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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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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명품 갤러리 TV쇼 진품 명품 아나운서 강승화입니다.
00:26안녕하십니까 진품아씨 홍주연이오입니다.
00:29오늘은요 홍콩 부은의 달을 맞아 나라를 사랑했던 분들의 작품과 아름다운 옷 한 벌이 소개됩니다.
00:36많은 기대 부탁드리옵니다.
00:38오늘 저희와 함께 할 세 분의 쇼감정단 소개해드릴 텐데요.
00:41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이분은요 입담이 굉장한 분입니다.
00:45굉장히 똑똑한 것 같기도 하면서 약간 엉뚱하기도 한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입니다.
00:51개그맨 김용명씨 어서오세요.
00:53네 감사합니다.
00:55네 아 시대를 넘나드는 통찰력으로
01:01위원님들이 책정한 가격에 플러스 마이너스 100만원까지 근접해서
01:05맞추고 오늘 그 잔고를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01:10굉장히 준비한 멘트 같네요.
01:13그러면 뭐해요 그럼 쉬는 시간에 뭐 다른 거 안해요?
01:15쉬는 시간에 준비했어요?
01:16장원 몇 번 하셨죠?
01:18네?
01:18장원 몇 번 하셨죠?
01:19한 번도 안 했는데
01:20뭐야?
01:22한 번은?
01:24한 번은?
01:25기억이 안 나요?
01:25꿈에서 한가?
01:26꿈에서 했나?
01:28아니었나?
01:28아무튼 뭐 가물가물 하시기 때문에
01:30오늘 장원 꼭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01:32네 네.
01:32예고나겠습니다.
01:35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이분은요.
01:37운동이면 운동, 노래면 노래.
01:39무엇이든 완벽하게 해내는 분인데
01:42이상하게도 장원 운은 없습니다.
01:44오늘은 과연 어떨지 가수 박구은 씨 어서 오세요.
01:48네 안녕하십니까.
01:50네 안녕하십니까.
01:50반갑습니다.
01:52장원만 세 번째에 도전 중인 특전사 출신
01:54트로트 가수 박구은 인사들이 있습니다.
01:56반갑습니다.
01:57반갑습니다.
01:59오늘은 반드시 특전사 정신으로 반드시 장원을 해서
02:03정말 꿈에도 그리던 그 장구를 들고
02:06집으로 귀가하도록 하겠습니다.
02:08오늘이 세 번째인 거잖아요.
02:10예 그렇습니다.
02:11지난 두 번은 왜 실패했다고 보세요?
02:13청년 회장님한테 한 번 밀렸고
02:15그 다음에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02:18박구 씨 이제 세 번째 도전인데
02:20오늘 꼭 장원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02:22알겠습니다.
02:24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이분은요.
02:262000년대에 정말 큰 사랑을 받았던
02:28그룹 클레오의 멤버입니다.
02:30아니 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라고 하네요.
02:33가수 최연정 씨 어서 오세요.
02:35안녕하세요.
02:35안녕하세요.
02:36감사합니다.
02:36반갑습니다.
02:38제가 오늘 첫 출연이지만
02:40또 결혼의 기운을 받았잖아요.
02:43그리고 또 여자 유일한 여자 출연자고
02:44원래 첫 출연자들이
02:46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고
02:47제가 이 옥장구를 딱 타서 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02:51아 좋습니다.
02:53이제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신다고 하셨는데요.
02:56근데 박힌 돌이 없어요.
02:56박힌 돌 없어요 지금.
02:57그대를 굴러갈 수도 있어요 오늘.
02:59응원하겠습니다.
03:00네 감사합니다.
03:04네 그리고 언제나 저희 TV쇼 진품명품을
03:06든든하게 지켜주고 계신
03:08전문 감정 위험분들 소개하겠습니다.
03:10어서 오십시오.
03:15TV쇼 진품명품 오늘의 첫 번째 의뢰품 만나봅니다.
03:26오늘의 첫 번째 의뢰품 만나보겠습니다.
03:28그림과 글이 함께 쓰여져 있는 작품이 나왔어요.
03:36근데 글이
03:36어느 그림들만큼 보다
03:39글이 엄청 많은 것 같아요.
03:41아 그러네요.
03:41원래 이제 그림이 있으면
03:43뭐 좌측 상단에 그죠?
03:45뭐 한두 줄 정도
03:46화제가 쓰여 있는데
03:47제목 정도?
03:48글 내용을 너무 알고 싶은데
03:50한번 얘기 한번 해주세요.
03:52지금 뭔가
03:53하늘은 푸르다
03:54뭐 그런 내용이
03:55있는 것 같기도 하고
03:57오늘 봤어요?
03:57그런 내용이 아니라
03:59하늘 찬자가 하나도 없잖아요.
04:01그런 게 아니라
04:02일단 이거는 보면
04:03낙관을 봐야 돼요.
04:04낙관 나옵니다.
04:06이 사군자
04:08그러니까
04:08이 매화꽃이잖아요.
04:09매화꽃을
04:11그리신 낙관
04:12누가 이걸 그렸고
04:13이 글을 누가 썼는지를
04:14먼저 봐야
04:15우와
04:16우와 있어 보인다.
04:18누가 쓴 것 같은데요.
04:19제가 8알만 할게요.
04:21그래서 제가
04:21누가 쓴 것 같아요.
04:22제가 이렇게 유심히
04:23그래서 제가 들여다본 거예요.
04:25낙관이...
04:25낙관이...
04:26이게 이제 낙관인데
04:27뭐라고 쓰여주세요?
04:28음...
04:29레...
04:30레?
04:31이게 이제
04:32레자 아닙니까?
04:32안자입니까?
04:33레...
04:33이게 지금...
04:34연대가 오래돼 보이지는 않는데
04:36내 생각에...
04:37갑자기 김용호 명 씨 말을 돌립니다.
04:39뭐 낙관 보는 척하다가...
04:40봤을 때 그렇게 오래된 것 같지는 않아요.
04:42한 100년 정도?
04:44일단은 새 한 마리가
04:46새가 있고
04:47정말 섬세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04:49그죠?
04:49자세히 보시면
04:50깃털 하나하나가
04:51사라있어요.
04:52방향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04:53역동적으로 보이고
04:55새가 입에
04:56뭐가 하나 물고 있네요.
04:57오 그러네.
04:58나뭇가지가 있는데
04:59예쁜 꽃이 달려있고
05:01김용명 씨는
05:02이게
05:02매화 같다라고 하셨습니다.
05:04우리 아씨가 또 이런 거 잘 알거든요.
05:06아씨 꽃 잘 알죠?
05:07예 잘 알고 있었습니다.
05:07아 이거 무슨 꽃입니까?
05:08오 이거 저기도 꽃이 있네.
05:09예.
05:10오 맞사옵니다.
05:11오 잠깐만요.
05:12매화 매화.
05:13김용명 씨
05:14저기도 꽃이 있네.
05:14누구 말한 거죠?
05:15이 꽃 말하네.
05:18여기 이 꽃 말하네.
05:19누가 저기도 꽃을 있네.
05:21아 오늘
05:22매화 맞는데요.
05:24제 분량까지 다 가져가시더니
05:25아 지금
05:26자리 좀 바꾸실래요?
05:29매화 맞사옵니다.
05:29예 매화 맞사옵니다.
05:31제가 좀 더 덧붙이자면
05:33이 나뭇가지에 올라오는
05:34작고 둥근 꽃잎이 바로 매화이고요.
05:37매화는 고결함을 상징하는
05:39사군자 중 하나죠.
05:40또 하나 덧붙이자면
05:42저에다가 싸웁니다.
05:43예?
05:44갑자기
05:46반응 반응 왜 안 해주시지?
05:47야 오늘
05:48오늘 쇼감정단도 맥락이었고
05:51여기서 잡아줘야 돼요.
05:52제가 지금 제가
05:53중심을 잘 잡겠습니다.
05:55매화가 나왔습니다.
05:56사군자 중에 하나고
05:58매화꽃이 이렇게 있습니다.
05:59근데 아까 박군씨께서도
06:01처음에 말씀해 주셨는데
06:03오늘 나온 이 작품은 특이하게도
06:05글도 이렇게 많고
06:07그림도 이렇게 있단 말이죠.
