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7. 9.
이 대통령, 국무회의서 이진숙 배석 제외
이진숙, 국무회의 배석 제외에 "아쉽다"
이진숙, 여권의 사퇴 요구엔 "임기 내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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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이준석 방송위원장
00:30대통령실이 이례적으로 이런 언급까지 했습니다.
01:00국무회의에 참석해 개인의 정치적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했습니다.
01:07이와 더불어 개인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게재해 공무원의 중립 의무 위반 행위를 거듭했습니다.
01:17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직접 대통령께 방통위원장의 국무회의 배석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01:27이에 현 방통위원장이 더 이상 배석하지 않도록 결정했습니다.
01:31오전에는 경고, 오후에는 확정.
01:36오늘 하루 1년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01:38먼저 김준욱 대변인님.
01:39최근에 이준석 방통위원장이 대통령 변전에서 모르겠어요.
01:42정치적 입장 지속을 입장을 계속 표명했다고 판단했는지.
01:46강훈식 비서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같이 국무회의에 오면 안 되지 않냐는 취지로 전달을 한 것 같아요.
01:56그러니까 강훈식 비서실장이 두 가지 면을 판단한 것 같습니다.
02:01첫 번째는 어제 감사원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02:08거기에서 보면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여러 차례 유튜브, 보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02:15거기에 본인의 정치적 견해들을 굉장히 세게 밝힌 바가 있죠.
02:22이런 것들이 공무원이 가져야 할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위반했다라는 부분을 가지고
02:28처분 결과를 주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02:31또 한 가지는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그동안 여러 차례 국무회의에 배석하면서
02:37본인의 소신을 밝힌 정도뿐만 아니라
02:41비공개 국무회의의 내용을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방식을 통해서
02:48이 비공개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는 방식, 이런 부분들은 매우 부적절하다.
02:55국무회의라는 것이 국가의 중대 사안을 논의하는데
02:58그것을 본인의 정치적인 목적을 이용해서 활용하는 거 아니냐.
03:02이런 판단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대통령께 배석하는 국무회의에
03:08이진숙 방통위원장이 배석이 좀 불필요하다라는 쪽으로 건의를 했고
03:14그것을 이재명 대통령이 수용한 것이다.
03:17이렇게 보고 있는데요.
03:18저는 잘한 결정이라고 봅니다.
03:20이진숙 방통위원장이 현재까지 보여왔던 모습들을 보면
03:24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 의무도 위반했고
03:27또 공직 기강이 해의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
03:31이것도 또 하나의 주의 처분을 받을 만한 부분이기 때문에
03:351차적인 국무회의의 배제, 저는 필요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3:40이진숙 방통위원장 그러니까 다음 주부터 국무회의 못 갑니다.
03:44배석 금지 조치를 아예 대통령이 내렸고
03:46그런데 다음 화면을 잠깐만 볼게요, 김근식 교수님.
03:49사실 조금 시간을 어제로만 거슬러 올라가도
03:52일부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이 이랬다는 거예요.
03:55이제 회의를 정리하겠습니다라고 했더니 한 말씀 드리겠다.
03:58그만하세요, 발언하지 마시라. 제가 할 말이 있다.
04:01아니면 왜 비공개 회의 내용을 왜곡해서 자기 정치에 이용하냐.
04:04이런 약간의 구두 경고 이후에 여러 정치적 부담이 있었을 텐데
04:09일단 이재명 대통령도 이진숙 방통위원장 배석 금지 결정을 내린 것 같거든요.
04:15국무회의에 참석할 수 있고 배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방통위원장입니다.
04:20그러면서 사실은 법률상 배석하는 걸 막을 도리는 없는 겁니다.
04:24그렇기 때문에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이기 때문에
04:31계속 인수위 없이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서도
04:35국무회의에 참석해서 계속 자기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보이고요.
04:39그와 관련해서는 특히 최근에 방송 3법에 대해서
04:42민주당에서 굉장히 강경한 태도로 지금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04:46그와 관련된 주무부처인 방통위원장 자격으로 아마 국무회에 의해서
04:51이런저런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냈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04:55그러다 보니까 아마 저런 식으로 국무회의 말미에
04:59저런 아마 대통령과의 언쟁이 있었던 것 같고
05:01제가 볼 때 그게 이제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05:04더 이상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국무회에 참석해서
05:07계속 왈과 왈부 말시름을 하는 것 자체는 소모적이라고 판단한 것 같아요.
05:11사실 그런데 방통위원장과 정면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05:14사실 좀 대통령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거든요.
