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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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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오늘 첫 소식 먼저 최승훈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01:00일산동의 한 빌라 앞 이면도로에선 오늘 아침 땅 꺼짐이 발생해 가로 10m, 세로 4m, 깊이 1.5m의 구멍이 생겼습니다.
01:09도로가 내려앉으면서 화물차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01:16지자체는 도로 밑에 있던 우수관이 파손되면서 흘러나온 빗물에 주변의 흙과 도로가 무너져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24나무가 쓰러지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01:26인천 남동구 간석동 주차장에선 넘어진 나무가 차량을 덮쳤고
01:31경기 고양시 백석동에선 나무가 뿌리채 뽑힌 뒤 4차선 도로로 쓰러져 차량 통행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01:39오늘 오후 5시쯤 인천대교에서 대형 화물차에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도로에 떨어지면서
01:44뒤따라오던 차량 운전자 등 80대 남녀 2명이 다쳤습니다.
01:49경찰은 강한 바람에 컨테이너가 도로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53수도권에 내린 강한 비로 경기에서 200건, 인천에서 103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01:59서울시는 비 피해를 우려해 청계천과 도림천, 안양천 등 하천 29곳과
02:05둔치 주차장 4곳을 현재까지 통제하고 있습니다.
02:09앞서 오늘 아침엔 동부 간선도로와 북부 간선도로 등이 통제되면서
02:13출근길 정체가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02:16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 중이며
02:20산림청은 전국 17개 시도해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02:27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어서
02:32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02:35SBS 최순훈입니다.
02:37지난 밤부터 지금까지 비가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은 인천입니다.
02:44갑작스러운 폭우에 안쪽까지 물이 들어찬 집들이 많았고
02:49또 일부 지역에는 산사태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02:52인천 쪽 피해 상황 전영우 기자 취재했습니다.
02:55오늘 새벽 인천 서구 금곡동엔 하늘이 뚫린 듯
03:01시간당 63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03:04지금까지 170mm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03:08인천 간석동의 한 빌라에선 반지하층 집에 물이 차올랐습니다.
03:13119에 신고하자 소방당국이 배수 펌프를 설치했지만
03:27밤사이 비가 더 많이 오면서 오히려 물이 역류하기도 했습니다.
03:32이번 비로 인천에서 침수된 주택은 모두 11곳.
03:36밤새 폭우가 내리면서 이 하수관을 타고 비가 넘쳐 흘렸고
03:40저지대에 있던 주택이 침수됐습니다.
03:44인천 중구의 한 단층 주택은 발목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03:49전기가 누전되면서 한때 차단기가 내려갔고
03:52냉장고와 컴퓨터, 이불 등이 모두 물에 젖었습니다.
03:57비가 막 버리고 이러니까 물이 배수를 저렇게 못 나간 거야.
04:01갑자기 막 도로를 차들이면 위로 올라와가지고
04:05주택 옆 도로가 잠기면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04:10비가 계속 내리면서 물이 차는 걸 막지 못했습니다.
04:22나무와 지붕, 전깃줄 등이 비바람에 날아가거나 파손된 사례도 2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04:29인천 서구에서는 비바람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900여 세대가 한때 정전이 됐다가 30여 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04:38인천 계양구에는 산사태주의보까지 발령됐는데
04:41계양산에서 계곡이 범람하고 절벽이 무너질 우려가 있는 만큼
04:45구청은 인근 주민들에게 산림 주변 야외 활동을 자제시키고 입산을 금지했습니다.
04:51SBS 전용우입니다.
04:55인천과 함께 경기 북부 지역에도 오늘 새찬 비가 계속됐습니다.
05:01경기 북부 임진강 상류에 나가 있는 저희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05:05지금 그곳 상황은 어떤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5:09동은영 기자, 그쪽에도 비가 많이 왔는데 임진강 수위는 어떻습니까?
05:13네, 저는 임진강 홍수 조절 역할을 하는 군남댐에 나와 있습니다.
05:20종일 비가 내리면서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임진강 물이 많이 불어난 상태입니다.
05:26현재 군남댐 수위는 23.8m로 평소보다 40cm 정도 상승했습니다.
05:32군남댐 상황실은 수문 13개 가운데 7개 수문을 열어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05:38그래도 비는 조금 잦아든 것 같은데 그러면 호우특보는 다 해제된 건가요?
05:44네, 오늘 오전까지 내렸던 강한 비는 오후 들어 잦아지면서
05:48오후 5시 기준으로 경기 지역 21곳에 발령된 호우주의보는
05:53평택과 용인, 이청 등 6곳을 제외하고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05:58다만 강풍특보는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06:01경기 지역에는 안전사고 84건이 소방당국에 접수됐지만
06:05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06:08내일까지 경기 북부에는 150mm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릴 걸로 예보돼
06:12외출하실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6:15그곳에 비가 많이 왔으면 아마 북한 지역에도 비가 많이 내렸을 것 같은데
06:19혹시 북한 댐 쪽에서 댐을 방류했다 이런 소식은 없는 거죠?
06:24네, 북한에도 종일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06:27경기 북부 지역은 북한의 폭우 상황에 영향을 받는데요.
06:31많은 비로 북한 상류에 있는 황강댐 수문이 열리면
06:3457km 떨어진 이곳 군남댐 수위가 영향을 받습니다.
06:38하지만 지금까지 황강댐 방류 관련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06:43다만 조금 전 이곳에서 경고 사이렌이 크게 울려 퍼졌는데요.
06:47임진강 최붓관에 있는 필승교 수위가 1m를 넘기면서
06:51행량객들에게 대피하라는 가장 낮은 단계의 경보가 발령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06:56지금까지 경기 연청 군남댐에서 SBS 동은영입니다.
