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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여름은 완전히 막을 내렸습니다.
00:51둥지를 틀었던 물새들은 떠나고 새로운 손님들이 이곳에서 겨울을 나려고 몰려듭니다.
00:57겨울은 아직 까마득해 보이지만 바덴의 주민들은 일찌감치 준비태세에 돌입하죠.
01:05노랑불이 저어세들은 포르투갈과 스페인, 멀게는 아프리카 대륙까지 날아가서 겨울을 나고 돌아옵니다.
01:12북서유럽 전역에 흩어져 산란을 했던 호뿌리 오리들은 바덴의 야튼물에 집결해서 수천마리씩 대규모 무리를 짓죠.
01:30오리와 기러기는 이 무렵 묵은 비행깃이 빠지고 새로 납니다.
01:38비행깃은 날개나 꼬리에 나는 길고 빳빳한 비대칭형 깃털을 가리키죠.
01:44깃털이 빠진 뒤 몇 주간 녀석들은 날지 못합니다.
01:47하지만 긴 비행과 추위를 견뎌야 하는 호뿌리 오리한테는 올해도 깃털가리가 꼭 필요하죠.
02:05곤충들한테도 가을철 바덴의 염수습지는 생존에 아주 중요합니다.
02:11갯개미치 꽃에는 다양한 나비가 날아들어서 꿀을 얻어가죠.
02:17썰물이 빠져나가면 바덴의 갯벌의 건강한 생태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02:36야생에서는 강한 생명체들만 살아남을 수 있죠.
02:52갯벌은 생명력이 넘칩니다.
02:54다양한 조개와 갯지렁이, 개, 새우, 고둥 등이 갯벌을 샅샅이 뒤지며 먹잇감을 찾죠.
03:01허니컴 모험은 개척자입니다.
03:19해저 모래바닥에 맨 먼저 정착하죠.
03:23허니컴 모험이 뿌리를 내리면 조개류한테는 몸을 붙이고 살 기반이 생깁니다.
03:28그럼 다른 해양 동물들도 뒤를 이어 정착할 수 있죠.
03:34허니컴 모험은 긴 촉수를 써서 먹잇감을 입으로 가져옵니다.
03:39입은 모래로 만든 구조물로 보호하죠.
03:41갯지렁이는 갯벌 바닥으로 파고들며 몸을 숨깁니다.
04:03아가미가 있기 때문에 물 밑에서도 호흡은 문제가 없죠.
04:07녀석들은 U자 모양으로 굴을 파고 들어가 모래 알갱이에 붙어있는 규조류를 먹습니다.
04:26소화가 안 되는 건 배설의 벌이죠.
04:29모양이 특이한 갯지렁이의 배설물은 갯벌 바닥에 이렇게 쌓여 있습니다.
04:34갯지렁이가 서식하는 갯벌은 다양한 동물한테 보금자리를 제공하죠.
04:44갯지렁이가 파는 굴은 산소를 공급해줍니다.
04:48갯벌 생태계가 풍요로운 것도 이 굴들 덕분이죠.
04:52갯벌은 살아있습니다.
04:53북해 갈색 새우는 다급하게 모래바닥에 몸을 숨기고 썰물이 끝나기를 기다리죠.
05:00갯벌의 성분은 갯벌의 성분이
05:00갯벌의 probe옹니다.
05:02뱅뱅은
05:08갯벌의Like
05:1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5:4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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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7:11먹잇감을 찾는 방법은 새마다 다르죠.
07:18민물도요와 검은머리 물대새는 갯벌을 찔러서 개찌렁이를 잡습니다.
07:24새가락 도요는 얕은 물을 돌아다니며 새우를 찾죠.
07:36붉은 가슴도요는 갯벌에서 조개를 사냥합니다.
07:45조개는 통째로 삼키죠.
07:47근육질 위가 알아서 껍데기를 깨고 열어줍니다.
07:50남쪽으로 날아가 월동을 하든 겨울에도 이곳에 남든 새들은 빨리 충분한 양분을 섭취해서 덩치를 키워야 하죠.
08:11무사히 겨울을 난 뒤에는 다시 먼 길을 떠나야 합니다.
08:19북쪽으로 한참을 날아가서 산란을 하죠.
08:22배를 채우고 피하지방을 두툼하게 쌓으면 몸이 굼떠지는 게 문제입니다.
08:31물새한테도 균형감각은 중요하죠.
08:34겨울을 나긴 충분하면서도 포식자가 다가오면 잽싸게 피할 수 있을 정도로 피하지방을 축적해야 합니다.
