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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15.


대선 후보 테러 위험 높아진 이유는?
이재명 근접 경호원,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김문수·이준석 후보 '경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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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도요. 몰랐던 이야기로 넘어가기 전에 잠시만요. 퀴즈 하나 풀어보고 가겠습니다.
00:06대선 관련된 퀴즈인데요. 이번 대선에서 후보의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00:11땡땡땡땡땡이 제작됐다고 합니다. 뭐가 만들어졌을까요?
00:18이 정답은요. 이어지는 몰랐던이야기 덕코너에서 전문가들과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00:22지식충전 지금 시작합니다.
00:30이 정답은요.
00:59지식충전이 하루하루 가까워 오면서 대선 후보들에 대한 경호를 좀 강화해야 한다.
01:05이런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단 그 목소리 먼저 들어보시죠.
01:10사거리가 2km에 달한다는 그야말로 저격용 괴물 소총이 밀반입되었다라고 하는 제보까지 접수되고 있으니까요.
01:20그야말로 전문 킬러들이 쓰는 저격 소총이죠.
01:24그런 소총들이 이 시기에 밀반입될 이유가 있는가.
01:29최진호 원장. 이번 대선에 사실 유난히 테러 위협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 것 같아요.
01:37그 이유가 뭘까요?
01:38그러니까 역대급 분노 대선 아니겠습니까?
01:42양극단 대선인데 그래서 자연스럽게 여야 간에 혹은 2년간의 대결이 아주 치열하거든요.
01:48거기다가 이제 마약류 사범이라든지 그다음에 불법 처리자 외국인도 많이 늘어났고
01:56또 사제 총기 제작이나 불법 무기 유통 이런 것들이 갈수록 늘어난 추세거든요.
02:02그런 점에서 국내 경호 환경 과거 어느 대선 때보다 제일 어려울 때입니다.
02:06그래서 이번 대선에는 과거 어느 때보다 가용 자원 최대한 동원해서 최고 수준의 경호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
02:17그러니까 말하면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아마도 경호에 만전을 기해야 될 대선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2:25권상윤 평론가.
02:25그런데 사실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앞서서 정부가 좀 철저히 경호를 해달라 이런 당부를 내놨었어요.
02:32네 그렇습니다. 2조 대통령 권한대행이 후보자에 대한 어떠한 위협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이렇게 밝혔죠.
02:39선거운동 기간 내내 후보자들의 신변보호와 안전 확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 이렇게 경찰에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02:47대선 후보에 대한 경호경찰 24시간 밀착 경호가 제공이 됩니다.
02:52주간에는 이렇게 팔을 뻗었을 때 닿는 거리 안에서 경호가 이루어지고요.
02:57야간 같은 경우는 후보자 자택에 대한 경호를 지원하게 됩니다.
03:00경호팀의 역할 단순한 후보자 동행하는 것이 그치지 않고요.
03:05후보자의 활동 전반에 걸쳐서 철저하게 준비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03:12이번 대선에서 경찰 전담 경호팀 인력이 180명으로 지난 대선 때 비교했을 때 지난 대선 때는 150명이었거든요.
03:21늘어났습니다.
03:22이렇게 인원이 증원하게 된 배경에는 계엄과 탄핵 정국을 지나오면서 주요 정치인에 대한 온라인 테러 위협 같은 극단적인 행위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요.
03:34현재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대표적으로 총리급 경호를 받고 있습니다.
03:40총리급이요.
03:40저희 경호 전문가를 특별하게 모셔서 조금 더 구체적인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03:45곽성조 박사님 모셨는데 일단 특히 이번에는 가포 경호, 을호 경호 사실 이런 얘기가 나와요.
03:52그러면 이 가포 경호와 을호 경호의 차이가 정확히 뭡니까?
03:55네, 가포 경호는 최고 등급의 경호를 얘기하는 것이고요.
03:59그다음에 그다음에 그 다음이 을호 경호입니다.
04:01그래서 대통령을 지키는 경호처에서 하는 것들이 우리가 말하는 가포 경호라고 얘기하는 거고요.
04:06그다음에 우리 국가의 사부 요인에 대한 경호를 을호 경호라고 우리가 알면 되겠습니다.
04:13그렇군요.
