고?
00:15:19어? 알아서 봐주는 거지
00:15:21그럼 안되는데
00:15:23규정에 어긋나는데
00:15:26지금 시합 나가요?
00:15:27국제 경기야? 이게 뭐 올림픽이에요?
00:15:31이기는 게 그렇게 좋으세요?
00:15:33네 난 지는 거 싫어요
00:15:36뭐든지 다 이기고 싶어요 다
00:15:41그래요 그럼 앞으로 대표님한테는 저드릴게요
00:15:45진짜죠?
00:15:46예
00:15:47무조건?
00:15:47무조건
00:15:48나한테는?
00:15:49대표님한테는
00:15:50좋네
00:15:51응
00:15:52네
00:15:56이렇게
00:15:58뭐
00:15:59아
00:16:00아
00:16:02거
00:16:03아
00:16:04아
00:16:05아
00:16:07너무
00:16:08아
00:16:09아
00:16:11아
00:16:13어, 은호 씨.
00:16:32오늘 지윤이 김혜진 대표 만났다면서요.
00:16:36뭐 별, 별일 없었어요?
00:16:37김혜진 대표랑 지윤이 역사가 깊어요.
00:16:45은호 씨도 앞으로 일하려면 알 건 알아야 되니까.
00:16:48커리어웨이에 있을 때 김혜진이 지윤이 사수였어요.
00:16:53이 대표님 일 있기 전까지는 지윤이가 김혜진을 많이 따랐죠.
00:16:57몇 년 전에 커리어웨이가 페이퍼 컴퍼니에 당한 적이 있었어요.
00:17:02탄탄한 벤처 회사인 줄 알고 회사 초기 멤버들을 커리어웨이가 구성을 했는데
00:17:08몇 개월 만에 폐업했어요.
00:17:10처음부터 투자 사기가 목표였던 거죠.
00:17:13커리어웨이는 전혀 몰랐던 건가요?
00:17:15공식 입장은 그랬죠.
00:17:17근데 지윤이가 내부 직원이 투자 사기에 연루된 것 같다는 제보를 받았어요.
00:17:23그래서 진상조사를 하자고 목소리를 냈는데
00:17:26이용훈 대표가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요.
00:17:31모든 책임은 자기한테로 돌리고
00:17:34일이 더 커지는 걸 원치 않았던 거죠.
00:17:38근데 그거 대표님 잘못은 아니잖아요.
00:17:41아니죠.
00:17:42아닌데 그때는 공공의 적이 필요했을 테니까
00:17:45화제에 돌리기 딱 좋은 카드잖아요.
00:17:47무리한 폭로로 자기 키워준 대표를 죽음으로 몰고 간 배신자.
00:17:51그대로 사건은 덮였고
00:17:54커리어웨이는 혐의에서 벗어났어요.
00:17:56그거 주도한 게 김혜진이고
00:17:58김혜진은 일 잘 수습해서
00:18:00부임 대표로 취임하고
00:18:02지윤이는
00:18:03말이 좋아서 독립이지 쫓겨났어요.
00:18:07옆에서 보는데도 무섭더라고요.
00:18:09하루아침에 사람들 태도가 싹 바뀌는데
00:18:14지윤이 진짜 악착같이 벌쳐서 여기까지 왔어요.
00:18:18자책도 많이 했고
00:18:20과부가 걸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00:18:23안 그래도 기댈 사람 하나 없이 큰 앤들.
00:18:27강해질 수밖에 없었겠네요.
00:18:30그래서 지금의
00:18:33선하무적 깡지윤이 된 거죠.
00:18:50네 대리님 제가 어제 보낸 고객사 매출 분석자를 보셨어요?
00:19:03네 대리님 제가 어제 보낸 고객사 매출 분석자를 보셨어요?
00:19:16최근 3년간 매출 현황 영업이익 다 보실 수 있게 정리해드렸는데
00:19:19어 잠깐만 잠시만요.
00:19:23죄송해요 잠시만요.
00:19:29네 대리님.
00:19:32아 그 부분은 고객사가 경쟁사 보자 먼저 특허권 확보해서 괜찮아요.
00:19:36그럼 대리님 제가 내일 오전에 확인하실 수 있게 고객사랑 경쟁사 수확 분석 다시 정리해서 드릴게요.
00:19:42아 아니에요. 당연히 꼼꼼하게 보고 결정하셔야죠.
00:19:47네.
00:19:52이게 다 한 프로젝트를 위한 자료예요?
00:19:59리서처에서 컨설턴트 되고 나서 제대로 된 단독 실적 하나가 없어요.
00:20:06언제까지 서포트만 하면서 살 수는 없잖아요.
00:20:08저 이번에 이거 꼭 성공시켜서 실력 증명하고 싶어요.
00:20:15저 이번에 이거 꼭 성공시킬 거예요.
00:20:21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00:20:25너무 무리하지 말고 경화씨답게 해요.
00:20:29감사합니다 실장님.
00:20:31먼저 들어가세요.
00:20:32감사합니다.
00:20:38사장님 혹시 박근하 대리한테 이직 제안하셨어요?
00:20:56나중에 얘기하자요.
00:20:59우리 경화씨가 박 대리를 어떻게 알아?
00:21:01그 사람 요새 경화씨가 공도래 후보자예요.
00:21:04컨택한 지 꽤 됐을 텐데 그쵸?
00:21:07네.
