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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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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크립트
00:00이곳은
00:24너무 유명해 봤잖아
00:25도둑이인가
00:26이거 진짜 시나리오 아니에요
00:28진짜 유명한 원리들이에요
00:30제발
00:32아니면 휴면 바큐?
00:38서울을 비롯하여
00:40전국 방방곡곡
00:45촬영기간 총 이동거리만
00:47약 2,500km
00:49추르케 사람으로서
00:51제일 한국을 잘 아는
00:53그리고 다른 사람한테 알려주는
00:55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00:56오늘의 이웃집 찰스
00:59넘치는 한국 사랑을 자랑하는
01:01트리키의 아이쉐씨의 이야기
01:04지금 시작합니다
01:10이른 아침
01:14아이쉐씨는 벌써 외출 준비에 나서는데요
01:17이 이른 시간에
01:19도대체 어딜 가려는 걸까요?
01:22
01:23여권 같은 것도 챙기네요
01:25어디 가세요?
01:26
01:27여권
01:28이걸 혹시 말씀해 주시는 건가요?
01:30이거요?
01:31
01:32여권처럼 생겼죠
01:33근데 여권은 아니에요
01:35사실 여권이라고 생각하면 되긴 한데
01:37이건 한국 국가유산에 대한
01:40약간 만들어진
01:41전부가 만들어진
01:42여권이긴 한데요
01:43이건
01:44국가유산 여권?
01:45우리 국가유산들을 좀 돌려보고
01:48그리고 스탬프를 찍는 그런 건데요
01:50아 국가유산을 방문한 인증 도장을 모으는 거군요
01:54지난 4월 수원 화성을 시작으로
01:59전국 76곳의 한국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에
02:04도전하고 있다는 아이쉐씨
02:12오늘은 보은 법조사 방문 후
02:14다시 올라와 남한산성과 종료를 둘러볼 예정이랍니다
02:18한 달 안에 제가 운전을 한 100시간 정도 했을 거예요
02:28그리고 킬로미터 수로 따지면
02:32한 4천 킬로미터 이상일 거예요
02:35남편이 내가 그 말을 하면
02:36그건 아니야
02:37나도 화물차 타고 온 전국을 돌아다니잖아
02:42진짜 나중에 지쳐
02:44계속 운전을 하니까
02:45라고 말을 하긴 하는데
02:47뭔가 저한테는 외국이잖아요
02:49한국이
02:50아무리 제가 여기 오래 살았다 해도
02:53볼 때마다 계속 신기해요
02:56볼 때마다 신기한 한국을 즐기느라
02:58힘든지도 모르고
02:59팔도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닌다는데요
03:04성리다은다
03:05너리에 기디오륵?
03:06법조사
03:07뒤에 비타네
03:08잡으나
03:09그리고
03:10유네스코에
03:11이르시란
03:12사실 아이쉐씨는
03:14인터넷 개인 방송 채널을 통해
03:16트리키의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와 여행 정보도 함께 알리고 있답니다
03:21이 정도면 한국 홍보대사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03:30주차장에서부터 20여분을 걸어 드디어 도착한 법조사
03:37우와
03:39우와
03:40우와
03:41우와
03:42뭘 보고 놀란거죠?
03:43우와
03:44너무 신기하다
03:45우와
03:46우와
03:47우와
03:48우와
03:49우와
03:50거대한 금동 미륵 배불에
03:52마음을 뺏긴 모양입니다
03:54과거에
03:55되어 있겠다며
03:55gio
03:56이 정도면
03:57그것은
03:59100kg 이 정도면
04:02봅니다
04:03그런데
04:04지금
04:05이런 곳에 오면
04:06공부와 같이 하시는 거예요?
04:07네 맞아요
04:08이미 오기 전에
04:09몇 년에 만들어졌는지까지만 알아보긴 한데
04:11이런 것들을 보면
04:12높이 얼마나 알겠는지
04:13뭐 그런 것들을
04:14보죠
04:1533m
04:1633미터래요.
04:17와, 이건 진짜 소명해야겠다.
04:19와, 33미터.
04:21지난번에 그 16미터보다도 훨씬 높다.
04:24낙산산 거기 낙산산 보다도.
04:27그럼 봅시다.
04:2932.
04:31새벽부터 달려온 수구가 아깝지 않은 만큼 기분 좋은 시작.
04:36여기도 완료입니다.
04:38갑시다.
04:39오, 좋아졌다.
04:41이제 다시 서울로 가기 위해 바쁘게 달려보는 아이쉐 씨.
04:46남한산성이 1,400여 년간 한반도의 중심인 한강 인근을 지켜왔음이 밝혀진 것이다.
04:56아, 지금 우리가 남한산성으로 가야 되잖아요.
05:01근데 좀 가기 전에 미리 여기는 어떤 곳인지,
05:05왜 유네스코로 등재되었는지,
05:09왜 중요한지,
05:11그런 것 좀 틀으면서 가면 뭔가 조금 더 가는 것의 의미를 좀 알게 되더라고요.
05:19그런데?
05:2080을 넘으면 흔들려요.
05:22안 돼요, 원래.
05:24차량 문제 발생?
05:26아, 여보.
05:27여보.
05:28큰일 났어.
05:29왜?
05:30똑같은 증상이야.
05:3180 넘으면 흔들고 있어.
05:35똑같아.
05:36지금 계속 흔들고 있어.
05:37완전 똑같아.
05:38수리 안 한 것처럼.
05:39며칠 전 거금을 들여 수리한 차에 똑같은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05:54며칠 전 거금을 들여 수리한 차에 똑같은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06:02어쩔 수 없이 이렇게 도전은 종료되고
06:07그날 오후.
06:13조용한 집안에 울리는 피리케어.
06:15혼자 뭐 하는 거죠?
06:1710대 되면 열심히 해요.
06:2110대에 생각해보세요.
06:23혹시 한국어 선생님?
06:25네, 맞아요.
06:26작년 2월부터 저한테 한국어 조급 수업만 듣는 자는요.
06:31한 300명 정도 돼요.
06:342년 전, 피리케어 현지에 온라인 어학원까지 설립할 정도로
06:39찾는 사람이 많은 한국어 선생님.
06:41아이쉐 씨는 피리케어 흑해 연안에 위치한 트라브존.