04:14그러면 이번에 대선 후보들 같은 경우는 어떤 등급의 경호를?
04:17지금 현재까지는 을호 경호라고 되어 있는데요.
04:20제가 볼 때는 앞으로 좀 더 위험성이 있다고 하면 가포 경호까지도 등급을 올려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04:27상황에 따라서 등급이 바뀔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해주셨는데.
04:31그렇다면 이번 대선 후보들은 어떻게 좀 경호를 받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04:36일단 권성희 평론가.
04:37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사실 과거에 피습 사건도 있었던 만큼 다른 후보들보다 조금 더 민감할 수밖에 없긴 할 것 같습니다.
04:45그렇습니다.
04:45이재명 후보에 대한 이 어떤 테러 위협 현실적으로 증가하면서 유세 현장 경호 그야말로 역대급으로 삼엄해진 상황입니다.
04:54민주당은 자체적으로 테러 대응 TF까지 운영하고 있는데요.
04:58지난 12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대선 출정식 모습 지금 보고 계시는데 흰색 방탄복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05:08그리고 또 이 후보에 대한 근접 경호 인력 좀 잠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05:13경찰 경호팀의 여자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A 경사가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05:19A 경사 2021년 대선 그리고 지난해 4월 총선에 이어서 이번 대선 과정에서도 경호팀에 소속돼서 이 후보를 경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5:29그리고 좀 전에 바로 저 장면 고가라고 합니다.
05:33경호형 망원경도 함께 도입이 됐고요.
05:36또 대선 후보를 겨냥한 테러를 막기 위해서 경찰이 유세 현장에 적용용 총기 관측 장비를 투입했습니다.
05:44경찰은 이 장비 자체가 굉장히 고가라고 해요.
05:46한 대에 5천만 원이라고 하는데 10대가 지금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5:51그리고 이 대선 현장 지난 대선과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05:56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상당히 많잖아요.
05:58지지자들 가운데 손꼬을 가지고 오는 지지자들이 있습니다.
06:03왜 저 손꼬을 가지고 오느냐 하면 빛을 반사해서 주변 건물에 혹시 있을지 모르는 암살범의 조준을 방해하자.
06:11이런 취지로 손꼬를 가지고 온 건데요.
06:14실제로 유세 현장에서 주변 건물 방향을 거울을 들고 비추는 지지자들의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06:21사실 경호 전문가니까 추가적으로 여쭤보면 저 손꼬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까?
06:26적용용 총 같은 경우는 망원 렌즈를 사용해서 멀리에서 조준을 하게 됐습니다.
06:32그런데 여기서 앞에 렌즈가 있기 때문에 거울을 비추게 되면 빛이 반사돼서 순간적으로 앞이 안 보이게 망원 렌즈의 기능이 있습니다.
06:40그럼 저게 실제로 효과가 있는 거군요?
06:42있습니다.
06:43그러면 김문수 후보랑 이준석 후보도 한번 살펴봐야 할 텐데 이 두 후보는 경호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06:51그러니까 경호는 최소화하되 대중 접촉은 최대화하라 이런 전략인 것 같습니다.
06:57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는 인파가 좀 많이 몰리는 그런 전통시장 위주로 많이 유세를 하고 있거든요.
07:04그래서 좁은 골목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다 보니까 경호하는 데 애를 먹어서 경찰들이 상당히 바짝 긴장을 한 모양입니다.
07:13그래서 경호처에서 이재명 대표에게도 충분히 경호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에게도 경호 지원을 하고 싶다라고 요청을 했는데
07:23김문수 후보 쪽에서는 괜찮다라고 사양을 했다고 합니다.
07:29이미 충분히 경찰 경호로만으로도 훈련되어 있는 인원이기 때문에 별 문제 없다.
07:35다소 좀 불편하고 좀 위험한 측면이 있더라도 오히려 대중으로 스킨십을 더 늘려가겠다라고 이런 전략을 세우고 있는 모양입니다.
07:43그래서 경호 없이 비교를 가벼운 경호로 해서 활발하게 대중 접촉을 좀 늘려가고 있고요.
07:49이준석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07:51지난번 대선 때 윤석열 후보의 후보 밀착을 수행을 해봤기 때문에 경호에 대한 상당히 나름대로 자신감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07:59본인도 가벼운 경호, 최소화하는 경호로 하겠다.
