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로 치면 국회인 의회로 가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했습니다.
두 쪽난 미국 정치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단 평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을 진정으로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 봅시다!
Q. 최장 연설 기록도 세웠다면서요?
트럼프 대통령, 100분간 연설 했는데요.
통합 대신 상대 당을 겨냥한 비판이 주를 이뤘습니다.
Q. 미국도 피켓 들고 있네요.
민주당 의원들, '취임 반대', '거짓말'이라며 피켓 시위 했습니다.
Q. 우리와 비슷해보이네요.
A. 그래도 미국 대통령은 의회 가서 연설했죠.
지난해 우리는 총리가 대독했는데, 윤 대통령은 나중에 그 이유를 이렇게 밝혔었죠.
[탄핵심판 7차 변론 기일(지난달)] 기조연설을 하러 가면 아무리 미워도 박수 한 번 쳐주는 것>이 타협의 기본인데.... 1)로텐더홀에서 퇴진 시위를 하면서 2)여당의원만 놓고 반쪽짜리 연설을 했고 3)전부 고개를 돌리고 있고 4)악수 (요청) 하니까 전부 거부를 하면서...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전한길 강사가 '한'에 묶였다니요?
A. 전 강사, 어제 정치시그널에 나와 한동훈 전 대표 언급했는데요.
한 전 대표에게 한 맺힌 일부 여권 지지층이 반발하자 급히 진화에 나섰습니다.
[전한길 / 한국사 강사 (어제,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하고 잘못했다고 를 구하면 저는 가능하다고 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