06:47그곳에서도 깊은 산속 시골 마을 출신이라는데요.
06:52그런 그녀가 한국에 빠지게 되는 건 절친 덕분이랍니다.
06:56그 장난스러운 키스라고 제일 친한 친구가 맨 처음에 보여줬어요.
07:01그래서 제가 제발 좀 우리 다른 거 하자.
07:04왜 이거 봐.
07:05이렇게 하니까 제발 5분만 봐줘.
07:07딱 5분만 봐줘 라고 했는데
07:09그날은 제가 8시간 동안 봤어요.
07:12친구가 침대에 자고 있고 제가 친구 베란다에서
07:15그 이후에는 한국을 사랑하지 않은 적 1초도 없습니다.
07:19잘 때는 모르겠지만.
07:22대학에서 한국 문학을 전공하고 한국 기업의 장학금을 받아 국내 대학원에 진학.
07:31지금의 남편까지 만나게 됐다는데요.
07:34너무 에너지가 많았어요.
07:36목소리가 그때 안 좋았었거든요.
07:38되게 목소리가 쉬어가지고 진짜 남자 목소리가 나왔었는데
07:42맞아요.
07:43그래도 목소리가 안 좋은데도 실팜 없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07:46저 사실 연기하고 있었어요.
07:48나 나의 에너지를 압박시키고 있었어.
07:51아 그게?
07:52잘생긴 것은 이미 말하지 않아도 되고요.
07:55오빠도 제발 나에 대해서 좀 예뻤다고 말했으면 좋겠고.
07:58얼굴 잘 못 쳐다봤어요.
08:00너무 마음에 들게 생겨가지고 잘 못 쳐다봤어요.
08:03진짜?
08:04진짜요?
08:05응 진짜요.
08:09그리고 2024년 6월.
08:14틸키에서 전통 방식으로 치러진 양가 상변내.
08:21내가 소금 넣었었나?
08:22엄청 많이 넣었어.
08:24이렇게 해서 이건 약간 호락을 받아야 돼요.
08:28전체 커피를 많이 넣는데 소금을 많이 넣어요.
08:30그래서 제가 많이 넣었거든요.
08:32바닷물인 줄 알았어.
08:33그게 약간 그런 뜻이에요.
08:35나랑 결혼하고 싶으면 이 정도는 해야지.
08:41잊지 못할 결혼식.
08:43나 이때 진짜 머리 아팠어.
08:45긴장을 너무 많이 해가지고.
08:46여보 너무 긴장해.
08:47나는 행복하기만 했어.
08:51양가에서 단 한 명도 반대하지 않은 축복의 결혼이었답니다.
08:56국제 결혼인데
08:58좀 걱정이나 이런 건 없었었어요?
09:01노인이나?
09:02전 오빠가 외계인이라도 결혼을 했었을 거예요.
09:06와우.
09:07대단히 사랑받고 계시는데요.
09:08처음 만났을 때 어땠어요?
09:12무슨 재미난 일이라도 있었나 보죠?
09:14처음에 만났을 때 엄마가 너무 마음에 들어 있어요.
09:17갑자기 금은빵.
09:19에?
09:20금은빵이요?
09:21갑자기 발지랑 그런 거랑.
09:24금반지랑 금팔지를 사주시는 거예요.
09:28로또라도 당첨되셨나?
09:29이 생각을 했었는데 그때 당시에.
09:31이거 지금 저희가 결혼 반지처럼 끼고 있는 이 반지도 그때 엄마가 해주신 거예요.
09:37시어머니의 첫 만남 선물이자 결혼 예물이 된 금반지.
09:41그날 저녁 지방에 계신 시어머니와 영상통화를 시도했는데요.
09:48어머님 안녕하세요.
09:50너무 예쁘시네요.
09:52화물차 운전으로 바쁜 남편보다 더 친하다는 시어머니.
09:56잘 지냈어.
09:57아가 너 옛날에 졸업 때 사진 보여?
09:59아 어머님 그거 주려 가셨어요?
10:02엄마 사진 보고 살지.
10:05금팔지랑 반지해줬다면서요?
10:07꼭 내 딸 같아.
10:09그때만 해도 딱 보니까 나라가 틀린 게 아니라 꼭 내가 나 딸 같았어요.
10:14진짜.
10:15어떻게 예쁜가 몰라.
10:18눈도 초록색이어서 예쁘고.
10:20예뻐.
10:21안 예뻐요?
10:22예쁘지?
10:23감사합니다.
10:25사랑이 지금 같이 이렇게 열심히 살아되요.
10:28네.
10:29크게만 욕심부리지 말고.
10:31둘이 오손도손 손잡고 살고 너무 감사해요.
10:35그러다가 너 아기 생기면 엄마한테 내껴.
10:38엄마가 키워줄게.
10:39마음이 바뀌었더니.
10:40얘네들 둘이 가서 손잡고 돈 벌고 엄마한테 돈도 다 보내고
10:44애기도 보내고.
10:45유쾌한 시어머니시네요.
10:47어째 남편보다 시어머니와 더 천생연분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10:51늦은 새벽이지만 여전히 잠들지 못하고 있는 아이셔씨.
10:56설마 이 시간에 한국어 수업을 또 하나요?
11:03이거는 시험에서 제가 물어볼 질문인데.
11:06시험이요?
11:08과연 이번에 아홉 번째로 우리한테 왕복 티켓을 가져갈 사람은 누구일까요?
11:17왕복 티켓이요?
11:19왕복 티켓이요.
11:20한국에 출시해서 한국에 갔다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그런 티켓을 제가 제공하고 있어요.
11:26항공표.
11:27두 달에 한 번 치러지는 시험 1등에게 주어진다는 한국에 있는 기회.
11:32벌써 세 명이 왔다 갔다는데요.
11:34아이셔님.
11:35아이셔님.
11:36아이셔님.
11:37아이셔님.
11:38아이셔님.
11:39없�님이�ình.
11:40아이셔님.
11:41변화하는숨이 필요한 점에 흔들어yal Op.
11:42이렇게 자극 Volt Но.
11:43흔들어ettes.
11:47없�님.
11:48alta 뉴스 복사 날개, 생명 이 일찍 부분은 �cles弟아с이 Questions Não.