08:03오히려 경찰 같은 경호 인력이 사지복, 정복이 아니라 사복 입고 오히려 갔으면 좋겠다.
08:10보이지 않게, 눈에 띄지 않는 경호를 하겠다라고 해서 아주 가벼운 경호를 하고 있습니다.
08:15그래서 경호도 보면 후보들 간에 3인 3색인 것 같고 우리가 좀 즐겁게 볼거리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08:22그렇군요. 그런데 사실 경호를 또 하시는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이렇게 경호를 후보가 최소화하겠다 이럴 경우에는 좀 난감하지 않나요?
08:31이럴 때 어떻게 경호를 해요?
08:33이제 사실은 경호라는 게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경호를 투입하는 것인데
08:39대선 후보자분들 중에서 일반 국민들에 대한 이미지 때문에 안 하시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08:46이러한 경우에는 저희가 최소인원으로 경호를 하다 보면 인력이 부족하거든요.
08:51이러한 경우에는 이제 선거 캠프에 있는 분들, 관계자분들한테 도움을 요청을 해서
08:57저희가 근접에 있을 테니 주변에 이렇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관계자분들이 좀 도움을 주시면
09:03후보자에 대한 경호를 하는 데 좀 원활하겠다라고 해서 그렇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09:08관계자분들에게 조금 도움을 더 받으시는 그런 쪽으로 경호를 하시는군요.
09:13이렇게 사실 경호가 상당히 중요해지면서요. 그런데 새로운 경호 장비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요.
09:18네, 그렇습니다. 이 경호에 새로운 특수 장비가 대거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9:23아까 제가 국가의 장비라고 잠시 언급했던 게 바로 적용용 총기 관측 장비라는 거였잖아요.
09:29이게 지금 어디에 설치돼 있느냐 하면 유세장 인근 건물이라든지 옥상, 또 주요 이동 통로 등에 집중 배치돼 있습니다.
09:37이 외에도 전파 탐지기가 있고요. 또 드론 격추형 전파 방해 장비도 현재 운영되고 있습니다.
09:43아까 이재명 후보 방탄 옷을 입고 있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무게만 3kg인데 유세 현장에서 계속 착용 중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고요.
09:54또 저격수의 시야를 방해하기 위한 대형 풍선도 등장을 했습니다.
09:58그리고 유세 단상이죠. 이 단상을 방어하는 방탄 유리 제작이 이미 시작됐다는 소식이 들려지고 있는데요.
10:06그런데 언제부터 방탄 유리가 나타날지 현장에 설치되는지 그리고 어떤 모양의 방탄 유리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경호 차원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10:18아마도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사용한 4면 방탄 유리 형식이 아닌가.
10:24이것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10:28그러면 아까 저희가 퀴즈 내드렸던 거 다시 한번 볼까요?
10:31퀴즈 정답이 대선 후보 테러 방지용 방탄 유리막이 제작됐다.
10:37이게 정답이었군요.
10:39그러면 권상희 평론가.
10:41트럼프 대통령이 유세할 때 썼던 거를 설명을 해주신 건데 그때 당시에 어떻게 좀 이게 효과를 봤었나요?
10:48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7월이었죠.
10:51펜실베니아주 유세 때 총격을 당했습니다.
10:54그리고 나서 한 달 후에 야외 유세가 이뤄졌던 것이 바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첫 야외 유세를 시작을 했던 건데 대형 방탄 유리가 설치된 연단에서 연설을 했었죠.
11:06이 방탄 유리가 원래는 현직 대통령이나 부통령의 야외 행사에서 사용되던 경호 장치였습니다.
11:13그런데 암살 시도가 있고 난 이후에 당시 트럼프 대통령 후보였지만 특별히 도입된 겁니다.
11:19저 방탄 유리를 보시고 난 많은 시청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게 과연 가격이 어느 정도일까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11:27제작 비용 한국 전문 업체 기준으로 저런 형태의 방탄 유리막이 제작이 된다면 약 2,500만 원에서 5,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11:37제작 소요 기간은 빠르면 닷새에서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11:41방탄 유리가 1등급에서 8등급까지 나눠지는데 가장 성능이 좋은 게 8등급이라고 해요.
