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美 이란 공습… "3개 핵시설 성공적 공격"
이스라엘의 대외 정보기관 '모사드'
영화 같은 첩보작전과 암살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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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몰랐던 이야기더러 넘어가기 전에 오늘도 퀴즈 하나 풀고 가시죠.
00:04자, 이 퀴즈입니다. 미국에서 CIA 요원이 되기 위해서는요.
00:09어느 특정 장소를 가야 한다고 합니다.
00:11아니, 그러니까 요원이 되려면 여기를 보통 거치게 된다, 이런 얘기인데
00:16아니, 어디를 가야 하는 걸까요?
00:19이 퀴즈 정답은 잠시 후 전문가들과 함께 풀어드리겠습니다.
00:23지식충전 지금 시작합니다.
00:30이 퀴즈 정답은 이 퀴즈 정답은 이 퀴즈 정답입니다.
01:00사실 최근에 전쟁 판도를 바꾸는 게 아니, 오히려 무력보다는 정보력이 더 중요하다, 이런 얘기들이 나와요.
01:16그래서 세계 각국이 그야말로 첩보전을 앞세워서 정보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01:21아니, 이번에 트럼프가 결단한 이란의 핵시설 공습도 정보력이 어마어마했어요.
01:26그렇죠. 어떤 위치, 자기들의 타겟이 되는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도 정보력에서 기반한 거고요.
01:34그것에 따라서 영상이라든가 통신 이런 것을 감청하고
01:37거기에 따라서 군사 작전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시기와 방법을 택하는 것이고
01:42따라서 모든 군사 작전의 이면에는 첩보력이 있다.
01:47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갈수록 더 중요한 거죠.
01:49과거처럼 과거의 지상전에서 참호해서 전쟁하는 시대가 아니잖아요.
01:55요즘과 같은 경우에는 정밀 타격으로 필요한 군사적 목표를 제거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기 때문에
02:01이러한 정보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2:06그러면 저희가 직접적으로 세계 각국의 첩보전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한번 살펴볼 텐데
02:11첫 번째로는 어디일까요?
02:14첫 번째로는 이스라엘 대 이란.
02:19그러니까 지옥까지 쫓아가서 적을 겨눈다.
02:23아니, 이거 무슨 얘기입니까?
02:24지금 말씀하셨듯이 첩보를 통해서 전쟁을 하는 이런 향상이 생깁니다.
02:32이번에 대표적으로 모사드가 이란 전쟁을 하면서 요인들도 암살을 하고
02:41실제로 전쟁의 핵과학자도 죽이고 이런 걸 다 첩보전을 통해서 하고 있거든요.
02:46모사드가.
02:47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는 원래 해외 정보기관입니다.
02:53해외 정보기관인데 사실 대아랍비를 향한 이런 정보력은 미국 CIA를 넘거한다는
03:01이런 세계 최고 정보기관으로 평가를 받고 있죠.
03:05원래 모사드의 첩보작전이 굉장히 유명한 첩보작전이 많습니다.
03:10옛날에 보면 신의 분노 작전이라는 게 있었는데
03:12이게 과거에 미넨 올림픽이 있었는데
03:15그때 이스라엘 선수단이 죽는 피살을 당한 이런 사건이 있었는데
03:21그 주체가 검은구월단이라는 테러단체인데
03:26저렇게 영화도 있었죠.
03:27네.
03:27미넨이라는 영화로도 나왔습니다.
03:29스티븐 스필버그가.
03:30그런데 이 작전에서 끝까지 범인들을 쫓아가서 다 죽이는
03:35이런 작전을 했던 아주 유명한 첩보작이 바로 모사드죠.
03:39이 요원들은 원래 그림자 속의 전사 이렇게 자처하면서 적의 심장부를 찾아가서
03:45정찰도 하고 공작도 하고 암살도 하고 전복하는 이런 아주 다양한 그런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03:52원래 모사드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기관이라는 뜻이고요.
03:56기관.
