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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19.


李 '커피 원가 120원' 일파만파…민주당 "네거티브 흑색선전"
이건태 "5년 전 커피 한 잔에 들어가는 원두 원가 말한 것"
김용태 "약 80배 폭리 취하는 것처럼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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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런데요. 주말을 지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커피 챌린지라는 게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하네요.
00:18닭죽을 팔지 말고 커피와 차를 팔아라. 닭 50000원 주고 해봐야 땀 삐리삐리 흘리고 1시간 동안 구워가지고 팔아봐야 30000원밖에 안 남지 않냐. 그런데 커피 1잔 팔면 8000원에서 10000원을 받을 수 있는데 원가가 내가 알아보니까 120원이더라.
00:36이재명 후보 논리로 따지면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 책방에서 아메리카노가 4000원이라고 그러던데 그럼 3300% 마진이네. 대장동도 아니고.
00:49사장님 어떤 후보가 커피 원가가 120원이라는데 사실인가요?
00:55이재명 후보의 이른바 커피 원가 120원 발언. 이 내용은요. 어제 TV토론회에서도 또 시선을 끌었습니다.
01:09커피 한 잔의 원가가 120원이라고 발언하셔가지고 지금 뭐 굉장히 시끄럽죠. 어떻게 커피 원가가 지금부터 120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01:17말에는 맥락이라는 게 있죠. 2019년 범경 정도에는 120원 정도 한 게 맞아요. 인건비나 또는 시설비 같은 게 감안되지 않은 거죠.
01:26김용태 후보이신가요? 이재명 후보가 원가가 120원인데 비싸게 판다. 비싸게 팔고 있다라면서 자영업자를 공격했다고 외복 조작을 했더라고요.
01:34좀 그러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01:36일단 이재명 후보의 발언. 지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모두 이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집중 공격하고 있어요. 어떤 점을 지금 부각시키려는 건가요?
01:52이재명 후보가 지난 경기도 지사 시절에 자신이 굉장히 잘했다라고 평가받는 게 하천 정비 사업인데
02:00그 하천 정비 사업의 원래 하천, 계곡의 하천의 식당들, 식당들을 그런 불법 영업을 못하게 하는 설득 과정에서
02:10아니, 이렇게 해봤자 땀 뻘뻘 흘면서 5만 원짜리 닭죽을 팔아봤자 3만 원 밖에 더 남느냐 하면서 더 남을 수 있는 또 다른 업종 변경을 하라.
02:21그러면서 업종을 이야기한 겁니다. 커피가 바로 그 업종이다.
02:25이건 제 설명입니다. 하면서 커피 원가가 원가라고 표현했거든요. 아까 동영상 보셨죠?
02:31원가가 120원이더라. 그런데 팔면 8천 원이나 1만 원 받는다라고 하면서 업종 변경을 권했잖아요.
02:39그러면 듣는 소상공인 특히나 커피를 업을 하시는 분들은 이 얘기를 듣는 소비자들은 아니, 커피를 팔아서 그렇게 많이 이윤을 챙긴다고
02:52그런데 8천 원이나 1만 원을 받는 건 너무 폭리를 취하는 거 아니냐라고 오해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02:59그러니까 지금 대통령 선거 기간이니까 국민의힘 주장은 이겁니다.
03:05아니, 정확하게 이야기를 했어야 되지 않느냐. 원재료값이나 원두가격이라고 얘기하고
03:11여기에 인건비가 제외됐다고 한다면 감안하겠지만 원가가 120원인데 8천 원이다.
03:17그런데 닭죽보다 훨씬 더 낫지 않느냐. 낫다는 게 뭡니까?
03:21이윤이 남는 거고 이윤이 그만큼이라고 숫자를 얘기했으면
03:24그건 대단히 대단히 커피를 지금 파시는 분들한테는
03:28아니, 인건비가 얼마고 브랜드값이 얼마고 거기에 임대료가 얼마인데
03:31그걸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느냐라는 항의를 그래서 하는 거죠.
03:35네. 민주당에서는 일단 이거는 완전히 왜곡된 거다.
03:40발언의 취지를 곡해해서 지금 왜곡된 주장을 하고 있는 거다.
03:45일단 주장하고 있고요.
03:46그러면서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 내용을 비판하니까
03:50아예 공식 고발을 하셨어요. 민주당 측에서.
03:53그러니까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SNS에 보면
03:57이재명 후보가 하지 않은 말을 이재명 후보가 한 것처럼
04:01그렇게 표현을 해서 썼기 때문에 고발 조치에 들어간 것이고요.
04:06좀 전에 이종근 평론가님께서 말씀을 잘해 주셨어요.