11:47그런데 사격 거리에 따라 좀 다르기는 합니다만 사격총은 5등급부터 방어가 가능합니다.
11:54그러니까 5등급의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한 크기와 면적이라고 계산을 한다면 약 2,000만 원에서 2,500만 원 정도가 들 거라고 하는데요.
12:03이보다 등급을 높여서 8등급의 유리를 사용하게 될 경우에 가격도 오르게 됩니다.
12:09두 배가량 오르게 되죠. 5,000만 원이라고 합니다.
12:12사실 그런데 지난 대선이나 다른 선거에서 우리나라 선거에서 저런 방탄 유리막은 사실 본 적은 많이 없었던 것 같은데요.
12:20없습니다.
12:20실제로 사용했던 사례는 없었던 건가요?
12:22사용한 사례는 현재 없고요.
12:24보통은 대통령이 사용하시는 단상 같은 경우에 방탄으로 돼 있습니다.
12:29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방탄 유리벽을 얘기하고 있는데 사실 좀 제작이 늦어진 거죠.
12:36사전에 좀 미리 준비를 해서 준비했어야 되는데 지금 제작을 하게 되면 선거 한 중간쯤에 나온다는 얘기잖아요.
12:43그렇죠.
12:44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좀 미리 준비했어야 되는데 좀 늦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12:48그런데 사실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를 했어도 현장에서는 언제나 경우엔 돌발 상황은 좀 생길 것 같거든요.
12:55어떤 돌발 상황이 있나요?
12:56가장 흔한 게 이제 유권자분들께서 대선 후보자와 악수를 하기 위해서 온다든지 아니면 선물을 주겠다, 꽃을 주겠다.
13:05아니면 내가 어떤 걸 말하고 싶은 것들을 전달하기 위해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13:10그런데 저희가 경호원의 현장에서 막고 있더라도 무작정 들어오거든요.
13:15밀고 들어오거든요.
13:17그럼 저희 입장에서는 그분들이 유권자이기 때문에 막 대의할 수 없거든요.
13:21그래서 최세한은 거기서 저희가 안 다치게 밀고 들어오는 걸 막고 있는 거죠.
13:26그럼 기억나시거나 들어보셨던 사례 중에 좀 소개해 주실 만한 일화 같은 게 있으세요?
13:32할머니 한 네 분께서 현장에서 있으시다가 사진을 찍으시겠다고 계속 밀고 들어오시는 거예요.
13:38저희가 이제 경찰 경호팀도 있고 경호원들도 있고 다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경찰 관자분들한테도 나 들어가서 찍겠다.
13:46네가 뭔데 막느냐.
13:48이런 식으로 무작정 무대보로 이제 들어와서 밀고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13:53그렇군요.
13:53그럴 때 굉장히 좀 난감하실 것 같기는 한데 그런데 사실 만에 하나 조금 이전의 케이스를 좀 한번 살펴보면요.
14:02이런 일이 좀 있었잖아요.
14:04김정남 살해 사건, 당시에 VX 가스테러 이런 경우는 사실 저거를 어떻게 경호가 막을 수 있을까.
14:13저런 상황들을 그렇게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14:16이럴 경우는 대응을 어떻게 좀 해야 돼요?
14:18이 경우에는 사실은 주변에 경호원이 없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거든요.
14:22그래요?
14:23그리고 이제 지금과 같이 대선 상황에서 현장에서 어떤 사람이 어떤 약물을 묻혀서 악수를 하든지 얼굴을 댈 수도 있거든요.
14:33그렇기 때문에 이번 같은 경우는 최대한 무조건 거리로 두기를 해서 손이 닿지 않게 거리를 둬야지만이 그러한 상황이 생기지 않겠다고 생각합니다.
14:46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도 사실 유세 중에 소총 피격을 당했었잖아요.
14:50이럴 경우에는 경호의 책임도 있어 보이거든요.
14:53뭐에 좀 실패가 있었을까요?
14:55이거는 100% 경호의 책임입니다.
14:57왜냐하면 위해를 가하려는 자들이 어디서 어떻게 할지 모르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게 평면에서 그다음에 입체적으로 높은 곳에서의 어떤 테러 이런 부분들을 하게 되면
15:09저격에 대한 부분들, 특히 미국은 총기가 자유롭기 때문에 저격에 대한 부분을 확실하게 체크했어야 되는데 그 부분을 안 했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발생했습니다.