03:57그다음에 재미있는 건 모토가 유명한 게 있습니다.
04:01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해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라.
04:06이게 옛날에 솔로몬 왕이 말인데 구의학 성경이 자문에 나오는 이런 얘기죠.
04:13자 그런데 신범철 박사 이번에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04:17그야말로 일어서는 사자 작전 이렇게 통하는 것도 모사드가 개입이 됐었어요.
04:22네 뭐 모사드가 개입해서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04:28정보 작전은 결국에는 타겟을 어떻게 식별할 것인가.
04:31그리고 타겟이 특정 장소에 있고 그것을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은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 하는
04:37전반적인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거거든요.
04:41그런데 이번에 보면 혹시 화면에 지금 잘 나오고 있는데요.
04:45저렇게 필요한 타겟 이스라엘 이란의 군 수뇌부와 과학자들입니다.
04:51그들이 어느 시기에 집에 들어와서 잠자고 있느냐를 다 정보로 파악을 한 거예요.
04:57그리고 미리 잠입해놨던 드론을 활용해서 정밀 타격을 한 거죠.
05:01저렇게 보면 지금 아파트 전체가 폭격당한 건 아니고.
05:04그렇죠.
05:04구멍이 특정.
05:05그 타겟이 되는 군 수뇌부가 자고 있는 그 방을 정확하게 공격한 거라고 봐야겠죠.
05:12그만큼 모사드의 정보력이 뛰어났고 작전 수행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파악할 수 있겠습니다.
05:19아니 지금 보면 아파트에 그야말로 딱 한 곳만 정밀 타격한 것 같은 모습 보여지고 있습니다.
05:24아니 이렇게 정밀한 작전이 그럼 어떻게 가능한 거예요?
05:27아무래도 일단은 정보력인데요.
05:29정보력이 확실하게 있어야 자신들이 원하는 전략을 수행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05:34그래서 그 이스라엘의 정보력은 어디에서 나오냐?
05:37아무래도 이 모사드입니다.
05:38모사드의 정식 명칭은 이스라엘 정보 특수 작전국입니다.
05:43말 그대로 정보들을 수집해서 특수 작전을 펼친다는 뜻인데요.
05:46혹시 앵커님 키돈이라는 말 들어보시나요?
05:50키돈이요?
05:50네.
05:51키돈은 뭐냐면요.
05:53히브리어로 창끝이라는 뜻입니다.
05:55이 창끝이라는 그 말답게 키돈이라는 조직이 모사드 아래에 있는 하부 조직인데요.
06:02이 키돈은 암살만 전문으로 하는 그런 조직입니다.
06:07암살 전담팀이군요.
06:07맞습니다.
06:08그런데 사실 키돈의 존재를 그 누구도 확정해 주진 않아요.
06:13굉장히 비밀스러운 이런 작전들을 굉장히 위주로 합니다.
06:16그래서 지금 현재 인원이 추정되기로는 한 50명에서 70명 정도가 되는 걸로 추정이 되고요.
06:224인 1조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06:24완전 미션 임파서블처럼.
06:27그래서 한 명은 추적을 하고 한 명은 운반을 하고 또 한 명은 서포트를 하고 이런 식으로 한 명은 실제로 암살을 하고요.
06:34그래서 이 키돈이라는 조직에서 굉장히 많은 일들을 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아무래도 이스라엘의 적이 되는, 적을 삭제하는 이런 대부분의 전략들이고.
06:45굉장히 특이한 건 뭐냐 하면 이 키돈이라는 조직은 오로지 이스라엘 총리의 명령에만 복종한다고 합니다.
06:52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이 명령을 해도 안 듣는다고 합니다.
06:55아니 그러면 아까 지옥까지 쫓아가서 저격한다 이렇게 설명을 드렸는데.
07:00그럼 모사드가 한 주요 인물 제거 작전에는 어떤 게 있나요?
07:04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게 1960년대에 있었던 아돌프 아이희만이라는 사람을 암살할 때 있었던 일인데요.
