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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카테고리

😹
재미
트랜스크립트
00:00:002005년 신정역 부근
00:00:14연달아 발생했던 살인사건이에요
00:00:16엽기톡기 그 사건 맞죠 맞죠
00:00:19나는 잡겠다 싶었는데
00:00:20잡았으니까 저희가 모르고 있구나 했는데
00:00:23너무 한방향으로 상상의 추측으로
00:00:26성급하게 알려진 부분이 있어가지고
00:00:28새로운 단서를 가지고 또 수사하고 싶은
00:00:30지금 얘기하는 이 두 사건은
00:00:32정말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가 있어요
00:00:34막대기같이 네모난 흔적이 있어요
00:00:38청바지가 강제로 뜯어서 찢어진
00:00:41위에 그 군용 야상 같은 거
00:00:43그게 하나 있었어요
00:00:44수사를 해보고 싶고 잡고 싶은
00:00:49그런 사건 중에 하나입니다
00:00:51와 어서오세요
00:00:56야 오늘 분위기가 좀 묘한데요
00:01:00맞습니다
00:01:00자 우리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00:01:02일산 서부경찰서 형사과장 윤경희입니다
00:01:07서울 중부경찰서 강력사팀장 윤광호입니다
00:01:10용감한 형사들이 출연하고 있는
00:01:12윤해출 경무관입니다
00:01:14자기소개를 듣고 보니까 세 분 다 윤씨
00:01:18그러네요
00:01:19한 집안 사람이죠
00:01:21제시서 서울청 강력계에 같이 근무했죠 우리가
00:01:25아니 윤씨 가문이 뭐 수사나 이런 쪽이 좀 밝아요 옛날부터
00:01:28범인을 잘 잡죠
00:01:29한 100년 전부터 포도청에 계셨다든지 뭐
00:01:31그거 있잖아요 옛날에
00:01:33윤씨 가문 중에 대부분 다 범인을 잘 잡는데
00:01:36특히 경희하고 강호가 최고 잘 잡아요
00:01:39그래서 오늘 나왔죠
00:01:40오늘 이렇게 출연님하고 또 제 마누라 강호하고 나오게 된 것은
00:01:48큰형님하고 동정하고 저하고 했던 사건인데
00:01:54좀 마음이 많이 아프고 오래된 사건이지만 다시 한번 좀 꺼내서
00:01:59제보도 받고 또 이야기를 다시 한번 하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00:02:03화성 사건의 범인 이춘재라는 사람이 이제 잡혀있는데
00:02:09우리가 아직 형님이랑 같이 해결하지 못한 사건이
00:02:14단서들이 좀 남아있어 가지고
00:02:16지금 현재는 미제 사건 부서에 근무하지는 않지만
00:02:20우리 안타까운 마음에서 제보라도 유도하고 싶어서
00:02:24원래 형사들이 가장 하기 싫은 얘기가 못 잡았던 미제 사건인데
00:02:32경희나 강호가 이 사건에 대해서는 범인이 안 잡힌 사건이고
00:02:38남 앞에 뭐 얘기하기 어려운 사건인데도
00:02:41이렇게 들고 나왔다는 거는 그만한 사연이 있다는 얘기죠
00:02:44꼭 잡고 싶다는 얘기죠
00:02:45사실 미제 사건이라 그러면
00:02:46아 저분들이 아 저분들이 못 잡았구나 이렇게 또 생각할 수 있고
00:02:51그걸 다시 수면으로 올렸다는 건 굉장한 용기고
00:02:55또 잡겠다는 의지이잖아요
00:02:57그렇죠
00:02:57우리 장롱에 지금 박스로 지금 몇 박스가 이렇게 올려져 있는데요
00:03:02집사람이 버리라고 해도 그걸 못 버리고 지금 가지고 있는 그런 사건입니다
00:03:07그래서 나중에 퇴직이 되더라도 뭐 탐정법이 생긴다든지
00:03:12이렇게 되면 꼭 수사를 해보고 싶고 잡고 싶은 그런 사건 중에 하나입니다
00:03:18그래서 경희가 한 1년 6개월 남았거든요
00:03:211년 6개월 안에 퇴직할 때까지 못 잡으면
00:03:24그 다음에 이제 아직 조금 더 남아있는 강호가 책임지고
00:03:27자기 현직에 있을 때 못 잡으면
00:03:29셋이 나중에 퇴직하고 탐정돼서 잡아야죠
00:03:33어떤 사건인가요?
00:03:382005년 6월하고 11월에 양천구의 한 동네에서 연달아 발생했던 살인사건이에요
00:03:49신정동 살인사건이라고 알려져 있죠
00:03:52신정동 연세살인사건이면 그 엽기토끼 사건 맞죠?
00:03:59맞죠?
00:04:00피해 여성들은 끈으로 결박된 마대자루에 담겨 신정동 길가에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00:04:07아 그 사건이요?
00:04:12그 사건 굉장히 유명한 사건이잖아요
00:04:13유명하잖아요 사실
00:04:14그게 이제 그 모 프로그램에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 엽기토끼 그 이야기가 나오고
00:04:20나도 봐서 기억이 나 아직 기억이 나요
00:04:22아주 그때 당시에 상당히 좀 언론이 많이 나왔었죠
00:04:26나는 그거 방송하고 잡겠다 싶었는데 아직도 이제 그 미자사건으로 남아있네요
00:04:35지금 얘기한 이 두 사건은 정말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가 있어요
00:04:39이 두 사건은 저도 서울경찰청에 있을 때 두 건 다 현장에 출동했던 사건이기도 한데
00:04:45그 유사한 사건이 또 발생하면서 윤경희 형사가 당시에 피해다 진술 조서를 받고 그 내용에서 나온 게 이제 엽기토끼 스티커를 봤다라고 해서 사건이 그냥 엽기토끼 사건으로 알려지었죠
00:05:00신발장에 붙어있던 거
00:05:01그래서 그냥 엽기토끼 사건으로 알려진 사건이죠
00:05:08그 당시에 그것이 알고 싶다 해도 나왔었고 방송에서도 여러 번 소개가 됐었기 때문에
00:05:12다른 또 프로그램에서
00:05:13네 그다음에 다른 이제 매체에서도 계속 재생산 돼가지고
00:05:16저는 이게 사실은 제보들이 되게 많이 들어왔었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00:05:20그래서 당연히 잡았으니까 저희가 모르고 있구나 했는데
00:05:25이게 아직도 수사 진행 중이라는 게 오늘 전 처음 됐어요
00:05:37왜냐면 너무너무 유명했잖아요
00:05:39그때 이제 그 사건을 세 분이 같이
00:05:42신정동 사건은 발생하던 그 당시에
00:05:46경희가 양천서 강력 형사로 가장 최초로 현장에도 나오고 현장 수사를 했고
00:05:51처음부터 그냥
00:05:53그 다음 2, 3년 세월이 지난 후에
00:05:56그 사건이 해결이 안 되고
00:05:58경희가 서울청으로 들어올 때
00:06:00이 신정동 사건 해결 못 했으니까 형
00:06:03한번 해결해 봐야 되겠다
00:06:05라고 얘기를 하길래
00:06:07광호랑 둘이 짝을 지어줘가지고
00:06:09다시 둘이서 어기투합해서
00:06:11다시 잡자 해서 그 뒤로
00:06:15제가 태안지법 이후로 살인죄 공소시가 없었을 때
00:06:19미제팀에 제가 근무를 마지막까지 했었거든요
00:06:22저도 이제 그 부서를 떠나서 다른 데에 근무하지만
00:06:25제가 마지막까지 형이랑 같이 수사했던 사건 해결이 안 돼가지고
00:06:29지금 광역수화대 미제팀에서 이 사건을 계속 들여다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00:06:35근데 이 사건은 사실 언론에도 굉장히 또 많이 나왔고
00:06:38전 국민이 또 관심을 갖고 있던 그런 사건이었습니다
00:06:41근데 이 세 분이 다시 모여서 다시 또 꺼내는 이유를
00:06:45지금까지 언론에 나오지 않은 얘기들도 있고요
00:06:49근데 또 그동안 수많은 매체, 언론 매체가 다루면서
00:06:51너무 한 방향으로 또는 상상의 추측으로
00:06:55이렇게 성급하게 알려진 부분이 너무 있어가지고
00:06:57영영의 행수다를 통해가지고
00:06:59정말 그 사건을 최초부터 정확하게 알고 있는
00:07:03경일한 강호를 통해서 그 내용을 전달하고
00:07:09이 내용에 관련해 있는 새로운 제보를 받아서
00:07:11우리가 새로운 단서를 가지고 또 수사하고 싶은
00:07:15그런 욕망이 있어가지고
00:07:17이렇게 이번에 큰 결심을 하고
00:07:19나온 거죠
00:07:35제가 이 사건을 좀 정리를 해볼게요
00:07:382005년 6월 6일 현충일인데
00:07:41그날이 연휴일
00:07:43일요일이 5일이고 6일이 월요일이었던 거예요
00:07:46그 토요일 일요일이 연휴였었는데
00:07:49기억이 생생해요 지금도
00:07:53주택가에 있는 학교 옆에 담벼락 밑에서
00:07:56쓰레기를 이제 동네 주민들이 우단투기하는 곳이 있었는데
00:07:59거기에 한국미화원이 신고가 들어온 거예요
00:08:03굉장히 큰 물건이 있으니까
00:08:05들어보고 누가 이렇게 큰 걸 버리냐
00:08:08나중에 수거를 하려고 이제 다른 곳을 다 돌아가지고 왔는데
00:08:12그때까지 그게 있으니까
00:08:14만져보니까 좀 이상한 거예요
00:08:17그래서 열어보니까 사람
00:08:20그래서 신고가 됐는데
00:08:24쌀포대 있잖아요 쌀포대로
00:08:26아래쪽 위쪽이 같이 이렇게 겹쳐서
00:08:29그리고 하나의 끈으로 이렇게 묶어가지고
00:08:32들 수 있게 포장이 되어 있었어요
00:08:34근데 여기에서 6개월 후에
00:08:372005년 11월 20일이죠
00:08:406개월 후에 일요일이에요
00:08:42앞에도 휴일이고
00:08:45옛날에도 일요일이죠
00:08:46이 장소에서 1.8km 떨어진 주택가 쓰레기장에서
00:08:51또 한 명의 시신이 발견된 거예요
00:08:53근데 거기에는 그 쌀포대가 아니고
00:08:56백화점이나 뭐
00:08:57마트에서 선물로 주는
00:08:58돗자리 같은 거 있잖아요
00:08:59어 네네
00:09:00기념일 같을 때
00:09:01선물로 주는
00:09:02선물로 주는
00:09:03선물로 주는
00:09:04돗자리 같은 거 있잖아요
00:09:05어 네네
00:09:06기념일 같을 때
00:09:08선물로 주는
00:09:09선물로 주는
00:09:10거기에 시신이 쌓여가지고
00:09:13이 안에 열어보니까
00:09:16첫 번째 사건과 좀 차이점이 있다면
00:09:19전기줄 같은 걸로
00:09:21사람을 이렇게 묶어놨어요
00:09:24두 번째
00:09:25두 번째는
00:09:26
00:09:27전기줄 이런 걸로
00:09:28다 묶어가지고
00:09:29
00:09:30그 안에
00:09:31저 돗자리로 포장을 해가지고
00:09:33발견이 된 거죠
00:09:34근데 그 사건 두 개 다
00:09:36제가 나왔는데
00:09:37네네
00:09:38참 미스테리한 게 뭐냐면
00:09:39첫 번째 사건은
00:09:42이 피해 여성이
00:09:43병원에 갔다 올게요
00:09:44하고 나가서 시중이 된 거고
00:09:46두 번째 사건은
00:09:48지하철에서 나오는 게
00:09:49발견이 됐어요
00:09:50CCTV에
00:09:51자기 집 근처 지하철에서
00:09:53네네네
00:09:54그래서 이제
00:09:55이분은
00:09:56퇴근을 하고
00:09:57자기 지하철
00:09:58집 앞에
00:09:59내려서 나오는 게
00:10:01장면이 찍혔는데
00:10:02이제 실종된 거
00:10:03이후에
00:10:05발견된 곳이
00:10:06바로 집 근처예요
00:10:07
00:10:08그러니까
00:10:09말씀드리는
00:10:10공통점은 뭐냐면
00:10:11지하철에서 나와가지고
00:10:12자연스럽게
00:10:13대낮에 활동하다가
00:10:14다 실종이 됐고
00:10:15그 다음에
00:10:17자기 집 근처에서 다
00:10:18포장돼서
00:10:19발견이 되고
00:10:20어떻게 보면
00:10:22동일인일 것도 같고
00:10:23범인이
00:10:24어떻게 보면 좀 다른 것도 같고
00:10:32굉장히 가까운 곳에서
00:10:33직선 거리 1.8km니까
00:10:35그 옆에
00:10:36옆동이라고 봐야 되겠죠
00:10:37가까운
00:10:38굉장히 가까운
00:10:39그 집은 신정역 주변이에요
00:10:41확인된 거예요
00:10:42
00:10:47저게 1차예요
00:10:481차
00:10:49오!
