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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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남부지방에 시간당 30mm에 가까운 장맛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00:07비가 그치고 나면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00:14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찬대 의원이 모레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20앞서 출사표를 던진 정청래 의원과의 2파전이 예상되는데 박 의원은 내부 공격을 중단해달라며 개파 싸움을 경계했습니다.
00:28최해병 특검팀을 이끄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면 조사하겠다며 불응할 시 체포영장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40오늘 새벽 서울 이태원에서 술에 취해 실외기 등을 파손한 현역 미 공군대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46미군은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며 한국 경찰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51오늘은 본격적인 장마로 인한 비피해 소식으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00:59돌풍과 천둥, 번개까지 동반한 장마비가 충청과 남부지방을 강타했습니다.
01:05시간당 20mm가 넘는 폭우와 강풍에 옹벽이 무너지고 비닐하우스가 부서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01:13첫 소식 김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01:18주택 한쪽 벽면에 바위와 토사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01:23오늘 새벽 2시쯤 충남 공주시의 한 공영주차당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01:29시간당 20mm가 넘는 집중호우에 옹벽 내 흙이 쓸려내려갔습니다.
01:34강암비의 집안이 약해지면서 석축도 무너졌습니다.
01:47석축 붕괴로 이렇게 큰 돌덩어리들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마을 진입로가 통제됐습니다.
02:00강암비바람에 비닐하우스도 날아갔습니다.
02:04주택 지붕에 걸려 비닐은 다 뜯기고 뼈대도 엿가루처럼 휘었습니다.
02:11충청뿐만 아니라 남부지방에도 세찬 장맛비가 쏟아졌습니다.
02:17한때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하천 출입이 통제됐고 전남 국립공원에서도 입산이 제한됐습니다.
02:25산불 피해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큰 안동 지역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02:31다행히 이번 장맛비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가 집중된 지역의 집안이 약해진 만큼 추가 피해 방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02:43MBN 뉴스 김영현입니다.
02:45반면 피해가 잇따랐던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비가 그치며 숨을 잠시 돌린 모습입니다.
02:54일요일인 내일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03:00당분간 장맛비와 무더위가 번갈아 나타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03:05한범수 기자가 전합니다.
03:09중부지방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어제.
03:13침수 우려 때문에 청계천을 비롯한 주요 하천에서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03:20비가 그치면서 산책로가 다시 열렸습니다.
03:24어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03:28짙은 구름이 끼면서 낮 기온은 20도 중후반에 머물렀고 덥지 않고 비도 오지 않는 날씨가 반갑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03:45일요일인 내일은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완연한 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03:57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04:02다시 주말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04:07장마 영향권에 있는 다음 주는 더위와 장맛비, 흐린 날씨가 번갈아 펼쳐지며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04:17MBN 뉴스 한범수입니다.
04:20지금부터는 정치권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04:22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4:28청문회를 나흘 앞두고 전해진 소식에 여당은 속전속결로 검찰개혁을 처리하겠다면서 장례식을 앞둔 최후의 난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4:38민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04:39검찰이 인사청문회를 나흘 앞두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재산의혹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4:49여당은 검찰이 정치 행위를 하고 있다며 집중포화에 나섰습니다.
04:54검사 출신 김기표 의원은 야당과 한통속이 되어 인사청문회에 본격적으로 개입하는 신호라고 비판했고
05:00정청래 의원은 장례식을 앞둔 검찰의 최후 난동이라며 검찰개혁을 속전속결로 처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5:09앞서 김 후보는 억대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05:13큰 결론을 말씀드리면 다 소명이 됩니다.
05:18경사도 있었고 결혼도 있었고 조사도 있었고 출판기념회도 두 번 있었고
05:23그런 것만 맞춰봐도 그게 그냥 맞습니다.
05:27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해명이 사실이라고 해도 자진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05:32수호관대 현금을 받았다고 실토한 것만으로도 사퇴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05:37흑의검 정부라는 비판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5:41국회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05:48MBN 뉴스 민지숙입니다.
05:51다음 주 이틀간 진행하는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는 증인 없이 진행하게 됐습니다.
05:57이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05:59야당은 김 후보자가 탈북자에 대해 배신자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도 공세를 높였습니다.
06:05조희로 기자입니다.
