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7.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차기 당권 전초전?
친윤계 "비대위 꾸려 연말까지 위기 수습"
친한계 "7~8월 중 전당대회로 새 지도부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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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다음 비대위가 전당대회를 준비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01:01그러한 반성의 역할을 다할 수 있다면 언제라도 마무리할 수 있다.
01:05김용태 비대위원장 들으신 것처럼 임기에 연연하진 않겠다고 했지만 남은 기간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01:15박민영 대변인, 그러니까 남은 기간에 대해서 개혁을 강조했다는 건 사퇴를 하지 않겠다, 이렇게 선을 그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01:23사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처음 추대가 될 때부터 6월 30일로 임기가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01:29그래서 대선에서 참패를 했지만 임기 자체가 3주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01:35또한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선거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의제들을 꺼내놨었잖아요.
01:40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라고 하든지 여러 가지 의제들이 있는 상황에서
01:45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마치 오로지 책임을 뒤집어쓰고 물러나는 듯한 그런 모양새도 적합하지 않다,
01:52이렇게 생각하는 의원들도 분명히 있을 수 있을 겁니다.
01:55그래서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거취에 대해서 완강히 거부를 한다기보다는
02:00의원들에게 그런 판단을 맡기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던 것이고
02:03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것으로 보이거든요.
02:06그래서 아마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말하는 개혁이라는 가치,
02:09지금 국민의힘의 절실히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02:12그렇기 때문에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일단은 임기, 3주 남은 임기를 지키는 과정에서
02:18어떤 변화들을 이끌어낼 것인가, 그리고 또 당도 앞으로 어떻게 당을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해서
02:23좀 중의를 모을 만한 시간을 번다라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02:26저는 차분히 결과를 기다리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습니다.
02:32친한계를 중심으로는 이런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02:37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조기 사퇴하게 된다면
02:40사퇴한 원내대표가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다, 이런 주장이 나온 겁니다.
02:46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자기 사람을 앉혀서 막후에서 수렴 청정하겠다는 것 아니냐,
02:53이렇게 의혹을 제기한 거예요.
02:55그랬더니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금 사퇴 의사를 표현했지만
02:59차기 비대위원장 지명할 생각이 없고 할 수도 없다, 이건 음모론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03:06홍 전 의원님, 지난번 후보 교체 사태가 좀 있었잖아요.
03:11그렇기 때문에 지도부에 대한 불신이 좀 깊어지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걸까요?
03:15그렇게도 볼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말한 것은
03:20전혀 현재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할 수도 없는 상황이죠.
03:26그러니까 무슨 말인가 하면 원래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당대표가 없을 때
03:32비대위원장 체제에서 비대위원장이 없을 때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03:36겸임하거나 또 지명할 수 있는 그런 규정은 있습니다만
03:39사퇴를 지금 현재 한 상태에서 비대위원장을 임명하고 할 수는 도저히 없는 것이죠.
03:46그렇기 때문에 일단 16일 날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03:52신임 원내대표와 그리고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상의를 하고
03:57그리고 의총에 따라서 비대위원장 체제를 연기를 할 것인지
04:03아니면 전당대회를 뽑을 것인지 이런 어떤 지도체제 구성에 대해서는
04:07신임 원내대표가 결정해야 될 사항인데
04:10퇴임한, 사퇴한,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렇게 할 수 있는 그런 어떤
04:15권한도 없고 그런 어떤 사항도 전혀 아닌 것이죠.
04:19알겠습니다.
04:20그런데 어쨌거나 결국 친윤, 친한, 갈등이 재점화되는 모양새입니다.
04:25친윤계에서는 이제 새 비대위를 꾸려서 연말까지 가겠다
04:30이런 기류로 지금 읽히고 있고요.
04:33지금 보이시죠?
04:34친윤계 비상대책위원을 꾸려 연말까지 위기를 수습하자
04:37그리고 친한계에서는 7월이나 8월 중에 전당대회를 개최해서
04:42새 당대표를 뽑아야 된다.
04:44이렇게 지금 의견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4:47그런데 이제 이런 가운데 오는 16일에 차기 원내대표 선출이 이뤄지고요.
04:51일각에서는 김기현, 나경원, 중진 의원을 추대해야 된다
04:54이런 의견도 나오지만
04:55친한계가 나서면 경선이 좀 불가피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04:59송치훈 부의장.