05:17왜냐하면 이 이슈가 지금 정치적으로 굉장히 폭탄력이 있는 이슈인데다가
05:22민주당이 방송상법을 위로 붙였을 때
05:24또 이거에 저항하는 국민들의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거든요.
05:28그런 것들 뻔히 아는데 대통령과 이진숙 방통위원장
05:31방송상법을 강행하려는 민주당과 반대하는 야당
05:35이 둘 사이의 구도가 계속 연결된다면 대통령은 부담스럽죠.
05:38그런 의미인데 오히려 그걸 더 나아가서
05:41오늘은 이제 국무회에 들어오지 마라라고 배제를 해버린 것은
05:44제가 볼 때 정치적 부담을 감수하고라도
05:47이 이슈를 더 이상 키워서는 안 되겠다.
05:50그리고 이준숙 방통위원장의 발언을 계속
05:52묵과해서는 안 되겠다는 신속한 정리를 아마 결정한 것 같아요.
05:56저는 그런 면에서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저렇게 하는 것은
05:59자신의 재량권 안에 있으니까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06:02돌이켜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도 똑같은 일이 있었거든요.
06:06당시에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06:08한상혁 방통위원장이 똑같이 이런 조치가 있었습니다.
06:12그렇기 때문에 이게 정권이 바뀔 때마다
06:14돌고 돌아서 임기가 보장되어 있는 방통위원장과
06:18새로 뽑힌 대통령사의 이런 불효파와 언쟁
06:21그리고 정치적 기싸움이 있는 게 자체가
06:23저는 이참에 새롭게 정리할 수 있는 새로운 매뉴얼을 만들어보는 것도
06:27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06:28장윤주 변호사님 저하고 화면을 좀 같이 보실까요?
06:30여기 보면 국무위원들은 참석해야 되고 발언권도 있고 표결권도 있는데
06:36이진수 방통위원장처럼 기타 참석자는 표결권은 없다?
06:40그런데 배석하지 말라?
06:41그럼 법적으로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거예요?
06:44그러니까 일단 배석자는 참석자와는 권한이 다릅니다.
06:47보신 것처럼 참석한 사람들은 발언도 할 수 있고 표결도 할 수 있지만
06:51애초에 이진수 방통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배석자, 기타 참석자이기 때문에
06:56그때그때 필요한 경우에 요청되면 올 수 있는 그런 자격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07:01그렇다면 발언권은 당연히 있겠지만 표결권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07:04지금 사실상 배제된다고는 하지만
07:07아마도 연락이 가지 않는 정도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07:10국무회의가 있기 전에 아마 연락을 받고 회의에 오도록 되어 있을 텐데
07:15그런 부분에서 아마 회의에 이제는 배석하지 못하도록 될 것 같고
07:19만약에 추후에 관련해서 이진수 위원장의 의견을 들어야 되는 상황이 있다라고 한다면
07:24그때는 또 그때 나름대로 배석을 시킬 가능성도 열려있다라고 보이기는 하거든요.
07:29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법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라는 것보다는
07:32정치적으로 이진수 위원장이 그동안 했던 발언들
07:35앞서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감사원에서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했다라는 취지로
07:40주의 조치를 받았다라는 점
07:42그리고 비공개 국무회의의 어떤 발언 자체를
07:44본인의 정치에 활용하라고 했다라는 점 자체는
07:47공직 기간 회의로 갈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07:50이런 부분은 대통령실에서 엄중하게 보고
07:52국무회의에서 이제 배제를 한 것이다.
07:55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7:57사실 조목조목 SNS로도
07:59자기 정치 없다라고 분명히 얘기했는데
08:02잠시만요.
08:03관련 주제 속보가 조금 전에 들어왔습니다.
08:06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08:07제가 방송 전에 전해들기로도 이진수 방통위원장이 기자실로 본인이 내려와서
08:15이른바 백브리핑을 자청한 것 같습니다.
08:17본인 오지 말라는 대통령실의 조치에 대해서 아쉽다라고 얘기를 했고
08:22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습니다.
08:27그리고 현재는 불완전한 1인 방통이지만
08:32내가 할 일이 많다라고 얘기하면서
08:34이른바 민주당 쪽의 여권의 사퇴 요구에는
08:38임기는 내년까지다.
08:39사퇴는 없다.
08:40이렇게 일축을 한 것 같아요.
08:42견행법상 재임기.
08:43본인의 임기는 내년 여름까지다.
08:46최성평론가님.