07:00대전과 충남 그리고 충북 일부 지역에는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07:06이 지역에서는 내일까지 많게는 180mm가 넘는 비가 예보된 곳도 있습니다.
07:13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07:15대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07:19TJB 김소영 기자, 지금 그 상황 어떻습니까?
07:21네, 저는 지금 대전 갑천 다리 위에 나와 있습니다.
07:29대전은 오후 들어 빗줄기가 굵어졌는데요.
07:33오후 내실을 기해 대전과 세종, 충남 전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07:38당진과 태안, 예산 등 충남 7개 시군의 강풍주의보가,
07:43서해 중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07:45오후 7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보령 74.5, 청양 70.5, 공주 56, 세종 30.5, 대전 16.8mm 등입니다.
07:57특히 청양에선 오후 6시 50분쯤 시간당 28.5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08:04많은 비로 집안이 약해지는 만큼 산사태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08:08산림청은 오전 8시를 기해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08:14크고 작은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08:17충남 소방본부에는 강풍에 간판이 떨어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모두 5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8:25이번 비는 내일까지 세종과 충남 북부에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 오겠고,
08:32대전과 충남 남부에는 50에서 150mm, 많은 곳 180mm 이상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08:38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하천과 지하차도 주변 접근은 피하는 등 비로 인한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8:49한편 충남도는 오늘 개막 예정이었던 축제를 전면 취소했고,
08:54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는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습니다.
08:57지금까지 대전 갑천변에서 TJB 김소영입니다.
09:03보신 것처럼 수도권 일대에 많은 비를 뿌렸던 구름은 이제 한반도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09:10그럼 기상팀 정구희 기자와 함께 자세한 앞으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09:14정구희 기자, 장마 시작부터 비가 꽤 내리고 있는데, 그럼 지금 비구름은 정확히 어디쯤 지나고 있는 겁니까?
09:20네, 새벽 상황부터 보면서 한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09:25오늘 새벽 북한 쪽으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강한 비를 내렸는데,
09:29이게 이 인접한 지역인 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 지역에도 우리나라에 새벽 4시부터 6시까지 좀 강한 비를 한 차례 내렸었습니다.
09:38그리고 그 뒤를 따라오는 비구름들이 수도권과 충청, 강원도, 호남 일대에 종일 비를 내렸는데,
09:44이게 바로 장마전선입니다.
09:47위성에서 보면 이 장마전선을 조금 더 잘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09:51이 아시아 지역 상황을 보면요.
09:54일본 남쪽에 이렇게 자리 잡고 있는 텅 빈 공간이 있습니다.
09:58여기가 더운 공기의 중심입니다.
10:00바로 이 지역에서 더운 공기가 밀려 올라오게 됐고요.
10:04그리고 이 몽골과 중국 지역의 텅 빈 공간, 여기는 바로 찬 공기의 중심이 있습니다.
10:10그래서 이 지역에서 찬 공기가 계속 내려오고 있는데,
10:14이 찬 공기의 세력이 조금 더 강해서 지금 한반도 쪽으로 점점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10:20그러다 보니까 이 장마 비구름대가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10:25그래서 지금 레이더 영상을 한번 보면,
10:28우리나라 북쪽에 있던 장마전선 비구름대가 점점점 내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10:33보시는 것처럼 서울과 인천 서해안 쪽은 비가 점점 그치고 있습니다.
10:37하지만 충청도 쪽에는 여전히 붉은색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해 있는데요.
10:42조금 더 자세하게 보면 충남, 보령과 예산 그리고 공주 이 일대에는 시간당 15에서 20mm 정도 되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10:53이 비구름대가 점점 동남진하게 되면서 충청과 호남 그리고 영남 지역은 내일까지도 비가 계속 더 내릴 전망입니다.
11:01주말 남부지방 계신 분들 더 신경 써야겠습니다.
11:05그럼 비가 앞으로 얼마나 더 내리는 겁니까?
11:10지금 보여드렸다시피 서쪽 지역은 비가 점점 그치고 있죠.
11:15서울 북서쪽 지역은 비가 그치고 있는데 이들 지역은 내일까지 10에서 50mm 정도 비가 더 내립니다.
11:22하지만 방금 붉은색으로 보였던 충청도 일대에는 특히나 많은 비가 내리는데요.
11:27여기 보시는 충청 남쪽 지역과 전북 지역에는 50에서 150mm 많게는 1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일까지 오겠고요.
11:36그리고 충청 북부와 그리고 전남 그리고 경북 지역에는 내일까지 100mm.
11:42국지적으로는 120mm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1:47그럼 이 비구름대가 어떻게 움직일지 좀 예측을 해보면 강수 예상도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1:53현재 중부지방이 비를 내린 비구름대가 내려가면서 내일 오전까지도 충청 일대에 계속해서 강한 비를 내리겠고요.
12:01그리고 오후까지도 영남과 호남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비가 쏟아집니다.
12:06그런데 이 비구름대가 일요일에는 남해안 부근에 머물게 되면서 일요일에는 전남과 경남에 5에서 30mm 그리고 제주도에는 20에서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2:19지금까지 장마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12:23다음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12:24미국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동맹국들이 국내 총생산 즉 GDP의 5%를 국방비로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2:33유럽에 제시했던 기준을 우리나라에도 그대로 적용한 건데
12:37지금 우리가 쓰는 국방비보다 2배 이상을 늘려야 하는 액수입니다.
12:43먼저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12:47미국은 다음 주 북대서양 조혁기구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원국에 국내 총생산 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13:03이 5% 기준은 아시아 동맹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13:12미 국방부는 언론 질의에 답하면서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확인했습니다.
13:17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북한 핵미사일 개발을 고려할 때
13:21아시아태평양 동맹이 유럽과 속도를 맞추는 게 상식이라는 겁니다.
