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24.
카테고리
📺
TV트랜스크립트
00:00시원한 김치를 찾는다면 김치명인 이하연의 핫한 여름 김치 레시피
00:06다른 반찬에 손이 안 가요. 자꾸만 먹게 되는 여름 별미 물김치
00:13시원하고 새콤한 맛에 국물까지 싹싹 비우는 얼갈이 물김치부터
00:20아삭거리는 식감 덕분에 많이 찾게 되는 오이지 반찬
00:25새콤달콤한 양념맛이 포인트인 오이지 무침까지
00:31고품격 한식 레시피를 선사하는 이하연의 최고의 레시피
00:37지금 공개합니다.
00:40안녕하세요. 최현비의 아들 강희입니다.
00:42안녕하세요. 이하연입니다.
00:45선생님, 모두가 더위에 지쳐가는 여름인데요.
00:48매번 땀 흘리며 요리하기보다는 며칠이든 든든하게 김치로 반찬을 해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00:55김치명인 이하연 선생님과 얼갈이 물김치 한번 배워볼게요.
01:00재료부터 한번 볼까요?
01:01얼갈이는 한 단으로 준비했고요.
01:04그리고 절이는 소금이고요.
01:05절일 때 물이 또 한 1리터 정도 있으면 돼요.
01:09그리고 이제 고명으로 쓰는 게 쪽파하고 홍고추, 청양고추를 썼고요.
01:14그리고 이렇게 보니까 항상 김치를 만들 때 배하고 사과 같은 과일이 들어가더라고요.
01:21양념 재료도 한번 쭉 볼게요.
01:22이제 설탕을 쓰지 않으려고 이렇게 사과하고 배하고
01:27그리고 마늘 생강은 기본으로 또 김치니가 들어가야 되고요.
01:32간은 소금을 했어요.
01:33그리고 이제 이게 공고추가 좀 들어가거든요.
01:37그래서 이게 만약에 고추가 들어간 게 싫으면요.
01:40빼고 하면 백물김치가 되는 거예요.
01:43백물김치가.
01:44그렇게 하시면 되고요.
01:45이렇게 준비해줬고 여기는.
01:46그 다음에 이제 밀가루 풀을 쓸 거거든요.
01:48그냥 맹물에 쓰는 게 아니고
01:50다시마를 올린 다음에
01:52다시마를 올린 다음에 다시마를에다가 밀가루 풀을 써서
01:55그릇 가지고 국물을 만들 거예요.
01:58이렇게 재료까지 든든하게 준비가 됐는데요.
02:00냉장고에 한 통 쟁여두면 마음까지 든든해질 것 같습니다.
02:04제철 최초로 만드는 별미 김치 바로 만들어 볼게요.
02:06자 그럼 오늘의 요리 시작해 보겠습니다.
02:15자 그럼 얼갈이 물김치 한번 해볼게요.
02:18자 여기 얼갈이가 있는데 굉장히 신선해요.
02:22요즘이 제철이에요 또.
02:24얼갈이도 살살 나오긴 해요 하우스에서.
02:26그런데 요즘 얼갈이가 제일 제철이라고 봐야 돼요.
02:33그렇죠.
02:34선생님 어떻게 손질하면 될까요?
02:35일단은 이렇게 보면요.
02:38겉잎 이렇게 떡잎부터 자라난 거 있거든요.
02:41이런 걸 떼주세요.
02:42아 겉잎은 떼주고.
02:43아무리 흐물흐물하네요 이렇게.
02:45떼주시고 이거를 물에다 깨끗이 씻어야 돼요.
02:48한 3번 정도.
02:493번 정도.
02:49씻은 다음에 썰을 때는
02:52보통 김치 그냥 열무하고 섞어서 담글 때는
02:584, 5cm 길이로 썰거든요.
02:59맞아요.
02:59그런데 이렇게 물김치로 할 때는 숟가락으로 떠먹을게
03:02나박김치 형태로 써시면 좋아요.
03:04맞아 물김치는 이렇게 떠먹기 좋아야 돼요.
03:06네.
03:06국물하고 떠먹기 좋게 나박김치 길이로 한 2cm.
