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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공갈’ 여성, 다른 남성에도 임신 알려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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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21.
함께 구속된 40대 남성과의 대화에서 "양쪽에 얘기"
20대 여성 "임신 사실 양쪽에 얘기했다" 대화 전해져
아이 아빠 확신 못 하고 임신 주장한 정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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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양 씨를 질책하는 이야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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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화 한번 보면 뭔가 둘이서 범행을 모의한 것 같은 그런 느낌도 들고요.
02:12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사기관 입장에서는 사실 아이가 누구의 아이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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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임신 사실이 확인이 사실인지 여부와 무관하게 이렇게 협박을 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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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을 갈취하면 공갈죄 성립에는 영향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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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죄와 공갈 미수죄 혐의에 조금 더 집중을 해서
02:33
실제 양 모 씨와 용 모 씨 사이에 어떠한 공갈을 두고
02:37
모의 과정이 있었는지 여부를 지금 판단하기 위해 노력 중인 상황입니다.
02:41
네. 그런데요. 이 20대 여성 피의자.
02:49
이 인물에 대한 또 이야기가 예상 밖으로 엉뚱한 대로 또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02:55
온라인상에서 해당 사건이 관심을 뜨겁게 모으기 시작하면서
02:58
공갈 혐의의 20대 여성의 신상 정보에 대한 게시물들이 급속히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03:05
문제가 있습니다.
03:06
지금 인터넷상에 떠돌고 있는 이 20대 여성에 대한 신상 본인인지 아닌지 확실하지도 않은
03:14
심지어는 어떤 전혀 엉뚱한 여성의 정보까지 이 20대 여성의 정보인 것처럼
03:20
가공돼서 지금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다고요?
03:23
실제 한 피해자가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03:26
왜냐하면 20대이다. 그리고 양 모 씨라고 친해지다 보니까 성이 양 씨다라고 하다 보니까
03:32
한 여성이 특정이 돼서 인터넷에 손흥민을 협박한 전 여자친구다라고 신상이 무분별하게 지금 유포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3:40
심지어 이 여성의 SNS 주소가 돌면서 거기에 가서 욕을 한다라든지 여러 가지 험담을 하는
03:48
그러한 댓글들도 많이 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03:50
그러다 보니까 이 피해자가 법무법인을 선임을 하고 이것에 대해서 내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지금 밝히고 있는 상황이고요.
03:59
명예훼손, 모욕 그리고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절대 합의하지 않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04:09
이런 가운데 손흥민 선수 말고도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흥정 감독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친형
04:19
이렇게 축구 아카데미의 지도자들이 출전 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04:26
지난해 불거졌던 이 아동학대 논란 때문인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요.
04:30
요즘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서 이 손 선수의 가족들이 잇따라 지금 구설수에 오르고 설상가상인 상황이 되는 것 같습니다.
04:40
말씀하신 것처럼 설상가상인 상황으로 보이죠.
04:43
지금 손흥민 선수의 부친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형이 조금 전에 그래픽에서 보셨다시피
04:47
작년에 있었던 아동학대 논란 그 혐의로 약식명령 벌금 300만 원씩을 받고
04:53
그리고 지금 강원도 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상황이죠.
05:00
부친인 손흥정 감독은 출전 정지 3개월 그리고 형 손 모 씨는 출전 정지 6개월을 받은 상황입니다.
05:06
물론 지금 수석 코치에 대한 출전 정지 6개월 이런 것들은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상
05:13
폭력 행위에 대한 지도자 징계 수위 중에 가장 낮은 수위에 해당한다고는 합니다만
05:18
어쨌든 지도 과정에서 폭력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은 검찰에서도 인정이 된 것이고
05:24
또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도 또 한 번 인정이 된 것 아니겠습니까?
05:27
이런 점이 지금 손흥민 선수에게는 겹겹이 악재로 다가오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
05:32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05:33
지금 손흥민 선수가 선수 생활 도중 자기 팀의 우승을 이끌 중요한 경기를 지금 바로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인데
05:41
지금 가족 일들부터 시작해서 본인과 관련된 구설수 사건 사고까지 굉장히 심경이 복잡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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