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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우리 부부에게도 순정이 있었다.
00:00:13순정을 잃고 손절만 남은 부부들이
00:00:16매일 밤 신혼이 되는 주문
00:00:18온영 리포트
00:00:20반갑습니다. 오늘도
00:00:23우리 대부님과
00:00:25질문요정 지민 아나운서를 대신해서
00:00:28민기쇼와 민현님께서 함께해 주십니다.
00:00:32자주 나와서 좋긴 한데
00:00:34저도 궁금한 거예요.
00:00:36왜 이민을 가신 건가요?
00:00:38미국에서 대한드라마를 짓고 있던 얘기가
00:00:40있어가지고
00:00:42그러면 좋겠네요.
00:00:44찰떡이에요.
00:00:46민현씨 게다가
00:00:48저번에 녹화했는데 어떠셨어요?
00:00:50남편이 저 신경쓰느라고
00:00:52자기 멘트 많이 못한 것 같다고
00:00:54너무 많이 하시라고
00:00:56저한테
00:00:58보통 신경쓰이는 게 아니더라고요.
00:01:00신경 안 쓰셔도 돼요.
00:01:02전 제 길 알아서 잘 가니까
00:01:04본인이나 잘 하시길 바랍니다.
00:01:06근데 최고의 남편이네요.
00:01:08근데 뭐 솔직히 길긴 긴데
00:01:10오늘이 좀 특별한 게
00:01:123시에 하는데
00:01:13지금 몇 시냐면요
00:01:14실시간으로?
00:01:15온영 리포트 끝 1시간 아니에요?
00:01:16밤 11시가 넘었습니다.
00:01:18그러니까요.
00:01:19근데 오늘 이렇게
00:01:20녹화가 늦어진 만한
00:01:22이유가 있습니다.
00:01:24오늘 밤이 길어질 예정인데요.
00:01:26그 긴 밤의 문을
00:01:27환하게 열어줄
00:01:29부부 영상으로 먼저 만나볼게요.
00:01:31흥정, 전도
00:01:33바쁘시구나
00:01:34그 일 상황은 만나요?
00:01:36흥정, 전도
00:01:38바쁘시구나
00:01:39그 상황은 만나요
00:01:41아쉬워?
00:01:42
00:01:43아쉬워요?
00:01:44아쉬워
00:01:45이리 와
00:01:46뭐야 신혼인데?
00:01:47
00:01:48그 일을 많이 하는 거예요
00:01:49흥정, 전도
00:01:50바쁘시구나
00:01:51그 상황은 만나요
00:01:52아쉬워?
00:01:53
00:01:55아쉬워요?
00:01:56아쉬워
00:01:57이리 와
00:01:58뭐야 신혼인데
00:01:59이거 아신혼인데?
00:02:07오직 한자리에서 계속 계시네요
00:02:09안 일어나시네
00:02:11본인 스스로는 절제가 안 되는 거예요
00:02:14스스로 못하는 거예요
00:02:15제어관리를 잘 못하는 거예요
00:02:17남편 없을 때도 혼자서 밥 차려먹을 수 있지 않냐 충분히
00:02:21근데 꼭 굳이 라면을 끓여 먹고
00:02:24본인도 저한테 살 빼야 되는데
00:02:28본인도 알긴 안 돼요
00:02:30근데 그게 고쳐지기가 어렵대요 본인 스스로
00:02:32정신 차려보니까 살쪄 있었어요
00:02:352년 전까지만 해도 날씬했던 것 같은데
00:02:38어우 날씬하셨어 날씬하셨네
00:02:422년 후 이렇게 된 것 같아요
00:02:47그러니까 이제 나도 이제 다이어트 준비를 해야죠
00:02:52오빠도 오빠 나는 최종 다이어트하니까
00:02:54자기도 오빠 없을 때 노력을 해봐
00:02:5710분만 하다 들어오지 말고
00:02:59아 운둥이
00:03:01그때는 사람들이 많아서
00:03:02그러니까 사람들이 많은 걸 의식하지 말라고
00:03:05왜 사람들이 눈에 의식해
00:03:07눈치가 보여 안 보려고 해도
00:03:08그게 대인관계 그게
00:03:09눈치가 보여?
00:03:11눈치가 보이는 게 대인관계 중이에요 그게
00:03:14사람이 무서웠더라고요
00:03:16그런 사람들이 자기를 뭔가 해지할 것 같은 느낌
00:03:22그러니까 본인 스스로 본인을 가둬놓으려고 하는 거예요
00:03:26그 약간 묻지마 살인사건 그런 것도
00:03:30뉴스에서 보면 무서워가지고 약간
00:03:33그런 상상을 하세요
00:03:35아이고야
00:03:37옛날에는 그런 게 좀 있긴 있었어요
00:03:39
00:03:40
00:03:41
00:03:42
00:03:43
00:03:45
00:03:47그래도 이렇게 집안에만 계시는 건 굉장히 답답할 것 같은데요
00:03:51
00:03:52걱정이 됩니다
00:03:53답답하기도 하고 또 외롭기도 할 것 같고 혼자 계시면
00:03:55
00:03:56원래 되게 활발하셨다고 그러는데
00:03:58언제부터 사람들의 시선이 조금 부담스러워진 건지
00:04:02빨리 두 분을 자리에 모셔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할게요
00:04:05두 분 나와주세요
00:04:06
00:04:07
00:04:09반갑습니다
00:04:10안녕하세요
00:04:11반갑습니다
00:04:12
00:04:13어서오세요
00:04:14두 손을 꽉 잡으시네요
00:04:15
00:04:16
00:04:17반갑습니다
00:04:18반갑습니다
00:04:19
00:04:20먼저 자기소개 좀 부탁드릴까요?
00:04:21
00:04:22안녕하세요
00:04:23저기 결혼 7년차
00:04:24
00:04:2541살
00:04:26경기도 용인에서 온 윤광용입니다
00:04:28
00:04:29반갑습니다
00:04:30안녕하세요
00:04:31용인소 온 36살 박인희입니다
00:04:34
00:04:35반갑습니다
00:04:36반갑습니다
00:04:37오늘 녹화가 유난히 좀 늦은 시간에 시작이 됐거든요
00:04:41
00:04:42남편분 일정 때문에 지금 이 시간에 잡혔다고 들었는데
00:04:45
00:04:46너무 죄송한데
00:04:47아니 괜찮아요
00:04:48아니 근데 왜 이렇게 바쁘신 거예요?
00:04:50아 그러게요
00:04:51교회 일이 너무 많다 보니까
00:04:52그래서 이게 일정이 너무 빡빡하게 돌아가서
00:04:55
00:04:56아마 시간이 그렇게 됐었나 보는데
00:04:57그러니까 진짜 저희보다 사실
00:04:59굉장히 잠도 부족하게 주무시고
00:05:01새벽 예배 그 루틴이 정말 지금 힘드신 시간일 텐데
00:05:04그래도 좀 물어볼 건 물어봐야 되니까요
00:05:06궁금한 건 또 있고
00:05:08
00:05:09신앙이 같아서 교회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들었습니다
00:05:11
00:05:12처음에 어떻게 알게 되신 거예요?
00:05:14제가 전라도 순천에서 사야겠다 그랬어요
00:05:16네 순천에서
00:05:17네 거기 무슨 현수막에 딱 붙어있더라고요
00:05:19뭐 기동 미팅 해가지고 사진이 딱 붙어있는데
00:05:21현수막에 딱 붙어있어가지고
00:05:22우연찮게 저도 그냥 거기서 커피 한 잔 딱 마시고 올리는 순간
00:05:26거기 교회 장노님이 아내를 소개를 해줘가지고
00:05:29예 그렇게 리팅을 통해서 연결이 되었죠
00:05:34
00:05:35신호가 높고 또
00:05:37아내분도 기억날 거 아니에요
00:05:39첫 만남
00:05:40그때 인상이 어땠는지 궁금하거든요
00:05:43처음에는 무서운 사람인지 알았는데
00:05:47계속 보다 보니까 좋은 분인 거 알아가지고
00:05:51보통 덩치가 있으면 대부분 좀 괜찮아요
00:05:54통계적으로
00:05:56좀 더 찌셔야 될 것 같습니다
00:05:59열심히 먹도록 하겠습니다
00:06:01아니 그 아내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소심한 성격이라면
00:06:04이게 방송에 나오는 건 정말
00:06:06네 맞아요
00:06:07대단히 큰 용기인데
00:06:08어떻게 이런 마음을 정하신 거예요?
00:06:11방송을 해봐야겠다
00:06:12그래서 저는 안 나가려고 했는데
00:06:14오빠가 계속 설득해가지고
00:06:16성격 붙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가지고
00:06:19네 엄청 용기 내셨습니다
00:06:21어려운 걸음 하셨습니다
00:06:23
00:06:24저희가 이제 찍어놓은 영상이 많으니까
00:06:26보고서 하나하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할게요
00:06:28
00:06:33와 아따 잘한다
00:06:46여보야 이거 같이 한번 볼래?
00:06:48재밌다 이거
00:06:49재밌다 이거 대박이다
00:06:50재밌다 이거 대박이다
00:06:51재밌다고요?
00:06:52
00:06:53뭐길래?
00:06:54이거 완전 대박이다
00:06:55뭘까?
00:06:56
00:06:58처음에 다시 봐줄게 이거 완전 대박
00:07:01군대 얘기는 재미없는데
00:07:03아니 이거 재밌어 봐봐
00:07:05어쩜 이렇게 살이 안 빠지니
00:07:09어쩜 이렇게 살이 안 빠지니
00:07:11
00:07:13그러니까
00:07:14살이 안 빠져요
00:07:15에휴 살이 하루아침 빠지니
00:07:21부치버트 밥 먹는 거 봐
00:07:22저렇게 몰래 먹으니까 살이 안 빠지지
00:07:25우리도 뭐 먹나 봐요
00:07:28귀여우신 분
00:07:29잘 모르는 것이다
00:07:30좋으면서 느낀 점 없냐 여보야?
00:07:33찔리네요
00:07:34찔리네요
00:07:35저 또 또 또 또 봐봐
00:07:36저 비만서인데 이게 참 또 또 또요 또
00:07:41엄청 많이 쪘어요
00:07:43결혼 전에는 65kg였어요
00:07:47통통 중간에 한 게
00:07:51어머
00:07:52어우 날씬하시다
00:07:53하늘이 엄청 예뻤거든요
00:07:56거의 한 20kg?
00:07:5810kg? 20kg 정도?
00:08:002년 후 이렇게 된 것 같아요
00:08:05두 분 다 살이 좀 드셨네요
00:08:07보니까
00:08:08그러네요
00:08:10뭐 이유가 있을까요?
00:08:11
00:08:12
00:08:13
00:08:14
0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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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19
00:08:20
00:08:21
00:08:22
00:08:23저도 선생님이 걸으라고 했으니까
00:08:25
00:08:26오늘은 못나 많이 거리고
00:08:27그리고 TV 보면서
00:08:28아이고
00:08:29손샌아 잘하시죠
00:08:34어 리딩감이 좋아요
00:08:36
00:08:37어 둘
00:08:38하나 둘
00:08:39그쵸 빠지는데
00:08:40
00:08:43아 그만하고 앉아
00:08:44시끄러워요?
00:08:47너무 시끄럽다
00:08:48시끄럽다고요?
00:08:49
00:08:50알았어
00:08:55금방 또 포기하시네
00:08:57시끄럽다니까
00:09:06이제 식사를
00:09:07그래서
00:09:08저거 좀 먹어요
00:09:09
00:09:10이 갈비인가?
00:09:11어잉
00:09:13
00:09:14괜찮아, 지금 가자
00:09:15
00:09:17흐흐흫
00:09:18가빡
00:09:20
00:09:21
00:09:22
00:09:24애는
00:09:33지금 갑니까?
