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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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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 6명을 지명하고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2명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00:11법무부 장관은 이 대통령의 오랜 측근이자 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민주당 5선 중진 정성호 의원이,
00:20행정안전부 장관은 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지낸 5선의 윤호중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00:26이들과 함께 검찰 개편에 나설 민정수석엔 검찰 출신인 봉욱 전 대검 차장이 발탁됐습니다.
00:34먼저 강청완 기자가 인선 내용부터 전해드립니다.
00:401962년 강원 양구생으로 5선 현역 의원인 정성호 법무장관 후보자는 국회 사법개혁특위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00:48이재명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로 지난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도왔던 정치적 동지이자 친이재명계 좌장입니다.
00:58사법개혁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와 정책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01:05내실 있는 검찰개혁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01:09정성호 후보자는 비상개혁으로 무너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복원하고 권력기관 정상화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명소감을 밝혔습니다.
01:21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1963년 경기 가평 출신인 윤호중 의원.
01:26역시 5선 중진으로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했고 민주당 대선 캠프를 총괄했습니다.
01:35윤호중 후보자는 법무장관 하마평에도 올랐었는데 경찰국 폐지와 같은 과제를 풀고 검찰개편에서도 정성호 후보자와 호흡을 맞출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1:46대통령실 민정수석엔 기획통 검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대검 차장을 지낸 봉욱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01:54검찰개혁 등 핵심 과제에서 강한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02:02검찰개편을 염두에 두고 법무 행안장관엔 비검찰 출신, 민정수석엔 검찰 출신으로 삼각편대를 짰단 평입니다.
02:11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엔 시민운동가 출신인 전성환 세종시교육청 비서실장이 임명됐고
02:18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 대통령과 경쟁했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02:23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맡아 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의 전략을 짜게 됐습니다.
02:31SBS 강청완입니다.
02:32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사령탑 기획재정부 장관은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02:41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 섰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지명됐습니다.
02:48계속해서 박예린 기자입니다.
02:50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기재부 2차관, 국무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경제관료입니다.
02:59지난 2019년 기재부 2차관으로서 코로나19 대응 예산안 편성을 지휘하는 등
03:05예산 정책통일안 평가를 받습니다.
03:07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인 문재인 정부에서 코로나 방역을 총괄했던 정은경 전 질병청장이 발탁됐습니다.
03:30의사 출신으로서 민주당 대선 캠프에도 합류했었는데 의정 갈등 해결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03:37정 후보자는 서면 입장문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03:41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돌봄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면서 의정 갈등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3:50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기재부 관료 출신인 김정관 두산 애너빌리티 사장입니다.
03:56체코 원전 수조에서도 역할을 했던 원전기업 출신을 기용한 건
04:00탈 원전과는 거리를 두려는 메시지 아니냐는 해석을 나왔습니다.
04:04충남대 첫 여성 총장을 역임한 이진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04:09서울대 10개 만들기 구상을 민주당 대선 캠프에 제안했던 인사입니다.
04:14국가정보원 1차장엔 이동수 국정원 해외정보국 단장,
04:182차장엔 김호홍 국정원 대북전략단장,
04:22기획조정실장엔 김이수 변호사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04:25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유임됐습니다.
04:28차관 인선을 보면 유재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04:33이진수 법무부 차관, 이호연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04:37이형훈 복지부 2차관,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04:43SBS 박예린입니다.
04:44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이번 인선의 배경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04:52박예린 기자, 법무 행안장관 인선과 함께
04:55검찰을 잘 아는 인물을 민정수석으로 임명했는데요.
04:58결국 검찰개혁에 방점 찍혀있다고 보면 되는 걸까요?
05:05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안에
05:08검찰개혁을 꼭 완수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전제를 깔고
05:12이번 인선을 설명했습니다.
05:15국회의장에 도전할 만한 선수인 오선 중진이란 중량감에
05:18합리적이란 세평을 듣는 인사들로 고른 거라고 전하기도 했고요.
