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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부모님 출근한 지 15분 만에 화재…어린 자매 비극
새벽 4시 34분경 신고 약 20분 만에 화재 진화
새벽 4시 15분경 화재 발생…이웃 주민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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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부모가 엄마 아빠가 새벽에 일을 나간 사이에
00:14한밤에 밤사이에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00:19일단 저희가 준비한 화면을 먼저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0:22이게 오늘 오전 그러니까 정확히는 새벽 상황입니다
00:26한 아파트 단지에 저렇게 소방차 4, 5대가 바로 아파트 단지 안으로 진입을 해 있습니다
00:37오늘 새벽 4시 15분쯤이었습니다
00:40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새벽에 부모가 일을 하러 나간 사이에 화재가 발생한 겁니다
00:48허주연 변호사님
00:49거의 전소되다시피 한 아파트 내부, 집 내부입니다
00:56그렇습니다
00:57현장에서 연기가 상당히 많이 피어올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01:01거실에서부터 집이 다 탔기 때문에 안에 가재도구나 집기들에서 불이 많이 났을 것이고
01:08연기도 너무 심해서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검은 연무에 가시성이 확보가 되지 않아서
01:14앞이 보이지 않아서 안방에 있던 아이들을 구조하는데 손으로 더듬어가면서
01:20아이들을 찾아야 하는 그런 참담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01:23부모가 새벽 4시쯤에 일을 하러 나간 상황에서 10살, 7살 어린 자매가
01:28안방에 그 시간에 곤히 잠이 들어 있었을 겁니다
01:31그런데 아직까지 원인을 밝힐 수 없는 불이 났고
01:35불과 15분, 20분 만에 저렇게 집이 까맣게 닫아버린 거예요
01:39화재는 빨리 출동한 119, 주민들이 불이하하면서 소리를 질러서 119 신고를 해서 소방에 출동을 해서 비교적 빨리 진압이 됐습니다만
01:49문제는 방 안에 누워있던 자매 중에 언니, 10살 언니가 연기 때문에 숨졌습니다
01:54지금 동생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이 되는데 지금 중태에 빠진 상황이라고 하거든요
02:00마을 주민들이 평소에 부부가 사이도 좋았고 아이들이 인싸성도 밝은 아이여서
02:06너무 안타깝다고 하면서 부산에 새벽에 비가 왔는데 아침에 비 오는데 우산을 쓰고
02:12현장 감식, 합동 감식 과정을 보면서 눈시울을 불키는 주민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02:17저기 지금 4층 아파트에서 불이 번졌기 때문에 위층까지도 좀 검은 그림이 올라갔고
02:24여기 좀 시간대별로 봤을 때 새벽 아침 일찍 거의 뭐
02:29거의 깜깜한 시점에 부모 두 사람, 엄마, 아빠가 출근을 했고
02:35바로 15분 뒤에 119에 신고를 했는데
02:3720분 만에 불은 진화가 됐지만
02:3910살 언니는 숨졌고 7살 동생은 위독하다
02:43아까 잠깐 얘기했지만 중태에 빠졌고 기계 호흡을 하고 있다는 얘기인데
02:49아직 정확한 화재의 원인, 왜 이런 큰 화재가 발생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나 보죠
02:54지금 감식 진행 중이고 정확한 화재의 원인은 감식이 끝난 뒤에나 밝혀질 것으로 보이는데
03:00지금까지 나온 얘기로는 불은 최초의 거실에서 시작이 돼서
03:04주방으로 번졌다 이렇게까지만 지금 알려지고 있거든요
03:08부산에 비가 왔고 또 밤에 집에 따라서는 습하거나 더운 집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03:15아마 부모님께서 새벽에 딸들만 잠자는 데 남겨두고 일하러 나가면서
03:20제습기라든가 여러 가지 냉방기기를 켜놓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03:24아마 합동 감식반에서 이렇게 켜두고 간 냉방기기, 전기기구에서
03:30뭔가 불이 난 것은 아닌지 이런 가능성까지 다 열어놓고 수사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3:35부모가 새벽에 일을 나간 사이에 안타깝게 두 자매가
03:40한 명은 숨지고 한 명은 중태에 빠진 부산의 화재 사고이기까지 저희가 준비한 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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