06:09그러면 이제 우리가 보통
06:10작품을 이야기할 때
06:11저것은 그림이다.
06:12이것은 글이다라고 하잖아요.
06:14네.
06:15오늘 나온 것은
06:16글로 봐야 될까요?
06:17그림으로 봐야 될까요?
06:18저 약간 시 같아요. 시.
06:19글에 가깝다.
06:20네.
06:21주 작품은 시일 것이다.
06:23네. 왠지.
06:24오히려 그림이 배경일 것이다.
06:26네.
06:26최영룡씨는 그렇게 보고 계시고.
06:28김영복 위원님.
06:29오늘 이 작품은
06:30글씨 작품으로 봐야 될까요?
06:31그림 작품으로 봐야 될까요?
06:32난 글씨로 하니까 글씨 작품이 맞죠.
06:35아 뭐 위원님께서 글씨 감정으로.
06:37그렇죠.
06:38그렇지만
06:39좋아하니까.
06:40그런데 사람들은
06:41글씨로는 얘기 안 하죠 대부분.
06:43그림이 맞긴 맞겠지만
06:45제 입장에서 와서
06:46그 정도면 글씨가 맞는 거죠.
06:47그렇죠?
06:48네.
06:49대답이죠.
06:50뭐죠?
06:51뭐죠?
06:52맥락이 없다 맥락이.
06:53위원님의 입장을 물어본 게 아니라.
06:54뭐죠?
06:55그러니까 위원님 말씀은
06:57그림이긴 한데
06:59나는 글씨 왔으면 좋겠다.
07:00뭐 그런 말씀입니다.
07:02고궁감 위원님 이거
07:03그림 작품에 가까운 건가요?
07:04이 글은
07:05이 그림에 화제를 쓴 것입니다.
07:07아까 그 아씨께서 얘기한 대로
07:09이 작품은 매화꽃을 그린 것이죠.
07:11네.
07:12이렇게 매화하고
07:14새를
07:15함께 그려진 작품을 가리켜서
07:17메조두라고 그렇게 봅니다.
07:18메조두.
07:19내용이 궁금하죠.
07:20네 궁금해요.
07:21일단은 최윤정씨가 말씀하신 대로
07:23새가 뭔가 아래쪽을 알아보는 듯한 것도 있고
07:26매화꽃과지가 좀 앙상하기도 하고요.
07:28뭔가 이 그림에 어울리는 내용을 썼을 것 같은데
07:31어떤 내용이 있습니까?
07:32내용을 보시면
07:34사계절 아름다운 흥취가 있는 초가집 연못가에
07:38봄 매화가 처음 피었는데
07:40받침 산새가 내려와서
07:42외뚱한 그것을 배회하다가
07:44꽃을 물고 날아간다.
07:47시 맞는 것 같아요.
07:49달 너머로 한 번 감상하고는
07:51먹물을 장난삼아 그 모습을 그려
07:54한낮에 잠을 견디려 한다.
07:57그러한 내용입니다.
07:58와 너무 실적이다.
07:59그리고 그 마지막 줄을 보시면
08:01해관 우인 병체 그렇게 쓰여있거든요.
08:05해관 우인이라는 분이 그림을 그리고
08:08화제의 글씨를 썼다.
08:09그런 내용입니다.
08:10우와 맞네.
08:11해관 우인.
08:13해관 우인 혹시 들은 적 있어요?
08:15해관 우인.
08:16아니요.
08:17근데 지금 위호님이 말씀하시면서
08:20제가 곰곰 이렇게 했는데
08:22말씀하시면서 이 내용이
08:24머리에 떠올리면서 머리가 약간 힐링된 느낌이라고 말해야 하나.
08:28약간 이런 느낌이 좀 있었어요.
08:29아름다워요.
08:30말했을 때 그게 그려졌었어요.
08:32이야 이 감수성 뭐지?
08:34너무 느낌이 좋았어요.
08:36이 소녀 감성 뭐지?
08:38마치 거기에 지금 현장에 있는 거.
08:40그렇지 않아요?
08:41그렇지 않아요?
08:42못 본 사이에 감수성이 좋아졌습니다.
08:44김영명 씨가.
08:45나이 먹은 거예요?
08:46실력 안 좋죠.
08:48아무튼 이렇게 김영명 씨의 마음을 울린 작가님은
08:51해관 우인이신데
08:53해관 우인 어떤 분이신지
08:55위원님 해관 우인 어떤 분이십니까?
08:57해관 우인이란 분은
08:59조선 말기의 문신이자
09:02근대기의 사화가였던 석촌
09:05윤용구 선생의 호입니다.
09:07그러니까 이분은 고종 때
09:09예조판서, 이조판서
09:11그러한 높은 직급에 있었던 그런 분이셨죠.
09:15네.
09:16이분께서 고종 때
09:17예조판서, 이조판서를 하셨던
09:20
09:21판서를 하시면 장관
09:22장관급이죠.
09:23오!
09:24오!
09:25이렇게 높은 관직에 있으신 분이
09:26이런 작품을 또 만드신 이유가 있을 텐데
09:28그건 위원님께 여쭤보죠.
09:29위원님 이런 작품을 좀 제작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09:32네.
09:33석촌 윤용구 선생은 1871년 고종 8년에
09:37문과에 등재해서 높은 관직까지 올랐던 분입니다.
09:41그런데 1895년 돌연 관직을 내려놓고
09:45지금의 성북구 장위동
09:48그러니까 사대문 바깥에 있는 장위산으로 들어가서
09:51은근하게 됩니다.
09:53그리고 이때부터 많은 작품들을 남기시게 되는데
09:56또 다른 호, 장위산인
09:59그러한 호를 또 사용을 했었습니다.
10:01네.
10:02누군가는 평생의 염원인
10:04높은 자리에 계셨는데
10:06돌연 그만두시고
10:08산으로 들어가신 거란 말이죠.
10:10여기서 여러분께
10:11진짜 여러분의 실력을 볼 수 있는 퀴즈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14여기서 맞춰야 돼.
10:15여기서 맞춰야 돼.
10:16석촌 윤용구 선생
10:18장위산에 들어가셔서
10:19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하셨는데요.
10:22그렇다면 석촌 선생께서
10:24장위산에 들어간 이유는 무엇일까요?
10:271번 부모님의 3년상을 치르기 위해서
10:322번 예술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서
10:363번 지조를 지키기 위해서
10:394번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
10:42그 당시에는 우리가 어떤 유교문화가
10:47철저히 밝힌 그런 시대라서
10:49아무래도 1번이 되지 않을까요?
10:51유교문화를 또 철저히
10:52저는 4번 같습니다.
10:53지현정 씨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
10:55아무래도 너무 높은 재급에 있었잖아요.
10:57일이 많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10:59그 나이가 어느 정도 되셨을 때
11:01어딘가가 안 좋아지셨어요.
11:02산이잖아요.
11:03산이잖아요.
11:04바다도 아니고
11:05들도 아니고
11:06연못도 아니고
11:07뭔가 좋은 공기
11:08자연인
11:09저는 4번 갔습니다.
11:11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
11:13지금 아까 우리 용영님도 얘기했던 것처럼
11:15이걸 얘기를 시를 들었을 때
11:17뭔가 힐링이 되는 경우가
11:19그래서 너무 바쁘게만
11:21또 나라를 위해서만 살다 보니까
11:23내 건강도 그렇고
11:25정신적으로 힘들었을 것 같아요.
11:27그래서 정신적인 건강을 좀 챙기러
11:29힐링하러
11:31명퇴를 하시고
11:33명퇴직을 하시고
11:34가시지 않았나
11:36유현님 정답은 무엇입니까?
11:38정답은 3번
11:40지조를 지키기 위해서
11:42지조를 지키기 위해서
11:44지조요?
11:45의외다.
11:46지조를 지킨다.
11:48지금 계속 계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11:50무슨 말이에요?
11:51뭔가 의리를 지키는 그런 거잖아요.
11:53유현님 이게 무슨 의미입니까?
11:541895년이면
11:56을미사회인이 벌어지죠.
11:58이후의 일제는 주요 기관의 장관 자리
12:01그러니까 법무대신
12:03내무부 대신
12:04이러한 자리에
12:05석촌 윤용구 선생을 임명합니다.