05:23양날의 칼이 될 수 있는 권력기관 개편 작업의 지휘봉인 만큼
05:27이 대통령이 가장 믿고 맡길 수 있는 인사들을 선별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5:33봉웅 민정수석의 경우 낙마한 오광수 전 수석처럼 검찰 출신인데다
05:38대형 로펌 경력으로 검찰개혁을 할 수 있겠느냐는 여권 일각의 우려도 제기되죠.
05:43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검찰개혁은 검찰을 잘 아는 인사가
05:47맡아야 한다는 게 대통령의 철학이라며 비검찰 출신 법조인 법무장관과
05:53검찰 출신 민정수석의 상호 보완을 통해 우려를 불식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05:58기재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 특징도 좀 짚어주시죠.
06:04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기재분의 대표적 예산통으로 꼽힙니다.
06:12인공지능 AI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는 평이라 관련 정책도 진두지휘할 걸로 예상됩니다.
06:19기재부 개편이란 미션도 안고 있습니다.
06:22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코로나 방역 사령탑으로 영약을 입증했다는 게 대통령실 평가입니다.
06:28그런데 배우자가 마스크 생산 기업 등 코로나 수혜주를 사들인 걸로 알려져 논란도 잃었는데요.
06:35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인사청문회에서 본인의 소명이 이뤄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06:42네, 이제 내각 인사가 90% 가까이 완료됐는데 성별이나 출신 지역 같은 구성은 좀 어떻게 됩니까?
06:51네, 오늘까지 발표된 장관급 인선 대상자는 모두 19명입니다.
06:56출신 지역은 호남 6명, 영남 6명이고요.
07:01수도권 3명, 충청, 강원 출신이 각각 2명입니다.
07:05여성 후보자는 전체 19명 가운데 5명으로 26% 수준에 그쳤습니다.
07:11민주당은 최적의 인재를 인선하고자 한 대통령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고
07:16국민의힘은 능력과 원칙, 기준이 없는 보은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07:22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7:26특검 수사 소식으로 뉴스 이어갑니다.
07:29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내란 특검이 내일 오전으로 통보한 2차 소환 조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7:37특검팀은 체포영장 청구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07:42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7:45김지욱 기자, 윤 전 대통령 측이 기일 변경을 요청한 이유가 뭡니까?
07:49오늘 오후 3시 반쯤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특검의 출석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08:00오늘 새벽 1시에 출석 요구 통지가 전달된 걸 감안하면 사실상 하루 만에 재출석을 요구한 거라며
08:07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다음 달 3일 예정된 재판 일정 등을 고려하면 촉박하다고 윤 전 대통령 측은 주장했습니다.
08:16또 출석일자를 일방적으로 통지하고 언론에 공개하는 건 소환에 있어 피의자와 협의해야 한다는 수사 준칙을 어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8:24그러면서 피의자 방어권 보장을 위해 출석일자를 다음 달 3일 이후로 조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8:33이런 윤 전 대통령 측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특검팀도 그냥 넘어갈 것 같지는 않은데
08:38특검 입장 좀 취재된 게 있습니까?
08:43특검팀이 곧 브리핑을 진행할 걸로 예고돼 있는데요.
08:46SBS 취재 결과 내란 특검팀은 내부적으로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시 조율 없이 즉각적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08:59특검팀은 소환 일정에 대해선 피의자와의 협의는 없다는 내부적인 원칙을 세운 걸로 알려졌습니다.
09:05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이 특검의 공개 출석 요구에 한 차례 응한 상황에서 날짜 변경을 요청했다는 이유만으로 강제 수사를 시도할 명분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09:15조금 전 저녁 6시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브리핑을 예고하면서 내부 논의가 길어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09:24지금까지 서울고검에서 SBS 김지욱입니다.
09:29어제 내란 특검에 첫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출석 15시간 만인 오늘 새벽에 귀가했습니다.
09:37하지만 정작 윤 전 대통령이 조사 대부분을 거부하면서 실제 조사가 이뤄진 시간은 5시간에 불과했습니다.
09:44이 내용은 조윤화 기자입니다.
09:48오늘 새벽 1시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고검청사를 나옵니다.
09:54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 지 15시간 만인데 출석 때처럼 취재된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10:00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하주차장을 통한 비공개 출석을 요구했는데 특검이 이를 허용하지 않자 결국 지상현관으로 출석했습니다.
