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첫 TV토론 18일에… '尹 절연' 쟁점 될까?
尹, 의원들에 전화 돌려… "김문수 적극 도와라"
김문수 '하와이 특사' 거부한 홍준표 "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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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먼저 김문수 후보는 드디어 영남권에서 벗어나서 오늘 하루 중원 지역을 돌았습니다.
00:37경기지사 시절에 대장동 10배 이상 되는 광교 신도시를 만들었다면서 그런데 문제는 없었다 이렇게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01:00또 판교 신도시, 수원의 광교 신도시 다 제가 있을 때 제가 한 겁니다.
01:08그런데 김문수가 수사받았다 소리 들어봤어요?
01:13그런데 유세하면 사실 빠지지 않는 게 춤과 노래인데 지금 자세히 보니까 저게 선거운동원이 아니고 의원들이에요.
01:27그런데 선거운동에 초선이나 다선 가리지 않고 다 하는 것 같아요.
01:30지금 골목고목 유세가 민주당의 컨셉입니다.
01:33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있든 없든 간에 본인 지역구는 내가 책임진다.
01:37그래서 지금 최민희 의원 거의 무화지경 댄스 선보이고 있어요.
01:40지금 본인의 지역구인 남양주에서 이렇게 춤추면서 이재명 외치면서 지금 선거운동을 하고 있고요.
01:46지금 보면 전현희 최고위원의 경우는 보면 처음에 춤 연습하는 모습도 영상을 올리고 저렇게 현장에서 춤추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01:55박찬대 선대위원장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사실 민주당 내에서는 흥신흥왕으로 불려요.
02:01워낙 그 외에서 선가대도 하고 기자들도 보면 자전거 타고 가면서 노래하는 모습도 보기도 하고
02:07모든 무대에 올라가면 저렇게 다양한 춤사위를 선보이면서 최대한 흥을 끌어올리겠다.
02:13그런데 제가 좀 뒷내기를 지지해보니까요.
02:15민주당에서는 각 지역별로 이번에 대선 후보 득표율이 민주당, 그러니까 작년에 총선 때 득표율보다 무조건 높여야 된다.
02:25그거를 나중에 이제 평가에 반영하겠다. 이런 게 비공개로 지침도 내려갔다고 하더라고요.
02:30이것과 상관없이 정말 최선을 다해보자 이래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이렇게 춤이나 이런 것들을 지금 동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2:38길가다가 보면 의원인지 선거운동 의원인지 사실 모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02:42잘 구분이 안 될 것 같기도 합니다.
02:44그런데요. 국민의힘도 만만치 않습니다.
02:4773 김문수 후보도요.
02:49지금 그게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저 노래요.
02:53열심히 율동을 추는 것 같은데 사실 의원들이 그러면 선거철에 좀 춤을 잘 못 추면 힘들기도 하겠어요.
03:00그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아요.
03:03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는 대구에 내려가서 저렇게 율동팀과 함께 살짝 반봤자 느끼는 하지만 사랑스러운 노래에 맞춰서 춤추는 모습도 보여줬고요.
03:12밀양에 가서는 밀양아리랑을 부릅니다.
03:14그런 식으로 해서 뭔가 무대 열기를 좀 끌어올리기 위해서 지금 최선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03:21사실 저렇게 이게 밀양아리랑 저 노래라고 하네요.
03:25이렇게 뭐 당내의 사실 중진들이나 의원들이 직접 본인 후보를 위해서 열심히 뛰어진다면 후보 입장에서는 굉장히 든든할 것 같기도 합니다.
03:35그런데 사실 김문수 후보 요즘 다른 문제로 정신이 없습니다.
03:39뭐냐면 이렇게 한동훈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를 향해서 오는 18일까지 결단하라.
03:46그러니까 윤 전 대통령 탈당 마지노선을 박아버린 겁니다.
03:51정광재 대변인, 왜 18일이에요?