07:132차 대전이 끝나고 독일이 패망한 뒤에 수많은 나치들이 자신들이 갈 곳을 찾지 못하다가 아르헨티나로 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어요.
07:22이 아돌프 아이희만이라는 사람이 무슨 일을 했냐면 홀로코스트의 핵심 설계자 중에 한 명이었거든요.
07:28굉장히 악독한 사람이었던 거죠.
07:30그런데 이 사람이 아르헨티나로 도망을 갔는데 모사드가 이 사람을 찾아야 될 것 같은 거예요.
07:36그래서 작전을 시작을 합니다.
07:37결국 어떻게 됐냐면 14명으로 구성된 모사드 요원들이 아르헨티나로 가서 서류 가방에 숨겨놓은 카메라로 이 사람의 사진을 찍어요.
07:46그런 다음에 이 사람의 의료 이런 서류 같은 걸 찾아서 이 모양, 이 귀 모양이나 이런 얼굴 윤곽 같은 걸 대조를 해서 이 사람이 확실하다는 것을 확인을 하고요.
07:59그다음에 이 사람을 납치를 합니다.
08:01납치를 할 때 그냥 납치를 하는 게 아니라 납치를 하는 순간 동시에 저렇게 입에다가 장갑을 넣는데 그 이유가 뭐냐면 예전에 그런 말이 있습니다.
08:09납치들이 자신들이 잡히면 어떻게 될 걸 뻔히 아니까 청산가리를 깨물어서 자결을 한다.
08:15이런 소문이 있었기 때문에 재빠르게 장갑을 입에다가 넣어서 그걸 막았고요.
08:20그다음에 이걸 다시 이스라엘로 데리고 와야 될 거잖아요.
08:23데리고 올 때 비행기에다가 태웠는데 어떻게 태웠냐면 주사를 나서 기절을 시킨 다음에 승무원 옷을 입혀서 승무원 좌석에 앉혀놨어요.
08:32그러니까 약간 좀 졸고 있는 승무원의 모습을 해놓은 거예요.
08:36저렇게요?
08:36그러니까 그 비행기에 타고 있던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도 저 사람 좀 피곤한가 보다라고 생각만 했지
08:42저 사람이 그렇게 악덕한 사람일 거라고는 상상을 못했던 거죠.
08:47결국엔 저렇게 잡아온 아이만 씨 어떻게 됐냐면 1962년에 이스라엘에서 형장의 이슬이 됐습니다.
08:54그랬군요.
08:55아니 그야말로 영화에서 나올 법한 첩보 작전인데
08:58아니 이런 가운데 원격 조종 총을 이용해서 적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진 케이스가 있어요?
09:04네 이것도 뭐 모사드가 했다고 확인은 안 된 거예요.
09:08다만 그 작전의 내용을 보면 모사드가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만 하는 거죠.
09:13그러니까 모센 파크리자데라는 이란의 핵과학자의 아버지라고 그래요.
09:18그런데 2020년에 사망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사실 총격전이 있었다고 그래요.
09:25그런데 확인을 해보니까 총격전이 있었는데 이게 어떤 사람이 쏜 것 같지가 않은 거예요.
09:30원격 조종된 장치로 AI 드론이 사용됐다는 이야기도 있고 한데
09:35그렇게 해서 사망을 한 다음에 이란에서도 결국은 누가 이렇게 조종을 했고 사격을 했는지 파악을 못했어요.
09:45다만 이란 측 발표는 원격 조종 장치가 사용됐고 과학기술이 이용됐다.
09:50이렇게 하면 파악됐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것도 모사드가 비밀리에 작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정이 제기된 거죠.
09:57추정이군요. 그런데 납치부터 추정이긴 하지만 원격 조종 총까지 어떻게 보면 수법이 상당히 다양합니다.
10:04그런데 아니 그러면 모사드의 주요 인물 암살 작전은 통상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10:10실제로 거기에 가서 살해를 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10:14그중에 대표적인 게 일단 점착 폭탄입니다.