12:07근데 나라를 혼란에 빠트렸던
12:09일제를 따를 수 없었던
12:11석촌 선생은
12:12장유산으로 들어가시죠.
12:13아 그거예요?
12:14그러면 그 당시에
12:15산속에서 주로 어떤 작품들을
12:17그리셨는지
12:19혹시 어떤 작품들을 그렸습니까?
12:21석촌 윤용구 선생께서는
12:23괴석, 대나무 또 난초 그림을 많이 그렸사옵니다.
12:27괴석은 돌이지요.
12:28그래서 굳건함과 절개를 상징하옵니다.
12:31대나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2:33대쪽같다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12:35대나무도 절개 또 굳건함을 의미하옵니다.
12:39위원님, 이게 지금 보면 대나무나 괴석 같은 그림은 아니잖아요.
12:43그렇죠.
12:44매화는 그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잖아요.
12:47그리고 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이죠.
12:49혼란의 시기를 지나고 굳건을 되찾는 것.
12:52그러면서 이 깊은 소식과 함께 이 땅에 봄이 되돌아오기를 이 땅에도 우리의 일제에 대한 통치를 벗어나서 우리의 삶을 되찾기 위한 그러한 마음에서 이런 그림을 그렸다고 봐야겠습니다.
13:05너무 깊은 뜻이다.
13:06그렇습니다. 나라를 향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작품이었습니다.
13:10자, 이제 마지막으로 궁금증 해결할 수 있는 60초 최종 감정의 시간 드립니다.
13:15윤종구 선생님의 작품이 지금 얼마나 있나요?
13:18아마도 저 메주도 작품은 손에 꼽을 수술만큼 그런 작품이 필요하죠.
13:22죄송합니다.
13:23채윤정 씨.
13:24이 대나무나 그런 돌 같은 거에 비해서 얘네들은 비쌀까요? 더 안 비쌀까요?
13:29현생의 일반 작품들에 비했을 때는 희소성이 거의 높기 때문에 희소성이 한 두 배, 세 배 이상.
13:36지금 이 작품의 작품 수준은 어떻습니까?
13:39석촌 윤용구 선생님의 이 작품은 어떻게 보면 수준이라기보다는 선생의 선비와 가로서의 순수함, 청념, 그것을 담아냈다고 봐야겠죠.
13:50지금 이 작품의 예를 들면 병풍이면 병풍인데 용도가 어떻게 되나요?
13:55아, 저의 작품은 한 작품으로, 병풍 용도가 아닌 한 작품으로 그냥 봐야겠죠.
14:01한 작품으로 그냥 봐야겠죠.
14:03자, 여기까지입니다.
14:05세 분, 마음을 결정하시고 과연 얼마일지 감정가를 써주시기.
14:19쇼감정단 세 분의 추정감정가 확인해보죠.
14:22이렇게 다양한 금액이 김용명씨 350, 박군 1500, 최은정씨 5000.
14:31오늘의 첫 번째 의뢰품, 과연 얼마의 추정감정가일지?
14:36지금 동갑니다.
14:39일제에 굴복하지 않기 위해 관직을 떠나 응고했던 석촌 윤용구의 매저도 추정감정가 확인해봅니다.
14:4610만 단위 넘어가니까 10만 단위 10만 원이에요.
14:49아, 20만 원, 100만 원, 100만 원, 100만 원, 120만 원.
14:53아, 말도 안 돼.
14:58아, 말도 안 돼.
14:59네, 이게요?
15:00아, 진짜.
15:01말도 안 돼.
15:04아, 이거는.
15:05아니.
15:06이게 120만 원.
15:07석촌 말기에 활동했던 문신이면서 서화가이기도 하지만
15:10또한 본인만의 다양한 수묵과 그리고 서체를 이룩한 선비화가입니다.
15:16매저도의 작품 수량은 일반 작품들에 비해서 희소서는 있으나
15:20작품 수량이 사실 너무 많습니다.
15:22그래서 이 선생님의 작품 가격은 오늘 이 작품 가격을 내렸고
15:27특히나 오늘 석촌 윤용구 선생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아볼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좀 자리라서
15:32오늘 특히 본 자리였습니다.
15:33자, 지금까지 석촌 윤용구 선생의 매저도 함께하셨습니다.
16:00오늘의 두 번째 의뢰품 만나보겠습니다.
16:02와우.
16:03글씨가 나왔네요.
16:04오늘 글 많이 나옵니다.
16:06아, 옛날부터 알잖아요.
16:08글을 배워야 우리 인생을 안다.
16:11오우.
16:12검정색은 글이요.
16:14흰생은 종이로다.
16:17야, 근데 저번에 그전에 나온 글씨체도 그렇고 좀 어렵네요.
16:21글씨체가 아까는 좀 궁서체라고 했지만 지금은 좀 오이채 같은 느낌.
16:26오이채요?
16:27네.
16:28좀 귀여운 채 있잖아요.
16:29귀여운 채.
16:30귀여운..
16:31여성분이..
16:32여자 글씨체 같은?
16:33네.
16:34근데 그래서 알아보기는 쉽지만 역시나 자체가 어려운데요.
16:37이건 뭐 서자가, 글 서자가 있고.
16:39이거 푸를청 아니에요?
16:40아니요.
16:41이건 원자가.
16:42이게 심, 기, 려, 원, 음, 연, 화.
16:47틀렸는데요?
16:48이건 청 맞죠?
16:50청.
16:51이건 화자가 맞는데 화자가 두 개가 있네요.
16:53소자인지 청자인지.
16:55이건 올레자.
16:56앞으로 오는 올레자.
16:57맞습니다 올레.
16:58100 아니에요?
16:59엘베가 아니에요?
17:00어? 위에 뭐가 하나 있는데?
17:01아무튼 글씨를 볼 때 우리가 내용도 중요하지만 이런 거 있잖아요.
17:06아까 박근혜께서 말씀하셨지만 무슨 채.
17:09예를 들어서 한자로 하면 전서, 예서, 행서, 초서 이런 식으로 있잖아요.
17:16오늘 나온 글씨체는 그러면 어디에 해당이 될까요?
17:20이게.
17:23세 분 당황하셨는데.
17:24지금으로 따지면 잡지 같은 느낌?
17:26잡지?
17:27재밌는.
17:28아주 재미난 글씨.
17:29네, 재미난 글.
17:30이거 무슨 채인지.
17:31이것도 본인 얘기로는 어릴 때부터 천자문을 달달 외웠다는 분이 또 계세요.
17:36누, 누구요?
17:37진짜 막 세 살 때 천자문을 뗐다는 분이 계신데.
17:40얼씨고 또 책을 보고 있네요.
17:43아씨 이거 혹시 무슨 채인지 아십니까?
17:45당연히 알지요.
17:46당연히 알지요.
17:47서채는 예서채입니다.
17:49예서요?
17:50예서요.
17:51혹시 모르니 제가 한 번 더 확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17:53확인합니다.
17:54네.
17:55위원님 혹시 예서 맞사옵니까?
17:56맞습니다.
17:58예서라는 것은 중국에서 처음 만든 게 전서예요.
18:02전서.
18:039장에 나오는 글씨가 같은 룰으로 돼서 그림같이 되어있는 게 전서고
18:08이제 진나라가 통일을 하고 보니까 일이 많아져.
18:11근데 전서를 쓰다보니까 시간이 많이 걸려요.
18:13그래서 그걸 시간을 좀 땡기기 위해서 쓴 것이 예서예요.
18:17그 시체 중에서 두 번째 차량을 보면 됩니다.
18:20네.
18:21보면 여기 낙관이 있네요.
18:23운정 윤효정 선생님.
18:25진짜 여자분이다.
18:27여자분.
18:28이름이 효정.
18:29윤효정 선생님 아세요?
18:30아니요.
18:31왠지 여자 이름이.
18:32여정 선생님은 알아요.
18:33이름이 효정 선생님은 모르는.
18:35윤효정 선생님.
18:36왠지 여자.
18:37여성분일 것이다.
18:38아닌가?
18:39아니요.
18:40운정 윤효정 선생님.
18:42낯설.
18:43낯설신가요?
18:44네.
18:45위원님께 여쭤보죠.