10:201시간 가량 진행된 오전 조사는 순조롭게 진행됐는데 점심 식사를 마친 윤 전 대통령은 돌연 오후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10:29오전 조사를 담당했던 특검 파견 경찰인 박창원 총경이 지난 1월 불법 체포를 지휘해 고발된 상태인데다
10:36특검이니 검사가 조사하는 게 맞다며 조사자를 문제 삼은 겁니다.
10:42이 때문에 체포영장 집행방해와 비화폰 삭제 지시 관련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10:47국무회의와 외환 관련 조사만 일부 진행됐습니다.
10:51윤 전 대통령은 어제 고검청사에 15시간 동안 머물렀지만
10:55식사시간과 조사 거부 시간을 빼면 실제 조사는 5시간뿐이었습니다.
11:01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진술을 다시 검토하는 조사 열람엔 3시간이나 걸렸습니다.
11:07윤 전 대통령이 동의하지 않아 영상 녹화도 이뤄지지 않았고
11:10오전 피의자 신문조사엔 서명, 날인조차 하지 않아
11:13영장 집행 저지와 관련한 어제 조사 내용은 법원에서 증거로 쓸 수 없게 됐습니다.
11:19SBS 조윤아입니다.
11:21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 같은 조사 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1:28윤 전 대통령은 피의자의 권리라고 주장을 하지만
11:31전직 대통령이라는 신분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조사 거부를
11:36어떻게 반복해왔는지 백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11:42어제 오전만 해도 순조롭게 진행되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특검 조사는
11:47점심시간 이후 돌연 중단됐습니다.
11:50윤 전 대통령 측이 갑자기 자신을 조사하는 사람을 바꿔달라고 요구하면서
11:55조사실 입시를 거부했습니다.
11:58윤 전 대통령은 앞서 형사 절차의 주요 국면마다
12:01피의자 권리 등을 내세워 이러한 거부 전략을 꺼내들었습니다.
12:06올해 초 내란 혐의 수사 과정에선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을
12:11공수처 수사권과 법원 관할을 문제삼으며 거부했고
12:14두 번째 시도 끝에 체포된 날엔 대국민 담화를 통해 불법 영장
12:20정작 10시간 넘게 이어진 공수처 조사는 진술 거부로 일관했고
12:37피의자 신문조서 서명 날인을 거부해 재판 증거로 쓸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12:42어제 조사에서 오전 신문조서에 대한 서명 날인을 거부한 것도
12:47같은 이유로 풀이됩니다.
12:50구속 뒤엔 구치소에서 조사를 위한 강제 구인을 거부해
12:53결국 제대로 된 대면 조사 한 번 없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2:5812.3 비상계엄 이후 윤 전 대통령이 한 일련의 행동은
13:01현직, 전직 대통령이란 지위와 권한이 없는 평범한 피의자라면
13:06시도하기 어려운 법 기술들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13:10윤 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엔 이런 말도 했습니다.
13:24검찰 포토라인에 선 전직 대통령들은 국민에게 사과했는데
13:29윤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그랬듯이 사과 한마디 없이 귀가했습니다.
13:53SBS 백운입니다.
13:55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14:01초고강도 규제를 시행하면서 이제 서울 아파트를 사려면
14:05평균 시세로 따졌을 때 8억 원이 넘는 현금이 있어야 합니다.
14:10서울의 중저가 아파트나 서울 외곽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14:14풍선 효과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14:17정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4:18서울 마포구의 한 대형 아파트 단지입니다.
14:24가장 작은 평형인 전용면적 59제곱미터의 호가가 20억 원부터 시작합니다.
14:31소득이 충분한 경우 정부의 대출 규제 전에는 최대 14억 원까지
14:35주택담보대출로 빌릴 수 있었지만 이제는 6억 원까지만 가능합니다.
14:41집을 사려면 현금 8억 원이 더 필요하게 된 겁니다.
14:44이런 식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한도가 줄어드는 경우가
14:48서울 전체 아파트의 74%, 127만 가구에 해당되는 걸로 분석됐습니다.