11:54여러분 제가 한번 네가 Here Abby
12:06쏟아지는 학생들 답변 체크와 함께 채점까지 진행해야 하는 상황
12:14상품이 큰만큼 정답 관련 오류가 없어야 하기에
12:19문제를 만드는 일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12:22응시한 총 10명의 학생 답이 헛갈리지 않도록 온 신경을 집중하면서
12:28동시에 시험 관리감도까지 해야 하는 아이셔씨
12:36게다가 문제를 이해 못한 학생에겐 설명까지 해줘야 하죠
12:48긴박하게 흘러가는 시간
12:51과연 한국행 왕복 항공권을 거머쥘 무승자는
13:03한국행정은 아이아니아님
13:06아이아니아님, 아이아니아님, 축하해요
13:10아니, çok istediğim bir şeydi
13:12한국에 왔을 때 7-8년이 되었고
13:18그런데, 이런 것을 볼 수 없었고
13:21그래서, 이 아이들이 한번 볼 수 있는 것 같더라.
13:25조금 더 이상한 것 같더라.
13:26조금 전에 사실은 한국에 대해서 공연한 내용과
13:29한국어 이제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너무 다른데요.
13:31한국어 너는 뭐지?
13:32한국어는 당신과 함께 지지 않고
13:34그 일이었어요.
13:36그리고
13:38정말 좋은 거 같아요.
13:401등 못한 친구들도 지금 메시지 보내고 있어요.
13:45열심히 노력해준 학생들에게 응원의 답장을 보내주는데요.
13:50메시지가 계속 오네요.
13:51네 너무너무 울고 올 같아요.
13:55와 정말 선생님으로서 감격할 내용인데요.
14:00사실 아이쉐 씨가 이런 선물을 만들게 된 건 본인이 경험 덕분이랍니다.
14:05저를 여기 여기에 만드는 것은 저한테 주어진 기회들이었어요.
14:10대회 같은 거 없었었으면 제가 상금 같은 것도 안 타고 여기에 못 오고
14:15장갑금 같은 것도 점수 제일 잘 받는 사람들한테 제공한 게 아니었었으면
14:22제가 또 여기에 못 오고 이런 분이랑 결혼 못했었겠죠.
14:27그래서 제가 다른 사람들한테 이런 희망이 되고 싶었어요.
14:30왜냐하면 요즘 우리나라는 너무 힘든 상황이기도 하고
14:34고기에서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스트레스 받겠어요.
14:41아이쉐 씨 부부가 집 근처 한 대학을 찾았습니다.
14:45여기까지는 무슨 일일까요?
14:47여보 성공했지? 학부모 룩.
14:49학부모 복장이요?
14:51아니 아이쉐 씨 부부에게 아이가 있었던가요?
14:55고맙게 한복아종교과정 수료식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14:57아 혹시 제자?
14:59아 저는 제일 신났어요.
15:04저거 조금 왔어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는 거.
15:07원래도 약간 책임 없는 그런 애인 만이었는데
15:11열심히 한 거.
15:12잘해.
15:12잘하지 않았는데 열심히.
15:14오명한 학생은 단상 앞으로 나와주신 거예요.
15:17올 3월 한국에 왔다는 친동생.
15:19고맙게 한국어 전교과정 1급을 이수였음을 인정합니다.
15:22아니 1급이라고요?
15:26최고 등급인 6급도 아니고
15:28초급 수료를 이렇게 축하할 일인가요?
15:31원래 출퇴해서 살고 있다가
15:33출퇴해서 근무를 하기 시작했고요.
15:36그래서 제가 말을 했었던 거예요.
15:37그 약간 혹시나 해서 근무가
15:39너무 힘들거나 마음에 안 들거나
15:42아니면 자기 꿈이랑 맞지 않거나
15:44그러면 나한테 말해줘.
15:45그러면 한국에 오면 되니까.
15:48한국에 데려와 어학당 학비도 지원해주다 보니
15:51동생이라기보단 아들같은 마음이 든다는 부부.
15:55이제 무릎을 열어.
15:57너무 자랑스러워.
15:59진짜 축하해.
16:01한국 생활의 시작이 순조롭다는 증거라 할 수 있어
16:05더 기쁜 모양입니다.
16:07집안 건물이 하나 더 생겼네.
16:10기분 좋은 출발.
16:12수료식도 참여했는데
16:13집에 왔다고 그냥 보낼 수 없겠죠.
16:17축하 파티를 위해 요리 열정을 불태우는 부부.
16:21동생을 위해 아이샤 씨가 선택한 메뉴는
16:24바로 김치전입니다.
16:26이거다.
16:28내국인이지만 한국 음식 잘하더라고요.
16:32남편 진호 씨는
16:33처남을 위해 된장찌개를 준비했는데요.
16:36모두 르자 씨가 먹어본 적 없는
16:38한국 음식이랍니다.
16:39한국 음식에 적응 중인
16:41동생을 위한
16:55한식 파티.
16:56과연 그의 입맛에 맞을까요?
17:11모르고 먹는 것보단
17:13알고 먹는 게 더 맛있긴 한데 말이죠.
17:15오, 다행입니다.
17:21음식 문화를 알려준 아이샤 씨 작전이
17:24통한 것 같은데요.
17:25베테랑 누나 덕분에
17:26동생의 한국 생활은
17:28탄탄대로입니다.
17:31여유로움을 즐기기 위한
17:33사람들로 가득한
17:34한강 공원.
17:36아이샤 부부도
17:37베이트를 나온 듯 한데요.
17:39뭘 저렇게 바리바리 싸우신 거죠?
17:42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17:44아타트리키라고
17:45우리 나라를
17:46건국하신 분이거든요.
17:48정책 및
17:49운동
17:50운동하는
17:51약간 그런 날이라고 만들고
17:52젊은이들한테
17:54선물해주는 날이야.
17:55그래서 어린이날처럼
17:57너무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18:00어린이날만큼
18:01큰 행사가 곳곳에서 벌어진다는
18:03티르키의 국경일을 맞아
18:05SNS 친구들을 초대했다는
18:07아이샤 씨.
18:09손님도 많이 올 것 같아요?
18:11한번 봐야죠.
18:12저도 몰라요.
18:14온다고 하셨는데
18:15늦게 오시는 분들도 있고
18:17아마 못 오실 분도
18:18있지 않을까 싶긴 해요.
18:20과연 몇 명이나 올까요?