06:07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증인 없이 치러지는 것에 대해
06:14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06:18또 김 후보자가 중국 칭화대 석사 논문에서 탈북자라는 표현 대신 배반하고 도망간 사람이란 뜻의 반도자라고 명시한 것에 대해
06:42김 후보자는 누구 편이냐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06:46민주당은 야당이 인사청문회를 정쟁의 도구로 활용해 정부의 발목을 잡으려는 행태를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6:52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과거 황교안 전 총리의 인사청문회 당시 증인 및 참고인은 21명,
07:11김부겸 전 총리 25명, 그리고 한 전 총리는 9명으로 역대 국무총리의 청문회에는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해 왔습니다.
07:21하지만 이번엔 사상 초유의 무증인 인사청문회가 확정되면서 제대로 된 검증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07:29MBN 뉴스 조희로입니다.
07:30오는 8월 2일 진행되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전임 원내대표 박찬대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07:40앞서 출마 선언을 한 정청래 의원과의 친명 경쟁이 본격화했는데
07:45박 의원은 내부 공격을 중단해달라며 당내 분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07:50이교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07:55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당대표직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07:58첫 메시지는 원팀 민주당으로 박 의원은 민주당이 하나가 됐을 때 가장 강하다며
08:04더 끈끈해져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자고 했습니다.
08:09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성경구절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08:17박 의원은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날 당시에 이미 당대표 출마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08:23솔직히 고민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08:25세종부의 과제, 우리 민주당의 과제, 또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될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08:34지난 15일 먼저 출사표를 던진 정청래 의원이 당대표 후보로서의 활동을 하는 동안 침묵한 박 의원은
08:4123일 오전으로 기자회견을 잡았습니다.
08:45박 의원 측 관계자는 MBN에 대통령이 G7을 다녀오는 동안 대통령의 시간을 배려하고 싶었다며
08:51출마 선언을 미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08:55또 22일은 대통령이 첫 여야 지도부와 오찬을 하는 날이라 피했고
08:5924일은 대통령 나토 출국으로 23일밖에 없었다고 부연했습니다.
09:05이로써 당대표를 향한 두 친명 의원들 간의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09:10박 찬대 의원은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중단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하며
09:15이번 선거가 당내 개파 싸움을 흐르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09:20MBN 뉴스 이기욱입니다.
09:24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09:29167석의 거대 여당을 이끌며 내년 지방선거까지 치러야 하는 중책인데요.
09:34국회에 출입하는 장가희 기자와 좀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09:38장 기자, 그동안 계속해서 가능성이 거론됐던 박 찬대 의원 드디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09:43그렇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 찬대 의원이요.
09:47오는 23일 민주당 당사 당원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9:53당초 내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지역구를 둔 인천시장에 도전할 것이다 이렇게 예상이 됐는데
09:59당원들과 주변 의원들의 권유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박 의원 측은 밝혔습니다.
10:06저희 화면에도 나와 있지만 앞서 정청래 의원도 출마 선언을 하면서 2파전으로 지금 진행이 되고 있죠?
10:12그렇습니다. 임기 2년 직인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내려놓고 지난 15일 당대표직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10:20정 의원은 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른바 이재명 대통령의 마음, 즉 명심을 크게 강조했습니다.
10:28이재명 대통령의 운명이 곧 정청래의 운명입니다.
10:33이재명이 정청래이고 정청래가 이재명입니다.
10:37민주당 일부 의원들에 따르면 최근 정 의원 측은 주변 의원들에게도 명심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10:48먼저 출사표를 던져서 할까요?
10:50정청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미 벌써부터 바쁜 행보를 보이는 모습이에요.
10:54그렇습니다. 일찌감치 당권 행보에 나섰는데요.
10:57정청래 의원 그제부터 이틀 동안 호남 지역을 돌았고요.
11:01오늘은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또 부산으로 이동해 자갈치 시장도 방문했습니다.
11:10박찬대 의원은 오는 23일 출마 선언 이후 전현직 지도부와 오찬을 할 예정인데
11:16현재 원내대표인 김병기 의원이 전 원내대표였던 박찬대 의원을 포함한 전임 지도부에게 고생했다고 격려하는 차원의 자리라고는 하지만
11:27박찬대 의원이 지지를 호소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11:33사실 이 두 사람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이던 시절에 최고위원을 역임했던 친명계로 분류되는 인사라는 말이죠.
11:40그런데 이 두 사람을 두고 벌써부터 새결집이 이뤄진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면서요?