14:55줄어드는 대출만큼 필요한 현금은 더욱 커지는데
14:58서울 자치구별 평균 시세를 기준으로
15:01강남 서초구는 24에서 26억 원, 송파 용산구는 15에서 17억 원,
15:07최근 급등세를 보인 마포 성동구의 경우
15:109에서 10억 원가량의 현금이 있어야 아파트를 살 수 있습니다.
15:15단지와 면적에 따라 액수 차이는 있겠지만
15:17이른바 인기 지역 아파트 매수세가 줄어들 수밖에 없게 된 겁니다.
15:23그렇다고 서울 아파트 값을 끌어내릴 정도까지
15:26매수 수요가 극감할 거라고 보는 전문가들은 많지 않습니다.
15:30실수요자들이 중저가 아파트로 시선을 돌리는
15:44이른바 풍선효과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15:48매수 포기는 없어요.
15:50대체제를 찾는 거죠.
15:52마포구 쪽에 있다면 사실은 은평구, 서대문구 쪽으로
15:55이동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 거고요.
15:57서울 강북권뿐만 아니라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으로
16:02대체 매수 수요가 번져나갈 수 있다는 겁니다.
16:05전문가들은 강력한 대출 규제책이
16:08일당 급한 불을 끄는 성격이라면
16:10집값이 오를 거라는 막연한 불안감을 진정시킬 수 있는
16:14구체적인 공급 대책이 서둘러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16:19SBS 정준호입니다.
16:20오늘 경주의 낮 최고 기온이 37.5도까지 올라서
16:26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16:29폭염특보도 중부지역까지 확대됐는데요.
16:32무더위 속 휴일 풍경은 전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6:39제주의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16:42시원한 바다에 몸을 던지고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혀봅니다.
16:47햇살이 굉장히 강하기는 한데
16:51사진도 더 예쁘게 잘 나오는 것 같고
16:54남부지역 위주로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확대되면서
16:58오늘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권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17:04호남 일부 지역과 경북 내륙 지역, 제주 동부 지역엔
17:08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지속되면서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17:13대구, 경북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17:18경주낮 최고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7.5도를 기록했습니다.
17:24경남 지역에는 밀양이 36.6도, 양산이 35.7도를 기록하는 등
17:29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7:33너무 온도가 높기 때문에 온도도 낮추고
17:36또 호박이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17:39수시로 이렇게 물을 뿌려주고 있습니다.
17:42서울에는 폭염특보는 내려지진 않았지만
17:45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17:49습한 날씨에 체감온도는 더 높아
17:51여의도 공원에는 물놀이하러 나온 어린이들로 북적였습니다.
17:55내일과 모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들은
18:06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18:08높은 습도와 고온이 겹치면서
18:11당분간 찜통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18:15SBS 전형우입니다.
18:16주한미군이 자체 교육이나 외부 인사 소개 용도로
18:22위아래가 뒤집힌 동아시아 지도를 사용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18:27이 지도를 거꾸로 뒤집으면 기존 북한보다
18:30타이완과 필리핀 같은 나라가 더 부각되는 게 핵심입니다.
18:35이런 지도를 만든 전략적 배경을
18:37김태훈 국방전문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18:42한반도를 가운데 놓고 남북을 180도 뒤집은
18:46동아시아 지도입니다.
18:48주한미군이 내부 교육용으로 오래 제작한 겁니다.
18:52일반적 지도와 달리 남북이 뒤집힌 지도에선
18:55타이완과 필리핀이 지도의 오른쪽 위에 자리하면서
18:59눈에 더 잘 들어온다는 평입니다.
19:02주한미군 사령부가 있는 경기도 화성시의 미군기지
19:05캠프 험프리스를 기점으로
19:07타이완의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까지 거리를
19:10마일과 킬로미터 단위로 각각 표기했습니다.
19:13주한미군은 이 뒤집힌 동아시아 지도를
19:17외부의 안보 전문가들에게도 보여주고 있는데
19:20주한미군 역할 확대의 필요성을
19:23강조하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19:25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따르면
19:35타이완 등 한반도 이외 지역에서
19:38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19:40주한미군이 개입할 수도 있습니다.