05:01그러면 이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차기 당권 싸움에 전초전되는 것 아니냐
05:05이런 해석이 나오거든요.
05:06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긴 한데 그런데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친한계가
05:09그렇게 힘을 발휘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05:11왜냐하면 인원 수가 그렇게 많지 않고
05:13그리고 지금 원내대표에 나설 만한 선수급이 제가 봤을 때는 지금 보여지는 사람이 없거든요.
05:20그렇기 때문에 원내대표 선거 때는 그렇게 강한 갈등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05:24지금 계속해서 국민의힘이 보여주고 있는 이런 갈등의 양상이
05:27과연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실 것인지 좀 고민해야 되는 것 아닌가
05:31사실 이번 조기 대선 자체가 윤석열 정부의 파면으로 인해 치러진 선거고
05:35그렇다면 윤석열 정부 때 뭔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권세를 누렸던 이른바 친윤 세력들
05:40그리고 조기 대선 과정에서도 뭔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후보 교체를 시도하다가
05:45당내 반발을 엄청나게 샀던 또 그 친윤 세력들
05:48그 사람들은 왜 아무도 책임을 지고 있지 않은 거죠?
05:50그러니까 조금 국민들께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되는데
05:53보수 진영에서 그냥 또 지금 국민들께 보여드리고 있는 모습은
05:57차기 당권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05:59결국 내년 지방선거 때 광역단체장 선거 공천 등에 있어서 누가 영향력을 행사할 것인가
06:04여기에만 지금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06:06그렇다면 저는 저희 당의 일은 아닙니다만
06:08지금 과연 대한민국의 보수 정당이 보수 정당의 재건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06:12저런 권력 다툼인가
06:14국민들 보시기에는 좀 한심하게 바라보시지 않을까라는 생각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6:18만약에 전당대회가 치러지게 된다면 누가 당권 도전에 나설지
06:23이 부분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06:25대선 패배 이후 연일 공개 활동에 나선 김문수 전 후보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06:30본인은 욕심이 없다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06:33당권을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06:37보고 오시죠
06:37정말 국민들이 대부분이 원하지 않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취임을 하게 되는 과정을 보면서
06:49저희 부족함으로 이러한 패배를 안겨드린 부분에 대해서 용서해 주시고
06:59당대표 김문수 해라 이거는 김문수 너 아주 쓰레기통에 살아라 이거하고 똑같은 소리
07:08그런 소리 절대 하시면 안 돼요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07:13당대표 하라는 건 본인한테 쓰레기 더미로 들어가라는 것 아니냐 이렇게 강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07:40그런데 사실 어제도 비공식 일정이라고 하면서 언론에 공지를 하고 참배를 하는 모습이 보였죠
07:48그리고 거기엔 또 뒤에 김용태 비대위원장 또 김재원 전 최고위원까지 대동을 했습니다
07:54아무래도 당권 행보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는데 본인은 아니라고 하고 있거든요
07:59최 교수님 어떻게 보세요
08:00겉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하고 있다고 저는 봅니다
08:03예를 들면 패배한 후보가 저렇게 일찍 나와서 공개 행보를 한다 좀 이해가 안 되잖아요
08:09아니 지금 대선 끝나지 며칠 일주일도 안 된 거 아닙니까
08:12그런데 저렇게 나와서 공개 행보를 하면서 본인은 그런 거 안 한다고 얘기하는 게
08:16과연 리듬을 줄 수 있는 말일까 저는 좀 의심이 들고요
08:19그럼 왜 저렇게 강하게 안 한다고 하는 겁니까?
08:22왜냐하면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거든요
08:24그리고 저렇게 얘기를 해놔야 당원들이 모아서 여론을 모아서 하세요 하세요
08:30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겠어요?
