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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트랜스크립트
00:00그곳은 환상으로 가득했어요
00:15내가 특별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환상
00:18익명의 의뢰인은 그녀에게 나의 것의 징호를 그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0:27억눌렀던 감정을 쏟아내며 묘한 해방감을 느꼈던 그날의 자국
00:38그런데
00:39자신의 그림이
00:44현실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00:52작품이 환상되면 시작되는 살인
00:59펜을 뜨는 순간
01:01예술과 범죄의 경계가 무너집니다
01:06창작을 사고파는 개인거래 커미션
01:12익명과 운망이 교차하는 독특한 소재 위에
01:15신선한 슬러가 탄생했습니다
01:17단 한 장의 그림으로 열린 치홍 커미션입니다
01:22바쁘실 텐데 나오셔서 고맙습니다
01:27당연히 와야 되는 자리죠
01:30독자 없인 작가도 없으니까요
01:32우리는 구독자 1위 웹툰 작가
01:38그리고 그 동생은 만년 지망생
01:41야 잉크 좀 줘봐
01:43넌 대체 똑바로 할 줄 아는 게 뭐가 있냐
01:50웹툰 작가 지망생 단경
01:53그녀는 고민 많은 20대였습니다
01:56정식 데뷔에 성공한 동료 세은을 보며
02:14열등감과 초조함이 증폭되던 그 무렵
02:18사실 고백할 거 있어요
02:20김세은이랑 사귀어요
02:23몰랐죠
02:24작사랑 상대마저 뺏겼다는 사실은
02:28그녀를 무너지게 했으니
02:30도망치기로 했어요
02:32화방에서 김세은한테서
02:36언니한테서
02:37그러려면 돈이 필요했어요
02:40그 순간 단경이 떠올린 건
02:43고변에?
02:45이게 다크웹이랑 아무나 접속 못해
02:48나쁘면 걸리는데
02:51하이리스크 하이리턴
02:52여기서 거래하는 커미션은
02:55다 학과 달라
02:56화방선배 응태가 알려졌던 비밀 사이트
02:59이곳에선 수위 높은 그리물에
03:03고가의 커미션이 오고 간다고 했습니다
03:05안녕?
03:10어떤 요청일까
03:12숨죽이며 기다리던 그때
03:15상대의 질문에
03:19문득 떠오른 한 사람
03:20별빛 공주 아시죠?
03:22이거 네오튼아 한번 투구해봤는데
03:24김세은이랑 사귀어요
03:26몰랐죠?
03:28그녀가 죽었으면 좋겠다
03:30생각했습니다
03:31생각했습니다
03:31결국 한야군의 커미션을 수락한 단경은
03:43세은을 대상으로 한 범죄 장면을 그리는데
03:46업로드와 동시에 작품을 향해 쏟아지는 뜨거운 찬사
03:54현실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만년 지망생은
03:58어느새 다크웹의 스타작가 타이지로 거듭납니다
04:02그 무렵 발생한 살인사건
04:06시신 상태를 전달받았습니다
04:09혹시 이 그림이랑 같은 수법이던가요?
04:14이거 누가 그린 겁니까?
04:15알아보고 있습니다
04:16회의자 신원은 확인됐을까요?
04:18끔찍한 범죄의 희생자는 바로 세은이었습니다
04:25설마하는 마음으로 열어본 파일
04:30그 사진 속 김세은
04:32제 커미션 그대로였어요
04:37맙소사
04:38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04:43강당영 학생 맞지?
04:44피해자 김세은 관련해서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04:48거기에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자
04:51초조해진 단경
04:53사이트에서 자신의 흔적을 급히 쥐었지만
04:58이것만으로는 부족했으니
05:00이게 다크웹이랑 아무나 접속은 돼
05:04내한테 대신 접속은 돼
05:06더 확실히 의심을 피하기 위해
05:09은퇴의 컴퓨터에 타이지의 흔적을 심은 결과
05:12수사에 혼선을 주는데 성공합니다
05:22하지만 단경이 놓친 한 가지
05:29작업실에 CCTV를 선배 해건이 발견한다
05:33선배
05:46개념 없는 건 알고 있었는데
05:48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05:51저 영상이 경찰에 넘어가는 것만큼은 막아야 했습니다
05:56나도 봐줄 만큼 봐줬어
05:59
06:01육탄전을 이어가는 두 사람
06:05너랑은 다르다고
06:07너랑은 다르다고
06:08그 순간
06:10순식간에 해건을 처리한 남자
06:13그는 바로
06:15한약원이었습니다
06:18안았다가 환타카라
06:22커미션
06:23신청할게요
06:24
06:25저 이제 못 그려요
06:27그럼 내가 도와줄게요
06:29커미션 살인마 한 야구는
06:32계속 단경의 작업을 부추겼고
06:35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06:39그녀의 주변 사람들을 제거해 가는데
06:42구멍차 부르고 서요 연락해
06:44
06:45폭주하던 범죄는 결국
06:47꼬리를 밟히게 됩니다
06:49이 사람 맞니?
06:51신상 파악도 있으니
06:53잡히는 건 시간문제야
06:55그리고 이건
06:57네가 그 놈한테 그려준
06:59커미션들이야
07:01
07:02그리고 이 순간
07:04사건은
07:05전환점을 맞이하는데
07:07나 네가 그린 거 맞지?
07:14아니요
07:17이건 제가 그린 게 아니에요
07:20그림 너머의 진실은 무엇일까
07:23이제
07:24욕망으로 더칠된 반전을
07:26확인할 시간입니다
07:38티아노리부스의
07:39조닉 시리즈를 사랑하는 영화팬들에게
07:40굉장히 설레는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07:43조닉의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받은
07:45논스톱 액션 블럭버스터
07:47발레리나
07:48지금 바로
07:49온 해보시죠
07:51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고
07:53고아가 되어버린 소녀 리즈
08:01그렇게
08:02낯선 남자를 따라간 곳은
08:04단순히 무용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08:08발레리나로 위장한
08:09킬러 양성소였죠
08:17혹독한 훈련 끝에
08:19완벽한 살인병기로 거듭난 그녀
08:26어느 날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되고
08:29복수를 향한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08:32하나 정체불명의 킬러들이 그녀의 숨통을 조여오고
08:37진실에 다가설수록 끝없는 사투에 휘말리게 됩니다
08:42하지만 그 어떤 위협 속에서도 물러설 줄 모르는 그녀
08:43불꽃같은 카리스마로 암살자들을 처리해 나가는데요
08:47불꽃같은 카리스마로 암살자들을 처리해 나가는데요
09:05전설적인 킬러 존 위까지 등장한 가운데
09:08과연 그녀는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09:18존 위 시리즈의 성공적인 스피너프 발레리나
09:2110년동안 총 4편의 시리즈를 탄생시킬 레전드 액션 블록버스터
09:33기아노리부스의 강렬한 수트 액션이
09:40도파민을 폭발시키는 영화 존 위
09:43그 중에서도 존 익스리 바라벨루에선
09:46이미 킬러를 양성하는 발레단이 등장한 바 있죠
09:57그 세계관의 명맥을 이어가는 새로운 주인공이
10:03바로 아나 데 아르마스입니다
10:06기아노리부스도 극찬한 그녀의 탁월한 액션 본능
10:21전국하고도 우아한 킬러의 다채로운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10:26결국은 몸을 사리지 않았는데요
10:30저는 사실 놀라운 것 같아요
10:31그는 한 장소에 빠져버린 것 같아요
10:34너는 항상 강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0:36너는 승리할 수 있을까요?