08:48본인 임기 내년까지고
08:50아쉽다.
08:51사퇴는 없다.
08:52이렇게 잘라 말한 이진수 방통위원장이네요.
08:53지금 부담은 가겠지만 내 길 가겠다는 뜻이죠.
08:57사실 지금 조금 전에 화면에 나왔습니다만
09:00대통령이 이제 그러면 맥락을 놓고 보면
09:03아마 그건 국무위에서
09:04나는 방송 3법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걸 했으면 좋겠는데
09:08방통위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09:10주무장관이니까, 국무위원이니까
09:12그런데 이걸 대통령은 의견을
09:15방통위원장한테 의견을 물었다는데
09:17방통위원장 지시로 받아들였다는 거잖아요.
09:19우리 1인 대통령 중심지 하에서
09:22독임제기구단의 합의제기구의 수장이
09:25대통령의 의견을 물으면
09:26그걸 단순히 개인의 의견으로 얘기할까요?
09:29아니면 지시로 받아들일까요?
09:30저는 지시에 가깝다고 봅니다.
09:32이게 함축하게 되면
09:33사실상 이거는 지시 의미가 가깝다고 봐야 될 것 같아요.
09:36그런 측면에서 이진숙 위원장이
09:38아마도 이런 부분들을 국회에 가서 설명을 한 것 같은데
09:41최민희 위원장은 국회의 권능을 당신이 능멸할 수 있냐는 식으로
09:45이렇게 얘기한 거죠.
09:47그런데 저는 내년 8월까지 하겠다는데
09:49법적으로 이진숙 위원장을 쫓아낼 수단이 있습니까?
09:53저는 없다고 봐요.
09:53합의제기구의 수장이고 독임제기구도 아닙니다.
09:56그래서 임기 엄연히 보장돼 있는 그런 분이기 때문에
09:59저는 국무회의에서 배석에 나가라 할 수는 있어도
10:028월까지 임기를 그만두게 할 방법은 저는 없다고 봐요.
10:04현행법상 아마도 형사사건에 연루되거나
10:08아니면 다른 일로 인해서 직을 수행하기 어려울 땐 모르겠지만
10:11압박에서 정치적인 압박으로
10:13이런 식으로 가면 저는 안 되고
10:15실제로 전임위원장이었던 전현이 국민권익위원장
10:19그것도 합의제기구입니다.
10:20거기는 임기 3년 다 채웠거든요. 윤석열 정부 때
10:22그런 측면에서 놓고 보면 이진숙 위원장에 대해서 불쾌한 감정
10:26그다음에 여러 가지 왜 자기 정치 아니냐고 말하자면
10:29좀 불편한 심정은 드러낼 수 있어서
10:31내년 8월까지 임기를 뺏고 당신 중간에 나가라
10:34이거는 제가 할 수 없기 때문에
10:35제가 보기에 또 다른, 만일 강제한다면
10:38또 다른 블랙리스트가 펼쳐지는 거죠.
10:41그러니까 최성편 후보가 말씀은 결국은
10:43이게 지금 대통령실이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할 수 있는
10:46최대치의 조치
10:48그러니까 국무회에 오지 말라 정도 수준밖에 할 수가 없는 거고
10:51그렇죠. 감사원을 통해서 감사를 한다든가
10:54이거는 정부기구는 가능한데
10:56그 이외에 당신 인기 채우지 말고
10:58이제는 돌아가시오라고 할 수 있는
10:59법적 권한과 그러한 정치적인 절차는 전혀 없다
11:03그 말씀은 분명합니다
11:04아쉽다. 나는 사퇴하지 않겠다라는 취지의 얘기를
11:09조금 전 속보로 만나보셨다시피
11:11이진숙 방통위원장이 기자들 앞에서 한 것 같습니다
11:14대통령실 얘기입니다
11:16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이거 국무회에 배제할 수 있냐
11:19방통위원장 배석 안토록 하는 건 국무회의 주재 의장 이재명 대통령의 권한이다
11:24이진숙 방통위원장의 결정사항 전달됐냐
11:28아 이게 원래 나오라 그러면 나오고
11:31전달 안 하면 당연히 안 나오는 거다라는 얘기를 강주정 대변인이 했습니다
11:35아까 여기 몇몇 분들도 같이 언급하셨는데
11:38사실 국무회의에 오지 말라 과거 사례가 하나 떠오릅니다
11:45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자마자 국무회에 관련돼서
11:51첫 번째 언급한 게 뭐예요
11:52전현희 권익위원장 국무회의에 오지 마라
11:55국무회의에 제 명패도 다 빼고요
11:59참석조차 못하게
12:01그런데 지금 이재명 정부는 어떻게 합니까
12:03국무회의에 다 와서 업무 보고 받고
12:07그냥 아무런 차별 없이 보장을 하고 있잖아요
12:11그거는 지금 질적으로 다른 겁니다
12:14갑자기 대통령이 국무회에 오지 마
12:17이거는 대통령이 법을 위반한 겁니다
12:19국민권익위법에는 인기가 보장되어 있고
12:23독립기관이고 독립성이 보장된 기관이에요
12:27저기서 주어만 바뀌면 그게 그거 아닙니까 김정욱 대변님
12:32차이가 많습니다 왜 차이가 있냐고 한다면
12:35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에
12:38전현희 권익위원장에게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말라는 것은
12:43정말 이유가 없이 정권이 바뀌었기 때문에