18:46위원님.
18:47운정 윤효정 선생님 누구십니까?
18:48구한말에서 일제에 경합되기까지 여러 학회라든가 이런 단체를 만들어서 소위 말하는 문화로서 독립운동을 한 분이에요.
19:00그러니까 독립협회 회원에다가 나중에 스스로 힘을 길러서 이부의 사람들과 대응을 하자.
19:07이런 거.
19:08대한자강회.
19:09대한협회.
19:10그리고 나중에 이런 언론을 통해 가지고 독립운동을 했고.
19:13그 다음에 이제 지금 대한협회 회패라든가 이런 데 편집장을 지내면서 무슨 글도 쓰고 또 신문에 글을 쓰고 신문에 관여하면서 그랬던 분이에요.
19:22네.
19:23그렇사옵니다.
19:24운정 윤효정 선생님이 참여해서 만든 신문이 바로.
19:27오.
19:30네.
19:31대한민보이요입니다.
19:32네.
19:33이 신문은 주로 일제의 통감 정치 그리고 친일 매국 단체를 비판하는 내용을 실었는데요.
19:39특히 이 신문에서 주목해야 할 점이 바로 이 신문 속에 들어있는 사파이요입니다.
19:44네.
19:45이 사파는 시민 계몽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시각적으로 흥미를 유발해서 사회 문제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도록 했사옵니다.
19:52네.
19:53대한민보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사 만화로 불리고 있사옵니다.
19:56네.
19:57네.
19:58좀 그림이 작았기 때문에 저희가 확대를 좀 해봤습니다.
20:00네.
20:01바로 이건데요.
20:02우와.
20:03이런 시사 만화가 들어갔대요.
20:04윷놀이 하고 있다.
20:05이거 보면 뭔가 윷놀이 같은 걸 하고 있고.
20:07네.
20:08여기는 어떤 사람이 뭐 지금 약올리나요?
20:11한번 읽어보시겠어요?
20:12뭐라고 써있는지.
20:13이 젖선무.
20:14이 젖선무가 뭐야?
20:17야이 젖선무.
20:18야이 젖선무다.
20:20이게 뭔 말이에요?
20:21젖선무.
20:22야이 젖선무가 뭔 말이죠?
20:23약간 좋은 말이 아닌가요?
20:25원래 예전의 글은 오른쪽부터 읽습니다.
20:28아.
20:29무슨 젖이야?
20:30무슨 짓이야.
20:31무슨 짓이야.
20:32무슨 짓이야.
20:33무슨 짓이야.
20:34뭔가 시사적으로.
20:35아.
20:36누구죠?
20:37김영명 씨.
20:38김영명 씨.
20:39김영명 씨요.
20:40저 이거 뭔지 알 것 같아요.
20:41이때가 대한제국 그리고 일제강점기라고 했잖아요.
20:44그냥 이 만화를 그냥 돌려서 비판하는 느낌.
20:46일본을.
20:47아.
20:48일본을.
20:49일본 사람 같아요.
20:50너네 무슨 짓이야 하는 느낌이에요.
20:52아.
20:53그럴 수 있겠네요.
20:54아.
20:55아.
20:56아.
20:57아.
20:58아.
20:59아.
21:00아.
21:01아.
21:02아.
21:03아.
21:04아.
21:06아.
21:07아.
21:09아.
21:10그래도
21:31조개를 구워라.
21:33곡을 쳐서 모로 박아도 육해는 죽는다 이렇게 쓰여있거든요.
21:40아 진짜 어렵다.
21:41이건 좀 난해하죠?
21:42저 머리 아파요.
21:44이를 잡고 조개를 구워라.
21:46이 또 희로붐이?
21:48이니까.
21:49진짜?
21:50아니 그냥 얘기한 거야.
21:51왜 자꾸 내가 구워라.
21:53조개를 구워라.
21:55말은 못하겠네 진짜.
21:56위원님 난해한데 무슨 뜻입니까?
21:59그게 난해한데 그냥 쉽게 보면요.
22:02그 그림에서 보세요.
22:03그 위에 그냥 성을 말고 처음에 그 까만 건 모르겠지만 그다음에 개 그다음에 뭐예요 걸 그다음에 모 끝에 육이잖아요.
22:12그럼 첫 자에 지워진 글자가 도라는 걸 알겠죠 도에 걸린 모니까 그다음에 이 그다음에 뭐예요 조 그다음에 뭐예요.
22:21고 이렇게 돼 있잖아요.
22:24일사오 지역에 네 명을 얘기하는 거예요 이완용 조중웅.
22:29고영희 박재순 유타는 네 명이 다 죽는다는 거죠.
22:33그럼 밑에 네 사람은 친일파 네 명을 얘기하는 거예요.
22:38그런데 이것을 이렇게 보면 이완용인데 문제는 이때가 언제냐 하면 1910년 2월 15일이에요 15일자 신문이에요.
22:46그런데 14일 2월 14일에 뭐가 있었느냐 하면 여순 감옥에서 안중현 의사가 사용언도를 받은 날이에요.
22:542월 14일이 그럼 2월 15일이잖아요.
22:57그럼 어떻게 되겠어요.
22:582도는 이완용을 얘기하지만 이또 히로빈을 얘기하는 거죠.
23:02이또 히로빈을 한문으로 다 이제 음찰을 하면 이도 아까 우리 김용룡 씨 아까 얘기했던 것 같은 이또가 바로 그걸 얘기하는 거예요.
23:09와 대단해.
23:10도자는 지워졌지만 그래도 이도를 하나 이렇게 지운 거를 딱 보면 이또 히로빈을 금방 알 수 있죠.
23:17이완용을 얘기하면서 이또 히로빈을 살짝 이제 얘기하는 아주 고차원적인.
23:24이거 너무 고차원이다.
23:25바로 하루 훈 거잖아요 이또 히로빈가.
23:28오늘 저희가 앞서 그림에서도 석촌 윤용구 선생도 그렇고 오늘 소개해드리고 있는 윤여정 선생도 그렇고 정말 딱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헌신하신 분들이 이렇게 연달아서 나오셨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 있는 그런 시간인 것 같습니다.
23:42작품으로 돌아가서 저희가 뭐 좀 읽어봤었잖아요. 이제 다 알기도 어렵고 내용을 해석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아까 보셨죠. 한자 잘 아시는 분.
23:52에이 야씨 이거 설마 이것도 다 읽을 줄 알아요?
23:55당연히 알죠. 왜 의심하시는 분이시죠.
23:58이거 읽어보시겠습니까?
24:00네. 읽어보겠사옵니다.
24:02심황 중호상 오염. 전염 여몽 주음음. 경사여 하화약. 위송향매 자권념 풍.
24:16오 예. 아씨가 읽을 줄 아네요.
24:20예.
24:21야 뜻은 뭡니까? 뜻이요 뜻.
24:23잘 못 들었습니다.
24:24뜻이요 뜻.
24:26읽을 줄 아네요.
24:27그렇죠. 그렇죠.
24:28뜻이요 뜻.
24:29예?
24:30예?
24:31예?
24:32무슨 엠지 세대 아시들은.
24:34뜻은 거기 채찟으로 하세요. 채찟 채찟 채찟 필요해요.
24:36아 AI요 AI.
24:38저희는 AI보다 더 정확한 전문가 위원님께서 있으시기 때문에 도와주실 겁니다. 그렇죠 위원님.
24:44도와주십시오.
24:45네 알겠습니다. 이거죠.
24:47먼지 사라진 이진거리 한낮 더위에.
24:51향불 연기 꿈꿀 같아 낮은데도 어둑하다.
24:55산들바람 연꽃과 약속이나 한듯이 발 걷자 향기 저절로 풍겨오네.
25:02한낮에 졸음겨워 있는데 연꽃이 연꽃 향기가 싹 들어오는데 그거를 방 안에 있다가 발을 싹 거두니까 바깥에는 연꽃이 싹 들어오는 거예요.
25:12그러니까 아주 한적한 거리에 그 어떤 선비가 선비라든가 여인이 발을 거두면서 향기가 들어오는 그런 풍경을 묘사한 겁니다.
25:21약간 요즘으로 따지면 그냥 스쳐가는 여자에게 향기는 어떤 좋은 냄새를 그런 느낌인가요?