03:5218일에 이번 대선에서 3번의 후보자 간 토론회가 개최되는데 처음 열립니다.
03:59오후 8시에 4명의 후보, 이번에는 유력 후보 3명과 권영국 후보까지 포함해서 4자 토론회가 열리게 되는데
04:09이때 가장 관건이 되는 문제가 아마 계엄과 탄핵에 대한 김문수 후보의 입장을 묻는 걸 겁니다.
04:16지금 이재명 후보뿐만 아니라 이준석 후보, 권영국 후보 모두 계엄 절대 있어서는 안 된 일이었다라고 하고 있고 탄핵 찬성했잖아요.
04:27그런데 김문수 후보만 여기에 대해서 계엄과 관련해서 반성은 했지만, 사과는 했지만 탄핵과 관련해서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04:36이걸 집요하게 물어볼 가능성이 큽니다.
04:39그런데 여기에서 김문수 후보가 일반적인 국민 인식과는 조금 괴리된 답을 내놓을 경우에 그러면 득표 확장력이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04:50한동훈 전 대표는 그런 측면에서 5월 18일을 마지막 데드라인으로 정한 것 같다 이렇게 봅니다.
04:57그러니까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오는 18일 첫 토론이 그래도 지지율을 좀 끌어올릴 수 있는 기대를 보시면서도
05:05동시에 그 전까지 탈당 문제를 매듭 짓지 못하면 1대 3으로 난타당할 수 있다 이런 우려를 표해 주신 겁니다.
05:13그래서 그런지 국민의힘 최다선 중진 의원은 이렇게 용단을 촉구했습니다.
05:17파맹당한 대통령을 거두로 1호 당원으로 둔다면 선거를 하지 말자는 것과 똑같거든요.
05:26저는 정중한 탈당 근거가 아니라 당규에 따라서 엄격한 출당 또는 제명을 시켜야만이
05:35TV토론 전이라도 그런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요.
05:40그러니까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어제 말했던 탈당 권유 정도로는 안 된다는 겁니다.
05:49이남미 기자 그런데 김용태 위원장이 오늘 중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또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어요.
05:55이런 와중에 저희 채널에 단독 보도로 알려진 게 윤 전 대통령이 어제 의원들한테 전화를 돌렸다고요?
06:02복수의 의원들에게 전화를 돌린 것으로 저희가 확인을 했습니다.
06:06어떻게 얘기를 했냐면요. 김문수 후보를 좀 잘 도와달라 많이 도와줘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06:13어떤 게 도움이 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 모든 건 하겠다라는 취지로 얘기를 했습니다.
06:19그런데 본인이 그러면 언제 탈당한다 이런 얘기는 없었거든요.
06:24그러니까 탈당 같은 경우는 떠밀려서 뭔가 나가는 모습은 맞지 않다고 판단한다는 취지로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06:33지금 윤 전 대통령 속내가 뭘까요?
06:36떠밀려서 나가고 싶지 않겠죠.
06:38마치 자신이 이번 선거의 중심이 되고 싶고 나는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바라는데 왜 나보고 탈당하라고 하지?
06:46나는 무슨 잘못을 했을까? 민주당이 잘못했지라고 아직도 저는 남탓하고 있다고 보고요.
06:53김문수 후보도 지금 고민될 부분이 지금 선거운동 하면 뭐하겠습니까?
06:58무슨 선거운동을 하더라도 국민의힘 지지자들 입장에서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탈당 문제가 정리되길 바랄 거예요.
07:07그런데 최대한 존중해서 탈당하라?
07:10지금 탈당이 존중이 어디 있습니까?
07:12본인이 먼저 탈당을 하든가 아니면 당에서 제명을 해서 지금 당이나 후보가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되는 것인데 역시나 후보도 국민의힘도 좀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07:25그래서 신속히 제명 처리를 하는 것이 그나마 국민의힘의 지지를 좀 올리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07:32정광진 대변인, 지금 상황을 종합하면 이렇습니다.