00:21:07아유 그게 무슨 말이야.
00:21:09나랑 통화할 때는 그런 얘기 없었는데.
00:21:11또 우리 박 대리가 내가 예전 회사였을 때 내가 이직을 딱 시켜줬거든요.
00:21:15아유 또 좋은 자리가 날리길래 내가 똑딱 전화하니까.
00:21:18좋다고 좋다고 그냥 아주 난리를.
00:21:20제가 한 달 전부터 월드물산 건으로 컨택 중이었어요.
00:21:24월드물산?
00:21:25아이고 아주 후보자 안 정했다면서.
00:21:27나한테 보고한 적 없잖아.
00:21:28아니 월드물산 지원하기로 어제 최종 결정했었어요.
00:21:31오늘 아침에 과장님이 통화하시기 전까지.
00:21:33근데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본대요.
00:21:36뭐 어떻게 하냐.
00:21:37내가 그 얘기를 했는데.
00:21:45제가 먼저 컨택한 제 후보자예요.
00:21:49저 이번 프로젝트 무조건 성공시켜야 돼요.
00:21:52월드물산 제 일이 까다로워서 맞는 후보자 찾는데 진짜 오래 걸리는 거 아시죠?
00:21:56과장님이 포기하시면 안 돼요?
00:21:58과장님은 그냥 쉽게 인맥으로 하실지 몰라도 저는 몇 날 며칠을 밤새고 고심해서 한 거거든요.
00:22:05병아 씨 그냥 쉽게 인맥이라니.
00:22:08무슨 말을 그렇게 해?
00:22:11나도 다 생각 있고 판단이 섰으니까 박 대리한테 전화를 했을 거 아니야.
00:22:15아 그리고 막말로 병아 씨 제안이 좋았으면은 박 대리가 내 제안을 거절했겠지.
00:22:21병아 씨야말로 후보자가 싫다는 건 자기 실적 때문에 억지로 떠미는 거 아니야?
00:22:24과장님.
00:22:25놔!
00:22:26지금 이게 다 무슨 소리예요?
00:22:38그러니까 지금 두 사람 다 이 후보자랑 프로젝트 진행하겠다는 거예요?
00:22:43네.
00:22:44제가 먼저 컨택한 제 후보자입니다.
00:22:46제가 예전에 이직시킨 친구입니다.
00:22:49이번에도 저랑 하길 원하고요.
00:22:52두 사람 다 후보자 생각은 안 합니까?
00:22:56일에 개인 감정 섞지 마세요.
00:22:58팀원들이랑 같이 분석해서 후보자 커리어에 더 좋은 쪽으로 담당자 정하세요.
00:23:02과장님 그 어떻게 됐어요?
00:23:26네?
00:23:27누가 담당하래요?
00:23:27경, 경아 씨, 경아 씨 왜 우는 거예요? 왜 우는 거예요?
00:23:33과장님, 이번엔 과장님이 양보하시는 게 어때요?
00:23:37경아 씨 진짜 애 많이 써서 그래요.
00:23:40아 예, 그래요.
00:23:41이제 경아 씨가 과장님 일 많이 도와주잖아요.
00:23:43맨날 후보자 서치도 같이 해주고.
00:23:45그, 과장님.
00:23:47이번에는 과장님이 그냥 통 크게 이렇게 해서 쏘하게 넘기세요.
00:23:50이렇게, 예?
00:23:51후보자가 물건이야. 넘기고 자시고 하기.
00:23:58월드물산 제이디 어딨어?
00:24:00저, 경아 씨 자리에 있을 것 같은데 정리된 게.
00:24:10자네들.
00:24:12경아 씨가 박 대리 컨택한 거 언제부터 알고 있었어?
00:24:16나 빼고 다 아는 거야?
00:24:18나만 몰랐네.
00:24:19네, 잘 돌아간다.
00:24:24아주 잘 돌아가.
00:24:27아니, 과장님.
00:24:28그래.
00:24:35형님.
00:24:49아, 진짜 시원해요.
00:24:54뭐하러 따라 나왔어.
00:24:56금방 내려갈 건데.
00:24:58많이 속상하시죠?
00:25:00내가 양보하기 싫어서가 아니야.
00:25:02절차가 틀렸잖아, 절차가.
00:25:04나한테 제대로 보고만 했어 봐봐.
00:25:05내가 박 대리한테 전화를 했겠어?
00:25:07나만 몰랐어, 나만.
00:25:10지기들끼리 똘똘 뭉쳐가지고 양보하라느니.
00:25:13경아 씨가 고생했다느니.
00:25:14아니, 그럼 나는?
00:25:15나는 고생 안 했나?
00:25:16난 뭐, 나는 놀고 먹어?
00:25:19경아 씨 고생하는 거 모르는 거 아니야.
00:25:22나도 다 마음 쓰고 있는데.
00:25:24됐다.
00:25:26나만 치사하지.
00:25:27내가 이걸 왜 유 실장한테 얘기하고 있냐?
00:25:38아, 안되겠다.
00:25:40제가 가서 한소리 할게요.
00:25:45됐어.
00:25:48무시받기야 내가 잘못이지 뭐.
00:25:51어?
00:25:52경아 씨한테 하라고 해.
00:25:54보니까 월드물산이랑 하는 게 후보자한테는 더 나아.
00:25:58내가 후보자한테 잘 얘기할게.