03:10네.
03:10그 정도 길이로 썰어주시면 돼요.
03:13그런데 사실요.
03:14이런 김치 같은 거 손질할 때
03:16이 풋내가 날 수 있다고
03:18좀 손질을 조심하라고 하는데
03:19어떻게 손질하면 돼요 선생님?
03:21풋내가 안 나려면.
03:22이거를 절일 거예요.
03:23이거를 절이는데
03:25보통 얼갈이 한 단이 2kg 정도 돼요.
03:28그런데 얼갈이 값이 많이 비싸지면
03:311.6kg, 1.5kg 이래요.
03:33그래서 어떤 때 또 싸지면
03:352.5kg까지 나가는 게 있어요.
03:38그래서 한 단이 해서 소금이 딱 50g이라
03:42이마를 못해요.
03:43그러니까 50에서 70g 그 사이로 쓰시면 되는데
03:4650에서 70 사이?
03:47네.
03:47저는 2kg여서 그냥 50g만 썼어요.
03:5050g.
03:50이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
03:51물과의 비율은?
03:52물은 1리터고요.
03:531리터.
03:54네.
03:55이게 충분히 녹여주세요.
03:57녹여서.
03:59녹여주시고.
04:00네.
04:00이거를 거기다 담아서
04:01담아볼게요.
04:03엄마들이 제일 절이는 걸 실패를 많이 하세요.
04:07맞아요.
04:08왜냐하면 계량화가 안 돼 있기 때문에
04:10그냥 두 컵, 세 컵 쓰시는 거예요.
04:13맞아요.
04:13그거에 대한 감이 잘 안 와서
04:14네. 그렇죠.
04:15그래서 이게 짜니까
04:16어떻게 해요?
04:17또 물로 씻어버리거든요.
04:19맞아요.
04:19절였던 거를 물로 씻어버리는데
04:21그러면 맛이 없어요.
04:22오늘은 그렇게 하지 않나요?
04:23네.
04:23안 씻어요.
04:24소금을 적게 썼기 때문에
04:25이걸로 30분에서 1시간
04:29이 연한 거면 30분이면 절여져요.
04:31너무 세게 이렇게 뒤집지 않네요, 선생님.
04:33네. 이렇게 살살.
04:34살살.
04:35해서 꺼내 놓고요.
04:36이 상태로 한 30분에서 1시간 정도?
04:38네.
04:39그래서 1시간 정도
04:39이렇게 좀 절여놨던
04:41얼갈이가 있는데요.
04:43이렇게 숨이 죽었어요.
04:44그렇죠?
04:45한번 보실까요?
04:47비교해서.
04:47보세요.
04:48이렇게 하면 이제 물이 있거든요.
04:49맞아요. 물이 많이 나왔네요.
04:50얼갈이에서도 물이 나왔고
04:52처음에 1리터로 썼어요.
04:54네.
04:54그렇기 때문에 이게 짜지 않아요.
04:56그냥 건져서 김치를 많이 담가야
04:59향도 살아있고 맛있어요.
05:01헹구지 않아야.
05:02그래서 한번 저희가 수분을 좀 제거해볼게요.
05:06이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05:07그 과정이 굉장히 중요해요.
05:09이게 한 끗 차이예요.
05:10네.
05:10이렇게 물기를 좀 빼세요.
05:13진짜로 굉장히 부들부들하게 먹기 좋은 크기로
05:15한 입은 먹기 정말 좋아요.
05:17그렇죠?
05:18나박김치 형태로 썰으시면 돼요.
05:20그러게요.
05:20이렇게.
05:22또 아삭한 식감은 살아있고요.
05:23네. 그대로.
05:24자.
05:25이렇게 물이 많이 나왔고
05:26이 다음에 뭘 하면 될까요?
05:28그 다음에 이제
05:29자 이쪽으로
05:30불 쪽으로 오셔서요.
05:34자.
05:35저희가
05:35밀가루를 여기다 넣고
05:37네.
05:37다시만큼 물 좀 냈죠?
05:38네.
05:42불을 맑은
05:43이렇게 죽을 쓰는 게 아니고요.
