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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4.


北 주민, 군사분계선 넘어 남하… 軍 "신병 확보"
어제 새벽 北 주민 첫 식별… 20시간 유도 작전
北 주민,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라고 스스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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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북한 뉴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 저희 제작진이 인공지능 AI로 구성한 저 사진입니다.
00:11이재명 정부들은 처음으로 북한의 민간이 난파를 했습니다. 일단 군당국의 목소리부터 들어보겠습니다.
00:20우리 군은 어제 중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북한 인원 한 명의 신병을 확보하였습니다.
00:27군은 MDL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하여 추적, 감시하였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하여 신병을 확보하였습니다.
00:37신병도 확보돼서 세부 남은 과정에 대해서는 정확한 보고 시점을 제가 특정하기는 어려운데 보고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00:47바로 어제 새벽이었습니다. 밤사이 새벽 30도 4시에 우리 군 감시 장비에 처음으로 포착된 북한의 민간인이 있고
00:54야간에 작전투입이 됐는데 11시 이후에 북한의 군사분계선과 우리 쪽으로 이어지는 걸 넘었어요.
01:02그런데 여기에는 아시다시피 꽤 많은 지뢰밭, 지뢰들이 포진해 있고 수심 깊은 하천도 있고 수풀도 있는데
01:09여기서 쭉 넘어왔습니다.
01:11김부기 박보좌관님, 이러봐야 20시간 유도 작전이었어요?
01:16우리 군 당국이 해당 북한 남성의 신변을 확보한 것은 사실상
01:20이 북한 남성이 비무장 지대에 있는 하천을 걸을 때 우리가 감시 장비로 그 남성의 존재를 확인을 했고요.
01:27그 뒤로는 한동안 그 남성의 위치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1:30이유는 남성이 하천을 넘은 뒤에 길이가 1m가 넘는 수풀의 몸을 숨기고
01:35한낱 동안 어디도 가지 않고 움직이지 않고 은폐에 있다가 다시 야밤이 되니까 움직임을 시작했다는 겁니다.
01:42결과적으로 봤을 때 이 남성이 움직이지 않은 것은 해당 시간에는 북한군도 해당 지역에서의 어떤 작전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01:49북한군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서 해당 지역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밤이 되어서야 움직였고
01:54그런 움직임의 정황이 우리 군에 포착이 되면서 우리 군이 해당 남성의 100m 지점까지 접근을 해서
02:00이제 귀신 의사라든가 혹은 대한민국 군임을 밝히고 여러 가지 어떤 안전한 경로를 통해서
02:06절차대로 해당 남성을 우리 측으로 데리고 온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02:09그런데 이제 저희가 과거 화면을 잠시 뒤에 만나보긴 할 텐데 궁금해 보입니다.
02:13근본적으로 궁금한 게 뭐냐면 지뢰밭도 지뢰밭이지만 최근에 북한이 우리 쪽으로 못 넘어오게 하려고
02:20북한 민간인들과 군인들을 지뢰배설도 단단히 하고 방벽 설치하고 폭파시키고 이랬는데도
02:26이렇게 비교적 큰 어려움 없이 내려올 수 있었던 겁니까?
02:31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02:34나름의 어떤 여러 가지 노하우가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있고요.
02:37말씀하신 것처럼 북한은 최근에도 유엔사에 통보를 했거든요.
02:41현재 비무장지대의 북한은 그것을 국경선이라고 칭하면서 국경선 작업을 하기 위해서
02:47북한군이 그 지역에서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한다고 밝힌 만큼
02:51지금 다양한 어떤 목책을 세운다든가 아니면 장벽을 세운다든가
02:55지뢰밭을 매설한다든가 혹은 도로를 끊는다든가 등의 남북관계를 단절시키기 위한
03:00여러 가지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거든요.
03:01그러나 그런 움직임이 1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지만 모든 국경선을 다 틀어막을 수는 없습니다.
