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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표 음식 삼계탕·냉면, 2만 원 육박?
연 매출액 30억 이하 시장·동네 마트 등서 사용 가능
예외 적용…프랜차이즈 '가맹점'·배달앱 '대면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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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기상캐스터 배혜지
00:30고향식으로 유명한 삼계탕 그리고 여름철 즐겨 먹는 음식인 냉면 소비가 집중되는 그런 때이죠.
00:38하지만 메뉴판 가격 보고 있자면요.
00:42이거 꼭 먹어야 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01:00제 얘기는 하죠. 월급은 그렇게 많이 안 오르니까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하고 계속 오르고 있고 사람들은 좀 부담이 될 것 같아요.
01:09많이들. 젊은 사람들도 좀 되게 요즘엔 소비를 좀 줄이려고 많이 하는 것 같아요.
01:14점심을 좀 안 먹는다거나 식비 줄이기 그런 것도 좀 많이 하는 것 같고 저도 개인적으로 좀 부담은 되긴 한데 아무래도 또 오른다고 해서 또 안 먹을 수는 없으니까 그냥 넣어줄 수 없이 그냥 먹고 있어요.
01:27삼계탕도 냉면도 매년 가격이 오르는가 싶더니요.
01:42솔직히 1만 5천 원, 1만 6천 원 해도 부담스러워 했는데 어느덧 2만 원에 육박했습니다.
01:50어떤 곳은 2만 원짜리도 있다고 하네요.
01:52그런데 궁금한 게 있습니다.
01:54생닭, 메밀 뭐 이런 원재료 값은 최근에 내렸다고 하는데 소장님.
01:59그런데 왜 완제품은 이렇게 더 오르는 겁니까?
02:03원재료 가격은 글로벌 상황에 따라서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는데 꾸준히 올라가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02:08하나는 인건비하고 임대료입니다.
02:11이것이 원재료 가격보다 더 빠르게 올라가다 보니까 전반적으로 최종 소비자.
02:16그러니까 외식을 해서 먹는 식당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라고 말씀을 좀 드릴 수 있겠죠.
02:23그렇지만 이 체감 물가가 올 들어서 더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02:261월부터 연속 5개월 동안 매달 3%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02:31그러다 보니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웬만한 가격, 조금 중저가에서 있었던 것들이 이제는 고가로 올라가는 그런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
02:40코로나 대비해서 외식 물가가 대략 한 30% 정도 올랐다.
02:44이렇게 좀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2:45지금 정부에서 물가 잡겠다, 물가 잡겠다 하는데 원재료 값은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오르락내리락 한다고 하지만
02:52인건비와 임대료, 뭐 이런 것 때문에 발생하는 물가는 정부가 건드릴 수가 없는 건가요?
02:57그렇죠. 우리가 최저임금 같은 경우는 매년 올라가고 있는 부분들도 있고요.
03:01또 임대료 같은 경우는 개인 사업자들이 올리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03:04그런 부분들에 대한 적절한 통제를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인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03:09알겠습니다.
03:12그나마 이 2만 원에 육박하는 삼계탕과 냉면을 머뭇머뭇하면서 망설이다가 좋은 소식은 하나 있죠.
03:22휴가 전에 정부에서 온 국민에게 최소 15만 원 쿠폰 지급합니다.
03:27혹시 이거라도 가지고 좀 편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봤는데요.
03:34드디어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최소한 15만 원 이상의 1차 소비 쿠폰 지급이 시작됩니다.
03:43신청을 해야 받을 수 있는 건데요.
03:46중요한 게 있습니다.
03:48과거에 우리가 받았던 재난주연금 때는요.
03:52프랜차이즈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03:56사용 못했어요.
03:58그런데 이번에는 좀 다르다고요.
03:59일단 첫 번째로 어디서 사용이 안 되고 어디서 사용을 할 수 있는지 그것부터 좀 알려주시죠.
04:06일단 대형마트는 현실적으로 수도권 지역에서는 안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04:10그렇지만 지방지역에서는 대형마트 중에 유일하게 하나로 마트는 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4:16이거는 일반적인 기준점인데요.
