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이재명 지지 논란… 영어 단어 해석 차이?
김진향 "짐 로저스, 이재명 지지 사실… 단어 사용 문제"
송경호-짐 로저스, 지지문 만드는 과정 대화 내용 공개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그리고 또 한 가지 막판에 논란이 대두된 게 있죠.
00:05바로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회장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00:12이게 또 불과한 이틀을 안겨놓고 또 벌어진 진실 공방입니다.
00:30민주당의 선동은 국제무대까지 이어집니다.
00:45다급한 마음에 세계적 인사에 이름까지 빌렸습니다.
00:49국민을 상대로 또 한 번 쇼를 기획한 것입니다.
00:53이게 바로 거짓말 선동이 일상화된 이재명 후보의 방식입니다.
01:00김진양 한반도평화경제회의 상임의장의 이 기자회견 이후에 각종 언론에서 굉장히 소동이 있었습니다.
01:08이게 가짜다, 아니다 이런 관련 기사들이 서로 엇갈리면서 나왔고 일부 기사는 삭제되기도 하고요.
01:18굉장히 혼란이 지속됐습니다.
01:20그래서 어제 저희 채널A가 짐 로저스 회장과 통화를 했습니다.
01:29인터뷰를 했는데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01:32한국 선거와 관련해서 짐 로저스 회장은 그 누구도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01:40그리고 지금까지 특정인을 지지해온 적도 없다고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01:59한국 선거와 관련해서 짐 로저스는 국제 선거가 한 번 쇼핑했습니다.
02:01미국 선거와 관련해서 짐 로저스는 전국의 사례를 받았다.
02:03미국 선거와 관련해서 국제 선거와 관련해서 짐 로저스는 전국의 회장은 이재명입니다.
02:05워낙에 대한 공책을 다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02:07이 논의식으로, 이 논의식으로, 이 논의식으로, 이 논의식으로 정보가 안보는 것입니다.
02:08무슨 말인지 모르겠냐, 미안하다면, 이 논의식으로, 그 논의식으로, 그 논의식으로, 이 논의식으로.
02:13아니 어쩌다가 이런 일이 나왔습니까
02:20처음에 저 편지를 공개한 중간에 송 모 교수가 있죠
02:25폴 송 교수라고 로저스는 표현을 하던데
02:28영어 단어의 해석의 차이라고 해명을 했어요
02:33어쩌다가 이런 얘기가 이렇게 해프닝이 번진 겁니까
02:37지금 본인은 전혀 그런 얘기를 한 적도 없다라는 얘기가
02:41한 대선 후보의 지지 선언 기자회견까지 이어졌어요
02:45저는 해석의 영역이긴 합니다만
02:50사실관계는 채널A가 당사자인 짐 로저스 회장과
02:54저렇게 화상 인터뷰를 진행함으로써 사실 무근임이 밝혀졌습니다
02:59저는 아무래도 이재명 후보가 상대적으로 앞서 있는 후보다 보니까
03:06캠프 내부 또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 그룹 내부에서
03:10뭔가 공을 세우기 위한 경쟁이 저렇게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
03:15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3:16짐 로저스는 세계 3대 투자자로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03:20만약 그런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면
03:24이재명 후보가 공약을 했던 임기 내의 주식 주가지수 5천을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거 아닌가
03:32이런 신뢰 자본을 얻기 위해서 짐 로저스 같은 세계적인 투자자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03:39이런 얘기를 추진한 것으로 보입니다
03:42물론 중간에 있었던 송모 교수도 있고 김진양 의장도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03:47하지만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03:51당사자인 짐 로저스 회장은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한 것까지는 동의를 했지만
03:56나는 정치적으로 특정한 누군가를 지지하지 않는다
04:00과거에도 하지 않았고 지금도 하지 않았다라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04:04대선 막바지가 되면 공을 세워서 차기 정부에서 뭔가 자신의 어떤 역할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04:12그런 충성 경쟁이 지나치다 보면 오히려 이런 해프닝이 만들어질 수도 있고
04:18이런 해프닝이 누적이 되면 오히려 쌓아왔던 지지층들이 실망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04:25오히려 신중하게 접근해야 될 문제를 너무 성급하게 지지 선언이 있었다라고 밝힘으로써
04:32오히려 좀 역효과가 난 나쁜 사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4:35말씀 들으신 것처럼 실제로 짐 로저스 회장의 지지 선언 기자회견은
