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2025. 5. 11.


이틀째 '험지' 공략 이재명… 경남서 '경청 투어'
이재명 "파란색·빨간색 말고 일할 머슴 골라달라"
이재명, 홍준표 통화 공개… 보수층 표심 공략?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어제 경남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아무래도 민주당엔 험지인 지역이다 보니까 색깔 가리지 말아달라 이렇게 호소했습니다.
00:08나는 빨간색이야. 나는 파란색이야. 그러지 말라고 우리가 빨간색도 섞었어요.
00:19우리 그런 거 좀 하지 맙시다. 빨간색이면 어떻고 파란색이면 어떻고 왼쪽이면 어떻고 오른쪽이면 어떻습니까.
00:28제가 며칠 전에 홍준표 대구시장하고 전화를 했어요. 그분은 나름대로 자기의 입장을 그런 대로 유지해온 훌륭한 정치인이에요.
00:37변칙, 반칙 이런 거 그렇게 용의 쉽게 하는 사람 아니잖아요. 그리고 귀엽지 않습니까.
00:46정치를 입장이 다르더라도 증오하면 안 됩니다. 진짜 미워하면 안 돼요.
00:53그러니까 빨간색, 파란색 구별하지 말자 이런 얘기도 했고요.
00:56이재명 대선 후보는 유세 과정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최근에 통화한 사실도 공개를 했습니다.
01:03부대변인님, 홍준표 후보까지 얘기를 했다는 건 보수층의 표심을 구해야겠다.
01:10이런 뜻으로 봐야 될까요? 어떻습니까?
01:13누누이 이 방송에서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저희 정당은 건전한 보수도 존재해야 되고
01:18건전한 진보도 존재해야 된다라는 정당의 본래의 가치를 생각하고 있는 정당입니다.
01:24저희 후보가 얼마나 잘 준비돼 있고 얼마나 겸손하고 얼마나 통합의 자세로 현재 대선을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1:34오히려 좀 전에 저희 당이 국민의힘을 조롱한다거나 악마화했다고 했지만 누누이 이어져온 역사는 악마를 저희를 많이 해왔죠.
01:44저희 후보를 많이 해왔고 오히려 이 시점에서 제가 감히 국민의힘의 한 말씀 조언을 드리자면 내란 특검이라도 이 시국에 분명하게 우리는 찬성한다.
01:55그래서 내란을 정리하고 이 파국의 국명, 민생의 위기까지 온 국가적 위기를 이제는 단절하고 통합의 길로 나가는 대선 유세 운동을 하겠다라고 발표하시는 게 오히려 낫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02:08그런 측면에서 저희 후보는 겸손하게 현장을 지금 수뢰하고 있고 내일 빛의 광장이 광화문에서 첫 유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02:18알겠습니다.
02:19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외교 안보 통상 분야 참모죠.
02:23바로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
02:25최근에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과 좀 회동한 사실이 알려졌는데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02:33저는 물론 대한민국 국익을 지키기 위한 통상에는 여야가 없고 좌우도 없고 보수 진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02:42하지만 나서야 될 때가 있고 지금은 지켜봐야 될 때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김현종 본부장의 경우에는 과거 노무현 정부 때 통상교섭 본부장을 하면서 한미 FTA를 주도한 실력 있는 분입니다.
02:56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가안보실 2차장을 지내기도 해서 외교안보 통상 전문가로서 인정받는 분입니다.
03:05그런데 지금 아직 6.3 대선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03:09대선 전에 갔다는 게 지금.
03:10그렇습니다.
03:11지금은 대한민국 정부가 지금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입니다.
03:17그러니까 공적 지위를 가지고 있었을 때 우방국에 가서 통상에 대해서 협의하고 앞으로 어떻게 얘기하자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03:27오히려 미국을 직접 날아가지 않고 지금 현 정부를 향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통상은 대선 이후로 늦춰라.
03:35대한민국 국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 논의하는 것이 맞다.
