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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청문회 '슈퍼위크' 종료
"나 국회의원이야" 강선우, 이번엔 '병원 갑질' 의혹
윤호중 "갑질은 점차 없어져야 할 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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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기존의 낙마제로 기조로 알려졌던 민주당이었는데 과연 내각 후보자들 중에 낙마자가 있을 것인지 주목이 됩니다.
00:40여론 추이를 지금 살피는 대통령실의 고심이 깊어질 것 같은데요.
00:44목소리 듣고 오시죠.
01:00여론이 가라앉지 않는 후보자도 있고 그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01:03쭉 제기된 문제점 어떤 일들이 있었나 청문회에서 종합보고 드리고
01:08그러면 당면 현안들을 어떻게 처리할 거냐에 대한 지침을 주시면
01:12저희가 지침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죠.
01:14그러니까 우상우 정무수석은 인사청문회가 무난하게 진행됐다면서도 여론이 가라앉지 않는 후보가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01:25아무래도 가장 뜨거운 감자인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란을 말한 게 아닐까 싶은데
01:34일단 대통령실에서 지금 이번 주말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01:41강유정 대변인은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대통령실 내부 보고 및 관련 후속 논의는 내일 있을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01:51홍 전 의원님.
01:53원래 이제 우상우 정무수석이 어제 얘기한 거는 오늘 보고가 있을 것이다 라는 취지로 얘기를 했는데
01:58또 하루가 좀 미뤄진 듯한 느낌이에요.
02:01어떻게 보십니까?
02:01네. 아무래도 지금 괴물포구 문제도 있고 하니까 일정이 아무래도 조금 하루 정도 늦춰진 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02:09그런데 지금 또 우상우 정무수석 이야기와 지금 원내대표인 김병기 원내대표하고 이야기 좀 다른 것 같습니다.
02:17우상우 수석은 조금 전에 본 것처럼 여론이 가라앉지 않는 후보가 있다고 했는데
02:21또 김병기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낙마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02:27낙마 없다는 게 옛날 코미디에 연구 없다 갑자기 저는 이게 생각이 나는데
02:32연구가 있는데 연구 없다고 이야기하면 안 되죠.
02:35낙마할 후보가 있죠.
02:37지금 강선우 후보자라든지 또 이진숙 후보자에 대해서는 얼마나 갑질 문제라든지
02:43특히 이진숙 후보자 같은 경우도 심지어 나이스라든지 법정 초중고 법정 교육일 수도 모른다든지
02:49이런 것 때문에 국민들이 얼마나 덜 끓고 있는데 김병기 수석이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02:55저는 그게 설마 이재명 대통령의 뜻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02:59만약에 그런 식으로 만약에 결정을 하게 된다면 이때까지 민주당이 이야기했던 약자
03:04그리고 노동자를 위한 어떤 민주당의 어떤 그런 어떤 모습이 완전히 거짓말이고
03:10민주당이야말로 정말 갑질 정당이다.
03:12그런 어떤 이미지가 바뀌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런 어떤 여론을 잘 판단하리라 생각을 합니다.
03:19알겠습니다.
03:19지금까지 일단 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인원들도 있습니다.
03:25이재명 대통령은요.
03:27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제외한 18명의 장관 후보자 가운데 5명의 임명안을 제가 한 겁니다.
03:36백영훈 과기부 장관 후보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등 지금 보시는 것처럼 임명안을 제가 했는데
03:42이제 나머지 장관 후보자가 남은 상황이겠죠.
03:46여당인 민주당에서는 낙마 없이 계속 갈 것이다 이런 기류가 읽히고 있습니다.
03:51상임위에서 한 분은 인천 결과를 채택해둘려고 얘기하고 있고
03:59또 한 분은 긍정적으로 특별한 결격이 이를 정도까지 사정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렇게 위원회에서 얘기하고 있거든요.
04:08그 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할 것입니다.
04:10상임위에서 내린 결론을 뒤바꿀 만한 정황을 아직까지는 발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04:17경우에 따라서는 지명 철회라든지 자진 사퇴가 일정 부분 불가피하다라고 하는 점을 충분히 밝혔습니다.
04:27국민들이 원하는 수준에 맞춰서 장관 후보자들의 거취에 대해서 최종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04:37자 민주당 청문위원들이 강선우, 이진숙 두 후보자에 대해서 평가한 걸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4:47강선우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여가위 위원들이 청문회에 성실히 임했다고 얘기를 했고요.
