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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5.


양곡법 놓고 충돌… 여권서도 '송미령 유임' 반발
여당 반발 분위기에… 직접 국회 찾은 우상호
우상호 "인선 배경 설명하고 이해 도우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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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쨌든 오늘까지 이어지는 인사청문회,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마무리가 됩니다, 오늘로.
00:08하지만 10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또 줄줄이 남아 있죠.
00:15국민의힘은요, 핀셋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00:19장관 후보자들도 하나하나 면밀하게 들여다보겠다라는 건데
00:24어떻게 보면 국민의힘이요, 최근에 좀 힘이 많이 빠져 있었는데
00:28국정 주도권을 좀 회복하거나 국민들에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요.
00:36그런데 잘해야 돼요.
00:38그렇죠. 지금 이재명 대통령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사법 리스크들이 있었는데
00:43국무총리 후보자의 검증 과정에 있어서도 여지없이 사법 리스크들이 계속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00:50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정부가 아닌가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의구심을 가지고 계신 것이죠.
00:55지금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까지 오기 전에도 오광수 전 민정수석도 차명으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고
01:03그 이후에 차명 대출 의혹이 나오니까 자진 사퇴라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01:08그리고 그 이후에 또 대통령실에서도 어떻게 보면 여러 인사들이 부동산과 관련한 곤혹들이 있었지만
01:15국민의힘에서 법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분들은 아니었었거든요.
01:20그런데 지금 나오고 있는 이렇게 장관 후보자들 같은 경우에는
01:24저희가 어쨌든 청문회를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단단하게 준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01:30특히 지금 상황에 있어서 좀 놀라운 것은 저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01:38이분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지금 철도기관사로서 근무를 하시다가 갑작스럽게 장관으로 발탁이 되신 분인데
01:45그동안에 민노총 위원장을 했다라든지 이력 같은 것을 보았을 때 너무 치우친 인사가 아닌가라는 의혹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1:54다른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로 검증에 대해서 준비를 철저히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01:58알겠습니다.
02:00보신 이 장관 후보자 경우에는 아까도 제가 말씀을 드렸지만
02:04인사청문회를 거친 뒤에 국회 인준 없이 대통령이 임명을 할 수 있습니다.
02:11그게 총리 후보자와 다르다는 점을 제가 다시 한번 설명을 드리고요.
02:14그런데 되게 특이한 또 내각 인사가 있었죠.
02:19바로 유임, 전 정권의 장관이 그대로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야기입니다.
02:27별도의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아도 되겠죠.
02:31송미령 장관의 유임에 대해서 많이들 관심을 가졌었는데
02:35여당에서, 민주당에서 반발이 지금 거세지고 있습니다.
02:40우리 당 특히 농예수위원들 같은 경우는 받아들이기 어렵고
02:46양복관리법을 파악한 농업산법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충돌했잖아요.
02:51법권 행사를 제안한 해당 부처의 장관이기 때문에
02:53이렇게 놔두는 게 맞느냐 이런 문제가 있었는데
02:56대통령께서 사회적인 충돌 혹은 이해관계에 있어서
03:01다른 의견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유임된 장관으로서 들어보고
03:05갈등을 조정하는 데 있어서 직접 역할을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라고 제안하셨고
03:10여당에서조차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굉장히 특이한 상황인데요.
03:35물론 야당에서도 송미령 장관 유임은 비판하고 있습니다.
04:05그 탕평의 인사 그것도 상당히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04:08그래서 저는 이거 가지고 야당이 왜 비판하는지 이해가 안 돼요.
04:11본인들 때 정권 때 장관이었던 분을 비판한 건 말이 안 되고.
04:15윤석열 정권의 장관으로서 그동안 민주당이 추진해왔던 양국관리법을 앞장서서 반대했던 인물이죠.
04:25이 송미령 장관이 유임되는 것을 바라보고 있던 민주당.
04:30속내가 상당히 복잡 미묘한 것 같습니다.
04:33우상호 정무수석이 민주당 농해수위 위원들을 만나서 진화에 나서기까지 했는데요.
04:39이재명 대통령도 송미령 장관에게 반대 의견을 들어보고 갈등을 조정할 것을 당부했다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04:48이렇게 직접 진화까지 하는 걸 보면 생각보다 민주당 내에서 반발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는 것 같아요.
04:55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04:59이재명 대통령이 장시간 공무회의를 하면서 뭔가 발탁을 하게 된 계기가 생겼다라고 지금 알려지고 있잖아요.
05:05첫 번째 공무회의 할 때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공무회의 하고 나서 장관들에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05:10본인이 답 못할 것 같으면 실무부처, 국장이나 이런 사람들 데리고 와라.
05:15공무회의에서 난 디테일한 것까지 물어볼 거라는 걸 예고했거든요.
05:18그런데 그 이후에 4시간 정도 장시간 회의를 할 때 송미령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이 물어보는 디테일한 부분들을 다 파악하고 답변을 잘했다는 거예요.
05:25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원하는 실무적으로 다 파악하고 있는 그 상을 보여줬기 때문에.
05:30그래서 유임을 한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아마 민주당 내부에서는 윤석열 정권 시절에 뭔가 농업선법과 관련된
05:37그것과 관련돼서 민주당과 다른 교회를 같이 했던 그런 주장 때문에 반대를 하고 있는 건데요.
05:42대통령제 국가에서 국무위원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05:45대통령의 의지에 따라서 뭔가 소신을 바꿀 수도 있는 게 대통령제 국가에서의 국무위원이기 때문에.
05:51그런 본인의 소신보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따르겠다라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05:56여당을 설득하는 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5:58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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