10:37너는 승리할 수 있을까요?
10:38어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댑�
10:44너는 어떤 것을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10:47그는 생활을 만들고 생활을 만들고
10:51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진화된 액션을 선보이며
10:54기아노리부스의 대적관 아나 데 아르마스
10:59그는 피식적으로 말하자면 정말 인스파이익
11:05기다가 수녀시대 수영에 합미로
11:07한국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죠
11:09여기에 한 사람 더
11:11정국 유술감독의 화려한 액션 스킬까지
11:14확인할 수 있던 사실
11:19한계없는 극한 액션
11:20피할 수 없는 피의 전쟁
11:22할렐리나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11:31여든을 넘긴 나이에도 마블 유니버스에 당당히 입성
11:35새로운 빌런 레드허크로 활약한
11:38할리우드의 전설
11:40해리슨 포우드
11:44어느덧 만 83세
11:46데뷔 60년 차인 그는
11:48반세기 넘게 스크린을 누비며
11:50영화 역사에 이름을 새겨온
11:52관록의 히어로 그 자체인데요
11:54인디
11:57그에겐 본명만큼이나 유명한 또 하나의 이름이 있으니
12:02듣기만 해도 가슴 웅장해지는 OST와 함께
12:05어드벤처몰의 교과서가 된
12:07불멸의 시리즈
12:08인디아나 존스
12:10그 중 세 번째 모험이자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라 평가받는
12:20오늘의 작품은
12:21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입니다
12:27미치도록 보고 싶은 나의 리즈 시절
12:2936년 전 최전성기
12:31해리슨 포드와
12:32보험을 찾으러 가실까요?
12:35이중현 고고학자로 명성이 찾아한 인디아나 존스
12:49모험이의 취미이자 어빈 그는
12:51새로운 의료와 함께 베니스로 향하죠
12:56이번 여정에서 찾아야 할 것은 두 가지
12:59탐험 중 실종된 아버지 헨리와
13:01그가 연구하던 전설의 선배입니다
13:04도서관에 도착한 존스
13:09첫 만남부터 찌릿찌릿 시그널 주고받은 그녀 엘사와 함께
13:26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도서관에 도착한 존스
13:30최근 우편으로 받았던 수첩
13:40그 안에는 헨리가 40년간 조사한 성배에 대한 모든 자료가 있었죠
13:45내용을 단서삼아 주변을 둘러보는데
13:48첫 번째 수수께끼
14:00제대로 푼 게 맞을까요?
14:02기록에 따르면 이 비밀 공간은 성배의 위치를 새긴 기사의 관이 있다고 했습니다
14:16숫자 10이라는 힌트를 쫓아 진입한 그곳엔
14:26기대했던 광경이 있었죠
14:32그런데 두 사람을 쫓는 의문의 그림자
14:44추격자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 이들은 눈앞에 보물 찾기에
14:48여념이 없는데요
14:58성배와 한 발 가까워진 이 순간
15:02죽음의 위기 역시 그들에게 다가오고 있었으니
15:06석유를 따라 삽시간에 덮쳐오는 불길
15:18위기 특화형 인물 인디아나 존스가 그 능력을 발휘할 타이밍이었죠
15:22다행히 하수로를 찾아 탈출
15:28이게 바로 이름값 아니겠어요?
15:36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추격자들 탓에 펼치게 된 보트 체이싱
15:42그런데
15:46주행 방향이 좀 이상하죠
15:48이상하죠
15:50의사소통의 오류가 만든 또 한 번의 위기
15:56아슬아슬한 젤주의 결과는?
16:00아슬아슬한 젤주의 결과는?
16:02역시 행운의 여신은 그의 편입니다
16:06아슬아슬한 젤주의 결과는?
16:10역시 행운의 여신은 그의 편입니다
16:14역시 행운의 여신은 그의 편입니다.
16:20발딛는 곳마다 온갖 모험과 마주하는 남자, 인디어나 존스.
16:311982년 레이너스부터 시작된 여정은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무려 40년이 넘도록 5개의 작품을 통해 이어졌는데요.
16:40그런 인디어나 존스와 함께 해리슨 포드의 대작 쌍두마처럼 꼽히는 또 하나의 작품, 스타워즈.
16:52오리지널 3부작의 대표 영웅이자 쿨가이 한솔로 역으로 당대를 쥐락펴락했던 그는
16:582015년, 32년 만에 시리즈의 귀환. 클래스는 영원함을 몸소 입증했으니
17:07해리슨 포드는 여전히 그 존재만으로도 팬들의 심장을 띄게 합니다.
17:15한편, 아버지가 독일 접경에 성에 붙잡혀 있다는 정보를 얻은 존스.
17:24삼엄한 감시를 뚫고 내부를 수색할 방법을 찾아야 했죠.
17:28전매특허 채찍 액션을 선보이며 옆방으로 가는 새로운 루트를 개쳐
17:40하지만 너무 소란스러웠던 걸까요?
17:47존스를 한 방 먹인 건 대체 누구?
18:01드디어 재회한 부자. 이제 탈출만 하면 되는데
18:04아버지의 반대에도 엘사를 구하기 위해 한 발 물러선 존스. 그런데
18:26부모님 말씀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걸 다시 한 번 되새긴 순간이었죠.
18:42으이그
18:42일찌도 목숨도 뺏기게 된 두 남자
18:46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했지만
18:58기껏 찾은 구멍에 시원하게 불을 질러버리고 마는데요.
19:08이제 어쩌면 좋죠?
19:22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19:25아버지!
19:26아버지!
19:27아버지!
19:28평생 서먹했던 부자 관계가 몹시 가깝고 더없이 뜨거워진 이 순간
19:33역시 위기에 강한 아들이 또 한껏 해내는가 싶었는데
19:43어머?
19:47아람!