08:31아예 아무 얘기를 안 하고 있으면 거론 자체가 안 되는 거예요
08:34본인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그렇고
08:37지금 말을 저렇게 강하게 김문수를 쓰레기통에 집어넣는 거다고 얘기하지만
08:41실제로 지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걸 더 받아들여가지고
08:45그래 김문수가 해야지라고 하는
08:46또 본인 입장에서는 이번 대선에서 41. 몇 퍼센트라고 하는 득표를 얻었잖아요
08:51그게 물론 저는 김문수 개인에 대한 투표는 아니라고 봅니다
08:55국민의힘에 대한 투표도 들어있다고 보지만
08:58본인은 그걸 내세울 수밖에 없고
09:00지금 비서실장, 김재원 전 비서실장 이런 분들이 계속 뒤에 있는 이유는 뭐겠어요
09:04이번 당권을 가진 사람이 지방선거 공천권을 행사하게 되는 거예요
09:08사실 같이 했던 사람들, 즉 대선 과정에서 옆에서 도왔던 분들 입장에서는
09:13대단히 중요한 일이죠
09:15본인들이 만약에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있거나 이런 의지가 있는 분들이라면
09:19김문수 전 후보가 당권을 잡는 것이 본인들한테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거죠
09:24그리고 친중계 입장에서 솔직히 지금 현재 김문수 전 후보 빼고
09:29나설 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도 않아요 사실은
09:31한동훈 전 대표가 나올 것 같은데
09:33대항해서 싸울 수 있는 그런 능력이랄까 이미지랄까
09:38이런 분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거죠
09:40그런 점에서 못 나가면 김문수 전 후보가 저렇게 활동하는 거
09:44당권 도전하겠다는 건데
09:45그거는요 국민의힘이나 보수 진영에 절대 도움이 안 됩니다
09:49저는 김문수 전 후보가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은 마이너스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09:54대선 후보 시절 최측근이었죠
09:57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문수 후보의 일상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10:01이 모습이 화제가 됐었는데요
10:02현재 당내 상황에 대해서는 서로 난파선 선장이 되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10:07듣고 오시죠
10:08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어떻게든 빈 껍데기만 남은 자리라도 차지해보겠다고 싸우는 것 아닌가
10:16알겠습니다
10:16난파선에서 서로 선장되겠다고 싸워봤자
10:20그 난파선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10:22제발 정신 좀 차리기를 바랄 뿐입니다
10:25그런 뜻으로 말씀드린 것이 아니고
10:27김문수 후보와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고
10:30대통령 선거에 참여했던 유력한 대통령 후보의 일상을 알려드린 것뿐입니다
10:36그러면서 김재원 전 최고가 이 영상을 SNS에 올려서 화제가 됐거든요
10:43선거 바로 다음 날 아침에 이렇게 턱걸이를 하고
10:47또 대형 훌라후프를 돌리는 그런 영상을 올렸습니다
10:51김재원 전 최고가 김문수 전 장관과 당권 도전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은 없다고 했고
10:57지금 보시는 운동 영상, 일상을 전한 것뿐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11:02그런데 친한계에서는 이런 반응이 나왔어요
11:0420번 넘게 이야기한 단일화도 뒤집은 후보가 아니냐라고 하면서
11:10당권 도전할 의사가 없다는 것
11:13이 부분은 닫힌 결말은 아니라고 본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11:17사실 연일 정치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
11:19김문수 전 장관의 속내가 좀 궁금하고요
11:22친한계가 좀 견제하는 겁니까?
11:25친한계가 사실 후보 교체 파동 당시에는 김문수 후보 편을 적극적으로 들었었잖아요
11:30상황이 바뀌니까 또다시 김문수 후보를 견제하는 모습이
11:34참 당권 투쟁에 열심이다
11:36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고요
11:37김재원 전 최고가 난파선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11:41홍준표 전 시장은 불태워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11:45아까 김문수 전 후보는 쓰레기 떱이다
11:48이제 이런 여러 가지 자해적인 메시지들이 나오고 있는 이 상황 자체가
11:52대단히 안타깝고 저도 이제 국민의힘의 젊은 정치인의 입장에서
11:57참담하기 이를 때가 없다
11:59과연 이런 식이면 우리 정당이 건강한 야당 역할을 할 수 있겠는가
12:04국민들이 이재명 대통령을 또 지지를 하면서도
12:07국민의힘에 견제를 하라고 과반까지는 힘을 실어주지 않는
12:10그런 미묘한 득표를 보였지 않습니까
12:13그런데 과연 우리 당이 그런 국민들의 바람에 부응할 지금 준비가 되어 있나
12:17이런 것들에 대해서 저는 당의 자해를 할 것이 아니라