12:46전임 정부에서 임명한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12:51참석하지 말라는 것이었어요
12:52그런데 이제까지 이재명 대통령께서
12:55여러 차례의 국무회의를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13:01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해서 참석을 다 허락했었습니다
13:06그것은 지금의 이 상황하고는 전혀 다른 부분인 게
13:11전임 정부에서 임명되었기 때문에 무조건 배제한다
13:16그 원칙이 전혀 없었다는 거예요
13:18지금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배제시킨 이유는 자명합니다
13:24감사원에서의 조치가 일단 나왔고요
13:27거기에서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하는
13:30국가공무원법에서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3:37그 부분에 대해서 위배했다
13:39이건 잘못된 부분이라는 것이 감사원의 지적으로 명확하게 나왔고
13:44말씀하셔서 진짜 죄송한데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도 당시 감사원의 어떤 조치가 나오지 않았었네요
13:50감사원 조치가 나오기 전에 그냥 무조건 나오지 마라고 하고
13:54그 이후에 감사원에 감사를 의뢰한 것입니다
13:57감사원의 조치 결과를 받아보고서 한 게 아니었다는 점 다시 한번 확인드리고
14:02또 한 가지는 국무회의에서 나왔던 발언들
14:07그 발언들을 본인에게 굉장히 유리한 방향으로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14:12그것을 국회에서 마치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시가 있었던 것처럼 발언했다는 점들
14:19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SNS를 통해서 본인의 정치적 메시지를 내고 있는 것들
14:25이런 것들이 매우 불필요한 부분이 있다라는 부분이고요
14:29이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배제 사유가 충분히 있었다라고 판단이 되는 겁니다
14:34김진욱 대변인 말을 제가 조금 해석해보면
14:36지금 정부는 국무회의에 방해이 되니까 신사적으로 좀 해서 오지 말라라고 한 거고
14:41당시 윤석열 정부는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에게 그냥 명패 빼버렸다
14:46폭력적이었다는 취지 얘기했는데 김은식 교수 생각은 어떠세요?
14:49사실상 임기가 보장된 전임정부에서 임명한 위원장 또는 기관장들을
14:57법적으로 배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요
15:00그래서 그동안 지금까지 계속 있었던 사건들이 블랙리스트가 있었느니
15:04감사원을 동원해서 어떻게 했느니 이런 정치적인 논란이 많지 않았습니까?
15:09저는 지난번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 전현희 권익위원장이 3년 동안 임기를 다 채우면서
15:15그 과정에서 감사원에 감사가 있었고 감사원 감사에 저항하는 전현희 권익위원장의 1인 시위 같은 것도
15:22여러분이 머릿속에 떠올릴 겁니다
15:24그런 우회 목적 끝에 결국 임기를 다 채웠어요
15:26그런데 지금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똑같은 경우를 맞이하고 있는 거죠
15:31전임정부에서 임명한 방통위원장인데 임기가 남아있는 독립기관의 기관장입니다
15:36그분을 자를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
15:39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북무위에서 발언이 국회 상임위에서 나오면서
15:44이것들이 논란이 되니까 내일부터 나오지 마 이렇게 된 거거든요
15:47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오락가락했다고 볼 수밖에 없어요
15:51처음부터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활동을 용납하지 않거나
15:56이진숙 방통위원장의 임기를 보장할 생각이 없으면
15:59다른 방법으로 적법한 절차와 적법한 과정에 따라서
16:03그 이야기를 하거나 그 과정과 절차를 진행하면 되는 것인데
16:07처음에는 굉장히 자신감 있게 다 오라고 했고 참석하라고 했고
16:11그리고 이제 지시였는지 의견을 물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6:14활발하게 의견이 개진됐던 거 아니겠습니까?