10:17폭탄인데 이렇게 붙일 수 있는 폭탄이 있거든요.
10:19이거를 이제 타겟으로 생각되는 사람이 자주 지나가는 길 앞에 오토바이 이렇게 주차시켜 놓은 다음에 거기다 폭탄을 이제 점착 폭탄을 붙여 놓는 거죠.
10:30그래서 그 사람이 매일 거기를 지나갈 테니까 기다리고 있다가 버튼을 뾱 눌러서 이렇게 암살하는 방법.
10:36이런 식으로 이란에 굉장히 많은 핵 과학자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10:40작전이 성공을 한 거죠.
10:43그리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독살이 있는데요.
10:46독살이 굉장히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습니다만 좀 신기합니다.
10:51어떤 식이냐면 예전에 팔레스타인에서 해방 전선을 이끌던 테러 기획자를 암살할 때 치약에다가 치약 튜브에다가 저렇게 주사위로 독을 집어넣는 거예요.
11:02그런데 그 독이 한 번에 죽는 독이 아니고요.
11:06이게 서서히 이제 병들어가는 그런 독이야기거든요.
11:11그래서 저 이 타겟으로 된 사람이 매일 아침 이 이빨을 닦을 거잖아요.
11:16그래서 이빨을 이렇게 닦다가 매일매일 조금씩 병들어가는 거예요.
11:19조금조금씩.
11:20네.
11:20그래서 결국에는 이 시름시름 앓다가 사망을 했습니다.
11:24그리고 나서 이 병원에 가서 이거를 부검을 해봤는데 부검에는 이 사망 원인이 암으로 나왔다.
11:31뭐 이런 일들도 있고요.
11:34그런데 이 모사드가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런 모든 작전들이 항상 성공하는 건 또 아니거든요.
11:40그렇군요.
11:40예전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 1997년에 요르단에서 이 작전을 할 때인데 탄산 음료를 까는 척하면서 그걸 앞 사람한테 타겟이 되는 사람한테 쏟는 이런 작전을 펼친 적이 있어요.
11:55이게 뭐냐면 쏟은 다음에 아이고 죄송합니다 하면 그분이 약간 좀 당황할 거잖아요.
11:59그러면 막 이렇게 닦을 거고 그렇죠.
12:01그 닦을 때 그 빈틈을 노려서 이렇게 암살한다거나 뭐 이런 작전을 했었는데 타겟이 되는 이 딸이 갑자기 그 중간에 작전에 뛰어드는 바람에 이 딸한테도 살해를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12:15그래서 굉장히 안 좋게 작전이 끝났던 적도 있었죠.
12:21어떻게 보면 드론에 굉장히 진화하는 수법 때문에로 모사드를 사실 이길 수 있는 정보기관은 흔치 않을 것 같아요.
12:29지금 이제 원래 정보활동이라는 게 기본적으로는 과거에는 휴민터라고 해서 인간정보에서 원래 시작을 했습니다.
12:39그런데 여기 이제 산업혁명 이후에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흔히 말하는 데킨터라고 해서 기술정보가 나오기 시작했거든요.
12:48지금 어떻게 보면 데킨터로 먼저 정보 수집을 하고 휴민터로 확인을 하는 이런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지금 정보활동이 이루어지는데요.
12:58데킨터 같은 건 대표적인 수단이 이제 통신 감청하는 거고 그다음에 이제 영상 위성사진 같은 거 그다음에 GPS 같은 위치정보 이런 거를 확인하는 거거든요.
13:10그런데 지금 이제 문제는 이게 이제 4차 산업시대가 되면서 AI라든지 드론이라든지 로봇이라든지 이런 거하고 정보활동하고 그다음에 전쟁이 같이 맞물려서 또 이런 4차 산업시대의 기기들이 전쟁의 게임 체인저가 되고 있습니다.