13:26한국은 올해 GDP 2.3%인 61조 원을 국방 예산으로 책정했는데
13:39미국이 말한 5% 기준에 맞춘다면 국방비는 132조 원 규모로 2배 이상 늘어야 합니다.
13:46하지만 나토 안에서도 스페인 등이 5% 일괄 인생안에 반대하고 나서면서 최종 합의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13:55스페인은 지난해 GDP 1.3%를 국방비로 썼습니다.
14:06미국과 관세 협상까지 진행하고 있는 우리로선 유럽의 상황을 참고하면서 고차 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14:15워싱턴에서 SBS 김용태입니다.
14:19국방비라는 건 각 나라가 자신들 재정 여건을 고려해서 정하는 건데
14:24보신 대로 미국은 돈을 더 늘리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14:28그렇다면 다른 동맹국들은 국방비가 어느 정도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4:32앞서 들으신 대로 우리나라는 올해 기준 61조 원으로 GDP 대비 한 2.3% 정도고
14:39타이완도 2023년을 기준으로 하면 한 2.5%로 우리와 비슷합니다.
14:44일본이 한 1.2%에 그치고 있습니다.
14:48유럽의 나토 회원국들은 어떤지를 보면 영국이라든지 프랑스도 독일도 보신 것처럼 2% 안팎에 불과합니다.
14:57정리를 해보면 미국의 요구에 맞추려면 대부분의 나라가 갑자기 2배 넘게
15:03국방비를 확 늘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15:06이게 쉽지 않다는 걸 잘 알면서도 그럼 미국이 이렇게 압박에 나서는 이유가 뭘지
15:12이 내용은 김태훈 국방전문기자가 짚어봤습니다.
15:15한국 국방비의 GDP 대비 비중은 1982년 5.3%를 기록한 뒤로는 한 번도 5%를 넘지 않았습니다.
15:26국방비 자체는 매년 적게는 3%, 많게는 10% 이상 늘어났지만
15:32GDP 대비 비중은 1991년부터 꾸준히 2%대로 기록 중입니다.
15:37미국이 동맹국 대부분을 겨냥해 국방비를 사실상 2배 넘게 올리라는 압박을 하는 진짜 속내는 뭘까
15:45GDP 대비 5%란 수치의 무게만큼 동맹국으로서 안보적 기여를 더해달라는 요구를 하기 위한 밑자락 깔기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15:56당장 우리나라엔 연 1조 4천억 원 규모인 방위비 분담금의 대폭 인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16:03미국산 첨단 무기의 추가 도입을 압박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16:08특히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과 연관해 미국산 초고가 감시 장비를 구매하라는 요구가 커질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16:23중국을 견제하는 데 방점을 둔 미군의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에 우리군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 역시 거론될 수 있습니다.
16:32일부 전문가들은 타이완 유사시 미국이 우리 군에 직접적 기여를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습니다.
16:40정부는 오늘 국방비 문제에 대해 국내외 안보 환경과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리가 결정해 나가고자 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16:50SBS 김태훈입니다.
16:52다음은 충돌이 더 격해지고 있는 중동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16:58이스라엘과 이란의 공방전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면서 이제 두 나라는 상대를 향한 공격 범위를 더 넓혀가고 있습니다.
17:06이스라엘에서 취재를 하고 있는 저희 특파원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17:11곽상은 특파원, 지금 이스라엘에서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곳이 바로 텔 아비브 지역인데 곽 특파원이 그곳을 다녀왔죠?
17:18네, 이스라엘 경제중심지 테라비브는 이란의 공습이 집중되는 곳입니다.
17:27오늘도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데 최대한 안전에 유의하면서 피해 현장을 취재하고 왔습니다.
17:35고층 건물들이 밀집한 도심은 내부로 진입할수록 공습의 피해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17:42불과 몇 시간 전 이란의 탄도미사일이 떨어진 현장입니다.
17:44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출입이 통제된 이 건물들 뒤편으로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30명 가까이 다쳤고 주변 건물 20채가 파손됐습니다.
17:54어제 하루에만 이란에서 20발 안팎의 미사일이 날아왔습니다.
17:58이스라엘군은 이 가운데 집속탄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18:01하나의 탄도 안에 수십, 수백 개 폭탄이 장착돼 있어 한꺼번에 많은 인명피해를 내는 비인도적 살상률입니다.
18:09차량을 타고 남쪽으로 20분쯤 더 이동해 바티암에 도착했습니다.
18:15지난 15일 이란에 800킬로그램급 탄도미사일이 떨어져 일대가 초토화된 곳입니다.
18:2161개 건물이 무너지거나 부서졌는데 여전히 처참한 모습 그대로입니다.
18:27어린이를 포함해 사망자만 10명에 달해 단일 공격으로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입니다.
18:32이란은 이스라엘 남부로도 공격 범위를 넓혔습니다.
18:48어제 폭격을 맞은 남부대형병원에선 부상자 규모가 24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18:55이스라엘은 연일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고 있는데 혹시 방사능 유출 같은 이런 위험은 없는 겁니까?
19:02이스라엘은 오늘도 60여 대의 전투기를 띄워 이란 테헤란의 핵무기 연구소와 미사일 생산시설을 직중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19:14어제 아라크 원전 중수로를 공격한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19:19이란 내 핵무기용 플루토늄 생산시설이라고 이스라엘이 지목해온 곳입니다.
19:24위성사진엔 원자로에 큰 구멍이 뚫린 채 화염에 그을린 모습이 선명합니다.
19:30국제원자력기구는 이 중수로에 핵물질이 들어있지 않아 방사능 영향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19:37하지만 해고형 공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19:39이스라엘군은 부쉐르 원전을 폭격했다고 발표했다 발언을 정정했는데요.