25:27요즘이라고 하기엔 너무 옛날 광고 아닌가요?
25:30지금 뭐 꽂히면 그만하는 거예요?
25:32근데 꽂히면 얘기하는 거 같은데.
25:33낯선 남자에게서 무슨 향기를.
25:35이렇게 지나가다가.
25:37어?
25:38어?
25:39맞아.
25:40그거 아니야?
25:41근데 그거 아니에요?
25:42아저씨 혹시 청국장 드셨어요?
25:44근데 이게 일반 사람이 했다면 뭐 그냥 그럴 수도 모르겠지만 이 양반이 좀 민족의 어떤 그런 자극을 가지고 있는 분이시니까
25:53이때 한계 같은 것이 아까 얘기했던 어떤 독립의 어떤 그런 은은하게 들어오는 독립의 어떤 그런 거로다가 살짝 변형시킬 수도 있죠.
26:02네.
26:03의미를 그렇게 또 저희가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26:06글로 돌아가서 글이 이렇게 멋있게 쫙 쓰여 있는데요.
26:09한 가지 독특한 글이 있습니다.
26:11이거.
26:12맞아 나도 계속 이게 뭔지 몰랐어요.
26:14이거 뭘까요 여러분?
26:15갑자기 쓰다가.
26:16이게 물수면.
26:17이자.
26:18아 두이.
26:19두이자.
26:20그럴 수도 있겠네요.
26:21그거를 좀 쓰다가 뭔가 이자를 조금 표현을.
26:24쓸까 말까 쓸까.
26:25근데 두이자는 길게 쓰지 않나요?
26:27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26:28근데 실제 이런 글자가 있어요?
26:29아니면 마음심자를 쓰려다가 이 글자가 들킬까 봐 이렇게는 안 하고.
26:34이거 두 개만.
26:36맞는 것 같아요.
26:37뭐든지 맞는 것 같아요.
26:38유현님께 여쭤보죠.
26:39유현님 이거는 무슨 글씨입니까?
26:42사실은 뭐 두이 자로도 잘 본 거예요.
26:44그러니까 우에 자랑 똑같은 글씨 뜻이라는 거거든요.
26:48우리가 지금도 똑같은 글자 쓰일 점 찍잖아요 두 개로.
26:51아.
26:52한 번에선.
26:53상동.
26:54그렇죠.
26:55이런 것처럼.
26:56이게 음 자 밑에 이 글이 있는데 이 글 밑에.
26:59실수인지 진짜로 뭐 의도를 하신 건지.
27:02어디요?
27:03여기 점이.
27:04점이 하나 찍혀 있어요 점.
27:05그러네.
27:06이것은.
27:07이거 뭘까요?
27:08이건 실수 같은데.
27:09저거는 잘못해서 틴 거 아닐까요?
27:10아.
27:11쳤다.
27:12아닙니다.
27:13이것을 퀴즈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7:15잠깐만 여기만 있죠.
27:16지금 이게.
27:17여기에만 있습니다.
27:18근데 지금 그 점 있는 위에 글자가 무슨 글자예요?
27:21이거요?
27:22그 밑에.
27:23이거 경자입니다.
27:24경.
27:25자.
27:26여기 보면 이 작은 점.
27:27작은 점은 분명히 의미가 있습니다.
27:30이것을 퀴즈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7:32이 글자 아래 찍혀 있는 이 점은 무엇을 나타내는 걸까요?
27:381번.
27:39여기에서 한 번 쉬고 끊어 읽으라는 뜻.
27:432번.
27:44강조하고 싶은 글자라는 뜻.
27:473번.
27:48빠진 글자를 이곳에 채워 넣으라는 뜻.
27:514번.
27:52작가의 작품이 확실하다는 뜻.
27:55작가의 시그니처.
27:56자.
27:572번.
27:58강조하고 싶은 글자라는 뜻.
28:00왜냐하면 이게 차차차거든요.
28:02차차에다가 경자가 합치면 경적 소리 할 때 그 경자에서
28:06약간 얘네들이.
28:07큰 경적.
28:08약간 경종을 울려라.
28:10이런 느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저는 2번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8:13저는 왠지 이 작가분을 이번에 알았지만
28:15시그니처 같습니다.
28:16시그니처.
28:17저는 3번 하겠습니다.
28:19빠진 글자를 이곳에 채워 넣으라는 뜻.
28:23여기에요?
28:24뭐가 빠졌죠?
28:25이제 뭐 일본 제국에 대한 어떻게 보면 조금.
28:27뭐라 해야 될까.
28:28저항정신.
28:29우리의 저항 같은 느낌.
28:30이거를 이 전체에서 점을 찍어서 한번 알아서 보는 사람들마다 알아서 표현을 해서 더 추가를 해서 이 작품을 한번 표현을 해서 그냥 알아서 판단하면 된다.
28:42뭐 이런 느낌이 아닐까.
28:43위헌님 정답은 무엇입니까?
28:45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돼요.
28:47뭐야 누굽니까?
28:48우와.
28:49우와.
28:50우와.
28:51우와.
28:52진짜요?
28:53오.
28:54근데 뜻은 모로가 아닌 것 같은데.
28:56빠진 글자를 이곳에 채워 넣으라는 뜻이었는데.
28:59모로가.
29:00모로 갔나요?
29:01잘 못 간 것 같아요 일단.
29:02뭐 저기.
29:03저 맨 끝에 글자를 보세요 맨 끝에.
29:05이거.
29:06바람풍자가 있죠?
29:07바람풍이 있어요.
29:08그게 위에 글자하고 좀 어때요?
29:09좀 작아요.
29:10좀 작죠?
29:11네.
29:12그 글자를 거기다가 집어넣으라는 거예요.
29:13아 이거 여기다 넣으라고.
29:14말도 안 돼.
29:15그런 게.
29:16경풍 이렇게 되는 거야.
29:17아니 왜 그러면 지금 이걸.
29:18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이랑 실수가 있어요.
29:20실수한 겁니다.
29:21그렇죠.
29:22잘못 쓴 거예요?
29:23그렇죠.
29:24쓰다 보면 빠질 수도 있고.
29:25근데 빠졌는데 새로 쓰려면 너무 시간도 걸리고 종이가 없어.
29:28그러니까 점을 찍고 밑에다가 글자를 써온다.
29:30웬일이야.
29:31작게 쓰면 원래 작게 쓰게 되어 있는데.
29:33작게 쓰면 분위기가 깨지니까 약간 작게 쓴 거예요.
29:36아 요거를 그 자리에 갖다 넣으라고.
29:38이게 경풍이 되는.
29:39그렇죠.
29:40가벼운 바람.
29:41산들 바람.
29:42아까 얘기했던 산들 바람.
29:43소름.
29:44자 세 분 이제 마음의 결정하시고 감정가를 써주시기 바랍니다.
29:47쇼감정단 세 분의 추정감정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29:50나도 너무 세게 했나?
29:51김용명씨 150.
29:53김용명씨 150.
29:55김용명씨 150.
29:56김용명씨 150.
29:57김용명씨 150.
29:58김용명씨가 100.
29:59김용명씨가 100.
30:00김용명씨가 100.
30:01김용명씨가 100.
30:02김용명씨가 100.
30:03김용명씨가 100.
30:04김용명씨 150.
30:06박군씨 200.
30:08최은정씨 400.
30:09오늘의 이 두 번째 의뢰품.
30:11과연 얼마의 추정감정가일지.
30:14지금 공개합니다.
30:17독립운동가 윤효정 선생이 쓴 이 글씨의 추정감정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30:24자, 10만 달이 넘어가 공개.
30:2510만 달이 넘어가 0 ㅈ마 comma 100만 달아 100만 달아
30:28100만 달이잡 100만 달� into 100 lots
30:39locked in white.
30:41와 내가 맞췄냐.
30:44이 글씨가 남아있는 게 많지 않아요.
30:46그래서 지금 제가 평가를 이렇게 했지만 조금 미안하다고요.
30:49한 천만 원이나 이천만 원 정도는 최선을 가야 되지 않나.
30:53다른 양반같이 양이 많지 않거든요.
30:55글씨를 잘 쓰는 분은 아니에요.