13:25특히 이제 이번에 이제 대표적으로 이스라엘하고 이란하고 이제 전쟁하면서 나타났던 게 우선은 데킨터로 어느 정도 확인을 하고 휴민터가 그걸 보완하고
13:36그다음에 이제 AI라든지 로봇이라든지 드론이라든지 이게 이제 어떤 또 전쟁의 도구로 되게 확인사설을 하고 이런 식으로 이제 이루어지거든요.
13:46그래서 이런 분야에서 이제 이번에 가장 획기적인 어떤 활약을 보이고 어떤 능력을 보인 게 이제 모사드고요.
13:53앞으로 이게 이제 점점 더 진화되고 발전될 거다 이렇게 봐집니다.
13:57그러니까 뭐 휴민트, 데킨트가 결합이 되고 여기에 AI 기술까지 도입이 되면서 모사드가 정보기관에 어떻게 보면 룰모델처럼 앞장서고 있다.
14:07지금 그런 형상입니다.
14:08설명을 해 주셨는데 그러면은 다른 첩보전 이야기로 이번에 한번 넘어가 볼게요.
14:12바로 여기입니다.
14:14아니 그러니까 러시아 대 우크라이나인데 정보는 곧 무기.
14:18아니 그런데 SBU, SVR 용어가 좀 낯었네요.
14:22이게 원래 이제 러시아가 이제 전신이 이제 소련이잖아요.
14:29소련인데 이제 소련이 소비에트 연방체제가 무너지면서 그때 이제 소비에트 연방체제에서 제일 유명했던 게 이제 KGB, 우리가 잘 아는 KGB인데.
14:39이게 이제 소비에트 연방체제가 무너지면서 그 뭐라 나중에 두 개의 기관으로 이제 SBR하고 FSP로 갈라졌거든요.
14:46이런 정보기관에서 이제 활동했던 그 지금의 화면에 나오는데 러시아 사령관을 이제 제가 하는 이게 이제 우크라이나가 사실은 이제 러시아의 원래 연방의 일원이었잖아요.
14:59연방의 일원이었는데 이제 그 소비에트 체제가 붕괴가 되면서 러시아에서 남아있던 KGB, 이 조직을 잘 흡수를 해서 만든 게 바로 우크라이나 SBO입니다.
15:12이 SBO가 이제 원래는 국내 방첩기관으로 주로 했는데 이게 이제 크림 전쟁이라든지 이런 게 나면서 해외에 특히 이제 러시아를 겨냥한 이런 이제 정부활동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15:28그래서 그동안 뭐 러시아 주요 요인도 제거하고 그다음에 시설물도 파괴하고 이런 기관으로 지금 활동을 하고 있었죠.
15:37자 그런데 신범철 박사 최근에 그러니까 우크라이나판 뭐 트로이 목마 작전이다 이렇게 불리는 일종의 거미줄 작전이 있었잖아요.
15:47이거 역시 SBU의 작품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15:49네 1년 6개월이나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해요.
15:531년 6개월이요.
15:53그러니까 러시아의 공군기지 전략폭격기들인데 저기에 있는 기지는요 우크라이나에서 수천 키로 떨어져 있어요.
16:03그러니까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무기체계로는 도달할 수가 없는 거죠.
16:07그러니까 정보작전 첩보작전의 일환으로 러시아에 들어가는 여러 가지 수입물품이 있지 않겠습니까?
16:14거기에 위장으로 들어가서 드론들을 갖다가 몰래 반입을 했고 러시아의 전략폭격기 기지 인근에서 거기에서 작동을 시켜가지고 하나에 200만 원하는 드론으로 수천억짜리 전략폭격기를 파괴한 거예요.
16:29저 드론들로?
16:30네. 그래서 전체적인 피해액이 수십조에 이른다는 평가까지도 있는데 그만큼 러시아로서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된 정말 우크라이나 쪽에서는 저 SBU의 아주 성공적인 작전이라고 볼 수 있겠죠.
16:43그러니까 우크라이나 정보국이 저렇게 화물트럭 위장 차량에 드론을 숨겨서 러시아의 전략폭격기 수십 대를 때린 겁니다.