19:43부쉐르 원전은 페르시아만에 있어 역을 폭격할 경우 자칫 걸프 지역 대부분 나라가 초토화될 수 있습니다.
19:52바닷물이 오염되면 해수를 담수화해 사용하는 주변 국가들에서 사흘 안에 식수가 고갈될 거란 분석도 있습니다.
20:00국제원자력기구는 현재 아라크 원자로를 제외한 다른 핵시설에선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20:06자칫 방사성 물질이 대기 중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0:11지금까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SBS 박상은입니다.
20:16이스라엘을 도와서 이란을 직접 공격하는 방안을 저울질하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종 판단을 미뤘습니다.
20:25이란과 협상 가능성이 있다며 2주 안에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20:30그 의미는 뉴욕 김범주 특파원이 짚어봤습니다.
20:33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 여부를 2주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41이란과 협상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44이란과 서면으로 의견을 주고받아 왔다고 밝혔습니다.
21:01개전 후 처음으로 직접 대화 시도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21:05영국 외무장관이 오늘 워싱턴을 방문한 데 이어서 내일 스위스 제네바로 날아가서 프랑스 독일 장관과 함께 이란 외무장관을 만날 예정입니다.
21:16미국 뜻대로 이란이 핵 개발을 포기할 생각이 있는지 재확인해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21:23미국 내 여론도 변수입니다.
21:25이번 주 여론조사에서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미국인이 60%였는데
21:30특히 공화 당원들도 53%가 반대의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숨 고르기가 필요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1:39반대로 이란의 태도가 변하지 않으면 전면전으로 가지 않으면서도
21:43숨겨진 핵시설만 골라서 타격할 묘수는 없는지 모색할 시간을 버는 걸로도 해석이 됩니다.
21:49또 2주면 이란 방공망이 더 파괴되고 두 번째 항공모함 배치까지 마칠 수 있다는 점도 거론됩니다.
22:072주 시한이 협상용인지 경계심을 풀려는 기만 전술인지 확인될 때까지 긴장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22:15뉴욕에서 SBS 김범주입니다.
22:17다음 소식입니다.
22:20우리 증시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2:24코스피가 닷새 연속 오르며 3년 6개월 만에 3천선을 돌파했습니다.
22:30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오고 있고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영향을 준 걸로 풀이됩니다.
22:37엄민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22:41당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코스피는 곧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22:45오전 10시 45분쯤 3천을 돌파하더니 이후 상승폭을 키워나갔습니다.
22:52결국 1.48% 오른 3천 21.84에 정규 시장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22:58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등 AI 관련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23:04종가 기준으로 3천선을 넘은 건 지난 2021년 12월 28일 이후 약 3년 6개월 만입니다.
23:13시가총액도 2,472조 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3:19새 정부 출범 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추경과 증시 부양책 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23:26상법 개정이라든지 자본시장 선진화법에 대한 기대감이 진폭되면서 과거 정보에서는 없었던 일이니까 이런 변화를 만들겠다는
23:34수급상으로는 원화 강세 기조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온 게 눈에 띕니다.
23:41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연속 순매도하던 외국인은 지난달 순매수로 전환했고
23:46이달에는 벌써 순매수 규모를 4조 5천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23:52외국인은 오늘도 5천억 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23:57다만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지고 있고
24:00중동 정세에 불안이 여전한데다
24:02다음 달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가 끝나는 점은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습니다.
24:07관세 협상이 일단 조개 마무리되는 것들이 필요할 것 같고
24:11중동 사태도 사실은 좀 빨리 마무리돼야
24:14원달러 환율은 코스피 강세와 미국의 이란 공격 보유 등에 힘입어
24:22주간 거래에서 136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24:26SBS 언민재입니다.
24:29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24:35대표 공약인 AI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24:39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깔딱 고개를 넘어가는 것 같다며
24:43준비하기에 따라 새로운 세상으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24:48박예린 기자입니다.
24:51이재명 대통령이 울산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오늘 오전 참석했습니다.
24:59취임 이후 첫 산업 현장 방문입니다.
25:03AI 데이터센터는 SK그룹과 아마존 웹서비스가 수조원을 공동 투자해 구축하는데
25:08국내 최대 규모로 평가됩니다.
25:12AI 3대 강국 도약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 대통령은
25:15아시아 태평양 지역 AI 허브 대한민국이
25:19글로벌 3대 강국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25:23경부 고속도로가 대한민국 산업화의 성공을 이끌었던 것처럼
25:30대한민국 AI 대전환의 성공을 이끌
25:34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하겠습니다.
25:39출범식에 앞서 가진 기업인들과 간담회에선 이런 언급도 했습니다.
25:43고속 성장을 해왔는데 지금은 시중말로 깔다꼬개를 넘는 국면인 것 같기도 합니다.
25:51지금 우리가 다시 준비하기에 따라서 완전히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도 있고
25:56그러면서 기업인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26:01뛰어난 능력으로 우리 대한민국 산업 경제계를 이끌어주고 계시고
26:05간담회 참석자들은 AI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26:10이 대통령은 AI 기술 시험도 직접 살폈는데
26:22오늘 일정엔 깜짝 발탁된 하정우 AI 미래기획수석도 동행했습니다.
26:28어제 2차 추경안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민생 회복을 강조했던 이 대통령은
26:32오늘은 AI 산업 육성을 언급하며 경제 살리기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26:37SBS 박예린입니다.
26:40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건 AI 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26:48잘 마무리되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는데
26:52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26:55이어서 김관진 기자입니다.
