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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6.


머스크 "신당 '미국당' 창당" 선언
머스크, 트럼프 킹메이커 → 반란군 변신?
머스크 "상원 2~3석·하원 8~10석이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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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대통령 이야기 했으니까 트럼프의 경제적 후원자였죠.
00:1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내가 당을 만들겠다.
00:17이게 도저히 안 되겠다.
00:19이건 미국의 공화당 민주당 다 못 믿겠다.
00:21나는 아메리카당을 만들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00:26과거에 참파이가 좋았었던 두 사람.
00:28그 모습부터 보고 오시죠.
00:58김중 전 대변인, 물론 두 사람이 오랜 친구는 아닙니다만 대선 과정에서 얼마나 열심히 헌신했고 가족 모임에까지 참석했을 정도의 둘의 사이였는데 결국은 깨졌습니다.
01:21그러면서 오늘 아메리카당이 여러분들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단된다라고 하면서 우리는 민주주의가 아닌 일당제 속에 살고 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01:33이 부분에 대해서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그러면 브로맨스, 또 하나의 가족, 여러 가지 수식어들이 나왔었고.
01:45저렇게 아들까지 안고.
01:46그리고 지금 또 하나의 가족처럼 모습처럼 보이잖아요.
01:49가족 사진을 찍는데 거기에 일론 머스크가 포함이 되어 있어요.
01:54그렇다면 또 하나의 가족이었던 셈이죠.
01:57그런데 이 두 사람 사이가 이렇게 급속도로 나빠질 수밖에 없었던 것.
02:01이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구하고 있었던 여러 가지 정책들 중에서 가장 결정적인 게 감세 정책하고 또 하나는 전기차와 관련된 부분이에요.
02:15그런데 일론 머스크 입장에서는 전기차를 팔아야 되는 입장이잖아요.
02:19여기에서 갈등이 시작됐다라고.
02:21보조금을 주시면 전기차가 안 팔릴 테니까.
02:23그렇습니다.
02:24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두 사람의 갈등이 시작됐다.
02:27지금 자료화면에 나오는 저 일론 머스크가 얘기하고 있는 저 전기차.
02:33저거를 백악관 마당에다가 저렇게 내가 이 차 샀어요.
02:37이 차가 너무 좋은 차예요.
02:39라고까지 홍보 모델력을 자처했던 트럼프 대통령 아닙니까?
02:45이 두 사람의 관계가 이렇게 깨진 부분.
02:47굉장히 큰 의미를 시사하는 부분이 있는데.
02:50지금 여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라는.
02:57본인이 가장 결정적으로 밀었던 법안에 일론 머스크가 반대 의견을 냈고.
03:03사실 이게 이 법안이 간신히 통과됐습니다.
03:06지금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53명이고 민주당이 47명이에요.
03:12그렇다면 공화당 의원 53명만 그냥 통과시켜줘도 됐는데.
03:16이 부분에 이 공화당 의원 3명이 민주당으로 가는 바람에 50대 50.
03:22그래서 결국은 상원의장 역할을 맡고 있는 부통령이 본인이 타이브레이커라는 역할을 함으로써 간신히 상원을 통과시켜줬고.
03:32또 하원에서도 사실 몇 표 차이 안 나게 한 3편과 4표 차이밖에 안 나는 상태에서 이 법안이 통과는 됐습니다만.
03:40트럼프 대통령에게 상당히 긴장감을 줬는데 그 대표적으로 뒤에 있었던 사람이 일론 머스크다 이렇게 보는 관측.
03:48그래서 두 사람은 건널 수 없는 강을 지금 건너가고 있다.
03:52이미 완전히 건너갔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 겁니다.
03:55사실 미 의회 의석수를 보면 상원은 공화당 53석 가운데 민주당이 47석.
04:03공화당 하원은 이렇게 숫자가 나와 있는데 여러분들 다 아실 수는 없겠습니다만.
04:09어쨌든 상원에서 2, 3석. 하원에서 8에서 10석 정도의 의석을 확보하게 되면 내년 중간 선거에서.
04:16뭔가 캐스팅 보트를 쥐 수 있다라고 지금 일론 머스크는 판단하고 있는 것 같아요.