19:52결국 쏟아지는 총알 세례를 피해 불구덩이로 컴백합니다.
19:57이것은 인정적이야!
19:59아버지!
20:00아버지!
20:01아버지!
20:03성을 발칵 뒤집은 문제적 2인조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된 나치들.
20:11하지만 인디아나 존스가 어디 그렇게 만만하던가요?
20:17그의 모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20:22추억과 현재를 잇는 세기의 얼굴 인디아나 존스.
20:26미지의 세계에 거침없이 뛰어들었고 여전히 영화적 도전을 멈추지 않는 대배우 해리슨 포드의 여정을 응원하며
20:35다음번 비나리도 기대해주세요.
20:45경범한 회사원 김독자의 퇴근길
20:48도련 지하철이 멈춰섭니다.
20:53괜찮아요?
20:54책 8612 행성계의 무료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20:58현 시간으로 유료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21:02이거 설마...
21:04지하철이 멈췄다.
21:05동우대교 한가운데서 그 소설 시작이랑 똑같잖아.
21:09그리고 즐겨 읽던 소설 속 상황이 그대로 재현되죠.
21:12첫 번째, 메인 시나리오를 시작합니다.
21:18이 지하철 칸 안에서 하나 이상의 생명체를 죽이세요.
21:2210분 안에!
21:23목숨이 달린 끔찍한 미션 공개와 함께 열차 안은 아수라장이 되고
21:28때맞춰
21:30유녀?
21:31소설의 주인공까지 등판합니다.
21:34저 이거 알아요.
21:35독자 씨는 꼭 이 세계에서 살아난 사람 같아요.
21:38그렇게 현실로 다가온 상상의 세계
21:41내가 좋아했던 나만 알고 있는 소설이 현실이 되었다.
21:45끝까지 살아남기 위한 독자의 처절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21:53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3가지 방법
21:55조회스가 쭉 1로 뜰 때부터는 저만 읽은 게 맞습니다.
21:5910년 넘게 연재된 판타지 소설의 열혈 팬 김독자
22:03아무도 읽지 않는 소설을 왜 10년 넘게 읽었냐고요?
22:07유중혁이 부러웠거든요.
22:09어떤 시련이 와도 물러서지 않는 주인공처럼 강해지고 싶었습니다.
22:13그렇게 작품에 빠져든 끝에 결말을 아는 유일한 독자가 됐죠.
22:18이건 내가 미래를 다 안다는 얘기잖아.
22:21잠깐만, 그럼 다음이...
22:24그럼 다음이...
22:28섬뜩한 전개가 예상되는 바
22:32생각하자. 하나 이상의 생명체
22:34궁지에 몰린 그에게 한 줄기 빛이 찾아왔으니
22:38개미로 가득한 채집통입니다.
22:40다 함께 살아남을 기회
22:50하지만 이미 이성을 잃은 사람들은
22:52막무가내로 상대를 해치려 하는데요.
22:54그래, 어차피 이게 소설과 똑같다면
22:58근력에 300코인 투자
23:00근력에 300코인을 투자합니다.
23:02근력이 향상됩니다.
23:05순식간에 파워업!
23:08제한시간 완료, 시나리오가 종료됩니다.
23:12결국 미션 실패자들은
23:14살벌한 대가를 치르게 되죠.
23:17그러나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23:20거대한 어룡의 무차별 습격으로
23:23열차는 금방이라도 추락할 위기.
23:28이때 한 군인이 나섰는데요.
23:31이현섬, 유중혁 함께 했던
23:33또 한 명의 등장인물.
23:36일단 그를 도와야겠습니다.
23:38저기, 힘으로 하지 마시고
23:40스킬을 써보세요.
23:41스킬이요?
23:42그거 어떻게 하는 겁니까?
23:43시야 오른쪽 아래에 스킬창이라는 게 있는데
23:45그냥 그 스킬에 집중 원하시면 될 거예요.
23:48일촉즉발의 상태.
23:51현성은 순식간에 스킬 사용법을 익히고
23:54이현성이 태산밀리기 1단계를 시전합니다.
23:58특수 능력 발동에 성공!
24:00엄청난 괴력을 뿜어냅니다.
24:02최대한 빨리 다리 건드셔야 돼요.
24:05빨리요!
24:06일단 나가시죠.
24:08거기서 뭐해?
24:11그렇게 어렵사리 탈출에 성공하지만
24:14서브 시나리오가 도착했습니다.
24:16끊어진 다리를 건너시오.
24:18왜 끊어진 다리래요 멀쩡한데?
24:20끊어진 거니까요!
24:22순간 예상대로 또 다른 난관이 닥쳐옵니다.
24:27이번엔 난폭한 어륭의 폭주를 뚫고 다리를 건너는 미션인데요.
24:31게다가 좀비처럼 편한 인간들이 떼로 달려들며 일행을 위협하고 있었죠.
24:37좀 있으면 맹동가스가 퍼질 거예요!
24:40최대한 빨리 지혜로 대피하셔야 되는 건데요!
24:42그리고 코인!
24:43꼭 모으세요!
24:44제일 중요하니까!
24:45그런 걸 어떻게 더 하세요!
24:462단 빨리 지혜 설력이요!
24:49그때 독자가 오랜 시간 동경해온 주인공
24:52유중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24:54아... 지겨워...
24:57죽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회귀 스킬을 가진 그는
25:00소설 속 최후의 생존자
25:02만약 유중혁에게 공략법을 알려준다면?
25:06그래서 함께 싸운다면?
25:08이 세계에서 살아남는 가장 확실한 방법!
25:11바로 그와의 동행이죠!
25:13너 뭐야?
25:15전 김독자라고 하는데
25:16미중혁 씨는 며칠 뒤 충무력에서
25:19화룡과 싸우다 죽을 거예요!
25:21회귀해도 그 시나리오 클리어하려면 한참 걸릴 거고요!
25:24대신 저랑 같이 가면
25:25이번에 그 화룡 잡을 수 있거든요!
25:27제가 공략법 다 알고 있어요!
25:29야 김독자!
25:31하지만!
25:33말해!
25:34그 공략 봐!
25:35그들 같이 가서 게임이 되잖아요!
25:37난 누구랑 같이 다니는 건 딱 질세계야
25:39아! 잠깐만!
25:41잠깐만!
25:42일단 이것 좀 더!
25:43놓지 말고!
25:44마지막!
25:45왜 세상이 이렇게 됐을까?
25:47어쩌다 인간들이 이런 파워를 받게 됐지!
25:51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25:53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25:55살아서 죽으려고 가져와!
25:57그럼 알게 되겠지!
25:59너랑 같이 싸울지는 그때 다시 얘기하는 걸로!