00:10:50초등학교 옆에
00:10:51쓰레기 저기
00:10:52
00:10:53저게 지금 열려있는 건
00:10:56과학수사회원들이
00:10:57현장에 나가가지고
00:10:58신혼 확인을 위해서
00:10:59지문 찍을다고
00:11:00손을 꺼내놨던 건데
00:11:01원래는 완전히
00:11:04포장이 돼 있었던 거죠
00:11:06그 사이포대를
00:11:07아래위를 이렇게
00:11:08사람 7순위를 저렇게
00:11:09해놨네요
00:11:10저 포대에다가
00:11:11이제 까맣게 칠을 했죠
00:11:13어디서
00:11:14지역이 표시가 되는데
00:11:16글사를 매직으로 지운 겁니다
00:11:18아까 까맣게
00:11:19밑에 보면
00:11:20그게 단서가 될 수 있겠다
00:11:22이 전
00:11:23생각 없으면 안 지웠을 텐데
00:11:25저걸
00:11:26저걸 지워보니까
00:11:30논산 한산이라는
00:11:31그게 나온 거죠
00:11:38진짜
00:11:39자신감인가
00:11:40아니면 시간이 없어서
00:11:41저렇게 부실하게 해서
00:11:42잘 보는데
00:11:43이렇게 했을까
00:11:46이건 두 번째
00:11:47두 번째
00:11:50그 돗자리로
00:11:52
00:11:53여기도 쓰레기 투기장입니다
00:11:56당시에 있던
00:11:57한국 까로프라는
00:11:58그 회사에서
00:11:59나눠줬던
00:12:00돗자리예요
00:12:01마트
00:12:02
00:12:03근데 훨씬 포장이
00:12:04이제 긴고해져요
00:12:05첫 번째보다는
00:12:06쓰레기 투기장에 버렸다는 거는
00:12:09그냥 대놓고 버린 거잖아요
00:12:11그리고 우리 집 근처잖아요
00:12:12사실 동네
00:12:13우리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쓰레기 투기장 있잖아요
00:12:15그렇죠
00:12:16여러 가지 생각을 하는데
00:12:17예를 들어서
00:12:18그냥 환경미화원이
00:12:19쓰레기라고 생각하고
00:12:21그냥 싣고 갈 수도 있는
00:12:23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00:12:24그럴 수도 있지 않겠느냐
00:12:26안 그러면 쉽게 발견을 하라고
00:12:30이렇게 쓰레기장에 버린 거냐
00:12:32이건 여러 가지 생각을 볼 수 있는 거죠
00:12:34
00:12:35
00:12:36그리고 저 2차 피해자 장소는요
00:12:40자기 집에서 100m도 안 떨어져 있어요
00:12:44저렇게 쓰레기 투기장에
00:12:46저렇게 포장된 상태로 버리니까
00:12:48이게 형사들이 일반적으로 접하는
00:12:50면식범이냐
00:12:52비면식범이냐를 판단하는 기준을
00:12:53완전히 흔들려 버려요
00:12:55초기에는
00:12:56아 저 정도면은
00:12:57집 앞에 면식범이다
00:12:58수사 방향이
00:12:59초등수사 때
00:13:00많이 양갈래로 나눠주고
00:13:01혼단스러워서
00:13:02동일 범인이 아니냐가
00:13:04정말 오랫동안
00:13:05이야기가 많았죠
00:13:061차 2차를 두고 볼 때
00:13:08가족 범행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00:13:10비면식범으로 볼 수 있는
00:13:12그런 팀에 있었고
00:13:13그때 당시 제 기억을 들어보면
00:13:15경영이 있는
00:13:16경영이 있는
00:13:17경영이 있는
00:13:18경영이 있는
00:13:19경영이 있는
00:13:20경영이 있는
00:13:21경영이 있는
00:13:22경영이 있는
00:13:23그 당시 수사팀하고도
00:13:25마찬가지로
00:13:28마찬가지로
00:13:30당시에 수사팀은
00:13:31가족 간의 범행이다
00:13:33이래 봤어요
00:13:34왜냐면
00:13:351차 피해자는
00:13:3620대 여성이고
00:13:372차 피해자는
00:13:3840대 여성이었어요
00:13:39비면식범이
00:13:40사람을 죽여놓고
00:13:41강도살인이든
00:13:42강간살인이든
00:13:43어떤 목적으로
00:13:44사람을 죽여넣고요
00:13:45가장 쉽게
00:13:46버리고 가잖아요
00:13:47비면식범이면
00:13:48아무때나 버려도
00:13:49자기가 누군지
00:13:50모르니까요
00:13:51근데 지금은
00:13:52두 개 다
00:13:53아주 정성스럽게
00:13:54포장하고
00:13:55이렇게 한 행위를 보고
00:13:56일반 행사들은
00:13:57이건
00:13:58면식범이다
00:13:59우리가
00:14:00염하듯이
00:14:01보통
00:14:02사람이 죽으면
00:14:03이렇게 수위를 입혀서
00:14:04염을 하잖아요
00:14:05그런 의식처럼
00:14:06이렇게 포장을 잘 해가지고
00:14:07얼굴에도
00:14:08나중에
00:14:09염증 비닐봉지로
00:14:10
00:14:11콧물이나 피가 안 흐르고
00:14:12그래 하는 걸 보면
00:14:13이게 일반적인
00:14:14비면식범들의
00:14:15살인의 행태는 아니니까
00:14:17최초에
00:14:196월 6일 날
00:14:20발생했을 때
00:14:21그때
00:14:22처음에 현장에 나갔을 때는
00:14:23이런 사건이
00:14:24첫 사건이잖아요
00:14:25그리고
00:14:266일을 한 거기 때문에
00:14:27발생 장소가 없어요
00:14:28발생 장소를 확인할 수가 없잖아요
00:14:31그러네요
00:14:32이 장소
00:14:33사건을
00:14:34저지른
00:14:35그래서
00:14:36처음에는
00:14:37무조건 이 사건 하나만 가지고
00:14:38수사를 한 거죠
00:14:39그래서
00:14:40가족 수사
00:14:41
00:14:42피해자 수사
00:14:43그 다음에
00:14:44탐혼 수사
00:14:45
00:14:46이런 동선 수사
00:14:47이런 걸로 해가지고
00:14:48계속 각자 수사를 한 거죠
00:14:49그때는
00:14:50그래서
00:14:51그때 당시에
00:14:53여러 방면으로 수사를 했는데
00:14:54결국은 이제
00:14:571차 사건 때
00:14:59가족 수사로
00:15:00방향이 이렇게 가면서
00:15:02가족 쪽으로 수사가
00:15:03집중이 되고
00:15:04비명식으로 보는 팀은
00:15:06목격자나
00:15:07수사를 계속
00:15:09할 수 있는
00:15:10진청일 수 있는
00:15:11그런 자료가
00:15:12하나도 안 나오다 보니까
00:15:131차 사건은
00:15:15그렇게 가족 쪽으로
00:15:16갈 수밖에 없는
00:15:17상황이었죠
00:15:182차가 발생을 하고 나서
00:15:21이제
00:15:22아 이건 1차하고
00:15:232차가 동일보입니다
00:15:242차가 6개월 뒤에
00:15:26발생을 하니까
00:15:271차하고 이제
00:15:28비슷하잖아요
00:15:29
00:15:30포장 방법
00:15:31그 다음에
00:15:32유기 장소
00:15:33장소
00:15:34그 다음에
00:15:36사체 상태
00:15:37제압을 당했을 때
00:15:38어떤 형태
00:15:39뭐 이런 여러 가지
00:15:40사체 모습을 봤을 때
00:15:41아 이건
00:15:42동일범이다
00:15:43이렇게
00:15:44저는
00:15:45판단을 했었죠
00:15:46그러면
00:15:47초기에
00:15:48동일범의 소형으로 보지 않았던 이유가
00:15:491차 피해자
00:15:511차 피해자는
00:15:5220대 여성
00:15:53이었잖아요
00:15:54
00:15:55성추행 목적이 있었는지
00:15:56없었는지
00:15:57모르지만
00:15:58성폭행 현장은 있는 게
00:15:59이 생식기간에다가
00:16:00생리대
00:16:01휴지
00:16:02이런 것들을
00:16:03삽입을 해 놓은
00:16:04아주 과학하고