30:57그렇지만 이 양반의 정신이 이 글씨 속에 들어있지 않았을까.
31:01그렇습니다.
31:02네, 지금까지 윤효정 선생의 글씨 작품 함께 하셨습니다.
31:14오늘의 마지막 그래픔 만나보겠습니다.
31:30오늘의 마지막 그래픔은 옷이 나왔네요.
31:35엄청 크네요.
31:37색깔도 예쁘다.
31:39공중에서 공주님들이 있던 것 같은데요.
31:43성인이 입는 옷인 것 같습니다.
31:46네.
31:47색깔이 지금 빨간색, 은색, 파란색, 녹색 이런 식으로 들어가 있고요.
31:55근데 일반 한복이랑은 조금 다르긴.
31:57여기 좀 다르긴 다르긴.
31:58그러니까 좀 트여있기도 하고.
32:00그러니까.
32:01이쪽이 좀 트여있고.
32:02제 생각을 좀 깰 수도 있지만 제 생각을 그대로 말씀드리잖아요.
32:05네.
32:06꽃이 있어서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조금 무녀가
32:10춤추는 분.
32:12입었던 것 같기도 하고.
32:13네.
32:14저 느낌 왔습니다.
32:15뭐죠?
32:16이거는 예복입니다.
32:17어떤 예를?
32:18결혼식.
32:19결혼할 때.
32:20왠지.
32:21본인이 또 결혼을 하고 계셔가지고.
32:22네.
32:23느낌이 왔어요.
32:24뭔가 예식할 때.
32:26태백할 때.
32:27태백할 때 여기다가 뭐 대추나 뭐.
32:28대추나 뭐.
32:29이렇게 받을 수도 있고.
32:30아들 딸나라고.
32:31근데 대추가 받을 수가 없는데 중간에.
32:32가운데가 발라서.
32:34그래서 어려운 거죠.
32:35그래서.
32:36보면은 옷감에도 수가 놓여져 있고요.
32:39꽃들이 그죠?
32:41화려하게.
32:42예복인 것 같아요.
32:43보면 볼수록 고급스럽게.
32:45네.
32:46수가 거의 진짜로 엄청 정교하게 되어 있어요.
32:49네.
32:50소매까지 깔끔하게.
32:51여러 추측이 나왔는데 위원님께 여쭤보죠.
32:53위원님 혹시 쇼감정단이 말한 것 중에 답이 있습니까?
32:56네.
32:57최은정 씨가 아까 예복이라고 하셨잖아요.
32:59네.
33:00오늘 내 날이네.
33:01이 옷 같은 경우에는.
33:02이렇게 홀래때.
33:03어?
33:04나 어떻게 나왔어?
33:07민증하는 거 아니야?
33:08딱.
33:09최은정 씨가 결혼식을 또 앞두고 계셔가지고.
33:12최은정 씨에게 딱 맞는.
33:13진짜 맞췄어.
33:14그런 의뢰품이 나왔습니다.
33:15대박이다.
33:16옷을 한번 다시 보죠.
33:18녹색 천이 이렇게 있고 그죠?
33:20네.
33:21금색이 있고 빨간색이 있고.
33:22오.
33:23색도.
33:24천이 여러 가지가 들어간 것 같습니다.
33:26네.
33:27달록달록하게 예쁘게 만들었는데.
33:28위원님.
33:29보통 이런 홀래복은 이렇게 천을 여러 개를 사용을 하는 겁니까?
33:32네.
33:33그렇죠.
33:34이 홀래복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33:36여러분들이 이해가 잘 되도록 제가 이렇게 판네를 준비했거든요.
33:39네.
33:40오.
33:41오.
33:42예쁘다.
33:43그러네.
33:44맞네.
33:45이렇게 붉은색 천에다가 이렇게 길상에 이런 뜻이 담긴 그 수를 놓아서 한 것을 활옷이라고 하고.
33:54활옷이라고 하고.
33:55활옷.
33:56그리고 또 이렇게 그 녹색 천에 이렇게 이용해서 만든 것을 원삼이라고 합니다.
34:03우리가 녹원삼이라고 부르죠.
34:05녹원삼.
34:06이 옷들은 모두 조선시대 궁중에서 큰 행사가 있을 때 예복으로 사용했었던 건데요.
34:11네.
34:12네.
34:13이 홀래때도 이렇게 이 옷을 입었습니다.
34:16네.
34:17오.
34:18위원님께서 방금 보여주신 게 궁중에서 뭐 있던.
34:21오늘 비슷하지 않나요?
34:22네.
34:23네.
34:24너무 비슷합니다.
34:25궁중이면 그럼 궁중님이 결혼할 때.
34:27위원님 이거 궁중에서 입던 거 맞습니까?
34:29아.
34:30그건 아닙니다.
34:32조선시대에는 활옷이나 원삼 같은 것들을 이렇게 민가에서 결혼할 때.
34:38이렇게 홀래복으로도 이렇게 사용할 수 있게끔 이렇게 허가를 했는데.
34:43그럼 조선 말기에 가면서 그랬었거든요.
34:45아니 또 이제 결혼 앞두고 계시니까.
34:47맞아요.
34:48네.
34:49입어보나요?
34:50한번 입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
34:51아 진짜요?
34:52입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
34:53그래도 돼요?
34:54근데 이제 이게 소장자께 저희가 허락을 받아야 되거든요.
34:55위원님께 여쭤보죠.
34:56위원님 혹시 이거 저희 체험을 한번 해볼 수 있을까요?
34:58최영진 씨가 입으시면 굉장히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35:01진짜?
35:02제가 소장자한테 이렇게 허가를 받았으니까.
35:05좀 조심해서 한번 입어보시죠.
35:07좋습니다.
35:08우와.
35:09우와.
35:10우와.
35:11우와.
35:12우와.
35:13우와.
35:14우와.
35:15우와.
35:16우와.
35:17우와.
35:18이리 오너라.
35:19우와.
35:20얘 누구 없느냐.
35:21우와.
35:22신부가 이리 오너라를 왜.
35:23하하하하.
35:24신랑이 없잖아요.
35:25신랑이.
35:26신랑이 없잖아요.
35:27그 가운데서 옷을 한번 보여주세요.
35:28어우.
35:29팔 이렇게 한번 펼쳐봐요.
35:31아니 이렇게 입고 있으니까.
35:32한번 돌아보시겠어요.
35:33아.
35:34아리.
35:35아니랑.
35:36우와.
35:37아니랑.
35:38아니랑.
35:39한국 맵시랑은 또 다른 맵시가 나네요.
35:41네.
35:42어때요?
35:43와야 최은정 씨.
35:44와.
35:45와.
35:46입어보니까 어떠세요?
35:47근데 솔직히 제 옷 같아요.
35:50집에 가야 될 것 같아요.
35:51오늘 감정가 나오면 그 금액 주고 바로 거래하세요.
35:55그런데 최은정씨가 이 그림 속 인물과
35:58굉장히 똑같아 보일 수 있어?
35:59그림이?
36:00그러네요.
36:02이 그림은 일제강점계의 우리나라에 와서
36:04그림을 그린 영국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그림인데요.
36:08독두리까지 쓰시니까 똑 닮았습니다.
36:11아름다우십니다.
36:12그런 포즈를 해야 됩니다.
36:13최은정씨 그림이랑 한번 이게 이제
36:16예전에 신문에 나왔던 그림인데요.
36:18
36:19고개 조금만 숙이면 돼요.
36:21고개 앞으로 조금만.
36:22오 똑같다.
36:23뭐야.
36:24알겠습니다.
36:25최은정씨 감사합니다.
36:261등 할 것 같습니다.
36:27네 감사합니다.
36:29이제 방금 아씨가 최은정씨 입은 옷과
36:32비교해보려고 그림을 보여주신 건데
36:34근데 그림 속의 인물은 옷이 안에 더 있어 보였거든요.
36:37이 팔에도 뭐 있었어요.
36:38네.
36:39옷 위에 껴입는 옷인 것 같은데 이게
36:41위원님 실제로 좀 많이 답답할 수도 있겠다
36:44이런 생각이 듭니다.
36:45네 맞습니다.
36:46신부의 그 차림을 노기홍상이라고 하는데요.