19:43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은
19:45전략적 유연성이 왜 필요한지는
19:47지도를 보면 안다고 지난달 말했습니다.
19:50브런슨 사령관은 특히 주한미군이
20:00한반도에만 머물러선 안 된다고
20:02언급하기도 했습니다.
20:12브런슨 사령관은 이르면 다음 달
20:14한국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뒤집힌 동아시아 지도를 보여주며
20:18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설명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20:23방위비 분담금과 국방비 인상 압박에
20:26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적용까지
20:29한미동맹의 방정식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20:33SBS 김태훈입니다.
20:35최근 경기 성남시에 국내 첫 창고형 약국이 문을 열었습니다.
20:42대형 마트처럼 카트를 끌고 직접 의약품들을 골라 담을 수 있어서
20:47편리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20:49약사들의 반응은 좀 다릅니다.
20:51장훈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20:56지난 11일 문을 연 창고형 약국
20:58430제곱미터로 최근 개설된 약국들 평균의 7배 정도 큰 규모인데
21:05카트나 장바구니에 의약품을 골라 담는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21:137명 정도의 약사들이 머물며 약 설명과 추천을 해줍니다.
21:18소비자들은 대체로 환영 분위기인데
21:34일선 약사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21:38전국 약국은 2005년 처음으로 2만 곳을 넘은 뒤
21:412023년엔 2만 4천여 곳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
21:46경쟁이 이미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21:56의약품은 필요할 때 적정량을 써야 하는데
22:00창고형 약국이 대량 구매를 부추겨
22:03약물 오남용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22:05대한약사회는 창고형이란 공산품 판매 방식을 약국에 적용하는 건
22:20약국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부정하고
22:23약사의 직업윤리와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탈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22:28적극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22:31이 내용 취재한 장훈경 기자와 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22:36장 기자,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22:38창고형 약국 대표가 2호점, 3호점도 내겠다고 얘기를 했잖아요.
22:43약사들 반발은 더 커질 수도 있겠네요.
22:46오늘 취재한 창고형 약국에서는
22:47근무 중인 약사들을 노출하지 말아달라고 거듭 부탁했습니다.
22:51이미 약사들의 사진이나 실명 등의 개인정보가
22:54단체대화방 등에 이미 노출돼서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22:58약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23:00이번에 문을 연 창고형 약국 같은 형태는
23:03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23:06의약품은 판매자 가격 표시제로
23:08약국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결정하는데
23:11제약사에서 사들인 가격보다 싸게만 팔지 않으면 돼서
23:15방리다매가 가능한 창고형 약국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23:18창고형 약국 측은 앞으로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23:22취급하지 않겠다며
23:23일반 약국과는 상권이 자연스레 분리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23:28허가를 내준 게 복지부인데 복지부 입장은 좀 어떻습니까?
23:32복지부는 창고형 약국의 개설자가 약사인데다가
23:35이미 약국 안에서 복약 지도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23:38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23:41의약품 대량 구매는 동네 약국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데다
23:44오남용 문제는 소비자 본인이 판단하고 절제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23:49하지만 약사들로부터 이 약국과 관련된 민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23:53복지부 관계자는 조만간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3:57한동안 잡음이 계속될 수도 있겠습니다.
24:00잘 들었습니다.
24:01유통 현장에도 AI가 빠르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24:08과일 상태를 살피고 할인율을 정하는 일까지
24:11사람 대신 AI가 더 빠르게 판단하고 있는데요.
24:15현장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24:17언민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24:21냉장 물류 창고에 과일 상자들이 쌓입니다.
24:25각각의 크기와 무게를 확인하고
24:27새로 도입된 AI 선별기에 물건을 넣습니다.
24:31문을 닫고 10초 정도 지나면 과일마다 점수가 뜹니다.
24:41신선 식품 중 30%를 샘플로 선별해 상태를 확인하는데
24:45색상과 변질 정도, 흠집 등 최대 25개 항목을 AI가 점검합니다.
24:51현재는 일부 품목에 우선 적용하고 있는데
24:54사람이 확인할 때보다 정확도가 높아지고
24:56시간도 5분의 1 이상 단축됐습니다.
25:01신뢰가 굉장히 높아졌다.