04:09이거는 2019년도에 경기도 계곡 정비 사업에 대한
04:13그 과정들 속에서 무허가 영업을 하고 있었던 분들을
04:17설득해내는 그런 과정들 속에서
04:20원가, 커피 콩값 얘기가 나왔던 것이고요.
04:24지금도 이재명 후보가 정말 실물 경제를 모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4:30이것은 국민의힘에서 어떤 자영업자들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04:36갈라치기 전략, 선거 캠페인에 불과하다라고 보여지고요.
04:40지금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커피 챌린지요?
04:44커피 들리고 이렇게 해서 사진을 찍고 계신다고 그러는데
04:47저거는 아무리 해봐야 선거 운동 중에 커피 한 잔 여유롭게 마시는 모습으로밖에
04:53안 비칠 것이다.
04:55과거에 작년 총선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파 논쟁이 있었지 않습니까?
05:00대파 870원 논쟁이었나요?
05:03그거하고는 이 사안은 너무나 다른 사안인데
05:05마치 이재명 후보가 전혀 실물 경제를 모르는 것처럼 그렇게 비판하는 것.
05:11바람직하지도 않고 또 선거 전략상으로도 유효한 전략도 아니다.
05:15이렇게 평가합니다.
05:16이 발언이 이렇게까지 논란이 이어질지는 몰랐습니다만
05:21김용태 비대위원장을 민주당에서 고발하니까
05:23국민의힘에서도 또 막고발하겠다고 오늘 아침에 얘기가 들리더군요.
05:28왜냐하면 이 발언 이후에 민주당이 보였던 부분이
05:32모습이 저는 굉장히 자만, 오만 이런 모습이 보였다고 생각을 해요.
05:38일단은 이재명 후보가 어제 후보 토론회에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05:42맥락을 잘 살펴봐야 된다.
05:44그런데 이 맥락이라는 것은 결국에는 이 말을 했을 때 받아들여지는 사람이 어떻게 느끼냐.
05:50이것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05:52그런데 그 맥락을 보면 이거는 워낙에 원가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05:57이것을 하는 이유는 폭리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뉘앙스로 충분히 들릴만 합니다.
06:03그런데 그렇게 들었다고 해서 그것을 맥락을 못 짚었다고 얘기하는 것도 오만이고요.
06:08또 하나는 그것을 지적을 했는데, 그 잘못됨을 지적했는데
06:13김용태 비대위원장을 고발한 것도 저는 그것도 오만이라고 생각해요.
06:19이 얘기가 나왔을 때 사실 이재명 후보가 만에 하나 본인이 어제 얘기했던 것처럼
06:25하천 정비 사업 등 중에 이런 일들이 있었다고 얘기했으면
06:28죄송합니다라고 하면 됩니다.
06:31그 당시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이렇게 설득하다 보니까
06:34제가 말이 잘못 나온 것 같습니다라고 얘기하면 끝날 일을 고발을 하고
06:39오만스럽게 이런 식으로 대응을 하다 보니까
06:42저는 이것이 굉장히 잘못 보였다.
06:46유권자들이 굉장히 잘못 볼 거일 것 같고
06:48오늘 아침에도 보십시오.
06:50자영업자가 4만 4천 명이 줄었다고 합니다.
06:521, 4분기 동안에.
06:53이런 분들한테는 사실 가슴에 비수를 꽂는 거죠.
06:57그러니까 취지가 안 그런 거는 알겠는데
07:01본의 아니게 자영업자들, 특히 커피를 파는 업주들한테는
07:08괜한 오해를 좀 살았던 부분들이 있으니
07:11거긴 좀 사과하고 넘어갔으면 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거든요.
07:14저는 악의적인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07:16그 자체가?
07:16네, 기본적으로 이 맥락이라는 게
07:18말일승 그대로 2019년도에 원가를 본인이 한 발언을 차용해서 한 부분이 있고요.
07:23아마 국민의힘에서는 대파 논쟁으로
07:25대통령이 대파 가격도 모르니까 한 뿌리 가격이었네, 어쩌냐 하면서
07:29사실상 국민들을 얼마나 속상하게 만들었습니까?
07:32그 부분을 어떻게 보면 역공의 계기로 삼는 것처럼 보이지만
07:36아니요, 틀렸습니다.
07:37맥락과 이 팩트, 이 부분 자체가 완전히 결이 다르니까요.
07:41그러면서 요즘 같으면 과거의 발언까지로 다 시민들이 찾아보고 있다는 겁니다.
07:46아마 정치적 효과를, 역공을 노렸겠지만 성공하지는 못할 겁니다.
07:51알겠습니다.
07:51감사합니다.
07:5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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