03:41이렇게 촉구를 했다면 저는 수긍할 수 있는데 아직 대선이 끝나지 않았는데 마치 이미 집권한 것처럼 비칠 수 있는.
03:49아직 후보 신부님에도 불구하고 후보의 통상 참모라는 분이 직접 미국에 날아가서 미국의 행정부 관료들을 만난 것이.
03:59물론 그렇게 해서라도 국익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만 오히려 어떻게 비칠까.
04:04미국 입장에서 볼 때는 이미 한국은 대선이 끝난 것인가 이런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 그런 행보는 앞으로 유념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4:15사실 지난 수요일에 서울고등법원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된 재판의 첫 공판 기일을 대선 이후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04:27그래서 사실 이재명 후보한테 걸린 사법 리스크는 사실상 해소가 된 건데 민주당은 사법부 때리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04:36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면서 이제 14일에 법사위 청문회를 예고를 했습니다.
04:43장 변호사님 청문회에서 뭘 묻겠다는 건가요?
04:46조희대 대법원장 사법부의 불신 초래한 부분에 대해서 떳떳하게 이야기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4:53어떻게 바로 당일에 회부되자마자 전원합의체로 넘기고 그것도 내규, 법원조직법 다 어겼다는 겁니다.
05:01그리고 딱 두 번의 합의 기일이 있었는데 그 부분과 관련해서 정확하게 심리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05:07그러면서 내놓는 해명이 원래 관행상 기록을 읽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05:11국민들이 뭐라고 생각하시겠습니까?
05:13내 인생에 걸린, 내 재산에 걸린 재판 대법원까지 믿고 맡겨서 한 번 재판을 받아보고자 했는데 원래 안 읽는다고 하는구나.
05:20이런 부분, 사법 불신 누가 초래했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답변해야 될 겁니다.
05:25사법부에 대해서 특히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서 판사들이 입장 내는 거 상당히 저어합니다.
05:30주저하죠, 자제하고. 그런데 법원에서도 이상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05:34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그럼 구조적으로 사법부를 정말 국민들께 정확한 법률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지.
05:42이용훈 전 대법원장이 신임 법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05:47당신들은 선출된 권한이 아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공정성을 잃지 않도록 재판해야 그나마 국민 신뢰 확보할 수 있다고.
05:55지금 사법부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조희대 대법원장 그렇게 하고 있나요?
05:59아마 청문회에 참석해서 이 부분과 관련한 답변해야 될 겁니다.
06:02그런가 하면 내일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기일이 열립니다.
06:11이제 선고 기일이 열리는데 이거는 사실 선거 결과가 이재명 후보의 대선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이거든요.
06:20다시 한 번 배우자 리스크에 관한 부분이 상기가 되겠죠.
06:23우리가 그동안의 역대 대통령들의 경험을 통해서 대통령의 배우자가 되겠다고 하는 사람도 사회적인 검증의 대상이구나라고 하는 것을 국민들께서 아주 깊이 인식하시게 됐습니다.
06:33그런 상황에서 김혜경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나온다.
06:371심과 똑같이 선거권이 제한되는 유죄 판결이 선고된다면 다시 한 번 김혜경 씨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지금 재판받고 있는 경기도 법인카드 사건.
06:47이런 것이 다시 한 번 회자가 되면서 정말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을 때 우리나라의 권력이 급격하게 더 사회화되는 길을 걷지 않을까.
06:55이런 부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굉장히 커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06:59그리고 김혜경 씨를 둘러싼 여러 가지 구설수, 논란과 김문수 후보의 상대적인 청빈한 삶 그리고 특히 배우자 설란영 씨는 아무런 리스크가 없다는 점.
07:09이런 부분이 굉장히 많이 대비가 될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민주당에서도 지금 이 부분은 굉장히 악재로 생각을 하고
07:15심지어 선고 기일이 연기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07:19정치권 소식은 여기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