00:26:01고마워.
00:26:21경아 씨.
00:26:22깐깐한 강지윤 대표님 전염 특제 커피.
00:26:25따뜻할 때 마셔요.
00:26:27감사합니다.
00:26:32오늘도 야근해요?
00:26:35제가 실수한 거 같아요.
00:26:39경아 씨.
00:26:41영수 과장님 커트를 막 그런 거 같다듯 속으로는
00:26:43경아 씨 생각 엄청 하고 있어요.
00:26:47걱정하지 말고 기죽지 마요.
00:26:50응?
00:26:50야근하더라도 저녁 꼭 챙겨 먹고.
00:26:54나 먼저 갈게요.
00:26:55맛집 리스트.
00:26:56알죠?
00:26:56할매 몇 번 추천만.
00:27:01들어가세요.
00:27:03그 월드물산은 어떻게 되고 있어요?
00:27:28네.
00:27:29박근하 후보 마지막 최종 면접만 남았습니다.
00:27:32월드물산에서 오래 기다린 포지션이라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00:27:37후보자는요?
00:27:38네.
00:27:41다행히 잘 협조해주고 계십니다.
00:27:46김 과장 쪽은요?
00:27:47박근하 대리 추천했던 곳에 새로운 후보자 찾았습니까?
00:27:50아직 서치 중입니다.
00:27:51제이디에서 작가판 후보자 찾아서 이번 주 안으로 리스트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00:27:57좋아요.
00:27:58이번에는 겹치지 않게 잘되라고 다른 사람들을 서치하는 곳 도와주고요.
00:28:02네.
00:28:02네.
00:28:06과장님.
00:28:08서치 같이 도와드릴까요?
00:28:09됐어.
00:28:10자네들 일도 바쁠 텐데.
00:28:12밥이나 먹으러 가자.
00:28:14좋습니다.
00:28:15경아 씨 가자.
00:28:17저는 일이 좀 많아서 먼저들 가세요.
00:28:21경아 씨 밥 챙겨요.
00:28:23네.
00:28:24그럼.
00:28:25오늘 회의 정리한 자료입니다.
00:28:43내일 팀 괜찮을까요?
00:28:47뭐가요?
00:28:47무슨 문제 있어요?
00:28:48경아 씨랑 김 과장님 아직도 좀 어색한 것 같아서요.
00:28:53그게 왜요?
00:28:54난 직원들이랑 다 어색해요.
00:28:56일하는 사이도 다 그렇지.
00:29:00저랑도 어색하십니까?
00:29:03그럼요.
00:29:06그럼 우리가 뭐 친합니까?
00:29:11네.
00:29:12맛있습니다.
00:29:18맛있습니다.
00:29:28여기 나중에 애들이랑도 한번 와야겠다.
00:29:40엄청 맛있네.
00:29:42배가 많이 굽았구만 모르니.
00:29:44많이 긴장했었구나.
00:29:45어휴.
00:29:46편집자 미팅이 제일 떨려.
00:29:48몇 권을 내도 이건 익숙해지지가 않네.
00:29:51근데 유 대디.
00:29:53나 책 두 권이나 더 계약했다.
00:29:55진짜로?
00:29:56응.
00:29:57이거 내가 살게.
00:29:58아니야.
00:29:58여기까지 왔는데 내가 살게.
00:30:00포장해 갈 것도 있고.
00:30:01족족 소금빵.
00:30:05여기만 있는 모카 소금빵.
00:30:09대개 따른다.
00:30:12이건 내 거.
00:30:21대표님 점심?
00:30:23응.
00:30:23점심도 일일이 유 대디가 다 챙겨야 돼?
00:30:27아 그런 건 아닌데 안 챙겨드리면 아예 안 드셔.
00:30:30근데 이 집 빵은 좋아하셔.
00:30:33오늘도 아침부터 외부 미팅하느라 한 끼도 안 드셨을 거야.
00:30:38대표님.
00:30:40어떨 땐 별이보다 더 손이 간다니까.
00:30:42이제는 적응 다 했나보네.
00:30:49처음엔 좀 힘들어하다니.
00:30:51아 그래 보여?
00:30:52응.
00:30:54그런가?
00:30:58어 대표님.
00:31:00생각보다 일찍 끝나셨네.
00:31:03정 작가 나 먼저 가봐야겠다.
00:31:05나 갈게.
00:31:05어 들어가.
00:31:12여자였구나 대표님이.
00:31:41뽕뽕.
00:31:42점심 못 드셨을 것 같아서.
00:31:48빵.
00:31:49뭐 생각 없으신데.
00:31:54성애로 생각해서.
00:32:12뜨거워.
00:32:20뜨거워요.
00:32:21응.
00:32:22응.
00:32:26드셔봐.
00:32:27드셔.
00:32:28왜 이렇게 뜨거워해져.
00:32:29드셔봐.
00:32:31어머 유식층님.
00:32:33어머니.
00:32:33아우 지난번에 너무 고마웠어요.
00:32:36내가 여기...
00:32:39감사합니다.
00:32:40멋져 버려요.
00:32:42파이팅!
00:33:01뭘 그렇게 봐요?
00:33:03과장님하고 경화씨요.
00:33:06둘이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화해시킬 수 있을까 고민 중이었어요.
00:33:13나는 또 무슨 심각한 고민이라고.
