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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15.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30년 부동산 투기' 의혹?
이한주, 어린이날 두 아들에게 부동산 선물 논란
이한주 위원장 두 아들은 당시 중학생·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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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정부 인선 관련 논란 살펴보고 있는데요.
00:02또 다른 자녀 문제도 불거졌습니다.
00:05이한주 위원장이 중학생과 초등학생이던 두 아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재개발 지역 상가를 사줬다라는 의혹이 제기가 된 건데요.
00:14강대변인님, 어마어마한 어린이날 선물이네요.
00:17그렇죠. 본인은 심지어 이한주 위원장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통령과 예전부터 함께 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00:24본인은 어떤 싱크탱크의 수장으로서 활동을 했던 분인데
00:27이분이 방송에 나와서는 투기가 투기를 부른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셨던 분이란 말이에요.
00:33그런데 지금 최근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05년에 초등학생 아들과 중학생 아들에게 상가를 하나 호시씩
00:41이거를 어린이날 선물로 사줬다라는 거예요.
00:44그러면서 계속적으로 재개발이 되는 부동산을 사고 팔고 하는 과정에 있어서
00:49수십억 원이 들어간 것이 아니냐 이런 의혹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죠.
00:53최근에도 같은 매체에서 위성락 실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00:58배우자가 러시아 대사로 있는 동안에도 한국에서의 재개발 아파트 이런 것들을 사고
01:04그때 신고할 때는 이게 결국에는 노후 대비용이다라고 이야기했지만
01:08실질적으로 나중에 거기에서 왜 살지 않았냐 물어보니까
01:11직장과 멀다 이런 이야기를 위성락 실장이 하기도 했었거든요.
01:15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검증 과정에 있어서는 그동안은 5대 원칙, 7대 원칙 이런 것들을 세워놓고 했는데
01:23이번에는 그런 것이 없어요.
01:25그냥 알아서 인사검증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01:28대통령 스스로가 여러 가지로 정과가 있고 그리고 사법적인 의혹이 있어서
01:32그런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도 드는 부분들이 있지만
01:34적어도 부동산 사건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등기부를 본다든지
01:39굉장히 러프하게 봐도 볼 수 있는 부분들인데 너무 안일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듭니다.
01:44장 변호사님 반론 있으실까요?
01:46저는 기본적으로 국정기획자문위원이니까 부동산 투기가 투기를 부른다는 말을 했는데
01:52본인이 과거에 상가를 증여한 부분이 국민 눈높이에 안 맞으면
01:55그 부분은 겸허히 새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01:57부동산 투자와 투기라는 게 사실 한 끗 차이입니다.
02:00그러면 과거에 이게 20년 전이에요.
02:03상가를 한 호씩 사서 미성년 자녀에게 증여한 그런 과거 이력이 있으면
02:08국정에 아예 참회조차 하면 안 되나?
02:11이런 의문이 저 개인적으로 있고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02:15그리고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어린이날 선물이라고 하시면 안 됩니다.
02:18이거 매매일이 5월 5일이라서 언론이나 국민의힘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02:225월 8일이면 어버이날 선물이고 12월 25일이면 크리스마스 선물입니까?
02:27이거 경료가 된 것, 등기가 넘어간 것도 6월입니다.
02:30그러니까 너무 정치 쟁점화하는 건 지금 야당은 언젠간 또 여당이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02:35이건 기준을 마련할 문제다.
02:37이렇게 쟁점화할 사안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2:39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02:43국정기획위원장이라는 자리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02:49구부장님.
02:50그러면 사실 이한주 위원장은 언론에서 불편을 줄 수 있는 거는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을 했어요.
02:56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할 예정일까요?
02:59네. 해명만 놓고 보면 국정기획위원장을 계속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03:06저는 지금 민주당이 집권한 이후에 인사검증이라는 부메랑을 지금 막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3:13윤석열 정부에서 단행했던 국무위원들 그리고 정부 관계자들에 대해서 말 그대로 현미견 검증을 하지 않았습니까?
03:22도덕성 검증을 철저하게 하지 않았습니까?