05:45맑은 풀을 쓸 거예요.
05:46맑은 풀.
05:48그거 맞아요.
05:48저희가 그냥 김치 할 때는
05:50왜 찹쌀풀 있고 밀가루풀인데
05:53오늘은
05:53밀가루풀을 쓰시는 이유가 뭐예요?
05:55이게 이제
05:56얼갈이나 열무는
05:58여름 채소거든요.
05:59네.
05:59근데 여름에는
06:00밀가루도 여름 찬 음식이에요.
06:02네.
06:02그래서 이렇게 하면
06:04풋내를 제거해주는
06:05그런 역할을 해요.
06:07얼갈이의 풋내도 제거해주고
06:08국물도 구수하고
06:09네.
06:11다시마도 한번 건져 볼게요.
06:14네.
06:14다시마 국물을 낼 때는
06:16끓고 나서
06:178분 정도 있다가
06:18다시마를 건져주면 돼요.
06:198분 정도가
06:20네.
06:21적당하다.
06:21네.
06:23자 이게 한 8분 끓었거든요.
06:25네.
06:26그러면 이때 다시마를 건져주세요.
06:28이때
06:28네.
06:30자 그래서 다시마를 건져주시고
06:32오래오래 다시마를 끓이면
06:35얇은 떨맛도 나고요.
06:37쓴맛도 나고요.
06:38쓴맛도 나고
06:39그래서
06:39자 이렇게 건졌고요.
06:41근데요 선생님 궁금한 게
06:43여기다 그냥 밀가루를 바로 넣어도 되지 않나
06:46하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06:47안 풀어지죠.
06:47건더기가 그냥
06:49이렇게 거기에서
06:50뭉칠까 봐서
06:52미리 풀어서
06:53끓을 때 하면은 바로 끓어요.
06:55그러게 우리 선생님들 다 이유가 있으셔.
06:57네.
06:58그럼요. 다 생각했고요.
07:00왜 중간에 또 푸시나 해가지고.
07:03그래서
07:03이렇게 해서
07:04이렇게 해서
07:04맑은 국이요.
07:06네.
07:06이거를 이제 시키신다고요?
07:08네. 한번 불을 끓으면
07:09끓으면 이제 불 끄고 식혀야 돼요.
07:12자 그래서 시켜둔 저희가 밀가루 풀이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07:16자 그럼 가서 한번 김치를 만들어 볼까요?
07:20자 이제 풀까지 만들었고
07:22이제 양념을 만들면 되잖아요.
07:24자 금시가 이걸 좀 갈아주세요.
07:27알겠습니다.
07:28자 여기 한번 넣어볼게요.
07:30넣은 후에 한번 갈아볼까요?
07:31어떤 거 어떤 거 넣을까요?
07:32소금하고 이거 고운 고춧가루 빼고
07:35다 넣을게요.
07:35다 넣고
07:36그 다음에 사과 넣었고요.
07:38사과 넣었고
07:39그 다음에
07:39여기는
07:40마늘
07:41네.
07:42생강
07:43생강도 넣고
07:44그리고 고추를 넣었고요.
07:47오 건고추를
07:48고추를
07:48고추를 한번 씻은 다음에
07:49가위로 잘랐어요.
07:50예.
07:52여기 또 매콤한 향이 잘 나죠.
07:53맛도 잘 나고
07:54그리고
07:54여기다가 물을 좀
07:56어느 정도요?
07:58잘 갈아줄 정도로
07:59갈릴 정도로만
08:00자
08:01선생님 곱게 갈아요?
08:05예 곱게 갈아주세요.
08:06갈아볼게요.
08:06네.
08:07갈아볼게요.
08:24네 이렇게.
08:25다 갈아줬어요.
08:27잘 갈아갔습니다.
08:28여기다가
08:29여기다 갈아볼까요?
08:30네.
08:32잘 갈렸는데요.
08:33확실히 과일이 들어가서
08:34황긋해요 선생님.
08:35네.
08:37우와.
08:41자 이렇게 한번
08:42과일까지 넣어서
08:43국물을 갈아갔습니다.