25:02분명히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온전하게 커버가 되고
25:05대형마트에선 AI가 마감 시간 상품 할인율을 정해줍니다.
25:11저녁 6시가 지난 시점에 판매원이 상품을 스캔하고
25:15재고를 입력하면 PDA 단말기에서 최적의 할인율을 제시합니다.
25:19현재 시간, 재고라는 기본 정보에 날씨와 고객의 숫자까지 변수로 적용돼
25:25AI가 할인율을 판단합니다.
25:271년치 이상의 팔림새, 쭉 판매가 됐던 형태들
25:32날씨가 안 좋을 때는 저희가 빨리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서 할인 타이밍을 일찍
25:38최적의 할인율을 책정해 폐기량이 2% 이상 줄고
25:42판매량이 늘면서 수산물 기준 8% 이상 수익이 늘었습니다.
25:46국내 유통업계의 AI 활용률은 3% 미만이지만
25:58주요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상품 기획과 수요 예측, 물류 등
26:03다양한 영역에서 AI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26:07고객에게는 더 신선한 상품을, 업체에는 더 나은 수익을 안겨주는 기술
26:11유통 현장에서도 AI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26:15SBS 엄민재입니다.
26:19자동차도 더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26:22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식해서 안전하게 주행을 조절하는 기술이 상용화되고 있는데요.
26:28자동차 회사들의 개발 경쟁도 뜨겁습니다.
26:31보도에 김관진 기자입니다.
26:35도로 위를 빠르게 달리는 SUV 차량 뒤로 검은색 차량이 바짝 다가섭니다.
26:41그 순간, SUV 차량 뒷부분에 장착된 레이더와 카메라가 충돌 위험을 감지하고
26:49운전자가 엑셀을 밟지 않았는데도 차량 스스로 속도를 높여 거리를 벌립니다.
26:59고속도로에서 뒷차가 10m 이내로 접근하면 차량 스스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기술입니다.
27:05차량이 운전자가 미쳐보지 못한 주변 상황을 인식해 스스로 움직이는 기술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27:21신호등과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황색으로 바뀔 시간을 계산해 급정지하지 않도록 스스로 속도를 줄이고
27:28앞쪽에 장애물이 보이면 차선도 알아서 변경합니다.
27:41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 스스로 사고를 예방하는 능동적 안전기술은 완전 자율주행으로 가는 기반 기술입니다.
27:50그래서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들의 개발 경쟁이 뜨겁습니다.
27:56벤츠는 고속도로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 스스로 차로를 변경하고 추월하는 기능을 탑재했고
28:03폭스바겐은 올해부터 전후방 자동 긴급제동과 후방 교통경고 기능을 신차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28:11이런 능동적 안전기술 시장은 오는 2034년엔 지금보다 3배 가까이 확대될 걸로 전망됩니다.
28:19완전 자율주행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관련 기술 확보는 자동차 업체들의 필수적인 생존 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28:28SBS 김관진입니다.
28:31아마존 창업자인 제프베이조스가 유명 관광지인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사흘에 걸친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8:40정재계 거물들이 총출동하면서 축제를 방불케 했지만 여론은 엇갈렸습니다.
28:46한상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28:49결혼식을 마치고 마지막 파티에 가기 위해 배에 오르는 제프 베이조스와 부인 로런 산체스.
28:57화려한 옷차림으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서로 입을 맞춥니다.
29:02사전 축하 파티와 결혼식, 피로연까지 현지시간 26일부터 사흘 동안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초호화 결혼 행사가 막을 내렸습니다.
29:13행사엔 우리 돈 640억 원이 쓰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29:17화객 200여 명의 면면도 화려했습니다.
29:20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반카 트럼프 부부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배우 리어나도 디케프리오 등이 참석했습니다.
29:30도시 전체가 들썩였지만 결혼식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습니다.
29:35세계 문화유산인 베네치아가 억만장자 한 사람을 위한 놀이터가 되어선 안 된다는 겁니다.
29:56반면 경제적 신리를 강조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30:00이탈리아 관광부는 이번 결혼 행사로 1조 5천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창출됐다고 밝혔지만
30:20억만장자의 떠들썩한 결혼식을 두고 여전히 여론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30:26SBS 한상우입니다.
