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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12.


이재명 "이제부터 진보·보수의 문제란 없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확정에 김문수로 영점 조정?
망언집엔 망언집으로…중도·무당층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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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보시죠.
01:00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01:08박수
01:18금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만큼 그 첫 유세지가 어디인지도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01:26이재명 후보가 그 시작을 광화문으로 택한 데는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01:30네, 이번 선거가 지난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이 때문에 발생된 그런 대선입니다.
01:42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시키는 데에 국민적 힘들이 모여왔고 그 힘이 소위 빛의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있었고 그것이 완성되는 것이 이번 정권교체를 통해서 완성될 수 있다.
01:58여전히 내란은 진행 중이고 그 내란을 종식시킬 수 있는 그런 장소, 의미 있는 장소가 광화문이다라는 것이고요.
02:07헌정 파괴 세력 때 헌정 질서를 회복하는 세력의 대결, 그리고 국민대, 국민 극우 내란 세력의 대결.
02:16이것이 이번 우리 민주당에서 지금 제시하고 있는 대선의 어떤 주요한 이슈입니다.
02:23그런 과정들을 오늘 이재명 후보가 광화문에서 국민들과 함께 빛의 혁명을 완성하겠다라는 것을 다짐하는 그런 첫 걸음을 시작했다는 것이고요.
02:34또 한 가지가 성장입니다.
02:35저희가 경제 성장 파트 부분을 굉장히 말씀을 많이 드리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의 1호 공약이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것입니다.
02:46그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겠다.
02:51이런 먹산이즘, 잘산이즘 이런 부분까지 함께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는 장소로 오늘 광화문을 선택했다라는 말씀드립니다.
03:00오늘 공식 선거운동 시작에 앞서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11일 동안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경청 투어에 나섰죠.
03:10어제 민주당 텃밭인 전남에서 마무리를 했는데요.
03:13이 자리에서 이재명 후보, 다산 정약용 선생과 고 김대중 대통령의 실용과 통합 그리고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03:23제가 개인적으로는 역사적 인물 중에 정약용 선생을 참 좋아합니다.
03:32유배 생활 18년 했다는데 제가 당한 10년에 비하면 훨씬 길잖아요.
03:37김대중 대통령이 겪은 그 고난에 비하면 제가 겪은 어려움이야.
03:42뭐 얼마나 대수겠습니까.
03:44제가 며칠 전에 홍준표 대구시장하고 전화를 했어요.
03:48같이 할 길을 찾아야죠.
03:49그분의 그 말씀을 제가 자주 인용해요.
03:51인사가 만사다.
03:53좋은 사람을 써야죠.
03:54빨간색이면 어떻고 파란색이면 어떻고 왼쪽이면 어떻고 오른쪽이면 어떻습니까.
04:01이재명 후보의 광폭 행보 속에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언급이 된 건데요.
04:07홍 전 시장과 같이 할 일을 찾아야 한다.
04:11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04:13그러면서도 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공식 후보이죠.
04:18김문수 후보에 대해서는 좀 다른 태도를 보였습니다.
04:21국민의힘은 헌정 파괴 행위에 동조한 것에 대해서 사과부터 해야 합니다.
04:31내란 동조 세력 국민의힘에 내란을 비호하는 후보 이렇게 해가지고 어떻게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04:41저는 국민의힘 또는 김문수 후보가 해야 될 제일 첫 번째 일은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총불의를 들여야 된 내란 행위에 대해서 먼저 석고 대제부터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4:59오늘 오전 조간신문에 보니까 0점 조준을 맞췄다.
05:06그러니까 지금까지는 국민의힘에서 후보가 최종 마무리가 안 돼서 누구를 향해 공격을 할지가 결정되지 않았다면 이제 김문수 후보로 정리가 됐지 않습니까.
05:15그래서 민주당이 이제 공격 포인트를 김문수 후보에게 집중한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05:20거기에 특징 중에 하나가 윤석열 전 대통령 그리고 전광훈 목사 뭐 이런 사람들과 연을 강조하면서 김문수 후보를 공격한다고요.