07:35그러니까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판단을 할 것이다.
07:40윤 전 대통령은 후보가 해라.
07:43그러니까 마치 서로 좀 핑퐁 게임하는 것처럼 미루고 있는 상황 같기도 하고요.
07:48그런데 이러면 당무성권이 있는 김 후보가 딱 자르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위원장, 그러니까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당원당교를 검토해서 출당을 할 수는 있는 겁니까?
07:59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 김문수 후보가 매정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완전히 단절시키기가 쉽지 않은 구조라고 봅니다.
08:10왜냐하면 본인이 지금 우리 후보가 되기까지는 이런 강성 전통 지지층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이분들의 목소리를 단번에 바꾸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08:21현재 정황만 놓고 본다면 저는 두 분이 이렇게 대통령의 뜻이 중요하다, 김문수 후보의 뜻이 중요하다 이럴 게 아니라
08:30지금은 누가 뭐래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08:35그 정도의 정무 감각 정도는 갖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08:38저는 최소한 조중동 사설에서 얘기하는 정도는 윤석열 전 대통령도 좀 읽고 본인이 정치적 판단을 하는 데 있어서 김 후보의 부담을 덜어주는 쪽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08:53김용태 위원장이, 김용태 위원장도 마찬가지입니다.
08:5618일 이전에는 이런 것과 관련한 관계 재설정이 있어야 한다고 한 이유도 18일에 예정된 토론회 때문이거든요.
09:05네. 그런데 사실 조금 전에요.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또 기자들과 만나서 얘기를 더 나눴습니다.
09:13뭐라고 했냐면 약간 좀 미묘한 뉘앙스입니다.
09:15그러니까 주말까지 매듭이 안 지어지면 이거 어떻게 할 거냐 이렇게 기자들이 물었더니 알아서 처리하겠다.
09:22그 문제 중요하지 않다. 조금 이렇게 지난번보다는 더 불명확한 답변을 내놓은 건데 김 위원장이 어제보다 한 발 물러난 거예요?
09:30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거는요. 김용태 위원장이 얘기했었던 것 중에 이런 게 있습니다.
09:37당원 당규를 바꿔서 헌법 재판수로부터 위헌 판단을 받은 당원에 대해서 3년간 당원권을 정지시키는 제도를 신설하는 방안도 고민해보겠다고 했거든요.
09:49그러면 사실상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 조치가 이루어지는 셈인데
09:55저는 이것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알아서 당의 부담을 먼저 덜어주는 쪽으로 결정을 내려야지
10:03자꾸만 당의 어떤 책임을 미뤄서 당이 했기 때문에 본인이 오히려 피해자가 되려는 것처럼 보이는 식으로 연출되면
10:14그건 우리 당에게 또 김문수 후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10:19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한 발 빼는 거 아니라고는 했지만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세요?
10:23아니 내란죄로 지금 재판을 받고 있고 헌법재판소에서 8대0의 판결이 나왔는데
10:31이게 당원 당규를 바꾸지 않으면 이게 제명이 안 되나요?
10:34저는 그런 당원 당규가 국민의힘에 있다는 것도 좀 이해가 안 되고요.
10:40이게 굉장히 리더십인 거잖아요.
10:42김문수 후보가 이 부분을 빨리 정리를 하든가 아니면 비대위원장이 빨리 정리를 하든가
10:47아니면 그냥 우리는 내란 정당이니까 함께 가겠다.
10:51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갈 거니까 앞으로 이것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하면 해당이다라고 하든가
10:57이게 굉장히 쉬운 거거든요.
10:59그런데 왜 이렇게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이 정당이 왜 이 정도로 무능할까 저는 좀 답답하고요.
11:08지지자들 입장에서 보면 국민의힘이 왜 이럴까라고 굉장히 답답할 것 같습니다.
11:13그러면 김문수 후보를 일정을 살펴보면요.