00:16:05잔악한 성폭행을
00:16:06저질러 놓고
00:16:07발견됐을 때
00:16:09이 팬티도
00:16:10여성의 팬티
00:16:11그렇잖아요
00:16:12누군가 입히면
00:16:13이게 뒷부분이
00:16:14말리잖아요
00:16:15발견된 당시에
00:16:16그런 걸 봤을 때는
00:16:17성폭행을 당하는
00:16:18그런 상황이었고
00:16:19가슴에는
00:16:21이빨로 물린
00:16:22상체도
00:16:23나왔는데
00:16:24이게 아쉽게도
00:16:25국가수
00:16:26여러 군데에서
00:16:27현장에서
00:16:28CSI팀이
00:16:29정글을 보냈는데
00:16:30정액이
00:16:31금출 안 됐어요
00:16:32정액이
00:16:33그러니까 성폭행
00:16:34당했던
00:16:35현적인
00:16:36정액이 발견이 안 됐는데
00:16:372차 피해자는
00:16:38이게
00:16:39피해자가
00:16:4040대 여성인데
00:16:41처음부터
00:16:42제압을 시키려고 했는지
00:16:43갈비뼈가
00:16:44골절될 정도로
00:16:45이렇게
00:16:46폭행이
00:16:47가해졌고
00:16:48범죄 정황이라는 게
00:16:49안 보였어요
00:16:50그러니까 쓰레기
00:16:51두 회장에
00:16:52포장을 해서
00:16:53버렸다는
00:16:54동일성은 갖고 있지만
00:16:55연령대도 다르고
00:16:56앞에 1차 피해자는
00:16:57성폭행
00:16:58의도가 보이고
00:16:592차 피해자
00:17:0040대 여성에 대해서는
00:17:01그런 성폭행 흔적도
00:17:02안 보이고
00:17:03늑골이
00:17:04두 개가 부러질 정도로
00:17:05심한
00:17:06엄청난 폭행을
00:17:07폭행을
00:17:08그래서 이제 쉽게 말하면
00:17:102차 시신이
00:17:11제가 현장에서
00:17:12전화 봤을 때는
00:17:13범행
00:17:14도구
00:17:15그러니까
00:17:16막대기 같이
00:17:17네모난
00:17:19흔적이 있었어요
00:17:20몸에
00:17:21몸에
00:17:22그 형태가 고스란히
00:17:23이렇게 몸에
00:17:24형태가 남아있네요
00:17:25멍 자국
00:17:26멍 자국
00:17:27멍 자국으로
00:17:28강목 같은 걸로
00:17:29때렸을 때
00:17:30네모나
00:17:31멍이 들잖아요
00:17:32네 네
00:17:33그 흔적이 있었어요
00:17:34근데 그 정도로
00:17:351차에서는
00:17:36신체적인 공격만 있었다면
00:17:38
00:17:392차 피해자한테는
00:17:40물건으로 막 들고
00:17:41때리지 않았는가
00:17:42
00:17:43그게 아마
00:17:441차 피해자는
00:17:45좀 왜소한 체구였고
00:17:46네 네
00:17:472차 피해자는
00:17:48조금 건강한 체구였어요
00:17:49그러니까
00:17:50지압하려고
00:17:51폭력이 더
00:17:52강했던
00:17:53그런 게 있었죠
00:17:54이게
00:17:55동일 부분으로
00:17:56보게 되는 계기가
00:17:57결정적으로
00:17:58시신이 둘 다
00:17:59보기보다
00:18:00살인 현장에 있던
00:18:01다른 사체보다
00:18:02깨끗했어요
00:18:03두 사람 다
00:18:04깨끗했다는 건
00:18:05뭐 어떻게
00:18:06다 닦은 거예요?
00:18:07그러니까 그렇죠
00:18:08그리고 사인이
00:18:09둘 다 똑같이
00:18:10경부압박 질식사로 나왔어요
00:18:12먹을 졸라 죽인 거죠
00:18:13폭력으로
00:18:14초기에 피해자를
00:18:15완전히 지압한 후에
00:18:17자기들이 얻어하던
00:18:18어떤 범죄 얻어를
00:18:19실행한 게 아닌가
00:18:20그런 모습들이
00:18:21보였죠
00:18:22근데 이게 왜
00:18:23왜냐면
00:18:24지금 두 피해자가
00:18:25전부 다
00:18:26지금 6월 6일도
00:18:27발견된 날짜고
00:18:2811월 20일도
00:18:29발견된 날짜예요
00:18:30그러니까 전날 실종이 돼서
00:18:32다음날 발견된 거거든요
00:18:33그러니까 하루 동안의 시간이
00:18:35범인과 머물러 있었어요
00:18:37그러니까 뭐
00:18:39씻거나
00:18:40닦거나
00:18:41뭐 이런
00:18:42행위들을 할 시간이
00:18:43하루 정도가 있었다는
00:18:44얘기가 되겠죠
00:18:45어느 공간에 있었다고
00:18:47봐야 되는 거죠
00:18:48그 범인의 공간에
00:18:49바로 장소를
00:18:50끌고 가서
00:18:51끌고 가서
00:18:52폭행을 하고
00:18:53그리고
00:18:54이제 목을 졸랐던 얘기인데
00:18:55그리고 이제
00:18:56동일 범으로 저희가
00:18:57또 보게 된 게
00:18:58저는 이제
00:18:591, 2차
00:19:00모두 이제
00:19:01낮 시간대예요
00:19:02그러네요
00:19:07날씨간대의 신정역 부분
00:19:091차도 신정역 부분
00:19:112차도 신정역 부분에서
00:19:13확인이 안 된 거죠
00:19:15
00:19:16그다음에
00:19:17둘 다
00:19:18청바지를 입었어요
00:19:19근데 청바지를 입었는데
00:19:20청바지가
00:19:21이 단추를 강제로 뜯는
00:19:25뜯어서 찢어진
00:19:26형태가 그게 남았던 거죠
00:19:28일단은 힘이 좀 좋다
00:19:29그리고 둘 다 청바지였고
00:19:31청바지가 찢어진
00:19:32그리고 첫 번째 피해자는
00:19:33이 단추 밑에까지
00:19:34찢어질 정도였어요
00:19:35그러니까
00:19:36상당히 힘이 좋은
00:19:37또 그다음에
00:19:38여자를 끌고 가서
00:19:39어느 공간에
00:19:40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00:19:41포장을 해서
00:19:42요기를 했을 것이다
00:19:43그러니까
00:19:44상당히
00:19:45힘이 좋은
00:19:46
00:19:47그다음에
00:19:48여자를 끌고 가서
00:19:49어느 공간에
00:19:50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00:19:51포장을 해서
00:19:52요기를 했을 것이다
00:19:54라고 해서
00:19:56저는 공범으로
00:19:57거기다가
00:19:58그 시신을
00:20:00감싼 형태나
00:20:01유기 장소도 그렇고
00:20:03비슷한 지역이고
00:20:04
00:20:05매듭이나
00:20:06사실은
00:20:07그 매듭을
00:20:08어떻게 하느냐
00:20:09뭐 이런 거에 따라서
00:20:10또 또 비슷한 매듭으로
00:20:11이렇게 지은 거예요
00:20:12
00:20:13매듭은
00:20:14우리 보통 일상생활에서
00:20:15묶는다든지
00:20:16이런 수준이 아니라
00:20:18포장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00:20:20전문가들
00:20:21전문적으로
00:20:22포장하는 사람들이
00:20:23습관적으로 나오지 않았을까
00:20:25라고 추정이 되고 있죠
00:20:28활자로 이렇게 많이 묶지 않습니까
00:20:29네 보통
00:20:30아마추어들이 이렇게 묶으면
00:20:32몇 번 이렇게 들면
00:20:33느슨해지거든요
00:20:34맞아 맞아
00:20:35느슨해져요
00:20:36근데
00:20:37그 매듭은
00:20:38그렇게 풀리지 않는
00:20:39단단한
00:20:45혼자 들어서 운반하기 편하고
00:20:47평상시에 그 매듭을
00:20:49많이 사용한
00:20:50그런 사람으로 좀 봤죠
00:20:53그러니까 그 매듭이
00:20:55양쪽에
00:20:56들 수 있게 돼 있거든요
00:20:57근데 이게 하나의 줄이야
00:20:59하나의 줄?