12:20모든 구성원들이 스스로를 반성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12:25윤 대통령이 정상적으로 직무수행을 못한데도 여당의 책임이 있는 것이고요
12:29탄핵 국면까지 이르게 된데도 여당의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12:33여당이었던 국민의힘 구성원들 모두가 책임을 공유해야 하는데
12:37니탑내탑만 하면서 상대방에 비춰서 합리적인 자신을 계속 어필하려고만 하는
12:43이런 모습에 안타까움을 넘어서 참담함을 느낍니다
12:46박민영 대변인도 반성이라는 키워드를 좀 얘기를 해주셨는데
12:51당권을 두고 내홍이 이어지는 국민의힘을 향해서
12:54반성과 쇄신이 먼저다 이런 지적들이 계속 나오는 상황입니다
12:58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릴레이 사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3:02졸속의 탄핵 소출을 열어버린 점 그리고 스스로 탄핵 반대에 낙인을 찍어버린 점
13:11그래서 대선 패배로 이어진 점
13:18대통령이 겸이라는 엄청난 오산과 오판을 결심하는 동안
13:29여당 의원으로서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았습니다
13:31용서 부탁드립니다
13:32아마 그건 의원들께서는 많은 결심을 하실 겁니다
13:37어제 박수민 의원이 저한테 제가 최영도원을 지목해도 되겠습니까
13:42그래서 좋은 선택이라고 그렇게 했는데
13:45오늘 제가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동료원들이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13:49사흘째 나흘째 계속 이어나갈 것입니다
13:51방금 보셨다시피 절도 하고 90도로 사과하는 그런 모습도 있었는데
13:57송춘 부의자 이런 반성이라든지 사과 메시지조차
14:01결국 당권 싸움에 묻히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도 나옵니다
14:04그렇죠 너도나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14:06지금 오늘 3일째 누가 이어지고 있나요
14:10지금 소식을 못 들리고 있는 것 같은데
14:12아마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 내부에서는 갈등이 클 겁니다
14:15그러니까 지금 과연 이때 어떤 메시지를 내야 되는가
14:17지금 저는 두 분의 메시지조차 좀 결이 달랐다고 보는데
14:20박수민 의원의 메시지는 졸속의 탄핵소출을 열어버린 점
14:24저는 과연 이게 진정한 사과의 메시지로 볼 수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14:28최영도원 같은 경우는 대통령이 계엄이라는 엄청난 오상과 오판을 결심하는 동안
14:33아무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점
14:34이런 건 상관곤 저는 최영도 의원의 메시지는
14:36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이 해야 되는 적절한 메시지로 봅니다
14:39근데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이 아무래도
14:41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14:43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판하고 이건 잘못된 것이었고
14:46완벽하게 끊어내겠다는 결심들을 지금 못하고 있는 걸로 보여죠
14:50그거를 해야 그 결심이 서야 제대로 된 반성과 사과를 할 수 있는 건데
14:53국민의힘 의원들 입장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차기 당권도 생각해야 되고
14:57아니면 차기 내년에 있는 지방선거에서의 경선도 생각했을 때
15:00그런 모든 걸 복합적으로 생각했을 때
15:02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강성지지층
15:05이 지지개발이 또 필요한 부분도 있는 거거든요
15:07그런 것들을 확실하게 떨쳐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15:10저는 어정쩡한 사과를 만약에 이어간다?
15:12국민들께서 제대로 된 사과라고 생각해 주지 않을 겁니다
15:15저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어떤 정치 지도자가 누군가가 앞서서
15:18탄핵의 전환을 건널 수 있도록
15:20윤석열이라는 강을 건널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15:23제대로 된 반성, 국민들에게 다가가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15:26오늘 오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SNS도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15:32대선에 패배한 국민의힘을 향해서
15:35홍 전 시장이 강도 높은 비판을 좀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15:39국민의힘 후보 교체 사건을 좀 언급하면서
15:43한덕수 추대그룹은 모두 처벌받을 거다
15:47그리고 석고 대제하고 있어라
15:49이렇게까지 강경한 발언을 한 겁니다
15:52홍 전 의원님
15:53그런데 이제 하와이에 사실 저번에 설득하러도 한번 갔었었잖아요
15:57그런데 지금 이렇게 홍 전 시장이 계속 강경한 발언을 한다는 건