15:20사실 과거에도 우리 정치인들이 일종의 테러의 대상이라고 해야 될까요?
15:26이렇게 된 경우들도 종종 있었어요.
15:29네, 그렇습니다.
15:29그러니까 한국 대통령들의 테러, 금방 4명의 이름이 떠오르는데요.
15:34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당 대표 시절에 2006년 지방선거 지원 유세, 서울시장 지원 유세 갔을 때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는데
15:4511cm 얼굴의 자상을 입었지 않습니까?
15:48그래도 60반을 꿰맸습니다.
15:50그건 정말 전무후무한 아슬아슬한 테러였는데 다행히 참 희한한 일인데 병상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전은요?
16:00그래가지고 판세가 불렸던 판세가 확 뒤집어졌던 것.
16:03유명한 대한민국의 어떤 하나의 기록으로는 남아있는데 참 아슬아슬한 장면이었죠.
16:09그리고 노무현 대통령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도 지방선거 지원 유세 때, 지방선거 아니어도 대선 유세 때 계란을 맞았습니다, 달걀을.
16:22그런데 저게 달걀이 아니라 돌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슬아슬한 생각이 듭니다.
16:28참 그리고 끝으로 김용삼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에 일본을 방문할 때 공항에서 어떤 제1동포한테 계란을 맞았는데, 왼쪽 눈을 맞았는데
16:44그 계란 안에가 빨간 페인트가 들어있었습니다.
16:48그래서 계란이 깨지면서 온통 얼굴에 몸에 빨간 페인트로 뒤집어서서 정말 국민들에게 깜짝 놀랐던 경우가 있습니다.
16:56그래서 참 그런 대통령들의 테러는 크든 작든 간에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그런 불행한 일이죠.
17:04이런 일이 절대 재발되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저희가 전해드리지만, 그럼 이 부분을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7:10당시에는 왜 못 막았을까요?
17:12우선은 가장 첫 번째가 우리나라 국민 정서상 어떠한 정치인 옆에 경호원이 붙어있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17:21그렇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경호원들과의 거리를 좀 둡니다.
17:25경호원칙의 촉수거리의 원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17:28손을 뻗었을 때 닿아야 되는데 이런 부분들이 닿지 않았기 때문에 대응이 늦어져서 이러한 사건들이 발생했다고 봅니다.
17:36그러면 우리가 조금 더 후보들이나 정치인들을 경호 밀착마크하는 것에 대한 인식을 조금 개선해야 하거나 바꿔야 될 필요가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17:47그렇습니다.
17:48그러면 사실 이러한 굉장히 무수한 위협 속에서도 어쨌든 경호원들은 몸을 던져서 막아내고 있습니다.
17:55이 부분이 사실 어떻게 보면 경호원 입장에서 좀 두렵지 않을까 싶기도 하거든요.
17:58네, 경호원이라는 직업이 자기 몸을 던져서 경호 상대를 보호하는 일을 하는 거거든요.
18:05그래서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경호원들이 훈련을 하는 것을 보시고 눈물을 흘렸다는 얘기도 있고.
18:12아, 저 때 당시?
18:13네, 그렇죠.
18:14이 부분도 있고요.
18:15그다음에 경호원들이 그렇게 목숨을 바쳐서 하기 때문에 예전에 아운산 테러 사건 같은 경우에서도 경호관 두 분이 현장에서 순식하신 사건도 있었습니다.
18:26네, 그럼 이쯤 되면 권상희 평론가?
18:29경호원 선발도 상당히 좀 중요해 보이거든요.
18:34그런데 이런 얘기가 있어요.
18:35이재명 후보의 경호팀에 첩자가 있다, 이런 소문 때문에 재검증을 했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던데 대선 후보 경호팀은 좀 어떻게 선발을 하게 되나요?
18:45일단 이 첩자 부분부터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8:49실제로 확인됐다는 공식 발표는 아직까지 없고요.
18:52경호팀 내부의 재검증을 거치고 또 경계 강화 조치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집니다.
18:58경찰청이 대선 경호팀 지원자를 모집했는데요.