26:03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은 중혁!
26:06요정이야!
26:07요정이야!
26:10독자는 살벌한 시험대에 오르게 됩니다!
26:15메가 히트를 기록한 판타지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이 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26:20원작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화려한 비주얼로 구현했다는데요.
26:24몰입감을 자아내는 흥미로운 구성과 강렬한 액션!
26:27바로 이 영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26:29그 무역 시나리오는 괴스티를 모두 퇴치하기 전까지 주민들에게 생존비를 부과한다.
26:39매일 100코인씩 생존비를 내지 못한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죽었다.
26:46빨리 사무실 가서 상납하세요!
26:49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독자를 기다리는 건 참혹한 현실.
26:53절박해진 사람들은 그의 도움을 강요합니다.
26:56능력이 출중하셔서 코인도 많으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27:00김독재 씨, 오늘도 20명 분이 모자랍니다.
27:05저는 어떻게든 우리 주민들을 지키고 싶습니다.
27:08코인을 내놓으라.
27:11그건 좀 힘들 것 같은데요.
27:13생존이 걸린 재산을 그냥 퍼줄 순 없는 노른.
27:17주민들이 죽어도 상관없다 이겁니까?
27:20오늘은 산다 쳐도 내일은요?
27:23사실 코인을 가로채려는 남자의 속내쯤은 이미 간파했으니.
27:31들 좀 마세요.
27:32알았어요. 도와드릴게요.
27:35근데 어차피 코인 드려도 내일 또 필요할 거잖아요.
27:39그래서?
27:40터널의 주파에 출몰하던 모든 괴수들을 무력화하시오.
27:46이 시나리오 제가 오늘까지 클리어할게요.
27:50그럼 됐죠?
27:51독자는 차라리 괴수들과 맞붙기로 하죠.
27:54여유가 있으시면 차라리 코인을 좀 나눠드리지 그러셨어요.
27:57내 말이.
27:58주민들의 희생을 막으려면 원인을 찾아서 ***
28:03안 그래요 정의원님?
28:05정의감 넘치는 새로운 동료를 영입해 위험천만한 터널로 나선 일행.
28:10이제 곧 나타날 거래요.
28:16자 대응 유지하시고 혼자 싸움은 안되고 서로 도와줘야 됩니다.
28:21길어있는 계속 반딧불 유지해주고.
28:24마침내 체력같은 어둠 속에서 험악한 괴수들이 달려듭니다.
28:30각자의 스킬을 최대치로 활용해 거센 공격에 맞서는 이들.
28:34그러나 예상치 못한 기습에 상하가 끌려가고 일행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됩니다.
28:48왜 네가 뭘 해야 된다고 생각해?
28:51어차피는 아무것도 아니었잖아.
28:54소설과 맞닿은 현실.
28:56이제 독자가 아닌 중심인물이 되어가는 김독자.
28:59나는 내 동료들과 함께 이 이야기의 결말을 새로 쓰겠다.
29:04과연 그는 멸망을 향해 달려가는 이 세계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29:14일회의된 영화 한 편.
29:15짜라짜라짜짜짜짜짜 무비.
29:19출비 짜짜 무비.
29:22그때 그 시절 우리들의 싸움짱을 기억하는가.
29:27얘들아.
29:29그만해라.
29:30희망이 까부네.
29:31짱짱한 주먹맛 하나로 피끓는 청춘들을 경쟁했던 그 소년.
29:37세월을 정통으로 박고 생계형 파이터로 업종 변경을 선언하는 바.
29:42영화 전설의 주먹에서 만나보자.
29:45학창시절 싸움짱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29:53그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전설의 주먹.
29:55스트릿 무먼 파이터의 아수로에 도달하는 찐 파이터들의 진검 승부.
30:00그러나 시청률 그래프는 사실상 임종 직전이었던 바.
30:06숨이 간당간당한 프로그램에 심폐소생술을 해줄 영웅의 등장이 절실했다.
30:12국수가 참 맛있네요.
30:15아 예 감사합니다.
30:17고등학교 때 유명하셨다고요?
30:205대1 남서울 곧 짱들하고의 싸움은 전설이던데요?
30:25어떤 XX놈들인지 모르겠는데요.
30:28저 어렸을 때 싸움질이나 하고 다니던 그런 놈 아니에요.
30:321주 우승 상금으로 2천만원.
30:34그거 적은 돈 아니에요 사장님.
30:36전화주세요.
30:38자신감 있는 남자가 제일 멋있습니다.
30:41담당 PD의 청산유수 말빠리도 극구 사양할 땐 언제고
30:46막상 떠나버린 2천만원이 잠수탄도쇼 손님 마냥 아쉽게 느껴지는 덕규.
30:56예 장모님.
30:57아이고 애 참 잘 키우셨네.
31:01죄송합니다.
31:02병원비하고 사죄의 의미로 제가 최대한 성의를 보이겠습니다.
31:05저희 딸아이 학교만 다니게 해주십시오.
31:08돈내.
31:09딸내미 뒷바라지는 값싼 무릎으로 대신.
31:12이 상황이 지금 웃겨?
31:13돈 있으면 만년필인지 뭔지 사줘 그럼.
31:16걸리적거리는 애들 다 죽여버리게.
31:18자식 앞에 대역죄인인 가난한 싱글 디디 아니던가.
31:22돈 마련할 수 있어?
31:23그럼.
31:24가게 월세도 제대로 못 낸다며.
31:26아는구나.
31:27그리하여 시작된 아빠의 도전.
31:30누적 상금 4천만 원.
31:322주 우승에 성공하고 지금 3주 우승.
31:356천만 원에 도전하고 있는 일명 거북이.
31:38강성국 논들이 막갈라게 차려놓은 밥상에 슬며시 숟가락을 얹게 된 국수집 사장이었다.
31:44이름.
31:46임덕규.
31:4743세.
31:48현재 국수집 사장.
31:50천코너.
31:52500만 자영업자들의 희망.
31:54임덕규.
31:56잔치국수 육수 대신 오늘은 다른 육수를 뽑으러 왔다.
32:01이에 맞서는 공코너.
32:04뒷골목 건널형님이 되어 컴백한 왕년의 2인자 신재석.
32:11길 바닥에서 갈고 닦은 실전 난투구 스케일로 25년만의 서열 재정리를 꿈꾼다.
32:19오랜만이래야.
32:21알아보네.
32:25미니 동창회는 이쯤하고 링 위에서 펼쳐지는 알짜명 장면.
32:32옛 동네의 성급한 스케인십 칼 차단.
32:35감사한 친구의 눈뽕 공격에 덕기도 놀라고 출비보던 방송심의 위원도 하늘짝.