00:09:34가.
00:09:34갑시다.
00:09:36그래.
00:09:43아유, 또 손을 두 분이 그냥 꼭 잡고.
00:09:46아유, 네.
00:09:51어디로 가시려나?
00:09:54나 가서 점심 때 너무 든든하게 먹었나 봐요.
00:09:56배가 풀러요.
00:10:00오빠가 나랑 살 빼야 되는데.
00:10:03언제 뺄까요?
00:10:04나 카페도 했다가 저기 용담접시 와서 운동 좀 좀 하다가 더 가자.
00:10:08공원에서 걷는 건 어때요?
00:10:10용담접시 조금만 더 오면 있잖아.
00:10:13조금만 더, 차 조금만 더 오면 용담접시 나오잖아.
00:10:17공부하는 거 더 낫는데.
00:10:19저술지 쪽, 거기 관경도 좋잖아.
00:10:24아니 용담접시보다 범한 공원이 좋아.
00:10:28가다가 가고 싶어?
00:10:29나 혼자, 나 운동 코스 있잖아요.
00:10:32오빠 거기다 한 번 가자.
00:10:41어때? 강 보니까 마음이 시원해?
00:10:43시원 안 하네요.
00:10:44나오니까 좋지?
00:10:46응.
00:10:49그래도 손에 꼭 붙들고 산책을 하세요.
00:10:52두 분이 사이가 진짜 좋아요.
00:10:53그러니까요.
00:10:54진짜 우리 여기 오랜만에 온다.
00:11:01아, 팔탈파떡 꺼낸 거 봐.
00:11:04아까 팔탈파떡 꺼내지.
00:11:05네.
00:11:06응.
00:11:09오빠는 그만 먹고 싶어요?
00:11:11자기는.
00:11:16얼마 안 그러신 것 같은데.
00:11:18난 더 걷고 싶은데.
00:11:22어디까지?
00:11:23저 상까지.
00:11:24야, 시간 없다.
00:11:25지금 4시다.
00:11:28왔어요.
00:11:28가요, 그럼.
00:11:29응.
00:11:29좀 봐, 딱 4시네.
00:11:31갑시다, 그럼.
00:11:33뭐, 이거 스케줄 있나?
00:11:34그럼 거기 도망고 온 상복하러.
00:11:35아내분이 가고 싶다고 했던 곳?
00:11:37네.
00:11:38응.
00:11:39딱 구려 풍경 나지 않냐?
00:11:40시골?
00:11:41말 돌리시네.
00:11:41맞아, 맞아.
00:11:44아, 집에 가서 세탁기 또 올라가겠다.
00:11:46응, 빠져도 놀아야 된다.
00:11:48그러니까 번한 건 갈 시간 없겠다.
00:11:50아, 가야지 운동 안 했는데, 오늘.
00:11:54그럼 다이어트하기 같이 좀 걸어줘야지.
00:11:55내일도 가고 가야지, 모레도 가고.
00:12:10그냥 집으로 가자.
00:12:12피곤해요?
00:12:14아니, 남편분이 운동을 안 하려고 그러네.
00:12:16응.
00:12:17그래.
00:12:18응.
00:12:19갑자기 비 오려고 하고.
00:12:21빈도 오려고 하고 들어가니까.
00:12:23아니, 날씨 완전 맑은데 무슨 말씀이세요?
00:12:26아니요, 그때 오후 정도에 비가 오려고 했었어요.
00:12:29아.
00:12:29네.
00:12:33그냥 집으로 가자.
00:12:35피곤해요?
00:12:36아니, 피곤한 게 문제가 아니라, 도착하면 다섯 시 될 것 같아.
00:12:41조금 더 걷고 싶은데.
00:12:43나중에 자기 혼자 걸어, 수요일 날에.
00:12:45왔어요?
00:12:46수요일 날 비 안 온다니까, 수요일 날 걸어, 혼자.
00:12:51아, 예, 예. 알겠습니다.
00:12:52예.
00:12:53아, 그리고 고맙네.
00:12:54아내가, 아내가 저기, 뭐 다음에,
00:12:58아내가 힘들어, 힘들어 할 것 같다고.
00:13:00아니, 뭐 힘들어, 오빠가 힘들면 가죠, 그 말이죠.
00:13:13오빠가, 제가 힘들면 안 가도 된다고 얘기를 해서.
00:13:16네, 네.
00:13:17꼭, 굳이 같이.
00:13:18바로 집으로 가실 거예요?
00:13:20바로 뭐 집으로 가도 상관없을 것 같긴 한데,
00:13:22지금 4시 35분이라, 차도 막힌 시간이고.
00:13:25아, 두 분이 공원 가실 거면 가셔도 되고.
00:13:29응.
00:13:29네.
00:13:31한 번 걸어준 적은 있는데,
00:13:33한 번.
00:13:33살기 힘들다고 핑계대는 것 같아요.
00:13:38난 남편분들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은데.
00:13:41응, 응.
00:13:54이게 뭐야?
00:13:54종이 있네?
00:13:57아이고.
00:14:02자, 그러면 우리가 중요한 게 있어.
00:14:05자기도 나름대로 운동을 한단 말이시?
00:14:08응.
00:14:09응.
00:14:11그거에 대해서 얘기 좀 한 번 나누고 싶어.
00:14:13주로 자기 나름대로 이제 뭘 어떻게 운동을 하면서,
00:14:18그 자기가 오빠한테 바라는 점이 뭔지,
00:14:21얘기를 한 번 나눠보던 얘기지.
00:14:23이제 음식 조절하고,
00:14:24헬스쿨 한 달 한 번 다녀보려고요.
00:14:26오.
00:14:27그러니까 그거를 이제 기준적으로 몇 월 때부터 다니게?
00:14:31시골 내려갔다 와서요.
00:14:33시골 내려갔다 와서?
00:14:34응, 고향 갔다 와서.
00:14:35그러면 한 6월 때부터 다닌다는 얘기네?
00:14:38네.
00:14:39그전에는 좀 걷기 운동하고.
00:14:41응.
00:14:42오빠는요?
00:14:43오빠, 오빠 나운데로 지금 운동한다니까, 교회에서?
00:14:46그러니까 오빠는 자기 의견을 듣고 싶은 거야.
00:14:49응.
00:14:50그래서 그런 거야.
00:14:51그래서 이제 구체적으로 뭐 헬스클람만 다닐 거야?
00:14:53아니면 집에서도 운동 많이 할 거야?
00:14:55음식 조절하고 움직일 수 있으면 움직여야죠.
00:14:58응.
00:15:01이랬구나.
00:15:02응.
00:15:03한의원이랑 산부인과에서 살 빼야라고 했잖아요, 임신하려면.
00:15:08그렇지, 중요하지.
00:15:10아, 하임신이 이렇게 되네.
00:15:12이색의 얘기 있으시구나.
00:15:13아기를 보고 싶어요.
00:15:16응.
00:15:17응.
00:15:18응.
00:15:19그 한의원이랑 산부인과에서 임신하려면, 자윤신이든 실험관이든 하려면, 살을 빼야 된다고 하셔가지고, 임신을 하기 위해서 좀 살 빼야겠다는 결심을 한 것 같아요.
00:15:34응.
00:15:36아, 그래서 계속?
00:15:37네.
00:15:38응.
00:15:39응.
00:15:41운동은 일단은 걷기 운동하는 것 같아요.
00:15:45스테이퍼도 하고요.
00:15:49오랄수록 살 빠진다고 해가지고 하려고도 하는데,
00:15:53이것도 좀 하다가 힘들면은 좀 쉴다가 하는 것 같아요.
00:15:59힘들긴 힘들어도 살 빼야 되니까.
00:16:03조금 노력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00:16:06그래도 이런 노력부터가 시작이기 때문에.
00:16:10그럼요, 그럼요.
00:16:11조금씩 조금씩 해야죠.
00:16:12그럼요.
00:16:13다 눈에 이제 보이죠.
00:16:15응.
00:16:17음식 조절이랑 운동을 얼마만큼 해야지 빠지는지 잘 감이 안 오는 것 같아요.
00:16:24혼자서 하는 거니까.
00:16:28근데 다이어트할 때 남편도 중요하대요?
00:16:31중요하대요?
00:16:33맞아요.
00:16:34도와줘야 돼요.
00:16:35근데 오빠도 남대로 지금 운동하고 있단 게 지금 교회에서든 어디서든 안 걷는 것 같아요.
00:16:38무슨 운동하는데요?
00:16:39맨날 걸어, 교회에서.
00:16:42걷는다고.
00:16:43오빠는 사역이 힘들다고.
00:16:45그냥 사역이 힘들다고 잘 안 하는 것 같아요.
00:16:50다른 데는 다 활발하고 다 좋은데 운동만큼은 약간 그런 것 같아요.
00:16:59요새 일이 많아서 일하는 게 요새 너무 많아요.
00:17:03지금 이렇게 해서.
00:17:09근데 음식 먹으려면 살 찌는 음식을 끊고 살 빠지는 음식을 먹어야 되는데
00:17:15우리는 안 걸고 다 먹잖아요.
00:17:18안 걸고 다 먹는 게 문제가 아니야.
00:17:20아니에요.
00:17:21나면 안 먹어야 되고.
00:17:23나면 국물은 안 먹으면 돼.
00:17:24아니요.
00:17:25나면 자체를 안 먹어야 돼요.
00:17:26누가 그래?
00:17:27응?
00:17:28다이어트 유튜브 보면 다 그래요.
00:17:30다 나와요.
00:17:31그러니까 남의 얘기 듣지 말라고.
00:17:32내가 다이어트, 먹방, 다이어트 관련된 유튜브, 먹방에 관련된 유튜브.
00:17:37그냥 오빠가 봐봤자 소용이 없다고 했잖아.
00:17:40왜냐하면 그 봐봤자 남 얘기야.
00:17:44내가 그거 봐봤자 뭔 소용이 있어?
00:17:46내가 실천 잘해야 되는데?
00:17:48그럼 어떻게 빼야라고요?
00:17:50한의원이랑 산모님과에서는 살 빼야지 임신할 수 있다고 하는데.
00:17:54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거지.
00:17:56운동은 체력 관리밖에 안 돼.
00:18:00규칙적인 생활을 해야지.
00:18:02응?
00:18:03식단이 진짜 중요하죠 다이어트에.
00:18:06운동을 좀 하셔야 되지 않을까?
00:18:09규칙적인 생활을 해야지.
00:18:126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지.
00:18:15맞아 아니야.
00:18:16찔리지?
00:18:17찔리니까 그런 얘기 하는 거야.
00:18:19찐이라고.
00:18:20왜?
00:18:21오빠도 먹고 자기도 먹으니까.
00:18:22그러니까 자기가 지금
00:18:24의지박약이 진짜 그 이유가
00:18:27근데 왜 남편분이 일방적으로 아내분만 혼내는 것처럼 느껴지죠?
00:18:32아니 혼내는 게 아니야.
00:18:33저도 그 부분이 좀 실천을 못 해갖고.
00:18:40남편 없을 때도 혼자서 밥 차려먹을 수 있지 않냐 충분히.
00:18:43근데 꼭 굳이 라면을 끓여먹고.
00:18:45라면 좋아하시는구나.
00:18:46혼자서 라면도 끓여먹고.
00:18:49어휴야 이거.
00:18:56저렇게 많이 먹으면 염도가 있으니까 일단.
00:19:01근데 이제 본인 스스로 절제가 안 되는 거예요.
00:19:04저도 저 스스로 제어 관리가 안 돼요.
00:19:08오빠가 살 빼라는 말은 안 하겠다.
00:19:10대신에 관리를 해라.
00:19:11이렇게 얘기를 하죠.