11:43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무래도 이 두 사람 모두 친명계라는 핵심 인물이다라는 점에서
11:51각각 인물들을 지지하는 당원들 사이에서는 상대에 대한 비방글을 유포하는 등 경쟁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11:59이를 의식한 듯 정청래 의원은요. 박찬대 의원과 나는 친하다. 누가 당대표가 되든 상관없다라면서 당내 잡음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는 모습이고요.
12:10박찬대 의원 역시 오늘 자신의 SNS에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중단해달라 이렇게 부탁을 했습니다.
12:19하지만 사실 양측의 신경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12:23이미 정청래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할 당시 또 최근 행보에 함께하는 의원들이 속속 눈에 띄고 있고요.
12:30또 SNS를 통해서 정 의원 또는 박 의원에 대한 지지를 의미하는 글을 올려서 직간접적으로 양측 후보를 돕는 의원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12:41네. 친명계 후보들 간의 대결 향방이 궁금해지는데요.
12:45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여야 지도부와 내일 오찬을 갖죠?
12:49네. 그렇습니다. 내일 별도의 의제는 없고 국정과제라든지 각종 현안을 두고 기탄 없이 대화를 나누는 무의제 오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3:00이 대통령은 민생회복 추경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하는 이유를 야당에 설명하는 데 곰을 들일 전망입니다.
13:07또 오는 24일 예정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놓고 야당이 공세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만큼 이 부분도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3:18아울러 3대 특검의 본격 가동이 임박한 만큼 이와 관련한 야당의 목소리도 나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13:26이번 회동에서 이 대통령과 여야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3:32네. 이번 회동의 섭취에 좀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 장가희 기자였습니다.
13:41다음 주 열릴 나토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13:46그럼 지난 G7 때 무산됐던 한미정상회담이 성사될지 관심인데요.
13:53두 정상이 만나면 관세 문제가 논의될 텐데 우선 다음 주 한미고위급 통상협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3:59먼저 표선우 기자입니다.
14:00이재명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다음 주 24일 개최되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14:11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불참할 가능성은 적지 않겠냐며
14:16가변적이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올 가능성이 있다고 듣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4:22덧붙여 트럼프 대통령의 여부가 나토 참석의 판단 기준은 크게 아니라며
14:28유럽 외교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4:33관심은 G7에서 불발됐던 한미정상회담 재추진 여부입니다.
14:37오는 7월 8일 관세 유예가 끝나고 종료일 전 따로 미국을 방문하는 건
14:54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관측 속에
14:57우리 정부는 나토를 계기로 한미회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5:02실무진 협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5:04대미 통상협상을 총괄하는 여한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15:10내일 미국으로 출국해 첫 한미 고위급 통상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15:17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급 인사의 미국행인데
15:20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15:25mbn뉴스 표선우입니다.
15:28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한다면
15:30국방 예산을 두 배로 늘리라는 방위비 증액 요구가 나올 가능성 있습니다.
15:35최근 먼저 방위비 청구서를 받은 일본은
15:38미국과의 고위급 회담을 취소할 정도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5:43이어서 이성식 기자입니다.
15:47미국은 나토 회원국과 아시아 동맹국에게
15:50국방비를 GDP의 5% 수준까지 늘리라고 요구했습니다.
15:56중국 대응에 집중해야 하니
15:58이로 인해 생긴 안보 공백은
16:00동맹국 스스로 해결하라는 취지입니다.
16:13가장 먼저 발끈한 건 일본입니다.
16:17파이낸셜 타이미스는 일본이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청에 반발해
16:22다음 달 초 개최할 예정이었던
16:24고위급 회담을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6:28방위비를 대폭 올리는 것은 재원 확보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16:32미일동맹을 안보의 핵심으로 여겨온 일본의
16:36이례적 행보라는 평가입니다.
16:39한국은 국방 예산으로 올해 GDP의 2.3%인
16:4361조 원을 책정한 상태입니다.
16:46미국 기준에 맞추려면
16:48100조 원 이상을 국방비로 지출해야 하는데
16:51전문가들은 이 수치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16:58다만 방위비 인상은 주한미군 감축과 전략적 유연성 확대 등의 이슈와 맞물려 있어
17:11새 정부에게 풀기 쉽지 않은 고차원 방정식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17:18MBN 뉴스 이성식입니다.