36:51이 안에다 다홍 치마를 아까 입어야 되고
36:54그 안에 또 속 적삼을 입어야 되고
36:57그 다음에 또 그 안에다가 속 저고리를 또 입습니다.
37:01그리고 나서 거기에 녹색 저고리나
37:04또 노란 저고리를 또 입죠.
37:07그리고 나서 아까 그 활옷이나 또 원상을 위에다 이렇게 입습니다.
37:13아 제일 마지막에 입는 옷이네요.
37:15네 그러니까 예 그렇게 그렇게 몇 겹을 입고 나서
37:18그 다음에 이렇게 홀례를 치르고 나서
37:20신부는 또 방에 가서 또 이렇게 다섯 가지 또 앉아 있어야 되잖아요.
37:24아 그러니까 엄청 힘들었을 거예요.
37:26여름에 원인한
37:27근데 그 옛날에 힘들어요.
37:28제가 이거 약간 모 방송에서 이걸 옛날 결혼식을 재현해서
37:32길어가범이라는 역할을 해봤는데
37:34와 이게 나와서 인사하고 받아주고
37:38또 그 받는 거에 대해서 양쪽에서 인사하고
37:40뭐 이게 절차가
37:42너무 많아서
37:43그러니까 이제 그걸 간소화시켜서
37:45현대식 결혼식이 됐는데
37:46쉬운 절차는 아니라고 제가 해보니까
37:47맞아요.
37:48신부가 굉장히 힘들었겠네요.
37:49네 아무래도 뭐 꾸미고
37:51얼굴에 분칠도 하고 해서 힘들었을 겁니다.
37:54네 여기서 제가 한번 궁금한 게 있어서 여쭤보려고 합니다.
37:58왜 연지곤지 찍는다 이런 얘기를 좀 하지 않습니까?
38:01네 맞아요.
38:02혹시 연지곤지가 뭔지 아십니까?
38:04빨간 거 찍는 거 아니에요? 아씨?
38:06빨간 거 찍는 거 맞는데요.
38:07정확하게 뭔지 아십니까? 진행자분께서.
38:08정확하게 결혼했다.
38:10결혼했다.
38:11결혼했다.
38:12그러면 연지곤지가 어디에 찍는 건지 아십니까?
38:15네. 볼이랑 이 말.
38:17그러면 정확하게 어디가 연지고 어디가 곤지인지 혹시 아십니까?
38:21연지곤지?
38:22연지가 이 양 볼이고요.
38:23이거를 그러면
38:24퀴즈로 드리겠습니다.
38:25알겠습니다.
38:27아씨가 문제를 줬네요.
38:28우리가 연지곤지 쉽게 말하는데
38:30정확히 연지곤지가 어디인지
38:32너무 어렵다.
38:33본인 얼굴에 찍어주시기 바랍니다.
38:35알겠습니다.
38:36연지곤지를.
38:37연지?
38:38연지 어디입니까?
38:39연지 여기.
38:40진짜?
38:41곤지 어디죠 곤지?
38:42곤지 여기.
38:43아 곤지예요?
38:44연지 곤지.
38:46연지 곤지.
38:47연지 곤지.
38:48좋습니다.
38:49최현정씨.
38:50눈 밑에.
38:51눈 밑에 연지 볼에 연지.
38:53이게 연지고요.
38:54양 옆에 이렇게.
38:55이게 연지고.
38:56이게 연지고요.
38:57곤지는 이마와 이마인데 눈썹과 눈썹 사이.
39:01딱.
39:02미간.
39:03미간.
39:04오 잠깐만요.
39:05맞지? 맞지?
39:06남았을 때
39:08자 박부씨
39:09연지는 어딨어 연지?
39:11연지가 이마정충아
39:12아 연지 이마
39:13아 진짜?
39:14곤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잘 모르겠는데
39:16곤지가 여기 옆에
39:18아 보래?
39:19골 옆에 여기 광대 있죠?
39:21아 광대 광대
39:22아 네
39:23이거 맞는 거 같은데
39:24아씨 정답 있습니까?
39:25애매하지만 있사옵니다
39:27누구입니까?
39:28최은정씨입니다
39:33맞잖아요
39:34연지가 어딨어 연지?
39:35연지는 양쪽 뺨이고요
39:36아 여기 양쪽 뺨이 연지
39:38곤지는 이마 가운데인데
39:39아 이것만 여기가 아니구나
39:41이렇게
39:42이렇게 되는구나
39:43지금 위치가 딱 정확한 위치
39:45아 이게 이마 가운데 라고 제가 했잖아요
39:47거기가 연지라고 하셨는데
39:49그럼 이건 뭐
39:50아 제가 반대로 얘기할까요?
39:51연지 곤지
39:52연지 곤지죠
39:53이 연지 곤지가 빨간색이지 않사옵니까
39:55이 귀신이 붉은색을 싫어해서
39:57벽사에 의미를 담아서 빨간색으로 한 것이옵니다
40:01
40:03자수를 좀 보죠
40:04꽃들이 이렇게 크게 있잖아요
40:05그죠?
40:06큰 꽃이
40:07이게 무슨 꽃인지 아시겠습니까?
40:08이런 꽃들
40:09이거는
40:10수국
40:11수국이요?
40:12아니 수국은 이 꽃이 이렇게 좁아서
40:14목련
40:15잠깐만
40:16백합은
40:17우리나라에 없었잖아요
40:18외국에서 온거죠
40:19연꽃?
40:20연꽃이요?
40:21연꽃
40:22아니 위 앞에 그게
40:23줄기가 있었어요
40:24연꽃은 아니에요
40:25자 위현님 이거 무슨 꽃입니까?
40:26연꽃인가?
40:27네 꽃중의 왕이라고 하죠 모란입니다
40:29모란입니다
40:30모란
40:31모란
40:32모란은 꽃잎이 크고 풍성해서
40:34구기를 상징하고요
40:36구기 영화
40:37그리고 또 그 옆에 있는 나비 한 장이 보이시죠
40:39나비
40:41나비는 부부의 금실을 상징합니다
40:43아 진짜
40:45아래쪽에 보면
40:46무지개 같은
40:48무지개 같은
40:49그쵸?
40:50작은 무지개 3개에
40:51큰 무지개 2개
40:524개
40:53위현님 이거는 산인가요?
40:54뭡니까 이거?
40:55위쪽에 있는 거는
40:56파도를 이렇게 상징하는 거
40:57파도
40:58파도야
40:59아래쪽에 있는 거는
41:00바위 산을
41:02이렇게 뜻하고 있습니다
41:03
41:04인생의 파도를 넘어가라
41:06그렇죠
41:07그럴 수도 있죠
41:08뭐진 풍파와
41:09지금 최윤정씨가
41:11파도에 대해서 해석을
41:12해보셨는데
41:13이걸 다시 한번
41:14퀴즈로 풀어보겠습니다
41:15
41:16이 무늬는요
41:17위원님께서
41:18파도 무늬라고 하셨는데
41:20그렇다면
41:21다음 주
41:22이 파도 무늬가
41:23상징하지
41:24않는 것은
41:25무엇일까요?
41:261번 부귀
41:282번 장수
41:293번 청념
41:314번 다산
41:32청념
41:33청념
41:34청념은 아니다
41:35아니다
41:36왜 아니죠? 파도가
41:37이 부부와 결혼해 있어서
41:38청념은 약간 상관없는 거
41:39알겠습니다
41:40나는 부귀
41:41아 잠깐만요
41:42최윤정씨 아무튼
41:43청념은
41:44좋은 거지만
41:45김용명씨는
41:46부귀라고 했어요
41:47부귀
41:48부귀야
41:49왜 아니죠?
41:50어렵다 이거 어렵다
41:51아니 부부가 됐는데
41:52부귀가 있어
41:53파도가 부귀랑 상관없다는 뜻이
41:54그렇죠 그렇죠
41:55왜 파도는 부귀랑 상관없는
41:56파도는 이렇게
41:57파도를 덮었을 때
41:58이렇게 많이 파도를 쳤을 때
42:00그 다음 파도가
42:01또 밀려오잖아요
42:02이걸 넘고 넘고 넘고 넘고 헤쳐서 가라
42:04이런 뜻이 있지
42:05부귀랑은 사실
42:06물론 돈을 많이 벌면 좋은데
42:08그거랑은 좀 관련이 없는 것 같아요
42:09파도는 부귀랑은 관련이 없을 겁니다
42:11저 생각에는
42:12다산으로 가겠습니다
42:13왜 파도랑
42:14다산으로 가겠습니다
42:15나머지 분들 못 바꾸죠?