32:42이게 왜 이러니?
32:43컷! 컷! 컷! 컷! 컷! 컷!
32:47컷! 컷!
32:48그 정도 문신은 곤란합니다. 방송 불가예요.
32:52이게 어때서? 어? 요즘에 대해서 다 따라하는데?
32:55신재석 씨. 조폭 생활한 게 자랑입니까?
33:00우리가 판돈 걸었으면 출연자들은 룰을 따라주세요.
33:07나 이렇게 살았다.
33:10그렇게 기깔난 명장면까지 뽑아내며 임금동 등급.
33:18방송 출연 한 방에 다 죽어가던 보수집은 연일 문전성신을 이루니
33:23팍팍하던 덕규의 인생에도 드디어 볕들 날이 오나 싶었다.
33:27그렇게 제2의 전성기에 다시 만난 발자 명장면.
33:30이 자식아!
33:33덕규야!
33:35텔레비전에서 봤어. 나 진짜 멋지더라.
33:38전설의 주목! 임덕규를 소개합니다!
33:464단국 화이팅!
33:47화이팅!
33:49차고로 꽁돈 승인 사람이 지갑을 여는 게 K국룰이다만
33:54님아, 그 카드 긁지 마오.
33:58얘네 좀 쎄해.
34:00야, 헛소리하지 말라 그래.
34:02누구 마음대로 전설이야?
34:04전설이 아니라 왕따지 왕따.
34:07주먹 쓰는 놈들은 우리가 그냥 무시하고 피해준 거 아냐?
34:10그렇지. 똥을 무서워서 피했겠냐?
34:12이런 얘기는 인간적으로다가 계산 전에 해야지.
34:17덕규가 사정없이 뒤통수를 얻어맞던 그 시간.
34:21인상클로 먹은 저벌 친구 드치다거리에
34:251년 365일 5분 대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상훈.
34:29아이고, 바람잘날이 없네.
34:31이 부자.
34:33요즘 젊은 놈으로 호연지기가 없어.
34:37술 한 잔 먹고 주먹 좀 줬다 폈다 할 수 있는 거 아냐?
34:40술 좀 잘해라.
34:44에이, 더럽고 치사해도 이 악물고 버텨내는 단 하나의 이유.
34:50네가 학비 걱정을 왜 해, 학비 걱정을.
34:54심플하게 공부만 하면 돼.
34:56엄마한테 얘기해. 생활비 부족하면 언제든지 얘기하라고.
35:00아빠가 다 보내줄 수 있어.
35:02아빠 돈 잘 벌잖아.
35:05아빠...
35:06회사에서 잘 나가잖아.
35:11알지?
35:13가족의 온기가 그리운 기러기.
35:16그에게도 뜨거웠던 진짜 황금기가 있었으니.
35:19이 XXXX!
35:20뭐가 XXX!
35:23안 끌어지냐!
35:26임덕규!
35:28때는 25년 전 건달파이터 신재석과 국수집 사장 덕규가 쓸데없는 서열정이에 목숨 걸던 시절이었다.
35:36여기서 할래?
35:39조용한 데로 갈래?
35:40나가자.
35:42친굴한 이유로 개꺼이 용기를 냈던 상훈.
35:46너 어디서 왔냐?
35:48남서울구 신재석이다 이 XXX!
35:49근데 왜 남의 학교에 함부로 들어와?
35:52구전 설화처럼 전해진 레전드 맞짱 대결을 연출하는 바.
35:55보고 가는 주먹 다짐 속 싹트는 사나이들의 우정.
35:59구전 설화처럼 전해진 레전드 맞짱 대결을 연출하는 바.
36:04보고 가는 주먹 다짐 속 싹트는 사나이들의 우정.
36:08그 시절 우리가 우러러봤던 소년들의 거친 생존법이었다.
36:15주먹 쓸만하다.
36:16너 보러 온 거 아니거든.
36:18당시 복도 일렬에서 구경하던 동급생 이빈.
36:22에이씨, 또 이 시벅 날렸네.
36:26금수저 물고 태어난 덕에 싸움짱을 빵 셔틀마냥 부리고 있는데.
36:31거절했다면서?
36:33무슨 말씀이신지?
36:35전설의 주먹에서 나그라는 거.
36:40상훈아.
36:42네.
36:45한 번만 나가자.
36:48너 잠깐 쪽팔린 것만 참으면 우리 그룹이 산다.
36:53대답해.
36:55알겠습니다.
36:57까라면 까야 하기에 전격 출전.
37:00이번 주 전설의 주먹은?
37:03이상훈 씨입니다.
37:05축하드립니다, 이상훈 씨.
37:07이 무슨 키막힌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37:10출제의 충마고와 육탄전을 벌이게 된 덕규.
37:14안 그래도 심란한데, 건달 친구 제해석은 아예 폭탄을 달고 돌진해온다.
37:20야, 웬일이냐, 이 시간에?
37:21너 나랑 어디 좀 같이 가자.
37:25우리 엄마가 나쁨을 든다고 너랑 놀지 말랬는데.
37:30스포츠 도박 사이트 들어봤지요?
37:31내가 그거를 재맨하게 하나 하고 있는데.
37:32그런데요?
37:33이 역이요.
37:34대강 몇 대 때리다가 저주만 되는 깁니다.
37:37양심과 일확천금을 저우리에 올린 일생일대의 밸런스 게임.
37:40덕규의 마음속 무게초는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37:43전설의 주목 열풍의 주인공.
37:45이 덕규.
37:46그의 상대는 천만 셀러리맨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기 위해 나온 이상훈.
37:49주의사항, 헤딩, 사커킥.
37:51야, 이게 빅게임인데?
37:52빅게임인데?
37:53빅게임이 열대의 밸런스 게임.
37:54힍힍 다큐린.
37:55일생일대의 밸런스 게임.
37:56덕규의 마음속 무게초는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37:58전설의 주목 열풍의 주인공.
38:00이 덕규.
38:01띵.
38:02그의 상대는 천만 셀러리맨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기 위해 나온 이상훈.