04:23또 최선호 형님, 미국에서는 사실 우리가 3당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04:28무소속으로 그때 후보가 나왔습니다만 꽤 많은 득표를 하고도 승자 독식에 걸려서 한 대, 한 속도 못 갖고 왔었잖아요.
04:36지금 말씀하신 사례가 1992년에 로스페로.
04:39그렇죠.
04:40일론 머스크만큼 돈이 많았어요.
04:42우리로 치면 예전에 정주현 회장께서 이제 말하자면 국민당 후보로 나왔던 그런 케이스였는데 그때 전국 유권자 19% 얻었거든요.
04:50그런데 이게 말씀하신 대로 승자 독식 구조 때문에 선거인 당은 단 한 속도 얻지 못했습니다.
04:55제가 자료를 찾아보니까 미국 연방선거위원회에 등록된 제3당이 몇 개냐면 딱 3개인데
05:01전국적으로 7만 5천 명 이상의 당원을 갖고 있는 데는 자유당하고 녹색당뿐이 없습니다.
05:07그만큼 미국은 승자 독식을 하는 데다가 50개 주가 상의한 선거 제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제3당이 나올 수가 없어요.
05:16그렇기 때문에 지금 저렇게 상원의 3석, 하원 8석, 10석 얘기하면서 캐스팅 보트를 일론 머스크는 얘기하지만
05:24저게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선거인단 수를 확보해야 되는데 현재 양당 구조로 완전히 배척돼 있는 이 구조상 저는 저게 가능할지가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05:35사실 이렇게 미국의 정치 권력과 경제 권력이 충돌했을 때 누가 누구에게 유리할 것인가
05:44현재로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6개월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되겠죠.
05:52그는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잃을 수도 있다.
05:55네. 머스크에 대해서 너 훨씬 많은 걸 잃을 수 있어.
05:59지금 말하는 건 너 주워담지 않으면 큰일 날 수도 있다라고 지금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06:03하지만 여기에 반발해서 단까지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06:10그런데 지금 테슬라 주가가 이렇게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06:15428달러였던 게 221달러까지 떨어졌다가 300달러 지금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06:21성추흥 교장.
06:22결국은 우리나라 서학 개미들.
06:26미국에 투자한 우리 개미인 투자가들이 가장 많이 주식을 들고 있는 게 이 테슬라거든요.
06:32이렇게 되면 당장 월요일날 주식시장이 열리면 이거 주가가 어떻게 될까요?
06:37뭐 당장은 당기적으로는 당연히 영향을 받겠죠.
06:39안 좋은 영향을 받을 텐데 저는 결국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는 둘 다 비즈니스맨이거든요.
06:46그러니까 지금 테슬라의 수준 머스크가 계속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게 본인의 경제적 손실 때문에 지금 자꾸 주장을 하는 겁니다.
06:54그런데 저는 물론 지금 미국의 선거 제도 때문에 머스크가 만든 아메리카당이 뭔가 의석을 차지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
07:01공화당에 타격을 줄 수 있거든요.
07:03왜냐하면 공화당 유권자를 흡수하지 않겠습니까?
07:05작년에 있었던 상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 차이를 보면 한 2, 3%밖에 안 돼요.
07:10그렇게 되면 머스크의 아메리카당이 공화당의 표를 잠식하게 된다면 이게 역전될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07:17그런 부분에 있어서 본인이 그런 영향력을 갖고 바탕으로 아마 저는 경제적 타협을 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거든요.
07:25저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 안에 아마도 아메리카당이기 때문에 트럼프는 그냥 아메리카 그 자체다 하면서 갑자기 합당을 한다거나 지지 선언을 한다거나
07:32분명히 본인의 경제적 문제가 해결이 되면 갑자기 태도 전환을 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07:37지금 저는 비즈니스맨들끼리 비즈니스 싸움을 하고 있다.
07:40저는 정치적 싸움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07:42저거는 그냥 경제적 비즈니스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정치라는 도구가 활용되고 있을 뿐이라고 저는 봅니다.
07:47참 트럼프 대통령의 전선이 참 넓습니다.
07:51중동도 있고 또 머스크도 있고요.
07:54또 다른 나라의 관세 협상도 있고요.
07:56결론은 어떻게 나게 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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