08:47자 여기다 간을 해야 돼요.
08:48네.
08:49근데 이제 여름 김치에
08:50젓갈이 전혀
08:51들어가지 않은 여름 김치예요.
08:53그러게요.
08:54아주 깔끔하게.
08:54소금 간을 하는데
08:55저는 1.3% 정도로
08:57맞추거든요.
08:581.3%?
08:59그러니까 물 1리터 정도 되면
09:01소금이 13g 정도.
09:0413g 정도.
09:04그러면 국물 김치 간이 딱 맞아요.
09:06동치미도 그렇게.
09:07아 맞아요.
09:08너무 짜거나 하면 조금 여름에 먹기에.
09:10네.
09:10국수 말아먹고 하려면
09:12네.
09:12그리고 이제
09:13여기까지만 해도 되고
09:16좀 더 매콤하게 먹으려면
09:18고운 고춧가루거든요.
09:19네.
09:2020g 정도 이렇게 넣어서
09:21이렇게 풀어주세요.
09:22그럼 이제 저
09:24얼갈이에서도 수분이 또 나와요.
09:27네.
09:27그래서 맑아져요.
09:28더.
09:30오.
09:30선생님 이 고운 고춧가루는
09:32이렇게 뭉치지 않게
09:33잘 풀어줘야 될 것 같아요.
09:34그래서 이렇게 지금
09:36거품기로
09:36이렇게 풀어주는 거예요.
09:38정말 이 국물만 봐도
09:40너무나 시원할 것 같고
09:42맛있을 것 같은데
09:43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09:44이 비율대로만 한다면
09:46정말 맛있는 얼갈이 밀기 되는 거죠.
09:48그럴 거예요.
09:48네.
09:49이렇게 놓고요.
09:52네.
09:52어느덧 풀렸어요.
09:53네.
09:53어느덧 풀렸어요.
09:55그리고 이제 고명을 썰어줘요.
09:57네.
09:57고명을 썰어볼게요.
09:59자.
09:59이건 쪽파인데요.
10:00네.
10:00가운데 이렇게 굵은 거는
10:02가운데 이렇게
10:03그래야 파에서 국물이 잘 나오겠죠.
10:08파에서 맛있는 맛으로 우러나고
10:09그 향기.
10:10파 향기가.
10:11김치에 5대 양념이 있어요.
10:13네.
10:14마늘, 생강, 파.
10:15오.
10:16네.
10:16이거는
10:17마늘, 생강, 파, 고추
10:19그다음에 젓갈이에요.
10:21젓갈.
10:21근데 요즘 젓갈 들어가는 김치들을
10:24젊은 층들이 별로 안 좋아해서
10:26아무래도 젓갈 사용을 많이 안 해봤기도 하고
10:29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른다는 생각도 하고
10:31좀 깔끔하게 먹고 싶어서.
10:33네.
10:33그래서 소금 간을 했어요.
10:34음.
10:35이렇게 썰어놓고요.
10:37이 파를 썰을 때는
10:38저 얼갈이 길이로 썰어주세요.
10:412cm 정도로.
10:41얼갈이 길이에 맞춰서.
10:43네.
10:44꼭지 따고요.
10:45홍고추 이거는 색깔을 내기 위해서.
10:47네.
10:48색깔을 내기 위해.
10:52이게 청양고추고요.
10:54네.
10:54청양고추 들어가면 아무래도 조금 더.
10:59이건 홍고추고.
11:01이건 색깔이 이쁘라고 넣는 거고요.
11:05그러니까 이 김치에 또 고추 빠지면 섭섭해요.
11:07네.
11:09자, 이거를 약간 씨를 발라주는 거예요.
11:14씨를 넣는 게 그래야 김치 국물이 깔끔해요.
11:16그러게.
11:16네.
11:17이렇게 해서 씨까지 깔끔하게.
11:21다 넣을 수도 있지만.
11:22네.
11:23근데 사실은 매운 맛은 이 씨하고.
11:26네.
11:26가운데 이 부분이 태자라고 하거든요.
11:28네.
11:29거기에 이제 매운 맛이 있는데.
11:32오늘은.
