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가계 여유자금 7조3천억 원 줄어

  • 5개월 전
지난해 3분기 가계 여유자금 7조3천억 원 줄어

지난해 3분기 가계 여유자금이 1년 전보다 7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자금순환' 잠정치 자료를 보면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예금, 투자금 등 자금 운용액에서 대출 등 자금 조달액을 뺀 순자금 운용액은 26조5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 분기의 28조6천억원보다 2조1천억원, 전년 같은 기간의 33조8천억원보다는 7조3천억원 크게 감소한 규모입니다.

이 기간 여윳돈이 줄어들었다는 의미입니다.

운용 부문별로 보면 전 분기보다 지분증권과 투자펀드, 보험과 연금준비금은 늘었지만, 금융기관 예치금과 채권이 줄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한은 #자금순환 #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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