18:21내기하자.
18:23줄기는 이렇게 내기해요.
18:24약속이 아니라
18:25이건 내기야 우리한테.
18:27진짜?
18:27이건 약속이야.
18:28아 이렇게 하면 내기야.
18:30그런데 이때
18:31다가온 첫 손님은
18:32바로 아이샤 씨 동생입니다.
18:34철키스 인사.
18:36그래도 실망은 금물.
18:39새로운 손님도
18:40하나 둘 도착하는데요.
18:43오 여기 제법 많네요.
18:45내구에서 왔습니다.
18:47내구요?
18:47네.
18:48오늘 아침에
18:49다섯 시 일어나서 왔습니다.
18:53아이샤 씨 선생님이랑
18:54만나고 싶어서
18:54그래서 왔습니다.
18:56오 그런데 이분은
18:58한국 사람 같은데요.
18:59네네네 한국 사람입니다.
19:01트리키에서 2년 살다 왔고요.
19:03오늘 아이샤랑
19:04그 다음에 친구 한 명 있어가지고
19:06피크닉 초대해줘가지고 놀러왔습니다.
19:09아이샤를 알고 계셨던 거예요?
19:11네.
19:12되게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19:14엄청나게 잘 알려주고
19:16또 한국이 약간
19:18트리키에 대해
19:19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19:20한국 사람들이 또
19:22어떻게 생각하는지
19:23이런 것도 되게 많이
19:24알려주고
19:25해가지고 저도 그래서
19:26인스타그램에서 알게 됐거든요.
19:28네.
19:29다양한 이유로 모인 이들 중
19:31유독 눈에 띄는 이분.
19:32저 한자
19:33대장금 아닌가요?
19:34네.
19:35대장금 팬이에요.
19:37이거는 처음 만들었어요.
19:38도쿄에서
19:39대장금하고
19:40이영애를
19:41좋아해서
19:42한국에 왔어요.
19:45아이샤 씨가
19:45저에게
19:47한국어를 가르쳐줬어요.
19:49저는 한국어
19:50선생님이에요.
19:52저의.
19:54아이샤 씨 중심으로 모였지만
19:56대부분이 처음 만난 사람.
19:58이 어색함을 띄는 데는
20:00가난한 케이크.
20:02역시 먹는 게 최고겠죠.
20:05음식 하나에 벌써
20:06환호하는 사람들.
20:08사실 어제 저녁.
20:10가난한 케이크에 재료가
20:12많이 안 들어간다고요.
20:13예를 들면 아이들이
20:14엄마 나 탕구 땡요.
20:16나무 사줘.
20:18과자 사줘.
20:19이렇게 말하면
20:20엄마가 바로 해주는
20:22음식이에요.
20:23이제 이 바닥
20:24우유와 코코아 푸딩 가루를
20:25섞어 끓인 반죽과
20:26쿠키를 반복해 쌓아 완성하는
20:29트리키의 대표
20:30가정식 디저트.
20:32파키르 케이크는 물론이고
20:33눈물하다.
20:35너무 많이 눈물이 나오는데요.
20:38선생님 제가 잘못했나요.
20:40눈물까지 흘리며 썰어낸 양파에
20:43쌀과 후추
20:44그리고 아이샤 씨 고무표
20:46수제 민트 가루까지 넣고 볶아
20:48속 재료 완성.
20:51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20:53포도잎 대신
20:54케일을 가늘게 싸서 만드는
20:56트리키의식 김밥
20:58사르마와
20:59버터와 토마토 페이스트는 물론이고
21:04고춧가루까지 섞어 볶아낸 소스에
21:07요거트와 마늘 듬뿍
21:08두 번째 소스까지
21:10삶아 놓은 미니 만두와 한 대 섞어
21:13완성하는 트리키의 대표 나들이 음식
21:16만트까지
21:17찾아준 친구들 먹이겠다고
21:22아이샤 씨 혼자 무려 6시간을
21:24동동거리며 만든 음식들
21:26하나같이 한국에서 쉽게
21:29사먹을 수 없는 음식이다 보니
21:31그 정성이 한눈에 느껴졌나 봅니다.
21:35다들 맛있게 잘 먹는 것 같죠?
21:39혹시 맛이 어떤가요?
21:41엄마 썸머 씨야.
21:43아이고 우리 딸.
21:44우리 딸과 아들들.
21:47제가 경제에 살고 있기 때문에
21:50토끼 음식 먹을 수 있는 기회가
21:52많이 없거든요.
21:53그래서 오늘 여기서 토끼 음식 먹을 수 있었으면
21:57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21:58즐거운 식사 후
22:01틸리키의 독립전쟁의 시작을 기념해 만들어진 국경일인 만큼
22:12다 함께 국가를 부르며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하는데요.
22:16게임할 때 부르는 노래는 다르지만
22:21그 방식은 한국의 수건 돌리기와 크게 다를 바 없는
22:26틸리키의 전통 게임은 물론이고
22:28틸리키의 전통 춤까지
22:31한국어에 대한 부담감도
22:35한국어에 대한 부담감도
22:37고향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도 잊은 채
22:39마음껏 웃고 떠드는 친구들.
22:43아이쉐 씨가 이들과 나눈 것도 또 다른 희망이 아닐까요?
22:47오늘 여기서 이런 토끼에서 중요한 날인데
22:52오랜만에 토끼 사람들도 만났고
22:54한국에서 이런 행사는 저한테 너무 의미 있게
22:58그리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23:00네크타는 3시간 했는데
23:02너무 재밌었어요 이거는
23:03저렇게 사람들이랑 같이 만나면
23:05재밌게 놀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23:07감동 받았어요.
23:09그리고 아이쉐이랑 처음으로 만나는 게 너무 행복했고
23:16앞으로도 이런 행사 계속 하면 좋을 것 같아요.
23:23대견스럽죠.
23:24솔직히 제 와이프지만 저는 자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23:29한국에 살고 있는 티르키의 친구들과의 만남이 끝나고
23:36그날 저녁
23:39노을로 유명한 대부도 탄도항에 온 아이쉐 부부
23:44국경의 행사 때문에 못한 데이트라도 하려나 본데요.
23:48어? 저기 동생이랑 제자 아닌가요?
23:54아니 이 조합은 뭐죠?