08:43새가 많이 모여있으면 포식자의 눈을 끌게 마련이니까요.
08:46젊은 매 한 마리가 빼곡하게 모인 사냥감들을 바라봅니다.
08:59녀석은 반년 전에 부하했죠.
09:01부모님의 사냥도 지켜봤습니다.
09:04이젠 제 힘으로 먹이를 잡아야 하죠.
09:06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09:16초보사냥꾼은 사냥감을 한 마리 점찍어야 하죠.
09:41그것부터 힘듭니다.
09:42새들은 엄청나게 큰 무리를 지으며 매의 시야를 교란시키죠.
09:52한 마리만 골라서 따라가는 게 가능은 할까요?
09:55젊은 매
10:23젊은 매는 겨우겨우 물새 한 마리에
10:25를 무리해서 떨어뜨렸습니다.
10:28하지만 도요새는 날렵하게 공격을 피했죠.
10:32가공할 사냥꾼이 체면을 구겼습니다.
10:44저녁이 다가오면 갯벌의 작은 동물들이 부산하게 움직이죠.
10:48해안파리는 주로 이런 시간에 새로운 먹잇감을 찾아냅니다.
10:59해변으로 밀려온 해초는 녀석들한테 인기가 좋죠.
11:03물가파리과에 속하는 해안파리는 해변에 서식하는 파리 몇 종을 가리킵니다.
11:19해가 넘어가기 직전은 갯벼룩한테도 식사시간이죠.
11:38이 무렵 갯벼룩은 굴에서 나와 모래파리처럼 해초를 먹습니다.
11:50갯벼룩의 주식은 축축하고 죽은 식물이죠.
11:54모래파리와 갯벼룩은 해변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청소부입니다.
12:13갯벼룩을 잡아먹는 동물 중에는 꽃과 도요가 있죠.
12:17갯벼룩은 폴짝폴짝 뛰면서 솜씨좋게 사냥꾼들을 피합니다.
12:321미터까지 튀어오르기 때문에 도요새도 뛰어다녀야 하죠.
12:47밀물이 다가오면 갈매기와 도요새들은 마른 땅을 찾아가야 합니다.
13:12물이 닿지 않는 곳으로 피하죠.
13:13바닷물이 제일 깊숙한 곳까지 밀려와도 여기선 안전합니다.
13:20바닷물이 제일 깊숙한 곳으로 피하죠.
13:24빛은 벅대로 밀려와도 여기선 안전합니다.
13:25밀물이 다가오면 갈매기와 도요새들은 맞추지 않도록.
13:27빛은 벅대로 밀려와도 여기선 안전합니다.
13:28바닷물을 맞추기 때문에 도요새들은 도요새들을 위한tering입니다.
13:31밀물이 다가오면 사냥꾼으로 피하죠.
13:33바닷물이 더군요새네요.
13:35바닷물이 더군요새들을 위험하시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13:36바닷물을 맞추기 때문에 고정식을 보내주는 데이터를 저에게 강한것이업을 맞추고 있습니다.
13:41바닷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3:42한글자막 by 한효정
14:12밤이 돼도 바덴의 상공에서는 때때로 빛이 춤을 춥니다.
14:29구름 없는 날 수많은 별이 반짝이는 하늘에 장관이 펼쳐지죠.
14:42북쪽 수평선 위에서 일렁이는 오로라.
15:01이 현상은 태양에서 날아온 대전입자가 지구 자기장과 충돌하면서 발생합니다.
15:06바덴의 연안에서는 퉁퉁마디의 색이 바뀐 걸 보고 가을이 왔다는 걸 실감하죠.
15:26퉁퉁마디가 붉게 변하면 염수습지 전체가 단풍이 든 것처럼 짙은 붉은 빛을 띕니다.
15:36북쪽에서 바람이 불면 새로운 손님들도 도착하죠.
15:45흑기러기가 산란지인 시베리아를 떠나 월동지인 바덴의 연안으로 속속 날아듭니다.
15:51기러기는 대부분 들판에서 풀을 뜯어먹지만 흑기러기는 바다에서 먹이를 찾죠.
16:09썰물이 빠지면 녀석들은 수심이 얕은 진주담치 암초로 갑니다.
16:24파래가 자라기 때문이죠.
16:26흑기러기가 제일 좋아하는 먹이 중 하나입니다.
16:29파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해초죠.
16:32수심이 너무 깊어지면 목이 긴 흑기러기라고 해도 암초에 부리가 닿지 않습니다.
16:50그럼 떠나는 수밖에 없죠.
