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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19.


장 속에서 썩어가는 음식물
장 독소가 발생하며 염증 증가
지방이 쉽게 쌓이는 체질로 변화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 [건강스페셜 한양촌]
목요일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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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야, 이거 거의 뭐 요요 인생인 거잖아요.
00:03네, 이렇게 살이 쪘다 빠졌다를 반복하게 되면
00:05이 살이 더 찌기 쉬운 몸으로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00:10가수 생활을 하다 보니까 일단 식습관은 상당히 불규칙한 건 사실이고요.
00:14제대로 제 시간에 못 먹고 운동 못 하고
00:16그 다음에 또 끝나고 폭식하고
00:19그러다 보니 야식 먹고 이러다 보니
00:21그 식습관 때문에 이 소화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에요.
00:30아, 검사 결과가 어떨까 참 걱정이 되네요.
00:37네, 잘 지내셨어요.
00:39네.
00:40자, 체지방량도 많고 체지방률도 높고 해서
00:43지금은 체중이 증가한 비만 소변을 보이고 있습니다.
00:47혈액검사 결과를 보면
00:48중성지방, LDL이라고 하는 몸의 나쁜 콜레스테롤
00:52모두 정상보다 약간씩 높은 상태입니다.
00:55아유, 체지방률이 너무 높고요.
00:57고지혈증이랑 당뇨 전 단계여서
00:59관리가 더 시급하실 것 같아 보입니다.
01:03네, 오늘 한양촌의 골골 주민으로 오셨습니다.
01:05멀리 포항에서 오셨어요.
01:06어서 오세요.
01:07네, 안녕하세요.
01:08허점입니다.
01:09포항에서 왔습니다.
01:10노래는 너무 잘하시고
01:12분위기 너무 좋던데
01:14아니, 이건 다 뭐예요, 지금.
01:16지금 26년차 롤러코스터 인생이거든요.
01:20이게 지금 20대 후반 몸무게고요.
01:23아이 놓고 출산해서 생긴 몸무게고요.
01:26다시 또 빼가지고 생긴 몸무게고
01:28지금 현재 롤러코스터 인생을 하실 정도로
01:31다이어트를 많이 해보셨으면
01:33진짜 안 해본 다이어트 없이 많이 해보셨을 텐데
01:36결국은 지금 돌아왔잖아요.
01:38뭐가 그렇게 제일 속상한가요, 다이어트 하시면서?
01:41제가 주로 식단 조절을 정말 많이 하는데
01:45먹는 양을 줄이려고 하루 한 끼만 먹고
01:48간식도 잘 안 먹거든요.
01:50그런데 체중은 한 1, 2kg 빠지면
01:53또 3kg 이상 확 찌고
01:55그냥 계속 그게 심각해지더라고요.
01:58늘 그렇게.
01:59그러니까.
02:00이게 노력한 만큼 살이 빠지면 참 좋은데
02:02너무 좋죠.
02:03이렇게 계속 돌아오고 살이 찌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
02:07네, 우리가 이제 다이어트를 할 때
02:08가장 먼저 하는 게
02:10식사량을 확 줄이는 거죠.
02:13우리 몸속에는 이제 에너지를 저장하는 창고가 있습니다.
02:16그게 바로 지방세포인데요.
02:18이게 갑자기 에너지가 적게 들어오게 되면
02:20지방세포 입장에서는
02:22위기 상황이라고 느끼는 거죠.
02:24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생존 모드로 전환이 돼서
02:27에너지를 축적하려고 길을 쓰게 됩니다.
02:31그러면서 우리가 먹는 열량을 점점 쌓아두게 되고
02:34그러면 지방세포의 크기는 더 커질 수밖에 없고
02:37결국에는 뱃살도 더 찌게 되겠죠.
02:42이해하기 쉽게 제가 사진 하나를 준비했는데요.
02:46우리 몸속 지방세포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겁니다.
02:50왼쪽 화면이 일반적인 지방세포예요.
02:53그렇게 크지는 않죠.
02:55그런데 에너지를 저장 후 지방세포는 어떻게 될까요?