04:18말씀하신 프랜차이즈 같은 경우 직영점과 가맹점이 나뉩니다.
04:22그렇죠.
04:22과거 같은 경우는 우리는 프랜차이즈는 무조건 안 됐었는데 이제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
04:28그러니까 우리 소상공인분들이 하는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라는 점이 이번에 굉장히 중요한 특징입니다.
04:34잠시만요.
04:35그 말에서 멈춰서 정말 죄송한데 같은 치킨집인데 어떤 치킨집은 똑같은 A라는 브랜드의 치킨이 직영, 본사에서 직영하는 치킨집이고 똑같은 이름의 치킨집인데 영세한 중소 상인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가 있다.
04:50그걸 어떻게 구분합니까?
04:52그건 아무래도 앞으로 붙여놓기는 하겠죠.
04:54그런 부분들이 있을 텐데 우리가 흔히 가는 유명한 S커피점 같은 경우는 100% 직영점입니다.
05:01그러니까 우리가 사용하지 못하는데 저도 즐겨 먹습니다만 일부 교땡치킨 같은 경우는 지명 가맹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05:09대부분 다 가맹점으로 유지가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건 가능한데 여기서 또 한 가지 팁이 있습니다.
05:14그러면 배달을 시키면 되지 않을까? 배달 외부 같은 경우는 사용이 안 됩니다.
05:18배달은 또 안 돼요?
05:19배달은 안 되고요.
05:20현장에 가셔서 소비 쿠폰 받은 것으로 직접 결제하셔서 포장으로 사오실 수는 있습니다만 배달은 안 된다는 것도 또 차이점이 있습니다.
05:29저는 B땡땡 치킨을 좋아합니다.
05:31하나만 언급하면 안 되니까.
05:34제가 조금 복잡하더라도 하나씩 하나씩 궁금한 걸 여쭤볼게요.
05:38왜냐하면 당장 저부터 받아야 되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05:43제가 궁금한 점을 제가 여쭤보는 건데 어떻게 신청해서 받는 겁니까?
05:48받는 방법이 저는 또 궁금하더라고요.
05:50온라인과 오프라인 방법이 있습니다.
05:52온라인 같은 경우 21일부터 신청이 가능한데요.
05:55우리가 과거 재난지원금 받을 때도 일시에 몰릴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05:59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출생 연도에 따라서 일주일을 나눠서 신청하도록 돼 있습니다.
06:051, 6, 2, 7 이런 식으로 끝자리에 있는 분들이 매주 월요일에서부터 이렇게 신청 가능하다는 건 말씀드릴 수 있겠고.
06:12그런데 내가 이런 온라인을 잘 못한다 하시는 분들도 있지 않습니까?
06:16어르신들.
06:16어르신들 같은 경우는 지역 동사무소에 가셔서 신청하시면 되는데 그때 우리가 돈을 어떻게 받느냐라는 부분들이겠죠.
06:24받는 방식은 두 가지입니다.
06:26하나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소지하시고 방문하시던지 아니면 인터넷을 통해서 거기에 신청을 하면 거기에 15만 원 이상 돈이 들어오는 거죠.
06:38충전을 해주는군요.
06:39충전을 해주는 겁니다.
06:40그래서 사용을 하게 되면 먼저 그 금액이 빠져나가고 그다음에 내 돈이 빠져나가는 거고요.
06:45그런데 나는 카드가 없는 분들도 계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06:49그런 분들에게는 지역 상품권으로 받겠다고 한다면 우리가 종이로 된 지역 상품권으로도 배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06:56지금 내가 굳이 이것을 인터넷도 모르고 카드도 없다고 해서 두려워하실 필요 없고 그럴 경우에는 동사무소를 방문하시면 친절하게 안내가 가능하고
07:05가능하시면 직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카드나 체크카드에 대해서 온라인으로 신청하시는 것도 단 무조건 21일부터 선착순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07:13우리가 이제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어느 요일에 신청이 가능한지 해당 요일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팁이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7:23그 언제 해당되는지 여부는 이제 공지가 찾아내대로 나오겠죠?
