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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3.


이재명 대통령 ‘당선 유력’…승패 가른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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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이재명 대선 후보 유력이 이제 나왔는데요.
00:04지금 현재 이렇습니다.
00:06전국 개표율 38.8%인 상황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당선이 유력합니다.
00:1348.9% 지금 달리고 있고요.
00:16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2위 42.8%
00:18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7.3%
00:22자,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0.9% 지금 상황이고요.
00:27김영배 의원님, 일단 축하드립니다.
00:30민주당 대선 후보가 일단 당선 유력, 물론 확정은 아니죠.
00:34확정은 아니지만 유력한 상황입니다.
00:36지금 굉장히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00:39국민들의 뜻을 저희들도 무겁게 받아들여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00:45두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00:47하나는 우선 이 내란을 잘 종식하고
00:51새로운 민주공화국의 문을 열어라라고 하는 명령이 한쪽으로 있는 반면에
00:56또 한편으로는 또 야당 되실 분들과도 상당히 잘 협의를 하면서 풀어가라라고 하는 면도
01:07지금 표 차이를 보면 좀 보이는 것 같습니다.
01:11그런 면에서 보면 저희들이 한편으로는 무겁게
01:14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굉장히 국민들의 뜻을 잘 받들어야 되겠다라고 하는
01:21겸손함을 갖춰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1:25지금 이재명 후보가 48.9%인데 예측 조사나 출구 조사에는 51% 정도 나오는 걸로 했었는데
01:33사실 51.6% 넘어가면 이제 역대 최고 득표율이 되는 거거든요.
01:38박근혜 전 대통령을 넘어서는.
01:40아직 그 정도 수준은 아니고 지금 48.9%
01:43최은주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01:45우리 당으로서는 어쨌든 김문수 후보와 이준수 후보 합치면
01:48지금 이재명 후보를 더 앞설 수 있는 상황인데
01:51저희 당의 정치력의 부족이 참 이 비전 길거라 봅니다.
01:57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자면
01:58이번 대통령 선거는 어찌구나 전직 대통령의 겸이라고 하는
02:03상당히 참 저희들로서도 안타까운 이런 선택
02:06분명히 잘못된 선택을 함으로써 시작된 것이고
02:10또 이재명 후보나 민주당에서는 그렇게 내란이다 해서
02:14지금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그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02:18우리나라 국민들의 민주주의 의식이라든가를 비춰보면
02:22이 경우는 압도적으로 사실 이재명 후보의 주장을 지지해야 되는데
02:25그런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죠.
02:27지금 오히려 그렇게 이미 끝난 상황
02:30그래서 그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02:33지금 법적 책임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02:35그걸 핑계로 본인의 사법 문제를 덮으려고 그러고
02:39또 국민을 자꾸 갈라치게 하려는 이런 것들이
02:42지금 안타까운 겁니다.
02:44지금 우리 당의 정치력이 미흡해서
02:47이걸 막아내지는 못했습니다만
02:49지금 이재명 후보가 앞으로 가야지
02:53만약에 여기서 또다시 내란 머리로 내란 핑계로
02:57정적들 자신의 지지하지 않은
02:59절반가량들의 여론을 거스르려고 한다면
03:03큰 폭풍을 맞을 거라고 치료하는 것을
03:05이번 투표 개표 결과에서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03:08구 변호사님 아까 단일화 얘기를 하셨는데
03:11여기 보면 아까 최용도 의원님도 살짝 얘기를 하셨지만
03:14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를 만약에 그냥 더해버리면
03:171 플러스 1로 해버리면 50.1%니까 이재명 후보보다
03:21좀 앞서는 걸로 나오긴 하네요.
03:23그렇죠? 지금 보면.
03:24그렇죠. 그리고 사실 아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도 일리는 있으나
03:28그 표 안에서도 갈라졌을 때
03:30다시 이재명 후보 쪽으로 가는 것보다
03:32아무래도 보수 쪽으로 가는 게 더 많기는 하다라는 거는
03:35사실 또 다수의 의견이긴 했거든요.
03:37그러니까 결국은 단일화를 하는 것이 필요했다.
03:40그리고 그 경험에서 교훈을 얻었어야 하는데
03:43지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의 선거에서도
03:46보수의 분열을 하나로 화합하지 못한 게
03:49패인이었다는 그 교훈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03:52이번에도 다시 그거를 막지 못했고
03:55단일화에 대해서는 사실 우리 쪽에서 추진하는 것뿐만 아니라
03:59민주당에서 상당히 계속 끝까지 견제를 했잖아요.
04:01그러니까 그거에 뛰어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04:05남탓할 게 아니라 당 내부에서 그것을 풀어내지 못한 것
04:08그리고 이준석 후보와의 관계를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것도
04:12앞으로 이제 논의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04:14항상 민주주의에서는 대화 토론이라는 게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04:18다수결이라는 것도 한 명만 더 얻었다고 해가지고
04:21그쪽에서 마음대로 한다 이런 게 아니고
04:23그것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게 선거의 과정이거든요.
04:25이 선거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뽑지 않은 사람들이
04:28국민이 절반, 절반 이상 이거에 대해서는 항상 명심해야 된다.