16:02당 내용이 계속 커지는 것 같거든요
16:03그렇습니다
16:04하와이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저런 어떤 페이스북을 통해서
16:08어떻게 보면 좀 당에 대해서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시고 계신데
16:13물론 홍 전 시장 입장에서 좀 아쉬움이 많을 겁니다
16:17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하시는 어떤 말씀들이 좀 귀에 담기보다는
16:23아이고 오늘 또 왜 저러실까 하는 어떤 비판적인 목소리가 저는 더 크다 봅니다
16:27왜냐하면 뭐 좀 다른데 어떤 개선안이라든지 그런 것이 아니라
16:31일방적으로 어떤 비판을 말씀을 하시는데
16:34그러면 지금까지 본인이 오선에 또 당대표 또 대선 후보 이렇게 한 당을
16:41이런 식으로까지 하신 게 당의 원료로서 맞나 하는 또 비판적인 목소리도 크신 것 같고
16:46그다음에 저는 대선에서 참패한 정당이 사실 이렇게 조금 당내에서 좀 시끄러운 것은
16:52지극히 당연하다고 보면 오히려 조용하면 그게 좀 더 이상한 것이겠죠
16:56그런 며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가야 될 방향은
16:59일단 모든 사람들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어떻게 당의 지도체제를 바꿀 것인지
17:04그리고 국민으로부터 지금 현재 질타를 받고 비판을 받고 있는 많은 부분들
17:09즉 국민의힘 의원들이 제대로 못 싸운다
17:12그런 어떤 비판들에 대해서 어떻게 당을 혁신하고 개혁해서
17:16지금 이재명 정권을 합리적으로 견제할 것인지
17:20이런 어떤 부분의 지도체제를 바로 세우는데
17:23좀 이런 어떤 진통 과정은 저는 좀 불가피하게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7:28알겠습니다 좀 불가피할 것 같다 얘기를 하셨는데
17:31홍 전 시장이 이틀 전에 올린 글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7:34보면 이제 자신도 탓하지 말고
17:38보수 회생의 불씨인 이준석 의원도 탓하지 말라 이렇게 얘기를 한 겁니다
17:43최 교수님 그러면 향후 보수 진영 재편 과정에서
17:47홍 전 시장이 정계 이렇게 복귀를 하고
17:50이준석 의원과 함께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17:53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죠
17:55그러니까 지금 현재 제가 얘기하고 싶은 가능성이라고 하면
17:57개혁신당이 들어가는 가능성을 얘기하는 건 아니고요
18:00정계 개편이 일어나게 되면 보수 진영에서
18:02예를 들면 가장 크게 나눌 수 있는 게 뭡니까?
18:05탄핵의 찬성이냐 반대냐 이 두 가지예요
18:07윤석열 전 정권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겸 선포에 대해서
18:12내란 혐의로 보고 그걸 비판적으로 볼 거냐
18:14아니면 거기에 옹호적인 태도로 보일 거냐
18:16이 두 개로 나눠질 수밖에 없어요
18:18그 과정에서 정계 개편이 일어나면
18:20홍준표 전 시장이든 이준석 지금 의원이든
18:24이런 분들은 함께할 수 있죠
18:25그러나 개혁신당이 들어간다고 보지는 않아요 저는
18:28홍준표 전 시장이 개혁신당에 입당하나
18:30이럴 가능성은 저는 없다고 보고
18:31이런 상황은 결국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이 일어나게 되고
18:35만약 이게 잘 마무리가 안 되게 되면
18:37분당까지 일어날 수 있고 아니면 해처모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18:40그런 과정에서 보수 진영에 합리적인 보수라고 해서 얘기하는
18:44즉 윤석열 탄핵에 대해서 찬성했던 분들
18:47그런 그룹이 하나로 모이는 과정에서는
18:49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는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18:51그런 차원에 저는 비판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고요
18:54사실은 홍석주 의원이 얘기했던 것처럼
18:57보수 진영에서 패배한 정당에서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19:00그 핵심은 뭐냐면 잘 못 싸우서가 아니에요
19:03지금 패배한 원인이 뭔지에 대해서 반성하고
19:07국민 앞에 사과하고 새로운 변모된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 것이 먼저잖아요
19:11그리고 야당으로서 여당에 대해서 견제를 하든지 말든지 해야 될 거 아닙니까
19:14지금 우리 얘기 나눈 것처럼
19:16지금 내부적으로 결국 당권 가지고 또 싸우고 있잖아요
19:19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국민들이 실망을 하는 겁니다
19:22그래서 이 부분 먼저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
19:24윤석열 전 대통령이 저를 하고
19:26그리고 탄핵에 반대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반성하고
19:30국민적 신뢰를 얻는 것이 먼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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