16:18그러면 방통위원장으로서는 방통위를 이끌고 있는 기관장이기 때문에
16:22의견을 물었을 때 개진을 한 것이고
16:23그 논란이 되는 것을 상임위에 가서 물어보니까 대답을 한 거거든요
16:27그게 논란에서 이제 나오지 마 이렇게 하는 거 아닙니까?
16:31저는 지난번에 한상혁 방통위원장 문제도 그렇고
16:34전현익 권익위원장도 그렇고 이번에 이진숙 방통위원장도 그렇고
16:38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이런 불상사가 있다고 한다면
16:41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논란 속에서 국미의회의 배제를 결정했다고 한다면
16:47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16:49그리고 지금도 남아있는 국민들이 다 있지 않습니까?
16:51이분들은 어떻게 할 것인지 발언을 제한할 것인지
16:54자기 마음이 안 들면 또 나오지 말아갈 것인지
16:56어떻게 설명을 해야 될 거 아닙니까?
16:57제가 볼 때는 너무 오락오락하고
17:00처음에는 자신감 있게 받으려다가 지금 논란이 커지니까
17:03빨리 이게 논란이 커지기 전에 자르려는 것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
17:08저는 그렇게밖에 농담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7:10반면 전현익 의원은 본인 사례와 이진숙 방통위원 사례는
17:16전혀 다르다고 본인이 얘기하고 있어요
17:17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를 한 게 아니라
17:21의견을 물었다고 설명하는
17:22그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
17:23일단 본인은 그만둘 생각이 없고
17:26국무회에 못 가서 아쉽다라고 조금 전에 얘기를 했습니다
17:30이쯤 분위기가 되니까
17:32여당 역시 이제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거취 압박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17:38감사원은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며
17:44이준숙 위원장에게 주의 처분을 내렸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17:48그러나 이는 솜방망이 처분에 불과합니다
17:52초록은 동색이라고 감사원을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정치적 도구로 전락시킨
18:01감사원의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
18:04이런 의구심이 시중에 파다합니다
18:07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영등포 경찰서에 고발했다
18:12어찌된 영문인지 봐주기 수사로 지지 부진함이 도로를 넘어섰고
18:19수사당국은 이진숙 위원장의 위법 행위를 엄단에 처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18:27여당의 압박 수위도 계속 높아지고 있고
18:33아니 감사원은 뭐 하는 거냐 아니 경찰은 뭐 하는 거냐
18:37이게 그러니까 뭐 촉구는 할 수 있는데
18:40이것도 본인들도 이제 한계가 있는 건 아니까
18:43수사당국의 어떤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처분을 촉구하는 정도밖에
18:47본인들의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할 수 없는 구조가 되는 겁니까
18:51글쎄요 민주당 의원들이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거치를 압박한다거나
18:56저는 그렇게 읽히지는 않습니다
18:58그것보다는 지금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분명하게 흠결이 있거나
19:03또는 잘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라고 민주당 의원들이 지적을 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19:07특히 방통위라는 그 기관 자체의 중대성을 생각해 보고
19:11특히 방송의 공정성과 또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해야 되는 그런 기관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19:17이진숙 위원장의 행보나 그동안에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 했던 발언들이라든지
19:23특히 이번에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은 부분 같은 경우에는
19:26사실상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한 상황이기 때문에 매우 엄중하게 볼 수밖에 없는 사안이거든요
19:32따라서 이런 부분들을 당연히 민주당 의원들이 지적을 하는 것이라고 봐야 될 것 같고
19:37그 과정 속에서 특히 감사원의 조치가 주의 조치에 불과했다라는 점에 대해서는
19:42국민들이 보시기에도 이거 너무 경한 처분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거든요
19:46관련해서 일부 공무원들 같은 경우에는 정치적인 중립의무를 위반했을 경우에
19:51실제로 징계도 받고 이런 사안들이 있는데
19:54그것에 비하면 주의 조치로 넘어갈 수 있는 이런 가벼운 상황은 아니지 않나라는 문제집도 있는 것 같고
20:00그리고 고발된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이 이 수사를 신속하게 해야 된다라는 것은
20:04당연히 민주당 의원으로서는 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20:07이것 자체가 바로 이진숙 위원장의 거취에 대한 압박이다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12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해서 국무회의 참석이 배제가 됐습니다
20:2110위까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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