04:54또 민주당 국회 교육위원들은 이진숙 후보자가 사과하고 책임 있는 태도를 보였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05:01최 교수님,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낙마 없이 그대로 가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05:08그런데 그 얘기는 사실상 대통령실과 어느 정도 조율도 있었을 것 같은데
05:13정말 낙마 없이 익명을 강행하겠다 이런 걸로 볼 수 있는 겁니까?
05:17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05:19대통령실과 교류가 있었다고 보지 않고요.
05:22여당이잖아요.
05:23여당 입장에서는 그런 스탠스를 취하는 게 기본적으로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05:31일단은 왜냐하면 지금 현재 대통령실이나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05:35문제가 있다고 제기하는 것 자체가 대통령실에 엄청난 부담을 줄 수 있거든요.
05:40그런 점으로 본다면 여당은 여당의 역할을 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05:43그러나 대통령실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05:46첫째는 이진숙 후보자는 저는 자진 사퇴한다고 생각해요.
05:50대통령이나 대통령실에 부담을 주면 안 된다고 봅니다.
05:52사퇴해야 된다?
05:52저는 그렇게 봅니다.
05:54지금까지 보인 여러 가지 태도를 보면 표절 문제도 표절 문제지만
05:57업무 역량에 있어서 사실 국회에 나와서 답변하는 내용을 보면
06:01업무 역량이 있는 걸로 보이지 않아요, 제가 볼 때는.
06:03그런 사람이 교육부의 수장이 되는 것도 문제고
06:06또 하나는 교육부는 교수들이나 대학의 연구 윤리를 관리 감독하는 기관 아니겠습니까?
06:12그런데 저런 논란이 있는 사람이 교육부 장관 수장이 된다는 것이
06:16과연 교육계나 대학에 어떤 사인을 줄 것인가 이런 부분을 고민한다면
06:20더 이상 부담 주지 말고 저는 자진 사퇴하는 게 맞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06:24강순 후보자에 대해서는 고민이 좀 깊은 것 같습니다.
06:27여러 가지 논란이 있고 저는 뭐 갑질 의혹보다도
06:31본인의 해명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전부.
06:34거짓 해명 논란이라든지.
06:35그런 논란들이 좀 문제가 되고 있어요.
06:37여론 추이를 보고 있는 걸로 저는 보고요.
06:39조금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06:41그래서 이건 전적으로 인사권적인 대통령의 결정사안이기 때문에
06:45이재명 대통령께서 좀 고민하면서 여론 추이를 어떻게 분석할 거냐.
06:49또 참모들이 조언을 하지 않게 조상호 정무석 대기했지만
06:52그래서 그 부분은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06:56지금 상황으로 보면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뭐 소통하고 이런 건 아니니까요.
07:00이진숙 후보자는 자진 사퇴하는 게 맞고
07:02강순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의 고심 끝에 어떤 결단을 내릴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7:09국민의힘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07:12언급된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뿐 아니라
07:15정동영, 김영훈, 권오울 장관 후보자 이 5명을요.
07:20무자격, 오적 이렇게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07:24사퇴를 촉구를 하는 건데
07:25박민영 대변인님.
07:27사실 근데 5명 낙마까지는 안 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07:30사실 저희가 두 사람에게 지금 집중을 하고 있는 양상이기는 하지만
07:34그렇다고 해서 나머지 후보자들이 모두 다 적격하다고 볼 수는 없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07:39지금 저기 나와 있는 분들을 보면 정동영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대북관의 문제가 좀 만들어지기도 했었고요.
07:46또한 김영훈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김일성 전 위원장의 추도식에 가겠다고 했다가 또 논란이 되기도 했었죠.
07:55그리고 민노총 간부 출신인데 과연 그 노사 간의 갈등을 중재해야 되는 고용노동부의 장관으로서 자격이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도
08:02심각한 업무상에 좀 하자가 있다고 저희는 생각을 하거든요.
08:05이런 측면들을 봤을 때 또 이제 권어월 후보자도 본인을 포함해서 6촌 이내에 국가유공자가 단 한 명도 없는
08:12지금까지의 유일한 그런 보훈부 수장 자리에 지금 오르기 직전인 지금 그런 상황입니다.
08:18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이런 부분들을 지적하지가 않을 수 없는 것이고
08:21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군소 야당인 입장에서 견제를 하되 여당에 협조를 하는 그런 절충안을 찾고자 했을 때
08:29적어도 2명 정도는 낙마를 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
08:32강선우 후보자까지는 대통령실에서도 좀 전향적인, 전폭적인 그런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저희는 보고 있고요.
08:39강선우 후보자가 임명 강행이 된다고 하더라도 전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08:45여가부 장관이 하는 업무가 무엇입니까?