16:51이러면 러시아 정보기관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 같은데 데이팅 앱까지 첩보전을 쓰고 있다면서요?
16:57데이팅 앱이라는 게 흔히 일상생활에서도 청춘남녀들 간에 있는 그런 데이팅 앱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17:04그런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하고 전쟁을 하면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데이팅 앱을 첩보전을 활용하는 그런 도구로 썼다고 해요.
17:15독일 시사주간지가 보면 벨트 존 암탉이라는 시사주간지가 있는데 이 보도를 최근에 한 걸 보면 독일 연방군 군사정보국 MAD라는 데가 있는데
17:25러시아 스파이들이 우크라이나 전 관련해서 기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 데이팅 앱인 틴드라는 데이팅 앱을 이용해서 독일 군인이라든지 정치인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17:37그래서 독일 군사정보국은 이런 소셜 미디어를 사용해서 정보를 얻고 그다음에 회유도 하고 이렇게 하고 또 그걸 통해서 군인들하고 연락을 취한다.
17:49이렇게 해서 데이팅 앱이라는 게 첩보활동에 사용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다.
17:55이렇게 하면서 이걸 당시에 독일에서 개최됐던 나토 정상회에서 이런 사실이 있다.
18:01이렇게 공유를 하는 그런 사실도 있었습니다.
18:04데이팅 앱까지 동원할 정도는 사실 상상을 못했는데 그런데 러시아가 스파이를 적진 한가운데 심어놓기도 한다면서요.
18:12네, 맞습니다. 보통은 이제 스파이다, 첩보전이다라고 생각을 하면 우리가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럴지 몰라도
18:20앵커님처럼 이렇게 멋있는 옷 입고 까만색 선글라스 쓰고 그럴 것처럼 생각을 하시는데요.
18:27사실은 그렇지 않고요. 보통은 이렇게 그냥 투어리스트, 관광객처럼 이렇게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18:34그런데 이것도 안 통한다. 그럼 어떻게 되냐면 그 나라의 국가기관에 스파이를 그냥 심어놓는 거예요.
18:41아예 심어놓는 겁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에서도 그런 일이 지금 일어난 거죠.
18:45최근에 2월에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고위 당국자가 러시아 스파이 혐의로 체포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18:53지금 저 사진인데요.
18:55대테러 센터장이라는 사람이 러시아를 위해서 일했고 러시아 쪽에 수많은 정보를 보냈다라는 혐의로 잡혔다라고 우크라이나 쪽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19:07아니 그럼 대테러 센터장이라고 하면 정보기관에서는 굉장히 핵심 인물 아닙니까?
19:12핵심이죠. 이렇게 정보를 취득하는 게 있고 사실은 그걸 확보해서 대응하는 팀이 있잖아요.
19:17그런데 테러가 워낙 지금 횡행하다 보니까 대테러 센터장이면 아무래도 핵심 중에 최고 몇 인 안에 들어갈 정도의 중요 인물인데
19:27그런 사람이 또 스파이로서 활동을 했다니까 우크라이나에서도 깜짝 놀랄 텐데요.
19:32이게 이번에만 있는 게 아니에요.
19:34그래요?
19:352017년에는요. 당시 그로이스만 그러니까 대통령의 영어 통역사도
19:41영어 통역사가
19:42통역사도 스파이었대요. 그러니까 주요 정상회담이라든가 지금 화면 나오죠.
19:48그렇게 할 때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다 오갈 수 있잖아요.
19:51그렇죠.
19:51그런데 그 이야기를 다 러시아에 전달을 하는 거죠. 그러니까 스파이로서 얼마나 유용했겠습니까?
19:57이것뿐만 아니고 역대적으로 사실 소련의 핵무기를 개발하는데도요.
20:01영국의 스파이가 자료를 제공했고 동서독 분쟁이 있을 때 냉전기에 동독 총리의 최측근도 스파이인 적이 있어요.