17:23최해병 특검팀에 대한 인선도 어제부로 마무리되면서
17:263대 특검 지휘부가 모두 꾸려졌습니다.
17:29이명현 최해병 특별검사는
17:31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는 당연하다며
17:35소환에 불응할 시 체포 가능성을 언급했는데요.
17:39이 내용은 최민성 기자가 전해드리고요.
17:40본격 출범을 앞둔 3대 특검 포인트를 뉴스 출석하겠습니다.
17:44최해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가
17:51윤석열 전 대통령 강제 수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17:55오늘 오후 1시쯤 자신의 서울 서초구 변호사 사무실에서
17:58특검보들과 상견례를 마친 이 특검은
18:01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는 당연하다며
18:04원칙대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8:07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청구하겠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8:11이런 강경한 입장은 윤 전 대통령의 연이은 수사기관 회피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18:19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두 차례나 윤 전 대통령 체포를 시도했지만
18:24모두 대통령 경호처에 가로막혔습니다.
18:27경찰은 경호처 체포 저지에 윤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18:32세 차례나 윤 전 대통령의 출석을 요구했지만
18:34모두 거부당했습니다.
18:36최해병 사망사건과 관련한 윤석열 정부의 공수처 수사 외압, 은폐 의혹 등
18:428개 혐의를 수사하는 최해병 특검팀 역시 윤 전 대통령 조사가 필수입니다.
18:48어떤 외압이나 이런 거에 상관없이 억울한 죽음에 대해서 진실을 명백하게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18:57최해병 특검팀은 어제 류관석, 임금규, 김숙정, 정민영 특검부를 최종 임명하며
19:05수사에 착수할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19:07MBN 뉴스 최민성입니다.
19:113대 특검팀을 이끌 지휘부들이 모두 꾸려지면서 본격 출번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19:17우종환 법조팀장과 함께 뉴스 더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19:21우 기자, 이제 각 특검팀 인선이 마무리됐으니까 준비는 모두 다 끝났다고 보면 되는 겁니까?
19:26일단 특검을 이끌 특별검사와 특별검사보까지 지휘부는 구성이 끝난 겁니다.
19:32하지만 파견검사 그리고 수사관을 받는 작업 그리고 사무실 정비 단계가 남았는데요.
19:37이 부분은 아마 이르면 다음 주까지 끝날 걸로 전망됩니다.
19:40그럼 이제 마무리가 되고 특검이 가동이 될 텐데 수사가 시작되면 가장 주목할 부분이 어떤 게 있을까요?
19:47앞선 리포트에서 힌트가 나왔는데요. 바로 윤석열 전 대통령입니다.
19:51정확히 말하자면 윤석열 전 대통령 신병 확보 경쟁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9:57세 특검에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걸려있기 때문이군요.
20:01네, 그렇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채혜병 특검 모두의 수사 대상에 포함이 돼 있습니다.
20:08먼저 관련 발언들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20:10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개혐을 선포합니다.
20:22최상병의 가족들과 똑같은 그런 안타까운 마음으로 열심히 진상규명을 할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20:49납득이 안 된다고 하시면 그때는 제가 특검하자고 먼저 주장을 하겠습니다.
20:59먼저 내란 수사는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비상개혐을 선포한 주체이기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은 수사 대상의 정점에 있습니다.
21:07그리고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로 촉발된 공천 개입 의혹은 김건희 특검의 수사 대상이고요.
21:13최혜병 특검은 최혜병 사망 사건 관련해서 임성근 전 사단장 수사를 윤 전 대통령이 막았는지 이 부분을 수사하게 됩니다.
21:21그럼 각 특검팀마다 윤 전 대통령을 먼저 소환하기 위해서 발빠르게 움직일 것 같다는 예상도 드는데요.
21:28네 맞습니다. 물론 특검이 무턱대고 윤 전 대통령을 그냥 부를 수는 없고요.
21:33일단 차근차근 증거와 관련 진술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 될 겁니다.
21:36그리고 준비가 된다면 윤 전 대통령을 부를 텐데 아마 가장 먼저 부르는 쪽이 주목을 받게 될 겁니다.
21:43소환 조사를 한 뒤에 체포 또는 구속 같은 신병 확보까지 먼저 하게 된다.
21:48그러면 그 특검의 성과로 꼽히게 되는 겁니다.