04:42민주당이 주최한 것도 아니고 이재명 후보가 밝힌 것도 아닙니다
04:46물론 이재명 후보는 이 기자회견 이후에 거기에 대해서 본인의 어떤 의견을 SNS에 쓰긴 했지만
04:54그렇다고 해서 직접 관여된 건 아닙니다
04:57그래서 방금 이 구자원 부장의 지적이 어찌 보면 좀 귀담아 들어야 할 부분도 맞는 것 같아요
05:05왜냐하면 이거는 이재명 후보를 전혀 돕기 위한 행동도 결과가 아니었고
05:11지나치게 충성 경쟁 과정에서 성과를 좀 보여주려고 하다가 나온 실체가 아니냐
05:18이런 지적이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지적이
05:23일단은 기자회견을 주최한 쪽에서 해명해야 될 문제들이 남아있는 상황인 것 같고요
05:28정리된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히겠다라고 주최 측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만큼
05:32지금 당 선대위 차원에서 어떤 이 사실과 관련해서 사실관계를 밝히거나
05:38아니면 확인하거나 혹은 정정하거나 이런 움직임은 없는 상황입니다
05:41주최 측 그러니까 김진향 상임이사나 아니면 송 교수 그러니까 짐 로저스와 직접 소통을 했다라고 알려지고 있는
05:49영국 동포 출신의 송 교수가 직접 밝혀야 될 부분들이 남아있는 상황인 것 같고요
05:54다만 이제 전말을 쭉 살펴봤을 때 어떤 명시적으로 정말 이재명 후보를 정치적으로 완벽하게 지지한다
06:00이런 것까지는 안 오갔다라고 하더라도 어떤 이재명 후보가 가지고 있는 가치라든지
06:07경제 정책에 대한 방향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높게 평가한다 정도의 말들은 좀 오간 것 같습니다
06:13그런데 그것을 다만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그러니까 정치적인 지지로 이 부분을 해석할 것이냐
06:19그렇게 공개를 할 것이냐 아니면 그것이 아니라 좀 톤다운돼서 입장을 밝혔어야 되는 것 아니냐
06:24이런 여러 가지 내용들도 있고 이면에서 좀 소통이 잘 안 됐던 부분도 있는 것 같아서
06:30일종의 사고가 난 것으로 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6:33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 등을 허위사실 공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했어요
06:42그런데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이거는 민주당이나 이재명 후보가 직접적으로
06:47짐 로저스 회장의 지지 선언을 발표한 게 아닌데 왜 고발을 하겠다는 겁니까?
06:55이재명 후보가 직접 SNS에 인용을 하면서 공표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07:00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질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의미로 해석을 하면 될 것 같고요
07:05또한 이재명 후보가 지금까지도 사실 이 사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입장 표명을 안 하고 있습니다
07:11어쨌거나 허위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적절히 이용은 하면서도 선긋기는 안 하고 있다
07:19이런 상황들을 저희가 좀 조명을 해봐야 할 것 같고요
07:21실제 이 송 교수가 메시지 자체를 공개를 했습니다
07:25그런데 그 메시지 안에서도 이 짐 로저스 회장이 직접적으로
07:29표현이 너무 과하다 수정을 해달라고 요청을 한 사안들이 있거든요
07:34실제로 이 송 교수가 밝히고 싶었던 것은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하는 신용 보증을 원했던 것 같은데
07:41로저스 회장은 그냥 단순한 평가를 한 겁니다
07:45의례적으로 사실 누가 후보들이 요청을 해도 이 정도는 담겨줄 수 있는 정도의 의례적인 표현을 한 것인데
07:51결과적으로 짐 로저스 회장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강한 지지의 표현으로 잘못된 입장을 냈기 때문에
07:58전 이분들은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08:01당사자가 지지한 적이 없다라고 하는데
08:04아무튼 지지한 게 맞다라고 하면서 지금 전 국민 독해 평가를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08:09국민적으로 볼성 사나운 일이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08:12알겠습니다
08:14일단 저희 채널A가 화상 인터뷰한 내용으로는
08:20그 어떤 정치인도 지지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08:27영상으로 저희가 보여드렸으니까요
08:29저희는 해석의 여지하고는 상관이 없는 인터뷰로 확인을 해드린 겁니다
08:35영상으로 확인을 해드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