00:33:16아 이런 거는 또 이렇게 하루 날 잡고
00:33:18알콜이 싹 들어가면 또 풀리죠.
00:33:20아 근데 두 분이 같이 밥도 안 먹는데 술을 마시겠어요?
00:33:25아 반가워 먹어.
00:33:26심각하네.
00:33:27마실 수밖에 없는 자리를 만들면 돼.
00:33:33환영회.
00:33:35환영회?
00:33:36환영회요.
00:33:38환영회?
00:33:39무슨 환영회?
00:33:41무슨 환영회?
00:33:43유 실장 환영회.
00:33:45응 그래 환영회.
00:33:46아이고 내가 그거를 미처 신경을 못 썼네.
00:33:49우리 회사가 누구 때문에 보통 이 회식이라는 문화가 없어가지고.
00:33:53미안해요 은호씨 서운했죠?
00:33:56서운했죠.
00:34:00서운하면 안 되잖아.
00:34:02응.
00:34:03오케이 콜.
00:34:04추진합시다 환영회.
00:34:06어? 겸사겸사 좋네.
00:34:07그치? 어?
00:34:09이봐요.
00:34:09대표는 저거든요.
00:34:11내가 아직 오케이를 안 했어.
00:34:13그래서 안 된다고?
00:34:14그래서 뭐 환영회 안 할 거야?
00:34:15그래서 환영회 없는 겁니까?
00:34:17아 뭐야.
00:34:23알아서 해.
00:34:24대신 난 안가.
00:34:26나 빼고 하면 오케이.
00:34:27어 근데 대표님도 가셔야.
00:34:28아하!
00:34:29알았어.
00:34:30대신 취석이 없다.
00:34:33고마워?
00:34:39감사합니다.
00:34:47고마워 유 대디.
00:34:59이따 전화할게.
00:35:00응.
00:35:17우리 엄마는 아직도 저렇게 눈물이 많아.
00:35:31서준이 많이 컸지.
00:35:33갈수록 두 사람 이쁜 쪽만 쏙 빼닫는다.
00:35:36치사하게.
00:35:42그러니까 서준이 많이 못 본다고 너무 서운해하지 마.
00:35:47조금만 더 크면 서준이가 다 이해하게 되면
00:35:52내가 그때는 꼭 같이 데려올게.
00:36:11엄마는 몇 년째인데 아직도 그렇게 눈물이 나?
00:36:17자식 먼저 묻은 게 몇 년 지났다가 어디 무뎌져.
00:36:25점점 더 사무치지.
00:36:35잠깐만.
00:36:36어.
00:36:37정서준 신났네 신났어.
00:36:40엄마 이거 봐.
00:36:42서준이 광대가 어디까지 올라간 거야?
00:36:44그렇게 좋아.
00:36:45후회 안 돼?
00:36:46그럼 내 아들인데 후회를 왜 해.
00:36:47엄마는 후회해.
00:36:48그때 더 말릴 걸.
00:36:49결혼도 안 할 일을.
00:36:50나 지난 일인데 새삼스럽게.
00:36:54엄마는 손주보다 딸이 더 중요해.
00:36:56서준이 보다.
00:36:57네가 행복한 게 더 좋아.
00:36:58나 행복해.
00:36:59이렇게 이쁜 아들을 어디서 사는 거야.
00:37:00서준이 보다.
00:37:01서준이 보다.
00:37:02네가 행복한 게 더 좋아.
00:37:03나 행복해.
00:37:04이렇게 이쁜 아들을 어디서 사는 거야.
00:37:05근데?
00:37:06그럼 내 아들인데 후회를 왜 해?
00:37:07엄마는 후회해.
00:37:08그때 더 말릴 걸.
00:37:09나 지난 일인데 새삼스럽게.
00:37:13엄마는 손주보다 딸이 더 중요해.
00:37:16서준이 보다.
00:37:18네가 행복한 게 더 좋아.
00:37:21나 행복해.
00:37:25이렇게 이쁜 아들을 어디서 공짜로 얻어.
00:37:28엄마 봐봐.
00:37:30봐봐.
00:37:31봐봐.
00:37:36아이고.
00:37:38네 집 손주도 아주 잘생겼다.
00:37:41그치?
00:37:43귀엽지?
00:37:44엄마 손주지?
00:37:46그게 아주 귀엽다.
00:37:53음식이 입에 맞았어?
00:37:55맛있었습니다.
00:37:57아니, 그럼 뭐 여기서 맛없다고 해요?
00:37:59응?
00:38:00집까지 굳이 불러서 차려주는데?
00:38:02어디가 아직 얘기 중이다.
00:38:04아, 온 김에 짐 좀 가져가려고요.
00:38:07아예 들어오지 왜?
00:38:08무슨 그런 끔찍한 말씀을.
00:38:15잔소리 끝나면 전화해.
00:38:18다 큰 거 같다가도 저런 거 보면
00:38:21아직도 멀었어.
00:38:22천재승이 요즘 어때?
00:38:25걱정하시는 것보단 잘하고 있어요.
00:38:27강 대표가 저놈 사람 만드느라 했었어.
00:38:30거 봐.
00:38:32내 눈이 정확하지?
00:38:33내가 멘토 모임에서 강 대표 보자마자 콕 찍었다고.
00:38:37지금도 대학생들 후원 계속하고 계시죠?
00:38:41돈 벌어 뭐해.
00:38:42싹스 보이는 놈들 밀어주는 거 그게 재미지.