11:32그냥 깔끔하게 국물 김치여서.
11:35맞아요.
11:35네.
11:37한번 썰어볼게요.
11:38이것도 같은 크기로 썰어요?
11:40그래도 되고 조금 적게 썰어도 돼요.
11:41아, 네. 아무래도 고추는 조금.
11:43이건 고명이니까.
11:43네.
11:43네.
11:43얼갈이와 쪼끄보다 조금 작게.
11:48네.
11:50그래도 확실히 이렇게 청고추, 홍고추 색깔이 있으니까 예쁘네요.
11:55먹음직스러워.
11:55김치 담가 놨을 때 완성하면 더 예뻐지 않더라고요.
11:59그러게요.
11:59자, 이렇게 넣고요.
12:01자, 그러면 재료 준비가 다 됐어요.
12:03이제 담그기만 하면 되거든요.
12:05야, 이렇게 순식간에 김치 재료들이 준비가 됐는데요.
12:10자, 그럼 한번 담가 볼게요.
12:11김치 통에다가.
12:12네.
12:13자, 재료를 준비하고.
12:18지금 약간 너무 신기한 게 이렇게 금세 김치가 되나 싶기도 하고.
12:24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12:24아, 그러게요.
12:25네.
12:26저도 최유비 하면서 김치를 몇 번 담가 봤잖아요.
12:29아,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이런 생각도 들었고.
12:31그리고 우리 나오시는 선생님들이 김치를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게끔 잘 가르쳐줬던 것 같아요.
12:37이게 어려운 줄 알고 안 해서 그렇지 자꾸 해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12:44삐딽부짓는데요.
12:46그리고 오늘은 또 이제 물김치 한번 시원하게 또 한번 이렇게 담가 봅니다.
12:50채를 하나 주시겠어요?
12:51채요?
12:52네.
12:52저.
12:53이거 여기다가 이렇게 해주세요.
12:55아!
12:56그러면 다 되는 거예요.
12:57채로 받쳐서 하는 이유가 깔끔하게 드시기 위해서.
12:59눈물이 깔끔해요.
13:00눈물이 깔끔해요.
13:01이야.
13:07아니, 저희가 아까 고추씨도 발랐잖아요.
13:09네.
13:10그래서 마지막까지도 이렇게 깔끔하게 확실하게 이렇게 채에 받쳐서.
13:18자, 이 한 단계의 차이인데 정말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 그렇죠?
13:21네.
13:22근데 이제 하고 나면 이 양념이 아깝잖아요.
13:24맞아요.
13:25배주머니에 넣어서 우위를 덮어줘요.
13:27아, 배주머니에 넣어서.
13:29네.
13:30아까우니까.
13:31아까우니까.
13:32그리고 여기에 마늘도 있고 생강도 있고.
13:33그럼요.
13:34네.
13:35자.
13:48이렇게.
13:49이렇게 배주머니에 들어갔어요.
13:50보이시죠?
13:51네.
13:52이렇게 해서.
13:53네.
13:54묶은 후에.
13:56아까우니까.
13:57아.
13:58이렇게 놓고 여기에 이걸로 우위를 덮어주면.
14:00네.
14:04맛은 양념이 잘 나오겠죠?
14:06여기에 고명.
14:07고명까지.
14:08이야.
14:09진짜.
14:10아니, 보기만 해도 이게 만약에 통장으로 진다면.
14:13통장에 꽉 차있는 그런 기분이에요.
14:15그렇지 않아요?
14:16부자 됐죠.
14:17네.
14:18정말로 부자가 된 기분이에요.
14:19그러니까 김치 있으면 반찬 걱정 많이 안 해도 되는데.
14:22맞아요.
14:23그 대신.
14:24여름에는요.
14:25네.
14:26이걸 한번 이렇게 눌러서.
14:27네.
14:28국물이 골고루 배게 해줘야 돼요.
14:30아.
14:32조금 눌러서.
14:33그래서.
14:34이렇게 되면.
14:36네.
14:37그렇죠.
14:38사실 이렇게 비주얼로만 보면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
14:41네.
