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가계 월평균 소득 503만원…작년 동기대비 3.4%↑

3분기 가계 월평균 소득 503만원…작년 동기대비 3.4%↑

지난 2분기 500만원 아래로 내려갔던 가계의 월평균 소득이 다시 500만원 위로 올라섰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3만3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습니다.

물가를 고려한 실질소득도 0.2%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와 임금 상승으로 근로 소득이 늘고, 국민연금과 기초 연금 급여액 인상 등 영향으로 이전 소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국내·외 여행 증가, 물가 하락세 둔화 등으로 생계비가 오르며 1년 전보다 3.9% 증가한 280만8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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