16:52캐릭터가 다bs의 침략과 무기질이 econom인에 Quran bac하려고 하셨습니다.
17:13тру Palestinians
17:16스타 desserts
17:18이튿날 아침에도 가을 손님들은 계속 도착합니다
17:29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내려온 집박이와 푸른머리 대새들이
17:34바덴의 해변 부근에서 씨앗과 열매를 찾죠
17:37산사나무 열매를 먹고 있는 이 새는 붉은 날개 집박이입니다
17:46산사나무 열매를 마칩니다
18:16대새와 푸른머리 대새가 뒤섞인 이 무리는 풀씨를 쪼아먹죠
18:28맹금들도 다른 새들과 함께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18:42쇠황조롱이는 종종 잿빛 개구리매의 뒤를 따라가죠
18:56쇠황조롱이는 몸집이 아주 작은 맹금입니다
19:02몸길이가 30cm 정도밖에 안되죠
19:05사냥감은 주로 작은 새입니다
19:07쇠황조롱이는 천천히 날며 쉬운 사냥감을 찾아보죠
19:12기운 빠진 집박이나 되새면 제일 좋습니다
19:16기운 빠진 집게도 다른 사람입니다
19:18qualitatif 개구리매의 뒤를 나눠주지만
19:20이 길은 예쁜 마사지에 대해 따라가죠
19:22이 길은 지속으로 잘 안 된다고 합니다
19:24그런 말로 연결된다
19:26본격이매의 뒤를 따라가고 싶습니다
19:28같이 나와요
19:30그의 흔한이 도시락까지
19:32부mind에 따라가고 있습니다
19:34원격이 도시락입니다
19:36사냥감을 발견했습니다.
19:54오늘 메뉴는 붉은 날개 집박이네요.
20:00이 쇠 황조롱이는 붉은 날개 집박이를 찾아낸 덕분에 아사 위기를 넘기죠.
20:06부족하나마 허기를 달래며 쇠 황조롱이 암컷은 내일을 기다릴 수 있게 됐습니다.
20:17철새 중의 일부는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죠.
20:23특히 맞바람을 뚫고 날아야 할 때는 이동이 정말 힘듭니다.
20:28몸집이 작고 약한 개체들은 여정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20:32이 상모솔새는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너무 지쳐서 죽고 말았습니다.
20:46몇 분 지나지 않아 자그만 새는 해변몰에 묻히고 말았죠.
20:50한글자막 by 한글검수
20:54한글자막 by 한글검수
20:55한글검수
20:56한글검수
20:59한글검수
21:04한글자막 by 한효정
21:34해질녀 기대면 찌르레기 수천마리가 잠자리를 물색합니다
21:58그리고 갈대밭을 골랐죠
22:04높다랗게 자란 갈대와 수많은 동료들이 있으니
22:08안전하게 밤을 보낼 거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22:11모래뚝에서는 젊은 매가 찌르레기 때를 지켜보죠
22:24매한테는 좋은 기회입니다
22:26매주 일요일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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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젊은 매는 찌르레기 때를 향해 몇 번이나 급강화를 시도합니다
23:27하지만 이렇게 큰 무리 속에서 한 마리를 사냥하기란 쉽지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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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1한글자막 by 한효정
24:11한글자막 by 한효정
24:41한참이나 찌르레기 떼와 추격전을 벌인 뒤에야 매는 성공합니다
24:53한 마리가 줄어든 찌르레기 떼는 갈대밭에 내려서 잠을 자죠
25:00어스름 속에서 하강하는 천사들처럼 중대백노무리가 내려옵니다
25:10중대백노무리도 갈대밭에서 잠을 잘 생각이죠
25:14이 새들은 남유럽과 동유럽에서 살다가 겨울을 날어 이곳에 왔습니다
25:21최대한 좋은 자리에서 잠들려고 입씨름도 버리죠
25:30이 새들은 남유럽에서 칠하가 серь감을 느끼고 이른바
25:35아멘
25:39하다보
25:42하다보
25:45하다보