21:51그럼 아직 공식 출범전이긴 하지만 특검마다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하기 위한 어떤 그런 조짐이 조금 보이기 시작했습니까?
21:57일단 그 모든 특검이 겉으로는 다른 특검의 일정과 상관없이 원칙에 따라 수사할 거다 이렇게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
22:03하지만 저희가 취재한 내부 분위기를 보면 미묘하게 다른 특검이 얼마나 진도를 나갔나 의식하는 분위기도 읽히고 있습니다.
22:12어쩔 수 없는 게 태생적으로 정치권의 요구로 탄생하는 게 특검인 만큼 수사가 신뢰를 얻으려면 여론의 지지를 어느 정도 받아야 하거든요.
22:20이 여론의 지지를 얻으려면 결국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데 윤 전 대통령 신병 확보 이거는 가장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성과가 되는 겁니다.
22:28그럼 윤 전 대통령 첫 소환이라는 성과가 중요하다면 새 특검팀마다 지금 경쟁이 좀 심해지지 않을까 벌써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22:37맞습니다.
22:38자칫하면 의혹의 실체를 밝히는 게 우선이 돼야 할 특검이 수사 경쟁에 빠지게 되면서 주객이 바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2:47그래서 윤 전 대통령 또는 김건희 여사처럼 여러 특검 수사 대상으로 겹치는 피해자 같은 경우에는 특검 간의 협의가 필요하다 이런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22:55한 특별검사는 저희 MBN 취재진에게 새 특별검사가 주기적으로 만나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23:04이 새 특검이 합의해서 윤 전 대통령을 한 장소에서 한 번에 대면 조사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23:10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죠.
23:12지금까지 우종환 법조팀장이었습니다.
23:16오늘 새벽 서울 이태원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외국인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23:21소리를 지르며 아찔한 무담 횡단을 하고 건물 외부에 있는 실외기를 파손하는 등 인근 주민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23:29알고 보니 여성, 현역 미공군 대위였습니다.
23:33황지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23:37자정이 넘은 시각 서울 이태원 한복판 차도로 한 여성이 걸어갑니다.
23:42차도 한가운데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지나가는데도 아랑곳하지 않더니 벼랑간 고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23:49그러더니 갑자기 건너편 인도로 넘어가 건물 외부에 진열된 실외기를 넘어뜨립니다.
24:04오늘 새벽 1시쯤 외국인 여성 A씨가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린 모습으로
24:09가전제품 가게 외부에 있는 실외기 3대와 세탁기 1대를 파손하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24:15범행을 저지른 여성은 그대로 도주했는데 약 400미터 떨어진 이곳에서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24:32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미공군 제51전투비행단 소속 대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4:37미군 측은 MBN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24:42한국 경찰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24:46경찰은 A씨의 신병을 미군에 인계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4:52MBN 뉴스 황지원입니다.
24:53경기도 남양주에서 무면허 운전자가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5:02부산에서는 10대 여고생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5:06사건, 사고 소식 추석남 기자입니다.
25:11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흰색 SUV 차량이 오른쪽 건물로 돌진합니다.
25:151층 상가를 그대로 들이받은 차량.
25:20놀란 시민들이 모여듭니다.
25:23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남양주의 한 상가 건물로 SUV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25:31이 사고로 1층 은행 현금자동 입출금기 부스의 유리창이 보시는 것처럼 산산조각 났습니다.
25:39또 상가 안에 있던 4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5:42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무면허였고 음주상태는 아니었습니다.
26:00아파트 화단에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습니다.
26:04오늘 새벽 1시 40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여고생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26:12잔다고 애들이 잔다고 생각하고 어두우니까 신고를 했죠.
26:16알고 보니까 자는 게 아니고 떨어진 거죠.
26:20같은 학교 친구인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26:25학생들은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6:29부산시 교육청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공동 대책반을 구성하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6:36MBN 뉴스 추성남입니다.
26:38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26:43중국 장가계에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6:48사흘 동안 400mm가 넘는 그야말로 물폭탄이 쏟아졌는데요.
26:53그 아름답던 장가계가 이렇게 물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26:57구경호 기자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26:59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장가계씨가 온통 흙탕물로 잠겼습니다.
27:07도로는 거센 물살에 끊기거나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유실됐습니다.
27:13시내 집들도 상당수 침수됐습니다.