14:42자, 얼마나 이렇게 숙성시켜서 먹으면 맛있을까요?
14:43자, 오늘 잠갔죠?
14:44네.
14:45그러면 이게 막 30 몇 도 올라가는 날.
14:48네.
14:49그런 날은 밤에 넣어야 돼요.
14:50아, 냉장고에.
14:51네.
14:52근데 그렇게까지 덥지 않으면 매일 아침에 넣어도 돼요.
14:55네.
14:56아침에 하루 정도 숙성해서.
14:57네.
14:58한번.
14:59맛있을 것 같습니다.
15:00자, 그렇게 숙성해둔 게 저희가 있죠.
15:02네.
15:03한번 볼까요?
15:04야.
15:05야.
15:06우와.
15:07이 청량한 향이 확 올라와요.
15:10뭔가 이렇게 톡 쏘는 향도 올라오고.
15:12예.
15:13이 국물에다가.
15:14예.
15:15국물에다가.
15:16아주 잘 익었는데 선생님.
15:17옮겨 담아볼까요, 이거?
15:19진짜 맛있겠어요.
15:20아삭아삭하고.
15:22국물도 좀 맑아진 것 같아요, 선생님.
15:24좀 맑아져요.
15:25네.
15:26이게 여기에서 수분이 나와서 그래요.
15:28음.
15:31아, 너무 근침 돌아요.
15:32너무 근침 돌고.
15:33네.
15:34향기 좀 보시고요.
15:35이야.
15:36향기가 진짜.
15:37뭔가 그 톡 쏘는 스파클링하는.
15:39그런 톡 쏘는 향도 나고.
15:41네.
15:42우리가 좋아하는 그.
15:43물김치.
15:44그 향이 납니다.
15:49자, 이렇게 너무나 먹음직스러운.
15:51얼갈이 물김치가 완성됐습니다.
15:56오늘의 요리.
15:57얼갈이 물김치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6:00먼저 손질한 얼갈이 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16:06그런 다음 물에 소금을 넣어 섞어줍니다.
16:11얼갈이 배추에 소금물을 넣어 한 시간 정도 절인 뒤,
16:16체반에 맞춰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16:19다시마 물에 밀가루를 섞어 풀어줍니다.
16:23밀가루 풀을 사용하면 얼갈이의 풋내를 제거할 수 있어요.
16:29끓는 다시마 물에 다시마를 건진 뒤,
16:33고루푼 밀가루를 섞어 식혀주세요.
16:35믹서에 큼직하게 썬 배,
16:39사과,
16:41마늘,
16:43생강,
16:44불린 건고추,
16:45밀가루 풀을 넣어 곱게 갈아줍니다.
16:47남은 밀가루 풀에 간 양념을 넣은 뒤,
16:51소금,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 섞어주세요.
16:55쪽파는 먹기 좋은 길이로 썰고,
16:59청양고추,
17:01홍고추는 반 갈라 씨를 제거한 뒤,
17:05송송 썰어줍니다.
17:07김치통에 절인 얼갈이 배추를 담고,
17:11김치 국물을 체에 받쳐 내려주세요.
17:15배 주머니에 양념 건더기를 넣어,
17:18얼갈이 물김치 위에 얹은 뒤,
17:20썰어놓은 고명을 올려 하루 정도 숙성해줍니다.
17:24마지막으로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으며,
17:29얼갈이 물김치가 완성됩니다.
17:37선생님, 여름에 빠짐없이 먹게 되는 게 오이지인데요.
17:41이 밥도둑 오이지 무침 재료를 한번 볼까요?
17:44네, 이제 오이지 준비했고요.
17:47여기에 이제 다진마늘이 들어가고요.
17:50고운 고춧가루로 한번 색을 입혀주시고,
17:52그다음에 김치용 고춧가루예요.
17:54그리고 참기름하고 깨소금이고요.
17:57설탕은 이제 좋아하면 약간 조금 달콤한 게 더 맛있더라고요.
18:04가감하시면 될 것 같아요.
18:05네, 가감하시면 될 것 같아요.
18:07잘 익은 오이지 하나면 매콤 짭조름한 오이지 무침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8:11자, 그럼 오늘의 요리도 시작해 볼게요.