20:09그만큼 첩보 세계의 영역에서는 피하를 식별하기 어렵고 아까 이용주 평론가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20:17나 스파이다 이렇게 드러내는 사람이 없어요.
20:20정말로 저 사람 보면 어떨 때 보면 관광객일 것 같고 어떨 때 보면 학자인 것 같은데
20:25사실은 살펴보니까 내밀하게 첩보 활동을 하고 있는 거죠.
20:28아니 이용주 평론가 그런데 사실 요새 또 첩보전이 굉장히 치열한 거는
20:32아무래도 가장 큰 고래 싸움이라고 볼 수 있는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일 것 같아요.
20:37그러다 보니까 미국에서는 아주 특별한 지시까지 내려왔다고요?
20:40네 맞습니다.
20:41지난 1월인데요.
20:42주중 미국 대사가 중국 주재 미 정부 직원들에게 중국인과 연애 금지령을 내려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20:50연애 금지령이요?
20:51네 만나지 말라는 거예요.
20:53이게 무슨 일이냐면 사실은 최근에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미중 무역 전쟁이 굉장히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20:59그래서 지금 한창 전쟁 중인데 무슨 일이 있냐면 중국 쪽에서 기자, 사업가 이런 식으로 자신을 위장해서
21:08미국 쪽 정보를 계속 훔쳐가는 이런 일들이 자주 발생을 했습니다.
21:14그래서 대표적인 타겟이 유학생이나 과학자들을 타겟으로 정했다고 하는데
21:20지금 화면에 보이시는 이 여성이 크리스틴 팡이라는 스파이예요.
21:26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활동을 했고요.
21:282011년부터 2015년까지 4년 동안 캘리포니아에서 선거 자금을 모금한다든가
21:35네트워킹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끌어모은다든가 아니면 낭만적이나 성적인 관계를 조금 이용해서
21:44미국의 정보를 뜯어서 중국 쪽으로 보내는 이런 일들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21:49실제로 이게 밝혀지기도 했고요.
21:51그래서 이분이 5년 동안 캘리포니아의 유력 정치인 수명을 두 명에게 접근해서 친교를 나눴다라는 이야기까지 있으니까
22:00사실은 미국 쪽에서 중국인과 연해 금지령을 내렸다 충분히 근거가 있어 보입니다.
22:06아니 그런데 중국이 이렇게 인해 전설식으로 스파이 활동을 한다고 하면
22:10아니 그런데 미국은 CIA가 정작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요?
22:15이제 CIA가 원래는 세계 최고 정보기관이지 않습니까?
22:18원래 냉전 시대에 KGB와 CIA로 대변되는 이런 정보활동이 굉장히 할 말이 있었는데
22:28이게 냉전이 끝나고 나서 사실 수요가 좀 줄어들었습니다.
22:32그러다 보니까 CIA도 전체적으로 정보적이 좀 떨어졌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22:37실제로 이제 구인 광고를 CIA가 냈다 이런 게 있는데요.
22:41영상을 보면 유튜브에다가 이거 올렸습니다.
22:45이제 구인 광고를?
22:46네, 일종의 CIA 협력을 하면 잘 살 수 있다.
22:50미국의 스파이라가 되면 여러분들에게 보장을 해주겠다.
22:55이런 구인 광고를 했는데 이게 왜 그러냐면요.
22:58우선은 지금 미국의 가장 중요한 첩보전의 상대는 현재는 중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3:04중국인데 중국은 굉장히 폐쇄적인 국가고요.
23:07그다음에 이게 지금 어떤 감시 카메라 이런 게 다 깔려 있어서 거의 발각이 된다고 해요.
23:14그래서 이제 휴민터가 많이 붕괴됐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23:17아니 그러면 이렇게 구인 후에 뽑은 요원들이 어떤 훈련을 받게 되는지도 궁금해요.
23:22네, 미국 버지니아에 한 농장이 있습니다.
23:25농장이요?
23:26그런데 보통 농장은 아니고요.
23:28버지니아주 하면 가장 유명한 게 뭡니까?