00:38:46안 보여.
00:38:47강 대표만한 인물이 없어.
00:38:49찾기 쉽지 않으실걸요?
00:38:51고생하셨다.
00:38:53고생하셨다.
00:38:54근데 언제까지 내가 초대를 해야 집에 올 거야?
00:38:57오이사 아직 성에 안 차?
00:39:00이쯤 키웠으면 이제 둘이 같이 들어오지.
00:39:11또 내 욕심이 앞섰구만.
00:39:13들어.
00:39:24우리 아버지가 또 무슨 말 했어?
00:39:26표정이 묘하게 어둡네.
00:39:28왜? 투자금 뺀데?
00:39:31지금 빼면 회장님이 손해시지.
00:39:33역시.
00:39:35이래야 강지훈이지.
00:39:37그래도 너무 무리하지 마.
00:39:39걱정 마.
00:39:40나 튼튼해.
00:39:41튼튼한 사람이 과부하러 쓰러지냐?
00:39:44조심해 진짜.
00:39:48걱정되지 않은 말이야.
00:39:50알아.
00:39:51무리 안 해.
00:39:53내 걱정을 다 해주고 우정은 진짜 많이 컸다, 응?
00:39:59후원회에서 처음 봤을 때가 언제야?
00:40:02그땐 고등학교 졸업하기도 전 아니야?
00:40:06아직도 나를 어리게만 보면 좀 곤란한데.
00:40:12봐봐.
00:40:16가까이서 보니까
00:40:18너무 잘생겼지?
00:40:20딴 데가선 이러지 마.
00:40:27뭐해? 빨리 안 오고.
00:40:29갑시다, 유 실장.
00:40:32유 실장.
00:40:33유 실장.
00:40:40안녕하세요.
00:40:42피플즈 대표님 맞으시죠?
00:40:44여기 8층.
00:40:45네.
00:40:46유은호 실장님이 대표님 자랑 엄청 많이 해요.
00:40:50엄청 유명하고 실력도 좋으시다고.
00:40:53아휴, 얼굴만 이쁘신 줄 알았는데
00:40:56능력도 좋으시고 너무 좋겠다.
00:40:59요거, 요거 하나 드세요.
00:41:04수고하세요.
00:41:20네.
00:41:24이번 주 일정입니다.
00:41:26아휴, 무슨 녹즙을 이렇게 많이.
00:41:35몸에 좋다고 해서요.
00:41:37네.
00:41:38그 장 부장님 미팅 전에요.
00:41:41자료들 다 준비.
00:41:42대표님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00:41:44네, 장 부장님 미팅 전에 인터뷰 자료 준비한 거 지금 김 과장님하고 같이 더블척 하고 있습니다.
00:41:56다 정리해서 바로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00:41:59잘하셨습니다.
00:42:02건강한 거 많이 드세요.
00:42:05오늘 유 실장님 환영에 갈 거죠?
00:42:24제가 괜히 초코 같겠어?
00:42:26응.
00:42:27오늘 유 실장님 오른쪽 옆자리 내가 찐이다.
00:42:30오늘 회식 청석유럽이 참 높던데.
00:42:36인간들 하여튼 다들 잘생긴 건 알아가지고.
00:42:40너 오늘 확실히 나 밀어.
00:42:43알겠어요, 언니.
00:42:45가실까요?
00:42:47그래.
00:42:58하라는 일들 안 하고 쓸데없는 에너지 속이 있네.
00:43:01실장님.
00:43:13이것 좀 열어주세요.
00:43:14아, 네.
00:43:15이거 잘 안 터지죠?
00:43:16네, 네.
00:43:17알겠습니다.
00:43:18알겠습니다.
00:43:21대표님, 뭐 필요한 거 있으세요?
00:43:24없어요.
00:43:27대신하자.
00:43:34산책 같이 같이 가시는 거예요?
00:43:36알겠습니다.
00:43:37잘 마실게요.
00:43:38네, 꼭이요.
00:43:39본인이 제일 신났네.
00:43:41하루 종일 너만 보다가
00:43:43하루가 다 가버리잖아
00:43:47하루 십 밤에 모든 걸
00:43:51이미 너의 몰 앤 몰
00:43:54하루 종일 다 가버리잖아.
00:44:03유 실장.
00:44:07유 실장.
00:44:12뭐야?
00:44:14벌써 다 간 거야?
00:44:20오, 미!
00:44:30유 실장.
00:44:31준비됐어요, 지금 다들 선수들.
00:44:33선수들 입수 준비 완료됐습니다.
00:44:35자, 입수하겠습니다.
00:44:36자, 하나, 둘, 셋.
00:44:37입수!
00:44:38와, 맞으세요.
00:44:41주장, 주장, 주장, 주장.
00:44:42와, 맞으세요.
00:44:44자, 자, 자, 자, 자, 자.
00:44:46한 잔해, 한 잔해.
00:44:47너가, 한 잔해.
00:44:48다가가야 돼
00:44:49다가가야 돼
00:44:50다가가야 돼
00:44:51다가가야 돼
00:44:52다가가야 돼
00:44:53다가가야 돼
00:44:54다가가야 돼
00:44:55다가가야 돼
00:44:56다가가야 돼
00:44:57다가가
00:44:58다가가
00:44:59다가가
00:45:00다가가
00:45:01자
00:45:02다들 주목
00:45:03오늘은 우리
00:45:05문어씨 환영의 격
00:45:07우리 전체 피플즈 직원들 친목 도모를 위해서
00:45:10특별히 아주 특별히 마련된 별이니까
00:45:14다들 살아서 돌아갈 생각도 하지 마요
00:45:17나 끌러요
00:45:20나 다시 마실 준비 됐죠?