00:21:00웬만한 사람이 못 해요
00:21:02그러니까 포장을 전문적으로 한다든지
00:21:05이렇게 매듭 져서
00:21:06꽉 묶어야 하는 그런 일
00:21:07그러니까 저희들이 봤을 때
00:21:081차 피해자는
00:21:10쌀포대를 두 개
00:21:11겹치고
00:21:12그다음에
00:21:13우리
00:21:14권 교수가 얘기하듯이
00:21:15
00:21:16녹근 하나를 가지고
00:21:17몸통 부분과 다리 부분을
00:21:19묶은 후에
00:21:20하나로 이렇게 연결해서
00:21:21딱 들기 편하게
00:21:22일반인들이
00:21:23그렇게
00:21:24사람의 그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데
00:21:25그걸 한 번에 딱 들을 수 있게
00:21:26근데
00:21:27맥타이를 멜 때
00:21:28한쪽 길이가 달라져 있듯이
00:21:29매듭도
00:21:30양쪽에 매듭을 지을 때
00:21:31우리 일반인이 하면
00:21:32양쪽의 균형을
00:21:33한 동안 달라질 수밖에 없죠
00:21:35근데 매듭 형태가
00:21:36정교하게
00:21:37노련미가 보이는
00:21:38그런 매듭이었는데
00:21:39그 1차로 매듭을 하고
00:21:40그 다음 두 번째 피해자는
00:21:42그렇게 1차 피해자는
00:21:43쌀포대 안에 넣고
00:21:45바깥에서 녹근으로
00:21:46한 번만 이렇게 묶고 나니까
00:21:48자기가 옮기다가
00:21:49아마 많이
00:21:50불편했을 거예요
00:21:52안에서 시체가
00:21:53요동치고
00:21:54움직이고 이러니까
00:21:55그러니까 두 번째 때는
00:21:561차로
00:21:57김장용
00:21:58비닐봉지
00:21:59큰 곳에
00:22:00사체를 먼저
00:22:01세 군데
00:22:02우리 포장지 끈이라고 하죠
00:22:04그런 박스 끈을 가지고
00:22:05
00:22:06몸통
00:22:07다리를 1차로
00:22:08묶은 후에
00:22:09녹색 전기줄이라는
00:22:11아주 단단한
00:22:12진짜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00:22:14아까
00:22:15근교수가 얘기했듯이
00:22:16이것도 목과
00:22:17가슴
00:22:18다리를
00:22:19한 줄로
00:22:20연결해서
00:22:21묶어요
00:22:22이거는 일반적인
00:22:23매듭을
00:22:24묶는 사람들의 행태 아니에요
00:22:25그렇고
00:22:26하고 난 후에
00:22:27마지막에
00:22:28까르프 돗자리로
00:22:29흰색 녹근을 이용해서
00:22:30묶고
00:22:31경찰의 매듭이
00:22:32첫 번째 시행착오를 겪고
00:22:33진화됐다고
00:22:34그거를 보완해서
00:22:35
00:22:36그때 권 교수님이
00:22:37당시 프로파일링을 직접 진행하신 거잖아요
00:22:38그때 상황은 어떻게 됐습니까
00:22:402005년 신정동 사건이 발생했을 때가
00:22:42정남규가 서울 서남부 끌일 때예요
00:22:44범행을 이어가고 있을 때여서
00:22:47패턴을 바꾼 게 아닐까
00:22:50라는 의심을 처음에 했어요
00:22:55왜냐면 연쇄적으로 범행이 벌어지는
00:22:57정남규 사건 같은 경우는
00:22:59노상에서 침입하는 범죄로 또 패턴을 바꿨기 때문에
00:23:02또 다른 형태로 진화되지 않았을까
00:23:04이것이 이제 그 당시에
00:23:05분석적인 의견들이었는데
00:23:08근데 저는 이제 제 입장에서는
00:23:11짧은 시간 안에 이런 여러 가지 매듭이나
00:23:14도구들을 막 사용하는 정도로
00:23:16정남규가 패턴을 바꾸지는 않았을 거다
00:23:19그래서 이건 별개의 사건에 연쇄성을 갖고 있다라고
00:23:23불질을 했던 거죠
00:23:24
00:23:26근데 여기 또 저희들 형사들이
00:23:28항상 우려에 빠지는 게 뭐냐면
00:23:29이 원인이 불분명한 사건
00:23:31비면식범에 의해서
00:23:33우리 살인의 동기가 있어야
00:23:35사람을 정리하는 거죠
00:23:36맞아요 맞아요 동기 없이
00:23:37치정이면 치저
00:23:38채권 채무 관계 원안 관계
00:23:40그러니까요
00:23:41근데 원인이 없이
00:23:42불분명하면서
00:23:43살인사건이 이루어지면
00:23:44대부분 가족들이 용의 손상에 올라가요
00:23:49정남규 사건 피해자들도
00:23:53그런 부분이 많았고 초기에
00:23:55이 사건도 1차는 오빠
00:23:582차는 남편 이래서
00:24:00이게 휴일 대낮에
00:24:02사람들 많이 오가는 신정역 부근에서
00:24:05목격자도 없이
00:24:10당시 일선에서 수사하는 형사들은
00:24:12대부분 가족한테로 가요
00:24:14그리고 가족을 상대로 하다 보면
00:24:16자꾸 의심 쓰는 상황이 나오고 가니까
00:24:18초동 수사를 실패하게 되는 거죠
00:24:20그래서 그때 외부 동일 범이라고
00:24:23주장하지 못했던 게
00:24:25타인이 범위가 됐을 거라고
00:24:27그런 목격자나
00:24:28이런 게 될 수 있는 하나도 없었어요
00:24:30조금이라도 반항을 오면
00:24:32바로 주변 사람들한테
00:24:33다 확인이 되거나
00:24:34들켰을 것인데
00:24:35탐 물을 아무리 해도
00:24:37이게 안 나오니까
00:24:38그래서 가족 쪽으로 이렇게
00:24:41자꾸 더 가지 않았나
00:24:43그래서 그게 조금 이제 많이
00:24:45아쉬웠죠
00:24:46네 네
00:24:48그때는 CCTV가 그렇게
00:24:49없었어요
00:24:50거의 없었어요
00:24:51지금은 뭐
00:24:52그저 범인들이 옴짝 따서 못하는데
00:24:53심지어 저기는
00:24:541차 사건은
00:24:55그 담벼락이
00:24:56학교에요
00:24:57거기가 초등학교
00:24:58그때도 CCTV가 없었어요
00:25:01근데 이제 가족이 아니라고
00:25:03저는 생각하는 이유가
00:25:04뭐였냐면
00:25:05가족이라면
00:25:08쓰레기장에 투기를 할까요?
00:25:11아무리 죽였다 해도
00:25:13그렇죠
00:25:14아무리 그래도
00:25:15아무리 그래도
00:25:16자기 여동생을 죽여서
00:25:17쓰레기장에다 버렸다
00:25:19자기 부인을 죽여서 쓰레기장에 버렸다
00:25:21이건 조금 아닌 것 같고
00:25:23그 다음에 만약에
00:25:242차 남편이 죽였다 그러면
00:25:261차 사건을 남편이 다 알아야 돼요
00:25:31포장 방법 매듭
00:25:33이 1차의 상황을 다 알아야지만이
00:25:35모방을 하든 흉내를 내든
00:25:37뭔가를 해야 되는데
00:25:39이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남편이 상황이 아닌 거죠
00:25:42저는 그렇게 판단을 해서
00:25:44저는 이제 가족이 아닌 걸로
00:25:47그렇게 판단을 했죠
00:25:48결정적으로 피해자한테
00:25:50생리대를
00:25:51생식기계에 넣고
00:25:52이런 게 과연 가족이 가능할까 해서
00:25:54아무리
00:25:55아무리
00:25:56다른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00:25:57
00:25:58그럼
00:25:59범행 수법을 보고서
00:26:01항상 유기사건의 어려움은
00:26:03발생 장소가 없다는 거잖아요
00:26:05현장이 없어요
00:26:07그러니까 이 사체하고
00:26:10이 사체를 싼 포장지
00:26:12여기에서 우리가 단서를
00:26:13찾아야 되는 방법밖에 없지 않습니까
00:26:15여기 장소하고
00:26:17그래서 그런 쪽으로 해서
00:26:19쌀포대부터 해서 뭐
00:26:21방법 다 있죠
00:26:22전기선 뭐 이런 거 어디에 쓰는 거냐
00:26:25공사장 임무들
00:26:26이런 쪽으로 해서
00:26:27집중적으로 수사를 하게 된 거죠
00:26:30수사가 많이 됐어요
00:26:31제가 하나 좀 추가로 설명을 드리면
00:26:331차 사건에서 보면
00:26:35시신이 기존에 나와 있는 쓰레기들 위에
00:26:38올려져 있었거든요
00:26:39그러면
00:26:40수사팀에서 가장 궁금한 건
00:26:42지금 뭐냐
00:26:43이게 몇 시에 나왔는 거를
00:26:45아 그러네
00:26:46
00:26:47그래서 방법이 뭐였었냐면
00:26:49그때 CSI 팀에서
00:26:50쓰레기를 전부 지문 채신했어요
00:26:52그 치신 밑에 있던
00:26:54쓰레기를
00:26:55그래서
00:26:56쓰레기를 버린 사람을 찾아서
00:26:58당신 몇 시에 버렸냐
00:26:59시체 받냐
00:27:00당신 몇 시에 버렸냐
00:27:01시체 받냐
00:27:02라고 해서
00:27:03시간을 압축했었어요
00:27:04
00:27:05그 정도로
00:27:06정말 수사를
00:27:07면밀하게 했었죠
00:27:08
00:27:09그때 수사 기록을 보면
00:27:111차 피해자가
00:27:13우리 쌀포대에 있지만
00:27:14쌀포대가 바로 발견된 게 아니라
00:27:16그 위에
00:27:17군용 야상 같은 거
00:27:19그게 하나 있었어요
00:27:20그게 하나 있었어요
00:27:21근데
00:27:22그 주변에 탐문 보고서를 보니까
00:27:24그 침낭이 그곳에 있지 않고
00:27:26그 옆에 있었다
00:27:27원래는
00:27:28
00:27:29그래서 이제 범인이
00:27:30유기할 때
00:27:31그냥 쌀포대만 두기 뭐하니까
00:27:33그 주변에는
00:27:34그 침낭을 갖고 가지고
00:27:35덮어놓고 가지 않았나
00:27:36뭐 이렇게까지 이제
00:27:38그렇기 때문에
00:27:39침낭이 받던 사람이
00:27:40시간이 있고
00:27:41쌀포대 위에
00:27:42덮어졌을 때
00:27:43그 시간이 있기 때문에
00:27:45아마
00:27:46그 당일은 아니고
00:27:47다음날
00:27:48다음날이라고
00:27:49제가
00:27:50야 근데
00:27:51다른 쓰레기 위에
00:27:52어떻게 시신을
00:27:53올려놓자
00:27:54나 잡아봐라요
00:27:55그래서
00:27:56그때 우리 행사들이
00:27:58뚜껑이 열렸죠
00:27:59그럴 거 같아
00:28:01그때
00:28:02이제 범죄분쇄팀한테
00:28:04한번 물어봤더니
00:28:051차는
00:28:06두려워서
00:28:07자기가 사는
00:28:08거주주의보다
00:28:09멀리
00:28:10버리고
00:28:111차에서 잡히지 않고
00:28:12좀 대덕어지니까
00:28:132차 때는
00:28:14그냥 가까운데
00:28:15아무래도 내가 잘 포장해서
00:28:16버리면 돼
00:28:17아니
00:28:18범인이 어찌됐건
00:28:19피해자를
00:28:20이제 자기의
00:28:21영역 안에 넣잖아요
00:28:22그 영역이라고 하는 것이
00:28:23그러니까
00:28:24신정역을 중심으로
00:28:25멀리 있었다면
00:28:27살해하고 나서
00:28:28이 시신을 유기하러