23:57남동생도 와서 넷에서 가서 캠핑도 하고 좋은 거 좀 즐겨보고
24:04그럴까 해요.
24:07한국어 제자의 한국 방문과 동생의 한국 생활 시작을 기념하는 캠핑.
24:13다들 처음이라 그런지 꽤 들떠보이는데요.
24:16와 진짜 예쁘다.
24:18오, TV까지 있어.
24:20네.
24:20좋아요.
24:21너무 좋아요.
24:22너무 많이 좋아요.
24:23방에서 항상 이렇게 글램핑 가고 싶었어요.
24:27캠핑에 고기가 빠질 수 없겠죠.
24:31바로 저녁 준비에 돌입한 부부.
24:33아니 그런데 남편 진호 씨는 뭘 썰어넣고 있는 거죠?
24:39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24:40그 양송이 스프요.
24:43티르키 쌈들이 스프를 좀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24:46티르키의 사람 맞춤 스프에 야들야들 소고기까지.
24:50오드가 함께하는 저녁 식사 시간.
24:53남편의 예측이 정확했나요?
24:57소고기를 앞에 두고 연신 스프만 떠먹는 한국어 제자 아리프 씨.
25:04아니 스프가 그렇게 맛있었나요?
25:07형님 그 스프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 스프예요.
25:14진짜요.
25:16역시 우리 남편은 모시는 차례.
25:20아니 그런데 갑자기 동생을 보고 웃음이 터진 아이샤 씨.
25:25아니 밥 먹다 웃을 일이 뭐죠?
25:29아아.
25:32젓가락질이 잘 안 되는구나.
25:34그래서 아리프 씨가 계속 주류국사무소에서 너를 보내려고 온다.
25:39빨리 먹어 그러는 거예요.
25:42이제 한국어 2급 시험 젓가락 시험도 본다 했어.
25:44불합격이야. 못하면.
25:46동생 놀리기는 세계 공통인가요?
25:49아리프는 젓가락질 잘해요?
25:51네 잘해요.
25:53바로 젓가락질 자랑하는 한국어 제자.
25:56자폭 모양이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그래도 제법인데요.
25:59박수.
26:00박수 초.
26:04제가 봤던 사람들 중에서 제일 특이해요.
26:06자기가 이루고자 했던 거를 다 이뤘던 친구예요.
26:09말을 해놓고 내가 이걸 해야지 하면 하고 있더라고요.
26:13한국에 와서 이영애라는 연예인을 만날 거야 했는데 그걸 잃었고.
26:17그런데 단 한 번도 아니고 네 번씩이나 만났어요.
26:19이영애께서 저 살려줬어요.
26:22한국에 와서 한국에 왔습니다.
26:24한국에 왔습니다.
26:25한국에 왔습니다.
26:26한국에 왔습니다.
26:27한국에 왔습니다.
26:29드라마 대장금의 주인공 배우 이영애 씨를 만나기 위해 2022년부터
26:34지금까지 한국 방문만 다섯 번째다는 제자 아리프 씨.
26:40도대체 이영애 씨가 어떻게 살려줬다는 거죠?
26:44저는 그의 삶을 믿지 않았어요.
26:46저는 아무것도 안 좋지 않았어요.
26:49저는 그냥 삶처럼 생기고 있었어요.
26:52희망 하나 없이 우울한 10대 시절을 보내던 중 한 편의 드라마가 그의 인생을 180도 바꿔놓았답니다.
27:03드라마 대장금의 주인공 배우 이영애 씨를 만났을 때
27:07이 드라마 대장금의 주인공 배우 이영애 씨를 만났어요.
27:10이영애 씨를 만났어요.
27:13이 때를 놓칠 수 없겠죠?
27:16사칭 티리키의 최고의 팬임을 증명하는 티셔츠 재공개.
27:20알았어 알았어.
27:21그것도 좋아.
27:23첫 번째로 여기에 왔을 때 85일 있었어요.
27:29이영애랑 83일에 만났어요.
27:32그 83일 동안 한국에 여행했고
27:35한국을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27:38주르키에서 카페 할바 하거나 그런 거 안 하고
27:41진짜 힘든 일.
27:42오토바이 타고 배달하고 나무자르는 일
27:46약간 이런 어려운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여기 오시는 분이에요.
27:50그래서 노력으로서는 이분이 진짜 대단하신 거죠.
27:54근데 여행을 약간 제일 많이 한국을 돌아다녔다는 제가 인정 아니에요.
27:59안 돼요.
28:00가장 유행하는 사람이에요.
28:02갑자기 스승과 제자 사이 승부욕 발동?
28:06방문자 여권에 얼마나 스탬프 있어요?
28:09아니 제가
28:11방문자 여권에 얼마나 스탬프 있어요?
28:13자전거 길이 다른 길이에요.
28:19수천 킬로미터 운전도 불쌍.
28:21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완주에 도전 중인 스승 아이쉐 씨와
28:25스승에게도 절대 양보 불가 자전거 타고 전국 팔도를 누빈 끝에 지난해 4월 대한민국 자전거 길 완주에 성공한 제자 아리프 씨.
28:40두 사람 간 불꽃 튀는 한국 사랑 대결.
28:43과연 이 승부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28:57한국에서 전주빈 막 먹었어요?
28:59안 먹었어요.
29:00수원에서 열극이 탔어요?
29:02아니에요.
29:03저 탔어요.
29:05두 사람 모두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대결.
29:09이 승부의 향방을 조금도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29:13내 갈비 해보신 적 있어요?
29:15안 했어요.
29:16왜 했어요?
29:17한국에서 침 맞은 적 있어요?
29:21침 맞은 적 있어요?
29:23침 맞은 적 있어요?
29:25허허 침묵이 길어지는데요.
29:27이대로 끝나는 걸까요?
29:29매단한테는 못 가면 배식 같은 바다에서 그래도 무마가 안 돼요.
29:33막에만 났지.
29:35이제 갑자기 있다.
29:36여행가고 무마하는 것이 다른 곳이에요.
29:39아니 여행은 무마예요 뭔지.
29:41두 사람의 양보 없이 넘치는 한국 사랑의 2차전 발발.
29:45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입니다.
29:49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저랑 똑같은 감정을 가지는 분들을 보면
29:57나 혼자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고요.
30:00또 우리가 서로에게 까불고 내가 더 잘한다.
