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동훈, 손잡고 첫 합동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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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김문수 손잡고 연단 등장한 한동훈 "무능한 이재명 세상 막아야"<br>조선 "명분 있게 싸우면 이길 수 있어 중도층이 金 후보 찍게 만들어야"<br>한겨레 김문수 손잡은 한동훈 "친윤·부정선거 음모론 확실히 청산해야 승리"

Transcript

00:00그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가 열심히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00:04김문수 후보의 손을 잡고 들어줬습니다.

00:07같은 현장에 나타나서 김 후보의 손을 한동훈 전 대표가 들어준 겁니다.

00:11그 현장으로 가보시죠.

00:14잘하실 수 있도록 확실히 뒷받침하겠습니다.

00:18김문수! 김문수!

00:21대통령!

00:23김문수!

00:25대통령!

00:26여러분, 이재명은 사악해서 위험한 것이 아니라 무능해서 위험합니다.

00:32우리가 명분 있게 싸우면 이재명 이길 수 있습니다.

00:37저는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계엄, 옹호론, 부정선거, 음모론과 확실하게 선 긋고

00:42친윤, 구태정치와 확실하게 개혁할 것이라는 얘기해서 승리의 길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0:51반드시 이재명의 위험한 세상을 막아봅시다.

00:56한동훈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의 손을 들어주는 장면까지 나온 겁니다.

01:03김관선 변호사님, 한동훈 전 대표를 두고 일각에서 이래저래 얘기도 나왔지만

01:08예상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목까지 쉬어가면서 김문수 후보의 손까지 들어줬어요.

01:14어떻게 보십니까?

01:15일단 저는 예상을 했었어요.

01:17일단 한동훈 후보는 지난 경선에서 40% 이상의 지지를 받지 않았습니까?

01:24그런데 한동훈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유세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01:28선거에서 이길 수 없는 거죠.

01:30그래서 아마 스탭 바이 스탭 가는 것 같아요.

01:33한동훈 후보는 처음에 부산서 유세를 시작했잖아요.

01:36그때는 김문수라는 이름이 써 있지 않는 그러한 선거운동을 입구운동을 했고

01:45그다음에 대구했고 그다음에 석효노소에서부터 김문수라는 이름을 썼고

01:50제가 어제인가 말씀드렸는데 아마 어제 아침에 제가 그런 얘기를 했는데

01:54이제는 두 손을 잡고 번쩍 들고 지지를 호소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02:02그런데 생각보다 좀 빨리 왔던 것 같습니다.

02:05그런데 이런 건 있어요.

02:07김문수 후보 자체는 사실은 여러 가지의 이미지 측면에서 보면

02:11상당히 강성적인 이미지가 있거든요.

02:14그래서 그거에 대한 어떤 비호감이 사실은 지지도가 올라가는 데 있어서

02:18굉장히 장애가 됐다고 봅니다.

02:20그런데 일단 윤 전 대통령과의 어떤 절연

02:25그다음에 두 번째가 최근에 수직적 당정관계랄지

02:29대통령이 공청에 개입한 당무에 개입하면 안 된다 이런 얘기를 했잖아요.

02:33그런 얘기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02:36그런 명분이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유세를 할 수 있는

02:40그러한 동기가 됐다 이렇게 봐요.

02:42그래서 그런데 아직도 걱정되는 게 많이 있죠.

02:45왜냐하면 아직도 김문수부를 지지하는 층에서는

02:49또 한동훈 후보를 싫어하는 그런 경향이 있고

02:52또 한동훈 후보의 어떤 지지층, 또 팬덤에서는

02:55또 김문수 후보에 대한 반감이 있어요.

02:58왜냐하면 경선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불협화함이 있었기 때문에

03:01그래서 지금 사실은 대선까지 7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03:06이게 어떻게 확적 결합을 해야지

03:09시너지 효과가 있고 보수가 뭉칠 수 있는데

03:12그런 부분에서 아직도 약간 잡음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03:16아마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층, 또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03:21상당히 좀 걱정스러운 측면이 있을 겁니다.

03:24그 가운데 뉴스 속보가 하나 지금 들어왔는데

03:27이낙연 전 총리가 11시에 기자회견을 잡았습니다.

03:35많은 보도에서는 지금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나올 것이다.

03:39내지는 김문수 후보와 이낙연 전 총리가 연대를 발표할 것이다.

03:43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03:47김문수, 이낙연 이 두 사람이 개헌과 공동정부 운영과 관련돼서

03:52일종의 어떤 합의를 발표할 것이다.