26:58AI 데이터 센터는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
27:02GPU를 통해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연산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27:07AI 모델을 학습시키고 각종 산업에 접목될 AI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27:156만 장의 GPU가 들어가는 울산 데이터 센터는 100메가와트가 넘는 AI 인프라로는 국내 최초입니다.
27:22앞으로 수십만 장의 GPU를 갖춘 기가와트급으로 키워 아시아 지역 AI 허브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입니다.
27:30또 AI 인프라와 기술을 통해서 대기업 스타트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서
27:362029년 AI 데이터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27:41제조업 중심의 국내 산업이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27:47자율주행과 로봇 등 첨단 산업을 발전시키는 건 물론
27:50AI 기술로 제조 공정 자동화와 품질 예측을 통해 기존 산업의 경쟁력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27:58세계 각국은 이미 초대형 데이터 센터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28:14미국은 글로벌 빅테크들이 연간 수조원을 투자해
28:17수십만 개의 GPU를 갖춘 데이터 센터를 각 주별로 확장하고 있고
28:22일본도 GPU 10만 개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8:28데이터 센터를 한국 기업이 많이 보유하느냐 하지 않느냐
28:32이게 중요한 경쟁의 협보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28:36SK와 아마존의 이번 합작은 인근의 SK 계열사가 운영하는 열병합 발전소에서 전력 조달이 가능하고
28:44자동차와 조선 등 주변 산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용이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28:50다만 다른 나라의 대형 프로젝트와 비교하면 아직 규모가 작고
28:55데이터 센터의 GPU 공급 등 운영의 주도권을
28:59아마존 측이 주게 될 가능성이 높은 건 한계로 지적됩니다.
29:04SBS 김관진입니다.
29:06데이터 센터를 짓는 게 인공지능 산업의 기초를 다지는 거라면
29:12그걸 넘어선 고민도 필요합니다.
29:15AI 반도체와 자체 모델 개발 분야에서 세계 기업들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29:22정부도 우리만의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9:26홍영재 기자입니다.
29:27AI 모델에 삼성전자 사업 보고서를 주고 실적 개선 요인을 꼽아달라고 했습니다.
29:36추론 능력이 필요한 임무입니다.
29:38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이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29:43이 업체는 오픈 AI의 7GPT 출시 후 자체 거대 언어모델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29:49미국 스탠퍼드 대학이 이 모델을 한국의 토종 AI 모델 중 하나로 꼽을 만큼 기술력은 인정받았습니다.
30:08그런데 이 업체는 AI 모델 학습에 필수적인 엔비디아 H100 칩을 150여 장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30:16수십만 장씩 보유한 오픈 AI나 구글 등 빅테크들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30:22칩의 차이가 점점 AI 모델 수준의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는 위기감이 큽니다.
30:27메타는 60만 장 하는데요.
30:31라마3 훈련할 때 4만 8,572장으로 훈련했습니다.
30:35저희가 라마3 기준으로 저희가 훈련을 하면 8년 걸립니다.
30:40저희 장비로.
30:41정부가 독자 AI 모델을 개발할 정예팀 공모에 착수하면서
30:45그래픽 처리 장치, GPU와 데이터셋, 인력 등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집중 지원하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30:545팀을 선발하는데 추경 예산을 통해 정부가 구매하는 GPU 만장을 이들에게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31:01산업 생태계도 활성화가 돼야 되고 투자도 활성화 돼야 되고
31:06그 다음에 인력들도 인력들도 많이 생겨나고 그 인력들의 수준도 높아가고 이게 선순환이 되는 구조
31:15정부는 최신 글로벌 AI 모델 대비 95% 이상 성능을 내는 독자 AI 모델 개발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31:23오픈소스로 국내 산업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31:27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31:33SBS 홍영재입니다.
31:35내란 특검이 처음으로 기소한 김용연 전 국방장관의 구속 여부를 가를 영장실질심사가 사흘 뒤에 열립니다.
31:45석방을 코앞에 둔 김 전 장관 측은 추가 기소에 대해서 이의신청을 제기하며 계속 반발하고 있습니다.
31:53한성희 기자 취재했습니다.
31:54조은석 내란 특검팀이 그제 공무집행방해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한 김용연 전 국방장관의 구속신문기일이 오는 23일로 잡혔습니다.
32:07김 전 장관 입장에선 구속말료 기한을 사흘 앞두고 다시 구속기로에 서게 된 겁니다.
32:13조 특검은 어제와 오늘 이틀 연속 구속영장 발부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냈습니다.
32:18반면 김 전 장관 측은 별건 기소라고 주장하며 서울고등법원에 이의와 집행정지를 신청하고 신문기일 변경신청서도 제출했습니다.
32:283대 특검 가운데 사건 관계자를 첫 기소한 내란 특검팀의 특검보 6명도 어제 임명됐습니다.
32:35전체 260여 명의 최대 규모 특검을 이끌 특검보는 검사 출신 김영수, 박억수, 박지영, 박태호 변호사와 이윤재 교수, 경찰 출신 장우성 변호사입니다.
32:46특검보들은 조만간 서울고검특검사무실에서 본격 업무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32:52내란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관련 협의를 경찰과 진행하고 있어 윤 전 대통령 신병 확보 시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33:02김건희 특검팀은 오늘부터 5명의 부장검사가 출근해 업무를 시작한 데 이어 부장검사 2명을 포함한 검사 28명의 파견을 추가로 요청하며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33:14최상병 특검도 특검보 임명 통보를 기다리며 물밀작업에 한창입니다.
33:20세 특검 모두 수사인력 등 구성과 함께 각 수사기관 기록을 넘겨받은 뒤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할 걸로 보입니다.
33:27SBS 한성희입니다.