30:03아니야 내가 더 잘한다.
30:05이렇게 자랑을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30:10아직 해도 다 뜨지 않은 새벽.
30:13수리를 마친 차를 타고 다시 국가유선 투어 완주에 도전하는 아이샤 씨.
30:18오늘 코스는 어떻게 돼요?
30:26오늘 코스는요.
30:28아주 대단하죠.
30:31일단 영주 부석사로 가고요.
30:34영주 서수 서원으로 가고요.
30:37나중에 안동 토산 서원으로 가고요.
30:39안동 동정사 가고요.
30:41안동 하해마을.
30:42안동 평산 서원으로 가고요.
30:44그리고 경주로 넘어가서.
30:46업장 서원으로 가고요.
30:48내일이면 내가 신청할 수 있겠다.
30:52나 타 찍었다고.
30:54찍찍찍찍찍 찍었어.
30:57타타타타타타 찍었어.
31:00하하하하.
31:01기분 좋아.
31:02기분 좋아.
31:03도전 성공을 앞두고 아저씀이 난 모양입니다.
31:08밝게 떠오르는 해처럼 오늘의 여정이 순탄해야 할 텐데요.
31:14일단 금강산도 식구경이라고 휴게소 우동으로 배부터 채웁니다.
31:21근데 어째 급한 느낌.
31:24휴게소에서 자고 이렇게 식사하시나요?
31:26아니에요.
31:28그 정도로 못해요.
31:30이거는 제가 여유 있는 거예요.
31:33이 정도면.
31:36여유가 없을 때는요?
31:37안 먹어요.
31:40안 먹어요.
31:42국관리사는 그래야 돼요.
31:44여유로운 여행이 아닌 그야말로 치열한 도전 느낌.
31:48오.
31:49후보 가야 돼요.
31:50김나는 우동도 3분 만에 뚝딱.
31:53감사합니다.
31:54잘 먹었습니다.
31:55수고하세요.
31:58진짜 시곤.
32:002분 만에 졌어요.
32:02아니 어쨌든 여행인데
32:04분 단위로 쪼갠 계획에
32:05이렇게까지 뛰어다니며 치열할 필요가 있는 건가요?
32:12승부욕이 강한 편이에요.
32:14굉장히 강한 편이에요 승부욕이.
32:16저를 한타로는 말하며 승부욕이 안 가셨는데
32:20교차가 고장 났지.
32:22네.
32:23나도 사랑해요.
32:24나도 사랑해요.
32:25승부욕만큼 해결도 많은 것 같은데요.
32:29정확히 계획된 시간에 부석사 도착.
32:35정확히 계획된 시간에 부석사 도착
32:41아 너무 예쁜데
32:45순식간에 국가유산 매력에 빠져드는 아이샤씨
32:50아 계속 다르구나 그림이
32:52영주 부석사만 해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32:59아 이거 좀 구경도 하고 싶은데 도장도 찍고 싶은데 뭐지?
33:03뭐부터 해야지?
33:07더 세세히 살펴볼지 이만 방문 도장 찍으러 갈지 갈 곳을 잃고 헤매기 시작합니다
33:13한 번만 여기서 어디?
33:15그러다 또 어딘가로 전화를 거는데요
33:17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33:20부석사 종합관광안내소 근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33:2610시부터?
33:27여기 매일 9시라고 뜨는데 왜 10시부터 하는거죠?
33:33아 진짜 그러면 오늘 진짜 안되는데
33:38뭐든 기획이야
33:43첫 방문지부터 흐트러져 버린 분다리의 계획
33:47인증 도장을 찍어야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데 말이죠
33:51결국 문 두드리기까지 나섭니다
33:54저기요
33:56계시나요?
33:58아 네
33:59안녕하세요
34:00이거 스탬프 찍으러 왔는데 혹시 관광안내소가 10시에 열리나요?
34:05아 그건 잘 모르겠는데
34:06여기 관광해수사들이 충분히 10시던데
34:09이 사람들이 와봐야 하는데
34:11아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4:14결국 또다시 좌절
34:17꽤 풀이 죽은듯한데요
34:21저 앞에 입구에 관광안내소 문 안열렸어요?
34:25거기 스탬프 있을까요? 거기서 가서 찍어달라고 하는거에요 원래도?
34:29거기서 찍어요 여기서는 여기서 찍는데도 없어요
34:31아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4:33드디어 보이는 희망에 바로 달려가 봤는데요
34:37어? 여기 있는데?
34:39뭐지?
34:40안녕하세요
34:42어? 저기 아닌가요?
34:44스탬프 찍으러 갔었는데요
34:45아 네 감사합니다
34:47세상 행복한 표정
34:50저렇게 신이 날까요?
34:52아 이거 알아서 나랑 조금 더 빨려 마우스
34:5537 부석사
34:58많이 찍으세요?
34:59네 많이 많이 찍을게요
35:00네 감사합니다
35:01감사합니다
35:02정말 정말 너무 잘하세요
35:03감사합니다
35:05여기 스탬프 찍으러 오시는 외국인들 좀 있어요?
35:09외국인들은 잘 못 본 것 같고요
35:11일단 영주 시민들 아니면 우리 여기 타지역분들 많이 계세요
35:17우여곡절 끝에 고장찍기 완료
35:20감사합니다
35:21좋은 하루 되세요
35:22인상 너무 예뻐요
35:24오 감사합니다
35:25진짜 진짜
35:26좋은 하루 되세요
35:30좋은 하루 되세요
35:32여러분 뛰어요
35:34아이고 늦어진 만큼 더 급해진 마음
35:39흐트러진 계획을 다잡기 위해 열심히 달려봅니다
35:44오늘 안에 기필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를 완주하고 말겠다는 의지의 트리키에임
35:52게다가 그냥 완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를 완주한 최초의 외국인이 되겠다는 목표까지 가지고 있다는데요
36:02그냥 지나칠 수 없는 소원 돌탑
36:05매번 매번 올 때마다 소개하고요
36:07매번 올 때마다 제가 올리거든요
36:10제가 바라는 건 평화예요
36:12안 무너졌죠? 그러면 평화가 이루어지겠죠
36:15제가 그랬으면 좋겠어요
36:17세계 평화 속에서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이 영원하기를
36:22좋았소다
36:24간절히 기원하는 마음
36:27안녕하세요
36:29찍어 하고
36:30아 여기 찍어 오셨어요?