08:47항부모 가족 어떤 피해자들,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고 여성들을 만나서 사회적 약자들을 또 돌보고 그런 역할들을 하는 거거든요.
08:54그런데 정작 가장 약자의 위치에 있는 자신이 위력 행사를 해서 갑질을 했던 보좌진들에게
09:00법적 조치를 안 할 것이냐라고 그 물음에조차도 명심하겠다라고만 이야기하는, 절대 안 하겠다라고 말을 안 하더라고요.
09:08여기에 보좌진들이 공포심을 느꼈다라고까지 이야기를 하거든요.
09:11이런 사람이 여가부 장관 역할을 했을 때 너나 잘하세요라는 말만 돌아오지 않겠습니까?
09:16과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부의 수장이 될 자극이 있는 것인지 한 번 더 면밀하게 숙보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09:22두 후보자에 대한 직격 더 이어주셨습니다.
09:25당초에 일부 후보자 논란이 커지면서 낙마가 전망이 됐지만
09:30어쨌든 김병기 원내대표도 그렇고 강행 기류가 읽히는 데는요.
09:35지지율이 있다, 이런 분석이 나옵니다.
09:38이번 주 지지율도 나왔는데 후보자들 논란이 계속됐지만 흔들리지 않았거든요.
09:43홍 전 의원님, 이대로면 전원 임명을 해도 문제없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09:50저는 지지율을 잘 해석해야 된다고 봅니다.
09:52왜냐하면 지지율이라는 게 지금 현재 집권 초기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니문 기관이기 때문에
09:58특히 우파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해서 사실 여론조사에 대해서 잘 참여도 하지 않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
10:05이것을 너무 좀 믿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10:08특히 이런 지지율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통령의 어떤 결정이 어떻게 되는지 미치기 전이기 때문에
10:15이런 청문회 과정에서 일어난 몇몇 어떤 논란 자체가 지지율에 아주 치명적인 어떤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10:23이런 어떤 문제가 있는 후보자까지도 국민들의 일부 비판, 특히 야당의 어떤 비판에도 불구하고
10:31만약에 임명을 강하게 된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까지 이야기해왔던 국민소통,
10:36그다음에 야당 협치가 완전히 허언이었구나, 거짓말이었구나, 빈말이었구나,
10:41이런 것 때문에 오히려 폭풍이 있어서 지지율에 저는 변화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
10:47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지지율을 단순하게 믿고서 임명을 강행해서는 저는 곤란하다고 봅니다.
10:54말씀하신 것처럼 세부적으로 좀 살펴보면요.
10:57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 이유, 구체적으로 보면 인사 문제 지난주보다 5%포인트 올랐습니다.
11:05그러니까 5%포인트 더 부정평가를 하게 된 이유로 인사 문제를 꼽은 건데요.
11:10성치훈 부의장님, 이건 좀 눈여겨봐야 할 부분 아닙니까?
11:13가만히 해야죠. 대통령실의 종합보고에 저런 지지율도 분명히 보고가 될 겁니다.
11:18인사 문제 관련된 부정된 평가가 좀 늘어나고 있다는 것도 분명히 감께 보고가 될 거라고 보고요.
11:24지금 높은 지지율을 갖고 있는데 높은 지지율은 문제가 있는 인사를 임명하는 데,
11:28강행하는 데 쓰도록 높은 지지율이 쓰여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1:32왜냐하면 지금 이재명 정부가 해야 되는 수많은 개혁과제들이 많거든요.
11:36검찰개혁을 비롯해서 아마도 거센 저항이 있을 개혁과제들을 할 때 저런 높은 지지율이 필요한 것인데
11:41이렇게 인사를 강행하는 데 저런 지지율을 써버린다?
11:44그럼 저는 나중에 개혁과제를 수행하는 데서도 매우 애로상이 커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11:48그렇게 저는 사실 저는 아까 최 교수님께서 이진숙 후보자, 강선호 후보자 말씀하실 때
11:52저는 강선호 후보자의 결단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11:55왜냐하면 대통령실에서도 밝혔듯이 이진숙 후보자 같은 경우는 대통령과는 연이 하나도 없어요.
12:00외부로부터 추천을 받은 인사입니다.
12:02그런데 강선호 후보자 같은 경우는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에 대변인으로 임명했었고
12:06그리고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12:08이런 사람이야말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12:12좀 본인이 결단을 하고 지지율에 부담을 안 주는 역할을 좀 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12:16결국 우리 민주당이 가장 최우선, 영순위 목표를 하고 있는 건 이재명 정부의 성공 아니겠습니까?