00:19:14오빠 근데 우리 집 진짜 돈 없는 거 알거든요?
00:19:17근데 진짜 이거 나 핵심 아니고 진짜 살 빼야지 임신 된다고 하셨으니까.
00:19:23응.
00:19:24생식이라든가 다이어트 식품 같은 거 한 달 치마 좀 사주면 안 돼요?
00:19:28그러니까 중도 포기만 하지 않으면 오빠가 얼마든지 해줄 수는 있어.
00:19:32그러면 나는 헬스클럽이랑 다이어트 식품 먹는다고 쳐요.
00:19:38오빠는 어떻게 뺏겄내요?
00:19:40오빠는 너무 더 뺏겄내요.
00:19:42같이.
00:19:43같이 하면 좋겠다.
00:19:44어떻게 뺏겄내요?
00:19:45나랑 같이 다이어트 식품 먹어요.
00:19:47아니 그거는 강요지 솔직히.
00:19:49샐러드라든지 아니면 닭가슴사라든지.
00:19:51그거는 강요지.
00:19:52오빠 나한테는 탐지새끼 먹을 거야.
00:19:54그건 걱정하지 말아.
00:19:55나는 일반식 끊고 그렇게 먹을 거야.
00:19:58그럼 자기 와서 하시고요.
00:19:59끊고 어려울 텐데.
00:20:00나는 내일 날 할 거예요.
00:20:03그거는 강요예요.
00:20:05나도 이렇게 하니까 자기도 이렇게 강요 강요.
00:20:09나도 이거 하니까 오빠도 이거 해 이래요.
00:20:12여보야 본인이 하는 거
00:20:15본인이 하는 거 남편한테 전염시키지 말아라.
00:20:18아니 나는 나대로 하는데 왜 그걸 나한테 강요로 하냐.
00:20:21이래요 그러면
00:20:23그것 때문에 또 한 번은 싸운 적이 있었죠.
00:20:28오빠도 같이 뺏으면 좋겠는데 안 빼니까.
00:20:33나라도 뺏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00:20:37일단은 내가 빼고 오빠 설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00:20:42그게 나을 것 같은데.
00:20:43그 생각이 들어요.
00:20:44네 그 생각도 들기도 하고 그래요.
00:20:53근데 사실 제가 볼 때 남편분도 결혼사진 보니까
00:20:57아내분 이상으로 살이 좀 찐 것 같아요.
00:20:59맞아요.
00:21:00느낌에.
00:21:01많이 찌셨죠 결혼 때보다.
00:21:02네.
00:21:03근데 이제 본인도 뚱뚱해졌는데
00:21:05살이 쪘는데
00:21:06아내분한테 막 계속 그러는 거는
00:21:08조금 민망하지 않나요?
00:21:09저도 미안하죠.
00:21:10왜냐하면은
00:21:12아내마저 그렇게 돼버린다 하면은
00:21:14저처럼 그렇게 돼버린다 하면은
00:21:16방법이 없는 상황이니까
00:21:18
00:21:20왜냐면은
00:21:21아내만이라도 좀 날씬해져서
00:21:23제가 그거를 본보기로 삼을 수 있게
00:21:26저도 그렇게 빼고 싶어서
00:21:30근데 사실 내가 하기도 어려운 일을
00:21:33상대방이 물론 잘 해주면 좋지만
00:21:36이거를 상대방에게 뭐
00:21:38너무 약간 강요 아닌 강요처럼 사실은 느껴졌거든요.
00:21:41영상에서 봤을 때
00:21:42강요는 많이 안 했어요.
00:21:44제가 삽뺄하는 말은 안 했고
00:21:46그냥 몸 관리를 해라.
00:21:47스스로 몸 관리 열심히 해라.
00:21:49이런 부분 제가 많이 얘기를 한 거죠.
00:21:51삽뺄하는 말은 전혀 제가 얘기한 적은 없었어요.
00:21:54근데 뭐
00:21:55약간 표현이 좀 웃기긴 하는데
00:21:57좀 표현이 이상한데요.
00:21:59나는 좀 이렇게 체중이 많이 나가는
00:22:02이러한 인생을 산 지는 굉장히 오래됐고
00:22:05근데 우리 아내는 안 그러던 사람이
00:22:08갑자기 2년 만에 이제 체중이 너무 급격하게 늘었고
00:22:11네.
00:22:13더 좀 걱정이
00:22:15있으신 건 아닐까요?
00:22:16네. 걱정이 됐죠.
00:22:17또 그런 면이 있으신 거군요?
00:22:18네. 저처럼 될까 봐
00:22:19데려 들어온 거죠.
00:22:20네.
00:22:21아내분은 급격하게 살이 찌셨다고 했잖아요.
00:22:23네.
00:22:24그러면 그 2년 전에는
00:22:25그때 체형을 계속 유지하셨던 거예요?
00:22:28네.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00:22:30네.
00:22:31근데 이제 아까 남편분이 사실은
00:22:34아내분 건강도 좀 걱정이 되니까
00:22:36잔소리 하신다라고 하셨는데
00:22:38실제로 제작진이 3일간 이제 아내분을 좀
00:22:42관찰을 해봤더니
00:22:43네.
00:22:44그 기간 내내 라면이나 라죽을 계속 끓여 드셨고요.
00:22:48그 다음에
00:22:50통조림 한 통 혼자 다 드시기도 하고
00:22:53그런 경우가 꽤 있었대요.
00:22:55이제 다이어트를 사실 결심하셨다고 하셨는데
00:22:59그런 식사를 좀 계속하게 되는
00:23:01좀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00:23:03그 습관이 돼버린 것 같아요.
00:23:06살찌고 나서 끊어야 되는 건 아는데
00:23:08그렇죠.
00:23:09그래서 잘 못 끊는 것 같아요.
00:23:12근데 뭐 라면 먹는 게 나쁜 것도 아니고
00:23:15맞아요.
00:23:16근데 이제 그렇게 또 먹었으면
00:23:18우리가 양심상 이제 운동을 하잖아요.
00:23:20그렇죠. 그렇죠.
00:23:21이제 또 건강관리하면서
00:23:22뭐 라면 먹으면 뭐 좋은데
00:23:24네. 좋죠.
00:23:25이제 보니까 이제 아내분은 아까
00:23:27운동하자고
00:23:29남편이 저수지 걷자고
00:23:30나는 공원도 걷고 싶어
00:23:32이랬는데
00:23:33계속 이제 핑계를 대시면서
00:23:35결국에 공원에 안 갔단 말이에요.
00:23:36아 공원도 좋죠. 취했어요.
00:23:37빨래도 해야 되고
00:23:38네 저도 공원도 취했어요.
00:23:39저수지 잠깐 산책하는 거 말고는
00:23:41두 분이 되게 마음먹고 나오셨는데
00:23:43잘 안 하셨단 말이에요.
00:23:45네.
00:23:46남편분이 근데 운동을 이렇게 좀 거절하면
00:23:48어떤 생각이 드세요 아내분?
00:23:50그냥 조금 더 걸어야 될 것 같은데
00:23:53오빠가 안 하셨을까
00:23:55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00:23:58사실 근데 그때 제가 월요일날이라
00:24:01쉬운 날이라 많이 또 피곤했었고
00:24:03아내도 그때 많이 새벽기도 갔다 와서 좀
00:24:05많이 지쳐있는 상황인 거 같아서
00:24:07네. 그렇게 된거죠.
00:24:09아니 그때
00:24:10아내는 걷고 싶어
00:24:12아니 그렇게 아내분 운동 안 한다고
00:24:14걱정을 하시는데요
00:24:15근데 우리가 본 영상에서는
00:24:17아내분은 계속 더 걸어야 되는데
00:24:20저기라도 공원이라도 가서 걷자 하는데
00:24:22마치 여러 가지 이유는 설명을 하셨지만
00:24:26그냥 제가 보기에는
00:24:28귀찮아하는 거는 남편분이신 거 같은데요
00:24:31운동 싫어하시죠?
00:24:32아니요 아니요 운동은 좋아합니다
00:24:34운동 좋아하는데
00:24:35제가 없잖아요 그때는 좀 많이 피곤했었죠
00:24:37평소에 월요일날 아닌 피곤한 날이 아닌 날들은
00:24:40많이 좀 같이 걸어주시나요?
00:24:41아니 좀 같이 걸어주시나요?
00:24:44아니요
00:24:45알겠습니다
00:24:46
00:24:50궁금한 게 있어서 몇 가지 좀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00:24:53그 결혼사진 보니까
00:24:55뭐 그때는 지금보다는 좀 그래도
00:24:58
00:24:59체중이 덜 나가셨던 거 같아요
00:25:00
00:25:01그때가 실례지만 몇 킬로그램 정도였을까요?
00:25:04어떨까요?
00:25:05그때가
00:25:07그때가 한
00:25:08110?
00:25:09120?
00:25:10
00:25:11그러면 그때에 비해서
00:25:12지금 한 체중이 어느 정도나
00:25:14느신 걸까요?
00:25:15지금은 제가 몸무게를 안 재봐가지고
00:25:17안 재보셨어요?
00:25:18
00:25:19근데 지금 제가 봤을 때
00:25:20좀 젖힌 거 같아요
00:25:21한 30, 40kg
00:25:22저도 한 30, 40kg 찐 거 같아요
00:25:2330, 40kg?
00:25:24
00:25:25
00:25:26혹시 지금 뭐
00:25:27드시고 있는 약이라든가 이런 게 있으세요?
00:25:29건강상의 문제가 좀 있으십니까?
00:25:31혈압이 있고
00:25:32갑상선이 있고
00:25:33
00:25:34지방간이 좀 있다고 하더라고요
00:25:36그래서 지금 그 세 가지 약을 지금 먹고 있는데
00:25:38
00:25:39당뇨가 또 인심된다고 얘기를 해가지고
00:25:41아 이거 안 되겠다
00:25:42이제 40대 되니까
00:25:43스스로 이제 관리 좀 해야 되겠다
00:25:46그런 마음을 지금 먹고 있죠
00:25:48뭐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00:25:50고혈압하고 당뇨는
00:25:52체중이 증가되는 것이 굉장히 좋지 않거든요
00:25:54
00:25:55그래서 지금 여기 프로그램에
00:25:57이제 다 해결을 한번 다 찾으면
00:25:59이제 아내를 같이 이제 운동 더 많이 하고
00:26:02노력을 이제 할 계획이 있습니다
00:26:04
00:26:05이 두 분을 이렇게 보면
00:26:07그냥 이렇게 얼핏 보면 굉장히
00:26:09
00:26:10평화롭고
00:26:11
00:26:12서로 갈등이 없어 보이긴 하는데요
00:26:14근데 또 이렇게 대화를 하는 걸 보면
00:26:16사실 각자의 의견이 잘 전달이 되고
00:26:20또 이렇게 마음이 잘 전달되는 것만은 아니다
00:26:23제가 봤을 때는
00:26:24
00:26:25
00:26:26너무 독특해요
00:26:27
00:26:28진짜
00:26:29소통이 되는 듯하면 안 돼요
00:26:30
00:26:31그래서 늘 보면
00:26:32대화가
00:26:33늘 제자리에서 맴돌아요
00:26:35맞아요
00:26:36늘 같은 얘기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00:26:38
00:26:39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요
00:26:41
00:26:42이제 남편분은 아내를 굉장히 아끼시고 사랑하시고
00:26:45걱정을 하셔서
00:26:46
00:26:47그 걱정되는 부분에 계속
00:26:49그 남편분의 의견을
00:26:52
00:26:53계속 아내한테 얘기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00:26:54맞아요
00:26:55
00:26:56
00:26:57그리고 아내분은
00:26:58본인의 생각이 분명히 있으세요
00:27:00있으심에도 불구하고
00:27:02결과적으로는 남편의 의견을 대체로 그냥 수용하는
00:27:06그리고 알았어 하고 그냥 고개를 끄덕이고 마시더라고요
00:27:11어쨌든 이 두 분의 대화의 패턴을 봤을 때는
00:27:16남편분이 주로 설명을 많이 하시는데요
00:27:19그거보다는 좀 질문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00:27:21어떻게 생각해? 뭐 이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고요
00:27:24또 약간 그거는 문제야 뭐 이렇게 약간 지적하기보다는
00:27:29
00:27:30뭐 공감을 해주는 게 맞을 것 같아요
00:27:32이제 우리가 해야 될 시간
00:27:42돌아와요
00:27:43
00:27:44돌아와요
00:27:45
00:27:46돌아와요
00:27:47
00:27:52
00:27:53감사합니다
00:27:54사실 말 그대로
00:27:56특별하지만
00:27:57되게 안 좋게
00:27:58제 인생을 생각했었는데
00:28:00모든 걸 다 포기했을 때
00:28:02그때 다시 감사드립니다
00:28:19오늘의 점심 메뉴는?