03:25그 기준을 지금 이재명 정부의 주요 인사들에게 과연 적용하고 있는가?
03:32자신들이 야당 때 제기했던 인사검증 기준을 똑같이 적용하고 있는가?
03:37이거에 대해서 지금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 것입니다.
03:41해명을 한 것 필요합니다만 만약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라면
03:45자진 사퇴하는 것도 막 출범한 정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길입니다.
03:51왜 논란 있는 사람만 꼭 대통령을 모셔야 되는 법이 있습니까?
03:56눈을 넓혀서 시야를 넓혀서 그런 문제점 없는 사람들을 더 찾으려고 하는 것
04:02이것이 과연 국민 통합과 국민 화합을 위한 탕평인사 아니겠습니까?
04:07저는 논란이 되고 있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소명하는 것도 필요합니다만
04:11그 소명에도 불구하고 국민들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라는 평가가 많다라면
04:16스스로 겉줄을 결정할 필요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04:21장혜미 변호사께서 아까 말씀 주신 것 중에
04:2320여 년 전에 자녀에게 증여한 부분을 지나치게 정치 쟁점화하는 것 같다.
04:28물론 지나치게 정치 쟁점화하는 부분은 지양해야 되겠습니다만
04:32이한주 원장이 본인이 스스로 투기에 대해서 비판적인 이야기를 꺼내놓은 바가 있고
04:39이게 뭐 증여세를 탈루했느냐 안 했느냐 그 문제가 아니잖아요.
04:43국민들이 봤을 때는 아니 투기에 대해서 그런 잣대를 갖고 계신 분이
04:47왜 본인에게는 다른 잣대를 들이댔는가
04:50쉽게 말해서 내로남불 아니냐 이런 약간 국민적인 의혹인 것 같아요.
04:54저도 그렇기 때문에 이한주 위원장 본인이 그런 의견이 있다는 걸
04:58겸허히 또 수용하겠다는 취지로 이 맥락에서 앵커님 말씀 주신 맥락에서 한 거고요.
05:03다만 공직 수액이 완전 결격이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좀 다릅니다.
05:07물론 아까 말씀 주셨다시피 부동산 어떤 정책과 관련해서도
05:12본인이 관여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05:14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부분은 있지만
05:17아예 20년 전에 이게 일반인이 하면 그럼 투자고
05:21그럼 공직자가 될 사람이 하면 투기가 되는 건가요?
05:2420년 전에 한 차례 부동산 거래가 있고 증여가 있으면 공직에 나서면 안 된다는 건가요?
05:29이 기준으로 봤을 때 그러면 지금의 국민의힘과 야당은
05:32이 기준을 넘을 분들이 계실까요? 많이 계실까요?
05:36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05:37알겠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
05:40오광수 민정수석이 낙마했죠.
05:44첫 낙마였는데 이제 오는 19일에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의
05:49인사청문회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05:51구장 부장님. 아무래도 야당 입장에서는 벼르고 있을 것 같아요.
05:57어떤 부분이 좀 논란이 될까요?
05:58네. 일단 도덕석 검증도 필요하겠습니다만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의 경우에는
06:04과거 노무현 정부 때 통일부 장관을 하면서 이른바 자주파를 대표를 했습니다.
06:10그러니까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반도 남북관계를 개선하자라는 동맹파가 있다면
06:16남북관계를 기본 축으로 해서 국제 질서와 국제사회에 대한 연대를 하자라는
06:23자주파가 있거든요.
06:25이거에 대한 논란이 굉장히 컸었고 그것이 대외정책을 정하는데도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06:32당시에는 통일부 장관이었기 때문에 주무, 남북관계를 관장하는 역할이었습니다.
06:38그런데 이번에는 국가정보원장으로 대한민국의 대외정책을 총괄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하게 됩니다.
06:46그렇기 때문에 과연 과거 소신을 지금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지
06:50북한이 핵무기를 고도화하고 있는 현 시점에도 과거 생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지
06:56이거에 대한 국정 수행 능력 그리고 자신에 대한 생각에 대한 정밀 검증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07:03인사가 만사인 만큼 야당뿐 아니라 언론도 유심히 지켜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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