42:16이거 무조건 맞는 것 같습니다
42:17왜요?
42:18아까 위에서 다산이 나왔어요
42:19
42:20
42:21어 잠깐만
42:22그래서
42:23못 바꿔요 끝났어요
42:24어?
42:25맞네 다산이네
42:26
42:27파도가 의미하는 게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42:28위원님 정답은 무엇입니까?
42:30다산이네
42:31네 정답은 4번
42:32다산입니다
42:33오 박버씨
42:34우와
42:36우와 왜 이렇게 잘해
42:38말씀하셨잖아요
42:39벌이 다산이라고
42:41위원님
42:42다산과 파도는 관련이 없군요
42:44
42:45파도는 물이 이렇게 계속 흐르고
42:48또 이렇게 솟구쳤다가 다시 또 이렇게 계속 또 이렇게
42:51물결을 또 만들잖아요
42:52그렇기 때문에 이런 성질 때문에 조상들은
42:55이 파도가 뭐 부기와 또 풍년 또 그리고 변하지 않는 이 푸르릉
43:01그런 깨끗함으로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43:04그렇습니다
43:05보관 상태가 너무 좋죠
43:06너무 좋아요
43:07요즘 옷 같아요
43:08최현정씨 입어보셨지만 그죠?
43:10엄청 가볍고 편해요
43:11몇 년 정도 됐을까요?
43:13제 생각에는 솔직히 보기에는 한 10년 정도 안 됐고
43:1610년? 빛깔이 너무 그죠?
43:18너무 멀쩡해서
43:19정말 보셨죠
43:20여기 앞에만 약간 자주 입은 데만 헤어지고
43:22죄송한데 김현명씨 옷보다 더 새 것 같거든요 지금
43:26이거 제 옷 아닌가요 이거?
43:28보관 상태 너무 좋아서
43:29진짜 좋아요
43:30몇 년 됐어요?
43:31몇 년 정도 됐습니까?
43:32천이나 뭐 자수 또 단추 등을 봤을 때
43:36한 100년에서 130년 정도
43:38대박
43:39100년이 됐어요?
43:40100년에서 130년 정도
43:41
43:42세 분 이제 마음에 결정하시고
43:44어렵다
43:45얼마일지 감정가를 써주시기 바랍니다
43:47어렵다
43:48초감정단 세 분의 출장감정가 확인하기 전에
44:01현재 공동선두입니다
44:03박군씨와 채은정씨가 공동선두
44:06그 뒤를 김현명씨가 하나 차이로 따라가고 있어요
44:10근데 김현명씨가 정확히 맞히면 장훈 됩니다
44:15그렇죠?
44:16두 개인데 어떻게 장훈이 됩니까?
44:17정확히 맞히면 장훈 두 개 드려요
44:19아 정확히 맞히면?
44:20정확히 맞히면?
44:21예를 들어서 천만원인데 천만원 썼다
44:22그렇죠
44:23근데 이건 정확히 맞힐 수 없는 숫자예요
44:25이게 너무 어려워
44:27내 거 봐서 알겠지만 이건 정확히 맞힐 수 없는데
44:28한번 확인해보죠
44:295,800만원 쓴 거 같은데
44:30세 분의 감정가 확인해보겠습니다
44:315,800만원
44:33김현명씨 5,800만원
44:35박군씨 700
44:36최은정씨 300
44:38세 분이 지긋하게
44:39지금 딱 나눠졌는데
44:41김현명씨는 정확히 맞혀야 지금 단독장원 되거든요
44:44그러니까 그런 예시를 두지 마시라고요
44:47맞혀야 된다니까 5,800만원
44:49근데 제 기억으로는 10만원 단위는 잘 안 나오거든요
44:52그러니까 80은 뭐지?
44:54아 그럼 나 500
44:55아 500 갑니다
44:56500?
44:57와 딱 200만원이죠
44:58근데 선생님이 5,800이면 나 너무 슬픈데?
45:00자 오늘의 마지막 그래프
45:03과연 얼마의 추정감정가일지
45:06오늘의 장어는 과연 누가 될지 몇 명이 될지
45:10지금 공개합니다
45:12나는 300같아 최은정씨
45:14결혼식 때 신부가 입었던 이 홀예복의 추정감정가
45:18과연 얼마일까요?
45:19최은정씨야
45:2010만 단위 넘어갑니까
45:2110만 단위 10만 단위 10만 단위 넘어갑니까
45:2350만 100만 단위
45:24얼마입니까
45:25아 450만 단위
45:27와 대박
45:29와 대박
45:30와 말도 안 돼
45:33450
45:35쉽게 빨 수 있는 게 아니어서
45:39이렇게 사용한 옷들을 보면 얼룩이 많이 져 있는데
45:42오늘 이 의뢰품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보관이 잘 되어 있었고
45:47또 비단이나 자수 또 이렇게 단추 등을 봤을 때 1900년에서 한 1930년도 그 쯤에 사용했던 홀리북으로 보입니다
45:57아주 잘 봤습니다
45:58세 분이 독률이 됐기 때문에 세 분 대 장구를 드릴 수는 없고요
46:01결선 퀴즈를 여러분께
46:03우와 또 있습니까?
46:04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6:05진짜?
46:06퀴즈는 제가 잠깐 마트 가서 사오겠습니다
46:08알겠습니다
46:09마트 가서요?
46:10야 이거 진짜
46:12이 노래를 맞히시네
46:15세 분이 독률이기 때문에
46:16결선 퀴즈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6:18결선 퀴즈는 주관식이고요
46:20와 뭘 보여?
46:21한 분 한 분 한 분 대답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46:23아 나 지금 하지 못하네
46:25자 문제를 드리겠습니다
46:26폴리할 때
46:28상에 올려놓고 절을 하시죠
46:31그럴 때
46:32어떠한 동물 모양으로 올려놓는 나무 조각이 있는데요
46:36그 동물은 과연 무엇인지
46:38정답
46:39자 잠깐만요
46:40적는 거예요 적는 거예요
46:41잠깐만요
46:42세 분 보지 마시고
46:43알아요?
46:44고용히 써주시기 바랍니다
46:45나무 모양이에요?
46:46나무로 만든 거예요?
46:47나무로 어떤 동물 모양으로 깎았습니다
46:49아까 김현룡씨가 무슨 나무를 했다고 하시지 않아요?
46:52하나 둘 셋 해주세요
46:53
46:54부엉이
46:55부엉이다
46:56부엉이 맞아갔다
46:57조용히 하세요
46:58와 잠깐만
46:59아 이거 너무 어렵다
47:00이거 아닌가?
47:01김용명씨
47:02부엉이라고 외치더니
47:03본인만 기러기
47:06박군씨 부엉이
47:07와 진짜
47:08와 못됐다
47:09최은정씨 부엉이
47:10자 정답은
47:11자 기러기 맞습니다
47:12
47:13
47:14
47:15
47:16
47:17
47:18
47:19
47:20
47:21사이사
47:25자 지금까지 오이 예복 같이 하셨습니다
47:27
47:29지금까지 코니예복 함께 하셨습니다
47:32TV쇼 진품연품 오늘의 장화는
47:46이명량씨입니다.
47:51아 예쁘다.
47:52음악을 울려라.
47:56음악을 울려라.
48:00아 부럽다.
48:02전세상 떡에 적하게 해.
48:05TV쇼 진품연품 저요한 시간 즐거우셨나요?
48:08네 저희 TV쇼 진품연품은 여러분들이 접수해주신 고 미술품 가운데 채택된 의뢰품들을 방송에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48:16소개하고 싶으신 고 미술품이 있다면 저희 TV쇼 진품연품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48:21네 남은 주말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요.
48:23저희는 다음 주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48:25고맙습니다.
48:26고맙습니다.
48:28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분들께는 주식회사 오스템 임플란트에서 백화점 상품권을 드립니다.
48:34고맙습니다.
48:41고맙습니다.
48:43한글자막 by 한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