19:02서류 심사를 먼저 거치고요.
19:03그리고 체력 검증을 거칩니다.
19:05그다음에 면접 등을 거쳐서 최종 선발 완료가 됐고 지금 현장에 투입이 된 건데요.
19:11경호원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죠.
19:13자격 요건이 따로 있습니다.
19:16전국시도경찰청 경찰관이어야 하고요.
19:18경찰 경력 2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19:20그리고 기관 중에 임무 수행 가능자여야만 하고요.
19:25또 경호 관련 부서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 등이 있으면 선발할 때 우대를 받게 됩니다.
19:31선발된 요원들은 경찰 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받은 후에 각 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 시점에 바로 현장에 투입되게 됩니다.
19:40그러면 다시 대선 얘기로 돌아와서 지금 이 시간에도 사실 대선 후보들을 지키기 위해서 경호팀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19:48그러면 우리가 몰랐던 저희가 코너 속의 코너로 대선 후보 경호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요구를 하나 준비를 해봤거든요.
19:56첫 번째 경호 비용은 각 당 후보가 낸다.
20:02OX 최진원장 뭡니까?
20:05그러니까 사람들은 전부 다 정부에서 예산을 지원해주는 걸 알고 있는데 사실은 반반입니다.
20:12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세모인 거죠.
20:14세모군요.
20:15세모인 거죠, 결국은.
20:16지난번 2022년 대선 같은 거 보면 이재명 그리고 윤석열 후보 아니겠습니까?
20:22그 두 후보에 대한 근접 경호비, 차량 지원 이런 것까지 다 합쳐서 정부에서 지원해준 예산이 7억 6,200만 원이었습니다.
20:32그러나 그 외에 보이지 않는 경호와 의전, 이런 애매모한 비용들이 있거든요.
20:38이런 비용들까지는 대개 후보들이 냅니다.
20:42그런데 이게 각 후보에서 객출하는 어떤 자기당 후보의 경호비용이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것보다는 훨씬 더 많을 걸로 예상을 합니다.
20:50그래서 아마 이번 같은 경우는 주요 정당 후보에게 경찰, 경호 최고 등급이 의로로 수용을 적용하지 않습니까?
21:00그렇기 때문에 아마 또 지난번보다는 정부에서 한 7억 6,200만 원이 훨씬 많고
21:06그다음에 개인 비용까지 합하면 아마도 역대 대선 중에 가장 많지 않을까라고 짐작을 해봅니다.
21:13그렇군요. 그럼 이쯤 되면 어느 선까지 경호를 할 수 있을까? 이것도 사실 좀 궁금해지는 부분이거든요.
21:21박성준 박사, 그러면 대선 후보의 가족도 경호 대상일까요?
21:27네, 대상입니다.
21:28아, O예요?
21:28네, 그 이유는 경호 대상자가 가족이 포함이 안 됐을 경우에 혹시라도 가족을 인질로 해서 어떤 걸 할 수 있기 때문에
21:40그럴 수 있죠.
21:40네, 그래서 이제 요인 경호법을 발행했는데 아직까지 통과되고 있지 않은데
21:45앞으로 제가 볼 때는 이런 법도 좀 통과가 돼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1:49말씀을 해주시는 거 보니까 대선 후보의 가족들도 당연히 경호가 필요하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21:55그러면 이 부분도 궁금해집니다.
21:58국회의 의석이 없는 원회 정당 혹은 군소정당 이런 후보들 같은 경우는 경호를 못 받습니까? 어떻습니까?
22:06경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22:08받을 수 있어요.
22:08경호 대상에 그런데 우선순위가 상당히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22:13이 경우에 후보 측에서 요청을 해야만 경찰에서 경호 지원을 검토하게 됩니다.
22:18경호 인력과 수준 역시 주요 정당에 비해서 낮다고 볼 수 있는 건데요.
22:23주요 정당의 경우 경정이 경호대장을 맡습니다.
22:26그런데 군소정당이나 이런 정당들 같은 경우 기타 정당 같은 경우는 경감이나 경위가 경호대장을 맡게 됩니다.
22:35그러다 보니까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서도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는 상황이에요.
22:40경호의 공정성 논란.