27:15구조대원들은 보트를 이용해 고립된 주민들을 대피시키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27:28중국 남부 후난성에 사흘간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적색경보가 내려졌습니다.
27:34쌍지와 룽샤넌 등 일부 지역엔 4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27:39장가계를 비롯해 샹시투자, 매호족 자치주, 창덕, 화이와에서만 5만 3천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27:57룽샤넌에서는 주민 3명이 차량을 옮기려고 지하주차장에 내려갔다가 숨졌습니다.
28:03중국 기상학자들은 이번 갑작스러운 폭우 역시 기후변화 영향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28:09MBC 뉴스 구경우입니다.
28:12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서 앞으로 2주의 시한을 주며 핵 개발을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8:19이에 이란은 핵물질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는 말로 사실상 거부를 했는데요.
28:25전쟁의 탈출구가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28:28한예희 기자입니다.
28:31공습사이렌이 울리고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이 상공에서 요격됩니다.
28:36순식간에 도심을 향해 미사일 한 발이 떨어지고 거대한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28:43이란의 반격이 멈추지 않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주가 기다릴 수 있는 최대치라고 다시 한 번 경고했습니다.
28:51미국의 경고에도 이란의 한 고위급 인사는 핵물질을 이미 숨겨놨다고 주장했습니다.
29:09이스라엘의 공격 전 모든 농축물질을 안전한 장소에 옮겼고 휴전에 합의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29:18향후 핵협상에서 서방이 이란의 조건을 받아들일지 숨겨진 핵물질을 찾는 위험을 택할지 딜레마에 빠지게 하는 전략이란 분석입니다.
29:28그나마 기대를 모았던 유럽 3국과 이란 외무장 간의 핵협상도 별다른 소득은 없었습니다.
29:352주간의 협상 시한은 제시됐지만 국제 외교 노력이 성과를 거두지 못한 데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이견이 좁혀지지 못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30:00MBN 뉴스 한여혜입니다.
30:01최근 허니문 랠리가 이어진 코스피 지수는 3년 5개월 만인 어제 3천을 넘겼습니다.
30:28상승장 속 코스피 시가총액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는데 지난해 말 대비 500조 원 넘게 증가한 것입니다.
30:37국내 증시에 대한 개미들의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30:41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승장 속 투자 욕심에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31:01신용 거래 금융 잔고란 증권사로부터 주식 투자금을 빌린 뒤 아직 갚지 않은 금액을 말하는데요.
31:09지난 한 주간 신용 잔고는 7500억 원 넘게 급증했습니다.
31:13그 결과 총 신용 잔고도 20조 원에 육박했는데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31:21전문가들은 숨가쁜 랠리를 이어온 코스피가 조정에 들어갈 것이라 전망하는데
31:37추경 등 경기 부양안이 예정된 만큼 상승 기조가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31:43MBN 뉴스 이승훈입니다.
31:47요즘엔 여성들 못지않게 남성들도 멋쟁이들이 많습니다.
31:52그렇다 보니 시장이 기민하게 반응을 하고 있는데요.
31:55화장품을 넘어서 이제는 성형과 피부 시술까지 남성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32:01남심 잡기에 나선 K뷰티 시장을 신용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2:07최근 홍대 인근에 문을 연 화장품 매장입니다.
32:111층 전체를 남성 전용 공간으로 꾸몄는데 외모 관리에 신경 쓰는 남성 고객들을 공략한 겁니다.
32:19화장품 외에도 운동복과 용품, 단백질 보충제 등 남성들이 선호하는 제품군을 함께 배치했습니다.
32:35화장품뿐만 아니라 성형과 피부 시술 등 의료적 관리도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32:40홍조 올라온 걸 보고 나서 이제 너도 병원을 한번 다녀봐야 되겠다라고 얘기를 많이 하고 다녔습니다.
32:50의료계도 남성 전용 병원과 특화 패키지 등 남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32:55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2030 남성들이 피부 관리를 패션 스타일링보다 더 중요한 자기관리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3:16남성 뷰티 시장 규모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 2030년에는 15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33:26화장품 기업들도 최근 남성 전용 브랜드를 연이어 출시하는 등 뷰티 시장에서 남성의 비중은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33:35MBN 뉴스 신용수입니다.
33:37한국에 온 지 7년째인 사라가 마리카 부부에게 비건 식당을 알려줍니다.