11:18김문수 후보 사실 이남희 기자 모레 18일에 하와이에 있는 홍준표 전 시장에게
11:25SOS 위에서 특사를 파견하겠다 이렇게 밝혔었어요.
11:30그런데 일단 좀 거절을 했습니다. 홍 전 시장이 안타깝지만
11:34이렇게 사실상 정남이가 떨어졌다 이런 뉘앙스를 내비치기는 했는데
11:40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보내기는 보내는 겁니까?
11:43홍준표 전 시장은 SNS를 통해서 하와이 설득지 오지 말라 그래라.
11:50문수영 안타깝지만 이미 탈당했다. 오지 말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11:54조금 전에 후보 비서실장을 지냈죠.
11:56김대식 의원과 연락을 해봤는데
11:59그래서 18일 그대로 가실 겁니까? 라고 물어봤어요.
12:03네 라고 답변이 돌아왔어요.
12:05어떤 취지냐면 오지 말라고 해서 안 간다면 이게 진정성 없는 게 아니냐.
12:10어쨌든 거절 당하더라도 찾아가서 끝까지 한번 설득해보겠다.
12:15진정성을 보여주겠다. 이런 뜻으로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12:20이런 가운데 안철수 의원은요.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12:23김문수 후보를 두고 혼자 대장선을 몰고 간 이순신 장군처럼 좀 고독해 보인다.
12:29이러면서 한동훈 전 대표 또 한덕수 전 총리 이름 하나하나 부르면서요.
12:35좀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호소를 했습니다.
12:38그런데 이남희 기자.
12:39요새 김문수 후보 유세장의 현역 의원들이 잘 안 보인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12:43대구가 대표적인데 아까 저희가 춤추는 모습을 보여드리긴 했지만
12:47보면 유영화 의원이라든가 대구 하면 생각나는 권영진 의원이라든가
12:51대표 의원들이 있잖아요.
12:53그런 분들이 좀 나타나지를 않았어요.
12:56그리고 식사도 한 의원하고만 단둘이 먹었다. 이런 보도까지 나왔었잖아요.
13:02보면 선대위 한 관계자가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13:05정말 답답하다.
13:07SNS도 사람들이 의무적으로 올리긴 하지만 선거운동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13:13이렇게 선대위 아주 핵심 관계자가 답답해하는 얘기도 들을 수 있었고요.
13:17또 한 의원은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13:20사실 계엄탄에 강 확실하게 건넜다.
13:23혹은 단일화 분열 이렇게 극복했다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말하려고 하니까 명분이 좀 없다.
13:29입이 안 떨어진다. 이렇게 좀 답답해하는 의원도 속내도 있긴 있었습니다.
13:33정광진 대변인, 진짜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13:35실제 그래서 지금 이남희 기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원팀이 돼서 정말 자기 선 것처럼 치러야 하는 게 이번 대선인데
13:43실제 그렇지 못한 모습들이 연출되는 것 같아서 저도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13:48저는 한덕수 전 권한대행 있잖아요.
13:51이번에 어떤 역할도 맡고 있지 않은데 분명한 자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56본인이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막중한 임무까지 버리고 이재명 정권을 맡겠다는 각오로 나왔는데
14:03본인이 후보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어떤 일정 역할을 하지 않는 것, 반기하고 있다는 것,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14:11한동훈 전 대표의 경우도 지금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14:15실제 온라인에서는 적극적으로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 관련한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
14:21이분이 본격적인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여러 이야기들을 했어요.
14:26사실 우리가 원팀으로 모이려면 하나의 철학을 같이 해야 되는데
14:31지금 탄핵과 관련해서는 완전히 생각이 다르니까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14:36저는 그래서 5월 18일 이전에 김문수 후보가 우리 당이 어떤 식으로든 윤석열 전 대통령과 탄핵의 강을 건너려는 컨센서스를 만들어낸다면
14:48한동훈 전 대표는 충분히 도우려 나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