00:45:25박사님 오늘 작정하셨네
00:45:29자 여러분
00:45:30아무래도 저는 공사가 다망한 사람인지라
00:45:33오늘 끝까지 같이 달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00:45:36안녕하세요
00:45:38만
00:45:39상사의 미덕을 아는 사람인지라
00:45:43오늘 여기 제가 숩니다
00:45:47이었상
00:45:48인 toolbox
00:45:50오오이쥬
00:45:52안녕하세요
00:45:53반갑습니다
00:45:55네 감사합니다
00:45:58네
00:45:59안녕하시 tre
00:46:01이번에
00:46:02에이
00:46:03자 메뉴판에 있는 것 같이 보겠습니다.
00:46:05자, 먹고 싶게.
00:46:06어, 먹으십니까?
00:46:07먹으십니까?
00:46:08먹으십니까?
00:46:09네, 와이스님.
00:46:15자, 그리고 오늘은
00:46:17어, 이 특히
00:46:19요새 공사가 다망하신 우리
00:46:21유 실장님 위에서 쏘는 거니까요.
00:46:23유 실장님, 난 취하세요.
00:46:25자, 그런 의미에서
00:46:27유 실장님, 한마디 하시죠.
00:46:30형님 화이팅!
00:46:31화이팅, 화이팅!
00:46:32예, 어, 오늘 제 환영에
00:46:35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00:46:37정말 감사하고요.
00:46:38피플즈 분들 다들
00:46:39정말 저 아껴주셨는데
00:46:42특히, 특히 남모르게
00:46:44영수과장님께서
00:46:46너무 아껴주셔서
00:46:46건배회사를
00:46:47부탁드려도 될까요?
00:46:48아이, 아이, 감사합니다.
00:46:49아이, 무슨 건배회사 아니에요, 됐어.
00:46:51아이, historians 그냥
00:46:52해요, 해요, 해요.
00:46:53그냥 ㅎㅎ
00:46:54아이, 또 이런 건
00:46:55영수과장님이 1등이지.
00:46:561등이지?
00:46:57내가 1등이었어?
00:46:58아니, 지지야 얘기해.
00:46:59지금 1등이면 해야지, 이놈냐?
00:47:001등 해야지 그러면.
00:47:02아니야 1등이러면.
00:47:04특별한 거는 없고.
00:47:06오케이. 오징어.
00:47:08오징어 갑시다.
00:47:10오래도록.
00:47:12징. 징그럽게.
00:47:14어울리자.
00:47:16오징어.
00:47:26아 재밌다.
00:47:28아 재밌다. 건배.
00:47:30건배. 건배.
00:47:36제가 근데 예전부터 좀 뜯겼지만요.
00:47:38경하 씨. 경하 씨의 어떤 유머코드가
00:47:40그렇게 좀 품격이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00:47:42사실상. 거기서 터진다는.
00:47:44재밌지 않았어요.
00:47:46오징어. 오징어.
00:47:48오. 맞아요. 그래 뭐. 경하 씨랑 과장님
00:47:50예전부터 유머코드 좀 맞았잖아요. 그죠?
00:47:52아 뭐 그러니까요.
00:47:54그러니까 이제 좀 이제 화해 좀 해요.
00:47:56나 옆에서 진짜 눈치 보느라 불편해 죽겠어요 진짜.
00:47:58그래요.
00:48:00니가 무슨 눈치를 줬다고 그래. 뭐 화해할 게 뭐가 있었냐.
00:48:02뭐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고 다 그런거지.
00:48:04안그래요 경하 씨.
00:48:06네 뭐 저도.
00:48:08그러니까.
00:48:10그래.
00:48:12이제 마음 푸시고 한잔 할까요.
00:48:14아 너무 좋다.
00:48:16너무 좋다.
00:48:18누구 자식으로 뭐가 있어.
00:48:20죄송했습니다 과장님.
00:48:22앞으로 보고 잘하겠습니다.
00:48:24요새 라고 해.
00:48:26아니야 내가 미안했지 뭐.
00:48:28자리 보자고.
00:48:30야 그럼 오징오징 where.
00:48:33오징어.
00:48:34오징어.
00:48:35오징어.
00:48:36오징어.
00:48:37오징어.
00:48:38오징어.
00:48:40오징어.
00:48:44아주 일은 대표 혼자 다 하지.
00:48:48회사가 돈어요?
00:48:50무슨 회사가 도어예요?
00:48:54바라 일들을 안 하고
00:48:56또 아직 퇴근 안 하셨죠?
00:49:15저녁 챙겨드세요?
00:49:17필요한 거 있으시면 연락 주시고
00:49:19혹시 몰라서 회식 장소 남깁니다
00:49:22마음 바뀌면 언제든 오세요
00:49:24기다리고 있겠습니다
00:49:49어, 별이는 뭐 먹었어?
00:49:57파스타 먹었어?
00:50:00맛있었어?
