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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동훈 출마 저울질에 당원들 피로감 높아져"
安 "김문수·한동훈 출마 선언하고 당 혁신으로 경쟁해야"
安 "한동훈과 나는 달라… 계엄 때도 나 홀로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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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첫 번째 주인공, 안철수 의원입니다.
00:07혁신위원장에서 사퇴하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13그 혁신위원장 후임 바통을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이어받았는데
00:17어제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00:21저희 당의 당원 당규의 그 잘못된 과거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단절하겠다는 내용을 새겨넣는 것입니다.
00:31돌에 새겨넣는 거죠.
00:32저희 당원 당규 맨 앞장의 기본 정책 부분에다가 아예 우리가 이러이러한 잘못을 그동안 저질렀고
00:39그것을 이제 확실하게 단절하겠다라는 것을 새겨넣을 것을 전당원 투표를 통해서 묻겠습니다.
00:46하지만 연이은 혁신위원장 사퇴, 또 혁신위원장 이런 모습, 당내의 개파 갈등으로 비춰지는 여러 모습들 때문에
00:56국민의힘의 지지율이 그 어느 때보다 떨어졌습니다.
01:0019%, 국민의힘 역사상 19%라는 정당 지지율.
01:10지지자들도 외면하고 있다는 대목입니다.
01:12자, 그 가운데 안철수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01:19들어보시죠.
01:22두 분 다 당권 질자로 계속 거론되는 분들 아니겠습니까?
01:26근데 출발할지 안 할지 계속 저울지라는 이야기만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1:32당원들 포함해서 언론분들도 굉장히 피로감을 호소하고 계시죠.
01:37빨리 출마 선언하시고 당 혁신안에 대해서 서로 경쟁하자.
01:41탄핵에도 찬성을 했고 당 쇄신이나 인적 쇄신 얘기를 하시는 걸 보면은 좀 비슷한 결의라는 얘기도 있어요.
01:48일부적인 상황들을 보면 꽤 틀린 부분들이 있습니다.
01:52예를 들면 사실은 계엄에 대해서 투표할 때 저 혼자 앉아서 투표했지 않습니까?
01:58또 정치 경험으로 따지더라도 참김 이래 유일무이하게 38석짜리 정당을 만들었던 정치력들 이런 것들을 다 증명을 했습니다.
02:09사실은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는 그런 상황이죠.
02:11국민의힘의 전당대회 경쟁은 벌써 시작된 것 같습니다.
02:16한동훈 전 대표 등을 저격했어요.
02:19나올 거면 나오고 말 거면 마라.
02:20좀 피로감 느낀다라면서 나랑 어떤 정치력에서 차이가 난다.
02:24이런 얘기까지 했는데 김식 교수님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02:26일단 당권 경쟁이 활성화되는 건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02:29특히나 이제 이번에 전당대회가 어떻게든 간에 당의 미래로 나아가고 당의 쇄신으로 갈 거냐 아니면 당이 그냥 구태와 과거에 머물 것이냐에 한판 승부가 될 거라고 보기 때문에
02:41그런 맥락에서 보면 안철수 의원이든 한동훈 전 대표든 누구든 당의 미래를 쇄신으로 이끌고 가겠다는 개혁적 성향의 합리적 보수 진영에 계신 분들이
02:51저는 많이 나와서 경쟁을 하는 건 전혀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요.
02:55그리고 안철수 의원은 지금 그런 부분에서 일단 먼저 치고 나가서 선점을 했죠.
02:59혁신위원장을 받았다가 혁신위원장 하면서 주말 사이에 송원석 비대위원장에게 적어도 두 명 정도는 우리가 징계 비슷한 거라도 해서
03:08인적 청사를 해야 되지 않느냐라는 요구를 집요하게 요구했지만 송원석 지도부가 그걸 끝까지 거부했다는 게 안철수 의원의 주장이고
03:16그것 때문에 그럼 혁신위원장 맡을 이유가 없다 그래서 던지고 전당대회 당대표로 출마하겠다고 한 것이기 때문에
03:22당의 개혁이라고 하는 이미지를 깃발을 먼저 든 건 지금 안철수 의원이 맞습니다.
03:27그러나 한동훈 전 대표도 지금 계속 심사숙고 중이고 계속 고민 중이기 때문에 당에서 전당대 일정과 스케줄이 나오면
03:34조만간에 고민 끝에 결론을 낼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03:38제일 중요한 것은 아까 윤희숙 위원장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03:42전당원 투표를 붙여서 당원 단계에다가 우리의 과거의 잘못을 세게 넣는 거 좋은 일입니다.
03:47그것도 상당히 의미 있는 일입니다만 더 중요한 것은 이게 우리 모두의 책임이 아니라
03:52누군가의 책임을 명확히 지어야 될 필요가 있는 거예요.