33:29회원 수백 명이 다니던 필라테스 센터들을 운영한 대표가 문을 닫는다는 문자 메시지만 남긴 채 잠적했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33:47대표는 문 닫기 직전까지도 회원들을 끌어모았고 폐업 당일 아침까지도 영업을 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33:55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3:57권민규 기자 취재했습니다.
34:01서울 송파구에서 1년 넘게 필라테스 수업을 듣고 있는 노정화 씨.
34:07지난달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34:10원래 100만 원이 넘는 건데 이번에만 80만 원에 현금으로 선착순 5분 이런 식으로 추가 이벤트면 또 사람이 혹하게 되잖아요.
34:21그런데 재등록을 한 지 한 달도 안 돼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34:26필라테스 센터 대표 공모 씨가 사전 공지도 없이 폐업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만 남기고 잠적해버린 겁니다.
34:34이게 있을 수가 있는 일인가 좀 얼떨떨했어요.
34:37몸 건강해지려다가 스트레스 때문에 오히려 더 지금 다 화병나게 생겼다.
34:42회원이 200명이 넘었던 이 필라테스 지점은 중고로 팔 수 있는 기구는 모두 빠졌고 정리되지 않은 비품과 서류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34:53강사들도 영문도 모른 채 한순간에 직장을 잃었습니다.
34:571일 오전에도 그룹레선을 했었거든요.
35:01들어왔는 보려고 했는데 비밀번호를 바꿔놓은 거예요.
35:05그래서 이거는 정말 폐업이 맞구나.
35:07공 씨가 운영하던 경기 성남의 필라테스 센터도 문을 닫아 피해 회원은 300여 명.
35:14피해 금액만 1억 5천만 원이 넘습니다.
35:17그냥 하루아침에 이렇게 당하니까 앞으로 운동을 결제하는 게 좀 꺼려지고 못할 것 같아요 당분간.
35:25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공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35:29지난 2021년부터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필라테스 폐업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302건인데
35:37이 중 79%가 미해결 상태입니다.
35:41최근 대규모 할인 행사로 회원들을 모집한 뒤 돈만 챙겨 잠적하는 이른바 먹튀 폐업 사례가 잇따르는 만큼
35:48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5:52SBS 권민교입니다.
35:52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들을 골라서 그 안에 있는 금품을 털어갔던 5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36:02잠복근무를 하고 있던 형사들이 타있던 차량의 문을 열었다가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36:08TJB 조형준 기자입니다.
36:12한 남성이 골목길 한편에 세워진 승합차로 다가갑니다.
36:16차 문을 열더니 무언가를 보고 그대로 얼어붙습니다.
36:19이 남성,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린 차량 터리범인데
36:23범행 대상으로 삼은 차 안에는 건장한 형사 3명이 타있었습니다.
36:29알고 보니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50대 용의자 A씨의 신상을 특정하고
36:34거주지 근처에서 3시간 전부터 잠복을 하고 있었습니다.
36:37이 사실을 모르는 A씨는 사이드미러가 펴져있는 승합차를 보고 문이 열려있을 거라 판단해
36:51형사들이 잠복한 차량을 스스로 찾아간 겁니다.
36:54차량 상습 절도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복역하다 지난 3월 20일 출소한 A씨
37:11이후에도 3개월여간 아산 일대에서 12차례에 걸쳐
37:15200만 원 넘는 금은품 등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37:19지난 11일 구속 송치됐습니다.
37:22경찰은 사이드미러 등이 펴져있는 차량들은
37:25범행의 대상이 되기 쉽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37:29TJB 조형준입니다.
37:30주한 미국 대사관이 미국 정부 조치에 따라 3주 넘게 멈췄던
37:36유학 비자 발급 업무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37:40예약자가 몰리며 이번 달 비자 인터뷰 일정이 금세 마감됐는데요.
37:45미국 정부가 모든 비자 신청자들은 SNS 계정을 공개로 해야 한다는
37:50요구를 추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7:53이한석 기자입니다.
37:54미국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미 국무부 공식 웹사이트입니다.
38:02오늘 오전부터 유학과 직업훈련, 연수 목적의 비자 인터뷰 신청을
38:07다시 받기 시작했습니다.
38:09미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28일 학생 비자 관련 절차를 중단하겠다고
38:15발표한 지 23일 만입니다.
38:18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인터뷰 일정이 공지됐는데
38:23예약자가 몰리면서 수십 분 만에 신청이 마감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38:36미 국무부는 다음 주 비자 심사부터 새 지침을 적용할 예정인데
38:40이전보다 많이 까다로워질 걸로 보입니다.
38:43주한 미국 대사관은 SBS에 보낸 입장문에서 모든 유학생과 교환 방문 신청자들은
38:50소셜미디어 활동을 포함해 포괄적이고 철저한 심사를 받게 될 거라면서
38:56이를 위해 신청자들은 SNS 계정을 공개로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9:03비자 심사는 미국에 입국하려는 사람들이 미국의 이익을 해칠 의도가 없는지 확인하는
39:08국가 안보 결정이란 이유를 들었습니다.
39:12그러면서 미국 비자는 권리가 아닌 특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9:16비자 신청자들이 과거에 비공개로 올렸던 SNS 글까지 검열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한 겁니다.
39:24모든 국가는 외국인 비자 발급에 나름의 조건을 달기 마련이지만
39:28과도한 사상검증 아니냐는 논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39:32SBS 이한석입니다.
39:36중국 전기차 회사들이 우리나라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습니다.
39:41세계 1위 BRD에 이어 2위 기업 지리자동차도 한국 시장 진출을 공개 선언했는데요.
39:48한국의 눈을 돌리는 이유가 뭔지 정영태 특파원이 현장 취재했습니다.
39:55중국 저장성에 있는 지리자동차 공장입니다.
39:58자동화 생산 라인에서 1분의 1대 꼴로 전기차가 완성됩니다.