00:50:03어, 잠깐만
00:50:04이사님 들어가세요
00:50:05어, 유 실장님
00:50:07예, 저는 중요한 일이 있어서
00:50:10이만 사라지겠습니다
00:50:11들어가세요
00:50:12네
00:50:16그 이모가 해준 게 맛있었을 리가 없는데
00:50:18어허, 지금 누가 나 흉보는 거 같은데?
00:50:22어?
00:50:22어?
00:50:23뭐야, 안 듣고 있었어?
00:50:27왜 이래?
00:50:28나 이제 요일이 많이 늘었다니까
00:50:29아, 알았어
00:50:30아, 오늘은 미안해
00:50:32내가 주말에는 애들 내가 다 볼게
00:50:35괜찮아, 우리 사이에 뭐 어때?
00:50:37회식 오랜만인데 재밌게 놀고 와
00:50:39늦지 않게 할게
00:50:40고마워
00:50:41그래, 너무 많이 마시진 말고
00:50:43어?
00:50:47자
00:50:47우리 사이에 뭐 어때?
00:50:52엄마, 더워?
00:51:03어?
00:51:04얼굴 빨개졌어
00:51:06어, 엄마
00:51:08그러게
00:51:09지금 좀 더운가 보다
00:51:22아빠, ir HOW개
00:51:31모르고
00:51:34�요
00:51:35»,�는
00:51:37功夫
00:51:38우승
00:51:40저
00:51:41파트
00:51:43라이브
00:51:43라이브
00:51:44아
00:51:44아
00:51:44아
00:51:45아
00:51:45아
00:51:45장
00:51:46아
00:51:48아
00:51:48아
00:51:49아
00:51:50아
00:51:50아
00:51:51아
00:51:51유 실장님
00:51:55유 실장님
00:51:57유인호 씨
00:52:00괜찮아요?
00:52:14아, 죄송합니다
00:52:16오셨네요
00:52:17아이고, 저 실장님이랑 대표명 아니에요?
00:52:21아, 죄송합니다
00:52:23아, 죄송합니다
00:52:25야, 선생님!
00:52:27아, 죄송합니다
00:52:29나 보라, 나 보라
00:52:31아, 죄송합니다
00:52:33나 정말 진심하게 잘했어
00:52:35진짜, 아주, 너무 예쁘죠
00:52:37한 번 붙여가 줘야죠
00:52:39가야지, 가야지
00:52:41가야지, 가야지
00:52:43자, 이찬아
00:52:45가야지
00:52:47강지윤
00:52:57강 대표
00:53:01어?
00:53:03응?
00:53:05응?
00:53:07응?
00:53:09뭐야?
00:53:11없네?
00:53:13혼자 있을 적에 왔더니만
00:53:17한 발 뜯졌네
00:53:25한 발 뜯졌네
00:53:27아, 죄송합니다
00:53:29아, 죄송합니다
00:53:31사랑하지 않아
00:53:33사랑하지 않아
00:53:35사랑을
00:53:37사랑을
00:53:39사랑을
00:53:41사랑을
00:53:42weil
00:53:44사랑을
00:53:45사랑을
00:53:46사랑을
00:53:48사랑을
00:53:49사랑을
00:53:50사랑해
00:53:52사랑을
00:53:53사랑할
00:53:54와, 응?
00:53:55아, 이거 왜
00:53:56싫어하는 거야?
00:53:58사랑을
00:53:59사랑하는
00:54:01야, 강 대표, 아휴 어떻게 회식을 다 올 수 있을까 그랬어.
00:54:08오우 이뻐. 너무 흔치 않은 일이다 이거.
00:54:12자 여러분, 여러분.
00:54:14그 강대표랑 술 마시고 싶은 사람들 여기 주이소요.
00:54:17이거 흔치 않은 길이다.
00:54:19너무 너무 고마워요.
00:54:20그래, 여기서.
00:54:21너무 경광입니다.
00:54:23대표님, 제가 조금 습하시죠?
00:54:27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0:54:31야, 이건 기회가 그치.
00:54:33야, 이건 기회가 그치.
00:54:34야, 이건 기회가 그치.
00:54:36자, 좋으세요.
00:54:41자주 오세요.
00:54:43짠.
00:54:45짠.
00:54:57이런 그런 장면을 내방 Indeed,
00:54:59안 나와.
00:55:03너 나 부만.
00:55:05HHHHH.
00:55:06아아–
00:55:07Latim, Latim, Latim, Latim, Latim.
00:55:12constituentsbol.
00:55:14이렇게 짜증이파는 아이템 largo,
00:55:16所有 악Em Еще,
00:55:18애가 생각나게 해?
00:55:20아니 미국을 자초한 펀고 인기하는 units
00:55:22충격과 농돌이 생각하기
00:55:27떨림보단 설레임같은
00:55:30너의 눈을 마주칠 때쯤 알게 됐어
00:55:35내 마음을
00:55:36feels like something
00:55:38is changing between us
00:55:42갑작스럽게
00:55:44이거 어떻게 후보자만 진상이야?
00:55:55아니야 내가 진짜 괜찮은 후보를
00:55:58이렇게 딱 추천을 해
00:56:00그럼 실태?
00:56:01또 괜찮은 후보를 또 추천을
00:56:03그럼 또 실태?
00:56:04그냥 핑계나 핑계 다 대면서
00:56:06그냥 다 탈락을 시켜
00:56:07궁금해가지고 내가 한번 알아봤다
00:56:10뭔지 알아?