22:41하지만 현재 법적인 근거와 관례에 따라서 경호 대상과 수준에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22:49이렇게 쭉 설명을 들으니까 대통령 대선 후보에 대한 경호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와닿는 것 같습니다.
22:56그런데 어쨌든 말씀을 해주셨던 것처럼 대선 후보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열전도 상당히 중요한 입장이라서
23:05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
23:08이게 대통령 후보 경호에 대한 어떻게 보면 제일 핵심인 것 같아요.
23:12그러면 앞으로 어떤 경호 전략이 필요할까요?
23:16우선은 이게 지금 정치적으로 좀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23:19가장 중요한 것은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이번 대선 같은 경우에는 테러에 대한 위협이 있기 때문에
23:26군중에 모여 있을 때도 현장에서 안전을 조치하는 분들의 지시를 좀 따라주시고
23:33그다음에 거리를 최대한 좀 멀리 있으시고 그다음에 불필요한 것들을 휴대한다든지
23:40아니면 불필요한 행동을 안 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23:44아까 최진희 원장께서는 사실 어떻게 보면 더 극단주의로 치닫는 우리 정치 현실 때문에
23:50이번에 이 경우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23:54그럼 이 유세기간에 각 당과 지지자들에게 조금 당부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실 것 같아요.
23:59일단 후보나 지지자들은 최대한 가까이 스킨십을 하고 싶겠죠.
24:05사진도 찍고 포옹도 하고 같이 눈도 맞을 수 있고 이렇게 하고 싶겠지만
24:10조금 자제해 주십시사 하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4:13그리고 너무 지나치게 소통을 하다 보면 다치다 하면 사고가 날 수 있고
24:18그리고 하나 좀 알 수 있는 그게 대세에 큰 지향은 없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24:23또 하나는 크든 작든 작은 불상사 그것도 테러 아니겠습니까?
24:28테러를 가하는 쪽은 무조건 엄청난 역풍이 온다라는 겁니다.
24:33후보가 누군가가 위해를 가할수록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에는 큰 후폭풍이 닥치기 때문에
24:40혹시라도 그런 마음을 갖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절대로 그런 부분은 금물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4:48하여튼 멀리서도 얼마든지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서로 정감을 통할 수가 있거든요.
24:53그런 과거의 어느 때보다도 가장 경호가 안전했던 대선이다라는 기록을 좋은 기록을 남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5:03그런데 곽성조 박사 사실 어떻게 보면 유권자들이 도움을 줄 수도 있잖아요.
25:08그렇죠? 경호를 하는 데 있어서 유권자들이 좀 미리 조짐을 발견하거나
25:13아니면 어떤 좀 수상한 상황이 생겼을 때 이럴 때는 좀 어떻게 대응을 하는 게 좋습니까?
25:17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도 유세장에서 일반 시민이 신고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대체를 안 했거든요.
25:24아, 그래요?
25:25그렇기 때문에 이번 같은 경우는 우리 국민들이 현장에 있을 때 분명히 거동수상자 또 혹은 이상한 물건이 있을 때는
25:32바로바로 신고를 해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25:37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경호가 또 중요해지고 또 위험에 어떻게 보면 노출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25:43극단주의로 치닫고 있는 우리 정치 현실 때문인 것 같기도 하거든요.
25:46어떻게 보십니까?
25:47네, 그렇습니다.
25:48지금 경선 과정에서 너무나 극단적으로 치닫고 앞으로 지금 선거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극단으로 치닫을 수가 있습니다.
25:58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유권자들께서 좀 냉전하게 마음을 쫙 가라앉히고 한 표를 행사해 주십사 하는 겁니다.
26:05그러니까 눈에 보이는데 현장에서 세국적으로 지지하고 자기 후보를 껴안고 하는 이런 부분들을
26:12오히려 그렇게 표현은 크게 도움이 되니 안 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26:16그래서 과거 어느 때보다도 냉철하고 차분한 그런 대선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말씀을 드립니다.
26:24또 우리 정치 전문가로서 또 지금 대선 상황에 대해서 또 개인적인 의견까지 주셨습니다.
26:29이렇게 제언을 주셨고 저희는 대통령 경호, 대통령 후보자의 경호 상황에 대해서 몰랐던 이야기 살펴봤습니다.
26:37저희는 60초 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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