36:32네 맞아요
36:34이건 여기는 2개 있어요
36:35여러분 2번 찍어요 그래서
36:38번종사
36:39한국말 잘 하시네요
36:40감사합니다
36:42어느 나라에서 오셨어요?
36:43터키요
36:44아 터키
36:45
36:45경제 국가
36:46네 맞아요
36:47이번 들을 때마다 기분 너무 좋아요
36:49우리 6.25 때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36:52아 저희도 너무 감사하죠
36:54우리 아빠가 항상 옛날부터
36:56한국 사람들은 외화가 많은 사람들이야
36:58라고 말을 많이 했었었어요
37:00딱 총이랑 100% 만질지는 모르겠지만
37:04약간 절대 자기한테 해주는 것도 잊지 않고
37:07같이 했던 세월들을 까먹지 않는다
37:10그래서 트리키의 사람들 한국에 이렇게 반하는 게 아닐까 싶긴 해요
37:13응원할게요
37:14감사합니다
37:15화이팅
37:15화이팅
37:16응원의 힘까지 받고
37:17누군 적게 다음 목적지를 향하는 길
37:20그런데
37:21여보
37:23
37:24차 밑에서 뭔가 바닥을 바닥에 닿고 있어
37:28바닥에?
37:29
37:30원래 차가
37:31오 그러게요
37:32뭔가 떨어진 것 같은데요
37:35결국 깜빡이를 켜고
37:37길가에 멈춰 서는 차량
37:39저게 뭐지?
37:41차량 하부에서 떨어져 나온 무언가
37:44일단 정비소부터 찾는데요
37:46기사님 혹시 시간 되시나요?
37:48아 제가 한번 메시지를 보내드렸는데
37:51아 네 안녕하세요 사장님
37:52제가 외국인이라가지고
37:54갑시다
37:56정신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간신히 찾은 정비소
38:01아우 우리 아이시씨 어떡해요
38:03울지마 바보야
38:06난 정말 괜찮지 않아
38:09안 연할수록 매력이
38:14수립이 넘쳐요
38:18안돼 안돼
38:19예상치 못한 난관에 꽤 힘들었나 봅니다
38:23그래도 정비소까지 무사히 도착
38:27바로 차량 수리에 들어가는데요
38:29일단 떨어져 나온 부분부터 제거에 들어갑니다
38:34수리비 걱정에 수심 가득한 얼굴
38:37괜찮아요 띠냈으니까 사면 돼요
38:40아 얼마에요 사장님?
38:42그냥 가요
38:42아 진짜요? 안되는데요
38:44그냥 가요
38:45안돼요 우리 간식 같은 것도 없는데요
38:47생각지도 못한 무료 서비스에 어쩔 줄 몰라 하더니
38:51급기야 출발도 하지 않고 휴대전화 먹습니다
38:55떡을 시키려고요 바로 이렇게 하고 보내면
38:59감사한 마음에 정비소 주소로 떡을 주문한 겁니다
39:03진짜 고마워
39:05너무 고마워
39:07따뜻한 후위로 원기 회복 후 다시 달리는 도전
39:11안동 하 대마을
39:13외국인 너무 많다
39:16외국인 너무 많아요
39:19신기 신기
39:20아저씨씨도
39:21아 저 저 저 저 저 외국인 아니
39:25많네요
39:27외국인이라는 정체성도 순간 잊은 도전
39:30와 너무 예쁘다
39:33여기 집에서 사람들이 사는 거예요
39:36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39:40현재도 200여 명의 주민이 실제 거주 중인
39:43한동 하외마을 그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39:47너무 외국인 입장에서는 너무 새로워요
39:51밑에까지 느껴보지 못한 그런 거예요
39:56오 너무 예쁘다 너무 예쁘다
40:00드디어 마지막 목적지 경주 옥산서원입니다
40:04복잡 미묘한 마음은 뒤로 하고
40:14일단 옥산서원의 국가유산을 찾아 즐기는 아이쉐씨
40:18오 너무 예쁜데요
40:22너무 예쁜데요
40:24너무 예쁜데요
40:26마지막인 만큼 잊지 않도록 곳곳을 눈에 담아내는 표정도
40:28한결 여유로워 보입니다
40:29그런데 한숨은 왜
40:31시간을 보여드릴까요
40:39시간이 왜요
40:41광화 안내소가 문 닫는 6시 전에 도장을 찍어야 하는데
40:45너무 여유를 부렸나 봅니다
40:47그런데 한숨은 왜
40:52시간을 보여드릴까요
40:55시간이 왜요
40:57광화 안내소가 문 닫는 6시 전에 도장을 찍어야 하는데
41:01너무 여유를 부렸나 봅니다
41:03아무리 두리번거려봐도
41:14꼭꼭 숨은 듯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관광 안내소
41:18결국 전화 문의를 해보는데요
41:20혹시 이거 스탬프 찍는 거 어디에서 하면 되나요
41:22우리 옥산서원 바로 아픈데요
41:26배소사가 주차장 쪽에 있다고요
41:30운영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15분
41:33주차장까지 걸리는 시간은 10분
41:36숨이 가쁘도록 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41:38이거 진짜 시나리오 아니에요
41:40진짜 이런 화면이 들리요
41:42제발
41:44오 스탬프 있어요
41:48아 진짜 심장마비 어디서 뭐했어요
41:54끝까지 고난을 뚫고 드디어 마지막 도장
41:58마지막인데 지금 어떤 마음이세요
42:02복잡해요
42:04마음이 복잡해요 진짜로
42:06이미 울컥한 것 같은데요
42:09지난 두 달간의 추억까지 담아 꾹 눌러보는 도장
42:13오우 너무 잘 나왔다
42:17아우 알거다시장 미칠들
42:21미칠들
42:23미칠들
42:24끝났습니다
42:25미칠들
42:27여러분 끝났습니다
42:28여러분 끝났습니다
42:29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42:32한국 생활 8년차
42:36한국 생활 8년차
42:39그동안 공부하고 일하느라
42:41한국 구석구석 여행이 보지 못한 하늘
42:44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도전으로 제대로 풀어낸
42:48아이쉐씨
42:50한국어 전문가에서 더 나아가
42:52이젠 한국 문화 전문가라 해도 되지 않을까요
42:56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은 역시 남편이겠죠
43:00여보
43:01아시금 여보
43:02어?