00:28:29다시 현장으로
00:28:30돌아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00:28:31그렇지
00:28:32그러겠네요
00:28:33그래서 그 안에서의
00:28:35이동 공선을
00:28:36분석한 거다
00:28:37이런 의견이
00:28:38제시가 된 거죠
00:28:39
00:28:40근데 이제
00:28:41저는
00:28:42단독범이라고 생각하는
00:28:43중에 하나가
00:28:44포장을 왜 이렇게
00:28:45꼼꼼히 하고
00:28:46끈을 이렇게
00:28:47매듭을 이렇게
00:28:48단단하게 했을까
00:28:49라는 것도 생각을 해봤어요
00:28:50굳이 둘이면
00:28:51묶어서 그냥
00:28:52앞에 들고
00:28:53뒤에 들고
00:28:54해서 하면 되는데
00:28:55차량이다 그러면
00:28:56차량에 내렸다
00:28:58올렸다 하는
00:28:59그게 쉽게 하기 위해서
00:29:00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00:29:02이렇게
00:29:03좀 생각을 해보는다
00:29:04그런 뭐
00:29:05수법적인 측면도 있고요
00:29:06저도 굉장히 공감하는
00:29:07분석적 의견이고
00:29:09또 한 가지는
00:29:10프로파일러 입장에서 볼 때는
00:29:11저런
00:29:12성범죄와 관련된
00:29:14연쇄 범죄가
00:29:15공범이 거의 없어요
00:29:16
00:29:19자기 환상을
00:29:20실현하는 범죄가
00:29:21이기 때문에
00:29:22조력을 하는 자가
00:29:23있을 수는 있지만
00:29:24뭐 시체로
00:29:25옮긴다거나
00:29:26공범으로
00:29:27보기에는
00:29:28어렵죠
00:29:29그 양이 마찬가지예요
00:29:30제가 미국에 가 있을 때
00:29:31법의 자료들을 봤는데
00:29:32미국에도
00:29:33여성에 대해서
00:29:34성추행 목적으로
00:29:35여성을 납치해서
00:29:36살인하는 연쇄살인마들이
00:29:37공범이
00:29:38한 명도 없어요
00:29:39혼자서
00:29:40환상을
00:29:41실현하려고
00:29:42하는 거니까
00:29:43그런데
00:29:44이 지금
00:29:45신종동 사건은요
00:29:46우리
00:29:47수사단서의 출발은
00:29:48살인을 저지른
00:29:50장소
00:29:51그 장소에
00:29:52범인의 흔적
00:29:53그런 흔적들이
00:29:54남는데
00:29:55이것은
00:29:56피해자를 묶었던
00:29:57노건
00:29:58정지줄
00:29:59묶음
00:30:00매듭 방법
00:30:01이런 것들밖에 없는 거예요
00:30:02그러니까
00:30:03얼마나 수사가
00:30:04어렵겠어요
00:30:05지금
00:30:06당시 기술로는
00:30:07지문이나 DNA
00:30:08분석이나
00:30:09기타 미세 증거에 대한
00:30:10분석이
00:30:11어렵겠지만
00:30:12다행히
00:30:13과학수사팀이 있었기 때문에
00:30:14당시 현장에서
00:30:15수거했던 모든
00:30:16유류물들
00:30:17증거물들을
00:30:18
00:30:19가지고 있기 때문에
00:30:20이춘재가 잡히듯이
00:30:21범인을 추정할 만한 새로운 단서들을 찾게 되고
00:30:24새로운 걸 알게 될 겁니다
00:30:26아마
00:30:27우리 뒤에 수사했던
00:30:28강호나
00:30:29미제팀에서
00:30:30더한 노력을 해서
00:30:31새로운 사실들이
00:30:32알게 된 것도 있습니다
00:30:34그 결과는
00:30:36잠시 후에 아마
00:30:37광호가 얘기해줄 거예요
00:30:39잠시 후에
00:30:40우리 광고 없는데
00:30:41어떻게 하지
00:30:42이거 뭐야
00:30:43그냥 바로 해야 돼
00:30:44이거 뭐야
00:30:46그냥 바로 해야 돼
00:30:52너무 궁금하다
00:30:53와 이 사건을
00:30:54다시 이렇게
00:30:55저희가 직접 들으니까
00:30:56새로운 게
00:30:57그려지는 거 같아요
00:30:58지금
00:31:00반전이 있어요
00:31:01아 있어요?
00:31:08우리 윤경희 형사님께서는
00:31:09양천서에서
00:31:10이 사건을
00:31:11그럼 계속
00:31:12들여보고 계셨던 거예요?
00:31:14그렇죠
00:31:15그때 당시에는
00:31:16양천서에 근무를 했었고
00:31:17양천 강력팀에서
00:31:18계속
00:31:19형사를 하고 있었으니까요
00:31:20이 사람이 좀
00:31:21의심 간다 그러면
00:31:22또 그 사람에 대해서
00:31:23확인을 하고
00:31:24시간 날 때마다
00:31:25현장도 좀 가보고
00:31:26혹시
00:31:27그 놈이 올까
00:31:28그 시간대에서
00:31:29사체 유기장소 가서
00:31:30새벽에 있어도 보고
00:31:32
00:31:33여기만 매달 수 없으니까
00:31:34그렇지만
00:31:35끊어놓고 있지 않았죠
00:31:36
00:31:37
00:31:38
00:31:39그러고 딱
00:31:406개월 뒤에
00:31:41
00:31:432006년 5월 30일 날
00:31:44지방선거였는데요
00:31:46
00:31:47그때
00:31:48
00:31:493 피해자가 생깁니다
00:31:50세 번째
00:31:51세 번째
00:31:52세 번째 피해자
00:31:53
00:31:54그게 딱 6개월 뒤에
00:31:55지방선거
00:31:5620일 날 있었고
00:31:57희한하네
00:31:58휴일
00:32:00근데 제가 이제
00:32:01강력은 24시간 근무를 하거든요
00:32:03당직날은
00:32:04그래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00:32:06밤에 8시쯤
00:32:07일일이 신고가 들어옵니다
00:32:08납치 당했는데
00:32:10도망 나왔다
00:32:11초등학교에 숨어있다
00:32:13저희가 형기차 형사기동대 차량을 타고 경강등을 켜고 갔는데도 학교 후문 쪽에도 안 나오는 거예요 계속
00:32:26그래서 이제 저희가 나오라고 우리 형사 맞다 해가지고 이제 들어갔더니
00:32:31정말 신발도 안 신고 맨발로 뛰쳐와서 울면서 떨면서 그래서 형기차를 태웠죠
00:32:41그래서 가는 도중에 이제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너무 이게 소름 끼치는 거죠
00:32:481,2차를 저는 항상 같이 동일범으로 보고 계속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때 깨지지 않는 게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00:32:57신정역에서 주간에 대낮에 여자를 어떻게 끌고 가냐
00:33:04근데 삶 피해자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00:33:07신정역을 가는 중간에
00:33:09케이크에서 내려서 목동역으로 걸어가는데
00:33:12팔짱을 끼우면서 흉기 같은 걸로 옆구리를 찌르면서
00:33:16가만히 있어
00:33:18골목길로 끌고 갔다는 거죠
00:33:21지나가는 사람이 왜 그러냐고 물어본 거예요
00:33:24이게 순간적으로 이렇게 하니까 그래서 애인이다
00:33:28흉기를 보지 못했지만
00:33:29옆구리를 콕 찌르니까
00:33:31흉기인 줄 알고 이제 껌짱을 못 한 거죠
00:33:34
00:33:35정말 몸이 근육질을 못 메고 힘이 엄청 쎘다는 거죠
00:33:39딱 안 와버리니까 껌짱을 못 할 정도로
00:33:41끌려간 데가 반지하
00:33:44연립주택에 반지하로 끌려갔고
00:33:48들어가자마자 청마지를 강제로 벗기려고
00:33:51순간적으로 세 번째 표자는 기질을 발휘한 게
00:33:54반지하 문을 잠그질 않는 걸 순간적으로 본 거예요
00:33:58벗으라고 화장실 반지하에서 약간 올라가는 화장실로 들어가는
00:34:02그 모습을 보고는 순간 그냥 튀어나온 거죠
00:34:05들어올 때 문을 안 잠그한 걸 보고 바로 탈출을 시도한 거예요
00:34:09그냥 튀어나와서 1층과 2층 사이에 신발장 뒤로 숨은 거죠
00:34:151, 2차는 집안에 들어왔으면 끝났잖아요
00:34:18남자가 쫓아오면 바로 잡힐 수 있잖아요
00:34:22그러기 때문에 현관문 밖으로 나간 게 아니라
00:34:251층, 2층 사이에 숨은 거죠
00:34:27범인은 집 밖으로 나간 지고 집 밖으로 찾으러 뛰어간 거고
00:34:31그때 숨었을 때 본 게 옆에서 비슷한 거고
00:34:34야, 그 경험 없는 중에
00:34:39그래서 그때 당시에 3차 피해자한테 반지하를 데려갔다 그랬잖아요
00:34:44끌려갔다 갔잖아요
00:34:45반지하를 주목한 게 그런 거였죠
00:34:471차, 2차 똑같이 같은 공간
00:34:50어떤 자기만의 공간에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장소
00:34:54그 다음에 반지하 화장실이라면 보통 타일이 깔리지 않으면
00:35:00그냥 맨 시멘트 바닥으로 되어 있는 거잖아요
00:35:05그런 경우에 시멘트가 섞인 모래가 있을 수가 있고
00:35:10왜냐하면 이게 이상했던 게 1차 피해자 몸에서도 모래가 나왔고
00:35:13모래가요?
00:35:14특히 2차 피해자는 팬티를 다 입고 있는데도
00:35:16그 팬티 안에 엉덩이 쪽에서
00:35:17시멘트성, 콘크리트성 모래가
00:35:18정말 많이 나왔어요
00:35:19그래서 아마 범맹 장소에
00:35:22콘크리트성 시멘트 모래가 있을 거다
00:35:23라고 했는데
00:35:24저 3차 피해자가 반지하로 갔다 하고
00:35:26안에 화장실도 있다 하니까
00:35:28우리 경위가 아, 그 시멘트 바닥인 화장실이면
00:35:31그럴 수도 있겠다
00:35:321, 2차 피해자 동시에 그런 모래가 나왔으니까
00:35:35그러면 지금 이 세 번째 사건의 수사는 어디까지 진행했을지
00:35:40그때 이제 제가 피해자가
00:35:43피해자가 동시에 그런 모래가 나왔으니까
00:35:46그러면 지금 이 세 번째 사건의 수사는 어디까지 진행했을지
00:35:50그때 이제 제가 피해자가
00:35:55당일날은 도저히 진술이 안 돼서
00:36:00차를 타고 지배가에 받아주면서 확인을 하고
00:36:04그리고 이제 저희들이 계속 피해자한테 협조를 구하면서
00:36:08계속 설득을 하고
00:36:10그런데 피해자가 처음에는
00:36:12현장이나 이렇게 이야기하는 걸 두려워했어요
00:36:15그게 얼마나 트라우마겠어요
00:36:17다시 한 번 생각하는 거
00:36:18계속 설득하고 뭐 해서
00:36:20집이 어떻게 생긴 거냐
00:36:22어떻게 된 거냐
00:36:23이렇게 계속 물어보고
00:36:25마지막에 우리가 부탁 부탁해서
00:36:28그러면 차를 타고 한 번 가보자
00:36:31차를 탄 거하고 또 걸은 거하고 다르잖아요
00:36:34그렇죠 그렇죠
00:36:35또 집도 워낙 구조가 또 비슷하고 이러다 보니까
00:36:37결국은 찍지를 못했어요
00:36:40비슷한 집이라도 못 찾은 거예요?