00:28:20아 소리가 또
00:28:23또 라면
00:28:27네 제가 지금 받아봐죠
00:28:30아 이거 라면 부셔서 라면 죽으로
00:28:32아 이거 라면 부셔서 라면 죽으로
00:28:34네 죽으로
00:28:36아 맛있겠다
00:28:37맛있겠다
00:28:43아유
00:28:49근데 음식 먹으려면 살 찌는 음식을 끊고
00:28:53라면도 안 먹어야 되고
00:28:55라면야 국물은 안 먹으면 돼
00:28:57아니요 라면야 자체를 안 먹어야 돼요
00:28:58누가 그래
00:28:59이제 음식 조절하고
00:29:01헬스쿨을 한 대 한번 다녀보려고요
00:29:03
00:29:04
00:29:05
00: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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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9:53
00:29:57아 졸려 밥을 먹으면 TV를 보다 보면 또 졸려요 잠이 와요
00:30:02벌당 스파이크가
00:30:03워낙 일찍 일어나셨으니까 또
00:30:10이제 남편분 오시지 않나?
00:30:23이 일에 믿지 않은 자에게도 일어나는 일이거든요
00:30:43침대로?
00:30:45또 누워
00:30:53
00:30:55사람 어렵다
00:30:57또 사람도 하고 좀
00:30:59어울리는 게 많이 좀 힘들어 하더라고요
00:31:07그래서 집에 올 때마다 저한테 계속 고민을 얘기해서
00:31:11그런 부분 때문에 아내 한 몇 번 사운드도 있었고 해서
00:31:15고민 끝에 고민 끝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00:31:23
00:31:37
00:31:38정말
00:31:47사람들을 좀 피해 다니시는 건가요?
00:31:54
00:31:56아 조금 불안해
00:31:58하시는 게 느껴지네요
00:32:00
00:32:04아 사람만 무서워하더라고요 아내가
00:32:06저를 막 따라오려고 하고
00:32:08평소에 다 몇 달 달니
00:32:10더 걱정하지 말라고
00:32:16
00:32:17거의 다 거의
00:32:18어허
00:32:20특정 세상
00:32:21
00:32:24첫날 봤을 때
00:32:25우웅
00:32:26지금 막 이렇게 많이 불어봤을 때는
00:32:27괜찮으셨던 거였어요?
00:32:28조금 무서웠어요
00:32:30
00:32:33사람들 많은 곳에 있으면
00:32:34약간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00:32:36들 때가 있어요
00:32:41그럼 지금은 좀 어떠세요?
00:32:43지금
00:32:44조금
00:32:46불편하긴 하는데도
00:32:47해야 되니까
00:32:48어쩔 수 없잖아요
00:32:49어쩔 수 없잖아요
00:32:52사람들 잘 안 만나고 그러셨던 거예요?
00:32:54원래?
00:32:56다가가고 싶은데
00:32:57자신이 없으니까
00:32:59애초부터 못 다가가거나
00:33:00아니면
00:33:02뭐지?
00:33:03무시당한 건데
00:33:04또 무시당왔나 보다
00:33:05이렇게
00:33:06하고 그렇게 된 것 같아요
00:33:07아 근데 어머님이
00:33:08사람이 무서워서
00:33:09막 사귀지 않거나
00:33:10그런 건 아니잖아요
00:33:12그 약간
00:33:13약간 묻지마 살인사건
00:33:14그런 것도
00:33:16뉴스에서 보면
00:33:17무서워가지고
00:33:18약간
00:33:19옛날에는
00:33:20그런 게 좀 있긴 있었어요
00:33:22어? 그렇게까지
00:33:24무슨 이유가 있으신가
00:33:25
00:33:31오빠
00:33:33받아냈어요
00:33:40여보 교회에서
00:33:41
00:33:42교회에서
00:33:43수협할 때
00:33:44수협할 때
00:33:45
00:33:46조금 어려웠더라도
00:33:47
00:33:48상대한테
00:33:49안녕하세요
00:33:50이따가
00:33:51
00:33:52인사라도 좀 드리면 어때?
00:33:55인사 잘 드려야죠
00:33:57인사 잘 드려야죠?
00:33:58
00:33:59아니 어려우면 얘기해봐
00:34:00어려우면 어렵다고
00:34:01쉬우면 싫다고
00:34:02오빠한테 얘기해줘봐
00:34:03아 근데
00:34:05약간 소심한 게 있어가지고
00:34:07친해지신 분들은
00:34:08인사 잘하고
00:34:09그러는데
00:34:10
00:34:12안 친하거나
00:34:13아니면 좀
00:34:14어색하거나
00:34:15약간 조심스러우신 분들한테는
00:34:17
00:34:18내가 좀 버벅 걸어가지고
00:34:21내가 인사한테 계속 못 고치면은
00:34:23오빠 다시 먹어야 돼도
00:34:26평소에
00:34:27송도하다가 가기
00:34:28어리기 힘들어
00:34:30나는 안 친해지려고
00:34:31하는 게 아니라
00:34:32못 친해지는 거니까
00:34:35나도 막
00:34:36소심한 거 아니면은
00:34:37막 다가가서
00:34:38안녕하세요
00:34:39이러고 싶고
00:34:40막 그러고 싶은데
00:34:42입이 안 떨어지니까
00:34:43뭐지?
00:34:44속으로 그러실 거죠?
00:34:45아 자는 왜 이렇게
00:34:47활발하지도 않고
00:34:48그런가
00:34:49하고
00:34:51
00:34:52성격 고쳐가지고
00:34:53
00:34:54오해를 풀고 싶고 그러는데
00:34:57먼저 손 내미고
00:34:58먼저 다가야지
00:34:59아 그러면은
00:35:01자기
00:35:02내면 안에서
00:35:03그 다가는 점이
00:35:05응?
00:35:06다가면 그게
00:35:07힘들어져
00:35:10어쨌든
00:35:11오늘 한번 도착 한번 해봐
00:35:13인사드리지
00:35:14오빠
00:35:15오빠가 자기 대신
00:35:16첫 번째 과정은
00:35:17나은 대로
00:35:19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00:35:21잘 안 된
00:35:23그런 것뿐인데
00:35:24그래서
00:35:25오빠 말이 맞으니까
00:35:26속상해도 좀
00:35:27인정하는 것 같긴
00:35:28하는 것 같아요
00:35:30원래도 계속 좀
00:35:31그러셨어요?
00:35:32아니면 안 그랬는데
00:35:332년 전부터
00:35:34심해지신 건가요?
00:35:35소심했는데
00:35:36더 심해진 것 같아요
00:35:37원래도 좀 그랬는데
00:35:39더 심해졌다고
00:35:40보는 게 맞겠네요
00:35:41
00:35:42사도 찌니까
00:35:43더 자신감이
00:35:44더 없어진 것 같아요
00:35:45안녕하세요
00:35:46안녕하세요
00:35:47안녕하세요
00:35:49안녕하세요
00:35:53안녕하세요
00:35:54안녕하세요
00:35:55안녕하세요
00:35:56두 명이요
00:36:01우와 맛있겠다
00:36:02
00:36:13
00:36:17아이고
00:36:20아 오프러
00:36:22네 이렇게 해야지
00:36:24질문이신가요?
00:36:25
00:36:25저희가 생고기물판이랑 양념 같은 일부터 드실까요?
00:36:29어.. 자기 뭐 먹을래?
00:36:31생고기물판
00:36:32생고기?
00:36:33예예
00:36:35생고기물판 보내주세요
00:36:37먹고 싶은 거 갖고 와
00:36:40오빠도 같이 가요?
00:36:41셀프패가 있네
00:36:42셀프패도 먹고 싶은 거 가지고 오고
00:36:47셀프패도 먹고 싶은 거 갖고 와
00:36:49저기 뭐 샐러드 바 같은 거
00:36:51
00:36:52먹고 싶은 거 갖고 와
00:36:55어 나 한번 갈게요
00:36:57
00:36:58진짜
00:36:59
00:37:12한 잔도 있잖아
00:37:13한 잔 좋은 거
00:37:14아니 저기 이건
00:37:15여기 이거
00:37:17여기 접시로 가져가 주시면 돼요
00:37:18아 네
00:37:21아 잘하셨다
00:37:22응 물어봐서
00:37:39서로 먼저 오라고
00:37:40서로 챙겨주네요
00:37:41
00:37:42서로 챙겨주네요
00:37:57둘이 밖에 없어
00:38:03또 있잖아 저 바깥에
00:38:04고기
00:38:06같이 가져가
00:38:07그리고
00:38:08같이 가져가
00:38:09또 이거
00:38:10먹고 싶은 거 가지고
00:38:20입으로 더 시키시는 거죠?
00:38:22고기 먹고 싶은 거 가지고 와
00:38:25고기 먹고 싶은 것이 갖고 와, 양념 먹고 싶은 것이 갖고 와.
00:38:39아내가 사람을 무서워하더라고요.
00:38:42그러니까 사람들하고 안 지나려고 하더라고요.
00:38:46누가 남편한테도 부탁하면
00:38:49그거 보면 해봐, 괜찮아.
00:38:53몇 번이나 시키죠.
00:38:59아, 배부르다.
00:39:01뭐?
00:39:02배불러요.
00:39:03오빠, 근데 취업지원제도 있잖아요.
00:39:06해보면 안 돼요?
00:39:08취업지원제도?
00:39:09국민취업지원제도?
00:39:12뭐지?
00:39:13아, 구직활동.
00:39:14해보고 싶어?
00:39:17정말로?
00:39:18응.
00:39:20어떤 점에서?
00:39:22그냥 우리 오빠만 보면 힘들 것 같아서.
00:39:25응.
00:39:26응.
00:39:27응.
00:39:28응.
00:39:29응.
00:39:30응.
00:39:31응.
00:39:32응.
00:39:33응.
00:39:34우주혁이 약할까 봐, 오빠.
00:39:35그렇지.
00:39:38다른 거 없어.
00:39:39자기가 하는 거 좋다, 이거.
00:39:41오빠가 어제도 얘기했잖아.
00:39:44뭐 해도 돼요?
00:39:46원래 다닌다는 건 자기 이에 가, 좋아.
00:39:49중요한 거는 이제 자기가 잘 할 수 있냐, 이거지.
00:39:54남편 자기가 그게 걱정이네.
00:39:55다른 거 걱정 아니야.
00:39:56자기 몸 몰라서 소심한 거 못 쳐주고 이거 하고 다 좋다, 이거.
00:40:00근데.
00:40:01근데 수업이라도 들어보면 안 돼요?
00:40:03수업이라도 그럼 들어.
00:40:05진짜요?
00:40:06그거 근데 나중에 이제.