25:47이튿날 아침에는 훨씬 많은 손님이 북쪽에서 내려옵니다
26:13이번엔 고니들이죠
26:17전세계 고니의 절반 이상이 단 하루 만에 네덜란드의 바덴의 연안에 도착합니다
26:40아시아의 툰드라 지대에서 산란을 하고 온 녀석들이죠
26:44고니는 가족 단위로 무리를 지어 얕은 물에 내려앉습니다
27:03제일 좋아하는 먹이인 솔립가래가 자라는 곳이죠
27:09이웃하고 복닥거리는 게 처음에는 많이 불편하죠
27:17그렇지만 지금부터는 적으면 수십 마리, 많으면 수백 마리와 한 곳에서 지내야 합니다
27:23싸움은 거의 끊이지 않죠
27:26하지만 이렇게 싸우면서 무리네 서열을 정하는 게 고니들의 방식입니다
27:31얕은 물에서는 발로 바닥을 눌러보며 지늘게 묻힌 잡초의 통통한 뿌리를 찾아내죠
27:45긴 목을 물에 넣으면 찾아낸 뿌리를 부리로 뽑을 수 있습니다
27:52공짜 점심을 노리며 기웃거리는 녀석들은 야생에도 있죠
28:06고방오리와 청동오리들은 종종 고니 주변을 맴돌며 기회를 엿봅니다
28:12고니가 바닥을 휘젓고 나면 오리들도 쉽게 먹이를 구할 수 있어서죠
28:17공짜 절의 부 couvert이기도 하고 지금자들이ен죠
28:27공짜 절의 벽도는 부비들이 mil formal Rain인 예정입니다
28:29공짜 절의 벽도를 보시고 키워들며 기입니다
28:34공짜 절의 벽도는 기기입니다
28:39공짜 절쇄을 벽도는 물에 관한다고 처리하기는dis체
28:42저기압이 다가오며 이번 가을 첫 번째 폭풍이 바덴해를 강타합니다
28:53갯벌 주민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죠
28:56강풍 때문에 붉은발도요는 해변에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합니다
29:26불어난 바닷물은 저지대의 염수습지를 덮어버리죠
29:56땅이 바다로 변합니다
30:10안전하던 곳이 이젠 목숨을 위협하죠
30:14수천 마리의 새는 약고 잔잔한 물로 피신해 폭풍이 지나가길 기다립니다
30:26수천 마리의 새는 약고 잔잔한 물로 피신해 폭풍이 지나가길 기다립니다
30:56유라시아 밭쥐는 빨리 보금자리를 떠나야 합니다
31:08바닷물이 불어나고 있죠
31:23바닷물만 위험한 게 아닙니다
31:25배고픈 갈매기들이 맹금처럼 사냥감을 찾아보죠
31:29바닷물을 피해 도망치는 작은 동물들을 노립니다
31:33퇴로는 없죠
31:36녀석은 거대한 덫에 갇힌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31:39죽어라 도망치는 게 최선이죠
31:42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31:49뒷부리 장다리 물때 새들은 한 곳에 모였죠
32:04이름처럼 다리가 길기 때문에 녀석들은 비교적 깊은 물에서도 버틸 수 있습니다
32:10하지만 이런 파도는 뒷부리 장다리 물때 새한테도 힘들죠
32:2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32:2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32:2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32:52뒷부리 장다리 물때 새들은 해변 너머 염수습지로 이동해 강풍과 파도를 피하기로 합니다
33:22염수습지는 이제 꼭대기까지 전부 물에 잠겼죠
33:44쇠부엉이도 더 이상은 버티지 못하네요
33:52유라시아 밭쥐는 목숨을 걸고 헤엄을 칩니다
34:10하지만 자연은 무자비하죠
34:12이런 폭풍에서 살아남으려면 힘도 세고 머리도 아주 좋아야 합니다
34:17발 디딜 곳을 찾았다고 해도 밭쥐라면 섣불리 마음을 놓을 수 없죠
34:24바람에 날려가지 않을 만큼 몸무게가 나가고 힘도 세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34:30어린 것들은 힘이 바닥났죠
34:44결국 강풍에 날려가고 맙니다
34:49강풍에 날려가고 맙니다
35:08폭풍이 만들어낸 희생자로 갈매기들은 손쉽게 배를 채웁니다
35:38바람의 방향은 다시 바뀌죠
35:45북동풍은 시베리아의 찬 공기를 바덴의 상공으로 몰고 옵니다
35:50해변 종다리한텐 익숙한 상황이죠
36:10녀석들 역시 겨울을 나려고 먼 북쪽에서 온 철새입니다
36:14지금은 염수습지를 돌아다니며 풀과 나무의 씨앗을 찾는 중이죠
36:20소나기처럼 쏟아지다 멎는 눈이 겨울의 시작을 알립니다