40:04계열사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도 자급하고 있습니다.
40:15세계 전기차 인도량에서 BRD에 이어 2위를 차지했는데
40:19큰 격차로 테슬라를 3위로 밀어내 충격을 줬습니다.
40:22특히 고급 전기차 브랜드 지커를 앞세워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0:29이미 올해 초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BRD에 이어 중국 전기차의 두 번째 국내 진출입니다.
40:43중국 전기차는 관세 장벽에 막힌 미국 대신
40:46한국, 유럽, 일본 등 전통 자동차 강국과 동남아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습니다.
40:51이런 배경엔 중국 내 과잉 생산과 내수부진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40:57350만 대 넘게 쌓인 자동차 재고 밀어내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겁니다.
41:03특히 이달 들어 중국에선 BRD와 지리 등이 파격 할인을 내세우며 출혈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41:08이른바 자동차판 헝다 사태가 올 수도 있다는 분위기입니다.
41:12낮은 가격으로 일단 점유율을 늘려 경쟁자를 도퇴시키려는 업계 강자들의 공세에
41:19중소 회사들의 폐업이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
41:22중국 기업들의 구조 조정이 본격화되면
41:24경쟁하던 한국 기업들에겐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41:29하지만 경쟁에서 살아남은 강자 중심으로 자국 시장이 재편되면
41:33더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설 거란 경고도 나옵니다.
41:37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재산 증식 의혹에 대해
41:45국회의원 세비 말고도 경조사나 출판기념회에서 얻은 수입이 더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41:52국민의힘은 그렇다면 그런 수입에 대한 재산 신고를 빼먹은 거 아니냐고
41:58공세를 이어갔습니다.
41:59김영래 기자입니다.
42:00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최근 5년간 수입은 5억 1천만 원인데
42:08지출은 13억 원에 이른다.
42:10국민의힘이 제기한 이런 재산 증식 의혹에 대해서
42:13김 후보자는 오늘 라디오 방송에서 소명할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42:195년간 국회의원 세비 외에도
42:21경조사와 출판기념회에서 얻은 수입 등이 있었다는 겁니다.
42:25결혼도 있었고 조사도 있었고 출판기념회도 두 번 있었고
42:30그러면 대충 생각하실 수 있는 국회의원들이 그런 경우를 했을 때
42:35하는 통상적인 액수가 있지 않습니까?
42:39그러자 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인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42:43아들 유학비 2억 원을 빼더라도 적어도 6억 원의 현금을 집에 쟁여놓고
42:49재산 등록은 매년 누락했다는 의미라며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42:56공직자윤리법상 재산신고 대상 공직자는
42:59천만 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면 이를 재산으로 등록해야 합니다.
43:04국민의힘은 의원총회와 규탄대회를 잇따라 열어
43:07김 후보자의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43:12이대로 강행한다면 김민석 한 사람이 아니라 이 정권 전체가 무너지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43:22민주당은 경제 회복이 시급한데 국민의힘이 국정을 방해하고 있다며
43:26김 후보자 엄호에 나섰습니다.
43:29국무총리와 상임위원장 문제를 둘러싼 발목 잡기에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43:36민생부터 살립시다.
43:37오는 24일과 25일 열릴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할 증인을 누구로 할지에 대한
43:44여야 협상이 오늘 다시 결렬되면서 증인에 출석을 통보할 시한을 넘겼는데
43:50이에 따라 앞으로 증인을 확정하더라도 출석을 강제할 길은 없게 됐습니다.
43:57김 후보자 임명을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44:00모레로 예정된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오찬에서
44:04이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44:07SBS 김형래입니다.
44:11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늘 검찰의 업무 보고를 받았지만
44:1530여 분 만에 중단시켰습니다.
44:18검찰이 수사 기소 분리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과는 다르게
44:22오히려 검찰 권한을 확대하는 안을 가져왔기 때문이라고
44:26국정위는 밝혔습니다.
44:28민경호 기자입니다.
44:29국정기획위원회 업무 보고를 위해 정부 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을 찾은
44:37대검찰청 간부들이 오전 11시쯤 청사를 빠져나옵니다.
44:41업무 보고 시작 30여 분 만에 보고가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44:45보고에 앞서 국정위는 공개되는 모두 발언에서부터 검찰 개편을 공식화했는데
44:50보고가 중단된 건 검찰의 보고 내용을 국정위가 못마땅하게 봤기 때문입니다.
45:08검찰의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대한
45:12검찰의 추진 계획이 부실했다고 국정위는 밝혔습니다.
45:20국정위는 오는 25일 다시 검찰의 업무 보고를 받기로 했고
45:25보고 하루 전에 보고서를 국정위에 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45:30방송통신위원회 업무 보고도 검찰과 비슷하게 중단 사태를 빚었습니다.
45:35제대로 자료 준비가 되지 않은 데다 방통위의 답변도 무성의했다는 게
45:39국정위의 설명입니다.
45:40해양수산부의 업무 보고 역시 보고자료가 사전에 유출된 경위를 설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중단되는 등
45:55사흘간 진행된 국정위에 대한 정부 부처별 업무 보고의 마지막 날인 오늘 파행이 잇따랐습니다.
46:02관료 사회의 군기 잡기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국정위는 대한민국의 현재 위기와 비정상을 어떻게 해결할지 힘을 모으는 과정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46:13SBS 민경호입니다.
46:22스포츠 뉴스입니다.
46:23프로야구 퓨처스 리그에선 타자가 스윙을 하다가 멈추는 체크스윙 때 스트라이크 여부를 가리는 비디오 판동을 시범 운영 중인데요.
46:33원심이 번복되는 게 39%에 달해 1군에도 빨리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46:39전영민 기자입니다.
