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원가 120원’ 발언 후폭풍…이재명 “말 떼어내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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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커피 원가 120원 맞나"… 李 "그 말만 떼어내 왜곡"<br>"커피 원가 120원" 맞고발… "후보자 비방" vs "무고"<br>김용태 "李 '커피 원가' 발언… 자영업자 가슴 쳐"

Transcript

00:00어제 열린 첫 토론회가 반영돼서 나올 앞으로의 여론조사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0:05어제 토론회에서 가장 크게 공방이 오간 단어가 있다면요.

00:09바로 커피 원가 120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00:12들어보시죠.

00:15어떻게 커피 원가가 지금부터 120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00:18제가 그 커피 원가 얘기를 한 것은 더 원재료값이 이만큼밖에 안 드는데 시설을 잘 갖춰서 팔면은 전업하면 오히려 도움이 된다 이 얘기를 한 건데

00:27이거를 왜곡을 해가지고 김용태 의원이신가?

00:31다운필을 쳐가지고 이재명 후보가 원가가 120원인데 비싸게 판다.

00:35비싸게 팔고 있다라면서 자영업자를 공격했다고 왜곡 조작을 했더라고요.

00:40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책방 카페의 아메리카노가 4천 원이라고 합니다.

00:47이재명 후보 논리대로라면 원가의 33배의 폭리를 취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참 나쁜 악덕 업주입니다.

00:58시장 경제에 대한 모리에를 넘어서 민생 경제를 위기에 빠뜨릴 위험한 이재명표 사이비 경제관입니다.

01:07최진봉 교수님 화장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요.

01:11일단 정리를 해보면 커피로 생계를 이어가는 수많은 자영업자들 아프게 했다.

01:16이렇게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맞받아 치니까 민주당이 허위 사실이라면서 또 김용태 비대위원장을 고발했어요. 조금 전에.

01:24그러자 국민의힘이 또 여기에 대해서 막고발을 할 예정이고요.

01:28최 교수님 보시기에는 국민의힘은 이렇게 주장을 하거든요.

01:30그러니까 120원인 원가를 커피를 비싸게 판다.

01:34이 뜻 아니면 뭐냐 이게 국민의힘 주장인데 이거 어떻게 반박해야 돼요?

01:37맥락을 잘 모르고 한 얘기죠.

01:39저게 어떻게 나온 얘기냐면 계곡 정비 사업이라고 아시죠?

01:42경기도 지사를 할 때 계곡에서 당시에 닭 백숙이나 이런 거 팔고 커피도 파는데 닭 백숙 같은 경우에는 5만 원 정도 열심히 만들면 5만 원 정도 들어가는데 3만 원 정도 팔아서 8만 원 정도 판매를 한대요.

01:56그런데 커피 같은 경우에는 장소가 거기는 계곡 옆이라 장소에 프리미엄이 있어서 원가라고 하는 건 원두 가격을 얘기한 겁니다.

02:03원두가 그 당시에 123원 정도 했대요.

02:06120원으로 아마 이해를 한 것 같고 그래서 120원 정도 하는 원가를 가지고 8천 원, 만 원 정도 받는다.

02:11이 얘기를 한 거예요.

02:12그걸 가져와서 맥락 다 빼버리고 마치 모든 커피 판매하시는 자영업자들을 향해서 얘기한 것처럼 얘기하면 안 되는 거죠.

02:19그리고 그 당시 했던 말이 뭐냐면 이게 계곡 정비 사업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거기서 나오셨는데 이게 시설을 잘 갖춰서 판매하면 더 높은 수익을 가져올 수도 있다.

02:32그러면서 거기서 나오신 분들한테 새로운 장소에 판매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드리겠다.

02:37이러면서 그분들을 설득해서 그분들이 계곡에서 나오시게 됐거든요.

02:40그 맥락에서 한 얘기를 갑자기 모든 커피 전문점의 120원의 원가라고 얘기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얘기를 한 거고.

02:48하나 명백한 것은 이제 이재명 후보 많은 이거잖아요.