05:31그런데 민주당의 전략이라기보다는 김문수 후보가 좀 자초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05:36이번 대선의 본질은 조기 대선이라는 겁니다.
05:40그러니까 어제 윤여준 위원장이 이야기했듯이 회고적 투표를 할지 전망적 투표를 할지가 어떻게 보면 무의미한 거예요.
05:47왜 우리 국민들이 많은 시간 비용을 치러가면서 대선을 앞당겨 해야 되는가에 대해서 그렇다면 가장 큰 키워드는 단죄일 수밖에 없는 겁니다.
05:59책임이 있는 진영과 세력에 정확하게 정치적 책임을 묻는 대선이 이번 대선입니다.
06:05그렇다면 윤석열 대통령 때문에 치러지는 대선이라는 걸 부인할 수 없습니다.
06:09계엄과 관련해서 내란 혐의로 오늘도 재판정에 선 그 부분과 관련해서 김문수 후보 뭐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06:16절연했습니까. 아니요.
06:17국민의힘의 후보가 된 데는 꼬꼬 문수라는 국민께 사죄드리고 사과하지 않는 그 모습의 정치적 반사 이익을 얻으면서 지금까지 오게 된 부분이 있습니다.
06:26그러면서 국민의힘 후보가 되고 나서도 첫 일성으로 정강훈 세력과 관련해서는 뭔가 의병이다라고 하면서 치아하고 있죠.
06:36그러니까 이른바 광화문 극우 세력이 오히려 국민의힘과 합당을 해야 된다라고 의기양양해지고 있습니다.
06:44이거 대한민국 정치사에 도움이 됩니까. 되지 않습니까.
06:48이런 상황을 그렇다면 그대로 두고 보는 게 맞습니까. 아닙니까.
06:51거기에 대한 질문은 이번 대선 국면 동안 계속될 수밖에 없고 분명히 김문수 후보는 국민 편에 설지, 정강훈 씨의 편에 설지 답변해야 될 겁니다.
07:01네. 원래 지난 3월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이른바 망언집을 공개했었죠.
07:11그런데 어제 민주당에서도 바로 김문수 후보의 망언집을 공개하면서 공격의 수위를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07:19이재명 망언집 초판부는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07:27어떤 대통령 후보가 정치 보복을 공언을 합니까.
07:31하고 싶어도 꼭 숨겨놨다가 나중에 몰래하는 거지.
07:35일본이 이제 그러면 있지 있지 있지 있지 있지.
07:38저희들이 소개해드린 책자는 진짜 망언집입니다.
07:43이때 치아의 국적이 일본입니까.
07:45일본이지 그걸 모르십니까.
07:47배움은 대통령의 보유한 권한 중에 하나입니다.
07:57양쪽의 입장을 보면 서로 말실수 내지는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과거 발언들을 공개하는 그런 겁니다.
08:08그런데 우리 유권자 입장에서 볼 때는 과연 저런 네거티브가 요즘도 통할지 저는 그게 의문이거든요.
08:16저는 저것을 네거티브라고 보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또 한 번 다른 쪽으로 생각해보면 어떤 후보에 대한 검증이다.
08:27이런 부분으로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08:30그 후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언어로 표현될 수 있기 때문에 잘 보자라는 측면인데.
08:36저희가 지금 보면 김문수 후보께서는 많은 말씀을 주신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발언들이 저는 혐오와 차별적인 발언들.
08:44그리고 어떤 극단 정치를 부추기고 선동을 부추기는 그런 발언들.
08:50또 노동과 사회 갈등을 부추기는 그런 발언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08:55제가 이 자리에서 일일이 다 소개하지는 않겠습니다만 그런 발언들을 우리 유권자들께서 들으시고 확인하시고
09:03그 내용이 앞으로 김문수 후보가 말하고자 하는 그런 국가 비전과 얼마나 일맥상통하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판단할 필요 있다.
09:13그런 차원에서 저희가 망원집을 소개했다 이런 말씀 드립니다.
09:16네거티브도 먹힌다는 말씀이신 거죠?
09:18그러면 유권자들이 볼 때 저걸 듣고 아 그러니 내가 투표를 하면서 판단을 하는데 기준 삼아야겠다 이렇게 본다는 건가요?