38:07공과 용기를 주기 위해 나온 이상훈
38:09야 이게 빅게임인데
38:14비로소 마주한 예 친구
38:16저마다 가슴속에 절실함을 품은
38:20전설 대전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38:23아 정광석과 같은 미들킥
38:26임덕규씨는 폭포에 강한 충격이 있는 듯합니다
38:29오늘따라 좀 무기력해 보이는데요
38:32임덕규씨는 오늘 뭔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38:35사정없이 날아드는 주먹 세례보다
38:38자비없는 세상살이가 더 무서운 링위의 두 남자
38:42처절한 중년의 리그
38:44그 왕조에 오를 자는 과연 누구일런지
38:47막다른 길에 몰린 전설의 주먹
38:52브레이크 없는 리벤지 매치는 지금부터
38:55평범한 가장들이 팍팍한 현실에 날리는
38:58청쾌한 한방을 직관하시길 바라며
39:00다음 자점은 또 기대하시라
39:03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오
39:06여기 맹수보다 사납고 사춘기보다 예민한 딸래미가 있습니다
39:15그리고 걸그룹 센터 자리를 두고 쌈박질 중인 연습생들도 있죠
39:23자 오늘은 알파걸들의 피튀기는 생존 경쟁
39:32두 편을 모았습니다
39:33좀비 딸 그리고 드림걸즈
39:35먼저 좀비 딸입니다
39:39어우 돌려라
39:39안녕하세요
39:40태랑이 삼촌 이종환입니다
39:42저 요즘 태랑이한테 춤을 가르치고 있어요
39:46첫 등장부터 맹수에게 물이 수두는 주인공
39:49차라리 쑥 말을 매기고 사람 맹걸어 가르치는 게 더 빠르지 싶다?
39:53태랑이 춤!
39:55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라는 옛말이고 맹잎으론 안되걸랑?
39:59생닭 좀 매기지
40:01아 뭐야 문어크 우기지 마요
40:08사실 넘버원 춤꾼은 가까운 곳에 있었으니 싱글대디 조정석의 딸 소아
40:13소아?
40:19한창 사춘기라 아빠와 거리두기 중인데 눈치는 호랑이불에 두고 오셨나 보아?
40:25다 좋은데 아빠가 딱 세 가지만 기억하랬지
40:28다 좋은데 딸보다 잘 쳐서 문제!
40:35사랑과 관심에 목마른 나이
40:40너라도 대꾸 좀 해주련
40:44집사의 잔소리에도 타격감 제로
40:49다리 좀 모아
40:52아 이 장면 나와서 봤는데
40:54주말이면 소파와 한몸되어 출비 범방사수하시던 아버지는 아니겠지요?
40:59아빠!
41:00어?
41:01왜?
41:02저거 봐봐
41:03뭔데 뭔데?
41:05백일아 아줌마 아저씨 아냐?
41:07뭐해?
41:08빈일로 사이좋게 탱고라도 추는 건가 싶었으나
41:11오오!
41:16누구 싸움을 또 저런 형식으로 풀어내네
41:21탱고가 사고로 급발진다는 경우가 어디 흔하겠냐며
41:24냅다 튀어나온 아빠와 딸
41:26컵아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니까
41:28아 뭐야
41:29사람들이 다 왜 이래요
41:31부산행을 봤다면 청진기 안대도 진단 딱 나옵니다
41:34뭐야
41:35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41:37개까지
41:38개 좀비
41:39아유
41:41전부 다 좀비가 돼버렸어
41:43어떡하냐
41:44전화도 끊기고
41:45도저히 빠져나갈 구멍이 안 보이던 그때
41:48소아야
41:49아빠 말 잘 들어
41:51우리
41:52감염자인 척 연기하는 건 어때?
41:54뭐?
41:55영화 보면 사람들이 좀비 연기해서 좀비대 속이잖아
41:58그건 영화고
41:59지금 이러고 있을 때야
42:00비감염자의 존재를 눈치 깐 좀비대가 숨통을 조여오던 찰나!
42:08잘한다!
42:09언제는 안 된다더니
42:11혼신의 메소드 연기를 펼치는 딸내미의 피아식별 불과!
42:19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더 잘하는 거 있지?
42:24역시 DNA는 과학이란 사실을 증명한 부녀지간
42:30잠시 후 돌아옵니다!
42:35이제 60년대 미쿡 걸그룹의 피튀기는 센터 경쟁, 드림걸즈입니다
42:44노래자랑 대회 우승을 꿈꾸며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42:49무대로 스텝 바이 스텝 하려던 찰나, 스텝 시스터즈에게
42:53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밀려버린 비욘세와 아이들
42:56그 뽀글이 헤어라도 어떻게 헤어나올 순 없겠니?
43:03그 순간
43:09가발 돌려막기로 비주얼 체인지를 노려보는데 효과있어?
43:12이야 신기하네
43:17뭐 어디가 달라야 하셨다는 거예요?
43:19하하하하하하
43:21move, move, move right out of my life
43:23move my heart
43:25it's breaking breaking up over you
43:27breaking breaking up over you
43:30다행히 뚜러뻥 보이스와 화려한 무대 매너 톡에
43:33뒤집어진 헤어 비밀 따윈 1도 눈치 못 잰 관객들
43:36누가 봐도 1등은 따놓은 당신들이겠거든요
43:39그때
43:40해 미스터
43:42파이브 다이임이
43:43드린넷 넷 다윈
43:44에이?
43:45어? 뭐야?
43:46왜?
43:47they weren't gonna win anyway
43:48하하하
43:49now that very lucky
43:50very talented star of tomorrow is
43:53과연 뒷거래의 결과는
43:55미스터 타이니 조 딕스
43:57뭐예요?
43:59일찌감치 그녀들의 스타성을 알아본 제이미 폭스가
44:02자기네 회사 연습생으로 빼돌릴 심산이죠
44:04이름대로 아주 여우셔
44:06여우셔
44:07The point is you don't need an amateur contest
44:09because there's nothing amateur about you
44:10what you need is a break
44:12and I'm here to give it to you
44:1430 bucks each
44:15to sing behind Mr. Jimmy Early tonight
44:18Jimmy Early?
44:19데뷔조 캐스팅과 동시에
44:20탑티어 가수와 한 무대 서다니요
44:24에디 머피?
44:25하하하하
44:26하하하하
44:27하하하
44:28하하하
44:29하하하
44:30하하하
44:31하하하
44:33하하하
44:34하하하
44:36하하하
44:37하하하
44:38하하하
44:39하하하
44:40하하하
44:41하하하
44:42하하하
44:43하하하
44:44하하하
44:45하하하
44:46하하하
44:47하하하
44:48하하하
44:49하하하
44:50하하하
44:51하하하
44:52하하하
44:53하하하
44:54하하하
44:55하하하
44:56하하하
44:57하하하
44:58하하하
44:59하하하
45:00하하하
45:01하하하
45:02하하하
45:03그러게
45:03오매불만 기다리던 대비
45:09설마 오매불발되는 건 아니겠지요?
45:12다시 좀비 딸입니다
45:14아직은 좀비 바이러스가 덜 퍼진 시골마을 은봉리
45:18조종석의 모친 밤순 여사께서 누군가를 발견합니다
45:21이것이 정안이다니야
45:23아니면 내가 체해갖고 헛것이 보여 먹는 것이냐
45:26엄마 어디 갔다 이제 와
45:28나는 보통 이렇게 퇴근하지
45:30어쩐 일이야 연락도 있어
45:32똥강아지가 어딨어?