02:52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너무 비싸게 판다라는 많은 SNS에 올렸나 봐요.

02:56그런데 이거는 그 얘기를 한 적은 없어요.

02:58원가가 120원인데 예를 들면 그렇게 이제 8천 원, 만 원에 판다 얘기를 한 건데.

03:03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한 거고.

03:05그래서 전체 맥락을 보면 모든 커피를 판매하는 분들의 자영업자들 대상으로 한 얘기 아니고.

03:10계곡 정비 사업 과정에서 있었던 발언이라는 사실을 얘기하는 겁니다.

03:14그러니까 전체 맥락을 좀 다 봐야 한다 이런 게 민주당의 주장입니다.

03:18그런데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03:20모처럼 좀 공격 포인트를 잡았다 이런 분위기가 감지가 되는 게.

03:24자 이렇게 카톡방 안에서 톡방 안에서 내부적으로는 민주당이 총선 때 대파 들고 다녔던 것처럼 우리도 좀 커피 한번 들고 다녀보자 이런 얘기까지 나와요.

03:36그렇습니다. 한마디로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냐 이건 아니겠습니까.

03:40지난번 같은 경우에 선거 때 파나 이런 가격이 오르니까 윤석열 대통령께서 농겹에 가서 하나로 마트에 있는 파를 보면서.

03:49그때 여러 가지 지원해서 그나마 천 원도 안 되는 그런 파를 보면서 이 정도면 괜찮겠다 얘기했는데.

03:56그거 딱 돼가지고 요즘 파가 800몇십 원짜리가 어딨냐라고 하면서 그렇게 지금처럼 이재명 후보가 대파를 흔들면서 정말 윤석열 대통령을 공격했지 않습니까.

04:08그런데 뭐라고 했습니까. 이번에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죠.

04:11커피 한 잔 팔면 8천 원에서 만 원 받을 수 있는데 원가가 내려가 알아보니 120원이라고 했습니다.

04:16그럼 뭡니까. 120원에 800원에 8천 원에 팔 수 있으면 제가 방금 나눠봤더니만 66.66배를 받는 겁니다.

04:24그렇게 되면 어떡하죠. 결국은 있는 그대로 그 말을 나눠서 했을 때도 커피 판매하시는 분들은 66.6배나 되는 폭리를 치는 악덕 자영업자가 돼버린 거 아니겠습니까.

04:35그러니까 그 부분을 지금 얘기를 하니까 그거에 대해서 이제는 허위사실 유포라고 하면서 형사고소를 하면서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 해당하는 얘기를 했는 국민의힘의 비대위원장을 형사고소를 하는.

04:48그런데 그 고소에 있는 그 죄명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공선법인데 그 공선법은 이제는 본인들이 법을 바꿔서 없애려고 하는 그 법으로 지금 고소를 하고 있다고 하면

05:00이 부분을 선거에 관한 포인트로 잡으려고 하는데 그게 뭐가 잘못됐죠.

05:05그리고 한마디로 제가 이 말씀드렸습니다.

05:07이 부분이 있고 난 다음에 지금 인터넷에 어떤 게 돌아다니는지 아십니까.

05:11쿠폰이 돌아다니는데 쿠폰 내용이 뭡니까.

05:13이재명이 쏜다. 120원 커피 쿠폰. 민심이 그렇다는 것 말씀드리고 싶다는 겁니다.

05:19지금 보면은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인데 저때 커피 120원 이렇게 적기도 하고 아메리카노 회의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데

05:28저런 공세 그러니까 민주당이 총선 때 대파 가지고 나왔던 거랑 우리도 비슷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인데 좀 달라요.

05:36다르다고 생각하죠. 왜냐하면 그때는 이제 대파의 원래 가격을 잘 몰라서 말씀을 하신 거고

05:40그러니까 실제 판매되고 있는 물가에 대한 건 이해가 없다는 부분에 대한 비판이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05:46120원은 제가 얘기했잖아요. 이게 원가를 어떻게 보느냐의 차이라고 볼 수 있는데

05:50이재명 후보는 2019년 사례예요. 그게 2019년도 있었던 일이니까

05:54그 당시에 원두 가격이 123원이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잖아요.