09:26후보에 대한 검증의 일환이다 이렇게 볼 수도 있다는 거죠.
09:29알겠습니다. 이재영 의원님?
09:31후보에 대한 검증의 일환이다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09:35아 그래요?
09:35그리고 그거는 비단 김문수 후보한테만 적용이 되는 것이 아니고 이재명 후보한테도 적용이 된다.
09:44이 말씀을 좀 드리고 싶은 게 아까 이제 앞서 화면에서도 보셨지만 이재명 대표의 두 가지 모습을 오늘 화면에서 보여주셨네요.
09:52첫 번째는 홍준표 시장의 전 후보의 얘기를 하면서 인사가 만사다.
09:59왼쪽이면 어떻고 오른쪽이면 어떠냐 이런 말씀하셨잖아요.
10:02능력이 있으면 다 갖다 쓰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거는 지금까지 한 몇 달간 이재명 후보가 해왔던 행보 즉 중도 보수가 맞다 자기가.
10:11이런 식으로 하면서 인사도 그렇게 꾸렸고 선대회도 꾸렸고 메시지도 그렇게 나간 거잖아요.
10:17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과 2, 3년 전에 했던 얘기가 또 화면에서 보여주셨죠.
10:23어떤 대통령 후보가 정치 보복을 공언을 합니까?
10:27하고 싶어도 꼭 숨겨놓았다가 나중에 몰래 하는 거지.
10:31이 부분이 그러면 말씀하신 대로 진짜 이 사람의 속내가 아닐까.
10:36진짜 지금은 모든 것을 동원해서 자신의 진실을 가리고 일단 대선이 되고 끝나고 본인이 대통령이 된 다음에는 그러면 자신이 꼭꼭 숨겨놓았던 이 보복을 시작하지 않을까.
10:50그 얘기는 계속해서 우파 진영 또는 범보수 진영에서 나왔던 얘기거든요.
10:56그런 것도 같이 보십사 하는 것이고요.
11:00그런 걸 다 비교했을 때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도움이 된다면 양측 다 이런 검증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1:08알겠습니다.
11:08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기준으로 본다면 두 사람은 대척점에 있는 게 맞습니다.
11:21그런데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두 사람이 그동안 어떤 직책을 맡아왔는지를 보면 두 사람의 또 공통점이 있습니다.
11:29둘 다 경기도지사를 역임했어요.
11:31맞습니다.
11:32그리고 대선에 도전하고.
11:33그렇습니다.
11:34경기도지사를 두 분 다 역임을 했습니다.
11:37이게 왜 중요하냐면 사실 우리나라에서 징크스가 여러 가지가 있어요.
11:41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징크스.
11:43사실 제가 가장 첫 번째로 생각되는 게 경기도지사였던 분들은 모두 다 대권 후보, 잠재 후보로 이름이 거론되나 단 한 사람도 대통령이 되지 못했다라는 징크스가 있었습니다.
11:59임창열 경기도지사 기억하시죠?
12:01처음 민간 경기도지사 처음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 이후에 임창열, 손학규, 남경필, 김문수, 그다음에 이재명까지 모든 분들이 처음부터 자당의 경선까지 다 갔거나 아니면 잠재 후보로 이름이 거론됐었어요.
12:18다 지지율까지 나왔었고요.
12:20그런데 이번에는 무조건 그 징크스는 깨집니다.
12:23그렇죠. 둘 중 하나가 되니까요.
12:25말씀하셨듯이 양쪽 후보 모두 다 경기도지사이니까 물론 이준석 후보 등 나머지 다섯 명의 후보가 있긴 하지만 지금은 유력한 두 당의 후보가 모두 다 경기도지사이므로 경기도지사는 대통령이 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이번에 깨질 것 같습니다.
12:40제가 정정하겠습니다.
12:41둘 중에 하나가 되니까요가 아니라 둘 중에 하나가 된다면.
12:44가능성이 있으므로.
12:45하나가 되니까요.
12:51그러면 조금 있으면 다른 후보들도 당선 가능성은 물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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