23:30CIA 본부, 랭리가 있잖아요.
23:33버지니아주의 한 동네, 우리나라로 치면 마포구와 용산구를 합쳐놓은 정도의 대지 면적에 보통 평범한 마을 같은 곳이 있어요.
23:43그런데 그게 그냥 보통 평범한 마을이 아니라 사실은 여기에서 힘든 간첩 훈련을 받는 가짜 마을인 거예요.
23:51그래서 그 마을에 가보면 그냥 평범한 마을과 크게 다름이 없지만 사실은 거기에 있는 사람들이 CIA의 요원일 확률이 굉장히 높고요.
23:59심지어 거기에서 이런 스파이나 이런 첩보 활동을 할 수 있는 특별한 훈련을 받는 겁니다.
24:06그래서 거기에서 대사관도 있고 뉴스 채널도 있고 그래서 거기에서 정보를 수입하는, 수집하는 이런 걸 훈련을 받게 되는 것이죠.
24:15그렇군요. 그러면 이쯤에서 퀴즈 정답이 나온 것 같아요.
24:18퀴즈 다시 한번 볼까요?
24:20미국 CIA의 요원이 되기 위해선 농장에 가야 한다.
24:26그러니까 농장으로 불리는 가상마을이 있다.
24:28이 얘기였습니다.
24:29그런데 그런 비밀 요원들이, 그러니까 스파이로 불리는 비밀 요원들이 쓰는 무기도 남다를 것 같아요.
24:36원래 스파이는 다양한 무기를 씁니다.
24:40일반적으로 전쟁할 때 쓰는 그런 노출되는 무기 같으면 금방 발각이 될 테고요.
24:45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지는 이런 무기들이 있죠.
24:48대표적으로 심장마비총이라든 이런 게 실제 사용은 불분명한데
24:54미국 CIA 관계자가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이런 심장마비총을 개발했다.
25:01이런 증언을 한 바가 있습니다.
25:03이거는 사실은 흔적도 남기지 않는 그런 총이라고 하고요.
25:08그다음에 립스틱 총이라는 이런 것도 있습니다.
25:11특히 미인계를 쓰는 여자 스파이가 자기들을 유혹에 넘어오면
25:17이 립스틱 총을 사용해서 살상을 할 수 있고요.
25:22그다음에 초콜릿 폭탄이라는 것도 있는데요.
25:24이건 처칠 수상을 향해서 원래 사용하려고 시도를 했는데 실패를 했다고 하지만
25:29이 초콜릿을 먹으면 여기 있는 독성이 몸에 퍼져서 죽는
25:33아주 이런 아주 정교한 어떤 무기들이 있습니다.
25:37마지막 첩보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25:39마지막 첩보전 한번 볼까요?
25:42그러니까 결국 한국 대 북한 얘기입니다.
25:45한반도에 보이지 않는 첩보전.
25:47그러니까 지금 한반도에서도 보이지 않는 첩보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5:51그럼요.
25:52저희도 북한을 들여다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죠.
25:55그래서 영상 자산이라든가 감청 자산 이런 것들을 확보하기 위해서 더 노력하고 있고요.
26:01최근 들어서는 지금 과거에 비해서 좀 약화된 것이 휴민트라고 하잖아요.
26:05인적 정보.
26:06북한 사회가 워낙 통제되다 보니까 북한에 침투해서 북한 상황을 알 수 있는 인간 정보가 너무 부족해요.
26:14그런 부분은 앞으로 장기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되고 또 앞으로 우리가 보완해 나가야 된다고 보는데요.
26:19우리도 북한을 그렇게 들여다보려고 노력하고 있고 북한 역시 사실 우리 사회를 들여다보면서
26:25나름대로 자기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에 노력할 것이다 하는 그런 문제의식도 저희가 갖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26:32네, 또 지금까지 이야기 마스터 세 분과 함께 세계의 첫 보전에 대해서 몰랐던 이야기 한번 살펴봤습니다.
26:39저희는 60초 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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