12:21그러면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일수록 좀 결단을 내려주면서
12:24대통령이 부담을 안 주는 것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2:27그런 후보자들의 결단이 좀 빨리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2:30이런 가운데 인사청문회 전국을 거치면서
12:35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라디오 방송에서 내놨던 발언이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12:42강료를 임명할 땐 이른바 물소대 전략을 써야 된다.
12:47이렇게 얘기를 한 부분이 있었다는 건데요.
12:50물소대들이 악어가 득실되는 강을 건널 때 작전이 있다.
12:54그러니까 한꺼번에 건너가야 피해를 입지 않는다.
12:57이런 취지의 얘기를 한 건데 박민영 대변인님.
12:59지금 이번에도 좀 이런 전략을 펼치고 있다.
13:03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13:04그런 경향성이 조금 보이죠.
13:06왜냐하면 아시다시피 언론과 여론이 소화할 수 있는 하루의 이슈의 총량은 정해져 있거든요.
13:11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강선우 후보자의 갑질 문제 같은 특히나 이런 것들은 어떤 도덕적인 그런 결함을 넘어서
13:17나 또는 내 가족도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국민적으로 민감한 이슈가 될 수밖에 없거든요.
13:23이런 이슈들에 갇혀서 다른 후보자들의 부적격 사유가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측면들이 있었습니다.
13:29그래서 저희가 5명 이상의 후보자들의 부적격성을 지적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13:33현실적으로는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고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죠.
13:37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두 명이 낙마한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후보자들의 결격 사유가 사실상 좀 감춰지는 그런 상황이 되기 때문에
13:45이재명 대통령이 과거에 얘기했던 그런 물솥대 전략이 통했다고 하면 통했다고도 볼 수 있겠죠.
13:51그래서 제가 사실 이진숙 후보자를 처음에 지명을 했을 때도 논문 표절 같은 경우에는 이미 너무도 많은 낙마 사례가 있지 않습니까?
13:57특히 교육부 장관 같은 경우에는 이미 과거 전례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필터링이 될 수 있는 문제를 지명을 강행했다는 것 자체가
14:05사실상 일종의 제물로 바쳐서 다른 후보자들을 다 통과시키려고 하는 것 아닌가? 저는 그런 의심마저 들었거든요.
14:12그래서 이렇게 인사청문회 과정을 통해서 부적격 후보자를 국민들이 사전에 필터링될 수 있었던 것들을 다시금 확인하면서
14:20국력을 낭비하는 것도 전 대단한 문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14:23특히 강선우 여가부 후보자의 경우에는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2023년에 국회의원 신분을 앞세워서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
14:35이런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이에요.
14:38그러니까 지금 병원 관계자들이 PCR 결과를 받고 오셔야 된다 얘기를 하니까
14:42강 후보자가 나 국회의원이야, 보건복지위원이라 이 병원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
14:48이상한 방침에 대해 모두 알리겠어.
14:50이렇게까지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14:53최 교수님, 물론 강 후보자는 당시 면회가 아니라 예방접종 맞으러 간 거다.
14:58이런 취지의 해명을 하긴 했는데 이 논란은 어떻게 봐야 되겠습니까?
15:01그러니까요.
15:01지금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강선우 후보자가 그렇게 했다.
15:04이게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어요?
15:06그렇죠.
15:07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른 증거들이 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15:11그런데 만약에 이 경우에 보도는 대로 그렇게 했다면 그건 대단히 부적절한 행동이죠.
15:15국회의원이든 누구든 절차를 따라야 되는 건데.
15:17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강선우 후보자는 아니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15:22저거에 대한 어떤 다른 증거들이나 다른 어떤 제시들을 믿어야 될 것 같아요.
15:28피해를 보신 분이 있다면 그분이 직접 나올 수는 없다 하더라도
15:31다른 어떤 증거들이 있어야 증명이 좀 되지 않겠어요?
15:34저는 저분에서는 뭐라고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
15:37결론을 내기는 좀 어렵다고 보여지고
15:39만약 저게 사실이라면 그건 대단히 큰 문제다.
15:41왜냐하면 국회의원이든 누구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15:44권력을 이용해서 절차와 어떤 해야 될 일들을 다 무시하고 가는 건
15:50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15:52강선우 후보자가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으니까
15:54이건 조금 추이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15:56의혹이니까 앞으로 수사 상황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16:01이런 가운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16:04어제 인사청문회에서 한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6:09보좌진과 의원관계를 떠나서
16:12상급자와 하급자 또는 권한이 있는 사람과
16:16또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갑질에 대해서
16:20저는 동의하지 않고 근절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6:26갑질은 앞으로 우리 사회 내에서
16:29점차 없어져야 할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16:33그러니까 국회의원의 보좌관 갑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16:40이런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한 건데요.