07:26지금은 다 공지가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07:28인터넷을 뒤지면 다 나와 있고요.
07:29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월요일은 1, 6으로 끝나는 연도 이런 부분들이 있다라는 것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7:37어르신들은 어디 공지됐는지 찾기가 힘들거든요.
07:40그럼 동사무소에 전화해 보면 되는 겁니까?
07:42동사무소에 연락하시면 친절하게 안내가 가능할 겁니다.
07:44알겠습니다.
07:46당장 저부터도 빨리 신청을 해서 일단 중소상인들은 얼마나 이 날을 또 기다리고 있겠습니까?
07:53저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서 적극적으로 사용을 하도록 해보겠습니다.
07:58그런데요.
07:59이렇게 이 전국민 지원금 소비 쿠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부산 남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요.
08:09부산 시민들은 이 25만 원 필요 없다. 보내지 마라. 라고 발언해서 논란입니다.
08:16이에 대해서 민주당은 민심에 대한 모독이라면서 박수영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08:21왜 그랬는지 들어보시죠.
08:23부산 시민은 25만 원 필요 없다며 주권자를 함부로 팔아넘긴 박수영 의원은 국회의원 자격조차 없습니다.
08:33지금도 장바구니 앞에서 한숨 짓는 서민들, 폭염에도 야외에서 일해야 하는 노동자들, 폐업을 고민하는 자영업자들, 그들 앞에서 25만 원이 필요 없다고 외치는 것은 민심에 대한 모독입니다.
08:52박수영 의원은 즉각 부산 시민께 사과하십시오.
08:55일단 박수영 의원이 왜 그런 발언을 했는지 저는 좀 궁금합니다.
09:03뭐 다른 얘기를 하다가 이런 게 나온 건가요?
09:04그렇죠. 이게 좀 별개의 어떤 문제이긴 한데 문제는 이겁니다.
09:08박수영 의원이 얘기하고 싶은 건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에 그러니까 해수부를 이전시킨다고 했잖아요.
09:15그런데 사실 부산 시민들은 해수부 이전도 좋지만 그러나 산업은행이 이전하는 것이 훨씬 더 의미가 있다.
09:23왜냐하면 뉴욕의 맨해턴처럼 금융 허브 도시 이런 상징이 되고 또 그러면 수출입은행도 이전할 수 있고 이거를 더 바란다라고 주장을 한 겁니다.
09:37문제는 이거예요. 말을 하는 데 있어서 아가 다르고 어가 다른데 25만 원도 중요하지만 산업은행도 더 중요하다.
09:46이렇게 얘기하시면 아마 부산 시민들도 화가 안 났을 겁니다.
09:49그런데 25만 원 안 받아도 좋다.
09:52그것보다 산업은행 이전이 좋다.
09:54이렇게 해버리니까 사실 산업은행 이전이 언제 될지 모르는 곳이고 왜냐하면 그건 법을 고쳐야 돼요.
10:01법률상으로 산업은행은 서울에 소재해야 된다라는 게 있기 때문에
10:05그 법 고치는 문제 때문에 수 년 동안 안 됐는데 당장 아니 진짜 10만 원, 25만 원이 필요한 분들이 부산 시민 중에 없겠습니까?
10:13알겠습니다.
10:13그러다 보니까 묻지도 않고 왜 당신이 그걸 그렇게 단언하느냐라는 일부 비판을 받고 있는 거죠.
10:20알겠습니다. 제가 반박을 좀 들으려고 했는데 따끔하게 얘기를 해주셔서 비유가 좀 잘못됐다.
10:27너무 따끔했나요?
10:29알겠습니다. 일단 뭐 취지는 우리가 이해가 됩니다만
10:34비유를 할 때 정치인들이 참 아주 한 끗 차이로 이런 비유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가 있죠.
10:40이해를 했습니다.
10:41알겠습니다.
10:4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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