18:14제가 오이지 담가온 거가 있거든요.
18:17네.
18:18여기서 핵심이 뭐냐면,
18:19어머님들이 지금 오이지 많이 담가셨을 거예요.
18:22오이지? 오!
18:23그래서 이거를 써는데,
18:25진짜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선생님.
18:27네.
18:28이거를,
18:29썰어볼까요?
18:30이거 선생님 직접 가지고 오신, 만드신 오이지인데요.
18:34적극적으로 만들어 볼게요.
18:37네.
18:38양쪽 끝을 이렇게 정리해 주고요.
18:40네.
18:41양쪽 끝을 정리해 주시고,
18:43이쪽으로 썰어요.
18:44저는 두 개씩 넣고 이렇게 썰거든요.
18:46네.
18:47그래서 좀 얇게 썰어주세요.
18:49얇게.
18:500.2.
18:510.2.
18:52네.
18:53오, 진짜 아삭아삭.
18:55이 오이지는 있잖아요.
18:57네.
18:58이렇게 오이지가 돼도 수분 함량이 굉장히 높은 것 같아요.
19:02오이는 97%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어요.
19:05오.
19:06그래서 제가 이제 10개를 묻힐 건데,
19:08네.
19:09왜 그러냐면,
19:10이거 먹을 때마다 묻히기 너무 성가시거든요.
19:12아, 그럼요.
19:13근데 묻혀서,
19:14그 양념,
19:16저기 반찬 찬디 있잖아요.
19:18네.
19:19거기다 딱 해 놓으면,
19:20먹을 때마다 조금씩 덜어 먹으면 돼요.
19:22맞아요.
19:23오이지 무침을 항상 만들어 주셨던 것 같아요.
19:26만만한 게 오이지 반찬이잖아요.
19:27누룽지 먹을 때.
19:28아,
19:29같이 얹어서 먹으면,
19:30그렇죠?
19:31네.
19:32그리고 여름에 밥맛이 없을 때,
19:33맞아요.
19:34그,
19:35물 말어 밥,
19:36저는 이렇게 얹어서 먹을 때 되게 맛있더라고요.
19:38맞아요.
19:39네.
19:40이렇게 썰어서,
19:41이게 썰어 놓은 거예요.
19:43이게 10개 분량인가요, 지금?
19:45그게 8개.
19:468개.
19:47이거 2개까지 하면.
19:48이거까지 해야 10개.
19:4910개.
19:50이렇게 해서 담가 놓는데,
19:51네.
19:52오이지에 따라서,
19:54네.
19:552-30분 정도.
19:56오.
19:57그러니까 조금,
19:58담글 때 소금 함량을 조금 적게 넣었으면,
20:00아.
20:0120분 내지,
20:0230분.
20:03그 정도고.
20:04아, 오이지 염도에 따라?
20:05그렇죠.
20:06어떤 거는요,
20:07막,
20:08오이지가 쭈글쭈글쭈글한 거 있죠?
20:09네.
20:10그럼 소금이 많이 들어간 거예요.
20:11아,
20:12그래서 그건 굉장히 짜거든요.
20:13네.
20:14그러면 좀 더 담가 놔야 될 거예요.
20:15이렇게 해서 이제 어떤 좀 짠 길을 빼주는 거죠?
20:18네.
20:19담가 놨다가 한 두세 번 헹궈서,
20:21네.
20:22짜은 게 지금 이거예요.
20:23네.
20:24맞습니다.
20:25저희가 꼭 짰죠, 이거를?
20:27그 식당이나 이런 데서는 짤 순위로 많이, 양이 많으니까.
20:30맞아요.
20:31짤 순위로 꼭 짜잖아요.
20:32근데 이게 손심이 좀 세야 돼요.
20:34이런 것들은 아빠들이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20:36옆에 가만히 있지 말고, 아빠가 이리 와서.
20:38네.
20:39근데 아까는 왜 제가 하려고 했는데 소세미 하신 거예요?
20:41제가 아무리 힘이 약해 보이죠.