00:56:11담당자가
00:56:12자기보다 학벌이 높은 후보자는
00:56:16실태이시어
00:56:17나 욕할 뻔했어
00:56:19장난쳐 진짜
00:56:21저거 알지
00:56:22그럼 우리 유 실장
00:56:25저 착하고 잘생긴 우리 유 실장은
00:56:28인사팀 있었을 때 안 그랬잖아 그치?
00:56:30아니 과장님 거기랑 우리랑 그건 전혀 다른 거야
00:56:33유 실장
00:56:33어 그거 어떻게
00:56:34유 실장
00:56:40아아 아 Może야
00:56:41마셔
00:56:50마셔
00:56:51마셔
00:56:51그냥 마셔
00:56:52아ưa 그래서
00:56:55아
00:57:02자 규형 작가합니다 그냥 탑합니다 자 이런 자리 너무 좋아요
00:57:08내 돈 안 쓰고 100번 shaken
00:57:15잠깐 여기 계세요
00:57:40모셔다 드릴게요
00:57:45네 기사님 어디세요?
00:57:47네
00:57:57느낌 좀 느낌 좀
00:57:59들어가 빨리 들어가
00:58:01감사합니다
00:58:07안녕히 가세요
00:58:09네 조심히 가세요
00:58:11오늘 과장님 약간 슬퍼 보니까 조심해야 돼
00:58:15안녕히 가세요
00:58:17경하씨
00:58:19잠깐만
00:58:21네 과장님
00:58:23박근하씨 때문에 속 많이 썩었지
00:58:26나도
00:58:27아니 그 친구가 다 좋은데
00:58:29마음이 너무 약해
00:58:31지난번에도 마지막까지 고민고
00:58:33고민을 왜 하는 거야
00:58:35도대체
00:58:37도대체
00:58:41경하씨 때문이 아니라고
00:58:43응?
00:58:45원래 그런 사람입니까
00:58:47신경쓰지마
00:58:49제가
00:58:51괜히 욕심누릴 것 같아요
00:58:55그냥 과장님이
00:58:57그냥 과장님이
00:58:59삐잇
00:59:00됐어
00:59:01이거 경하씨 거야
00:59:03이 프로젝트만 성공시켜
00:59:05자신감
00:59:07잘하고 있잖아
00:59:09내일 봐
00:59:11조심히 가십쇼
00:59:13잘하고 있잖아
00:59:14내일 봐
00:59:17조심히 가십쇼
00:59:19이 밤이 지나고
00:59:29아침이 밝으면
00:59:31매일 그대의 눈을
00:59:33마주하는 이 순간
00:59:35꿈처럼
00:59:37다가와
00:59:39나의 눈을
00:59:40마주하는 이 순간
00:59:41꿈처럼
00:59:43다가와
00:59:45나의 눈을
00:59:46마주하는 이 순간
00:59:47꿈처럼
00:59:49다가와
00:59:51Just like a forever
00:59:53Moonlight
00:59:55언제나 그대
00:59:57곁에 머물고 싶어
00:59:59다가와
01:00:01다가와
01:00:03자세 3차는 아닌가
01:00:04안한 거 기다리고 있겠어
01:00:05어머나?
01:00:06살려줘
01:00:07나 그대의 곁에
01:00:10됐어
01:00:11대표님 뭐 보셨어요?
01:00:13어? 지윤이요?
01:00:17없어졌어요?
01:00:20걱정하지 마요 회사 갔어요
01:00:22회사요?
01:00:23귀가 본능 아니고 귀사 본능
01:00:27강 대표 수취하면 항상 회사 가요
01:00:30내일 아침에 산채로 발견될 거니까
01:00:33걱정하지 말고 은호씨도 집에 들어가요
01:00:36강자지!
01:00:41어? 너도 있었네?
01:00:42네!
01:00:43왜 이렇게 많이 먹었어
01:00:46어?
01:00:47어?
01:00:49어?
01:00:51자본 자본 자본 자본
01:00:52어 자본
01:00:53조언이 있었구나
01:00:54뭘 재밌었어
01:00:56뭘 깐지도 왔었어
01:00:57맞지?
01:00:59갈게요
01:01:03고마워
01:01:05Just like a forever moonlight
01:01:09언제나 그대 곁에 머물고 싶어
01:01:15Just like a forever starlight
01:01:20언제나 그대 곁에 있어
01:01:27아멘
01:01:57많이 만지기는 했네
01:02:27대표님
01:02:52대표님
01:02:55대표님
01:03:25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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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27lus какие 마음을
01:07:28chuckles like something is chan Some thing is changing 투인 not 십�May
01:07:31Grad작스럽게 explains
01:07:33네
01:07:33저번에 저한테 아버님이라고 맞죠?
01:07:35죄송했습니다
01:07:36오늘 엄마 아빠 안 찾고 우리끼리 잘 잘 수 있죠?
01:07:39은호씨네 집에서 모이는 거다
01:07:41한 명도 빠짐이 없기
01:07:43대표님
01:07:44아무도 없어요?
01:07:46아 오늘 다들 못 오신다고 해서 취소됐는데
01:07:48대표님
01:07:49네?
01:07:50저녁 같이 먹을래요?
01:07:52우리 회식 있던 날 왜 기억 안 나는 척 했어요?
01:07:55어디까지 기억해요?
01:07:57어디까지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01:08:03스테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