46:43심판의 재량에 맡기는 체크스윙 판정은 늘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46:48심판의 판정과 느린 화면에 잡힌 모습이 달라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46:52감독들의 격한 항의로 이어지기 일쑤였습니다.
46:56올해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을 도입한 퓨처스 리그에선 이런 혼란이 사라졌습니다.
47:02벤츠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면 심판이 영상을 보고 스윙 여부를 판단하는데
47:07선수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47:10스윙 하나로 제 찬스를 놓칠 수도 있으니까 요청해봤습니다.
47:16거꾸로 된 적도 있기 때문에 투수한테도 좋은 것 같습니다.
47:19비디오 판독으로 원심이 뒤집히는 번복률이 놀랍습니다.
47:24올 시즌 106번의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 중 41번이나 원심이 뒤집혀 번복률이 39%에 달합니다.
47:32올 시즌 1군 비디오 판독 평균 번복률 30%보다 훨씬 높고
47:3710번 이상 판독이 이뤄진 4가지 항목 중 번복이 가장 잦았던 세이프아웃 여부보다도 꽤 높습니다.
47:45체크스윙에서 오심이 가장 잦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47:49일부 감독들이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을 1군에도 빨리 도입할 걸 주장하는 가운데
47:54내년 1군 도입을 추진하던 KBO도 전반기 중 1군 구장의 장비 설치를 마치겠다며
48:00조기 도입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48:03SBS 전영민입니다.
48:06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 김하윤 선수가 세계 선수권 정상에 올랐습니다.
48:11한국 여자 선수로는 34년 만에 최중량급을 재패한 겁니다.
48:15하성용 기자입니다.
48:18세계 5위 김하윤은 안다리 걸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합쳐
48:23첫 판을 한 판 승으로 장식한 뒤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결승까지 올랐습니다.
48:28일본 선수를 상대한 16강전과 대표팀 후배 이현지와 만난 8강전
48:33세계 1위 프랑스 로만디코와 대결한 중결승전까지
48:37상대에게 지도 3개씩 빼앗아 영거프 반칙승을 거뒀습니다.
48:42세계 7위 일본 아라이와 결승전에서도 김하윤은 공격을 주도했고
48:47제대로 된 공격조차 하지 못한 상대에게
48:50세 번째 지도를 유도해 반칙승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48:54지난해 세계선수권과 파리올림픽에서 연속 동메달을 따낸 김하윤은
48:59한국 여자 최중량급 선수로는 1991년 문지윤 이후 34년 만이자
49:04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재패에 희망을 키웠습니다.
49:10더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49:13매년 있는 세계선수권때도 잘해서 계속 1등하고
49:16올림픽 때도 1등하고 싶습니다.
49:198강전에서 선배 김하윤의 패한 18살 이현지는
49:22패자 중결승과 동메달 결정전을 한판승으로 끝내
49:26첫 세계선수권을 동메달로 장식했습니다.
49:30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민종도 남자 최중량급 동메달을 회득해
49:34한국 유도는 이번 세계선수권 개인전을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마무리했습니다.
49:41SBS 하성룡입니다.
49:45메이저리그에선 감독들이 몸싸움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49:49LA 다저스와 샌디에고가 4연전 동안 8개의 몸에 맞는 공을 주고받은 끝에
49:54양 팀 감독이 충돌했습니다.
49:56유병민 기자입니다.
49:59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다저스와 샌디에고는
50:03이번 4연전 내내 살벌한 빈볼 공방을 벌였습니다.
50:07다저스의 신의 거포 파엣스가 두 번이나 투구에 얻어맞았고
50:11샌디에고의 간판타자 타티스 주니어와 이글레시아스
50:15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가 보복성 투구에 맞으며
50:19격분한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이 항의하다 퇴장도 당했습니다.
50:23결국 오늘 두 팀의 쌓인 감정이 폭발했습니다.
50:27샌디에고의 존슨이 무릎을 얻어맞고 교체됐고
50:30타티스가 또 손에 공을 맞자 샌디에고의 실트 감독이
50:34소리를 지르며 뛰쳐나왔습니다.
50:37로버츠 감독도 덕아웃을 박차고 나와 두 감독이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50:42결국 양 팀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한동안 대치했고
50:45주심이 두 감독을 모두 퇴장시킨 뒤에야 경기가 재개됐습니다.
50:509회 말 오타니가 또 어깨쪽을 얻어맞으며 일촉즉발에 위기감이 돌았는데
50:55오타니가 덕아웃을 향해 괜찮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더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51:01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다저스의 김혜성은
51:045회 우전 안타를 터뜨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51:08SBS 유병민입니다.
51:11NBA 챔피언 결정 6차전에서 인디에나가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최종 7차전까지 끌고 갔는데요.
51:17인디에나 할리버튼 선수의 노룩패스가 빛났습니다.
51:21스포츠 뉴스였습니다.
51:22시작부터 강한 비를 부린 장마전선이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51:51이에 따라 수도권은 비가 잦아들고 있지만 지금은 충청과 전북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51:59현재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의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52:04앞으로 강원과 충청은 내일 새벽까지 남부지방은 내일부터 강한 비가 집중될 걸로 보여서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52:13내일까지 충남 남부와 전북의 최대 180 이상 전남 북부의 150 이상 그 밖의 충청 이남의 100mm 안팎의 큰 비가 예상됩니다.
52:23한편 수도권 등 서해안과 부산과 울산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내일까지 강풍에 유의하셔야겠고요.
52:31내일 낮 기온은 25도에 그치면서 크게 덥지는 않겠습니다.
52:35비는 내일 오전에 수도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중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52:41모레부터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다음 주 수요일까지는 남해안과 제주에만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52:49날씨였습니다.
52:528시 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