03:54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3:57정확한 내용은 11시 이후에 좀 들어봐야 알 것 같은데

04:00일단은 이낙연 전 총리가 11시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했고요.

04:04어제 비공개 회동을 한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4:07선거 연대 논의가 있었던 걸로 보고요.

04:09이렇게 되면 사실상 이낙연 전 총리의 김문수 후보에 대한

04:17어떤 지지선언으로도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04:20민주당 구민주계 어떤 세력의 대표성을 지니고 있는

04:26이낙연 전 대표인데 조기훈 변호사님 어떻게 보십니까?

04:29조금 전 들어온 뉴스 속본데요.

04:32이게 뉴스가 될 만한 일일까요?

04:34이미 시작 전에 대선과 관련해서 어떤 역할을 하지 않겠다는

04:38입장 정리하셨던 분은 아니었나요?

04:41갑자기 글쎄 어떤 명분을 스스로 세울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04:46선거 7일 남은 시점에서 어떤 내용으로

04:53이 두 분 간의 손을 잡든 간에

04:55선거에 미칠 영향은 극히 미미할 것이다.

04:58라고 보여지고요.

05:00전체적으로 지금 이걸 빅텐트의 아류 작 그나마 만들 수 있는

05:07하나의 그림 정도로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05:10이낙연 전 총리 가지고 그 효과라는 거는 기대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05:17일단 조금 전에 나왔던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

05:20이 너무 당연한 게 굉장한 이벤트처럼 뉴스가 되는 것도 저는 좀 이상합니다.

05:28지금까지 오는 과정을 한번 보십시오.

05:30처음에는 한동훈 후보가 누가 봐도 본인의 정치를 한다라고

05:33분석, 해석될 수밖에 없는 행보로 시작을 했고요.

05:37차츰 차츰 이렇게 뭔가를 만들어갑니다.

05:40옷을 입고 옷은 입었는데 김문수 후보의 이름이 없고

05:44그리고 김문수 후보의 이름이 있는 옷으로 갈아입고

05:49집에서 받아가지고 갈아입고 나오시면 되는데

05:52현장에서 꼭 그림을 만드시더라고요.

05:55그리고 오늘 손을 잡았습니다.

05:57저 유튜브에 영상이 떠 있는데요.

06:01지금 오디오가 안 들어서 그렇지

06:02현장에서요.

06:04굉장히 비판합니다.

06:05한동훈 후보의 저 발언을 했을 때

06:07거기에 있는 모임 중에 김은수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있고

06:11김은수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 중에 아스팔트 부수

06:14그런 분들 계실 거 아닙니까?

06:16굉장히 비판적입니다.

06:17그러니까 저 상황이 두 손을 잡고

06:19둘이 결합을 해서 이제 힘을 모아간다.

06:22이런 분위기와 연출을 기대했을 텐데

06:24그림만 그렇지 실제 상황.

06:26저게 같이 계신 분들이 그런 상황이 아니거든요.

06:29내부 통합도 잘 안 되고 있고

06:31그래서 이런 그림, 이 장면 하나

06:34또 11시에 이낙연 전 총리와의 어떤 연대, 이런 그림 하나

06:41이게 하나하나 플러스되는 효과

06:43별로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봅니다.

06:47왜냐하면 저는 가장 근본적으로는

06:50김문수 후보가 이것을 다 끌어낼 만한

06:54어떤 통합적, 보수 통합적 후보로서의 역량이나 자질이 없기 때문이죠.

06:59한동훈 후보도 지금 어쩔 수 없이 치를 남겨서 손은 잡았지만

07:03진심으로 김문수 후보의 저런 당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07:08이낙연 전 총리도 오늘 같이 어떤 입장 발표를 하지만

07:13김문수 후보의 지지라는 어떤 목표, 당선이라는 목표보다는

07:18본인이 어떤 정치적 영향력을 이만큼이라도 유지하기 위해서

07:22이 시기에 안 할 수 없어서 나온 것뿐이다.

07:25그래서 두 장면 다 저는 선거에 미칠 영향을 크게 보기 어렵습니다.

07:31조기훈 변호사님의 의견도 전해드렸습니다.

07:34김관선 변호사님의 의견도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07:38만약에 이낙연, 김문수, 한동훈, 안철수, 이준석 후보까지 단일화가 된다면

07:45어떻게 될까? 그것도 좀 궁금합니다.

07:48잠시 후에 저희 도지쿠쇼에서 대선과 관련된 중요한 쟁점들이 있습니다.

07:55예를 들어 거북선 논란부터 비법조인 대법관 법안 철회 등등

08:00다양한 쟁점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08:02잠시 후에 대선과 관련된 주요 쟁점,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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