36:35강풍이 불면 눈은 날려가서 한 곳에 쌓이죠
36:53강풍이 불면 눈은 감사로
36:55강풍이 불면 눈을 알 수 없는데
36:57강풍이 불면 눈은 눈이 흐븐
36:59강풍이 불면 눈은 눈은 감사로
37:07강풍이 불면 눈을 눈에 감사드립니다
37:12강풍이 불면 눈을 감사드립니다
37:15이맘때는 낮에도 춥습니다
37:26바덴해도 얼어붙기 시작하죠
37:37갯벌에서 먹잇감을 구해야 하는 바덴의 주민 대다수한텐
37:40시련의 계절이 시작됩니다
37:42생존을 장담할 수 없죠
37:46마도요는 얼지 않은 해변을 부지런히 찾아봅니다
37:51다른 곳에서는 먹이를 구할 수 없어서죠
38:01바덴의 해변은 북극권의 풍경으로 변했습니다
38:05피아 지방을 충분히 모아둔 녀석들만 겨울을 넘길 수 있죠
38:22물새들은 서로의 목숨을 지켜줍니다
38:33바덴의 해변은 이제 눈과 얼음으로 완전히 덮였죠
38:37먹이를 구하는 건 불가능해졌습니다
38:40새들은 한 곳에 모여 몸을 웅크리죠
38:43서로의 바람마개가 돼주고 체온을 나눕니다
38:47외톨이들은 혹독한 겨울을 넘기기가 아주 힘들죠
38:52붉은 발도요 한 마리가 물 위에서 떨어져 나와
39:19홀로 추위에 떠내요
39:23이 검은 머린 물대새도 마찬가지입니다
39:25힘이 없어서 제 힘으로 서지도 못하고 있죠
39:28물새들한테 살을 내는 호칸은 견디기가 아주 힘듭니다
39:35피아 지방에 모아둔 에너지가 바닥나면 지쳐서 죽고 말죠
39:39피아 지방에 아직 넉넉한 녀석들은 다시 먹잇감을 찾아 봅니다
39:46피아 지방에 아직 넉넉한 녀석들은 다시 먹잇감을 찾아 봅니다
39:52아직도 얼어붙지 않은 해변이 있긴 하네요
40:15파도에 실려 조개들도 밀려오죠
40:18무자비한 추위를 견뎌야 하는 물새들한테는 정말 반가운 먹잇감입니다
40:26개와 조개는 추위 때문에 도망을 치지도 못하죠
40:31사냥은 어렵지 않습니다
40:33민물도요와 새가락도요는 몸집이 크지 않죠
40:41하지만 똑똑합니다
40:42그래야 바덴해의 겨울을 넘길 수 있죠
40:46낮은 점점 길어지고 해는 점점 높이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41:14동장군의 위세는 확실히 꺾였죠
41:18얼어붙었던 해변에는 다시 물이 차오릅니다
41:23날씨였습니다
41:2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41:58얼음이 사라졌으니 회색 바다 표범들은 모래뚝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죠.
42:06성체 수컷 한 마리는 벌써 자리를 잡았습니다.
42:15녀석은 혼자가 아니죠.
42:17성체 암컷 한 마리도 해변으로 돌아옵니다.
42:28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두 녀석.
42:36바덴에서는 생명의 사이클이 다시 시작되려고 합니다.
42:39집단 번식지에는 곧 바다표범 수백 마리가 모여들겠죠.
43:05암컷들은 새끼를 낳고 젖을 먹여 키운 뒤 다시 바다로 갈 겁니다.
43:12인적 끊어진 해변은 이상적인 바다표범 번식장이죠.
43:16이런 곳은 이제 흔치 않습니다.
43:23바다와 땅이 만나고 바람과 파도가 섞이는 곳.
43:26광활한 갯벌은 쉼없이 변화하는 역동적인 풍광을 만들어냅니다.
43:36바덴에는 생명력이 넘치죠.
43:40수많은 식물과 동물이 살아갑니다.
43:45수면 아래에서 증식하는 단세포 생물에서부터
43:47가공할 속도로 급강화하는 맥까지
43:51이곳 주민은 다양하죠.
43:53수백만 마리의 철새가 오고 가는 바덴 해는
43:57세계 자연유산으로도 등재돼 있습니다.
44:01수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갯벌 습지가 생태계 보존 구역이죠.
44:06훼손되지 않은 갯벌로는 세계에서 제일 넓기 때문에
44:09생물 다양성 보존에도 중요한 곳입니다.
44:12그린란드, 시베리아, 남유럽, 서아프리카에도
44:17이런 갯벌 습지는 없죠.
44:19전 세계를 둘러봐도
44:20이런 환경은 손에 꼽을 정도로 귀합니다.
44:25자연 그대로의 바다는
44:26우리 인류에게도
44:28귀한 보물이죠.
44:29전 세계를 둘러봐도

추천

44:44
다음 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