03:07모든 비무장지대의 북한군이 다 촘촘하게 방벽을 세울 수는 없는 노릇이고
03:12더 많은 방벽이 세워지기 이전에 이 남성이 탈북에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03:17생각보다는 촘촘하지는 않은 부분들이 사각지대들이 있다라는 얘기 때문에
03:24저희가 아까 폭파나 지뢰밭 매설 작업 등을 과거 영상을 한번 만나봤는데
03:2920시간 걸렸습니다.
03:32그러면 딱 100m 앞에 마주쳤을 때의 화면을 한번 볼까요?
03:37저희가 AI로 재구성을 해봤습니다.
03:40구자웅 부장님
03:41이게 한 18시간 정도 지났을 때라고 하더라고요.
03:47누구냐?
03:48100m 간격에서 북한군이 물었습니다.
03:51북한의 민간인이
03:52대한민국 군이다.
03:53우리가 안전하게 안내하겠다.
03:56이 말에 좀 안심이 됐고
03:57그때부터 남하작전을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04:00그렇습니다.
04:01영화 JSA라는 영화에서도 봤다시피
04:05남북 군사 군인들끼리 대치했을 때에는
04:09일반적으로는 암구호를 사용합니다.
04:12우리 아군인지 적군인지를 식별하기 위해서 암구호를 물어보는데
04:16같은 한국말을 쓰는 남북 군인이다 보니까
04:20군인이 아니라 민간인으로 알려졌습니다만
04:23누구냐?
04:24한국말로 신분을 확인을 했고
04:26그 얘기를 들은 우리 군이
04:29대한민국 국군이다.
04:30우리가 안전하게 안내하겠다라고 하면서
04:33길을 안내하면서
04:34안전하게 규순을 유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04:38지금 접경 지역은 철책으로 가로막혀 있기 때문에
04:41민간인이 함부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만
04:43우리 군 당국에서는 그 철책을 늘상 감시하고 있습니다.
04:48사람이 감시하기도 하고 과학화 장비를 통해서
04:52사람의 움직임, 소리 이런 것들을 통해서
04:56누군가 철책을 넘어오는 것 아닌가
04:591년 365일 하루 24시간 감시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05:04어떤 사람이 철책을 넘어서 또는 우리 군사 붕괴선에 다가오는 것을
05:10우리 병사가 발견을 했고
05:12발견 즉시 출동을 해서
05:15이 사람들의 움직임을 신중하게 감시하다가
05:19이 사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니까
05:21대화를 통해서 안전하게 규순시킨 것으로 보여집니다.
05:25대한민국 군이다.
05:27우리가 안전하게 안내하겠다.
05:29이후에 20시간 작전이 조금씩 마무리가 됐는데
05:32김금혁 보좌관님
05:3310년 전에 탈북을 하셨고
05:35글쎄요. 이게 굳이 나의점이 이재명 정부 취임 후의 첫 남하인데
05:40이게 어떤 흐름으로 진행이 될 것 같아?
05:44왜냐하면 한 명이 내려왔고
05:45물론 이 사실이 북한에 공개되는
05:48알려지기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05:50휴전선 인근으로 내려오는 규순과 남하가 심심치 않게 벌어질 수는 있는 겁니까?
05:56우리가 눈여겨봐야 되는 것은
05:58과거 제가 탈북을 했을 때의 시점과
06:00지금은 탈북의 난이도가 굉장히 높아졌다는 겁니다.
06:03과거에는 북한 사람들이 탈북을 하기 위해서는
06:08두만강이나 압록강을 건너서
06:09중국을 거쳐서 동남아제 3국으로 오는 것이
06:12보편적인 루트였다면
06:13지금 같은 경우에는 그런 모든 탈북 루트가
06:16다 김정은에 의해서 막히게 되면서
06:18이제는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06:20비무장지대 혹은 동해바다, 서해바다
06:22목선을 타고 넘어오는 현상이
06:24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06:26제가 굉장히 이 부분에
06:27이 남성의 탈북에 대해서 좀 눈여겨보는 부분은
06:31어떤 겁니까?
06:31민간인이라는 점이죠.