16:44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
16:46사람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갑질에 동의하지 않는다.
16:51그리고 갑질은 없어져야 할 관행이다까지 얘기를 한 겁니다.
16:56홍 전 의원님.
16:56윤호중 후보자가 사실 5선 의원이기도 하지만
17:00보좌진 출신 아니겠습니까?
17:02그래서 이 발언이 더 주목받는 것 같아요.
17:04그렇죠.
17:05아무래도 민주당의 보좌관 출신 의원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17:09물론 국민의힘에도 있습니다만
17:11민주당에 특히 더 많이 있기 때문에
17:13민주당 의원들 중에서 윤호중 지금 장관 후보자도 그렇습니다만
17:17특히 보좌관 출신 국회의원들이 바라보는 시간 좀 남다를 것 같습니다.
17:22그리고 지금 전통적으로 민주당 같은 경우는
17:26을지로 위원이라든지 을을 보호하겠다는 그런 정책을 많이 해왔었고
17:32그리고 또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좀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17:36그런데 지금 강선우 후보자를 지나치게 감싸다 보면
17:40지금까지 민주당이 해왔던 그런 어떤 일들이 다 파묻혀버리는
17:45하나의 위선이고 그게 하나의 정략적인 행동이 불과했다.
17:49그렇게 평가를 받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17:51그리고 좀 전에 병원 관계 같은 경우도 관계되는 병원 관계자들이나
17:56또 간호사가 강선우 의원의 그런 행동에 대해서 울었다 이런 거기 때문에
18:01의욕이 아니고 제가 볼 때는 사실인 것 같고
18:04그 이외에도 학교 문제도 있고 해서 강선우 후보자의 이런 어떤 갑질 사례가
18:10비단 보좌관뿐만 아니라 굉장히 지금 현재 많이 있기 때문에
18:14강선우 의원의 좀 본질적인 좀 어떤 그런 어떤 문제가 좀 있다.
18:19그렇게 돼서 사실 이런 어떤 문제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좀 심각하게 바라보지 않으면
18:24그 피해가 민주당 전체로 퍼져나갈 것 같습니다.
18:27이번에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도 살펴보시죠.
18:31오늘 이 자리에서만 해도 전문성 논란을 지적을 양치게 해주셨는데
18:36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당시에 받았던 쪽지가 또 논란입니다.
18:42일종의 보좌진이 건넨 커닝 페이퍼가 노출이 된 건데
18:47보시면 제일 아래에 동문서답, 곤란한 질문에는 동문서답을 하라
18:52이런 지침이거든요, 송치훈 부회장님.
18:54이건 좀 너무 황당하던데요.
18:56사실 저 부분이 가장 좀 타격이었죠.
18:59왜냐하면 논문 표절이나 제자논문 가로채 같은 경우는
19:02사회과학 쪽에서 공부하셨던 분들 아니면 학계 관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19:07이 공개의 이런 시스템, 뭔가 집단 연구 시스템을 들었을 때는
19:10좀 설득력이 있는 부분도 분명히 있었거든요.
19:12그런데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다면 그런 논란을 차치하고
19:16교육부 장관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 교육 현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갖고 있는가
19:22이런 것들에 대해서 사실 민주당 의원들조차도
19:25이거 너무 실망스럽다는 얘기가 청문회 과정이 나올 정도로
19:28너무 후보자가 제대로 된 답변을 못해 준 부분이 있었거든요.
19:31그런 차원에서 갑자기 저런 쪽지가 드러나고
19:33동문서답하라, 시간을 걸어라, 답변을 명확하게 하지 마라.
19:37이런 얘기가 나왔을 때
19:38저는 만약에 말씀드렸던 그런 논문이나 이런 문제들은 어느 정도 그래도 해결을 하고
19:42현안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잘 보여줬다면 돌파를 할 가능성도 있었다고 봅니다.
19:46그런데 현안에 대해서 심지어 자녀를 공교육을 시키지 않고 유학을 보냈잖아요.
19:51그런 사람이 이런 공교육 현안에 대한 이해도나 이런 것들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19:55저는 사실 이진숙 후보자 같은 경우는 이런 다른 자질 문제,
19:59이런 것보다 교육 현안에 대한 이해도 문제가 가장 큰 타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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