00:36:41못 찾았어요
00:36:42그래서 법 체변을 좀 하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00:36:45그거는 거부를 했죠
00:36:47그래서 이제 피해자를 제가 이제
00:36:50지금 같더라면 좀 더 성숙해서 할 건데
00:36:53그때 당시에는 범인을 잡고 싶은 그 마음
00:36:57세 번째 피해자를 만났을 때
00:36:59정말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00:37:02막 소름 돋을 정도로 찐 됐거든요
00:37:05동일범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00:37:07그때 동일범이라고 확신을 하셨어요?
00:37:08네, 확신을 했으니까
00:37:09네, 확신을 했으니까
00:37:11그래서 이제 피해자를 조금 설득을 하려고 많이 했어요
00:37:16몰아붙였지 않나라는
00:37:18뭐 하나라도 좀 좋은 걸 얻어내기 위해서
00:37:21좀 그런 약간의 죄책도 좀 하고 그랬었습니다
00:37:26근데 그게 잘 안 돼서
00:37:28수사가 더 이상 진행이 안 됐죠
00:37:31그만큼 절실했기 때문에
00:37:32절실하죠
00:37:33
00:37:34특히 이제 이런 피해자들은
00:37:36긴박한 순간에 얻는 정보들이기 때문에
00:37:40왜곡되거나 오염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거든요
00:37:43그렇죠
00:37:44근데 그 엽기토끼인데
00:37:46뭐 1층 사시는 분들이 모르나?
00:37:51엽기토끼 이야기가 나온 게 벌써 10년 전입니다
00:37:55이 3차 피해자가 10년 뒤에 진술한 이야기예요
00:37:59어? 10년 뒤에요?
00:38:01
00:38:02그 모방송 PD한테 한 이야기이고
00:38:04사실은 저한테 처음에 진술할 때는
00:38:08일본 유명한 토끼 모양이다
00:38:12그때 당시 확인을 해보니까
00:38:14유명한 토끼가 여러 개가 있다고 그런 것 같더라고요
00:38:18엽기토끼도 있지만
00:38:20그때 당시는 피해자가 딱 이 토끼 모양이라고 찍지는 못했어요
00:38:24그게 엽기토끼가 아닐 수도 있는 거네요
00:38:25아닐 수도 있고
00:38:26사실은 좀 더 우리가 열어놓고 생각을 해봐야 되니까
00:38:28다른 캐릭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번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00:38:34자 그래서 세 분이 이 사건을 재수사하게 된 건 언제부터인가요?
00:38:38경희가 3차 피해자 만나고 나서부터 단서가 많이 나오니까
00:38:43저한테 그때 아마 연락이 왔던 것 같아요
00:38:46이게 일선서 강력 형사를 하다 보면
00:38:48저도는 2000년대 중반 시기에는 일선서에
00:38:51매일 강도 강간 강력 사건들이 어마어마하게 발생할 시기예요
00:38:56그러니까 저 사건에 집중을 할 수가 없죠
00:38:59그런데 본인은 잡고 싶죠
00:39:01그러니까 계속 푸념처럼
00:39:03술만 한 잔 한 번만 연락 오더라고요
00:39:04형, 나 서울점 가서 저 사건에 좀 집중하고 싶다
00:39:08그런데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00:39:10마침
00:39:112007년 1월에
00:39:13서울시경 형사과 강력계장으로 발령을 냈어요
00:39:162007년 1월에
00:39:17사건에 직접 수사 지휘를 하고
00:39:19직접 수사를 하게 되는 부서죠
00:39:21왔다 싶어서
00:39:221차로 경희를 서울시경제 강력계로 불러들었죠
00:39:27바로 딱 부르셨군요
00:39:28네, 그때 이제 또 형님이 강력계장을 두고 있어요
00:39:31딱 때가 된 거죠
00:39:32그래서 전화를 해서
00:39:34형님 나 좀 가고 싶습니다
00:39:36좀 끌어주십시오
00:39:38그때 형님이 이제
00:39:40그래 와서 해봐라
00:39:42해가지고 이제
00:39:432007년 2월에
00:39:44서울시경 강력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00:39:46이 사건만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거예요?
00:39:48이제 좀 말씀을 드렸고
00:39:50오케이 해서 이제 간 거죠
00:39:52저는 그
00:39:532007년 5월에 발령을 받아가지고
00:39:55그때 이제 외처님께서
00:39:57형님하고서하고 이제 한조를 해가지고
00:39:59그때 이렇게 딱 묶어주신 거예요?
00:40:00
00:40:01그때 제가 강력계에 갔을 때는
00:40:03제가 일선서에 근무했을 때
00:40:05노덜길살인사건이라고
00:40:07그 사건도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사건이 있었거든요
00:40:09그것도 지금 아직 수사진행 중의 사건이에요?
00:40:11
00:40:12그 사건에 제가 수사할 단서가 좀 있어가지고
00:40:15
00:40:16또 형님은 양천 신정동 사건
00:40:18나는 노덜길 사건
00:40:20이걸 같이 수사하고 싶어가지고
00:40:22이제 처음 이거는 하는 얘기인데
00:40:24저는 경희를 이춘재 사건을 시키려고 했죠
00:40:27그래서 서로 자기가 하고 싶은 사건들은 따로 있었네요
00:40:30세 분 다 지금 전혀 다른 생각을 하네요
00:40:32동상이문
00:40:33동상이문
00:40:34동상이문
00:40:35동상이문
00:40:36동상이문
00:40:37그 자체가
00:40:38그래서 이제 제일 먼저 하신 게 어떤 것부터
00:40:40그래 이거 진짜 궁금하다
00:40:41그때 형님이랑 저랑 같이 이제 이 사건을 같이 하기로 하고
00:40:45형님이랑 이 사건 얘기를 들었죠
00:40:47뭐 1차 2차
00:40:48특히 3차 피해자
00:40:503차 피해자 부분에서 좀 아쉬움이 되게 많았었죠
00:40:53그때 당시에 경영이 갖고 온 기록은 뭐였냐 그러면은
00:40:58피해자 진술은 사본 하나밖에 없었어요
00:41:00그 피해자 진술을 최대로 그 집을 찾자
00:41:03그때부터 아침 출근해가지고 바로 신정동으로 갔었어요
00:41:07그 집이 다 반지하 1층 2층 옥탑방
00:41:11지금 옥탑방
00:41:12똑같은 거죠
00:41:13이게 다 똑같은 거기 때문에
00:41:14
00:41:15스티커만 찾아다닌 거죠
00:41:17그리고 또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00:41:21그 캐비넷 같은 데에 붙어있다고 하니까
00:41:23일단 집을 딱 보면은
00:41:25구조는 비슷하지만은
00:41:26뭐 대뜸 이제 그 집이 올라가는 거죠
00:41:28물론 스티커를 보는 거죠
00:41:29근데 물론 한 1년 좀 지났지만은
00:41:32한 번 붙은 스티커는 잘 안 떨어지지 않습니까
00:41:35누가 신경도 안 쓰고
00:41:36그 동네 집은 거의 다 뒤졌다고 봐야 될 것 같아요
00:41:41하여튼 그때 당시에 이제 둘이 마음먹고
00:41:44정말 열심히 해보자
00:41:46정말 열심히 했죠
00:41:47굉장히 의욕적으로
00:41:48
00:41:49그때 이제 우리가 하도 당사가 안 나오니까
00:41:52우리가 우스갯소리로
00:41:54지금 미국에다 공문을 보내자
00:41:56위성으로 찍힌 게 나와 있지 않겠냐
00:41:58그 장소를 한번 찾아보자
00:42:00그렇지 그것도
00:42:01그런데 두 번째 피해자가 지하철역에 나오는 시간이 딱 특정이 되잖아요
00:42:05그렇네요
00:42:06그래서
00:42:07인공위성으로 한번 해달라고 그럴까
00:42:11이 두 번째 피해자는 신경역에서 나온 것까지 확인이 됐지 않습니까
00:42:18
00:42:19근데 그 이후에 나온 게 없으니까
00:42:22너무 답답한 거예요
00:42:23너무 답답한 거예요
00:42:25그때 당시에 2차 피해자가 지하철역으로 나오는데
00:42:28그 지하철역 안에서 역사 안에서 공주전회가 있었어요
00:42:31통한 남자의 시선이 피해자를 바라보고 있더라고요
00:42:34그 시선을 어떻게 그냥 묶고 할 수는 없잖아요
00:42:37그래서 공주전회가 걸었던 사람을 찾아가지고 몇 남도 해보고 만나보고 다 했었거든요
00:42:43그런데도 범인을 담당할 수 있는
00:42:46그리고 또 하나는 집을 볼 수가 없잖아요 우리가
00:42:50안대로 들어가서
00:42:51그렇죠
00:42:52아내를 들어가 볼 수가 없잖아요
00:42:53아무 집을 열고 우리가 들어갈 수가 없잖아요
00:42:55뭐 가서 확인할 것입니다라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고
00:42:58그때 신정동, 4동, 5동 중에 고주자라고 판단을 해가지고
00:43:03객관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 있지 않습니까
00:43:05예를 들어서 뭐
00:43:06집에 TV 보면은 인터넷, 유선 방송, 케이블 TV
00:43:10이런 자료 확보에 주력을 많이 했었죠
00:43:13
00:43:15그러니까 그걸 왜 하려고 했냐면
00:43:17우리가 반지하를 직점적으로 보고 있잖아요
00:43:20근데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고 그냥 사는 사람들도 많을 거잖아요
00:43:25조석진이나 이런 사람들은
00:43:28주민등록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람들을 확인할 방법이 뭘까라고 했을 때
00:43:33세 번째 피해자가 집에 들어갔을 때
00:43:35텔레비전이 켜져 있었다고 그랬거든요
00:43:37그러면 반지하는 유선 방송을 안 하면
00:43:40텔레비를 볼 수가 없지 않습니까
00:43:42그러네요
00:43:43그걸 착안해서 그때 당시에 유선 방송 자료를 받았는데
00:43:48거기에서도 특별하게 나오지 않는 그런 어려움이 좀 많았습니다
00:43:54그래서 그 후에는 그러면 어떻게 됐어요
00:43:57회장님이 2009년도에 다른 데로 가시고
00:44:00형님은 10년도에 다른 데로 가시고
00:44:03저는 11년도에 또 다른 데로 옮기게 되고
00:44:06그러던 찰나에 제가
00:44:08그 14년도 7월 하반기 인사에
00:44:11다시 제가 강릉계를 다시 들어가게 됐었어요
00:44:14그때 그 퇴하디법 공소시효 폐지되는 게 사회적으로 이슈가 돼가지고
00:44:19미제팀이 만들어지고
00:44:21미제팀에 가서 3차 피해자가 좀 협조가 안 됐기 때문에
00:44:26그 유가족분들한테 먼저 찾아뵙고
00:44:27이러이런 상황으로 제보를 한번 얻어보겠다
00:44:30이제 제보 유도를 위해서
00:44:32방송에 한번 나온 적이 있었죠
00:44:33그래서 그때 방송이 된 거잖아요
00:44:35
00:44:40그럼 이제 방송 이후에
00:44:42그럼 또 다른 제보들이 좀 들어왔어요
00:44:44제보들은 많이 들어왔었어요
00:44:46들어왔는데
00:44:47있었는데
00:44:48지금은 없다
00:44:49뭐 이사를 가버렸다
00:44:51뭐 이사를 가버렸다
00:44:53그런 부합되는 그런 집은 이제 없었던 걸로
00:44:57아 아쉽네요
00:44:59그 이후에 부산에서 있던 형사가
00:45:05신정동에서 좀 비슷한 사건의 범인을 검건했는데
00:45:08이 사람들의 전과를 보니까
00:45:11신정동에서 성폭행 전과가 있는 사람이다
00:45:14이야
00:45:16그 사람에 대해서 이제 방송과 접촉을 해가지고
00:45:19그 두 명이 용의자가 있다고 방송에 한번 나온 적이 있었어요
00:45:28각각이에요? 아니면
00:45:29둘이 공범이었는데
00:45:30공범 두 명?