00:40:08중요한 건 이제 나중에 자기가 어떤 형식으로 나아야 하는가 오빠니까 장담 못 하겠어.
00:40:12응?
00:40:13그럼 어쩌라는 거예요, 그럼.
00:40:14그러니까 이게.
00:40:15아, 수업 들어.
00:40:17본인이 불안하신가 본데.
00:40:19응.
00:40:25좀 반대하시는 이유가.
00:40:28성격 때문에 또 못 올릴까 봐.
00:40:32네, 오해 사고 못 올릴까 봐.
00:40:35인 것 같아요.
00:40:36그러니까 먼저 다가가고.
00:40:39그러니까.
00:40:40성공을 끄고 안 하고.
00:40:43소신내선적인 거 완전히 고쳐버리고 싶어요.
00:40:47내가 소심하고 내성적인데 다행히도 오빠는 반대로 활발하니까 더 감사한 것 같아요.
00:40:59서로.
00:41:03아내 혼자서 이렇게 보면 혼자서 결정을 잘 못하는 면이 좀 있어 보이더라고요.
00:41:08네.
00:41:09아내 혼자서는.
00:41:10그래서 더 밖에 나가시는 게 좀 두려우시고 이런 게 좀 있으실까요?
00:41:17네.
00:41:18혼자 결정하는 게 좀 어려우시고.
00:41:20네.
00:41:22집에만 좀 있으려고 하는 아내의 모습이 결혼 전부터도 약간 이런 모습을 계속 느끼셨나 연애할 때도.
00:41:29어.
00:41:30아니요.
00:41:31저는 결혼 전부터는 이런 느낌을 안 줬었는데.
00:41:33네.
00:41:34아내가.
00:41:35결혼하고 나서 하는 말이.
00:41:37응.
00:41:38나 집에 있는 게 좋다고.
00:41:39나 집순이 생활하고 싶다고.
00:41:41응.
00:41:42그래 알았어.
00:41:43저기 손 풀어줄게 집에 있어.
00:41:44응.
00:41:45한번 풀어줬었죠.
00:41:46응.
00:41:47그러면 혹시 남편분께서는 아내분이 이렇게 본인의 갖고 있는 성격 때문에 이렇게 성도분들과의 자리를 피하거나 하면 좀 민망하고 그러시겠어요?
00:42:00마음 아프죠.
00:42:01응.
00:42:02그렇지 말아야 되는데.
00:42:03아내가 가끔 그러니까 좀 마음 아프면서도 안타깝고 어떻게 보면 좀 이해가 가고.
00:42:10네.
00:42:11근데 저는 좀 영상 보면서 약간 좀 혼란스러웠던 장면도 있기는 했었어요.
00:42:16뭐냐면은 아내분이 이제 취업 프로그램에 이제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하셨을 때 남편분이 이제 해보라라고 말은 하셨는데 동시에 걱정을 굉장히 많이 하시더라고요.
00:42:27아.
00:42:28그걸 왜 그랬었냐면.
00:42:29네.
00:42:30그래서 듣는 입장에서는 아까도 이제 아내분이 이게 날 지지해주는 건가 하라는 건가 말라는 건가 좀 헷갈릴 수 있었을 것 같은데.
00:42:37아내분도 좀 그런 식으로 좀 혼란스러웠던 적이 좀 있으신가요?
00:42:43네.
00:42:44뭐 어떤 예가 있을까요?
00:42:46그 오빠가 허락해 주는 건지 안 허락해 주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00:42:52그리고 앞에 또 영상에서 잠깐 나왔지만 아내분이 저수지 먼저 걷고 그다음에 공원을 같이 좀 걸었으면 좋겠다라고 한 두세 번 정도 그래도 강력하게 표현을 해주셨어요.
00:43:06그냥 집으로 가자.
00:43:09피곤해요?
00:43:10아니.
00:43:11피곤한 게 문제가 아니라 도착하면 다섯 시 될 것 같아.
00:43:15공 더 걷고 싶은데.
00:43:17나중에 자기 혼자 걸어.
00:43:18수요일 날에.
00:43:19왔어요?
00:43:20수요일 날 비 안 온다니까.
00:43:22수요일 날 걸어.
00:43:23혼자.
00:43:24아 예예 알겠습니다.
00:43:27예.
00:43:28아 그리고 공원은 아내가 아내가 저기 뭐 다음에 아내가 힘들어 할 것 같다고.
00:43:34아니 뭐 힘들어.
00:43:35오빠가 힘들면 가자고 말이죠.
00:43:37오빠가 제가 힘들면 안 가도 된다고 얘기를 해서.
00:43:40네.
00:43:41네.
00:43:42꼭꼭 같이.
00:43:43같이.
00:43:44남편분께서는 어떤 마음으로 그렇게 이제 내 아내가 그런 마음을 갖고서 이야기를 했다라고 판단을 하시고 이야기를 하신 건지 좀 궁금합니다.
00:43:53물론 그것도 이제 아내가 예전보다는 이제 활동력이 더 좋아지고 그런 거는 사실 이게 맞긴 맞는데.
00:44:01본인 스스로 제어를 못하니까.
00:44:04제가 좀 그 부분을 좀 통제해 주고 싶어서.
00:44:07제어해 주고 싶어서.
00:44:08얘기를 했던 거죠.
00:44:10다른 건 없었어요.
00:44:12그냥 뭐 본인이 운동하고 싶다 했는데.
00:44:14그 아내분 마음을 좀 저는 알고 싶거든요.
00:44:18실제로 그때 운동을 좀 더 하시고 싶었던 건지.
00:44:21아니면 좀 피곤해서 집에 가고 싶으셨던 건지.
00:44:24어떤 마음이셨어요.
00:44:25오빠랑 나랑 살을 빼야 되니까 운동을 좀 더 하고 싶었어요.
00:44:30속마음은 너무 더 하고 싶으셨고.
00:44:33근데 음.
00:44:35아니 뭐 거듭 말씀드리지만 남편분이 굉장히 아내를 사랑하시고 걱정하시는 건 알겠거든요.
00:44:42근데 공원을 더 걷고 싶다고 했던 거는 아내가 통제를 못한 건 전혀 없는 것 같아요.
00:44:48그러니까 남편이 안 가고 싶었던 거예요.
00:44:52그러면 내가 피곤해 라고 말하는 게 맞아요.
00:44:56여보 내가 피곤해서 오늘은 못 갈 것 같아.
00:44:58내지는 아니면 내일 새벽 기도를 가야 되는데 오늘 조금 컨디션이 안 좋아서 집에 가서 일찍 쉬어야 될 것 같아.
00:45:05내가 그래 이렇게 표현을 해야 되는데 그걸 남편은 언제나 아내가 마치 피곤하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해서 아내의 판단과 감정과 모든 느낌을 남편이 그냥 다 결정해서 말해버리시더라고요.
00:45:21그리고 나서 저희들 지금 얘기하는 과정에서도 아니 우리 아내가 잘 자기 조절을 못하고 과하니까 이렇게 얘기를 해버리면 그렇게 단정 지어버리는 거거든요.
00:45:33근데 사실 오늘 이 자리에서도 그렇고 집에서 쭉 지내시는 걸 봤을 때는 그렇게 자기 조절을 못하거나 과하거나 그런 모습이 거의 없으세요 아내가.
00:45:43그렇게 조금 어떻게 보면 단정을 져버리시는 게 오히려 아내가 그 단정의 틀 안에서 계속 머물고 벗어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00:45:56당신은 이래 이래버리니까 어 그런가 이러고 그냥 거기에 머무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00:46:03인정이 되세요?
00:46:04저도 좀 인정은 가게 가는데 근데 이제 본인 스스로 막 소심하다 뭐 어쩔다 뭐 저한테 살아가니까 어렵다.
00:46:12저한테 그런 부분을 얘기를 하니까 그랬던 거죠.
00:46:16근데 이게 이제 막 용어가 헷갈리는데 막 여러 가지 용어가 나오는데요.
00:46:21그냥 우리가 일반적으로 소심하다는 표현을 쓰잖아요.
00:46:24근데 소심한 사람들도요. 자기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거는 소심하지 않아요.
00:46:31내양적인 사람들은 에너지의 방향을 갖고 얘기를 하는 거지.
00:46:38그러니까 예를 들어 많이 쓰고 나면 내양적인 사람들은 자기 어떤 좋아하는 활동을 통해 소비된 에너지 소모된 에너지를 채우는 거거든요.
00:46:47고칠 필요가 없어요. 그냥 그런 거예요.
00:46:49나는 그냥 이런 특징이 있는 거고 이건 옳고 그러고 어떤 게 더 좋다 나쁘다의 문제는 아니거든요.
00:46:56그리고 예를 들어 좀 약간 좀 사람들을 만날 때 좀 낯도 가리고 좀 어색해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단 말이에요.
00:47:07제가 봤을 때는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냐면요.
00:47:10아내는 사람 자체를 무서워한다기보다는요.
00:47:15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모르시는 거 같아요.
00:47:19몰라서 모르니까 두려운 거 같아요.
00:47:24그래서 그 모든 상황이 두렵고 불안하신 거 같아요.
00:47:29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니까.
00:47:31그럼 그거는 배워서 해봐야 되죠.
00:47:36그죠?
00:47:37근데 이럴 때 당신은 이거 못해 이러면서 흔히 말하는 과잉보호를 하게 되면 못 배워요.
00:47:48본인의 불안 때문에 과도하게 보호를 하는 거거든요.
00:47:53지금 또 부른다니까.
00:47:56응.
00:47:57그냥 나갈 때 우선 자체를 끊고 나갈 때 얼음 덕분에 많이 먹어.
00:48:03안 돼 마.
00:48:04나와라.
00:48:05찾아줄게.
00:48:06우리 마누라 왜 이렇게 옷을 못 찾을까.
00:48:10에휴 파전 거꺼야다 이거.
00:48:14나와봐.
00:48:15파전야.
00:48:16파전 거꺼야.
00:48:17파전 거꺼야.
00:48:18이 문무실.
00:48:19애기던 초등학생던.
00:48:20예를 들어서 택시에서 무슨 어떤 일이 있었다.
00:48:24그런다고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택시 안 타지 않아요.
00:48:28물론 조심은 하지만 다 일상생활을 하고 가는데
00:48:31불안이 너무 높은 사람들은 그 다음부터 그걸 안 해요.
00:48:35그래서 일상생활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한단 말이에요.
00:48:38이게 불안이 높은 거란 말이에요.
00:48:40물론 100% 장담할 수 있으니까 박사님 사고가 안 난다는 거.
00:48:45장담 못하죠.
00:48:46왜냐하면 우리 인생은 늘 대처하고 살아가는 거지.
00:48:50100% 안전해야지만 무슨 일을 하고 살 수는 없어요.
00:48:54그걸 잘 대처하는 힘을 길러나가는 거지.
00:48:57이게 과잉보호에 굉장히 주의를 해야 될 부분이란 말이에요.
00:49:01그래서 과잉보호의 대상자는 본인이 효능감 있는 사람이라 생각이 안 들어요.
00:49:09나를 안 믿어주는 거거든요. 기본적으로.
00:49:12근데 언제나 과잉보호를 하는 사람들은 너를 사랑해서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00:49:18무슨 일이 일어날까 봐 이렇게 표현하죠.
00:49:21사실이기도 해요. 근데 이거는 자기의 불안인 거죠. 자신의.
00:49:27물론 그렇게 불안해진 데는 이유가 있어요. 이해도 돼요.
00:49:31그러나 이 부분에 대한 남편분의 특성을 잘 생각해 보셔야 될 것 같아요.