06:33군인이 아니라 민간인이라는 점이
06:34굉장히 눈여겨볼 만한 지점인데
06:36보통 우리도 약간 말씀하신 것처럼
06:38비무장지대에는 민간인이 출입을 할 수가 없습니다.
06:41그리고 지형 지물에 익숙하지도 않을 거잖아요.
06:44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북한도 마찬가지죠.
06:46그렇기 때문에 해당 남성은 아마도
06:47전년 지방, 즉 북한에서는 전년이라고 하는
06:50국경선 일대 근처에 살고 있는 사람의 가능성이 높거나
06:54아니면 해당 지역에서 군 복무를 했던 경험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06:58그렇기 때문에 그 지역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위치를 파악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07:03이게 휴전선, 비무장지대를 하고 지뢰밭을 뚫고 넘어서 남하를 했습니다.
07:11이게 아마 북한 민간인의 남하 계기는
07:14우리 정보당국이 여러 가지 물어보면
07:17아마 북한 사회에 대한 여러 고민
07:23그리고 남한에 대한 동경 이런 것도 있을 텐데
07:26실제로 지금 북한 내부 소식 하나만 길지 않게 만나보겠습니다.
07:29북한에서 최근 이 열풍이 불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07:33화면을 만나보겠습니다.
07:34눈 쌍꺼풀 수술까지만 집에 와서 하고요.
07:39그리고 코나 가슴 성형은 병원에 가서 하는데
07:43지방에서는 안 되고요.
07:45평양에 꼭 올라가서 달러로 책정이 되는데
07:47그거 평양에서 성형외과가 따로 있어서 하는 게 아니고요.
07:51평양에 유명한 병원들이 있습니다.
07:53거기서 원래 저녁에 야매로 불 켜고 하고 있어요.
07:56근데 거의 다 상류층들만 하는 거라서
08:00북한은 아예 성형외과 치료법 3조라고 해서
08:06국가는 사람들의 혐의를 아름다운 모습으로 치료하는데
08:08복무하는 성형외과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도록 한다.
08:12듣기에 따라서 되게 좋은 얘기인데
08:13다음 화면도 또 볼게요.
08:18이 한 북한 전문 매체 보도에 따르면
08:21쌍꺼풀은 되는데 눈썹 문신은 안 된다.
08:26이만갑의 목소리까지 들어봤는데
08:27최근에 흐름이 어떻게 유행을 타는 겁니까?
08:30북한도 초창기 때는 성형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입장이었습니다.
08:34그러다 보니까 성형 기술이라든가
08:36혹은 성형 의료진들의 여러 가지 어떤
08:38의학적인 능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요.
08:41김정은 집권 이후에 북한도 어떤 세계화적인 흐름을
08:43따라가려는 듯한 노력을 보이면서
08:45성형에 대한 사람들의 어떤 요구나 이런 것들에 발 맞추어서
08:49해당 산업이 조금씩 북한 내부에서
08:51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8:53대표적으로 김정은 역시도
08:54할아버지 김일성의 모습을 따라하기 위해서
08:57여러 가지 면에서 성형 수술을 받은 것 아니냐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고
09:01실제 옷차림이라든가
09:02행동거지라든가 그런 것들 상당 부분은
09:05할아버지 김일성의 모습에 연상되는
09:07그런 많은 부분들이 포착이 되고 있거든요.
09:09그렇기 때문에 이런 성형에 대해서
09:11최고 지도자도 하는데 왜 우리라고 못하냐라는
09:13그런 여론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고요.
09:15또한 요즘 우리가
09:16MZ세대라고 하죠.
09:18북한의 MZ세대 장마당 세대 역시
09:20남한드라마의 영향을 많이 받고
09:21쌍꺼풀 수술이라든가 혹은
09:23다양한 부분의 성형 수술에 많은 관심을 갖고
09:26수요가 있으니 공급도 따르는 것이다
09:28라고 보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09:30북한 내부의 이런 성형 혹은 쌍꺼풀 얘기 보도와 함께
09:34오늘 정말 본인의 인생을 걸고 남아한
09:41한 북한 민간인의 20시간 작전
09:45저희가 하나하나 재구석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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