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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대선 결과 두고 다투다… 지인 상대 흉기 위협
어제 새벽 술자리서 개표방송 보던 중 설전
낙선 조롱에 격분… 50대 남성 흉기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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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수면제를 복용한 후에 운전한 이 운전자 말고 어제 새벽에 영등포에서도요.
00:06좀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00:08흉기 난동이 벌어졌는데 지금 보시는 이 장면입니다.
00:11검은색 반소매 반바지를 입은 남성이 뒷걸음치면서 누군가에게서 멀어지려고 도망갑니다.
00:18잠시 후에 모자를 쓴 남성이 다가오는데요.
00:21저 남성입니다. 손에 흉기가 들려져 있습니다.
00:23쫓고 쫓기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결국 흉기를 든 남성은 경찰에 보시는 것처럼 체포가 됐습니다.
00:30그런데 나중에 경찰이 잡고 보니까 왜 흉기를 들고 쫓아갔습니까?
00:35했더니 그 동기가 황당하다고요. 뭐였습니까?
00:39그렇습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시점부터 봐야 되는데 4일 새벽 0시 46분이었습니다.
00:45그러니까 한참이 대선 개표 결과 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이었는데
00:50지인 두 명이 함께 술자리를 하고 있다가 본인이 이제 응원하던 후보의 낙선에 대해서 아쉬움을 표하자
00:58상대방이 이를 가지고 좀 비꼬는 말을 했다는 겁니다.
01:02이것에 붕괴를 해서 식당으로 들어가 흉기를 가지고 지인에 쫓아가게 됐는데
01:08왜 우리가 술자리에서 흔히 하면 안 되는 이야기 중에 정치 얘기 들어가 있잖아요.
01:12정치 얘기죠. 종교 얘기 정치 얘기.
01:13그렇죠. 대표적인 사안이 아닌가 싶은데 절대 이상 안 되는 일입니다.
01:16그러니까 낙선 조롱에 격분을 해서 흉기로 지인을 위협한 상황인데요.
01:21200미터 정도의 흉기를 들고 함께 따라가는 그런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01:27지금 술자리에 취해서 이 상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렇게 진술을 하고 있지만
01:33흉기를 가지고 마치 위협한 것은 특수협박에 해당할 수 있거든요.
01:37이 부분도 처벌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01:39네. 뭐 술자리에서 정치 얘기, 종교 얘기 하지 말라는 것은 그냥 우스갯소리겠지만
01:45그런다고 해서 설사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해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것은 더더욱 안 되는 행동이겠죠.
01:53자 일단 대선 끝났습니다.
01:56그리고 새 정부가 들어서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한 이 조치들이 발빠르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02:01우리 국민들은 이제 생업에 빨리 집중을 하셔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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