45:34그런데
45:35수아가 좀 아파
45:37우리 강아지가 어디가 아파?
45:40오 어디가
45:41물렸어요? 물렸어?
45:43우리 똥강아지가 할미가 죽어 죽거나
45:45사건 현장 아니에요?
45:50피난 오던 중 수아가 그만 좀비에게 물려 감염자가 되고 말았던 겁니다
45:54이런 XXX
45:57시발 할미 방에다가 뭔 XXX를 하나 떼?
46:01효도는 못할 망정 댐벼? 이럴 땐 매가야기어
46:04오오
46:05
46:08한대는 정없으니까 이현타
46:09아유
46:12혹시 왕년에 칼 좀 잡으셨어요?
46:14아유
46:14웃자 roughly
46:15박영 있다
46:16어디 포리장벌 입지 할미한테
46:18궁금증도 잠시
46:20아이고 우리 불쌍아 물깡아지
46:22아이고
46:23생일 날씨가 이거 못날 편하게
46:26아이고
46:27아까는 XX뭐라
46:29눈 안 깔어
46:33꼭 피했어요
46:34거봐
46:34아이고
46:35무서워
46:37그런데 얘가 분명
46:41할머니 맨매 무서운 걸 안단 말이지
46:43해서 한 가지 테스트를 해보기로 합니다
46:46오 움직인다
46:48어어어
46:49어어어
46:50기억하고 있다 세상에
46:53엄마
46:54봤다 인마 그래서 뭐
46:56기억이 있으면 좀디가 아니야 살아있어 엄마
46:58수아 분명히 살아있어
47:01딸의 댄스 본능이 살아있음을 직감한 그날 밤
47:03예상치 못한 불청객이 들이닥치죠
47:05그 정체는
47:08동배 왔습니다
47:09왔냐
47:11이야 이동환 아까니 봤어요
47:15내가 X끼야 내려왔는데 연락을 하는데 X끼야
47:18어제 늦게 도착해서 정신이 없었어
47:22야야야야야
47:23수아는
47:24잔다
47:25잔다
47:26아 저기인데
47:27에헤헤헤 헤헤 거 참 거
47:31수아야 동배 삶 들어왔다
47:32잠깐만
47:33아이고
47:35눈치 꽝이 봐도 손색없는 좀비 몽따지
47:37수아가 쪼까 변했네
47:39많이 컸어
47:41컸어. 사춘기라. 사춘기라. 그러면 그럴 수 있지. 아는 뭐 수십 번 변함께. 우리들도 그랬잖아. 변명이 너무 어설퍼요.
47:51결국 큰 맘 먹고 수아의 비밀을 공개하기로 합니다. 이것이 뭐. 이것이 이것이 보아춤이야. 나은 내는 부산행이야.
48:01그럼 우린 무인도행이요. 다시 드림걸즈입니다. 성대가 마르고 닳도록 열일해가며 소속사 건물 기둥을 세 개쯤 세웠을 그 무렵.
48:11눈빛 봐요. 잘한다.
48:17간판 가수 지미의 인기의 이상기류 감지. 사람들 표정이 영 안 좋은데요.
48:24지 혼자 예술혼을 불태우는 싱어에 식어버린 팬심.
48:30급기야. 걸그룹 프로젝트 가동에 나선 폭스 사장이 내친김에 포지션도 싹 다 갈아엎기로 합니다.
48:38형.
48:39설마 센터 교체?
48:43Bingo!
48:44디나가 노래할거에요
48:46디나가 뭐하는거에요?
48:48아이들에게 대답할거에요
48:50아이들에게 대답할거에요
48:52아이들에게 TV를 시청해주세요
48:54디나가 노래할거에요?
48:56디나가 노래할거에요?
48:58방실이 언니가 센터였는데
49:00폭망하면 책임질거야?
49:02컴플레인도 잠시
49:04잘하는데?
49:14we are dream girls
49:16boys will make you happy
49:18happy!
49:20수능금질성 지정이 시급한 멜로디에
49:22포인트 안무도 따단
49:24환상의 어머니
49:26we are dream girls
49:28boys will make you happy
49:30확실의 센터상
49:32비운세를 앞세워 비주얼까지
49:34짱짱한 완성형 아이돌 탄생
49:36we'll be there
49:38와우 누나 팬이에요
49:40딥슬립 때리고 일어나 보니
49:42스타가 되어있다란 말을 증명하듯
49:44글로벌하게 놀기 시작하는
49:46드링걸즈
49:48아침엔 팬미팅 돌고
49:50저녁엔 비틀즈랑 인증샥 박는게 일상이니
49:52곳에 소속사 기둥뿌리가 다 뽑혔습니다
49:54에? 그게 왜 뽑혀요?
49:56본전 뽑고 남은 돈으로 빌딩 올린다구요
49:58다 뽑았대요
50:00오 건물주!
50:01오오
50:03아 뭔 말이야 이게?
50:05걍 오늘 마트 가서 장바구니에 뭘 담을지 읽은 거 아닐까요?
50:09아무튼 대표님의 우참 챌린지 같은 인터뷰에도
50:13웃지 못하는 한 분
50:15그간의 울문을 모아 모아 원기용 목청 발사
50:21원저 메인보컬의 짬바를 보여준 것까지는 좋았다마는
50:27에?
50:29에?
50:30에?
50:31에?
50:33에?
50:34에?
50:35에?
50:36에?
50:37에?
50:39에?
50:40에?
50:41에?
50:43에?
50:45에?
50:47에?
50:49에?
50:50에?
50:51에?
50:53에?
