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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방화 현장 감식…“층간소음 때문에 갈등”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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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2.
경찰, 감식 결과·인근 CCTV 영상 토대로 원인 조사
아파트 방화 10분 전에도… 인근 빌라에 방화
피해자 가족 "용의자, 층간소음 갈등에 해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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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어제 서울 관악구의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의 용의자, 바로 지난해 말까지 해당 아파트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밝혀졌었죠.
00:10
피해자들은 당시 이 용의자와 또 층간소음으로 극심한 갈등을 겪었었다 이렇게 증언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00:18
점점 더 드러나고 있는 사건의 이면을 양지민 변호사 모시고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00:23
이나비 기자, 일단 오늘 봉천동 아파트 방화사건의 합동감식이 진행이 됐고 용의자 부검도 의뢰를 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졌는데 그럼 좀 더 새롭게 밝혀진 사실이 있는 겁니까?
00:36
일단 아주 새로운 팩트가 나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전원입니다.
00:42
오늘 합동감식은 지금 영상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오전 11시부터 진행이 됐습니다.
00:47
이 합동감식의 목표는 정확하게 불이 발화된 원인이 뭐냐 이걸 따져보는 겁니다.
00:53
이 현장 감식과 함께 오늘 진행되는 것이 방화 용의자인 60대 남성 시신 부검도 진행이 되는 건데요.
01:02
왜 사망을 했는지 그러니까 이 방화를 하면서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인지 방화 과정에서 이렇게 불이 붙게 된 건지 이런 원인까지 따져보게 되는 겁니다.
01:12
이와 함께 또 왜 방화를 했는지 그 사건의 원인까지 조사하다 보면 조금은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는데 시간이 좀 걸릴 걸로 보입니다.
01:20
그런데 이 아파트가 화재에 좀 취약한 상태였다 이런 얘기도 들리더라고요.
01:25
그러니까요. 현장에 가보니까 보통 우리가 아파트에서는 화재가 났을 때 불, 연기가 더 번지지 않기 위해서 방화문을 꼭 닫아놔야 되는 겁니다.
01:34
그렇죠.
01:35
그런데 이 아파트 같은 경우는 방화문이 저렇게 다 열려 있었던 상태라는 거예요.
01:41
그래서 좀 더 피해 규모를 키울 수밖에 없었다 이런 거예요.
01:44
또 하나는 이 아파트가 2000년도에 중공된 구축 아파트인데 보통 화재 사고를 대비해서 이렇게 완강기 그러니까 빨리 피할 수 있도록 완강기도 설치해놨는데
01:54
여기는 지금 화재 발생 시 밧줄을 이용해서 지상으로 착륙할 수 있는 그 완강기도 없었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02:02
이 방화 용의자가 사망한 사건인 만큼요.
02:05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이 많습니다.
02:08
그 첫 번째로는요. 바로 이겁니다.
02:12
그러니까 어제도 저희가 인근 빌라에 불을 질렀다 이런 얘기를 전해드리긴 했었는데 양재인 변호사.
02:19
이 사전에도 또 방화 행적이 또 있었나 보죠?
02:22
그렇습니다. 아파트와 한 1.4km 떨어진 빌라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렇게 화염에 휩싸이는 장면을 보실 수가 있어요.
02:30
저게 빌라 내부로 불길이 안으로 들어오는 상황인데요.
02:34
잘 보시면 바깥에 저렇게 농약 살포기를 든 남성을 보실 수 있습니다.
02:40
다름 아닌 동일한 남성인데요.
02:43
아파트에 불을 지르기 전에 약 10분 전쯤에 저렇게 빌라 입구에서 농약 살포기를 통해서 방화를 하는 그러한 장면이었고요.
02:52
그리고 아파트 화재 20분에서 30분 전에는 저 빌라 인근에 또 쓰레기 더미가 있는데 그 쓰레기 더미 등에서 소형 화재도 일으킨 바 있습니다.
03:03
아이고 저렇게 빌라 문 틈새로 시뻘건 불길이 들어오는 장면이 보이는데요.
03:08
이 빌라 인근에서 거주하던 분들은 그러면 얼마나 깜짝 놀랐을까요?
03:12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03:16
이 사람이 여기서 이렇게 쭉 뿜는 거야.
03:19
쭉 뿜으니까 여기가 저 집이 아니야.