02:59굉장히 크죠.
03:00문제는 지방세포가 한 번 커지면
03:03이걸 기억한다는 겁니다.
03:05그래서 살을 잠깐 뺐다고 하더라도
03:08방심하는 순간
03:09지방세포가 예전을 기억해서 부풀리려고 하는 거죠.
03:13그러면서 요요현상이 오게 되는 겁니다.
03:16골골주민처럼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했는데도 불구하고
03:19체중에 변화가 없다면
03:21소화불량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03:23지금 체중에 변화가 없다면 소화불량을 의심해봐야 된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는데
03:27혹시 우리 골골주민도 소화가 좀 안 되고 힘든 증상이 좀 있나요?
03:32네.
03:33제가 살이 찌고 나서부터는
03:34조금만 먹어도 소화도 안 되고
03:36늘 더부룩하고 가수도 많이 차다 보니까
03:39제가 공연을 하거나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 자리에서는
03:42늘 신경 쓰여가지고 사실 스트레스 엄청나게 많이 받고 있습니다.
03:47소화불량은 소화 기간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거나
03:50소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할 수가 있는데요.
03:54한의학에서는 소화를 책임지는 장기를 비위라고 부릅니다.
03:59위는 음식을 받아들이게 되고요.
04:01비는 이것을 에너지로 바꿔서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04:04현대의학적으로 다시 해석을 해보면
04:07비위는 위장과 최장 그리고 소장 기능을 함께 포괄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04:13소화가 잘 안 된다는 건
04:14체내에서 음식물을 분해하는 능력 자체가 떨어졌다는 뜻입니다.
04:19그러면 배변으로 배출되어야 할 음식물이
04:22잘 분해되지도 않고 장에서 찌꺼기 상태로 오래 머무르게 됩니다.
04:27다시 말해서 음식물들이 장 속에서 썩어간다는 얘기거든요.
04:30이렇게 장 속에 정체된 것들이 썩게 되면서
04:33장 독소가 발생하고
04:35그러면 배에 가스가 차고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겁니다.
04:39그런데 이렇게 소화가 안 되고 답답하고 가스가 차는 것과
04:43살이 찌는 것과
04:44이게 어떤 관계가 있는 건가요?
04:47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썩은 음식물들을
04:49우리 몸에 두고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04:53좀 극단적인 표현을 하자면
04:55우리의 장은 쓰레기장과 같은 상태가 되는 겁니다.
04:58그래서 장 내 환경을 이롭게 하는 유해균보다
05:02유해균의 양이 늘어나면서 장 독소가 발생하고요.
05:06염증이 증가하게 되는 거죠.
05:08결국 전체적인 신진대사가 떨어지게 되고요.
05:11우리 몸은 지방이 쉽게 쌓이는 체질로 변하게 되고
05:15장 독소로 인해 아무리 먹지 않는다고 해도
05:18살이 빠지지 않는 겁니다.
05:20실제로 장 독소가 증가할수록 복부의 내장 지방량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05:25또 다른 연구에서는 과체중인 사람의 장래 세균을 살펴봤더니
05:30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서 유해균이 훨씬 더 많았다고 합니다.
05:34이런 얘기 들으니까 듣기만 해도 속에 가스 차고 더부룩하고 소화 안 되는 그런 느낌 들잖아요.
05:41그런데 사실 저만 해도 소화불량 하면 소화제 정도 먹으면 되는 거 아니야?
05:46이렇게 그냥 넘겼는데
05:47얘기 듣다 보니까 그게 아니네요.
05:50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05:52이 유해균들이 결국 요요를 불러오는 숨은 원인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05:57한 실험에서 요요를 반복한 쥐의 장래 세균을 건강한 쥐에게 주입한 결과
06:02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빠르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06:06결국 요요 없이 살을 빼려면
06:08나빠진 장래 환경부터 잘 관리해서 장 독소가 생기는 걸 막아야 합니다.
06:13그리고 요요를 반복한 쥐의 장래 세균을 건강한 쥐의 장래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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