03:55이게 자칫 잘못하면 윤희숙 위원장이 무슨 친윤으로 무슨 호가 오해한 사람도 아니고
04:00무슨 용사 대통령 씨 불러가서 술어도 먹고 대통령 비유한 사람도 아니잖아요.
04:05그런데 윤희숙 위원장이 나와서 모든 용서를 빌고 사과를 대신하고
04:10당원 단계에다가 우리 당원이 잘못한 게 아닌데 당원 단계에다가 당원들이 사과를 집어넣고 잘못을 집어넣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04:16더 중요한 것은 그런데 앞장섰던 사람 몇몇 정도는 적어도 국민들이나 당원들이 원하는 지목하는 사람들 정도는
04:24국민들 앞에 교체나 청산이나 사과나 잘못에 대해서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됩니다.
04:30우리 헌법 전문에 5.18 넣고 4.19 넣고 3.1운동 넣는 이유가 뭡니까?
04:36그때 쓰러져갔던 사람들의 우리 선조들을 기억하자는 거거든요.
04:40저는 우리 당에서 제대로 살기 위해서는 분명한 잘못이 있는 분명한 책임을 질 사람에 대해서는
04:47저는 분명하게 인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청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4:51하지만 당내에서는 여전히 개파 갈등 양상도 나옵니다. 함께 보시죠.
04:55하남자 설전이 때아닌 일고 있습니다. 상남자가 아니라 하남자라는 겁니다.
05:01좀 생소한 표현인데 권성동 의원이 특정인 지목한 적 없다 하면서 뒤에서는 권성동 권영세 맞다고 해
05:08하남자 리더십으로는 위기 못한 극복 못한다고 비판을 한 거예요.
05:12그러자 안철수 의원이 하남자? 속이 좁은 남자를 뜻하는 신조어라고 합니다.
05:17반박하는 취지에서 자기 혼자 자리를 지킨 사진을 올리며 반박을 했습니다.
05:24여전히 갈등이 계속 나오고 있는 하남자 설전.
05:27박정현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05:29하남자 그래서 하남시에 누가 뭐가 있는지 그렇게 생각했어요.
05:33경기도 하남시에.
05:35하남시를 노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05:38그런데 일단은 자제를 하셔야죠.
05:41국민들이 지금 전체적으로 내란 종식에 대한 문제들에 집중하고 있는데
05:46국민의힘이 그거에 대한 반성을 그때 못했잖아요.
05:50그런데 중요하신 분들이 계속적으로 설전하고 이렇게 되면
05:54국민들뿐만 아니라 당원들도 실증이 납니다.
05:58그러다 보니까 저렇게 지지율이 낮아지는 거고요.
06:01잘못했을 때는 철저하게 반성하고 넘어진 곳에서부터 일어나서 다시 시작하는 거거든요.
06:07그걸 못하니까 문제가 됐고.
06:09윤희숙 혁신위원장이 대선 기간 동안에도 여의도 연구원장 할 때 반성을 먼저 시작했잖아요.
06:17그때부터 됐으면 이렇게까지 안 왔습니다.
06:19그리고 또 안철수 이번에 혁신위원장을 시킬 것이 아니고 윤희숙 위원장이 바로 됐다면 이렇게 논란이 또 없었을 수가 있어요.
06:28그래서 안철수 의원은 혁신을 하겠다고 잘 못하고 다시 또 출마를 하는 것, 이런 것들에 대해서 그동안의 과거 행적들이 오버럭되는 거죠.
06:39조금 전에 3김 이후에 창당했다.
06:41이거 창당 잘하셨어요.
06:42아주 대단한 일이었죠.
06:44돌풍을 일으켰죠.
06:45그런데 문제는 3김들은 같이 했던 사람들이 쭉 끝까지 같이 갔습니다.
06:49이런 게 위대한 거지.
06:51그 창당만 했다고 하는 게 위대하지 않거든요.
06:54그리고 거기서 또 한동훈 대표 나와라.
06:57한동훈 대표가 굉장히 강력한 사람 같아요, 자기 보기에는.
07:00그러니까 그렇게 자꾸 두려운 상대에 대해서 계속 큰 소리를 하잖아요.
07:04그렇지 않은 것처럼.
07:05두려운 상대이기 때문에 계속 한동훈 전 대표를 언급하는 거다, 사실이.
07:08그래서 그렇게.
07:09어쨌든 안철수 의원이 한동훈 또는 김문수 전 후보 이렇게 해서 계속적으로 경쟁, 잘하게 경쟁을 하면 좋겠는데.
07:19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내부적으로 서로 마타도우하고 안 좋은 쪽으로 하면 결코 국민의힘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07:27저는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07:29제가 다른 당 얘기를 해서 좀 그렇긴 하지만 반성할 점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07:34네.
07:34네.
07:34네.
07:34네.
07:3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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