50:55승질물이 폭발한 그녀 팀 해체의 위기는 잠시 후 수습해 봅니다
51:03아 헤비하다
51:04이제 좀비 딸의 결말입니다
51:07자 수아야 안 물기 훈련이야
51:11아이고야 물었어 물었어
51:12아이고야 안 물었어
51:13그런 큰 소리야 오히려 수아를 흥분시켜
51:16나는 시방 한 마리 맹수여
51:18아 오지마
51:19깜짝이야 큰소리 치지 말라며
51:21절대 등 보이시마
51:24어이 좀비 못할 것이냐
51:28나는 물 것이야
51:29어차피 토끼일 거 괜히 도발은 해갖고 주는
51:33아이고 정말 내가 못 산다
51:35자 이번에는 사회성 훈련이야
51:37호랑이 훈련할 때마냥 정성을 썼던 어느 날
51:41이게 좋아한다는 뜻이야
51:43우리 금쪽이도 해보자
51:45오 오 오 됐어 됐어
51:48엄마 봤어? 수아 눈 뽀뽀하는 거
51:50제가 쇼들 봐서 뽀뽀여
51:52너는 나의 먹이라는 뜻이지
51:55수아야 무속게 왜 그래
51:58잘했어
52:03성과가 있네요
52:04원래 애가 기억력 하나는 기가 막히거든요
52:07이야
52:08할머니가 능력자시네
52:10애초에 이분들보단 할머니가 효자선들과 훈련시키는 게 더 낫다 싶지요
52:15맵맵
52:15어쭈
52:16우리 은봉리가
52:18게다가
52:1910년 연속 살기 좋은 마을상
52:2130년 연속 범죄 없는 마을상
52:24에 이어
52:25요번에
52:26감염자 위반전 마을
52:31
52:32바이러스 완치보단 감염자 퇴치에 몰빵한 사회적 분위기에 언제 들킬지 몰라 가시방석이던 와중에
52:39잠시만요
52:40읍내에서 의외의 인물과 마주치는 주인공
52:43누군데요?
52:43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52:46아유 또 탕후루 먹어
52:48탕! 탕후루!
52:49누군데 저렇게 놀라요?
52:51과거 고백이 성공했다면 지금쯤 같은 집에서 전기세 내고 살았을 사이랄까요?
52:56야! 이장환!
52:57한마디로 첫사랑!
53:00어, 어
53:01은하야
53:02어요! 예쁘다
53:04미모는 여전했으나 고세 먼 인생 풍파로를 겪었는지 살바란 분위기를 풍기는게
53:09오!
53:11멋있는데 왜
53:12뭐여
53:14선생님 좀비 킬로셰세요?
53:15오!
53:16아!
53:18돌아온 신년을 위하여
53:20피하는 게 상책이겠으나
53:21이 좁은 마을에 동창이 딱 셋인데
53:24핑계거리가 있어야죠
53:25정부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53:27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53:29바로 그 때
53:31난 좀비를 혐오해
53:32그녀가 좀비라면 치를 떠는 사연이랑 이렇습니다
53:36나 약혼자 감염됐었어
53:38사랑하는 사람을 직접 죽일 때
53:43기운이 떨 것 같나?
53:46모르지 나는
53:46이제 그 사람
53:47좀비로 변한 모습밖에 생각이 안 나
53:50한동안 정신없이
53:52좀비만 신고하고 죽였어
53:54어디 잡아 죽일 좀비 없나?
53:57가만히 얘 다 알고 온 거 아닐까요?
54:01자 과연 그는 좀비 킬러를 피해
54:03딸과 함께 엑시트할 수 있을까요?
54:06혼자서 무리라면
54:06할머니도 효자손 들고 나서야 하는 건 아닐까요?
54:10급하면 고양이 손이라도 빌린다던데
54:12애용이도 여기부터
54:14좀비 딸이었습니다
54:15이제 센터 드랍 사태가 불러온 파국 드링걸즈의 결말입니다
54:23연습할 땐 코빼기도 안 보이던 문제적 멤버
54:29불리기가 심상치 않아요
54:33바로 그 순간
54:37뭐야?
54:41쇼미 더 머니
54:43이 상황 누가 설명 좀 해줄래?
54:45There you are, Epi
54:47왔네, 설명으로
54:48I turn my back and find myself out on the line
54:52You've been late, you've been mean
54:53And getting fatter all the time
54:55Now you're lying, you're trying
54:57뮤지컬로 막 싸우고
54:58아, 뮤지컬로 막 싸우고
54:59I think she's better than everybody
55:00She ain't better than anybody
55:02She ain't nothing but calming
55:05Now who you calling calming yourself indulging?
55:07Self-absorbed, non-professional
55:10See, I put up with you for much too long
55:13I have put up with your bitching
55:15I put up with your nagging
55:17And all you screaming through
55:19와, 잘 안나와
55:20When are you two gonna stop all this fighting?
55:24Epi, 당신은 우리와 함께 갈 수 없습니다
55:28그놈의 센터가 뭐라고
55:29아니 왜, 이런 경우 꼭 있잖아요
55:34나 떨구고 얼마나 잘 되나 두고 보자 했는데
55:37나만 빼고 다 잘나가
55:39아이고
55:39하하
55:40그러던 어느 날
55:41얼굴 없는 가수로 생계를 이어가던 Epi에게
55:44드링걸즈 전속 작곡가이자 남동생 CC가 찾아옵니다
55:47Epi
55:48Epi, I'm your brother
55:51At least you can say hello
55:52What gives you the nerve, CC
55:53Coming here after all of these years?
55:56I promised you I would write you a hit song
55:58Let me do it for you now
56:00I don't need you
56:01Epi, I need you
56:04에이, 마음이 약해지길
56:05But I'll leave you singing
56:07그걸 이제 알았니
56:09일단 뭐 줘봐봐
56:10그래?
56:12You want all my love and my devotion
56:18You want my love and soul
56:25와, 저음도 매력 있네
56:27이 정도면 복명가방 사업에도 무리가 아니다 싶던 그때
56:43I'm trying to make a fool with me
56:44Well, Nicky said the song's only got local distribution
56:46Detroit station's most
56:48Oh, CC Brotter said that means we own it, right?
56:49Well, technically, yeah
56:50노래 뺏으려고?
56:52아이고, 히트곡 하나 겨우 내고
56:54허리 디스크 좀 펼만 하니까
56:55그걸 또 디스크 버전으로
56:57홀라당 카피를 떼어버리시
56:59이게 맞을까?
57:00One night only
57:02뭐야, 뭐야, 몸이 막 움직여져요
57:04어우, 뭐야, 어울려
57:06All my love and my devotion
57:09내적 댄스, 컷, 컴온
57:11You want my love and soul
57:13Right on the line
57:16I got a one night only
57:18One night only
57:20That's all I have to spare
57:22더 돌겠는 건 이 노래 표절인 거
57:29운세만 몰라
57:30자, 팝의 여왕과 R&B 디바이 경쟁은
57:34얼마나 더 치열해질까요?
57:36요즘 K-POP 데몬 헌터스가
57:38글로벌하게 다 씹어먹고 있는데
57:40위기감 좀 느끼지?
57:41더 느끼기 전에
57:42좀비 딸 수아라도 인재 영입해보든가
57:45아, 드림걸즈였습니다
57:47임신 8주 차시네요?
57:50제가 아기를 낳을 수 있을까요?
57:58견딜 수 있을까?
58:00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한 배려가 없잖아
58:02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고
58:06솔직히 나의 마음에 들어
58:13포기하면 후회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