03:22
그러니까 난 물인 줄 알았지.
03:23
어떻게 하니까 불이 가면 빨랗게 붙어 댕긴 거야.
03:27
그러니까 저쪽 앞에 코너.
03:29
그 집에 하니까 그 벽이 천 그거로 따가기 했으니까 불이 붙어 빨갛게 다 터는 거야.
03:35
양재인 변호사.
03:39
그러니까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게 8시 20분 무렵인데 그보다 30분 정도 앞서서 빌라 인근 곳곳에 불을 질렀던 셈이에요.
03:49
도대체 왜 그랬다고 봐야 되는 거죠?
03:51
아무래도 본인이 저 농약 살포기를 개조를 해서 불길을 치솟게 만드는 장비를 나름대로 만드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03:59
그런데 이것이 실제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미리 사전에 시험해보고자 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4:08
본인이 거주하는 빌라 인근 등지에서 저렇게 입구를 향해서 화염을 발사한다든지 아니면 쓰레기 더미에 불을 붙여본다든지 이런 식으로 해서 본인이 만든 저 장비에 대해서 아파트에 4층에 가서 불을 지르고 싶은데
04:23
이것이 실제 가능한 얘기인지 아닌지를 좀 미리 사전에 테스트해봤다라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04:29
사전에 테스트해본 것으로 추정이 된다.
04:32
그런데 이 방화범은 지난해 말까지 불난 집에 바로 아랫집에 거주했던 입주민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04:40
그래서 가장 유력하게 꼽히는 범행 동기는 바로 층간소음입니다.
04:45
이남희 기자, 그러면 도대체 어느 정도로 갈등이 심했길래 그런 거예요?
04:49
그러니까 위층에 부상을 입었던 4층에 살던 피해자의 한 가족분이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04:55
이 남성, 지난해 말까지 살았는데 층간소음, 너무 시끄럽다 항의하면서 욕설을 퍼붓거나 굉장히 항의를 강하게 했다는 겁니다.
05:05
그러면서 망치로 두들기면서 항의를 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피해를 입었던 한 부상자 가족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05:13
층간소음인데 이 사람이 올라와서 한 번씩 했는데 그 사람 너무 잠도 있었고 북치고 잠을 치고 싶었어요.
05:22
시끄럽다고 망치갔다가 청장도 두들기고.
05:24
그런데 이 방화 사건을 지켜본 범죄심리학자들은요.
05:40
이게 단순히 층간소음만의 문제는 아니었을 수도 있다 이렇게 말합니다.
05:46
무슨 소리인지 들어보시죠.
05:47
작년 말에 이제 이사를 갔잖아요.
05:52
그로부터 뭐 한 넉 달 정도 지나서 저렇게 도구를 가져와서 불을 지른다든가
05:58
그런 게 굉장히 좀 이상하다라고 저는 보는 거죠.
06:01
층간소음만 문제면 그 아파트에 한해서 지금 이 문제가 발생해야 되는 거잖아요.
06:08
사람은 빌라로 이사간 다음에도 문제가 많고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증상일 수 있거든요.
06:17
어쨌든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서라도 명확하게 수사가 진행이 돼야 할 것 같은데요.
06:23
그런 측면에서 사실 이 부분도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06:28
그러니까 양재인 변호사.
06:29
범행 도구를 둘러싼 의문점 이것도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죠.
06:33
그렇습니다.
06:33
아마도 지금 이 만든 장비의 경우에는 세차건으로 우리가 일명 부르는 고압 분사기의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06:42
세차건요?
06:43
그렇죠. 고압 분사기에 거기에 기름을 통과 연결하는 그런 방식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요.
06:49
일단 경찰이 그 종류, 도구의 종류를 파악하기 위해서 국과수의 감정을 의뢰해 놓은 상황이고요.
06:56
그런데 이제 우려가 되는 것은 혹시나 모방범죄가 발생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07:00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혹시나 주의를 해야 된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고
07:04
일단 방어용의자로 볼 수 있는 저 남성이 지금 사망한 상황이기 때문에
07:09
주변 CCTV라든지 아니면 인근 주민, 목격자들의 진술을 활용하는 수사기법이 유료하다고 보이고
07:15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벌까지 이어질 수는 없는 것이 당사자가 사망한 상황이기 때문에
07:20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07:23
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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