30:27한중관계 개선이 점쳐지면서 중국 내 한류 금지령, 한한령도 곧 풀릴 거라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30:37하지만 아직도 현지 분위기는 냉랭한데요.
30:40그 이유가 뭔지 베이징 정영태 특파원이 전합니다.
30:46지난 25일 저녁 방영된 중국 관영 CCTV 음악 프로그램입니다.
30:51이날 화제를 모은 건 다국적 아이돌 그룹 A2O 메이의 첫 출연이었습니다.
30:57멤버들의 국적은 모두 미국 또는 중국으로 K-POP 시스템을 현지화한 사례입니다.
31:05미국 방송 차트에 그래도 꽤 높은 순위로 진입을 하게 됐거든요.
31:10중국도 해외에 알려야 되는 일이 굉장히 중요하게 되고 있습니다.
31:15그래서 더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고요.
31:18중국에서 활동하는 다른 한국 기획사 그룹들도 중국이나 외국 국적으로만 구성돼 있습니다.
31:25반면 전원 한국 국적으로만 구성된 그룹 이펙스의 경우 지난 5월 중국 본토 공연이 돌연 취소됐고
31:32오는 9월 하이난에서 예정된 대규모 K-POP 콘서트 역시 외국 국적 가수만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1:40올 상반기 중 중국이 한국 대중문화를 대거 개방할 수 있다는 문학의 일각의 예상은 일단 빗나가는 모양새입니다.
31:48매년 한중과요제가 열릴 정도로 활발했던 양국 대중문화 교류는
31:522016년 사드 사태로 인한 한안영으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31:57지난 2022년 한국 드라마에 중국 방영 허가가 잇따르며 잠시 기대감이 커졌지만
32:02타유한 문제로 한중 외교 갈등이 불거지면서 다시 전면 중단됐습니다.
32:08중국이 한안영을 택한 건 사드배치 EU 외에 자국 산업 보호라는 문화 안보 전략도 있는 만큼
32:14과거와 같은 전면적 시장 확대는 어려울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32:20무엇보다 중국이 외교적 보복 수단으로도 활용해온 만큼
32:23앞으로 한중 관계 개선 정도를 봐가며 선별적 대응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2:28베이징에서 SBS 정혁태입니다.
32:30다음 달 1일부터 전기요금을 낼 때 올해분 에너지 바우처를 쓸 수 있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32:39에너지 바우처는 기초생활수급 가구 중 노인과 장애인, 영유아 등
32:43기후민감계층의 전기요금과 도시가스비 같은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32:50올해 지원 대상은 130만 7천 가구로 가구 평균 36만 7천 원이 지원됩니다.
32:55어선에 탄 20대 남녀 여행객 4명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33:01사형이 선고된 오종근이 지난해 지병으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33:06지난 2010년 6월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도 사형 판결을 확정하면서
33:12국내 최고령 사형수가 된 오종근은 광주교도소에서 복역 중 87세 나이로 지난해 숨졌습니다.
33:19지난 1997년 이후 사형 집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현재 57명의 사형수가 복역 중입니다.
33:36스포츠 뉴스입니다.
33:39프로야구 최하위 키움이 삼성을 꺾고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33:44송성문이 3경기 연속 홈런프로 키움의 히어로가 됐습니다.
33:47전영민 기자입니다.
33:49앞선 두 경기에서 연일 홈런을 터뜨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한 송성문은
33:56오늘도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34:001회 2루를 훔쳐 34연속 도루 성공 신기록을 이어간 송성문은
34:04이주영의 적시타 때 선취 득점에 성공했고
34:085회 노아우드 1,3루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34:12삼성 육선협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4호
34:17석점하취를 그려 자신의 첫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34:23역대 다섯 번째로 같은 팀에서 선발 출전한 동명의인 선수 외야수 이주영과 내야수 이주영이
34:30유간타 3타점 3득점을 합작하고 선발 투수 웰스가 5이닝 2실점으로 KBO리그 첫 승을 거둔 가운데
34:38키움은 삼성을 꺾고 1년 만이자 올 시즌 첫 3연전 수임을 달성했습니다.