00:49:39너의 이름이 나의 기쁨이 되던데
00:49:57너의 이름이 나의 기쁨이 되던데
00:50:10상처 하나 흉터 하나 별이 되어 빛났지
00:50:25주는 마음이 갖고 싶은 맘보다 더 가득하게 날 채웠음을 비로소 알지
00:50:53아파도 소중한 거 빈틈없이 나를 메우는 거
00:51:07세상은 모르는 거 오래도록 향이 번지는 거
00:51:19그런 사람
00:51:21그런 사람
00:51:35양손을 감싼
00:51:41먹을 자
00:51:43양손을 감싼
00:51:45양손을 감싼
00:51:47양손을 감싼
00:51:51연주를 감싼
00:51:52연주 같은 은혜 새끼다
00:51:53그것도 봐요
00:51:55
00:51:57그래도 오은영 박사님 나오죠
00:51:59응 박사님 나오죠
00:52:00대단한 신분이죠
00:52:01그램 쪽이가 정신에 못 찾을 때
00:52:03그쪽이가 정신에 못 찾았듯이
00:52:10다시 맞으면 병원 갈 때 무서워하지 말라고
00:52:13나 정신병원에 있어서 무서워
00:52:16아유 무서워하지 말아
00:52:20병원 치료를 받고 계시나?
00:52:22솔직히 말할게 오빠도
00:52:25
00:52:26진짜 자기 그런 병원 가는 거
00:52:29
00:52:30어떻게 보면 오빠도 보내기 싫어 속상해
00:52:32
00:52:34근데 그 가는 이유는 뭐냐면
00:52:36자기 치료해주기 위해서 가는 거지
00:52:38오빠가 괜히 그렇게 뭐
00:52:40자기가 예전에 그런 쓰레기 같은 질병
00:52:42그 안걸로 걸리지 않았어도
00:52:44
00:52:46아이고 무슨 병이야?
00:52:48쓰레기 같은 질병?
00:52:52정신이 바짝 차였어도
00:52:54오빠가 그러진 않아
00:52:56그러니까
00:52:58갈 때 절대로
00:53:00응? 저거 무서워하지 말아
00:53:02
00:53:03
00:53:04응?
00:53:05오빠한테 시험관을 하자네
00:53:06응?
00:53:07또 뭐냐
00:53:08입양을 하자네
00:53:09다 좋다 이거야
00:53:10근데
00:53:11자기 몸이 건강해야지
00:53:13
00:53:14오빠가 봤을 때 조금 마음 아파서 그래
00:53:16
00:53:17응?
00:53:18진짜야
00:53:19
00:53:20근데 지금 정신병원 가는 게
00:53:22불안해할까봐
00:53:24아내가 병원 가면 정신병원 가면 항상 불안해하거든요
00:53:26아내가 병원 가면 정신병원 가면 항상 불안해하거든요
00:53:36아내가 병원 가면 정신병원 가면 항상 불안해하거든요
00:53:39아내가 정신이 처음에는 2년 전부터는 좀 이제 정신이 못 찰 정도로 굉장히 심했었거든요
00:53:54병원에 가보니까는 그 진단이 해리증후군이라고 나오더라고요
00:53:58해리증후군
00:53:59다중인격의 성격이라고 얘기를 해서
00:54:01
00:54:02
00:54:03어휴
00:54:04아 진짜
00:54:05이게 성격이 하루아침에 달라지고 또 하루아침에 달라지고
00:54:08이혼형식의 병이더라고요
00:54:15기억나는 것도 있고 안 나는 것도 있어요
00:54:19그때 오빠가 심각했을 때 앰뷸런스 불러가지고 가기도 했었고
00:54:25근데 왜 기억나냐 저기
00:54:42아빠가 nut한 적 Voice
00:54:51Kenny
00:54:53기억을 하지 못하시는
00:54:56나 술 사야 된다, 담배 사야 된다
00:54:58그 구례에서 거기서
00:54:59내가?
00:55:04엄청 심했다고 했었어요, 오빠가
00:55:07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드지?
00:55:13장난기도 아니네
00:55:23오빠, 일곱시 반이 예배잖아요
00:55:27
00:55:28근데 나 일곱시 타고 오잖아요
00:55:30
00:55:31맞죠?
00:55:32그래서?
00:55:33내가 잘못 알고 있나 보여서
00:55:35요즘 기억력이 깜빡 깜빡해가지고
00:55:37
00:55:38아, 나 찾아줄게
00:55:39괜찮네
00:55:41우리 마누라 왜 이렇게 옷을 못 찾을까
00:55:44그럼 먹었어?
00:55:46먹었어요
00:55:49음, 그래서 이렇게 다
00:55:53챙기시는 거였구나
00:56:08그때
00:56:10자기가
00:56:12그 이후부터
00:56:15그 이후부터 스윙한테 지명 걸려가지고
00:56:19그 정신과가 뭔데?
00:56:23그 정신과 쓰레기병
00:56:24그게 뭔데?
00:56:25도대체가
00:56:26
00:56:27자기가 진단받고
00:56:28아버님 어머니께한테 너무 죄송하고
00:56:31그때 오빠 얼마나 힘든지 진짜 아냐?
00:56:36자기도 몰라, 진짜
00:56:37오빠 혼자 큰 거 알았어
00:56:39그때부터
00:56:40
00:56:41
00:56:42
00:56:43
00:56:44우와
00:56:45우와
00:56:47우왕
00:56:49
00:56:50제가 2022년도 그쯤에 울산에 있었거든요
00:56:55예, 2021년도, 2년도 그쯤에 울산에 있었는데
00:56:59아내가 처음에 그때 저한테 시험을 한번 해보자고 했었어요
00:57:02그때 갑자기 아내가 자궁염신에 한번 걸려서
00:57:05자궁염신에 걸려서 아내가 우울증이 살짝 왔었어요
00:57:09우울증은 한 초기 정도 왔다가
00:57:12저한테 막 바로 화내드더라고요
00:57:14갑자기 그때는 그때 당시에는 그냥 마음이 슬퍼가지고
00:57:19주체가 안 됐었어요
00:57:21음...
00:57:24네...
00:57:28오빠, 우리 임신 우리 시험관 한번 하자
00:57:35오빠, 싫다. 나 시험관 가기 싫고
00:57:38자인이지를 하든지 아니면 포기하든지 마음대로 해라
00:57:41난 싫다
00:57:42또 입양을 또 하고 싶대
00:57:44아...
00:57:49어머...
00:57:51갑자기 찾아왔어요
00:57:52처음에는 한 명인 줄 알았는데
00:57:55나중에 보니까 쌍둥이였어요
00:57:58그...
00:58:0724주 정도 됐을 때
00:58:10자궁경부 길이가 짧아졌다고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셔가지고
00:58:15큰 병원에 갔는데
00:58:17갑자기 애들이 밀고 나와가지고
00:58:19조사돼가지고
00:58:23갑자기...
00:58:24그러셨구나...
00:58:24재앙 절개를 하게 돼가지고
00:58:26그래...
00:58:27그래...
00:58:28이러고 보니까
00:58:29애들이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있다고 해가지고
00:58:34인큐베이터에서 치료하고 있다가
00:58:37목살어나고 죽었어요
00:58:40여자 두 명이었어요
00:59:02태명은 꼼꼼히 사랑이었고요
00:59:07이름은 지혜지영이었어요
00:59:10그래서 둘째 아이가 이틀만에 세상 떠났고요
00:59:17첫째 아이 맞아
00:59:19이십일 만에
00:59:20이십일 만에
00:59:31그래서 그때
00:59:33신생아 중환자 씨 옆에 대기실에서
00:59:35그 아이 붙잡고 아내랑 같이 엄청 울었죠
00:59:38엄청 울고
00:59:39엄청 울었죠
00:59:40엄청 울고
00:59:41또 화장장 가서 또 화장해주고
00:59:43아 그러셨구나
00:59:47그게
00:59:49아이를 이제 잊고 낳은 이후에
00:59:52한 달 동안은 괜찮아졌었어요
00:59:54한 달 동안은 굉장히 멋쩍한 상태로
00:59:56갑자기 어느새부터인가 아내가
00:59:58정신이 이상해졌어요
00:59:59이상해진 표정이 있더라고요
01:00:01저한테 하는 말이
01:00:03오빠 빨리 우리 애들 보러 천국 가자고
01:00:05오크대에 붙잡고 그러더라고요
01:00:08그냥 죽고 나서 한 공간 마련해주셔서
01:00:24안아보라고 하셔서
01:00:26그때 안아본 것 같아요
01:00:28오빠는 같이
01:00:30약간 슬펐어요
01:00:32그냥 잠자듯이
01:00:33눈 감고 있는데
01:00:34눈 뜰 것 같은데
01:00:36눈을 안 떠가지고
01:00:38눈을 안 떠가지고
01:00:40약간 슬펐어요
01:00:42그냥 늘 생각이 나요
01:00:46그냥 살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01:00:50원한 꿈조차
01:00:52한 번 품어본 기억 없이
01:00:56그때 쌍둥이를 잃고 나서
01:01:00허전한 마음도 있고
01:01:02살아있는 애기를 좀 키워보고 싶어요
01:01:04그냥 미래를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01:01:06그냥 슬펐 한다고 해서 돌아오는 것도 아니니까
01:01:10그냥 슬펐 한다고 해서 돌아오는 것도 아니니까
01:01:20슬펐 한다고 해서 돌아오는 것도 아니니까
01:01:22슬펐 한다고 해서 돌아오는 것도 아니니까
01:01:24어둠 속에서
01:01:26헤메이던 두 눈 안에
01:01:28헤메이던 두 눈 안에
01:01:30헤메이던 두 눈 안에
01:01:32헤메이던 두 눈 안에
01:01:34헤메이던 두 눈 안에
01:01:36헤메이던 두 눈 안에
01:01:38헤메이던 두 눈 안에
01:01:40빨리 새 생명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01:01:42안 들어요
01:01:44오지 마요 오빠 씩씩하잖아요
01:01:46나도 마음 아파요
01:01:48근데 난 오빠가 다 지우인 줄 알았는데
01:01:50있어가지고 고마워요
01:01:52처음에 지우라고 해서 미안해요
01:01:54다시 보아서 좋았어요
01:01:56빨리 지우지 마요
01:01:58빨리 지우지 마요
01:02:00다시 오는 거 좋았어요
01:02:14와줘서 고마웠다고요?
01:02:26아빠로서 못 살려줘서 너무 미안하고
01:02:38아빠로서 그렇게 해줄 수밖에 없었던 게
01:02:42참 미안하죠
01:02:46미안하고
01:02:48그냥 하늘나라에서
01:02:50할아버지가 잘 도와주리라 믿고
01:02:52잘 살아줬으면
01:02:54그 마음이죠
01:02:56그 마음이죠
01:03:02와 이렇게
01:03:04큰 상처가 있는지는
01:03:06
01:03:08몰랐네요
01:03:10아 영상을 보면서 저희가 또 마음이
01:03:12너무 무거워지고
01:03:14안타깝고
01:03:16좀 슬프고 해가지고
01:03:18얼마나 힘드셨을까요?
01:03:20겨우 저희도 눈물을 참은 것 같은데
01:03:22그 마음을 보시면서
01:03:24눈물을 좀 계속 흠치셨어요
01:03:26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 것 같으세요?
01:03:28아이를 잃는 것 때문에
01:03:30
01:03:32아내한테 많이 못해줘서
01:03:34영상 보면서
01:03:36좀 그 부분이 좀 많이 슬픈
01:03:38슬픈 느낌이 좀 많이 있어요
01:03:40아내 임신 때
01:03:42조금 더 챙겨줬어야 되는데
01:03:44많이 못 챙겨줘서
01:03:46그 부분 때문에 많이 미안하고
01:03:48지금도 제가 좀
01:03:50많이 아내한테 미안해하고 있죠
01:03:52그 부분이
01:03:54못 지켜줬다는 어떤 그런
01:03:56약간의 죄책감 이런 걸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01:04:00그러니까 아까도
01:04:02다 그 슬픔을 지금 누르고 계신다고
01:04:04그 말이 진짜 마음이
01:04:06너무 아프더라고요
01:04:08뭔가 좀 외롭고
01:04:10공허하고
01:04:12그래서 점점
01:04:14이렇게 좀 혼자 있는 게
01:04:16편해지게 되신 걸까요?