05:57그 원두 가격을 원가로 얘기한 거고 물론 원가에 대해서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06:03예를 들면 원두 가격뿐만 아니라 예를 들면 매장 운영비 또는 전기세 아니면 인건비 다 합쳐서 원가라고 얘기할 수도 있겠죠.

06:09거기에 이유를 붙이는 거. 그런데 이제 당시에 120원이라고 얘기한 건 원두 가격을 기준으로 얘기를 한 거예요.

06:15그러니까 이거 자체가 크게 저는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요.

06:19설명을 잘 해줘야지. 예를 들어서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06:22그 계곡 정비 사업이라는 기본적 상황에서 일어났고 발언했던 내용을 가지고서

06:27마치 모든 커피 전문점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그렇게 비판한 것처럼 얘기를 호도하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6:36반면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요. 주 52시간을 두고 김문수 후보를 강하게 역공하면서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06:44반도체 특별법을 제정하는데 원래 이재명 후보께서는 처음에는 이걸 왜 그거 못해주겠나 이러다가

06:55나중에 주 52시간 예외라도 해달라는 최소한의 요구입니다.

07:01안 해줘가지고 제가 고용노동부 고시로서 그냥 그걸 해드렸습니다.

07:05노동부 장관으로 본인이 직접 그렇게 말씀하셨죠.

07:083개월 단위의 유연제를 6개월로 늘려주면 충분하다.

07:11노동시간 변형에 따른 수당을 다 지급한다면 기존에 있는 제도를 활용하는 것보다

07:16좋은 제도가 아니어서 필요하지 않다. 정부 입장이었잖아요.

07:20그렇습니다.

07:21그런데 무엇이라고요?

07:22본인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고.

07:25어제 첫 토론이 열렸고요. 다음 토론 23일 그러니까 이번 주 금요일입니다.

07:30사회 분야인데 후보들한테 어떤 과제가 좀 있다고 보세요?

07:33그렇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미래를 짊어질 분들의 비전을 보고 싶은 거 아니겠습니까?

07:39어제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이슈에 대해서 상당 부분 날카로운 토론도 있었고

07:44다만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부자 몸살이기 어떤 식으로 해서든 이렇게 빠져나가려고 하는

07:50액기스가 없는 그런 원론적인 말씀을 했는데

07:53이번 같은 경우에는 사회 이슈에 대해서 정말 본인의 전문성을 살려서

07:57재료되는 답을 했으면 좋겠고요.

07:59어제 같은 경우에도 아까 얘기했던 커피 120원 나아가 이른바 호텔 경조론을 해가지고

08:05막 황당한 얘기를 하니까 그거에 대해서 설명해달라고 하니까

08:08그거 그림 내가 그린 거 아닌데요.

08:10이런 식으로 하지 말고 정면 승부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8:15어떻습니까?

08:15아니 아까 이제 두 분의 얘기 들어보면 김문수 후보도 이재명 후보의 말에 동의해 주는 거잖아요.

08:20그렇다고 설명 잘 해주셔가지고 아마 그렇게 할 것 같아요.

08:23이재명 후보가 또 김문수 후보가 말씀하셨던 걸 잘 설명해 드리면 김문수 후보가 또 동의해 주실 거고 이럴 거니까

08:28사회 분야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논란들이 많을 수 있으며

08:32저는 김문수 후보가 예를 들면 사건 사고 문제나 우리 가슴을 아프게 했던 여러 사건들이 있었잖아요.

08:38그런 사건들에서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신지 또는 예전에 일제시대 관련된 문제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아마 여러 가지 논란이 있을 것 같은데

08:46잘 준비하셔서 하시면 될 것 같고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 아마도 좀 더 여유를 가지고서 차분하게 본인의 정책을 설명하는 쪽으로 답변을 하지 않을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08:57두 패널 분들의 개인적인 평가와 의견을 주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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