34:05동물성 음식을 먹으면 알레르기가 생기는 마리카는 제대로 하는 비건 식당을 찾기 전까지 밖에서는 물만 마셨습니다.
34:27비건 음식은 동물성 원료와 동물 유래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34:33채식은 유제품과 계란, 꿀, 생선까지 먹기도 해 비건과는 다릅니다.
34:42그래서 비건을 표기하려면 보관부터 조리까지 세심하게 관리해야 하지만 국내에서는 비건과 채식의 개념을 혼용하고 있습니다.
34:51제품은 이제 마트에서 볼 때는 헷갈리지 않게 정확히는 거기 들어가는 성분이나 재료가 정말 비건이라고 할 때는
35:03재계적으로는 확인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35:07젓갈이 들어간 김치는 비건이 아닙니다.
35:12현장 조사를 해보니까 일단 김치를 예로 들자면
35:17우리는 김치 부침개, 김치찌개 이런 거 다루는데
35:21채식 아니야라고 하지만 사실 그 안에 동물성 원료들이 많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35:27그러다 보니 비건인들이 대안으로 채식식당을 찾는데
35:31이마저도 쉽게 찾을 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35:37서울시가 채식식당 100곳을 검증해 만든 지도입니다.
35:41외국인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35:44우리나라는 겉절이와 야채전, 버섯 잡채, 산채 비빔밥, 두부 요리, 된장찌개를 포함해
35:53다채로운 비건 음식을 이미 갖추고 있습니다.
35:57채소가 그 달에 딱 맛있고 신선할 때 그 채소를 활용해서 그 신선함을 전달해보자.
36:05채소의 특성을 꼬집어내가지고 그걸 조리거나 좀 응축시켜서
36:12전세계 비건과 채식 인구는 최대 5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36:19MBN 뉴스 이혁준입니다.
36:22국내 최대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36:27문재인 전 대통령과 배우 박정민 씨까지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도 관심인데요.
36:32지금이 AI 창작 시대지만 종이책을 대체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오갔습니다.
36:38심가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36:42유독 인파가 몰린 작은 부스 앞에 배우 박정민이 출판사 사장으로 변신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36:50평산 책방지기 문재인 전 대통령도 깜짝 등장했습니다.
36:55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처음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에 독서인들이 몰리면서
37:01도서전은 연일 발디딜 틈 없이 북적였습니다.
37:03올해 도서전의 주제는 믿을 구석.
37:08인공지능에게 첫 일패를 안겼던 이세돌 전 바둑기사와
37:12AI를 다룬 신간을 펴낸 소설가 장강명은
37:15각각 AI와의 미래에 대해 대담을 나눴습니다.
37:19사실 문제가 생기겠죠. 미국의 그런 소수의 사람들이 통제하느냐.
37:24한국 쪽의 그런 소수의 집단이 통제하느냐.
37:27창작의 생산비가 엄청 떨어질 거잖아요.
37:30어떤 캐릭터를 가지고 스토리라인을 무한정 만들 수도 있겠고.
37:36AI 시대에도 역시 믿을 구석은 책이라는데 많은 이들이 공감했습니다.
37:42작가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종이장에 꾹꾹 눌러 글을 쓰는 일은
37:47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37:50행사 마지막 날인 내일은 어른 김장하의 김장하장 학생
38:12문형배 전 헌법재판관도 이곳을 찾아 관객들을 만납니다.
38:17MBN 뉴스 심가현입니다.
38:19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38:31특히 남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38:35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과 영남지방에 100mm 이상
38:39그 밖의 전북지방에 80mm 이상 충청권에도 많게는 5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38:46특히 밤사이 빗줄기가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38:48이 비는 내일 모두 그치겠습니다.
38:52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38:54경남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초속 20에서 25m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요.
38:59내일 오전까지 중부 내륙과 서해안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겠습니다.
39:05내일 비가 그치고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덥겠습니다.
39:09중부지방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29도, 강릉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39:14남부지방 낮 기온도 대체로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39:18여기에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39:23다음 주에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요.
39:27다음 주 금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39:30날씨였습니다.
39:33이맘때 걸어보면 참 좋을 곳입니다.
39:36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품숲 강원도 평창 월정사의 전나무 숲길 전해드리면서
39:41뉴스센터는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39:44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십시오.
39:45고맙습니다.
39:46편안한 저녁시간
40:16편안한 저녁시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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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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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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