20:42아니, 아니야. 이거 미리 짜왔어요.
20:44아, 그래.
20:45저한테 부작용하시지.
20:46저 잘할 수 있는데.
20:47진짜?
20:48네.
20:49근데 요리를 잘하면 1등 신랑감이에요.
20:50아, 그래요?
20:51네.
20:52체유비로 열심히 요리 배우고 있습니다.
20:53그래서 이거 오이지 제대로 굵게 안 짜면 식감이 좋지 않죠?
20:57지금 마른 고운 고춧가루로 색을 내주는 거예요.
21:01이때 조금 이렇게 주물러 주세요.
21:03바락바락.
21:04바락바락.
21:05양념이 잘 되게끔.
21:07자, 이렇게 하고요.
21:09확실히 색이 예쁘게 나는 것 같아요. 고운 고춧가루를 하니까.
21:12그리고 그냥 김치용 고춧가루.
21:14네.
21:15요것도 섞어서 넣을게요.
21:18저 마늘을 넣어주세요.
21:19마늘.
21:24마늘 넣고.
21:26그다음에 깨소금.
21:28깨소금도.
21:29다 넣을까요?
21:30네. 다 넣어주세요.
21:31설탕도 넣어주시고요.
21:32네.
21:33영도에 따라 설탕 가감하시면 되는 거죠?
21:35기호에 따라.
21:36네.
21:37자.
21:39올리고당을 조금 넣어도 되고요.
21:41올리고당 넣어도 되고요.
21:42네.
21:43조금 이렇게 간이 골고루 배드로.
21:45네.
21:46진짜 반찬 없을 때 정말 무더울 때 이 오이지 무침 있으면 진짜 입맛이 돌아요.
21:52향기 보세요. 향이 아주.
21:53그러게요.
21:54참기름 주세요.
21:55신선한 오이의 향과 매콤한 향이 어우러져서.
22:00많은 분들이 진짜 오이지 식감 정말 좋아하세요.
22:02이걸 참기에다가 딱 담아놓고 먹을 때 덜어먹으면 돼요.
22:07김치처럼.
22:08김치처럼.
22:09네.
22:10이거 바로 만들어서 바로 먹어도 맛있죠?
22:13어우 밥 생각나요.
22:14그러게.
22:15네.
22:16어우.
22:17정말 향긋하고 맛있어 보여요.
22:18오이의 향이 너무 좋고.
22:20이야.
22:21됐거든요.
22:22네.
22:23여기다 뭐 파나 이런 거 넣어도 되고 보관해놓고 먹을 거는 그냥 해도 괜찮아요.
22:29오.
22:30오.
22:31진짜 향이 좋네요.
22:34이야.
22:37여름으로 해두면 정말 든든할 것 같네요.
22:39네.
22:40여름 반찬으로는 최고인 것 같아요.
22:42맞습니다.
22:44자 이렇게 너무나 먹음직스러운 오이지 무침이 완성됐습니다.
22:50오이지 무침을 요약해보겠습니다.
22:53우선 오이지는 꼭지를 제거한 뒤 0.2cm 두께로 얇게 썰어줍니다.
23:01오이지를 찬물에 30분 정도 담근 뒤 물기를 짜주세요.
23:07이때 오이지의 염두에 따라 찬물에 담그는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23:12물기 짠 오이지에 고운 고춧가루, 김치용 고춧가루, 다진 마늘, 깨소금, 설탕, 참기름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23:24마지막으로 그릇에 푸짐하게 담으며 오이지 무침이 완성됩니다.
23:30다음 시간엔 재료도 간단, 조리 과정은 초간단.
23:36칼칼하면서 시원한 콩나물 두부찜부터
23:39상큼한 겨자 소스에 함께 버무려 먹는 불고기 냉채까지
23:44고품격 한식 레시피를 선사하는 이하연의 최고의 레시피
23:49절대 늦지 마세요.
추천
24:57
|
다음 순서
24:24
24:41
25:33
24:50
23:08
24:56
23:54
24:42
21:52
25:43
24:14
1:26:19
1:23:19
47:50
1:37:33
1:44:23
21:29
1:44:10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