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오늘


[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치트키? 이거 한 방에 역전시킬 카드라는 건데, 뭐에요?

바로 재판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퇴임 이후 재판을 받겠다"고 선언을 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평가를 내리시겠습니까?

이 선언, 정치적 치트키가 될 수 있냐 아니냐 의견이 갈렸습니다.

[조응천 / 전 개혁신당 의원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대통령으로서는 이거는 위기 상황에 한 번 써먹을 수 있는 치트키 비슷한 거여서 이렇게 그냥 빈총 한번 쏘고 끝내기에는 아까운 거 아닌가."

[신지호 / 전 국민의힘 의원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임기 끝나면 당연히 (재판) 받아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저는 이 얘기를 굳이 꺼낼 질문은 아니었다고 봐요. 당연한 얘기 아니에요."

Q. 이 말이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어제 대통령 면전에서 꺼낸 말이었거든요?

치트키다 아니다 생각이 다르듯, "퇴임 뒤 재판 받으라"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요구가 오히려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줬다는 내부 비판도 나왔습니다.

한 관계자는 "현직일 때 재판이 계속될 수도 있는데 굳이 왜 먼저 언급했냐"고요.

본인의 이 말도 뒤집은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13일)]
"담당 재판부가 재판을 5년 임기 후로 미룬다면 국민이 진실을 알 기회는 사라지고…."

Q. 괜한 여지를 줬다 이런 거군요.

김 위원장은 오늘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과정이라도 재판은 받아야 한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고 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성정우 디자이너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