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세계 속으로]에콰도르 19세 최연소 국회의원, 회의 중 낙서 ‘징계 위기’

서울 철없는 에콰도르 최연소 19세 국회의원<br>서울 회의 중 낙서하다가 징계 위기…10·20대 입법 활동 시기상조 논쟁<br>에콰도르 19세 최연소 국회의원 회의 중 '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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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회의는 지난 2일 에콰도르 정부가 에너지 기업의 불법 의혹을 살피는 회의였는데 신나게 그림을 그리던 이 사람 바로 19세 에콰도르 최연속 국회의원 도미니케 세라노입니다.

00:30이 의원 징계 위기에 처했습니다.

00:35자료에 낙서하는 모습이 SNS 통해서 확산이 됐고요.

00:39의원의 품위 유지 위반 명목으로 징계가 요구된 겁니다.

00:4410대가 무슨 입법 활동이냐라는 논란까지 에콰도르에서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00:49우리나라에서도 상임위 중에 딴짓을 했다는 걸로 굉장히 논란이 임바 있었던 의원이 있었어요.

00:58김정은님, 그렇죠? 코인 투자...

01:03네, 뭐 그런 것도 있었고요.

01:04지금 대통령실 가 계시죠?

01:05네.

01:07네, 가십니다.

01:08굉장히 비슷하네요.

01:08그런데 지금 저 정도 낙서하는 거는 제가 보기에는 그냥 애교 같아요.

01:16그러게 낙서가 오히려 코인 투자보다는 낙서가 좀 더 약한데 정도가.

01:20낙서의 내용도 그냥 그래서 뭔가 하고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만화 캐릭터 같은 그런 얼굴을 그리는 거예요.

01:27그래서 보니까 이제 이 내용, 회의 내용이 에너지 기업의 불법 의혹을 살펴보는 그런 회의였다고 그래요.

01:35굉장히 중요하죠.

01:36중요한 회의였네요.

01:37의원들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게 따지고 묻고 지금 그런 회의였던 것 같은데

01:44낙서 하나 하고 있었냐, 너는.

01:47지금 이렇게 비판받고 있는 것 같아서.

01:49그래서 지금 10대, 뭐 피서먹고 있으니까 출마해서 당선이 됐겠죠.

01:55그런데 최연서 의원이 너무 지금 시기상조 아닌가.

01:59다른 오히려 10대들의 어떤 정치 진출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지금 작동하고 있는 게 아닌가.

02:05비판 여론이 높으니까요.

02:06그런 생각도 드는데 전반적으로 대통령도 그렇고 국회의장도 그렇고 다 30대래요.

02:11젊군요, 저긴 다.

02:12네, 전체적으로 정치, 행정부 수반들이 다 연령이 매우 낮아서

02:1710대가 정치 진출하는 게 그렇게 어색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02:22저 정도 가지고 징계를 많이 한다 싶으면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별로 남아나지 않을 것 같다.

02:31예전에 본회의 때 핸드폰으로 이상한 거 보시던 분도 계시고요.

02:34많이 걸렸죠.

02:34앉아서 세계 속으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