04:33항상 지난 야당 시절에 민주당에서는 협치를 안 한다, 협치를 안 한다 그랬지만
04:37국회 내에서 다시 또 국민의힘과 협치하지 않았던 거는
04:40또 국민들이 지켜봤던 거거든요.
04:42그거에 대한 견제 심리가 이번 투표의 결과로 작용했다는 것은 명백하다 생각합니다.
04:47그러니까 본인들이 국민의힘이나 윤정부를 공격했을 때 했던 얘기를
04:51스스로에게 되돌이켜가지고
04:53이제는 국민의힘에 대해서 의회 내에서도 협치
04:56그리고 또 야당에 대한 협치 이런 것은
04:58물론 개혁신단까지 포함해서 함께 가야 될 문제다.
05:01항상 명심을 해주십사 하는 마음입니다.
05:03양부 교사님은 어쨌건 지금 3년 만에 다시 정권교체가 눈앞에 있는 것 같습니다.
05:08그렇죠? 지금 보면요. 어떻게 보십니까?
05:11역시 우리 국민들은 이제 위대하다, 현명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05:1612.3 비상기엄 이후에 계속된 혼란스러운 대한민국
05:20그리고 이제 탄핵 정국을 극복하고
05:22이제 지금 여러 가지 경제 문제나 외교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후보로
05:27아직 확정된 건 아닙니다만
05:28저 결과를 저 추세로 봤을 때는 이제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신 걸로 보이고요.
05:32하지만 이제 여야가 통합을 하고 여야가 이제 견제와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05:38야당 후보들에게도 거의 이제 절반 가까운 이제 투표를 하심으로써
05:42이제 견제와 균형과 이제 상생을 하라는 국민의 뜻이 있는 걸로 보입니다.
05:46그래서 뭐 이재명 후보는 물론이거냐
05:48더불어민주당 측에서도 이제 여당이 되면
05:50야당과의 협치 그리고 최대한 통합을 할 수 있는
05:53그런 정치를 하라는 메시지로 저는 해석을 했습니다.
05:56이제 지금 좀 성패를 가른 지역이 좀 궁금해한데요.
06:02김영배 의원님.
06:02결국은 이번 대선 어느 지역이 성패를 갈랐다고 보십니까?
06:06뭐 우선은 수도권이 가장 큰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고요.
06:12그리고 두 번째는 역시 울산과 부산 경남의 선전이었다고 보입니다.
06:21물론 이제 빨간색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꽤 높은 득표를 보여줬다고 보고요.
06:27마지막으로 이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충북을 비롯한 역시 역대로
06:31늘 쪽집게처럼 맞추던 곳에서 또 이렇게 승리한 것이 결정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06:38한번 봤더니요. 19대 때면 언제냐면
06:42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와 비교를 해보면
06:45그때는 당시 홍준표 후보가 세 곳을 이겼었어요.
06:50그러니까 울산하고 부산을 문재인 대통령이 가져갔었고 세 곳이었고
06:54지금은 여섯 곳. 울산이 지금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고요.
06:59여섯 곳에서 앞서고 있고 강원이 그때와 달라졌고
07:02그러면 지난 대선 때와 좀 보면
07:05그러니까 이때와 비교하면 강원이 조금 이제 부산, 울산이 조금
07:08국민의힘이 좀 강해졌던 거고
07:11지난 대선하고 한번 비교해 줄 수 있습니까?
07:14네.
07:1620대 대선 때 보면 지난 윤석열 대통령 때는 10대 7이었는데
07:20이게 이제 11대 6으로 바뀌었고
07:23양병 의사님.
07:25여기서 이제 빨간색이 된 게 보니까
07:27아, 빨간색이, 파란색이 바뀐 게 서울.
07:30그렇죠? 빨간색이, 파란색 바뀌었고.
07:32충남, 대전, 충북.
07:34그리고 충남, 충북, 대전.
07:36여기가 이제 바뀌었어요. 그렇죠?
07:38파란색으로.
07:39이런 데가 성패를 가는 곳이네요.
07:41그렇습니다.
07:41가장 우선 이제 서울.
07:44단일시로서는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고
07:46또 이제 대한민국의 수도라는 상징적인 있는
07:48서울에서 승리한 것이 민주당 입장에서는 쾌과라고 생각을 하고요.
07:53또 이제 스윙 스테이트이자 이제 어느 정도 이제 대선 결과를 좀 가름해볼 수 있는
07:59이제 충청도, 충북, 충남, 대전에서 이제 승리를 거뒀다는 걸 봐서는
08:04확실히 이제 중도층이나 이제 특정 뭐 자아치지 않는 이제
08:07무당표층에서 이제 아무래도 이제 이런 한핵정국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08:12것으로 가장 적임자로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08:16네. 제가 이제 마지막으로 하나만 좀 강조해드리자면
08:21역시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호남을 기반으로 성장을 해왔는데요.
08:28우리 이번에 높은 투표율과 높은 그런 득표율을 주신 우리 호남 시민들께도
08:36거듭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08:40그 힘이 결국에는 민주당을 키워주시고 이때까지 보살펴주신
08:45그런 힘이 오늘 이런 결과를 가져오게 된 원동력 중에 가장 큰 바탕이다.
08:50네.
08:50그 말씀 꼭 드리고 싶네요.
08:52자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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