01:04:18어땠부터 소심한 것도 있었는데
01:04:20어땠부터 소심한 것도 있었는데
01:04:22어땠부터 소심한 것도 있었는데
01:04:242년 애들이 잘못되고 나서
01:04:26시습관도 무너지고
01:04:28살도 찌고
01:04:30모든 게 다
01:04:32애기 잘못되고 나서 다
01:04:34잘못된 것 같아요
01:04:36대체 아내분
01:04:38쌍둥이 아이를
01:04:40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01:04:42아이라고 들었어요
01:04:44그만큼
01:04:46처음 들었을 때도
01:04:48되게 남다르셨을 것 같은데
01:04:50그때 심정이 어떠셨어요?
01:04:52그때 임신 테스트기 하고 싶어가지고
01:04:55했는데
01:04:56두 줄 나와가지고
01:04:57엄청
01:04:58좋았거든요
01:04:59그쵸
01:05:005년 만에 가졌는데
01:05:02그때 갑자기 그렇게 돼가지고
01:05:04좀 충격받아서 병도 오고
01:05:07사도 찌고
01:05:09
01:05:1024주 만에
01:05:12임신하기까지도 이렇게
01:05:14들어보면
01:05:16정말 많은 노력
01:05:17그리고 뭐
01:05:18시간을 함께했다고
01:05:19들었는데
01:05:20어떤 시도들을
01:05:22해오셨는지
01:05:23가장 기억나는
01:05:24그런 장면이 있으실까요?
01:05:26아내가
01:05:27스스로 혼자
01:05:28조심하려고 하더라고요
01:05:30다가오지 말라고
01:05:32불안해하니까
01:05:33다가오지 말라고
01:05:34다가오지 말라고
01:05:35나 다가오면
01:05:36나 불안할 것 같다고
01:05:37저 사람은 어떻게 할 거냐고
01:05:38그래서
01:05:39안 다가갔어요
01:05:41아내분도
01:05:42기억나는 장면이 있으세요?
01:05:44
01:05:45충격받아가지고
01:05:46기억을 다
01:05:48날아가는데
01:05:50근데
01:05:51애기 밀고 나왔을 때
01:05:53재앙절개한다고
01:05:54수술실에 들어간 것까지는
01:05:56기억이 나요
01:05:57아유
01:05:58그 후에는
01:05:59기억이 남아있지 않으시고
01:06:00
01:06:01정신 차려보니까
01:06:02태어날 수 있었는데
01:06:03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었어요
01:06:04정신 차려보니까
01:06:05태어날 수 있었는데
01:06:06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었어요
01:06:07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었어요
01:06:13상상이 안 돼요
01:06:14진짜 얼마나 충격이 주니까
01:06:16애기들이 잘못돼가지고
01:06:18살도 찌고
01:06:19실습관도 무너지고
01:06:20그랬던 것 같아요
01:06:22근데 사실
01:06:24아내분의 잘못은 아니잖아요
01:06:26저는 그 말씀을 너무 좀
01:06:28드리고 싶다라는 이야기도 있고
01:06:30아내분이 물론
01:06:32아내분이 물론
01:06:34굉장히 괴로우셨겠지만
01:06:35옆에서
01:06:36같이 이제
01:06:37사랑한 아이들을
01:06:39하늘로 떠나보낸 남편도
01:06:41굉장히 많이 힘드셨을 것 같은데
01:06:43그때
01:06:45남편분이 가장 두려웠던
01:06:47순간이 있었다면
01:06:48언제였을까요?
01:06:50그때 당시에는
01:06:51아내가 정신이 완전히 못 찰 정도로
01:06:53굉장히 심각했던 상황이어서
01:06:55이러다가
01:06:57이러다가 계속
01:06:58그 상황까지 갔었으면
01:07:00나는
01:07:01아내를 못 챙겨줄
01:07:03상황이 되면
01:07:04어떻게 할까
01:07:05그게 굉장히 두려웠던 거예요
01:07:12아내분께서 큰 아픔이 있었는데
01:07:14이겨내시고 또
01:07:16다시 이제
01:07:172세를 또
01:07:18시도하고 싶다
01:07:19계속 이렇게
01:07:20의지를 보여주고 계시잖아요
01:07:21그런 아내 노력을 지켜보면서
01:07:23남편분은 좀
01:07:24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01:07:26근데
01:07:27제가 아내한테
01:07:29그 길을 했어요
01:07:30시험관을 하지 말자
01:07:32왜냐면 시험관을 하면서
01:07:34한번
01:07:35자궁행시 한 번 걸려서
01:07:36또 아픔이 또 있을 수 있으니까
01:07:38
01:07:39남편의 정은 그게 더 두려운 거죠
01:07:41지금 현재 우울증 약도 먹고 있는데
01:07:44그 시험관을 해봤자
01:07:45시험관을 또 하면 또 자궁행시 또 걸려서 또
01:07:48자기 스스로 우울해지면은
01:07:49그때는 방법이 없는 거잖아요
01:07:52그래서 제가
01:07:53이제 시험관을 하지 말고
01:07:55다른 것을 방법 찾아보자
01:07:57그렇게 얘기를 했던 거예요
01:07:59
01:08:01
01:08:02그간 있었던 이제
01:08:04큰일
01:08:05큰일을 겪으셨는데
01:08:07그 일을 쭉 들어보니
01:08:09조금 더 더 이해가 돼요
01:08:11아내분의 상태가
01:08:12
01:08:13제가 좀
01:08:14몇 가지 좀
01:08:15자세히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01:08:17그 아이를 잃고 나서
01:08:20이제 떠나보내고
01:08:21한 달 정도는 괜찮았다가
01:08:23한 달이 지난 다음부터
01:08:26증상이 생기신 거죠
01:08:28조금씩 조금
01:08:30안 좋아졌대요 오빠가 갑자기
01:08:31한 달 이후부터
01:08:33
01:08:34
01:08:35그때 제가
01:08:36어떤 일 있었냐면요
01:08:37그 목사님들 모임이 있었어요
01:08:39소위 말하면 이제
01:08:40노회라는 곳이 있었는데
01:08:42노회 목사님들하고 같이 이제 식사를 하고
01:08:44같이 집에 오려고 했는데
01:08:46저 붙잡고 집에 빨리 가세요
01:08:48
01:08:49자기야 왜 그래
01:08:50그랬더니
01:08:51아 모르겠다
01:08:52집에 빨리 가세요 저한테
01:08:53어 그래 알았다
01:08:55집에 가자
01:08:56집에 왔어요
01:08:57근데
01:08:59여보야 왜 그래
01:09:00그랬더니
01:09:01
01:09:03
01:09:04이래요
01:09:05
01:09:06자기야 왜 그래
01:09:07
01:09:08
01:09:09
01:09:10이래요 계속
01:09:11또 갑자기
01:09:12저녁시
01:09:13한 6, 7시인가
01:09:14그때쯤 돼서
01:09:15뭐 빨리 옷 입으라고
01:09:16지혜 지혜 형이 보고
01:09:17천국 가자고
01:09:18
01:09:19지혜 형이
01:09:20지혜 가면 어떻게 할 거냐고
01:09:21빨리 옷 입으래요
01:09:22막 정신을 못 찰 정도
01:09:25주차하지 못해서
01:09:26
01:09:27옷그댕이 붙잡고
01:09:28막 멱살 받고
01:09:29
01:09:30소리 버럭 지르고
01:09:31엄청 힘들었어요 그때
01:09:33
01:09:35
01:09:36근데
01:09:37아이들을
01:09:39이제
01:09:40세상으로
01:09:41출산을 하신 거잖아요
01:09:42아이들을 출산한 다음에
01:09:43세상으로 떠나보낸 거기 때문에
01:09:45이 엄마 아빠가 느끼는
01:09:46특히 엄마가 느끼는
01:09:48
01:09:49마음의 충격
01:09:50이건 이루 말할 수가 없었을 거라고 보고요
01:09:52
01:09:53
01:09:54그때 심정이 굉장히 복잡했겠지만
01:09:56그래도
01:09:58보고 싶은 마음이 더 많으십니까
01:10:00미안한 마음이 더 많으십니까
01:10:02다인 것 같아요
01:10:04다인 것 같으세요
01:10:05네네
01:10:06그러시군요
01:10:07
01:10:08
01:10:09이제 그래서
01:10:10이러한 정신병적 증상을
01:10:12완화시키기 위해서
01:10:14사실은 입원을 했어야 된다고
01:10:15저는 생각해요
01:10:16그것이 아내분한테
01:10:17가장 큰 도움이 됐을 거라고 봅니다
01:10:19
01:10:20
01:10:21입원은
01:10:22환자를 치료하고
01:10:23보호하기 위해서 입원을 하는 거지
01:10:24
01:10:25
01:10:26가두는 게 아닙니다
01:10:27그래서
01:10:28아내는
01:10:29그 당시에 치료를
01:10:30적극적으로 받아야 되는
01:10:32그러한 질병 상태에 있었다라고
01:10:34생각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01:10:36그래서 지금
01:10:37경과가
01:10:38그러신 것 같아요
01:10:39그래서 거의 다
01:10:40
01:10:41회복이 되신 것 같고요
01:10:42
01:10:43많이 좋아진 상황이면서
01:10:44자 그런데
01:10:45정신병적 증상이 있었기 때문에
01:10:46망상과 환청이 있었기 때문에
01:10:47
01:10:48
01:10:49우리 아내한테는
01:10:50그것을 치료하는 치료제가
01:10:51아마 지금 들어가고 있을 거예요
01:10:52
01:10:53그런데 우울증 치료제라고 하지만
01:10:54물론 그런 약도 들어가겠지만
01:10:56제가 봤을 때는
01:10:57정신병적인 증상을 완화하는
01:11:00도파민 신경전달물질 중에서
01:11:02도파민을 낮추는 치료제가 들어가고 있을 거란 말이에요
01:11:05
01:11:06그래서 그런 약은 좀 졸려요
01:11:08
01:11:09잠이 많아져요
01:11:10네 맞아요
01:11:11두 번째는 식욕이 많이 늘어요
01:11:13
01:11:14그래서 대표적으로 체중이 많이 늡니다
01:11:17체중 증가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01:11:20일단 체중이 느는 음식을 많이 드시는 것도 있고
01:11:25또 보니까 활동량도 많이 줄어드신 것 같고
01:11:28또 약을 드셔서 식욕이 많이 는 면도 있고
01:11:32
01:11:33그래서 약에 의해 체중이 느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01:11:37그러나 아직까지 체중 때문에 약을 확 끊는다
01:11:40그건 좀 곤란하죠
01:11:42약이라는 건 언제나
01:11:43끊기 위해 먹는 게 아니라
01:11:44
01:11:45치료하기 위해 드시는 거기 때문에
01:11:46그렇죠
01:11:47잘 치료가 되시면
01:11:48달라고 그래도 안 줍니다
01:11:50
01:11:51그래서 그런 거를 주치의 선생님하고
01:11:52잘 상의해 나가시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01:11:54
01:11:55그리고 지금 약을 지속적으로 드시고 있는 한은
01:11:57임신은 좀 모릅니다
01:11:59약이 다 종료된 다음에 임신을 하시는 게 맞습니다
01:12:02저렇지
01:12:03
01:12:04그렇게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아요
01:12:05지금 경과를 봤을 때는요
01:12:06많이 좋아졌어요
01:12:07지금
01:12:10이렇게 보시면
01:12:12약간
01:12:13운동 속도가 되게 느려져요
01:12:15몸을 천천히 움직이고
01:12:16팔팔 움직이는 게 좀 어렵고요
01:12:18약간 로보트 같아져요