43:03끝났어
43:04뭐가 끝나?
43:06도장이 끝났어 여보 스탬프 찍는 거
43:08아 축하해 여보
43:09여보 진짜 다 끝났어 다 끝났어
43:12아 축하해 여보
43:13드디어 끝났구나
43:15어떻게 해줄 거야?
43:16이제 한국인이지 여보는
43:17어 진짜?
43:19감격의 온도차는 조금 다르지만
43:22그래도 흡족한 아이쉐씨
43:25그녀의 다음 목표는?
43:26이때까지 한 번만 들려까나
43:29진짜 조금밖에 시간 못 보내는 도시들이 있잖아요
43:33그런 데를 가서 그리고 가능하면 현지인이랑 인터뷰하게
43:36여행의 맛을 알잖아요
43:41멈출 수가 없을 것 같아요
43:43멈춰
43:45안 멈출게
43:46멈춰
43:46안 멈출게
43:47멈춰
43:48나도 너를 사랑해
43:50결국 그녀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43:54한국을 더 알고 싶어 찾아온 무주
43:57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43:59오늘 여러분과 함께
44:00첫 대이식
44:01비리아리스
44:02지금 우리는 무주
44:04트라우존대일
44:05
44:06그런데 왜 하고 많은 지역 중 무주죠?
44:09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에서 제일 오래 사시는
44:12장수의 마을이라고 불리는 그런 장소가 있다고 찾았는데요
44:18내가 한국에 대해서 조금 더
44:22어떻게 보면 좋다는 정보를
44:23어떻게 보면 좋다는 정보를 보여줄 수 있을까
44:25사람들한테 그렇게 생각을 하다가
44:27이곳 무주
44:28이곳 무주에서 대한민국 장수마을 1위의 비밀을 찾아보겠다는 건데요
44:33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고르는 건
44:36상관은 홍삼 좋아 상관을 좋아해
44:38그럼 음료삼으로 가지
44:41음료수까지 사들고
44:43도대체 장수마을의 비밀을 어디서 어떻게 찾겠다는 건지 싶은데요
44:48혹시 이 근처에 마을회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실까요?
44:53오 마을회관
44:54좋은 아이디어인데요
44:56아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45:01마을회관이 뭐 하는 곳인지 아세요?
45:03그 이장님한테 가서 뭐 무슨 문제 있으면 뭐 말도 하고
45:07뭐 무슨 행사 같은 거 있으면 뭐이기도 하고요
45:10그래서 마을회관 많이 많이 썼죠
45:12티르키에에도 있다는 마을회관
45:14여기 마을에 굉장히 예쁘다
45:16오 완전 우리 고향
45:19고향 마을과 닮은 덕에
45:21낯선 곳에 대한 긴장감보다는
45:24편안한 마음으로 찾아가는 길
45:26오 진짜 계신데?
45:28여기 너무 예쁜데요?
45:30오 안녕하세요
45:31다짜고짜 마을 칭찬으로 인사를 건네는 아이쉐 씨
45:34그 너무 긴장되네요
45:35너무 약간
45:36어르신들은 그 모습도 귀여우신가 봅니다
45:39제가 티르키에 토키라는 형제의 나라 있잖아요
45:41거기에서 왔는데
45:43우리 남편이고요
45:45우리 남동생이에요
45:46한국에서 제일 오래 사시는 분들이 과연 어디에 살고 있느냐라고 얘기해요
45:51그래서 너무 궁금해서 여기를 찾아봤는데
45:55저기 계신 분 96세이신가요?
45:57진짜요?
45:59뭐예요?
46:00아니,...
46:08아니 knowledge
46:09르선, 60살, 96살, 95살
46:15하나님을 믿어
46:17못 믿겠어요, 남자친구
46:19옛날에 일하려고, 오늘도 제법 지내요
46:25어떻게 피부가 이렇게 좋으세요?
46:27얼굴이 너무...
46:29아, 괜찮아요, 그거는 저도 그래요
46:33긴장은 사라졌는지, 손녀딸처럼 스스럼 없이 어르신들에게 다가갑니다
46:38여덟명, 자식 여덟명이세요?
46:40아들, 둘이고
46:42아들, 여섯이고
46:44아이를 많이 낳으셔서 이렇게 피부가 좋으신가요?
46:48옛날에는 아는 나이나 좀
46:50네, 저도 여덟명 낳아요
46:52저도
46:54그러지마
46:56이런게 바로 살아있는 조언이겠죠
46:58몇명? 몇명?
47:00총명? 총명? 세 누나 어때요?
47:02세, 두, 두
47:04딸 하나, 아들 하나요?
47:06안 먹어
47:08오케이, 오케이
47:09여보, 메모해
47:10아이샤씨 애교에 절로 입이 열린 어르신들
47:14
47:16깊은 인생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47:20오늘 봤는데 어때요?
47:22아, 너무 좋아요
47:23상냥하고
47:24말도 재밌겠다
47:26누가 보면 코미디언인데 알겠어요
47:28어르신들 칭찬이 쏟아지네요
47:30아, 알겠습니다
47:32
47:34망설임은 1도 없습니다
47:36어르신들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47:38티르키의 전통춤을 선보이는데요
47:40코미디언처럼 재밌고
47:44활기찬 에너지로
47:46한국 문화는 물론
47:48한국인의 매력까지
47:50티르키에에 알리고 싶은
47:52한국 사랑의 진심인 여자
47:54사랑의 진심인 여자
47:56확실히 난 외국인치고
47:59진짜 많은 걸 아는 사람
48:02지식이 많은
48:03한국에 대한 지식이 많은
48:04그런 사람 되고 싶습니다
48:06그래서 제가 오빠를
48:07춤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48:08와, 못 보여
48:10오빠, 진짜 이거
48:11우리 못 보여주는 사실
48:12대한민국 1등 외국인을 향해
48:14화이팅
48:18지아는 국가 해산 강릉 캠페인을 당해
48:20대한민국은 진짜
48:22내가 왔어야 하는 나라였고
48:24내가 쭉 이렇게 많은 추억을 만들어야 되는 나라라는 걸
48:28추후 때까지 그렇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48:44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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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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