00:45:31
00:45:32왜 두 명이라는 말이 나왔었냐 그러면
00:45:34방송사의 3차 피해자가
00:45:36그때 한 명이 아니고 두 명이었던 것 같다
00:45:38두 명이라는 말도 있기 때문에
00:45:41뭐 객관적으로 확인됐으면 행적
00:45:44이런 부분을 확인했지만
00:45:45숙법이라든지
00:45:47사건 분석을 봤을 때
00:45:48범인일 가능성이 좀
00:45:50높지는 않아 보여가지고
00:45:52
00:45:53특히 당시 그 지역 일대에
00:45:55케이블 TV를 설치하는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람이
00:45:59내가 들어가니까 반지한데
00:46:01전기줄, 노꾼
00:46:03뭐 이런 것들이 널브러져 있는 집을 내가 봤다
00:46:06그 집이 어디냐 했더니 이제 잠을 못 찾는 거예요
00:46:09오래되고 잠을 못 찾을 시간이 지났다
00:46:11그래서 근데
00:46:12방송사에서 그 사람을 찾아가지고
00:46:15
00:46:16적극적으로 자기가 기억을 해내고 싶다라는
00:46:19본인의사가 있었기 때문에
00:46:20체면수사를 제가 했는데
00:46:22두 명이라고 생각을
00:46:24하고 있었는데 이 사람도
00:46:26실제로 그 과정을 제가 작업을 해봤더니
00:46:30두 명이 아니고
00:46:31지나가는 사람이었어요
00:46:33그러니까 한 명을 목격한 거죠
00:46:36그러니까 자기도 두 명이다
00:46:38그 집의 사람이 두 명이다
00:46:39라고 생각을 했는데
00:46:40열격된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00:46:42
00:46:43이렇게 된 거죠
00:46:44
00:46:45
00:46:46
00:46:47
00:46:48
00:46:49
00:46:50
00:46:51
00:46:52
00:46:53근데 그 신종동 연�살인 사건이
00:46:54또 또 다른 살인 사건과 또 연관이 있다
00:46:57정확히 말하면 세 번째 살인의 피해자가 있을 것이다
00:47:01요런 얘기들도 하더라고요
00:47:03이게 아까 그 광호가 서울 중에 들어와서 자기가 협의를 해보고 싶다고 얘기했던
00:47:15영릉포 노들길 사건이 있어요
00:47:17이 사건은 2006년 7월 4일 화요일인데
00:47:21새벽 2시 10분경에
00:47:23성산대교에 인근 배수로에서 23살 된 여성이
00:47:27완전히 알몸으로 배수로 안에서 발견이 됐어요
00:47:31이틀 전 새벽 1시경에 이제 생일날 친구하고 술을 마시고
00:47:36당산역에서 택시를 하차를 했고요
00:47:39
00:47:40한강 방향 골목으로 막 뛰어갔는데
00:47:44그 장면까지만 시집에 보이고
00:47:47실종이 됐어요
00:47:49다음날 이제 당산역 인근 이 노인정 비석에서
00:47:54옷, 가방, 신발 이런 게 발견이 됐고
00:47:57시신은 그 다음날
00:48:00배수로 안에서 발견이 됐는데
00:48:03배수로 안에서 발견이 됐는데
00:48:05시차가 차이가 나는 건
00:48:07아마도 배수로 안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00:48:09누가 들여다보지 않으면 모르니까
00:48:11그렇죠
00:48:13아, 이 노들길 사건
00:48:17일단 사인이 똑같았어요
00:48:23경부 압박질 식사
00:48:25그다음에 결박했고
00:48:27마지막에 완전 나신으로 발견됐는데
00:48:31똑같이 사체가 너무나 깨끗한 거예요
00:48:34그러니까 사체를 처리하는 방식이
00:48:37신정동 사체들도 전부 다 깨끗했잖아요
00:48:40그런 것들이 비슷해 보였던 거죠
00:48:42노들길 피해자도 생식기에
00:48:44이물질이 좀 들어가 있고 하거든요
00:48:46그렇다고 하더라도
00:48:48피해자들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00:48:50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00:48:52노들길 사건 같은 경우는
00:48:54강간 흔적이 있거든요
00:48:56그럼 정액도 발견된 거예요?
00:48:58피해자 체내에 소량의
00:49:00그러니까 DNA 정도를 분석할 수는 없지만
00:49:03정액이 남아있는 걸 봐서는
00:49:05이거는 성폭행을 당했고
00:49:07음모를 다 칼로 이렇게
00:49:09잘랐어요
00:49:10면도하듯이 잘라놨는데
00:49:12그래서 그 주변에
00:49:13잘라진 부분들이 다 떨어지기 때문에
00:49:15CSI 팀이 다 수구를 했는데
00:49:18과학적인 어떤 분석 기법이나 이런 게
00:49:22발달되면 DNA만 대조할 수 있다면
00:49:24이 사건은 범인을 찾아낼 수는 있을 겁니다
00:49:27그 약간의 정액은 지금 보관 중인가요?
00:49:30그렇죠
00:49:31시간 문제일 것 같은데?
00:49:33그러니까 이것도 시간 문제일 것 같은데
00:49:35그 다음에 피해자를 봤다는 목격자들이
00:49:38몇 명 있었습니다
00:49:39새벽 시간대에 환경미화원이
00:49:41피해자가 상의를 탈의한 채 이렇게 하고 뛰어다니는
00:49:45어머
00:49:46뛰어다니는
00:49:48도망다닌 거겠지
00:49:49
00:49:50아까 피해자의 유리품이 발견했던 비석이 있거든요
00:49:54그 비석 뒤에 거전 남자가
00:49:56그 피해자가 보라색 액센트
00:49:59이제 우리 폭주족들이 타고 다니는 차
00:50:02액센트 차를 타고 있는 남자 두 명하고
00:50:04피해자하고 서로 실갱이를 벌인 적이 있었다
00:50:07오 남자 두 명하고
00:50:08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제품
00:50:09그 차량도
00:50:10차량도 보라색까지 나오고
00:50:12액센트 차가 의외로 야묵이 한 20만대 되더라고요
00:50:18그 다음에 또 유력한 용의자도 있어가지고
00:50:22또 만나서 DNA도 채취해보고
00:50:25그렇지만 DNA는 좀 다르게 나왔고
00:50:27다르게 나왔고
00:50:28이 사건을 봤을 때 유기방법
00:50:30피해자 신체에다가 어떤 흔적
00:50:33이런 것과 상당히 비슷해 보이지만
00:50:35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00:50:37이 사건은 동일범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거죠
00:50:40이 신정동 사건은
00:50:43일련의 행위를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00:50:46뭔가 그래도 계획이 개입돼 있고
00:50:49차분함이 있어요
00:50:50근데 사실 노들길은
00:50:53그날 저녁에 막 그냥 일어난 이런 현상이에요
00:50:56그러니까 막 행일 파티를 하고
00:50:58친구들하고 술을 마시고
00:50:59피해자가 막
00:51:00평상시 다니는 길도 아닌데 막 술을 마시고
00:51:03웃고 떠들고 하다가 그냥 실종이 된 사건이어서
00:51:08조금 차이가 있지 않을까
00:51:13굉장히 안타깝죠
00:51:14정말 범행 수법이나 피해자한테 한 가혹 행위를 보면
00:51:18정말 잔인한 사건인데
00:51:20이런 사건들의 범인이 잡히지 않았다는 것은
00:51:23우리 사회의 불안 요소가 계속 잠재하고 있다는 얘기죠
00:51:27맞습니다
00:51:28그러니까 우리 경희나 강호 같은 이런 강력 행사들이
00:51:32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건이죠
00:51:35지금 잠잠이 있을까요?
