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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커피 원가 120원?”…이재명 “맥락 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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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3.
'커피 원가 120원' 李 발언 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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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키워드 함께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공개하겠습니다. 커피가 보이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뭘까요? 120원 들어보시죠. 토론회에서도 공방이었습니다.
00:12
커피 한 잔의 원가가 120원이라고 발언하셔가지고 지금 뭐 굉장히 시그럽죠? 어떻게 커피의 원가가 지금부터 120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00:21
역시 이것도 하나의 예인데 말에는 맥락이라는 게 있죠. 제가 말씀드린 것은 커피의 원재료 값은 제가 말씀드렸던 2019년 봄경 정도에는 120원 정도 한 게 맞아요. 인건비나 또는 시설비 같은 게 감안되지 않은 거죠.
00:34
그러니까 그 말씀은 아니고 제 말씀은 그러면 닭죽 파는 사람들에 비해 가지고 커피가 굉장히 돈이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이렇게 돼서 굉장히 분노를 많이 하고 있는데 이런 점은 굉장히 저는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00:46
제가 그 커피 원가 얘기를 한 것은 그 원재료 값이 이만큼밖에 안 드는데 시설을 잘 갖춰서 팔면은 다른 전업하면 오히려 도움이 된다 이 얘기를 한 건데 왜곡 조작을 했더라고요.
00:56
좀 그러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01:00
자영업자들 특히 이제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 사장님들 자영업자들에게 이른바 실언을 한 거다라는 비판.
01:08
나의 발언을 왜곡하고 조작했다라는 맞대응.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1:11
송병원사님 많은 카페 자영업자들은 어떤 판단할지도 좀 궁금합니다. 오늘 투표에서.
01:16
이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의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그동안에 수차례 말씀을 드렸죠.
01:21
일단 원가라고 하는 개념 자체가 이재명 후보가 매우 부정확하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01:26
전기요금, 인건비, 시설비, 판매, 관리비 이런 것들 하나도 포함하지 않고 오로지 원두값만 가지고 120원이다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
01:34
우리 커피 자영업 하시는 사장님들 정말 저 발언을 들을 때마다 아마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실 겁니다.
01:40
그 마음에 깊이 공감을 하고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재명 후보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 강변하고 합리화하는 태도입니다.
01:49
저 영상에 앞서 1차 TV토론회 때 있었던 것 아니겠습니까?
01:52
1차 TV토론, 2차 TV토론 공의 이재명 후보가 호텔 경제학 그리고 커피 원가 120원 이런 본인의 잘못된 경제 관념, 잘못된 경제 철학에 대해서 계속 옳다는 듯이 강변하고 합리화하는 태도를 취했습니다.
02:06
그런 것들을 보면서 아마 우리 유권자들께서는 이재명 후보가 정말로 대통령이 된다면 지금 선거 국면에서도 저렇게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데
02:15
그러면 기권에서는 자신이 뭔가 오류가 있거나 잘못이 있을 때 주변 참모들의 말은 들을까? 국민들의 말은 새겨들을까?
02:23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굉장히 큰 의문을 갖기 시작하셨을 거예요.
02:26
그런 것들이 지난 보름 동안 굉장히 누적이 돼서 오늘 본 투표율 당일에까지 이뤘는데
02:31
아마 국민들께서 지금 다 한 분 한 분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표장에 나가고 계실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2:38
네, 120번 말은 우리 김명호 의원님.
02:40
네, 꼬투리 잡는 거죠. 커피 원두 원가라고 표현해야 자각하는 표현인데
02:46
토론회 하다 보면 검색 글자가 빠지지 않습니까?
02:50
물론 120원도 2019년 얘기 때문에 지금은 좀 올랐겠죠.
02:56
그래서 원래의 제품의 원가가 낮은데 다른 부대 경비가 많아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03:03
이런 걸 설명하는 과정에서 커피 원가라는 네 글자가 나온 거 아니겠습니까?
03:08
그래서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서 좀 발언을 이해해 주십사라는 부탁을 드리는 거죠.
03:15
그래서 맥락을 자라서 해석을 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3:18
그래서 커피 원가 120원 글자만 본다 그러면 분명히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3:24
지금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데 무슨 120원이냐? 틀림은 아니죠.
03:28
하지만 원두 값만 따지면 19년 기준으로 한 120원 정도 됐는데
03:32
기타 정기료, 물가, 인건비 등등 많이 올라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3:37
그렇게 좀 해석을 해 주십사.
03:40
이런 부탁으로 맥락을 잘라서 언론에서 쓰고 있다.
03:43
이런 말씀을 하는 거죠.
03:45
그래서 저희가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말에 실수를 갖고 발목을 잡거나 꼬투리 잡는 경우 상당히 많이 있는데
03:54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전체의 맥락과 흐름을 이해하면 되는 거거든요.
03:58
우리가 모든 사람들이 다 국어 선생님이 아니지 않습니까?
04:01
말을 하다 보면 언어 선택이라든지 언어의 추격이라든지 비표준화라든지 다양한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04:08
그런데 그런 걸 하나하나 끄집어 돼서 마치 공세의 큰 무기로 활용하는 그런 방법 또한 지적받아야 되는 거고요.
04:17
카페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우리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단원에 대해서 조금 실망하고 안타까워하고
04:25
그렇지 않은데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걸 저도 들었습니다.
04:29
그래서 제가 가서 말씀을 드렸거든요.
04:31
전체 맥락을 이해해 주십사.
04:33
그럼 또 끄떡끄떡 하십니다.
04:34
김형우께서 또 가서 설명을 하셨군요.
04:35
네, 설명을 했죠. 전체 맥락에서 이해해 주십사.
04:39
그러면 카페 주인들도 그 정도 알고 말했겠죠.
04:42
또 이해하십니다.
04:42
네, 원두가 빠진 거다.
04:44
커피 원가에서 커피 원두 원가가 빠진 거다.
04:48
키도 조금씩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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