34:45SSG는 에레디아와 한유섬의 솔로포 2방을 앞세워 한화를 눌렀습니다.
34:5124일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한화 류현진은 5회까지 탈삼진 9개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34:58SBS 전용민입니다.
35:02FC서울 기성용 선수가 포항으로 이적을 앞둔 가운데 오늘 서울과 포항의 이른바 기성용 더비가 열리고 있는데요.
35:10서울 공식 서포터가 응원을 보이콧하고 일부 팬들은 모의 장례식을 치르며 구단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35:17킥오프 3시간 전 서울 월드컵 경기장 앞에 모의 빈소가 차려졌습니다.
35:25기성용 선수 이적에 책임이 있는 김기동 감독과 구단을 강력하게 비팔하는 퍼포먼스입니다.
35:34기성용 선수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유독 많이 찾은 가운데
35:37공식 서포터는 구단 측의 답변이 나올 때까지 응원을 보이콧했고
35:42경기장 여기저기에 검은 천과 걸개가 걸렸습니다.
35:46서울 그 자체죠. 이 감독님이 이 선수를 너무 존중을 하지 않았다.
35:52저 슬픈 마음으로 응원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35:55김 감독은 팬들의 심정을 이해한다며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습니다.
36:00에피소드의 모든 팬분들께 무거운 마음을 갖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36:07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경기 결과로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6:11한국 탁구 환상의 혼합복식조 신유빈과 임종훈 선수가 중국 선수들을 완파하고
36:20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36:23신유빈과 임종훈은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WTT 컨텐더 대회 결승에서
36:31중국 황유정 천의조를 몰아쳤습니다.
36:35신유빈은 첫 게임 듀스 승부처에서 과감한 공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36:39임종훈은 세 번째 게임에서 온 힘을 실은 드라이브로 동점을 만들어
36:43신유빈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36:46완벽한 호흡을 뽐낸 둘은 결국 게임 스코어 3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36:51지난주 슬로베니아 대회에 이은 2주 연속이자
36:54올해 세 번째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한 환상콤빈은
36:58다정한 셀카 촬영으로 기쁨을 나눴습니다.
37:03국내 여자 프로골프에서 고지우 선수가 54홀 최저타수 타이 기록으로
37:09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7:11남자 프로골프에선 옥태훈 선수가 2주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37:151라운드에서 9개, 어제 무려 10개의 버디를 잡은 고지우는
37:22마지막 날도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37:27두 타 차로 쫓긴 16번 홀에서 세컨샷을 홀 바로 앞에 붙여
37:31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37:34합계 23 언더파를 기록한 고지우는
37:3654홀 최저타수 타이 기록을 세우며
37:40시즌 첫 승이자 풍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7:45파5 2번 홀 19미터 거리에서 친 옥태훈의 칩샷이
37:49까다로운 그린 경사를 타고 홀로 빨려 들어갑니다.
37:52그림 같은 칩이니글을 더한 옥태훈은
37:55합계 19 언더파로 두 타 차 정상에 올라
37:582주 연속 우승으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
38:01박영균은 220미터가 넘는 파3 8번 홀에서
38:06환상적인 홀인원을 잡아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38:12LA다저스 김혜성이 6일 만에 선발로 나서
38:15보란듯이 안타 2개를 터뜨렸습니다.
38:17스포츠 뉴스였습니다.
38:31덥고 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38:46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8:49폭염특보는 더욱 확대에 강화됐습니다.
38:51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는 경주의 오늘 낮 최고기온
38:5537.5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더웠습니다.
39:00당분간 뜨거운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39:03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39:05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39:07건강관리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39:10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
39:14영남 내륙과 제주 지역에선 갑작스럽게
39:17소나기가 쏟아질 때 있겠습니다.
39:18내일 아침 강릉의 기온 26도에서 출발하는 등
39:22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39:25내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지역에는
39:29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39:31낮 기온은 대구의 기온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39:35화요일에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는 비예보가,
39:38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39:42날씨였습니다.
39:446월의 마지막 일요일 8시 뉴스 마칩니다.
39:47오늘도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