00:51:38아니면 계속해서 또 이렇게
00:51:39그러니까
00:51:40우리 항상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게
00:51:42연세자리는 계속해서
00:51:43멈추질 않는다고 했잖아요
00:51:44그렇죠
00:51:45사실 뭐 어느 순간에
00:51:47갑자기 뉘우쳐서 멈추질 않으니까
00:51:49범죄가 변화되든지
00:51:51진화되든지
00:51:52이런 상황이 전개가 되죠
00:51:56신정동 사건 같은 경우는
00:51:58그 1차 2차는
00:52:00괴물이 성공했다고 생각하겠지만
00:52:023차 때 한번 탈출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00:52:06극으로 발생은 없거든요
00:52:08그렇기 때문에
00:52:09멈춰있다고 보거든요
00:52:13우리 강호랑 또 가끔 이야기하고
00:52:15서로 떨어져 있지만
00:52:17왜 중지가 됐을까
00:52:20이런 이야기도 많이 하고 서로
00:52:23근데 이제 이런 연�살인사건의
00:52:26범죄자들이 갑자기 멈추고
00:52:29뭐 개가전선을 할 수는 없으니
00:52:31아마 내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멈추었다기 보다는
00:52:35환경적인 요인이 훨씬 더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00:52:38그러니까 뭐 지금 구속자들도 분명히 수사를 하고 있지만
00:52:41
00:52:42구속되지 않고 뭐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들이
00:52:44지금은 외국에 나간다든지
00:52:46뭐 기타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니까
00:52:49무엇인지는 추론하기는 좀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00:52:52
00:52:53그런 외적인 요인들로 인해서 잠시 멈추어져 있을 것이다
00:52:55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0:52:56
00:52:57우연히 이제 우리 집사람한테도
00:53:02왜 그만 중지할 수 있을까
00:53:06오늘 집사람은 이제 뭐
00:53:08마음 차리고 어디서 조용히 사는 거 잘 사는 거 아니냐라고
00:53:11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00:53:12아 그 범인이 정신 차리고 지금
00:53:14
00:53:15그래서 말같이 가는 소리 속으로 그랬어요
00:53:18근데
00:53:20그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00:53:21아까 우리 공개선을 봤지만
00:53:22지금 중지 상태고
00:53:24근데 언젠가는 죽지 않는 이상은
00:53:27범행은 꼭 할 것이라고
00:53:29죽지 않는 이상은
00:53:30형사들이 꼭 찾아낼 것이다
00:53:32
00:53:33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0:53:34신정동이나 노들길 사건 같은 경우에도
00:53:36다른 범죄로 인해 가지고
00:53:38구속되지는 않은 것 같아요
00:53:39노들길 사건 같은 경우는
00:53:40DNA가 있기 때문에
00:53:41그렇죠
00:53:42요즘에는
00:53:43구속자들도
00:53:45DNA가 일정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00:53:47범인은 아직까지 잡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00:53:51죽지 않은 이상
00:53:52혹시 형사님들이 생각하시는 범인은 어떤
00:53:57게 생각하시나요
00:53:58이 사건의
00:53:591차 2차 3차 범행이
00:54:01공교롭게
00:54:03다 공휴일이죠
00:54:04쉬는 날이죠
00:54:05일반 무직자가 아닌
00:54:07직장인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좀 들고요
00:54:11이제 그건 이제 잡아야지 알겠지만
00:54:13다양하게 추측할 수 있잖아요
00:54:15왜 6개월에
00:54:166개월이란 기간이 필요할까
00:54:19그거를 저도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00:54:21빨리 할 수도 있고
00:54:23뭐 이렇게 하는데
00:54:24여기에 거주를 하고 살지 않고
00:54:27타 지방에 살다가
00:54:29뭐 하룻밤 범행만 하고
00:54:31어떤 임시 거처를 두고 하는 대상자가 아닐까
00:54:34실제 거주를 하는 대상자가 아니고
00:54:36잠깐 잠깐 왔다가
00:54:38이런 고민도 많이 했었거든요
00:54:40근데 그런 대상자를 찾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00:54:44우리가 이제 같이 한번 또
00:54:46분석회의를 이제 좀 할 때가 된 것 같은데
00:54:49저는 조금 다른 게
00:54:51일단은 제가 처음에 접근했던 시선은
00:54:55이 두 사람이 과연 같은 동네에 살기 때문에
00:54:57같은 신정동이니까
00:54:59동선이 이 두 사람이 과연 뭔가 연결고리가 있느냐
00:55:03과연
00:55:05그렇다면 그 연결고리에서
00:55:07유인을 하거나
00:55:09뭐 끌고 가거나
00:55:10위협을 하거나
00:55:11그걸 좀 압축할 수 있지 않겠나
00:55:13라고 해서 몇 가지가 있어요
00:55:15사실 지금 다 말할 수 없는 건
00:55:17이 피해자들의 특성들은 다 말할 수가 없어요
00:55:19그렇죠 그렇죠
00:55:21그렇지만 이제 제가 그래서 몇 가지 출연 온 것들이 있기 때문에
00:55:23룸메이트가 있는데
00:55:25이 사람이 낮에 뭐 4시경 2시경에
00:55:27사건을 저지르고 밤새
00:55:29그렇죠 이렇게 해가지고 아침에 내놓고
00:55:31이렇잖아요 그 시신을
00:55:33그러니까 그 사이에 아침에 오는 룸메이트가 있지 않을까요
00:55:36범인 입장에서 그건 가능하죠
00:55:38충분히 가능합니다
00:55:39왜냐하면 저도 같은 생각을 했어요 사실
00:55:41휴일이 끝나면 누군가 돌아오는
00:55:45그러니까
00:55:46돌아오든지
00:55:47자기가 가든지
00:55:49뭐 어떤 그 공간을 비워줘야 되는
00:55:51그래서 우리가 그 지역을 수도 없이 탐문하고 해도
00:55:56대상자에 나오지 않는 게
00:55:58지속적으로 사는 대상자가 아니고
00:56:01잠깐 잠깐 왔다가
00:56:02예를 들어 친구집
00:56:03부모집
00:56:04이런 대상자일 가능성도
00:56:06좀 많이 있겠다는 생각도
00:56:08그때 당시에 많이 했어요
00:56:09야 지금 범행이 이 방송을 보고 있을 거예요
00:56:12방송을 본다고요
00:56:13아 이거 좁혀줘는데
00:56:14이랬으면 좋겠다
00:56:15그럴 것 같아요 지금
00:56:16지금
00:56:18지금 상당한 또 시간이 흘렀잖아요
00:56:20이제 20년이 지났으니까
00:56:2220년이 지났으니까
00:56:23나이는 어느 정도 추정하세요?
00:56:24그때 당시에 한 30대? 40대?
00:56:27나이는 어느 정도 추정하세요?
00:56:28그때 당시에 한 30대? 40대?
00:56:31근데 이제 1차 2차로는 확인이 안 되니까
00:56:333차하고 연결을 해 봤을 때
00:56:36동일범이라고 생각을 했을 때
00:56:3940대 정도의 건장한 재격이라고 이렇게 이야기
00:56:4230, 40대 정도의 근육질
00:56:4440대의 근육질
00:56:4540, 50대 초반까지도
00:56:47FBI 사례를 보면 최근에도 그렇지만
00:56:49자기 성적 환상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00:56:52수십 명의 여자를 납치해서
00:56:54저지르던 범죄자가
00:56:55
00:56:56이게 30년 40년 범죄가 중단됐다가
00:56:5840년 만에
00:57:00아주 인자한 할아버지로 살고 있는
00:57:02그런 연�살인범을
00:57:04FBI에서 잡고 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00:57:06아마 이 친구가 자기 스스로는 범죄를 중단할 수 없어요
00:57:18그래서 우리 경희나 강호 같이 현직에 있는 사람들은
00:57:21그런 자그마한 사건
00:57:23주목을 받지 않는
00:57:24간단한 성추행이든
00:57:26성적 확대든
00:57:27실패한 사례든
00:57:28이런 쪽으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도 있으니까
00:57:30다른 사건도 쭉 지켜봐야 되고
00:57:32꼭 유사한 사건 아니어도
00:57:34
00:57:35또 실패한 사례는
00:57:36이런 피해자들이
00:57:38그 부끄러움으로 쓰고
00:57:39용기를 내서
00:57:40제보를 해주면
00:57:41그 제보를 통해서
00:57:42또 다른 단서를 찾아서
00:57:44서로 사건의 연관성을
00:57:45풀이해 나갈 거예요
00:57:47그러면 이 사건이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00:57:53저는 100% 보호해요
00:57:54신정동 사례 사건의 해결점은
00:57:57당시 과학 수사팀이 존재하고
00:57:59현장에 있던
00:58:00단 한 톨의 미세 증거
00:58:02범인을 추정할 만한 단서들이
00:58:04아직 다 보관되어 있는 상태에서
00:58:06어디서 어떻게 발견된지는 말해줄 수 없지만
00:58:09범인으로 추정할 수 있는 유전자가
00:58:13확인이 됐다는 얘기도 들리고 이러니까
00:58:15과학 수사가 반드시 밝혀낼 거고
00:58:19제가
00:58:23이 지금
00:58:25나와서 지금 이야기한 이유도
00:58:27지금 딱 20년째거든요
00:58:29첫 번째 사건이 05년 6월
00:58:33형사들이 미세 사건에 나온다는 것은 쉽지 않거든요
00:58:37범인을 잡지 못한 사건에 나와서
00:58:39이렇궁 저렇궁 한다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00:58:41근데 이제
00:58:43그때 10년 전에도 꼭
00:58:47수면을 띄워서
00:58:49우리 반드시 해결을 해야 된다
00:58:53제보를 많이 해달라는 그런 지지에서
00:58:55이거는 반드시 해결된다
00:58:57제가 15년도에
00:59:01지방청에 다시 복귀해가지고요
00:59:03제보를 내길 때에
00:59:051차 피해자 어머니를 만난 적이 있었어요
00:59:07직접 가서
00:59:09만났었는데
00:59:11조심스러웠었어요
00:59:13이렇게 다시
00:59:15마음속에 담아놓은 자기 딸을
00:59:17야계를 구업해서
00:59:19제보때문에 한번
00:59:21이렇게 해도 되겠습니까?
00:59:23그랬더니 나는
00:59:25어머니의 눈물이
00:59:27눈물을 흘리는 거
00:59:29소리 없는 눈물이 있잖아요
00:59:31쫙 눈물을 흘리는데
00:59:33그때
00:59:35좀 생각이 나네요
00:59:37이제 해결되지 않았지만
00:59:39미제사건 분명히 잡힙니다
00:59:41지금 우리 지방청 미제팀에서도
00:59:43기록과의 전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0:59:45그래서 꼭
00:59:47
00:59:48우리 형사들이
00:59:49꼭 잡을 거라고 저는
00:59:50생각을 합니다
00:59:51그래서 나중에
00:59:52그 가족분들한테
00:59:53꼭 조금이라도
00:59:54여가됐으면 좋겠습니다
00:59:57형사들이 포기하지 않는 이상
00:59:59미제는 없어요
01:00:05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