01:12:20로보트
01:12:21약간 뻣뻣해요
01:12:22그래서 걸을 때도 이렇게 좀
01:12:23이렇게 걷는다든가
01:12:24보면 이렇게 팔을 이렇게 늘
01:12:25이렇게 하고 계신다든가
01:12:27
01:12:28그래서 얼굴에 표정 같은 것도 지금 보면
01:12:30약간 이렇게
01:12:31이렇게 돼 있으시잖아요
01:12:32
01:12:33
01:12:34표정이 물론 웃으려면 웃을 수는 있지만
01:12:36평소에 표정이 약간
01:12:37잘 안 돼요
01:12:39표정이 잘 다양하게 안 되시죠
01:12:41
01:12:42그런 것들이 다 약이 가지고 있는
01:12:44아주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01:12:46그러한 부작용이에요
01:12:48그래서 다 있으시더라고요 제가 이렇게 보니까
01:12:50그러면
01:12:51
01:12:52당장은 아니지만
01:12:53더더 좋아지셔서
01:12:54약을
01:12:55줄였다 끊게 되면
01:12:57
01:12:58
01:12:59근데 좀 시간이 지나거나
01:13:00완전히 그런 현상들은 없어져요
01:13:02그리고 이 약은
01:13:03망상이나 환청 같은 거를 꽉 누르기 때문에
01:13:06이것뿐만이 아니라
01:13:07정상적인 생각의 어떤 속도나 기능도 좀 눌러줘요
01:13:12그래서 잘 생각이 잘 안 나요
01:13:13이렇게 빠릿빠릿 생각이 안 돌아가고
01:13:16
01:13:17그래서 자꾸 기억이 좀 안 난다든가
01:13:18네 기억이 안 난다든가
01:13:19
01:13:20하다가 멍해져요
01:13:21어? 내가 무슨 생각했지? 이런다든가
01:13:22멍 때리지 말라고 막 자졌들었어요
01:13:23네 그런다든가
01:13:24뭘 물어보면
01:13:26생각을 담는 그릇이 좀 텅 비어있는 것 같은
01:13:29몰라요
01:13:30아무 생각 없어요
01:13:31
01:13:32그렇지만 이건 역시도 다 치료가 돼서
01:13:34약을 다 종결하게 되면
01:13:36다 회복이 돼요
01:13:38
01:13:39그래서 지금 그런 양상이 있으시더라고요
01:13:40제가 이렇게 보니까
01:13:42
01:13:43그래서 좀 정확하게 알고 계셔야 될 것 같아서
01:13:46
01:13:47설명을 드리는 거예요
01:13:48
01:13:49상당히 희망적이죠
01:13:50지금 경과가 좋으시니까
01:13:51
01:13:52약을 이제 종결하면서 치료를 종결할 날이
01:13:56
01:13:57얼마 남지 않았다
01:13:58
01:13:59물론 네
01:14:00잘 발달된 현대의약
01:14:02약을 드시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01:14:04또 본인도
01:14:05더 기능과
01:14:07본인의 어떤 여러 가지 건강을 회복하도록
01:14:10노력도 많이 하셔야 돼요
01:14:12
01:14:13지금도 물론 하고 계시지만
01:14:14
01:14:15그런 면이 있다라는 거죠
01:14:16
01:14:17gens
01:14:18진정
01:14:19힘든 하루
01:14:21견뎌낼 때에
01:14:36그때에 널 버티게 하는 네가 있어
01:14:44넌 내 모든 것, 내 모든 것
01:14:52나의 전부
01:14:56하나뿐인 사랑
01:15:01더는 깨지지 않길
01:15:11단 한 번만
01:15:16제발 단 한 번만
01:15:19나의 기도 들어주시길
01:15:26곁에 있고 싶은데
01:15:30지키고 싶은데
01:15:34이게 나의 마지막 소화
01:15:40꿈이기를
01:15:44제발 꿈이기를
01:15:47두 번 다시 널 잃지 않아
01:15:55부족한 나에게 남은
01:16:01마지막 약속
01:16:15또 서로를 어떻게 보듬하든지
01:16:19느끼는 시간이 됐을 것 같은데요
01:16:21그 마음을 조금 더 단단하게
01:16:23다질 수 있도록
01:16:25
01:16:27
01:16:29힐링 리포트
01:16:31아까 말씀드린 거예요
01:16:33직접 다 해보시라는 거
01:16:35사실은
01:16:37사회성 영역의 기능이 제일 많이 떨어지시더라고요
01:16:39
01:16:41어떤 질병의 영향도 있다고 보지만
01:17:13
01:17:15그 전보다
01:17:17그래서
01:17:19지금이라도
01:17:21늦지 않았다고 생각하시고
01:17:23가장 기본적인
01:17:25집안에서 일상 기능부터
01:17:27배워서 연습해서 하셔야 될 것 같아요
01:17:29
01:17:31그러려면 중간 단계에서
01:17:33실수도 경험해야 되겠죠
01:17:35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01:17:37네 맞아요
01:17:39
01:17:41아니면 하실 수 있죠
01:17:43
01:17:44그렇게 해서
01:17:45밥 짓는 거
01:17:46그다음에
01:17:47간단한 반찬 만드는 거
01:17:49그리고 길 찾아가는 거
01:17:50이런 거
01:17:51다 해보셔야 돼요
01:17:53그래서 아내 자신뿐만 아니라
01:17:55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도
01:17:58필요한 과정입니다
01:18:00아이를 위해서도 배우셔야 합니다
01:18:03
01:18:06그 다음에
01:18:07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하고 갈까 봐요
01:18:10
01:18:11남편분은
01:18:12정말 아내를 사랑하시는 거
01:18:13정말 알겠습니다
01:18:16근데
01:18:17남편은
01:18:18누군가와의 관계에서
01:18:20본인이
01:18:21도움을 주는 위치에 있을 때
01:18:23더 안정감을 느끼시는 거 같아요
01:18:26그래서
01:18:27아내분이
01:18:28남편분만 바라보고 있어도
01:18:30이게 귀찮지 않은 거예요
01:18:32물론 사랑하기 때문이지만
01:18:33그거는 뭐
01:18:34당연하다고 보고
01:18:35
01:18:36
01:18:37나는 왜 그런 면이 있는지에 대한
01:18:39좀 더 깊은 탐색이 필요하실 것 같아요
01:18:42
01:18:43그래서 이런 분들이
01:18:44정말 조심해야 되는 거는
01:18:45내가 사랑하는 이 대상이
01:18:47굉장히 내면이
01:18:48아주 힘이 생겨서
01:18:50그렇게 내 옆에서
01:18:53독립해 나가려고 하는 게
01:18:54마음으로는
01:18:55선뜻 내키지 않을 수 있어요
01:18:57그래서 늘
01:18:59잘 알고 계셔야 될 것 같아요
01:19:01
01:19:02감사합니다
01:19:03
01:19:05세 번째 힐링 리포트는요
01:19:07두 분 모두 얘기 드리는 건데요
01:19:08건강 관리는
01:19:11내일은 없는 겁니다
01:19:12오늘 당장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01:19:14
01:19:15
01:19:16지금 치료받고 계시는
01:19:18정신과 선생님하고
01:19:19잘 의논을 하셔서
01:19:20이제 치료의 종결 시점이라든가
01:19:22단약
01:19:23약을 이제
01:19:24종결하는 거
01:19:25이런 거를
01:19:26잘 의논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01:19:28
01:19:29그럼 이제 건강 관리는
01:19:30내 눈에 보이는
01:19:31수치화하는 게 맞습니다
01:19:33맞아요
01:19:34도와줘야 돼요
01:19:35옆에서
01:19:36그러니까
01:19:37오늘 당신은 얼마나 운동했어
01:19:38어 나 많이 했어
01:19:39이게 아니라
01:19:40예를 들어
01:19:41하루에 만보를 걷는다
01:19:42그러면 차라리 만보기를
01:19:44딱 찬다든가
01:19:45그리고 식단 같은 것도
01:19:47칼로리 같은 것들을
01:19:48잘 써보는 거
01:19:49내가 오늘 몇 칼로리를 먹었는지
01:19:51오늘 내가 먹은 걸 잘 써보면
01:19:52내가 영양가 있게 잘 먹고 있는지
01:19:55이런 것들을
01:19:56좀 두 분이 구체화해서
01:19:59매일매일 실천해보는
01:20:01
01:20:02그런 노력을 하시는 게
01:20:03필요할 것 같습니다
01:20:04네 감사합니다
01:20:05맞아요
01:20:06그래서 빨리 건강 관리도 잘하셔서
01:20:07진짜
01:20:08몸과 마음이 건강한
01:20:10부모에서
01:20:11또 이제
01:20:12아기 천사가 꼭
01:20:13또 찾아왔으면 좋겠는
01:20:15그런 마음이 들어요
01:20:16정말 좋은 소식
01:20:17저희 같이 들을 수 있습니다
01:20:18감사합니다
01:20:19
01:20:20감사합니다
01:20:21
01:20:22끝으로 서로에게
01:20:23그동안 마음에 담아뒀다가
01:20:25이제 좀 하지 못한
01:20:26이야기들도 있을 것 같은데
01:20:27한마디씩 해주시면 어떨까요
01:20:29먼저 남편분부터
01:20:31아내분에게
01:20:32이야기해주세요
01:20:33많이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01:20:39이제 혼자서 잘 할 수 있도록
01:20:42옆에서 많이 도와줄게
01:20:43사랑해
01:20:44사랑해
01:20:45
01:20:47아내분도 이제 남편분에게 한마디 해주시죠
01:20:50
01:20:51살도 빼고
01:20:52약물 치료도 잘 받고
01:20:54건강해져가지고
01:20:56더 노력할게요 하나씩 하나씩
01:20:59
01:21:01
01:21:02아유 예
01:21:03너무 좋네
01:21:04앞으로는 이렇게 서로만 그냥 지켜봐주는 관계가 아니고
01:21:08
01:21:09정말 손잡고 같이 앞으로 하나씩 하나씩
01:21:11나아가는
01:21:12
01:21:13그런 관계가 되기를
01:21:14오은영 리포트가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01:21:15
01:21:16고맙습니다
01:21:17감사합니다
01:21:18감사합니다
01:21:19잘 쓰셨습니다
01:21:20
01:21:21감사합니다
01:21:22감사합니다
01:21:53저는 도박 중독자죠.
01:21:55불법 도박을 신고도 했었어요.
01:21:57오늘 100만 원이 생겼어요.
01:21:59100만 원을 꼬라고 불안하고 그러지가 않아요.
01:22:02꼴 때까진 게이머예요.
01:22:04제 이름으로 7천 도박을 맡기 위해서
01:22:07제가 불법 도박 치여센터도 다녀보기도 하고
01:22:10정식간 상담도 받았었어요.
01:22:12도박 때문에 이게 모든 게 깨졌다는 생각을 안 하세요?
01:22:15애기 엄마가 건강한 사람이었고 어디 아프지 않았고
01:22:18저도 분명히 어떤 위치에서 꾸준하게 일을 할 수 있고
01:22:21저를 끌고 올라갔어요.
01:22:22죽이겠다.
01:22:23죄송해요. 이 말까지는 할까 말까 내가 너무 고민을 했는데
01:22:27그래도 할래요.
01:22:35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역에서 부부 갈등 사연을 모집 중입니다.
01:22:40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01:22:46오은영 리포트에서 20대 청춘들을 만납니다.
01:22:49고민을 가진 대학생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01:22:52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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